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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30418&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미국의 스타트업 오픈 AI 가 출시한 챗 GPT 는 요즘 압도적
화젯거립니다. 미국 의사고시와 변호사 시험도 통과하고요. 석사 수준의 논문도 척척 써낸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챗 GPT 를
학교 과제에 활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뜻밖에 "과제 할 때 챗 GPT 안 쓰면 감점 주겠다"는 교수님이 계셔서 만나볼까 합니다.
답변
반갑습니다.
앵커
저는 요즘 챗 GPT 보면서 빨리 태어나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좀 들긴 하는데. 교수님은 챗 GPT 등장을 반기시는 입장이신지
아니면 조심스러워하시는지?
답변
앵커
그래서 교수님 강의계획안을 보면 챗 GPT 를 활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안 하면 감점합니다. 아니, 활용을 권유는 할 수
답변
학생들이 졸업을 해서 사회에서 훨씬 더 좋은 대우를 받을 거라고 확신을 하기 때문에 트레이닝의 개념으로 도입을 했습니다.
앵커
앵커
그래서 어떤 과제 내 보셨어요?
답변
컬렉터라면 어떤 NFT 를 구매할 것인가에 대해서 챗 GPT 와 인간지능이 작성해서 제출을 하게 됩니다.
앵커
챗 GPT 활용 안 하면 감점한다고 하셨는데 교수님이 그러면 답안지를 봤을 때, 과제물을 받았을 때. 챗 GPT 가 썼는지 그냥
답변
개인적인 육안으로 봤을 땐 한 80% 걸러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만약에 애매한 부분이 있다 그러면 챗 GPT 판별
있습니다.
앵커
답변
일단 비슷비슷하게 나온단 말이 간단하게 물어봤을 때 비슷하게 나오거든요. 예를 들어서 질문을 잘하거나 디테일하게
앵커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답변
크게는 이제 챗 GPT 의 좋은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결과가 있는데요. 저기 TV 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 번째 육하원칙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저희가 어디에서 아니면 무엇을 어떻게 하는 육하원칙을 정확하게 활용해 주시면 될 거 같고요. 첫
번째 What, 무엇을 알고 싶은가. 두 번째 Where, 어디서 사용할 것인가. When, 그리고 어떤 데이터를 언제 데이터를 출력할
것인가. 그리고 Who 는 어떻게 저에게 주어를 설정하고 목적어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다섯 번째는 Why, 해당 결과를 왜
얻으려고 하는지 그리고 마지막에는 어떤 방식으로 출력할 것인지를 입력해 주시면 조금 더 자세하게 나오게 됩니다.
앵커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답변
일단은 가장 쉽게 하는 게 좋고요. 일단은 컴퓨터가 일단 지능이 높지가 않다 보니까 초등학생 수준으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앵커
답변
추상적인 단어는 최대한 지양하고 명확하게 질문해 줘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 어디 가니? 라는 문장이 있잖아요. 그
문장에는 어디 가니? 언제 오니? 누구랑 가니? 어떻게 가니? 이런 게 다 포함이 돼 있거든요. 그런 걸 전부 다 자세하게
앵커
답변
그리고 질문을 하고 마지막 부분에 직업이나 말투를 추가하게 된다면 좀 더 상세하게 얘기를 해 주고 예를 들어서 BTS 가
무엇이냐 하면 백과사전 형태로 디폴트값으로 출력을 해 주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예를 들어서 BTS 가 뭐야? 라고 묻고 앵커
BTS 가 누구냐라고 물었을 때와 제가 앵커니까 저는 직업 앵커입니다. BTS 가 누구입니까? 라고 물으면 답변이 어떻게
달라져요?
답변
앵커
답변
일단은 영어, 챗 GPT 가 한 95% 이상이 영어로 학습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영어로 물어보면 좀 더 자세한 답변과 더 많은
앵커
제가 예전에 챗 GPT 활용해 보니까 2021 년까지 일은 답을 잘하는데 그 이후는 잘 못해서 이거 언제 업데이트되나 그 생각은
했었거든요.
답변
최근에 한 몇 개월 전만 해도 2021 년도까지 데이터만 학습을 해서 출력을 해 줬지만 최근에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2023 년도까지 그리고 오늘 데이터까지 접근을 해서 알려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언론사 시가총액이 얼마야? 그러면
앵커
답변
일반 처음에 시작했을 경우에는 첫 번째 답변했을 때 약간 애매모호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패러패이징
앵커
답변
나오는 시늉을 하는 거지 금이 실제로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뭔가 질문자의 노력이 있어야 된다는 얘기군요.
답변
그렇죠. 보통 챗 GPT 가 사용자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보통 말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질문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많은
앵커
답변
일단 챗 GPT 가 예전에 인터넷에 올라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력을 해 주기 때문에 잘 아시겠지만 블로그라든지 뉴스라도
수 있을 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인터넷에 독도는 일본 땅이야, 라는 그런 데이터가 많으면 챗 GPT 는 그걸 학습해서 독도는
앵커
답변
성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챗 GPT 를 써보니 너무나도 좋기 때문에 이거를 무조건 쓰지 않으면 아마 도태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스타트업 운영하고 있는데 챗 GPT 를 활용하지 않고 자소서를 쓴다. 그러면
저는 안 뽑을 거 같습니다.
앵커
답변
저는 동일시하거든요. 일단 한 학기는 먼저 써보고 만약에 문제가 생긴다. 그때 해결책을 만들어도 늦지 않을까. 늦지 않다고
판단이 됩니다.
앵커
답변
일단은 비즈니스 영역에 되게 많이 쓰이고 있고요. 예를 들어서 회사 전략이라든지 아니면 영어, 마케팅, 이메일 답변 이런
앵커
너무 꽃밭만 생각하신 거 같아서 신기술이 나오면 활용하는 방법 말고 악용될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 연구도 좀 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답변
그런 부분도 있는데 일단은 새로운 기술이 나왔기 때문에 먼저 활용을 해보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 이제 법을
앵커
알겠습니다. 챗 GPT 를 좋냐 나쁘냐를 떠나서 변화할 수 있는 사람과 변화할 수 없는 사람을 확실하게 구별이 되는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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