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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및 연구 목적: 스마트폰 (smartphone) 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전 국민의 2/3 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며, 성인 및 청소 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이용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 음. 이


연구는 건강 측면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른 영향을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해 실행됨. 디지털
기기가 청소년의 근육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알아보고 관련 질병등을 조사하여 예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실행됨.

가설: 초등학생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자기조절이 힘들 것으로 판단되므로 장시간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일쑤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를 숙이는 경우가 많은데, 고개를 15 도만 기울여도 약
12kg 의 하중이 경추 간판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오랜 시간 지속할 경우 ‘거북목증후군’을 일으키거나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발전하기도 한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은 허리와 척추에 부당한 무게를 가해
초등학생의 자세를 기틀게 하고 초등학생이 계속 화면에 집중한 나머지 한 자세를 긴 사간동안
유지하게 되는데 이는 근육을 굳게 하여 근활성에 지장을 준다. 근육의 특성 중 특히 탄성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연구방법: 22 명의 초등학생(남학생 9 명, 여학생 13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초등학생의 경우


학년이 증가할수록 스마트폰 등의 미디어 사용 시간이 증가하며 , 특히 초등학교 3, 4 학년부터 게임 등을
목적으 로 스마트폰, PC 등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 선정 시 스마트폰의 이용 빈도가
높아지는 3 학년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 마 트 폰 자 가 진 단 척 도 (smartphone addiction self-report scale; S-scale) 에 대 한 설 문 을 실 시 하 였 다 .
한국정보화진흥원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에서 청소년(10∼18 세)을 대상으로 개발한 청소년
자가진단척도는 4 개의 하 위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 15 개 문항의 4 점 척도(1: 전혀 그렇지 않다, 2:
그렇지 않다, 3: 그렇다, 4: 매우 그 렇다)로 총점이 15∼60 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마트 폰 의존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4 개의 하위요인으로는 일 상생활장애 (disturbance of adaptive function) 5 문항, 가상
세계지향(virtual life orientation) 2 문항, 금단(withdrawal) 4 문항, 내성(tolerance) 4 문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후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 (Inbody120, Inbody Co., Ltd. USA)를 이용하여 체질량지 수(BMI), 체지방률,
체지방량 및 뼈대근량의 체성분 특 성을 분석하였다 . 측정 자세로는 발판에 맞춰 발을 올린 후 양 손은
프로브(probe)를 잡고 바르게 선 자세에서 정 면을 쳐다보게 한 후 체성분을 측정하였다 . 자세 측정으 로는
전방머리자세와 둥근어깨자세에 대한 평가를 실시 하였다 . 측정을 위해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대상자를 편
안하게 앉게 한 다음, 정면을 바라보게 하고 옆면에서 자세 분석을 위한 촬영을 하였으며 , 이후 Dartfish
영상분 석기(Dartfish TeamPro, Dartfish, Switzerland) 를 통해 각도를 분석하였다 . 근 속성은 근육 탄성
측정기 (Myoton®PRO, Myoton AS, Estonia)를 이용하여 근긴장 도(muscle tone, ㎐), 경직도(stiffness, N/m)
및 점탄성 (elasticity, decrement)을 측정하였다. 근육 탄성 측정기의 측정자 신뢰도인 급내 상관계수는 ICC
값이 0.9 이상으 로 높은 신뢰성을 나타낸다(Kim & Kim, 2016). 근육 탄 성 측정기의 측정 부위는 우세측의
위등세모근, 머리널 판근 및 목빗근을 측정하였다. 측정은 앉은 자세에서 측 정하였으며, 측정 시 대상자가
최대한 이완할 수 있도록 지시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스마트폰 자가진단척도의 하부요인 중 일상 생활장애 9.23±2.43 점, 가상세계지향


2.82±0.96 점 , 금 단 6.14±2.05 점 , 내 성 7.41±2.61 점 으 로 , 총 점 25.59±6.42 점 으 로 나 타 났 다 . 체 성 분
분석에서는 체질량 지수 20.12±3.46 ㎏/㎡, 체지방비율 30.32±8.51 %, 체지방량 13.01±5.78 ㎏, 뼈대근량
14.81±3.80 ㎏으로 나타났다. 자세 평가에 서는 머리회전각도(CRA)는 151.87±8.80 °, 전방어깨각도 (FSA)
는 48.64±6.89 °로 측정되었다. 근 속성 중 근긴장 도(muscle tone)와 경직도(stiffness)에서는 머리널판근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점탄성(elasticity)에서는 목빗근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 도출: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자가진단척도와 체성 분, 자세 및 근 속성의 상호 관련성에


대한 서술적 상관 관계 연구이다. 연구 결과 스마트폰 자가진단척도의 하 위요인 중 일상생활장애 점수와
체질량지수 간의 약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 외의 스마트폰 자가진단척도와 자세(전방머리자세 및
둥근어깨자세) 및 근 속성 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자세와 근 속성 간 의 상관관계에서는
전방어깨각도와 목빗근의 점탄성에 서만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 향후 연구에서는 초등학생 중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고위험 사 용자군과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을 선별하여 스마트폰이 신체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분 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초등학생을 비롯한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피해야 하는 자세로는 목을 앞으로 빼고 보는 자세, 엎드려서 내려다보는 자세,
옆으로 누워 한쪽 팔로 머리를 받친 자세 등이 있다. 이런 자세를 취하면 목 뒤, 등 근육이 늘어나게
되고 과도하게 늘어나면 거북목(일자목) 등이 유발되고, 뒷목과 어깨에 과부하가 지속하면 만성
통증이나 목디스크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며 허리 각도가 커져 허리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간다.
이에 올바른 예방법으로는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세워 스마트폰 보기, 1 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거나 목과 어깨를 전후, 좌우로 돌려 스트레칭을 해주기, 고양이처럼 ‘네발 기기 스트레칭’을
해주기, 한쪽 손을 이용해 머리의 상단을 밀어주고 머리는 손의 반대 방향으로 힘을 주는 운동을
번갈아 하는 동작하기 등이 있다.

참고 문헌:

스마트폰 사용 시 피해야 할 자세 3 가지 - 정책뉴스 | 뉴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korea.kr)

근육의 특성, 기능, 유형에 대하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Correlation between Smartphone Use, Body Composition, Posture, and Muscle Propertie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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