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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원자력정책 Brief Report / 2016-3호 (통권 32호)

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정환삼/윤성원/이종희

문의처

정 환 삼 책임연구원
요약
정책연구부 에너지환경・정보분석실
E-mail : wschung@kaeri.re.kr 1. 들어가는 말
TEL : 042) 868-2146
2. 우주탐사의 역사 및 주요국의 우주
윤 성 원 책임연구원 개발 정책
정책연구부 에너지환경・정보분석실
E-mail : swyun@kaeri.re.kr 3. 우주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필요성
TEL : 042) 868-8698
4. 원자력 우주개발 응용기술
이 종 희 선임연구원 5. 원자력의 우주이용에 관한 국제규범
정책연구부 에너지환경・정보분석실
E-mail : jhlee75@kaeri.re.kr 6. 맺음말
TEL : 042) 868-4773

※ 이 보고서는 시사성 있는 원자력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발간되었습니다. 본 보고서에 수록된 내용은 연구자 개인의 의견이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공식견해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원자력정책 Brief Report / 2016-3호

요 약

○ 초창기 탐험에 의의를 두었던 우주개발은 그 목적이 다양화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서 주요 우주개발선진국들은 주도권 선점을 위해 다양한 진흥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음.

○ 이러한 우주개발에 이용 가능한 에너지원으로는 화학, 태양, 원자력이 있으나


원자력은 타 에너지원에 비해 단위 질량당 에너지 밀도가 높고 장수명이며
극한환경에서 신뢰성이 높음.

○ 현재 우주분야에서는 방사성동위원소 동력시스템과 핵분열 발전시스템이 활용


되고 있으며 추진동력원에 대한 연구가 최근 대두됨.

○ 우주이용에 관한 국제규범에 의하면 우주에서의 핵무기 사용은 엄격히 금지


되어 있으나 원자력동력원의 사용 제약은 없으며, 사고 조치에 대한 규범은
UN협약 외에도 원자력손해배상관련법이나 환경법에 적용이 가능함.

○ 최근 우주개발은 개방형 혁신과 효율적 개발을 추구하고 있어, 이에 따라


원자력과 우주기술의 협력 기회가 증대되고 있음.
- 이에 원자력 고유 기술 영역의 참여 확대에 힘쓰고, 상대적 기술 강점을 가진
틈새분야는 기술협력으로 시장참여를 도모할 필요가 있음.
- 더불어 우리나라 2040년 우주비전의 달성을 위해 축적된 원자력기술 잠재력을
목적기술 개발로 연계할 중장기적 정책수립이 시급함.
- 끝으로 우주개발에 이용가능한 원자력기술 관련 장치 혹은 시설들의 인허가
역량과 연구개발 인력을 배양하는 등 infrastructure 확충을 위한 정책적 고려
또한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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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1 들어가는 말

○ 1980년대까지 미소 냉전시대 경쟁의 한 축으로 진행된 우주 탐사는 유럽과 일본이


가세하고 중국과 인도가 달 탐사에 성공하면서 과학기술 선진국들 간 경쟁의 장으로
여겨짐.
- 이로 인해 전통적인 우주 탐사 강국 이외에도 50개국이 우주개발에 참여 중이며 주요
국가는 우주산업을 새로운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임.

○ 우리나라도 1996년 최초의 우주개발 기본계획 수립 이후 2013년 수정계획을 거치면서


진흥계획을 구체화함.
- 이에 의거하여 한국형 우주 발사체를 2017년에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2020년 달
궤도선과 착륙선, 2030년 화성탐사선을 보내기 위해 탐사기술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
중임.

○ 이러한 우주 탐사에는 열 및 전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에너지밀도, 사용가능수명,


우주의 극한환경을 고려할 때 거대임무나 원거리 임무 탐사선을 운행하기에 원자력
에너지가 가장 적합한 수단임.
- 1950년대 중반부터 우주에서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 초기의 범용열원(GPHS) 및 방사성동위원소 열전발전기(RTG)들이 만들어져
우주에서 운용되기 시작함.
- 최근 RTG를 동력원으로 하는 우주선들이 태양계 외행성 탐사 및 태양과 지구궤도에서
여러 가지 탐사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화성과 달 탐사체(로버)의 동력원으로도 RTG가
사용되고 있음.

○ 이에 본고에서는 우주개발 응용기술에서 원자력의 필요성과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원자력기술을 우주개발에 활용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주요 쟁점들에 대해
분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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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책 Brief Report / 2016-3호

2 우주 탐사의 역사 및 주요국의 우주개발 정책

초창기 탐험에 의의를 두었던 우주개발은 그 목적이 다양화되고 관련 산업이 성장


하면서 주요 우주개발 선진국들은 우주개발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우주
개발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음.

가. 우주 탐사의 역사
○ 초창기 우주개발은 ‘우주탐험을 현실로’라는 목표로 각국의 경쟁 속에 이루어졌음.
- 1950년대 이래 미소 냉전시대에 양국은 우주개발 주도권 장악을 위한 무한경쟁을
펼쳤음.
- 이때 인류는 최초의 인공물을 우주에 올렸고, 지구 외의 천체인 달을 탐험함으로써,
동경과 관측의 영역이었던 우주를 과학기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였음.
- 이 시기의 목표는 우주에 먼저 다녀왔다는 데 의의를 두고 경쟁했던 ‘우주탐험(Space
Exploration)의 시대’였음.

○ 2000년대 들어 우주개발의 목표가 다양화되고 우주개발에 있어 국가 이외에도 민간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우주개발의 목표도 ‘탐험에서 개발’로 전환됨.
- 우주탄생의 비밀, 태양계 심우주 탐사, 국가안보 유지, 자원개발 등 다양한 우주
프로그램이 대두됨.
- 민간의 국가 프로그램 용역, 민간인의 우주여행, 행성자원의 개발 등으로 이윤을
도모하는 경제적 요구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 정비도 추진 중임.
- 지구를 벗어나 우주에서 우리가 거주하고 활동하며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려는 ‘우주
개발(Space Development)의 시대’가 도래함.

○ 현재 우주에는 수많은 인공위성이 운용 중이며 우주 산업을 신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70여 개국이 우주개발에 참여 중임.
- 2014년 기준 세계 70여국이 우주개발 기관을 갖고 있으며 57개국이 인공위성을 보유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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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 위성산업협회(Satellite Industry Association; SIA)의 ‘세계위성산업 보고서’에 의하면


2014년 말 기준으로 1,261기의 인공위성이 운용 중이며 2014년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약 3,23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음1).

나. 우주개발 비전에 비추어 본 개발목적2)


○ 각국이 우주개발에 뛰어드는 이유는 우주개발이 효율성과 비용효과 측면에서 상업적
가치를 갖는다고 보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우주개발의 목적도 비전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개척주의(탐사), 안보주의(군사), 상업주의(실용)로 다면화되어 발전 중임.

○ 1952년 폰 브라운(Von Braun)은 우주탐사를 위한 최초의 우주개발 비전으로 5단계로


구현하는 패러다임을 제시함3).
- 이 패러다임은 1957년 구소련에 의한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를 발사부터
1990~2020년대까지 운용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구현 중임.

< Von Braun 패러다임 5단계 >

① 인공위성, 동물, 사람을 우주로 올릴 수 있는 다단의 로켓 개발


② 우주를 왕복할 수 있는 날개를 가진 재사용 우주비행선 개발
③ 지구를 관측하고, 심우주 탐사선을 발사하는 데 사용할 우주정거장 건설
④ 인류의 달 착륙과 거주
⑤ 지구궤도에서 우주선을 조립해서 화성으로 유인탐사

○ 두 번째는 우주공간의 군사적 활용을 지향하는 비전임.


- 2차 세계대전 이후 로켓, 핵무기 등의 평화적 우주 이용을 유도한 것에서 출발하여
기상, 통신, 정보수집 등 우주를 군사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필요에 근거함.
- 1980년대 레이건 대통령의 전략방위구상(Strategic Defense Initiative)의 추진 및 이를
지지하는 ‘High Frontier’와 같은 단체의 활동으로 미래 ‘우주전쟁’의 개념이 구체화됨.

1) 2015 State of the Satellite Industry Report, 2015, SIA.


2) 최남미, “세계 우주개발 미래 전망과 주요국의 정책 방향”, 과학기술정책, 제22권 4호, pp.69-70.
3) 초기 미국의 우주 탐사 계획을 이끌었던 폰 브라운(Von Braun) 박사가 제시한 우주개발의 미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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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책 Brief Report / 2016-3호

○ 세 번째는 1970년대 등장한 지구의 ‘성장 한계론’에 대한 해법의 하나로 Gerard


O'Neil이 1974년 제시한 우주식민지 비전임.
- 달・소행성 등의 광물 채취, 우주태양광 발전, 우주엘리베이터 건설, 우주 주거기지
건설 등 인류의 경제활동 및 생활 터전을 우주공간으로 확장하는 비전으로 우주
개발에 중점을 둠.
- 우주 식민지 비전에서는 인류가 우주에 정착해 우주를 식민지화하기 위한 두 가지
조건으로 자급자족 가능성과 상업적 이윤을 제시함.
- 이 비전은 아직 진화중이나 방송통신위성 뿐만 아니라 지구관측 및 항법 위성에
이르기까지 민간 기관이 주도하는 상업용 우주 비전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음.

다. 주요국의 우주개발 정책과 기술목표


○ 2000년대 들어 다시 불붙기 시작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우주개발
프로그램은 과거와 달리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음.
- <표 1>에서는 미국, 러시아, EU 등 우주개발 주요 선진국들의 우주개발 정책과 기술
목표를 간략히 정리하였음.

○ 이에 주요국의 우주개발 정책에는 민간의 참여 확대와 국가 간 협력을 도모하는 개


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 더해지고 있음.
- 후발주자인 우리나라가 요소기술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틈새기술 시장
참여나 우주개발의 성과를 공유할 파트너가 될 기회 포착도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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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표 1> 주요국의 우주개발 정책


구 분 내 용 (괄호는 발표 연도)

우주정책 National Space Policy(2010)
미 특징 혁신적 우주 탐사와 민간 우주활동으로 선도적 지위 유지
국 정책 환경의 변화로 국제우주정거장까지의 저궤도 수송 업무는 민간에
주요사업
위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주벤처 설립과 상업 우주시장 창출
우주정책 Space Strategy from the European Union(2011)
특징 우주활동과 활용은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수적
EU 2020년까지 지구관측 시스템(Copernicus)과 30기의 위성을 갖춘 전지구
주요사업 위성항법시스템(Galileo)의 구축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래 발사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계획
우주정책 연방우주프로그램 2016~2025(2015)
러 특징 예산을 줄이되 효율성 중시한 정책으로 보완
시 향후 10년간 러시아는 지구 밖의 생명체 탐사를 적극 추진하고, 지구의
아 주요사업 기후변화와 외계 천체의 위협에 관한 연구도 포함
※ 중국과 우주원자력에 상호 협력키로 의정서를 체결(2005년 7월)
우주정책 제12차 5개년 지침(2012)
특징 야심차고 치밀한 우주개발로 우주강국으로 급부상

국 위성 개발과 활용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우주 분야의 기초연구와 첨단기술
주요사업 연구를 강화해서 우주과학기술의 지속적인 혁신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정비
우주정책 新우주기본계획(2015)
우주정책의 환경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연구개발 중심에서 실리형 우주개발로
특징
일 전환
본 2017년까지 지역위성항법시스템(QZSS) 구축, 위성수출, 'ASEAN 방재네트워크'
주요사업 구상, 신형 발사체(Epsilon) 개발, 소행성대 탐사 후속선(Hayabusa-2) 개발,
차세대 발사체 개발(H-III), 우주태양광발전개발 등 수행

라.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정책과 기술목표


○ 선진국들에 비해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는 1996년 ‘우주개발 중장기 기본계획(1996년~
2015년)’을 시작으로 ‘제1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2007년~2016년)’ 및 ‘제2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2012년~2016년)’ 을 수립함.
○ 최근의 수정계획(우주개발 중장기 계획; 2013년~2020년)은 2040년까지의 우주개발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산업체의 투자활성화를 유도하려는
정책적 의지를 수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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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책 Brief Report / 2016-3호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제2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

○ 목표 1. 정부 R&D 예산대비 우주예산 비중 지속 확대


○ 목표 2. 한국형발사체 개발을 통한 자력발사능력 확보
- 한국형발사체 개발(2020년) ⇒ 중궤도⋅정지궤도발사체 개발(2030년) ⇒ 대형
정지궤도발사체 개발(2040년)
○ 목표 3. 민간참여 확대를 통한 인공위성의 지속적 개발
- 11기 추가발사(2020년) ⇒ 40기 추가발사(2030년) ⇒ 64기 추가발사(2040년)
○ 목표 4. 선진국 수준의 우주개발 경쟁력 확보
- 7위(2020년) ⇒ 5위(2030년) ⇒ 4위(2040년)

○ 이와 더불어 2020년까지 한국형발사체를 이용하여 달표면에 착륙선과 로버를 보내는


것이 정부의 국정과제로 진행 중임.
- 1단계(2016~2018, 시험용궤도선), 2단계(2019~2020, 본궤도선, 착륙선)로 분리하여
사업추진을 준비 중임.
- 이와 연계하여 각 분과별로 국내 출연연간 융합연구를 진행하였으며, 2014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전기연구원은 우주용 한국형 RTG 개발을 위한 기초융합연구를
2년간 수행하였음.
- 2016년 1월부터는 2단계 과제수행을 위한 선행연구로서 ‘달 탐사용 원자력전지 핵심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 중임.

<그림 1> 우리나라의 달탐사 및 원자력전지 개발 기획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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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3 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필요성

우주 개발에 이용 가능한 에너지원으로는 화학, 태양, 원자력이 있으나 원자력은


타 에너지원에 비해 단위 질량당 에너지 밀도가 높고 장수명이며 극한환경에서 신뢰
성이 높음.

가. 우주 탐사에 이용 가능한 에너지원


○ 우주탐사선이 우주공간을 항행하기 위한 로켓 추력기와 관측 장비 구동 그리고 통신
등의 모든 기능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열과 전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함.

○ 우주에서 사용 가능한 에너지원으로는 화학, 태양, 원자력이 있음.


- 화학에너지는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였어도 생산 가능한 충전전력량이 제한적이며
수명도 대략 수개월에 불과함.
- 태양에너지는 전력생산효율은 높으나 우주방사선에 의한 열화문제로 수명이 수 개월
에서 수년에 불과하고 태양과 거리가 먼 심우주에서는 태양광 에너지가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대형 우주 임무에서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함.
- 원자력에너지는 수명이 매우 길고(기본 10년 이상) 신뢰성이 높으며, 단위질량 당
에너지 밀도가 높아 대형 및 심우주 탐사선 및 탐사체를 운행하기에 적합함.

<그림 2> 우주에서 사용 가능한 에너지별 출력대비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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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책 Brief Report / 2016-3호

나. 우주 개발 분야에서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


○ 원자력기술 기반 에너지공급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없거나 발전량이 충분하지
못한 곳에서 경량화 장비로 7~10년의 장기간(보이저 탐사선의 경우 40년 가량) 동안
에너지 공급이 가능함.
- 목성 궤도까지는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전력 공급이 가능하나 태양에서 지구까지
거리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토성에서의 태양에너지는 단위면적당 1/100로 줄어듬.
- 또한 통상적으로 지구에서 화성궤도까지는 궤도에 따라 6~12개월이 소요되며 소행
성대를 넘어서는 경우 수년에서 십년 이상이 소요됨.

○ 원자력에너지는 행성의 극심한 온도변화, 태양광이 차폐된 상황, 고에너지우주방사선


(Galactic cosmic ray; GCR) 등 극한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함.
- 지구와 가장 가까운 달의 경우도 밤낮 기온의 변화가 적도 지역에서는 -170 ~ 120℃,
위도 85° 이상의 극지방에서는 -200 ~ -50℃로 극심한 일교차를 보임.

다. 원자력 기술의 활용 시 고려 사항
○ 원자력을 동력원으로 이용하는 것은 사고 시 지구 대기 및 지상에 방사성 물질에 의한
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고유 안전성 향상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필요함.
- 과거 구 소련은 핵분열 전력시스템을 이용하여 35기 이상의 우주선을 지구 궤도에
올려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으나, 여러 번의 로켓 발사 실패로 지상 오염을 일으키기도
하였음.

○ 최근 들어 RTG를 동력원으로 하는 우주선들이 태양계 외행성 탐사, 화성과 달 착륙선의


동력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RTG들은 출력이 낮아 보조전원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어
다양한 임무의 주전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진보가 보다 더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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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4 원자력 우주개발 응용기술

현재 우주분야에서는 방사성동위원소 동력시스템(RPS)과 핵분열 발전시스템(FPS)


등의 원자력기술이 활용되고 있으며, 원자력기술 기반 추진동력원에 대한 연구가 최근
진행 중임.

가. 방사성동위원소 동력시스템(RPS, Radioisotope Power System)


○ RPS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자연 붕괴로부터 열을 생산하며, RPS에는 크게 ‘방사성동위
원소 열전발전기(Radioisotope Thermoelectric Generator, RTG)’와 ‘방사성동위원소 가열
유닛(Radioisotope Heater Unit, RHU)’이 있음.
- RPS는 방사성동위원소(Pu-238 등) 붕괴열(약 0.56W/g)을 열교환기나 증기터빈, 발전기
등을 거치지 않고 ‘열전소자(Static Thermoelectric Elements)’를 통해 전기로 직접 변환함.

<그림 3> 방사성동위원소 동력시스템의 원리

1) 방사성동위원소 열전발전기(RTG, Radioisotope Thermoelectric Generator)


○ 방사성동위원소 열전발전기(RTG)는 50년 이상 미국의 모든 우주 탐사 임무4)에서
사용되어온 안정화 된 기술로써, 유지보수가 필요 없으며 극한 환경에서도 수십 년간
사용할 수 있음.
- 미국은 DOE와 NASA를 중심으로 RTG를 개발하여 사용5)하고 있으며 유럽우주기구
(ESA, European Space Agency)는 영국과 프랑스의 공동연구로 RTG를 개발하고 있음.
- 최근 이용되어지는 RTG 모델에는 ‘범용열원 방사성동위원소 열전발전기(General Purpose
Heat Source RTG)’와 ‘다중임무 방사성동위원소 열전발전기(Multi-Mission RTG)’가 있음.

4) 과거 ‘Apollo 임무(1969~1972)’에서부터 현재의 화성 탐사선 ‘Curiosity(2011~ ) 로버’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됨.


5) 현재까지 약 46개 이상의 RTG를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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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책 Brief Report / 2016-3호

< GPHS-RTG6) > < Multi-Mission RTG7) >

<그림 4> GPHS RTG 및 Multi-Mission RTG

○ RTG에 이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로는 Pu-238, Am-241, Sr-90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Sr-90(베타핵종, 반감기 29년)을 적용한 우주용 RTG의 개발을 추진 중임.
- 미국은 반감기 87년의 알파방출 핵종인 Pu-238을 사용하여 우주용 RTG를 제작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수급이 불투명하여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그러나
러시아와의 국제협력으로 열원 획득이 가능하다고 판단됨.
- Sr-90을 사용할 경우 출력당 무게가 증가하는 단점이 있으나 획득가능성 및 향후
국내 생산가능성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한 핵종임.

<표 2> 주요 국가의 RTG 개발 현황

구 분 미 국 유 럽 우리나라

Pu-238 Am-241 Sr-90


핵종
60~180 kCi N.A.(개발중) 15~20 kCi

무게 45~59 kg N.A.(개발중) 5~7 kg

출력 110~273 We 100~200 We 10 We

6) GPHS-RTG : 각각 4개의 이리듐 피복(Iridium-clad) Pu-238 연료 소결체로 구성된 18개의 GPHS 모듈이 각 RTG에 동력을
공급하며 우주 탐사선 ‘Cassini(1997년 발사)’와 ‘New Horizons(2006년 발사)’에 장착되어 각각 현재까지 10~20년째 작동 중임.
7) MMRTG : 플루토늄 3.6 kg으로 125We의 전력을 생산(GPHS-RTG 8대에 해당)하며 현재 화성을 탐사중인 ‘Curiosity(2011년
발사)‘에 사용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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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우리나라의 RTG 개발 현황>

○ 달 탐사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달착륙선 또는 로버가 달 탐사


작업시 필요한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원자력전지를 개발 중
- 현재 중온용 열전재료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세 가지 모델의 ETG(Electrically
Heated Thermoelectric Generator)가 제작되어 평가 중에 있음.
※ 과거 1999년 이후 관련 기술 중 하나인 베타볼타익 핵전지에 대해 원자력연구원에서
기초연구를 수행하였고 전력연구원에서 삼중수소를 이용한 원자력전지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

<표 3> 과거 사용되어진 RTG 모델들

• SNAP : Systems for Nuclear Auxiliary Power


SNAP-19B
• NASA의 최초 RPS 시스템으로 출력8)은 28.2W
RTG
• Nimbus III 기상위성에 사용

• Viking 1, 2호 및 Pioneer 10, 11호에 사용


• 출력은 각각 40.3W(Pioneer) 및 42.6W(Viking)
SNAP-19 • Pioneer에는 5년 수명으로 제작되었으나 지구와 각
RTG 각 32년(10호), 22년간(11호) 통신 수행
• Viking에는 90일 수명으로 제작되었으나 화성 착륙 후
6년(1호), 4년(2호)에 걸쳐 임무 수행

• ALSEP(Apollo Lunar Surface Experiments Package)의


SNAP-27 전력원으로 사용되었으며 출력은 70W
RTG • Apollo 12, 14, 15, 16, 17호에 탑재되었으며 2년
수명으로 제작되었으나 최대 8년간 작동

• MHW : Multi-Hundred Watt


MHW
• Voyager 1, 2호의 전력원으로써 출력은 158W
RTG
• 태양계 최외각에 도달할 때까지 30년 넘게 작동

8) 표에 제시된 모든 출력은 ‘임무 시작 시’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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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책 Brief Report / 2016-3호

○ 스터링 방사성동위원소 발전기(Stirling Radioisotope Generator, SRG)는 RTG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열을 전력으로 전환하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현재 실용화 연구 중임.
- 헬륨 가스로 채워진 시스템 내부는 플루토늄 연료로 인해 생긴 열에 의해 움직이는
피스톤이 있으며, 피스톤이 코일 내부의 자석을 움직여 전기(55W)를 만들어냄.
- SRG는 기존의 RTG 시스템보다 4배의 전력을 플루토늄 연료로부터 생산이 가능하며
두 개의 스터링 변환기 장치로 약 100~120We의 전력을 조달함.

< 테스트 중인 SRG > < 방사성동위원소 가열장치(RHU) >

<그림 5> SRG 및 RHU

2) 방사성동위원소 가열 유닛(RHU, Radioisotope Heater Unit)


○ 방사성동위원소 가열 유닛(RHU)은 Pu-238 붕괴로 생긴 열을 우주 탐사선의 각종 구성
요소에 전달해 주어 매우 추운 우주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해줌.
- 대부분의 우주 탐사선들은 태양 에너지로부터 열을 공급받아 임무를 수행하지만
태양전지판에서 충분한 열이 제공되지 못하는 경우 RHU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음.
- RHU 장치의 출력은 약 1Wth이고, 대부분의 출력원은 Pu-238(일반적으로 약 2.7g)이
사용되며 크기는 대략 3cm 길이에 직경이 2.5cm, 무게는 40g 수준임.
- 이 장치 중 약 240개는 미국에서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두 개는 작동 중지된
러시아의 달 탐사기에 장착되어 있음.

나. 핵분열 발전시스템(FPS, Fission Power System)


○ 핵분열 발전시스템(FPS)은 원자로의 우라늄 핵분열을 통해 만들어낸 열을 에너지원
으로 하며 우주탐사선의 열원과 추진동력원으로서 100 kWe 이상의 전력이 필요할 때

14
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RPS보다 효율적이며 지상이 아닌 곳에서 MWe 이상의 에너지를 공급 가능한 유일한


방법임.
- 구 소련은 열전 변환기를 이용하여 우주선 동력원인 경량의 토파즈(TOPAZ) 원자로를
개발하여 Kosmos 위성들에 탑재해 운영해 왔음.
- 최근에는 Space X와 같은 민간 사업자가 화성이주 프로젝트 같은 원대한 계획을 발표
하면서 거대한 유인 우주선의 장기간 항행과 화성에 도착한 우주인 기지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한 FPS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

다. 우주선 추진용 시스템


○ 핵분열이나 핵융합의 원자력기술 기반 추진동력원은 우주기술의 척도인 추력과 지속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1950년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제안된 개념들은
<표 4>와 같음.

<표 4> 주요 원자력기술기반 추진동력원 개념

원자력 펄스 • 원자폭탄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핵폭발을 추진력으로 이용


추진 • 1950년대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에서 발표한 '오리온 프로
(Nuclear 젝트'9)에서 처음으로 개념을 제시
pulse • 1993년 '영국 행성간 학회(British Interplanetary Society)'에서는 Medusa
propulsion) 개념이 제시됨: 태양 돛 앞에서 핵폭발을 일으켜 그 힘으로 추력 발생

• 핵 분열시 발생된 열로 액화 수소를 가열하여 이를 노켓 노즐로 분사하는


원자력 열
개념
추진
• 화학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보다 효율적이나 지구 대기를 벗어나기
(Nuclear
전에 발사가 실패할 경우 대기 오염 가능성이 있음.
thermal
propulsion) • 선행 연구로 1959~1973년 수행된 'NERVA(Nuclear Engine for Rocket
Vehicle Applications)' 프로젝트가 있음.

• 전기장으로 원자나 이온에 전기적 반발력을 생성해 우주선 추진


• 2015년 3월 NASA는 행성탐사를 위한 12개 핵심기술 중 미래 로켓 추진
이온 추진 기술로 텍사스 소재 Ad Astra사와 플라즈마 추진엔진인 VISMIR(Variable
Specific Impulse Magnetoplasma Rocket) 개발을 위한 3년의 파트너
계약을 체결

9) Project Orion : 1958년 시작하였으나 ‘대기시험금지조약(Atmospheric Test Ban Treaty)’으로 인해 1963년 폐지(대기권의
방사성 낙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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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책 Brief Report / 2016-3호

<원자력 열
추진 개념>

※ 빨간 점 위치에서 핵의 폭발력을 <이온 추진


이용하여 추력 발생. (VASMIR형 추진체
VX-200 원형)>
<원자력 펄스 추진 개념 (Med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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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5 원자력의 우주이용에 관한 국제규범

우주이용에 관한 국제규범에 의하면 우주에서의 핵무기 사용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나


원자력동력원의 사용 제약은 없으며 사고 조치에 대한 규범은 UN협약 외에도 원자력
손해배상관련법이나 환경법이 적용 가능함.

○ 우주이용에 관한 국제협약에 의하면 우주에서의 핵무기 사용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나


원자력동력원(Nuclear Power Sources; NPS)의 사용은 제약이 없음.
- 원자력동력원의 사용경험은 미국에서 1기의 원자로탑재위성과 46기의 RTG탑재위성을,
구소련과 이후 러시아는 27기의 원자로탑재위성과 6기의 RTG탑재위성을 우주에 발사
하였음.
- 원자력동력원 운용의 실패 사례는 1990년까지 구소련의 Cosmos-954 사고와 미국의
SBN-3 포함 6개의 위성이 추락하였음.

가. UN 중심의 국제협약 현황과 효력


○ 우주이용에 관한 국제 규범으로 5개의 우주이용 원칙과 5개의 협약이 체결되었음.10)
- 우주이용에 관한 규범은 그 법적 성격상 원칙에 불과하여 체결이후 당사국들을 구속
하는 조약으로까지는 이르지 못함.
- 따라서 우주이용에 관한 규범은 강제가 아닌 우주개발의 평화적 이용목적과 이용
방법의 원칙을 정한 수준임.
- 그러나 국제협약으로서 ‘법적 확신의 증거’를 갖고 있는 것이며, 동 주제에 관한
국제법의 현상 평가에 고려할 수 있다는 가치를 지님.

10) www.kari.re.kr/sub0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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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책 Brief Report / 2016-3호

<표 5> 우주 이용에 대한 원칙과 국제협약

구 분 규범 명칭 (체결연도)

• 우주공간의 탐사 및 이용에 있어서의 국가활동을 규제하는 법원칙 선언


• 국제직접TV방송을 위한 국가의 인공위성 이용을 규제하는 원칙
우주이용 • 우주로부터 지구원격탐사에 관한 원칙
원칙 • 우주공간에서 원자력동력원의 이용에 관한 원칙
• 모든 국가의 이익을 위한 특히, 개발도상국가의 필요를 고려한 우주공간의
탐사와 이용에 관한 국제협력 선언

• 달과 기타 천체를 포함한 외기권의 탐색과 이용에 있어서의 국가활동을 규제


하는 원칙에 관한 조약(1967)
• 우주비행사의 구조, 우주비행사의 귀환 및 외기권에 발사된 물체의 회수에
국제협약 관한 협약(1968)
• 우주물체에 의하여 발생한 손해에 대한 국제책임에 관한 협약(1972)
• 우주공간에 발사된 물체의 등록에 관한 협약(1974)
• 달 및 기타 천체에서의 국가활동에 관한 협정(1979)

나. 원자력동력원 사용에 관한 국제규범 주요 내용


○ 우주에서 원자력동력원 사용에 관한 별도 명시 규정은 없으나 원자력에 관한 국제 손해
배상협약인 파리협약(1960년 채택)과 비엔나협약(1963년 채택)에 따라 책임과 의무
규율이 가능함.
○ 특히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직후 IAEA 주관으로 발효된 ‘조기통보에 의한 협약11)’과
‘원자력사고 또는 방사능비상사태 지원에 관한 협약’에 사고의 조치를 구체적으로
규정함.
○ 또한 연성법이자 국제관습법이지만 국제 환경법의 일반원칙인 “1972년 스톡홀름선언
(원칙21, 22)”에서도 관련된 내용이 제시됨.
- 핵심내용은 모든 국가는 UN헌장과 국제법의 원칙에 따라 그들의 환경정책을 바탕
으로 자원을 개발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그들의 관할권이나 통제권
내에서의 활동이 다른 국가나 국내관할권의 한계를 넘어선 영역의 환경에 해를 끼치지
말아야 할 책임을 명시함.

11) 동 협약 제2항 중 관련 있는 사항은 (a) 소재지를 불문한 모든 원자로, (f) 우주물체에서의 발전을 위한 방사성 동위원소의
이용의 경우를 범위로 함으로 동 협약이 우주에서 활동하는 국가들에게도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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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6 정책적 시사점

○ 우주 산업의 비약적 발전과 신전략 산업으로서의 중요성으로 인해 우주개발 프로그램은


미・러 전통적 우주개발 강국에 이어 EU, 일본, 중국 등 세계 70여국이 참여하는 과학
기술 경쟁의 장이 되고 있음.

○ 이러한 우주개발에서 원자력에너지는 단위질량당 에너지 밀도가 높고 장수명이며 극한


환경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 활용가치가 높은 기술임.
- 원자력의 우주분야에서의 높은 활용가치는 에너지 생산 및 지속특성 뿐만 아니라
현재 활발히 이용되는 태양에너지보다 경제성에서 우위를 갖기 때문임.12)

○ 이에 원자력 고유 기술 영역의 참여 확대에 힘쓰고, 상대적 기술 강점을 가진 틈새분야는


기술협력으로 시장참여를 도모할 필요가 있음.
- RTG의 경우, 기술의 활용도가 높고 기술 획득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뿐만 아니라
우주산업의 발달에 따른 시장 확대가 예상되므로 우선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함.
- FPS는 국제우주정류장을 대체할 행성 기지건설 사업이나 원자력 추진엔진과 같은
프로젝트에 사용되기 적합하므로 선진국과의 기술협력 및 추적 연구 등으로 기술개발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음.

○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2040년 우주비전 달성을 위해 축적된 원자력기술 잠재력을


목적기술 개발로 연계할 중장기적 정책수립이 시급함.
- 일례로 RTG 기술 개발에 있어, 선진국에서는 국가 전략기술로서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달탐사 사업 등 단속적인 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 확보에 어려움이 있음.
- RTG 기술 개발 분야는 우주뿐만 아니라 심해, 국방 등 특수목적 분야에서 활용도
또한 매우 높으므로 우리나라에서도 중장기적인 개발계획의 수립과 진행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음.

12) 태양력은 큰 부피 때문에 발사비용이 높아지고 우주에서 기능 신뢰도가 낮아 유지비용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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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책 Brief Report / 2016-3호

○ 우주개발에 이용가능한 원자력기술 관련 장치 혹은 시설들의 인허가 역량과 연구개발


인력을 배양하는 등 infrastructure 확충을 위한 정책적 고려 또한 필요함.
- 향후 민간참여 확대 등 우주산업의 비약적 팽창에 따른 우주분야에서 원자력기술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원자력동력원 사용 등에 관한 체계적인 규범 마련이
필요함.
- 또한 선진국 대비 부족한 우주활용 원자력기술 개발 투자 확대 및 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이 필요함.

20
우주 탐사에서 원자력기술의 활용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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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 Sci. 114, No 6, Dec 2005, pp.789-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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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s of Nuclear Power Systems for Space Exploration,” Proceeding of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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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http://www.kari.re.kr/sub020502

12. http://nssdc.gsfc.nasa.gov/nmc/spacecraftDisplay

13. http://nssdc.gsfc.nasa.gov/nmc/experimentDisplay

14. http://nssdc.gsfc.nasa.gov/nmc/masterCatalog

15. http://www.isro.org/chandrayaan

16. http://lunar.gsfc.nasa.gov/cr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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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정책연구 Brief Report

| 발행처 |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책연구부

| 편집위원회 |
- 위원장 : 이기복 (042-868-8753, kblee@kaeri.re.kr)
- 위 원 : 이한명, 양맹호, 이만기, 임채영, 정 익

| 간 사 | 이종희 (042-868-4773, jhlee75@kaeri.re.kr)

본 Report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aeri.re.kr) ‘홍보마당’ 코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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