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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67.

34 재수 91 합격수기

작년 초수 (교육학 15.67 + 전공 51.67)

올해 재수 (교육학 20 + 전공 71)
초수 때 총점 67.34 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사실, 초수 때 시험장을 가기 전부터 이미 제 공부방법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67.34 라는 점수를 받고 나니 확실히 제 방법이 잘못되었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
었습니다.

초수 때는 “유명 강사의 강의만 들으면 성적이 오르고, 순공 시간만 많이 채우면 성적이 오를 것


이다” 라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스스로 실력이 는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지만, “그래
도 새로운 강의를 들었으니까 그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라는 기대만 1년 내내 가지고 있
었습니다. 욕심도 많아서 기본서 강의, 중요하다는 원서 강의, 등등 중요하다는 강의는 전부 다
들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강의를 듣게 되니, 거의 하루 종일 강의를 듣고, 밤에 약간의 복습을 하
는 정도의 스케쥴이 되었습니다. (초수라 기본 베이스가 전혀 없어서 강의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도 이해를 못했습니다…) 결국 강의 속 중요한 몇 마디 정도만 머리에 남고 나머지는 다 증발하더
라구요…실력은 전혀 쌓이지 않았습니다.

7-8월쯤 되어서 기출문제라도 풀어보려고 하는데, 문제가 풀리기는커녕 시간안에 읽지도 못하겠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너무 어려웠고, 문제가 대체 뭘 요구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마음뿐이
었습니다. 반 포기하는 심정이었지만,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모의고사 강의를 꾸역꾸역 들
었었습니다. 역시나 남는 것은 전혀 없었고, 내년을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갔습니다….

결국 67.34 를 받고 1차탈을 하게 되었습니다.

점수를 보니, 지난 일 년간 제가 한 방법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 맞는 방향으로 공부를 하는 것인가?” 만 거의 한 달을 고민했습니다. 초수 때는
“강의가 모든 걸 해결해주겠지!” 라는 심정으로 이러한 고민을 전혀 하지 않았지만, 일 년 동안의
실패로 강의가 모든 걸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Step 0) 기출문제분석, 전영역 공통 (★★ 가장 선행되어야 함. 기본 이론 공

부보다 먼저 해야 함. 그래야 방향성을 제대로 잡을 수 있음)

“임용시험을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를 알기 위해서 저는 1월에 먼저 기출문제 분석을


했습니다. 분석은 스터디코드 조남호 코치가 제시하는 수능기출분석 방법을 임용고시 시험 문제
분석에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조남호코치의 말처럼, 이러한 ‘기출분석’ 방법은 분명 어느 정도의
공부센스와 지식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아얘 노베이스로 시작하는 초수 분들은 매우 어려우실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렵지만, 이것을 하고 나면 일 년 동안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공부
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이 그려지게 됩니다.

조남호 “기출분석 하는 이유와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uQ3ptTW3tMY&t=102s)

구체적인 방법은, 영교론 / 영어학 / 일반영어 / 교육학 각각의 영역에서,

[① 영교론 / 영어학 / 일반영어 시험이 수험생에게서 측정하고자 하는 능력이 무엇인지 뽑아내기


(각 과목의 CODE 뽑아내기)]

[② 그래서 나는 XX 한 공부를 YY 하게 하겠는지 뽑아내기] 를 합니다. 예시 사진은 다음과 같습


니다.
이런 식으로 “① 각 과목에서 나에게 요구하는 능력이 무엇인지” “② 그것을 위해 나는 어떤 공부
를 어떻게 할 것인지” 를 찾아내니, 제가 1년 동안 각 과목을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이를 바탕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각 과목별로 제가 뽑아낸 “① CODE” 와 “②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부분은 간단히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1월달에 분석한거라, 지금은 제 분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선생님들은 저보다 더욱 정확한 CODE 를 뽑아내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렇게 뽑아내는
과정 자체를 남이 해주는 것만 봐서는 절대로 자기 것이 되지 않고, 반드시 선생님들 스스로 하
셔야 하는 과정입니다. 뽑아내는 과정 자체가 공부입니다.

영교론
[영교론의 CODE]
개념어 설명 (키워드 넣어서) 예시 (기출문제 혹은 원서)
X Y Z

1) 서술형: 예시 주어질 경우 => 설명 (키워드 포함해서) 도출하는 능력 요함


2) 기입형: 설명 or 예시 주어질 경우 => 개념어 도출하는 능력 요함

[해당 능력을 기르기 위해 나는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 따라서, 나는 PLLT 와 TBP 원서 읽고, 위 표의 형태로 정리하는 스터디를 할 것이다.
음운론

[음운론의 CODE]
A 지문의 이론적 내용 “이해력” + B 지문의 데이터에 A 지문의 이론 적용하는 “적용력”
Or
A 지문에 여러가지 데이터를 주고 그것에 대한 ‘일반성’ 을 도출하는 능력

[해당 능력을 기르기 위해 나는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 나는, AEP 를 읽으며 위 두 유형으로 퀴즈를 출제하는 스터디를 할 것

통사론 및 학교문법

[통사론 및 학교문법의 CODE]


A 지문의 이론적 내용 “이해력” + B 지문의 예문 데이터에 A 지문의 이론 적용하는 “적용력”

[해당 능력을 기르기 위해 나는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 나는, TG 와 트포를 읽으며 위의 유형으로 퀴즈를 출제하는 스터디를 할 것이다.

일반영어

[일반영어의 CODE]
지문 내용 자체의 이해력을 요구함

[해당 능력을 기르기 위해 나는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 임용 유형의 문제를 풀며, 오답이 나올 때마다 “나의 사고과정과 모범답안의 사고과정
은 어떻게 다른 것인지 그 GAP 을 파악” 하는 방식으로 공부.

이렇게 [Step 0) 기출 분석] 을 통해 각 영역별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 지 방향성을 잡고, 스터디


들을 모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영역별로 공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교론 / 영어학 / 일
반영어 순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영교론: STEP 1 부터 STEP 3 까지

① Step 1) 기본 원서 읽기 (5-6월 **저는 1-4 월은 오직 영어학만 했었기에, 영교론은 첫 과정인


Step 1의 과정을 5월부터 시작했습니다. )

 How?

1) PLLT 와 TBP 를 읽으며 [중요한 개념 + 그 개념 설명 + 개념 예시] 형태의 Data 로


추출해 표로 만들었습니다. PLLT 로는 영교론의 기본 이론을 정리할 수 있었으며, TBP 는
4 skills 에 대한 교수법에 대해 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 PLLT 랑 TBP 의 설명이
나 예시만으로는 그 개념이 충분히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럴 경우에는 애플
북, Techniques & Principles in language teaching, PELT 등의 다른 원서들에서 해당 부분을
발췌해서 읽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Data 정리의 예시입니다. 왼쪽부터 명칭 – 개념설명 –
예시 의 순서입니다.

2) 이렇게 PLLT 파일 / TBP 파일을 하나씩 만든 뒤에는, 2021 – 2008 년도 기출에서 나온


모든 개념들을 위와 같은 Data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개념어 – 정의 – 기출
에 나온 예시] 순서로 표로 만들었습니다. PLLT 파일과 TBP 파일을 만들면서 ‘중요한 영교
론적 개념’ 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대충 생긴 상태이기에, 문제를 보고 그
안에 나오는 중요한 영교론적 개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따라서 기출 Data 파일을
만드는 것은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기출 1문항당 3-5 개 정도의 개념이 정리되었
습니다)
** 이렇게 Data 파일을 만드는 목적은, 그 파일 자체를 얻기 위함이 아닙니다. 스스로 원서를 읽
고 표로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해력과 영교론적 판단력이 길러지게 만들기 위함입
니다. (따라서 저는 이 Data 표들을 만들고 난 후에는, 검색을 위한 용도로만 해당 파일들을 활용
했을 뿐, 그것을 공부를 위해 다시 보지는 않았습니다. )

 Why? 요즘 임용에서는 서술 A 박스에서 “개념” 에 해당하는 부분을 설명으로 주는데, 굳


이 이렇게 Data 를 다 정리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이 부분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서의 Data 를 직접 읽고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대신 암기는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암기를
하기 싫어도 반복해서 보면 자동적으로 외워지기는 합니다…), 그 이유는 임용 시험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영교 개념에 대한 무조건적인 암기” 가 아니라 “A 박스의 영교론적 개
념 설명을 읽어낼 수 있는 독해력” + “A 박스에 소개되는 영교론적 개념을 B 박스의 예시
에서 찾아낼 수 있는 판단력”

 그래서 스스로 원서를 읽으면서 “A 박스를 읽어낼 수 있는 독해력 + A 박스에 소개되는


영교론적 개념을 B 박스의 예시에서 찾아낼 수 있는 판단력” 자체를 길러야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강사들이 주는 한국어로 된 정리 자료를 읽으면 물론 핵심 개념들에 대해 빠르
고 효율적으로 이해가 가능하겠지만, 그것은 근본적인 독해력과 판단력을 길러내는 것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예상대로 A 박스를 읽어내는 능력 자체가 길러지고 있다는 것을 하루하루 느낄 수 있었


고, 읽고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진짜 임용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렇게 직접 읽고 정리하려고 하면, “누군가가 정리해 둔 자료를 보는 것이 더 효율적
이지 않을까? 내가 시간 낭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초수 때 남이 떠먹여주는 자료만 보고 합격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가
처참히 실패해본 경험이 있었고, 다시는 그런 간사한 마음을 가졌다가 실패하고 싶지 않
았기에, 강사 자료나 합격자 자료를 보지 않았습니다. 남이 대신 해준 공부는 절대로 자
기 것이 되지 않습니다.)

② Step 2) 임용시험 파악하기 (=기출분석 / 7월)

어느정도 기본기가 잡혔다면, 기출문제를 다시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기출


분석을 한 번 했지만, 그 때는 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 과목별 CODE 를 알기 위해 분석한 것이
었기에, 기본기가 쌓이고 난 뒤에 기출 분석을 다시 한 번 하면 그 때는 보지 못했던 것들까지
디테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분석이라는 것은 ‘내용적인’ 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부분이 시험에 자주 나오


고 중요한 내용인지는 이미 Step 1 의 기출문제 data화 하기 부분에서 파악되었어야 합니다. ) 왜
냐하면, 내용적인 면을 분석해서 ‘이 부분이 나올 것 같다! 저 부분이 나올 것 같다!’ 를 예측하는
것은, 결국 그 내용이 그 해에 출제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내용이
나올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 디렉션에서 본질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능력이
무엇인가?’ 를 정확히 간파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Identify + Provide evidence 의 디렉
션은, ‘A 지문에서 나온 영교론적 개념을 B 박스의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능력’ 을 요구하는 디렉
션입니다. 즉, 본질은 ‘적용력’ 입니다. 이렇게 각 디렉션에서 수험생에게 어떤 능력을 요구하는지
를 파악했다면, 문제가 아무리 지엽적인 내용을 출제한다고 해도 결국 본질적으로 요구되는 능력
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때부턴 모의고사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접
하며 해당 능력을 길러나가면 됩니다.

역시나 기출분석은 조남호 코치의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uQ3ptTW3tMY&t=102s

③ Step 3) 실수도 실력이다. 실수 자체를 메타인지해라 (=모의고사 문제풀기 / 8-11월)

Step 2 의 단계까지 끝내게 된 후에는, 임용의 영교론 파트가 수험생에게 어떤 능력을 요구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파악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나오든 다 맞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마
구 생기기 시작하고,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때 어떤 강사의 모의고사를 선택
해야 할 지 고민이 되실겁니다. Step 2 에서 뽑아낸 “각 과목별 CODE” 가 되는 “능력” 자체를 측
정하는 모의고사들이 있고, 강사의 내신시험과 같이 “암기력” 을 측정하는 황당한 모의고사들도
있습니다. Step 2 의 과정을 제대로 하셨다면 어떤 모의고사가 전자에 속하는지, 어떤 모의고사가
후자에 속하는지를 직접 판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모의고사를 선정한 후에, 실제로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면, 황당하고 어이없는 실수들을 온갖 종
류별로 저지르게 됩니다. 단복수 실수하기, 2가지 쓰라고 했는데 1가지만 쓰기, Explain why 를 하
라고 했는데 Explain how 를 하기 등등….. 정말 신박한 실수들을 미친듯이 저지릅니다.

이런 실수로 몇 점이 날아가 불합격한다면 너무너무 억울할 것 같았고, 그래서 저는 모의고사를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실수들을 시험 전까지 다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제 목표는 한번
한 실수는 다시는 하지 않는 것이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하고 있는 실수가 무엇인지 분석하
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8월정도 부터는 하루에 한 세트씩 모의고사를 풀고, 실수한 부분에
대해 “어떤 유형의 실수를 했는지” 를 적는 “실수 노트” 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참 가지가지의
실수들이 많아서, 실수노트는 나중에 150장을 넘어갔는데, 이걸 하다보니 제가 자주 하는 실수들
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제가 자주하는 실수들만 다시 보며
“제발 시험장 가서는 같은 실수 반복하지 말기를” 다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이번 시험에서
몰라서 못 푼 서술형 한 문제를 빼고는, 서술형 실수를 단 한 문제도 하지 않았습니다. 기입형에
서 많이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방법은 ‘절대 실수하지 않는 것’ 이었
습니다.

 위 방법은 스터디코드 조남호코치의 “실수 자체를 메타인지해라” 방법을 따라한 것입니다.


다음 영상 참고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TXHJvUlW_js&t=41s)

 또한 조남호 코치의 “해설지 제대로 분석하는 방법” 방법도 활용했습니다. 다음 영상 참


고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WhzW0HH1tSo&t=29s)

 제가 했던 예시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먼저 문제를 풉니다.


 그리고 나서 “내가 했던 실수” 를 메타인지적으로 되돌아보며 워드로 ‘실수노트’ 를 작성


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 Ex) 제 실수노트의 일부분을 발췌한 것입니다.

8번 영교론 서술형)

영교론 서술형 evidence 문제에서 나의 문제점 => Evidence 쓸 때 너무…. Specific 안하게 쓰는 경향이 있다.

이 문제에서도 충분히 Specific evidence 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드러남

다시 쓰면 이렇게 쓸 듯: First, the teacher asks students to find the words that begin with ‘p’, the words that end in silent ‘e’ and
the words that end in ‘t’. Second, (s)he encourages them to practices new words with the target vowel or consonants (p,t, and
silent e) BASED ON letter-sound associations

문제점 ①: 첫째, Evidence 가 되는 애들은 Specific 하게 정확하게 쓰자. 예를 들어 여기서는 걍 words with p,t,e 라고 쓰는게
아니라 각각 어떤 단어를 요구하는지 정확하게 다 써주는게 나음.

문제점 ②: Evidence 제시할 때 중요한 건 A 제시문에 해당하는 부분에 correspond to 하는 evidence 를 딱 가져다 쓰는 것임.
그래서 A 제시문의 핵심에 해당하는 부분을 잘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한거고. 그래서 여기서도 new words 를 사용해본다는 정
보가 A 의 핵심이니까 그 부분을 B 에서 찾아서 쓰는게 중요한거임. => 교훈? Evidence 문제는 A 제시문의 해당 부분에

corresponding 하는 information 을 정확히 targeting 해서 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B 제시문에서 여러 개의


예시를 하나의 general 한 단어로 묶어서 표현해야 한다면, A 제시문의 핵심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음 (여기서는 new and unfamiliar words 이랑 based on letter-sound association)

9번 영교론 기입형)

디렉션을…..잘 읽고 풀어라…..디렉션에서 worksheet from T1 이라고 했잖냐…..제시문에서 이야기하고 있었던건


interactive processing 이지만 worksheet 에 나와있는건 top-down processing 임.

교훈: 제시문만 읽고 답 그냥 쓰지 말고 꼭 디렉션에 맞게 쓴 건지 확인 할 것!!!!!

이런 식으로 전체 기출문제 + 모의고사 문제를 가지고 Step 3 의 단계를 무한 반복했고, 시험 전


까지 참 다양한 실수를 하며 저의 약점을 보완해 나갔습니다. 시험 전날정도 되니, 이제 더 이상
할 실수가 남아있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교론은 영어학처럼 요구되는 능력 자
체가 어려운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실수 싸움이고, 실수하지 않는 탄탄한 실력을 만드셔
야 합니다.
영어학: STEP 1 부터 STEP 3 까지

① Step 1) 기본 원서 읽기 (통사론: 트포, 음운론: AEP, 문법: TG / 1-4월)

영어학도 본질은 영교론과 마찬가지입니다. A 박스를 읽어낼 수 있는 “독해력”, 그리고 그 이론을


B 박스의 새로운 예시에 적용시킬 수 있는 “적용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영어학에서 “A 박스를
읽어낼 수 있는 독해력” 은 사실 영교론같이 단순히 영어 실력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
어학의 A 박스에 주어지는 설명은 이론적이고 수학적인 processing 을 필요로 합니다 (수능 국어
영역의 비문학과 비슷한 느낌…). A 박스가 말하고 있는 이론을 머릿속에서 바로 도식화하고 구조
화 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영어학 과목에 대한 CODE 는 Step 0 의 ‘기출분석’ 단계를 통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따


라서 Step 1 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Step 0 단계를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합니다. 내가 무슨 목적
으로, 어떤 방법으로 원서를 읽을 것인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원서를 읽기 시작해야 무너지지 않
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확고한 생각 없이 원서를 읽으신다면, 분명 중간에 현타가 오고 원서읽기
를 그만두게 되실겁니다. )

이것을 기르기 위해서는 원서 읽기가 필수입니다. 저는 원서읽기의 목적이 원서에 있는 data 를


완벽히 암기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시험 전까지 그 많은 data 를 암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또한 가능하다고 해도 오히려 암기한 내용은 정보처리능력에 방해를 주어
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원서를 읽는 이유는, 그것들을 읽는 중에 “A 박스를 읽어내는 정보처리
능력” 자체가 길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A 지문에 어떤 내용이 나오던지 순수하게 그것을 처리
해낼 수 있는 독해 능력 자체를 길러야합니다.

A 지문을 읽는 독해능력이 길러졌다면, 그 다음에는 “읽은 내용을 활용하여 B 박스의 예문에 적


용하기”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것 또한 원서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원서를 읽으려고 하면 자꾸 늘어지게 되기 때문에 “원서 예문활용 문제내기” 스터디를 진행
했습니다. 각 Day 별로 읽을 분량을 정하고, 해당 날짜에 해당하는 부분을 각자 읽고 밤까지 퀴
즈 2문제씩을 업로드하는 스터디였습니다. 이렇게 스터디를 하니, 한 번도 밀리지 않고 원서를 계
획대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원서는 통사론 부분은 트포, 학교문법 부분은 TG, 음성학은 AEP 읽었습니다 (아래 스터디 활용하
여, 각 1회독만 함). 데이터 자체를 “암기하는 것” 이 목적이 아니기에, 그 이상 다른 모든 책들을
보거나 몇 회독씩 하는 것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래는 그 때 제가 써 두었던 트포 스터디 운영 방식입니다 ◈
진도표 예시)

예를 들어 CH2 의 2.2~2.4 를 읽는 첫째 날에는, 해당 파트를 읽고, 해당 파트의 예문을 활용해


서 퀴즈 2 문제를 출제해주시면 됩니다. 문제 출제는 “정문, 비문 찾고 그 이유 설명하기”, “예시
문장에 Rule 적용시켜 보기” “문장들을 보고 Rule generalization 하기” 등으로 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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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터디에서 냈던 문제 예시입니다.

아래 문장들의 문법성에 기반하여 일반화된 규칙을 설명하시오. (트포 CH 2)


(165) (a) Drunks would put the customers right off
(b) Drunks would put the customers off their food
(c) Drunks would put the customers right off their food
(166) (a) *Drunks would put right off the customers
(b) *Drunks would put off their food the customers
(c) *Drunks would put right off their food the customers
◈ 아래는 그 때 제가 써 두었던 AEP 스터디 운영 방식입니다. ◈
진도표
세부 범위
Day 1 7pg 까지 (1.3.4 전까지)
Day 2 17 pg 까지 (1.4.3 전까지)
Day 3 23 pg 까지
Day 4 CH 1 Exercises 전반부
Day 5 CH 1 Exercises 후반부
Day 6 41 pg 까지
Day 7 52 pg 까지
Day 8 CH 2 Exercises 전반부
Day 9 CH 2 Exercises 후반부
Day 10 63 pg 까지
Day 11 68 pg 까지 (3.3. 전까지)
Day 12 75 pg 까지
Day 13 CH 3 Exercises
Day 14 86 pg 까지 (4.3. 전까지)
Day 15 92 pg 까지 (4.8. 전까지)
Day 16 99 pg 까지
Day 17 CH 4 Exercises
Day 18 154 - 160 pg 까지 (6.4 전까지)
Day 19 166 pg 까지 (6.5.6. 전까지)
Day 20 176 pg 까지
Day 21 CH 6 Exercises
Day 22 186pg 까지 (7.4 전까지)
Day 23 193 pg 까지 (7.7 전까지)
Day 24 202 pg 까지
Day 25 CH 7 Exercises
Day 26 261pg 까지 (9.2.2. 전까지)
Day 27 269pg 까지
Day 28 CH 9 Exercises

2. 진행 방식 (본문 읽고 퀴즈 올리는 날 / EXERCISE 푸는 날)


2-1. 본문 읽는 날 ⇒ 퀴즈 출제하기
퀴즈 유형 예시)

① ★★★ [적용되는 환경 도출] Data 가 주어졌을 때, 어떠한 환경에서 해당 음운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Generalization 을 도출하는 유형
관련 기출) 2018 A5/ 2016 A5 / 2018 B1 / 2016 B2 / 2019 A4 / 2017 A3 / 2019 B2 / 2017 B3 / 2020 B3…
Ex) Based on the data given in (1)-(3), provide one single generalization for glide insertion.
Ex) Based on the data given in (1)-(3), state the condition(s) for /j/ insertion and the one(s) for /w/ insertion,
respectively
Ex) Then categorize them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ir occurrence contexts and state ONE rule for EACH
group which accounts for each data set.

② [일반성 도출] Data 가 주어졌을 때, 어떤 rule 이 적용되었는지 도출하는 유형


관련 기출) 2020 A7
Ex) Identify ONE phenomenon or sound rule from <A> that changes the pronunciation of (i) in <B> and explain
how your answer applies to the given words

③ [적용] Rule 이 주어졌을 때, 구체적인 Data 에 적용하는 유형

2-2. EXERCISE 풀고 채점하기


인증 형식으로 진행, 질문 있을 시엔 질문 올려서 공유하기!

◈ 아래는 제가 당시에 써 두었던 TG 스터디 운영 방식입니다 ◈

<TG 예문 활용 퀴즈내기 + Exercise 풀기 스터디 모집>

TG 한 단원을 2일에 나누어 읽고 + Exercise 에 1일 할당해 풀 예정입니다. (한 CH 를 3일에 걸


쳐 끝냄)
(자세한 스케쥴은 맨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총 69 일 스케쥴입니다.
Ex) CH 4 는 Day 1,2,3 에 나누어 끝냄
Day 1 ⇒ CH 4 Questions 본문 60 pg ~ 70pg
Day 2 ⇒ CH 4 Questions 본문 71pg ~81 pg
Day 3 ⇒ CH 4 의 Exercises.

1) 본문 읽는 날
챕터 본문을 읽는 날에는, 그 날 파트의 예문을 활용해서 2 문제를 내주시면 됩니다. (저녁 11시
까지)

Ex) 예를 들어 CH 4 Questions 본문 60 pg ~ 70pg 를 읽는 첫째 날에는, 해당 파트를 읽고, 해


당 파트의 예문을 활용해서 서술형 퀴즈 2 문제를 출제해주시면 됩니다.

퀴즈 출제는 임용 기출 스타일로 내거나 (A박스에 이론 주고 B 박스 예문에 적용하기), 정/비문


판단하고 이유 설명하기 등… 자유롭게 내주시면 됩니다.
[다만, ‘적용 능력’ 을 키우는 것이 아닌, 단순 ‘암기’용 문제는 지양하고자 합니다. ]
Ex) 문제: State whether or not each sentence in <A> is grammatical. Then, explain why each
sentence is grammatical or ungrammatical.
저녁 11시까지 모든 스터디원이 문제를 출제하면, 12시까지 다른 스터디원들이 낸 문제를 풀고
답안을 업로드합니다. 스터디원은 저 포함 4명으로 구성할 것이기에, 총 8 문제를 풀게 됩니다.

2) Exercise 푸는 날
Exercises 를 푸는 날에는, 풀고 난 후에 자신의 답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저녁 11시까지)

저녁 11시까지 답안을 업로드 해야 하며, 답지에서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나 어려웠던 부


분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 올리고, 답변해주며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위 스터디 방법들을 보시면, “엥 이 스터디 퀴즈들은 그럼 A 박스를 읽어내는 독해력은 targeting
하지 않고, B 박스의 데이터에 적용하는 적용력만 기르는 퀴즈들 아닌가? ” 라는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드셨다면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신 겁니다. 처음에는 저도 “A 박스를 읽어
내는 독해력” 도 같이 퀴즈에 포함하고 싶어서, A 박스와 B 박스 둘 다를 만드는 형태로 퀴즈를
출제할까도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A 박스에 해당하는 부분을 원서에서 이미 읽고 난 후에 퀴즈
를 출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A 박스 내용에 대한 기억이 머릿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굳이 A 박스
까지는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스터디원 모두의 실력이 A 박스와 B 박
스 모두를 임용 스타일로 정교하게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에, B 박스
data 에 적용하는 ‘적용력’ 을 먼저 targeting 한 위와 같은 방식을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② Step 2) 임용시험 파악하기 (=기출분석 / 7월)

각 분야별로 원서를 읽어서 어느정도 기본기가 잡혔다면, 다시 한 번 기출분석을 진행합니다. 방


법은 영교론의 STEP 2 와 동일합니다. 조남호 코치의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정말 본질적이고 좋은
방법이니, 그대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uQ3ptTW3tMY&t=102s

③ Step 3) 실수도 실력이다. 실수 자체를 메타인지해라 (=모의고사 + 영어학 문제은행 문제풀기


/ 8-11월)

이것도 영교론의 Step 3 부분과 동일합니다.

 스터디코드 조남호코치의 “실수 자체를 메타인지해라” 방법을 따라했습니다. 다음 영상


참고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TXHJvUlW_js&t=41s)

 또한 조남호 코치의 “해설지 제대로 분석하는 방법” 방법도 활용했습니다. 다음 영상 참


고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WhzW0HH1tSo&t=29s)

영어학은, 영교론보다도 Step 3 부분이 더욱 중요합니다. 새로운 데이터에 A 지문의 내용을 적용


하는 연습을 무수히 해보아야 합니다. 모의고사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문제은행까지 풀기를
권합니다. (저는 ㅇㄷㅎ 문제은행과 ㅇㄷㄹ 문제은행 두 권 풀었습니다. 두 문제집이 약간 문제의
결이 다릅니다. 둘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ㅇㄷㅎ 문제은행이 “데이터를 단순히 외워서 푸는 것
이 아니라 진짜 데이터에 대한 분석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 들이 많았기에, 더 좋았습니다. ㅇㄷ
ㄹ 도 물론 괜찮지만, 간혹가다가 “배경지식을 암기하고 있기를 요구하는 문제” 가 나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평가원스러운 것이 아니라 강사의 내신문제…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일반영어

저는 작년에 일영 실력 자체가 너무나도 엉망이었습니다. 그 예시로, 2021 시험에서 inspector


hound 문제는 시험 끝나고 ET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서야 그것이 무슨 상황인지를 이해했
습니다. (해당 문학 작품에서 일어나는 것이 무슨 상황인지조차 이해를 못 했죠…palette 문제도
‘엥 무슨 맛과 음식에 관한 내용이야…? 대체 뭐라는거야…?’ 하다가 다 못 읽고 다음 문제로 넘어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2021 시험을 볼 때는 사실 써머리 빼고는 일반영어 중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지문이 없었습니다ㅋㅋㅋㅋ무슨 소리인지 전혀 이해를 못했어요ㅠㅠㅠ

그래서 이번 시험을 준비할 때, 정말 철저하게 ‘임용 일반영어의 CODE’ 를 분석해서, 정확히 평가


원에서 나에게 요구하는 능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만 주구장창 듣는다고 절
대 해결되는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거든요. (초수 때 ㅇㅎㅌ ㄱㅇㅅ 강의를 둘 다
들어봤지만….실력은 1도 쌓이지 않았습니다) 일반영어야말로 꼼수가 통하지 않는, 절대적으로 정
직한 영역입니다. 실력이 없으면 그만큼 쏟아부어서 어떻게든 능력 자체를 끌어올려야 하는 영역
입니다. 강의듣기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① Step 0) 기출문제분석 (1월)

초수분들, 물론 일반영어 지문을 보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아직 나는 임용 일영지문을


볼 수준이 안 되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강사의 강의나 수능지문과 같은 다른 쉬운 지문만 보
는 마음, 물론 이해는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할 때 혹시 “6월쯤의 나는 알아
서 임용 지문을 술술 읽고 있겠지! 강사 강의로 6월까지는 실력 쌓으면 되니까!” 라는 마음가짐으
로 하고 계신건가요? 제 경험상,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6월 된다고 갑자기 안 읽히던 임용 지문
이 읽히는 건 아니더라구요. 그럼 그때부터는 멘붕이 오고, 내년을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생겨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조건 임용 기출 분석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어떤 작품이 나왔는지, 어


떤 소재의 비문학 글이 나왔는지를 보라는 말이 아닙니다. 내용적인 측면은 1도 중요하지 않습니
다. 쓸데없는 짓입니다. 내용적인 측면 대신, 평가원이 일반영어/영문학 영역에서 나에게 요구하는
능력이 대체 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작품이 바뀌고, 지문 내용이 아무리 바뀌어도, 그 능력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기출분석 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기출분석은 역시나 스터디코드 조남호 코치님 방법 활용하면 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uQ3ptTW3tMY&t=102s

영교론, 영어학 부분은 제가 일부로 “제가 뽑아낸 영어학/ 영교론의 CODE” 를 자세히 올리지 않
았습니다. 반드시 선생님들 스스로 하셔야만 공부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일영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영은 제가 뽑아낸 “일반영어의 CODE” 를 조금 더 자세히 쓰겠습니
다. 반드시 선생님들께서 스스로 뽑아내신 후에, 선생님들이 뽑아낸 CODE 와 비교해보는 용도로
만 활용하세요. 제가 뽑아낸 것 보고 외운다고 공부되는 것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제 것이 정답
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뽑아냈구나 하고 방법만 참고하세요.

◈ 일반영어의 CODE

1. 문학 기입형 답

① 작품의 핵심 내용 (주제라던지, 키워드라던지,,,,)

② 주요 인물의 감정 or 작품의 분위기

③ 보조관념 찾으라 함! (원관념 주고)

2. 일반영어 기입형 답

무조건 핵심 단어임.

① 지문 잘 구조화해서 읽으면 백퍼 뭔 내용이 들어가야 할 지 예상 가능임 => ② 이 때 되


도록 지문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서 가장 적절한 아이 고르기 => ③ 혹시나 내가 지문을 너무
지엽적으로 파악한 건 아닌지 대충 파악한 건 아닌지 다시 지문 전체 보면서 확인

3. 문학 서술형 답

Underlined words 쓰라는 경우

 ① 왜 하필 해당 표현을 사용했는지 (혹은 해당 표현법을 사용했는지) 를 ② context


를 고려하여 알아내기

 문학은 “문학적으로 (비유적으로 표현된 부분) 표현된 부분” 을 “explicit 하고 비문학


적인, 어떤 사실이 일어나고 있는지 표현해주는” 느낌이 강함.

4. 일반영어 서술형 답

Underlined words 의미 쓰라는 경우

 ① 왜 하필 해당 표현을 사용했는지 (혹은 해당 표현법을 사용했는지) 를 ② context


를 고려하여 알아내기

 여기서 정말 주의해야 하는 것은 ① 번. 이 부분을 고려해서 해당 부분이 어디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함 (the last-minute guest)

그 외의 경우

 무조건 물어보는 건 핵심 내용임. 즉, 지문 구조화 잘 하면 파악할 수 있음

 “조건” 주고 “내용” 쓰라고 할 땐, 조건에 관해 어떠한지를 써야 함. 무조건 조건을 핵


심적으로 고려하고 써야 함
② Step 2) 임용시험 파악하기 (=기출 풀기 / 1-4월)

다른 영역들과 달리, 일반영어는 이론적으로 채워야 할 부분이 없기 때문에, Step 1 과정이 존재하
지 않습니다. 대신, 그 시간동안 기출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실력이 없기 때문에, 하루에
세 문제정도 푸는 것도 벅찹니다. (저도 처음에는 하루 3문제 풀면서 4시간씩 걸렸습니다) 이 때,
생각없이 문제만 풀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력이 쌓일 수 있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
야 합니다. 저는 스터디코드 조남호 코치의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hzW0HH1tSo

이 방법을 따르면, 먼저 문제를 풉니다. 그럼 내 답안이 나오겠죠. 그 다음 강사의 모범답안 혹은


문제집의 모범답안을 봅니다. 그리고, 두 단계의 분석을 시행해야 합니다. 첫째, 모범답안을 보고
서는 ‘해설자는 이렇게 풀었군’ 을 먼저 파악합니다. 둘째, ‘근데 나는 왜 이렇게 못 풀었지? 내 답
과 모범답안의 사고의 과정이 어떻게 달랐던거지?’ 를 파악해야 합니다. 문제를 파악하는게 아니
라, ‘내 사고의 과정이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를 메타인지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주어가
‘나’ 인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 방법을 제대로 활용하시면, 선생님들의 일반영어 실력이 어느 부
분에서 잘못되었는지 확실히 파악할 수 있으실 것이고, 스스로 자신의 약점을 채우고 있다는 느
낌이 드실 것입니다. 하루하루 내 잘못된 사고과정을 바꿔간다는 느낌이 들 겁니다. 만약 그 느낌
이 안 드신다면 잘못 하고 계신 겁니다. 저는 이 관점에서 일반영어를 보았기 때문에, 강사의 강
의만을 듣는 것이 위험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사의 강의는 ‘나’ 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나의’ 약점을 보고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수강생 모두에게 동일한 처방을 내려줄 뿐입
니다. 만약 강사의 처방과 내 약점이 동일하다면 실력이 오르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나는
내 약점을 영영 보완할 수 없습니다.

다음은 제가 했던 풀이의 예시입니다. 다음과 같이 모든 문제에 대해 Step 1~ Step 4 까지의 단계


를 진행했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Gap 분석의 방법은 Step 3 에 담겨져 있습니다). 저도 1월-3월에
진행했던 스터디라서,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기에, 방법을 참고하는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
겠습니다. (저때는 제가 일영바보일때라서 분석도 엉망일 것 같아 공개하기 매우 민망하지만, 그래
도 방법만 보시라고 올립니다. 분석 내용 틀렸어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ㅠㅠ) 일반영어 분석
예시 1문항, 문학 분석 예시 1문항을 첨부합니다. 더 많은 예시를 원하시면 블로그의 파일을 참고
해주세요.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제 분석을 본다고 선생님들의 실력이 올라가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입니다. 방향성을 잡는 용도로만 활용하셔야 합니다. 남이 한 공부는 절대로 자기 것
이 되지 않습니다.)
2018. A14

14. Read the passage and follow the directions. 【4 points】

For at least 10,000 years, humans have been manipulating their own brains by drinking
alcohol.

(여기서 manipulating their own brains 는 처음에는 positive effect 의 반댓말인 negative 인 줄
알았으나, 셋째줄까지 읽고 다시 보니 그게 아니라 그냥 drinking alcohol [주제 소개]의 맥락
임 )

And for at least the last few decades, researchers have wondered whether alcohol had a positive
effect on physical health.

Study after study seemed to suggest that people who imbibed one alcoholic beverage per day—
a 12-ounce beer, a 6-ounce glass of wine, or a 1.5-ounce shot of spirits—had healthier hearts
than did people who abstained from drinking altogether.

(만약 abstained 가 무슨 뜻인지 몰랐다고 하더라도, 문맥상으로 ‘반대’ 라고 이해가 가능함.


문맥상 2 번째 문장에서 alcohol 이 긍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알아본다고 함. 3
번째 문장에서, 이에 대한 예시가 나오는 듯 한데 alcohol 을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 =>
healthier heart 를 가지고 / _______________ => less healthier heart 라는 맥락으로 둘을 비교하
는 듯 하다. 그런데 지금 ‘alcohol’ 의 영향을 따지고 있기에, 당연 abstained 는 술을 안 먹는
사람일 것이다. )

A drink a day, it seemed, kept the cardiologist away. (had healthier hearts = keep the cardiologist
away 이기에 cardiologist 는 ‘심장병 치료하는 의사’ 나 ‘심장병’ 등 일 것이다. Ist 니까 의사일
듯.)

Yet the methods in these studies may be flawed. (올바른 지시어 이해는 독해의 기본!!!
여기서 these 는 앞에서 나온 연구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앞에서 말한 ‘alcohol’ 이 심장건강에
좋다는 연구들. )

When Kaye Fillmore, a researcher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and her team
analyzed 54 published studies on how moderate drinking affects the heart, they found that most
of the drink-a-day studies had not used random assignment.

(앞의 these studies 같은 것들을 이야기 하는 것이군. 앞에서 나온 문장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여기서 moderate drinking 은 ‘A drink a day’ 를 말하는 것일 듯. 계속 “하루 한 잔이 심장
에 좋다” 라고 나왔으니까 )

Be flawed = had not used random assignment 임을 유추할 수 있으니, 원래는 ‘random
assignment’ 를 사용해야 하는구나, 라고 알 수 있음. 아직 random assignment 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음
In studies with random assignment, researchers used coin tosses or the like to decide
into which condition— the control group or various experimental groups—each study participant
should go.

(여기서 condition = the control group or various experimental groups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random assignment = decide into which condition each study participant should go. 할
때 coin toss 와 같은 random 한 배정을 하는 것. 임을 알 수 있다)

By letting chance dictate who goes into which group (=use coin tosses to decide into which
condition each study participant should go ), researchers are more likely to end up with truly
comparable groups.

Instead of randomly assigning participants to drinking and non-drinking groups, though, 47 of


the 54 studies compared people who were already having one drink daily to people who were
already teetotaling. (Random assignment 를 해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했으니, instead of 가 나
오는 것으로 보아서 random assignment 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올 것. 그리고
teetotaling 의 의미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지금 술을 정기적으로 마신 사람 vs 그렇지 않은 사
람을 비교하고 있으니, 당연 술을 먹지 않은 사람일 것. )

Why is this design method a problem? (Random assignment 를 하지 않아서. Comparable group
이 아니라서. 일 것. 위의 맥락으로 보면. 그럼 왜 comparable group 이 아닌지가 나올 것. )

In the United States, where most of these studies took place, many people have a drink once in
a while. Usually, people who never drink abstain for a reason, such as religious prohibitions or
medical concerns. (Medical concern 을 이유로 abstain 할 수 있으니, comparable group 이 아
니다. Medical concern 을 가지고 있으면 이미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일 수 있기에. )

In fact, Fillmore and her team found that many of the nondrinkers in these studies were
abstaining from alcohol for medical reasons, including advanced age or a history of alcoholism.
(위의 예상과 일치. Medical concern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advanced age 나 alcoholism 때
문 = 건강이 좋지 않아서. 일 수 있음. )

In other words, the nondrinking groups in most of the studies included more unhealthy people
to begin with, compared to the drinking groups. (아까 comparable 하지 않다는 것이 이 말)

As a result, these studies didn’t show that drinking alcohol led to better health.

Instead, they showed that better health often leads to a level of alcohol consumption that is
moderate. (윗윗 문장에서 unhealthy people to begin with 이라고 한 것과 연결 가능. 원인을
‘처음의 건강 상태’ 로 보고 결과를 ‘술을 얼마나 마시는지’ 로 봐야 함. )
Step 1) 지문구조도 그리기

[1 문단] (행동) 하루 술 한 잔 => (결과) 심장건강

(행동) drinking alcohol =one alcoholic beverage per day = A drink a day

(결과) a positive effect on physical health = healthier hearts= kept the cardiologist away

[2 문단] 원래 studies 는 Random assignment 를 해야 함.

그러나, 1 문단의 methods in the studies 가 flawed

Be flawed = not used random assignment.

(여기서 random assignment 란? Who goes into control group or experimental groups 를 참가자

중에서 random 하게 정하기. 즉 assignment = participant 를 group 에 배정. )

[3 문단] 그러나, random assignment 안함.

반대로, Control group Vs Experimental group 을 미리 정해두고 시작함.

(already teetotaling Vs already having one drink daily 로 )

Already teetotaling 한 애들은 medical concern 등 이유가 있어서 안먹음

[4 문단] 원인 => 결과 순서가 바뀜

Nondrinking group = already teetotaling = control group = UNHEALTHY PEOPLE TO BEGIN WITH

Vs

Drinking group = already drinking daily = Experimental group = HEALTHY PEOPLE TO BEGIN WITH

그럼,

술 먹기 (원인) => Better health (결과) 가 아니라

Better health (원인) => 술 먹기 (결과) 라고 해석해야 함.

Step 2) 출제의도 분석

먼저, 문제 안 보고 지문만 보았을 때 지문 이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

크게, 두 가지 분류가 나옴.

① Control group Vs Experimental group (둘은 random assignment 가 되어서, comparable 한 그룹임)

② People already drinking Vs People already teetotaling


지문의 각 부분이 ①에 속하는지, ②에 속하는지, 편 나누기를 할 수 있어야 함.

지문을 보며 해당 부분이 어느 파트에 해당하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함. 지문을 위와 같이 편 나누기를 하여 이해해야 함.


이런 지문에서는, 그게 그거 아닌가? 라고 ①과 ②를 구분하지 못하기 시작하면 독해가 더 이상 되지 않는다. 왜냐, 그게
이런 유형의 지문 독해의 핵심이기 때문임. 설사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문맥상 instead of, yet 이런 정보들을 활용해서
편 나누기를 할 줄 알아야 함.

1) 서술형 1번 출제의도

First, describe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in the two groups in 47 of the 54 studies.

지문의 “47 of the 54 studies compared people who were already having one drink daily to people who were already
teetotaling.” 이 부분을 찾고, 패러프레이즈 하라는 것과 같은 문제임.

그리고 해당 부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해당 부분이

[2 문단의] ① random assignment 가 아니라 (INSTEAD OF),

② compared people who were already having one drink daily to people who were already teetotaling. 라는 맥락이라는 것
을 이해해야 한다.

지문 구조도에서 다시 보자면,

[2 문단]에서는 해당 연구들이 flawed + 원래 연구는 ① random assignment 해야 한다

[3 문단]에서는 그런데, 해당 연구들은 ① random assignment 하는 대신, ② compared people who were already having one
drink daily to people who were already teetotaling.

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서술형 문항은 ① (random assignment 한 것) 과 ② (random assignment 하지 않은 것)


가 무슨 차이인지를 확실히 이해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②의 의미를 서술하기를 요구하는 문항이다. (독해 시 편 나누기
가 이렇게 중요하다.) 만약 ① 과②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으면, already 라는 의미를 꼭 넣어서 서술해야 한다는
것을 몰랐을 듯 하다. 그냥 ①에 해당하는 것을 썼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쓰면 틀림.

나의 답변 => One group consisted of people were people who were already drinking daily whereas the other group
consisted of people who abstained from drinking.

2) 서술형 2번 출제의도

Second, explain why those 47 studies were flawed in design.

In the United States, where most of these studies took place, many people have a drink once in a while. Usually, people who
never drink abstain for a reason, such as religious prohibitions or medical concerns

= In fact, Fillmore and her team found that many of the nondrinkers in these studies were abstaining from alcohol for
medical reasons, including advanced age or a history of alcoholism.
= In other words, the nondrinking groups in most of the studies included more unhealthy people to begin with, compared
to the drinking groups

셋 다 같은 말 반복이다. 그러나, 첫 번째 문장인 In the United States ~ 가 why~? 문장 바로 뒤에 있다고, 그것을


paraphrase 하려고 했다면 꽤나 애먹었을 문제임. 같은 말이긴 하지만, 너무 지엽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
맨 마지막 문장인 in other words 다음 문장에서 핵심어로 쓰여져 있음.

즉, 이 문제를 위해서 수험생은 “해당 지문이 같은 말 (47 studies 가 flawed 인 이유)을 계속해서 다른 문장으로
paraphrase 하여 이야기함” 을 알아야 한다. 무조건 why 뒤에 있는 문장이 이유인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핵심어를 사용’
하여 같은 말 반복을 해주는 In other words~ 문장과 동일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나의 답변 => they were flawed in design because drinking groups included more healthy people to begin with while the
non-drinking groups included more unhealthy people to begin with.

Step 3) 서술형 채점기준

강사 1 답안: 블라블라

강사 2 답안: 블라블라

(강사분들의 답안을 직접 올릴 수는 없어서, 이 부분은 올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내 Step 2 와의 GAP!!]

 내가 Step 2 에서 출제의도를 완전히 간파한 것이 아니었음!! 절대!!!! 왜냐?? 나는 first 에서 물어보는것과


second 에서 물어보는 것의 차이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음. 문제 답 쓰면서 ‘first 에서 물어보는 것이 곧
second 의 답이 될 수 도 있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했음.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생겼었음.

답변으로 they were flawed in design because participants were not randomly assigned to drinking groups and
nondrinking groups. (그냥 health, unhealthy 의 내용 담지 않고 random assignment 가 되지 않았다의 내용만
담는다면???)

 임용에서 가장 피해야 하는 ‘뭉뚱그려서 다 똑같다고 생각하기’ 방식임.

아니 생각을 해봐 first 랑 second 로 굳이 나누어서 물어본 이유가 있겠지 당연히 어떻게 같겠냐고ㅠㅠㅠㅠ근
데 가장 큰 멍청한 행동은 지문을 읽으면서 이 차이를 확실하게 나누지 못한 것임. 디렉션 보지 않은 상태였다
고 하더라도 이미 지문의 <첫째 줄~ 3문단 첫째 줄> 까지는 ‘random assignment 하지 않았기에 flawed 했다’
의 내용이고, <3문단 둘째 줄 ~ 끝> 까지는 ‘random assignment 하지 않은 것은 => healthy to begin with /
unhealthy to begin with’ 으로 나누었기 때문에 flawed 했다.” 라는 이유에 대한 이유 파트였다.

 즉, <3문단 둘째 줄 ~ 끝> 까지는 Second 에 대한 정보를 준다. 물론 <3문단 둘째 줄 ~ 끝> 부분이 주어지지
않고 why the design is flawed 를 물어보았다면, first 의 답변이 그 답이 될 수도 있다 (randomly assigned 하지
않았기 때문)
 그러나, <3문단 둘째 줄 ~ 끝> 부분이 주어진 이상, Second 에 대한 답변은 <3문단 둘째 줄 ~ 끝> 에서 그
근거를 찾아야 한다. Randomly assigned 하지 않은 것이 왜 문제인가? 에 대한 답변이 나오기 때문임. 한 단계
더 들어가서 이유를 제시해줌(randomly assigned 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던 이유는 healthy/ unhealthy people to
begin with 이어서임).

기준 O/X

First (Random assignment 의 내용과 반대로)


One group 은 already drinking moderately (= OR 매일 한 잔씩
마신다는 다른 표현) / The other group 은 abstained from
drinking (=OR 술 안먹는다는 다른 표현)

Ex) people who were already drinking alcohol moderately and


people did not drink at all,

◈ 주의: 꼭 “not by random assignment” 라는 표현을 넣어주어야


하는가?
아님. 이것은 “조건 A 하면, underlined part 한다.” 라는 문장에서
underlined part 의 의미를 기술해야 하는 문제랑은 조금 다르다. “조
건 A 하면, underlined part 한다.” 라는 문제에서는, 조건 A 가 밑줄
이 되어 있지 않아도 underlined part 의 의미를 쓸 때, 꼭 포함해서
써야 했다. 왜냐하면, underlined part 하기 위해서는 ‘조건 A’ 가 꼭
만족되어야 한다! 의 맥락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조금 다르다. 근거로 써야 하는 문장은 다음과 같


다.
Instead of randomly assigning participants to drinking and non-
drinking groups, though, 47 of the 54 studies compared people who
were already having one drink daily to people who were already
teetotaling.
이는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A 하지 않고, ~A 했다.
Underlined part 는 ~A 임과 마찬가지이다. 그럼 이 때 ‘A 하지 않
고’ 라는 부분을 굳이 넣어주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A
하지 않고’ 부분이 없더라도, 뒤의 ~A 하다. 만으로 충분히 그 부분
의 의미가 유추된다. ‘조건’ 처럼 ‘underlined part 의미 이해에 꼭 필
요한 부분’ 이 아니다.
Second Nondrinkers 가 MORE unhealthy from the beginning 하다는 내용이
들어가면 OK (drinking people 과의 비교)

Ex) because the nondrinkers in the studies were really unhealthy from
the beginning.

Step 4) 나의 답안

[초안]
First, one group consisted of people who were already drinking daily whereas the other group consisted of people who
abstained from drinking.

 Already drinking daily 는 너무 과대 일반화해서 적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문에서는 drinking “MODERATELY”


나 “one alcoholic beverage per day” 라고 나왔다. 그냥 단순히 daily 라고만 적는다면, ‘적당량을’ 마시는 것 뿐
아니라 매일 과음하는 사람도 포함되기에 정확한 paraphrase 가 아니다. 이런 식의 실수가 잦음. 이런 건 검토
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항상 쓰고 나서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Second, they were flawed in design because drinking groups included more healthy people to begin with while the non-
drinking groups included more unhealthy people to begin with.

[수정안]

First, one group consisted of people who were already having a drink a day whereas the other group consisted of people
who abstained from drinking. Second, they were flawed in design because drinking groups included more healthy people to
begin with while the non-drinking groups included more unhealthy people to begin with.

다음은 문학 분석 예시입니다.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영어와 방법은 동일합니다.


2018. A6

11. Read the poem and follow the directions.【4 points】

Rite of Passage

As the guests arrive at my son’s party

they gather in the living room—

short men, men in first grade

(문학작품에서 이렇게 A 가 아닌 것을 A 라고 표현했으면, 분명 의도가 있는 것임. 여기서는


men 이 아닌 아이들을 men in first grade 라고 썼는데, men 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분명 이들
이 men 이 아니지만 men 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 A 가 아닌 것을 A 라고 표현하
면, A 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

with smooth jaws and chins.

Hands in pockets, they stand around

jostling, jockeying for place, small fights

breaking out and calming. (여기서 아까 men 이 아닌 아이들을 men 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나
옴. Men 이 아니지만 men 의 특성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 )

One says to another

How old are you? Six. I’m seven. So?

(위에서 나온 특성과 연결시켜서, 아이들이 지금 jostling, small fights, breaking out 하는 구체


적인 사례를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They eye each other, seeing themselves

tiny in the other’s pupils.

(위에서 나온 특성과 연결시켜서, 아이들이 지금 jostling, 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말하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They clear their

throats a lot, a room of small bankers, (small bankers = men in first grade)

(위에서 나온 특성과 연결시켜서, 아이들이 지금 jostling, 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말하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또한 bankers 가 아님에도 bankers 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bankers
의 특징인 “헛기침하면서 서로 자리싸움” 이라는 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they fold their arms and frown. I could beat you

up, a seven says to a six,

(위에서 나온 특성과 연결시켜서, 아이들이 지금 jostling, 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the dark cake, round and heavy as a

turret, (여기서는 비유를 사용하여 turret 이 아닌 cake 을 turret 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역시


A 가 아닌 것이 A 인 것으로 비유한 것으로, 분명 비슷한 속성이 있어 이렇게 표현한 것일
것. 앞에서 아이들이 서로 기싸움을 한다는 맥락을 보았기 때문에, turret 은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을 비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behind them on the table. My son,

freckles like specks of nutmeg* on his cheeks,

chest narrow as the balsa* keel of a

model boat, long hands

cool and thin as the day they guided him

out of me, (freckles 하나만 나왔을 때는 이것을 작가가 왜 말하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맨 뒤에 as the day they guided him out of me 를 보고서 아이의 ‘아이같은’ ‘어린’
특성들을 3개 열거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

speaks up as a host

for the sake of the group.)

We could easily kill a two-year-old, (앞에서의 맥락과 연결해보면 a host for the sake of the
group 은 어른같은 특성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화자가 계속 이러한 특성들을
negative 하게 서술하기에, 이 또한 negative 한 특성임을 유추할 수 있다.

he says in his clear voice. The other

men agree, they clear their throats

like Generals, they relax and get down to

playing war (역시나 성인과 같은 특성들임. 그리고 playing war 이라는 표현을 통해 화자가
negative 한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 ), celebrating my son’s life.

*nutmeg: a powdered brown spice *balsa: a tropical American tree or the wood from this tree
Considering the title of the poem, explain why the speaker describes the guests as “short men” (line
3), not little boys. Then, complete the commentary below with the TWO most appropriate
consecutive words from the poem.

The birthday cake shaped like “a turret” juxtaposes playfulness and violence because a birthday
cake evokes enjoyment, whereas the word “turret” reminds us of a military weapon.

In a related way, the activity of ______________can be interpreted to symbolize the same


contradictory elements.

Step 2) 출제의도

1) 서술형 출제의도

Considering the title of the poem, explain why the speaker describes the guests as “short men” (line 3), not little boys.

Underlined part 의 의미를 서술하라는 것과 똑 같은 능력을 요구하는 디렉션이다. 하지만 디렉션 생김새가 조금 다른 이
유는, 단순히 intended meaning 을 쓰라고 하면 ‘왜’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였는지에 초점을 맞추어서 서술하지 않아도 되
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보통 Underlined part 의 의미를 서술하라! 가 아니라 다른 식으로 디렉션을 주면, 그 의
미를 서술할 때 ‘이유를 넣어야 ’ 한다거나, 다른 무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특정한 의도가 있다.
(예를 들어, 2020 년 b 형 5번 문제는 서술형 underlined part 의 의미를 explain the underlined part in terms of the life-
goal of the narrator’s father. 이라는 디렉션을 주고 서술하도록 하였다. 디렉션에서 힌트를 주었으니, 힌트가 되는 부분을
찾아 underlined part 의 의미를 알라는 것이다.

이 문제는, 제목인 the rite of passage 에서 그 힌트를 주고 있다. 물론, 제목을 딱히 보지 않아도 바로 뒤에 이어지는 맥
락을 보면, 아이들이 ‘어른처럼 행동해서’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힌트로 ‘제목’을 준 만큼 이를 활용하면 좋다.
제목을 지문에서 한 guessing 과 연결하면, 제목은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통과의례” 의 의미로 볼 수 있고, 지문의 short
men 은 아이인데 어른처럼 행동한다 는 것을 확실히 할 수 있다.

2) 기입형 출제의도

Commentary 는 지문 전체 부분을 요약한 것이 아니고, 시의 중요한 부분을 뽑아서 그 부분에 대한 ordinary language 해
설을 담아놓았다. 만약 juxtapose 라는 표현을 몰랐다 하더라도, ①“Commentary = 지문” 의 원리를 기억하고 읽었으며, ②
문장구조를 통해 Commentary 에서 대조되는 것들을 파악할 수 있었어야 한다.

② 문장구조를 통해 commentary 내에서 대조되는 요소들을 찾으면 다음과 같다.

The birthday cake / playfulness / evokes enjoyment ⇔ “a turret / violence / reminds us of a military weapon.

이러한 대조가 contradictory elements 를 표현하고 있음을 commentary 의 두 번째 문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1) 여기까지가 사례를 통해 ‘설명’ 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즉, 수험생은 ‘contradictory elements’ 가 무엇인지를
‘birthday cake 와 turret 의 예시’ 를 통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Contradictory elements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birthday cake 과 turret 을 통해 알았다면, 여러 가지 새로운 사례
중 어떤 것이 contradictory elements 에 해당하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한다. 시 전체를 ‘여러 가지 선택지’ 로 보고, 그 중에
서 어떤 것이 contradictory elements 에 해당하는지 찾을 수 있어야 한다.
2-2) 다시말해, 설명을 이해하고 그것을 새로운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적용’ 능력을 요구한다.

정리하자면, 해당 기입형 문제는 ‘2-1) 사례를 통해 설명을 이해’ 하는 능력과, ‘2-2) 새로운 사례에 적용하는’ 능력을 요구
한다.

Step 3) 서술형 채점 기준

Considering the title of the poem, explain why the speaker describes the guests as “short men” (line 3), not little boys.

강사 1 답안) 블라블라

강사 2 답안) 블라블라

기준 O/X

Adults 의 특성 “어른처럼 행동해서” 가 들어가면 OK


Ex) behave as if they have become adults.
Ex) showing some of the fundamental qualities and flaws of adult
men in terms of competing for status and showing violent character.

Step 4) 나의 답안

The speaker describes the guest as “short men” because they are already acting like adults by jostling, jockeying the place
and fighting with each other(?).

 아이가 아니라 “어른처럼 행동해서” 까지는 맞음.

 근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른처럼 행동하는지를 써주어야 될 것. 나는 원 답안에서 Jostling, jockeying for


place, small fights 이런 예시들을 그대로 썼다. 그런데 사실 이런 예시들을 하나하나 다 쓰기에는 예시가 너무
많고 구체적이다. Consecutive words 조건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조건 있었으면 쓰지도 못했다.

 이 문제는 A-1, A-2, A-3, A-4, A-5, A-6 등등의 다양한 사례를 주고, 그 사례들의 공통적인 특성인 A 를 추출하
여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 문제이다.

우선 시 안의 다양한 사례를 보자.

A-1) Hands in pockets,

A-1) they stand around jostling, jockeying for place, small fights, breaking out

A-1) One says to another “How old are you?” “Six.” “I’m seven.” “So?” (=small fight)

A-1) They eye each other, seeing themselves tiny in the other’s pupils. (=jostling )
A-1) They clear their throats a lot (=jostling)

A-1) they fold their arms and frown. (=jostling)

A-1) I could beat you up, a seven says to a six, (=small fight)

전체적으로 A-1) 은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내용

A-2) speaks up as a host for the sake of the group.

We could easily kill a two-year-old,

A-2) they clear their throats

like Generals, they relax and get down to

playing war

A-2) 에서는 다같이 자신들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려는 내용

A-1) 은 서로 싸우는 것이고 A-2) 는 함께 힘을 합쳐 자신들보다 약한 사람과 싸우는 것이지만, 둘은 공통점이


있음.

둘 다 jostling for higher position 한다는 것임. 서로 싸우는 것도 서로 우위에 있고자 함이고, 2살짜리 아이를 다
같이 무찌르는 것도 우위에 있고자 함이다.

(사례가 이렇게 다양한데 그 중에 몇 개만 쓰겠다고? 말도 안되는거임. 그것들의 공통된 속성을 찾아서 쓰는


것이 맞음. 사례 그대로 썼다가는 공통된 속성 도출 못해서 중요사항이 빠질 수 있음. )

그렇기 때문에 내 기존의 답안은 수정이 되어야 함. because they are already acting like adults by jostling,
jockeying the place and fighting with each other(?).

여기서 with each other 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틀림. 왜냐면 아이들은 지금 A-1) 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A-2)
도 하고 있기 때문에, A-2 도 들어가야 한다.

공통점인 jostling for higher position 이 들어가야 함

[수정 답안]

The speaker describes the guest as “short men” because they are already acting like adults by jostling for higher
positions.
위의 [기출분석 + 나와 모범답안의 GAP 분석 작업]을 2021년 기출 ~ 2002 기출까지 진행하게 되
면, 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저는 1월부터 4월까지 저것만 했습니다. 스터디 형태로 진행하였고,
매우 성실한 대학교후배 + 영어학 스터디 같이하던 스터디원 1명 + ET 에서 추가모집 1명 이렇
게 총 4명이서 진행했습니다. (선생님들도 스터디원들 모집하실 때, 성실한 분이 계시다면 다른 영
역 스터디도 같이 하자고 먼저 제안하세요. 스터디 파토날까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서로 배
우는 스터디를 꾸릴 수 있습니다) 스터디원들도 완벽했었고, 저도 더없이 많이 성장한 시기였습
니다.

③ Step 3) 실수도 실력이다. 실수 자체를 메타인지해라 (=모의고사 풀기 / 5월~ 11월)

Step 2 와 기본적인 방향은 동일합니다. [나와 모범답안 사이의 GAP 을 분석] 한다는 마음가짐으
로, 내 사고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과정은 말처럼 쉽
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10월까지도 지문 자체를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틀리는 문제
가 계속해서 나타나니, 제 방법이 맞는 것인지 의구심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항
상 엉망이었고, 저는 이것이 모의고사 자체가 평가원 스타일과 달라서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제 실력 자체가 문제인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9월까지도 안정적인 실력이 갖
추어지지 않자, 정말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같이, 10월 말쯤부터는 안정적으로 어떤 지문이 주어져도 풀어내는 능력이 갖추


어졌습니다. 수직 성장이 실제로 일어나더라구요. 일영 실력은 차근차근 하루하루 쌓인다기보다는,
전혀 성장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다가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점이 생긴다는 것을 느꼈
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추가적으로, ‘실수노트’ 를 만들어서 자신이 하는 실수를 메타인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실수를 하나하나 모으다보면, 내가 자주하는 실수가 무엇인지 스스로 알 수 있습
니다. 11월에는 이러한 실수들 중 자주하는 실수들만 모아서 “제발 이 실수만 하지 말자!” 라는
마음으로 이것만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11월에 만든 최종 실수노트의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2. 일반영어에서 자주 하던 실수? 기입형 빼먹고 쓰는 실수

2-1. 기입 + 서술 조합에서 기입 답안 빼놓고 쓰는 실수. 이건 근데 많이 고치기는 했음. 디렉션 요구사항 꼭 다 쓰


기!

 해결방법: 아얘 처음부터 기입 답 칸을 찍 긋고 시작 ( / )

2-2. 그리고 일영 기입형 꼭 그거 맞는지, 그거 말고 다른 대안은 없는지 확인 하고 넘어갈 것. 이것도 마찬가지로 풀


자마자 바로 확인해야 하는 사항임.

2-3. Underlined part 를 왜 하필 그 단어를 사용해서 썼을까? 를 생각하면 채점기준이 무엇일 지알 수 있음: 오히려
평가원 일영 서술형 (일반영어) 의 Underlined part 문제는 가리키는 바가 명확할 것임. 근데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건 역시나 실수방지!!!!!!!!!!!!!!!! The last-minute guest 의 교훈을 생각해라. 꼭 채점기준의 그것 자체를 targeting 해
야 하는데 약간 빗겨 가거나 하면 점수 그대로 나감. 따라서 그 단어 자체를 왜 쓴 걸까? 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그거 맞는지 확인 할 것

★★ 자 지금까지는 맨날 다 풀고 끝에 가서 시간 남으면 전체 점검한다는 생각으로 풀었는데, 이제는 한 문제 풀고


+ 빠르게 점검 으로 가자. 이 때 점검 시에는 문법적 오류를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디렉션에 맞게 내용 잘 썼는지를
체크하는 것임. 오히려 문법적 오류나 문장 매끄러운거 확인하는 것은 마지막에 가서 한 번에 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어짜피 별로 틀리지 않음 (주어 동사 수일치나 didn’t 나 doesn’t 뒤에 원형 넣는거 빼고)

모의고사는, 선생님들께서 Step 2 를 통해 평가원에서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일반영어 능력이 무엇


인지를 제대로 파악하셨다면, 무엇이 그 능력을 요구하는 모의고사인지, 무엇이 그렇지 않은 모의
고사인지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실 것입니다. 선생님들의 안목을 믿고, “학원 내신문제 같은 모의
고사” 가 아닌 “평가원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조금이나마 비슷하게 측정하는 모의고사”를 선택하
시면 됩니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모의고사는 없었습니다만, 평가원을 약간이라도 흉내냈다고 생
각한 모의고사는 있었습니다. 강사별로 퀄리티 차이가 심하니, 신중하게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유명세만 보지 말고!! 문제를 보고 직접 판단하세요.) 개인적으로 강사 이름을 언급하고 싶지는 않
아서 밝히지는 않겠으나, 저는 2명의 강사 모의고사는 3개년치를 모두 풀었고, 1명의 강사 모고는
9-11월 것만 결제하여 풀었습니다. 결제 후에는 강의는 전혀 듣지 않고, 모의고사 자료만 다운받
아서 사용했습니다.
교육학 STEP 1 부터 STEP 4 까지 (20점)

기본적인 방향:

① Step 1, “기본 내용 암기” (6월-11월: 저는 교육학을 6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영교랑


영어학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교육학은 암기가 어느정도 필요한 과목이라, 단
기 암기력이 좋은 저에게는 이 방식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 Why?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암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 내용이 시험에 그대로 출
제되기 때문에 암기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내용이 탄탄히 잡혀있어야만 그것
들을 적절히 섞어서 쓰는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내용이 잡혀있
지 않은 채로 대충 비벼쓰는 방식은 완전히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 How?

① 1-2월 강의: 강사 1-2월 강의 듣고 가장 중요한 내용들은 암기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3-11월 교육학 강의를 듣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생각하지만, 1-2월
강의는 저같이 노베이스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탄탄한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각 과목에 대해 (교육행정 / 교육심리 / 교육방법 / 교육과정 / 교육평가 / 생지상
/ 철학) 큰 구조를 그릴 수 있고, 앞으로 각 과목에서 어떤 부분들을 암기해야 할 지 감
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권지수 1-2월 기본강의를 수강했습니다. (3-11월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모고시즌에는 강의 신청해서 모고 자료만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강의수강은
안 함.)

② 전화스터디로 암기: 1-2월 강의 수강을 통해 각 과목별로 (교육행정 / 교육심리 / 교육


방법 / 교육과정 / 교육평가 / 생지상 / 철학) 어떤 부분을 암기해야 하는지 파악한 후,
전화스터디를 1차 시험 전까지 계속 진행했습니다. 전화스터디의 목적은 암기해야 할 부
분에 대한 암기였습니다. 하루 분량을 정한 후, 해당 분량 안에서 각자 번갈아가면서 질
문하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ex. 타일러의 교육과정 개발모형의 특징, 장단점을
각각 제시하시오) 처음에는 버벅거리고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이 많았는데, 4달동안 하니
나중에는 그냥 툭 치면 달달달 나올 정도로 암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② Step 2, 임용시험 파악하기 (7-8월 / 시험이 어떤 능력을 갖춘 수험생을 요구하는가?” 를 파악


하기)

 Why? 교육학도 기출 분석 (2017-2021 문제) 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적인


부분이 다시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용이 아니라, 문제를
통해 “평가원이 어떤 능력을 갖춘 수험생을 요구하는지” 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강사들
의 모의고사는 이것이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은, 내용적인 측면의 인출에 초점이 맞춰진
문제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기출문제를 통해 “평가원이 요구하는 능력” 을 스
스로 파악하셔야 합니다. )

요구능력) 예를 들어, 요즘 시험에서는 “조건” 을 주렁주렁 달아서 문제를 내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ex. 2021 문제에서 “온라인 수업을 위해 추가로 파악하고자 하는 학생 특
성과 학습 환경의 구체적인 예” 를 쓰라고 했음. 여기서 “온라인 수업을 위해” 라는 조건
을 보지 않고 그냥 달달 암기했던 “학생 특성” 을 써버리면 조건 불충족으로 Out 임. )

출제의도) 왜 이런 “조건 주렁주렁” 문제들을 내는지를 생각해 보았을 때, 저는 “요즘 평


가원에서는 강사 자료 달달 외워서 쓸 수 있는 수험생이 아니라, 조건에 맞는 것과 그렇
지 않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고를 수 있는 수험생을 원하는 것이군” 라고 출제의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문제를 풀 때에는 무조건 강사 자료에서 암기한
내용을 생각없이 인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달려 있는 “조건” 에 맞게 필터링하거나
믹스해서 인출하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역시나 이번 시험에서도) 역시나 이번 시험에서도 “조건 주렁주렁” 문제를 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 “온라인 수업에서” “학생의 고립감 해소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조건 1)”
“구체적인 교수학습 활동 2가지를 (조건 2)” “그에 적합한 테크놀로지와 함께 (조건 3)” 제
시) 평가원이 계속적으로 밀어온 출제의도를 맞추었다는 생각에 자신있게 답을 쓸 수 있
었습니다.

 How?

① Step 1 의 암기가 어느정도 끝났다면, 2021-2016 교육학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해당 문


제들을 통해 평가원이 “어떤 능력을 가진 수험생을 선발하려고 하는지” 를 생각해 보고
정리해서 파일로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③ Step 3, 실수도 실력이다. 실수 자체를 메타인지해라 (9-11월 / 강사 모의고사 활용 )

 Why? 모의고사와 기출들을 풀면서 느꼈던 것은, 제가 정말 다양한 유형의 실수들을 한다


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완벽하게 대비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꼭 한 두 가지씩 어
이없는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교육학에서 “논점의 마지막 조건을 누락
하고 다음 단락으로 넘어가는 실수” 를 자주 했고, “조건 2개를 충족시켜야 하는데 1개만
충족시키는 식의 실수”도 자주 했습니다. (글로만 보면 도대체 저런 실수를 왜 하는거지?
싶은 실수들인데, 오히려 실력이 쌓일수록 이런 황당한 실수들을 다채롭게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실수를 경험해보고 시험장에서만 하지 말기” 를
목표로 삼고 강사 모의고사들을 풀었습니다.
 How? 강사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봅니다. 이때, 강사 모의고사가 “평가원” 의 경향과는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가원에서는 “조건” 을 많이
붙여서 수험생이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 자체를 중요시하지만, 강사 모의고사는 강사가 낸
내신문제처럼 외우라고 했던 부분을 그대로 문제로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낄 수 있
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는 “평가원” 을 파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를
파악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실수들을 해보고
점수를 직접 깎여보아야 다시는 그런 유형의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풀고 나
서 “실수 노트” 를 만들었습니다. 실수노트에는 내가 오늘은 또 어떤 유형의 새로운 실수
를 했는지를 적으며, 다음에 또 같은 유형의 실수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계기로 삼았
습니다)

④ Step 4) 평가원 / 교육부에서 요즘 중요시하고 있는 교육적 내용들 살펴보기. (11월)

 어느정도 기본 내용이 암기가 된 후에는, 교육부의 “행복한 교육” 이나 평가원의 “교육광


장” 과 같은 간행물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교육학에서 이론적으로만 암기하던
내용들이 어떤 식으로 강조되고 있는지, 실제적으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본 암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을 먼저 읽는 것은 절대 비
추입니다. 어느 정도 교육학적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읽으면 어떤 것이 중요하고 어떤 키
워드를 뽑을 수 있을 지가 한눈에 들어오지만, 기본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읽으면 뭐
가 중요하고 왜 중요한지를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시간 낭비이죠. 때가 되고 준비가 되
면, 기본적 내용이 없을 때보다 10 배 이상의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준비가 되었을 때
에 읽으세요. (저는 9-11월에 읽었습니다)

 이번 시험에서는) 평가원의 “교육광장” 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을 강조하고 있었


고, 교육부의 “행복한 교육” 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방안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
고 있었기에, 이번 시험에서 “송 교사가 온라인 수업에서 학생의 고립감 해소를 위해 활
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수 학습 활동 2가지를 그에 적합한 테크놀로지와 함께 제시”
와 같은 문제가 나왔을 때, 매우 반가웠습니다.
2차 대비 (총점 95.6)

2차는….조셉신 교수님이 직강이 진리입니다…

2차에서 가장 무서운 점은, 하루도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1차와 달리 준비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그 말은, 시행착오를 할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스터디를 해야 합니다.

저는 작년에 1탈을 하기 전 한 달 동안 제 지역에서 스터디를 구해서 스터디원들과 함께 2차 준


비를 했습니다. 수업실연과 나눔, 면접에 관련된 유명한 교재들을 사서 나름대로 스터디를 성실하
게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저는 수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수업실연의 수업을
설계해야 하는 것인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겉 껍데기만 흉내내는 식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유튜브의 여러 좋아보이는 수업들 여기저기서 따와서 그 장치들을 갖다 넣는 식의 수업을 했지
요) 심지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너무 잘 하고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스터
디원들끼리 피드백을 줄 때도, 그냥 주관적인 의견을 서로 던져주기만 했습니다. 가령, “여기서는
상호작용을 더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 “좀 딱딱해 보이지 않나요?” 이런 식의 주관적 의견만 오
고 갔습니다. 아무도 어떤 기준을 따라야 할 지 몰랐고, 답이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
다.

올해 2차를 준비할 때는, 뭔가 작년처럼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가 맞는건지


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작년에 제가 한 방식대로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기 때문입니
다. 그래서 1차가 끝나자마자 가장 유명하다는 조셉신 직강을 신청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 가기 전까지는 ‘과연 이게 학원까지 가야 할 일인가? 스터디 꾸려서
혼자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가득했습니다 (학원 강의는 다 못 미덥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정말 미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수업 듣는 내내 너무 짜


릿할 정도였습니다. 작년에 제가 정확히 무엇을 잘못하고 있었으며, 무엇을 못 보고 있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수업실연의 기준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논리적인 근거와 함께 제
시해주시니, 그 기준을 가지고 수업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는 수업실연
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스터디원의 수업을 보고 어떤 부분을 고쳐
야 하는지에 대한 “주관적인 의견” 이 아닌, “근거있는 피드백”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직강 스터디원들 모두 조셉신 교수님 강의를 열심히 수강하시는 분들이었기에, 그 분들도


저에게 “근거있는 피드백” 을 주셨습니다. 단순히 주관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양질의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실력이 정말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터디원 4명 중 4명 모두 최종합격하는 성과까지 이루어 내었습니다)

면접과 수업나눔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셉신 교수님은 강의에서 면접과 수업나눔에서 각 분야별로


어떤 내용을 말해야 하는지 일일히 떠먹여주지는 않으십니다. 다만,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주십
니다. 어떤 분야들이 출제가 되는지를 명확히 알려주셔서, 알려주신 핀트들에 대해 저희가 직접
공부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십니다. 저는 이렇게 교수님이 알려주신 중요 핀트들 각각에
대해 1-2권씩 독서를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2차 준비 과정에서 읽었던 책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
다. 각 핀트에 대한 저의 철학을 세우는 데에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1. 교육철학 측면 (학교민주주의, 교육의 공공성)

① 일등주의 교육을 넘어-조희연

②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 - 조희연

2. 수업실연, 수업나눔 측면

③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 - 김태현

④ 교사의 배움 - 사토 마나부

3. 생활지도 측면

⑤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다 - 박숙영

⑥ 교실 속 갈등상황 100 문 101 답 - 우리교육

⑦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 - 김현수

4. 배움중심수업 철학

⑧ 배움의 공동체 - 손우정

5. 독서교육

⑨ 나의 책 읽기 수업 - 송승훈

6. 과정중심평가

⑩ 과정중심평가 - 김덕년

7. 혁신학교 사례 측면

⑪ 덕양중학교 혁신학교 도전기 - 덕양중

8. 다문화교육

⑫ 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이야기 -손소연, 이륜

9. 미래교육

⑬ 제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미래 - 사토 마나부

실제 면접 / 수업나눔에서도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부분들 (심지어 최종모의고사에서 교


수님께서 출제하셨던 부분들) 이 비슷하게 나왔고, 그래서 막힘없이 답할 수 있었습니다. 2차에서
교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는 제가 점수를 절대로 받지 못했을거라 확신하고, 그래서 다른 선
생님들께도 조셉신 교수님 강의를 너무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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