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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화학 합격 수기

1. 시험 성적
- 1차 : 교육학 17.33 + 전공 59.00 = 76.33
- 2차 : 심층면접 46.46 + 수업실연 49.06 = 95.52
- 최종 : 171.85

2. 지금까지 수험 생활
- 첫 졸업 후 시험은 시험장 분위기 보러 간다고 생각해서 첫 시험은 과락으로 광탈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 시험은 기간제 교사 생활하면서 ㅇㅂㅊ, ㄱㅎ팀 풀 패키지와 ㄱㅇㄱ 강사님 풀
패키지로 1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ㅇㅂㅊ, ㄱㅎ팀의 강의량이 ㅎㄷㄷ
한 양이라 항상 퇴근하고 독서실가서 공부하려 하니 시간적 여유가 없어 강의 듣다보면 이미
12시가 넘은 시간들이였어서 복습을 전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MBTI에서 J 100%를
자랑하는 사람으로써 갑작스러운 보강과 휴강은 많이 저에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ㅎ
ㅎ 과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아무래도 계획을 잘 세우고 저에게 맞는 강사가 누구일까 고
민하다 동료 정교사 선생님께서 ㄱㅈㅎ 강사님 추천해주셔서 갈아타서 그 해에 기간제 1년을
연장해서 근무하면서 공부해서 시험쳤더니 3점 차이로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기간제 연
장 제의가 있었으나, 관리자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올해 올인했습니다.

3. 1차 공부 방향성
(1) 유기 화학 : 유기 화학은 학부 때부터 좋아하던 과목이기도 했고 자신있기도 했었습니다.
우선 유기 화학 전공서는 맥머리와 스미스 교재를 4번씩 연습문제들을 회독했었습니다. 또한
ㄱㅈㅎ 강사님 수업을 중심으로 해서 그 주에 들었던 내용들은 항상 백지 인출을 했었습니다.
또한 그러한 내용과 기출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매주 해당 수업 내용의 변형 문제를 출제해보
기도 해보면서 어떻게 출제될지 예상해보면서 다각도적으로 공부했었습니다. 특히, 변형 문제를
출제해보고 풀어보면서 제가 잘못 문제를 만든 부분은 어디고, 자주 실수하는 반응이 무엇인지
자주 확인했었습니다. 유기 분광학은 ㄱㅈㅎ 강사님 문제와 ㄱㅎ 강사님 문제와 파비아 문제 위
주로 공부했었습니다. 특히나, 대부분 수험생 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이 ㄱㅈㅎ 강사님과 ㄱㅎ
강사님께서 윌리 분광학 문제에서 많이 가져오시는데 난이도가 꽤 높아서 연습이 많이 되었습니
다. 그리고 ㄱㅈㅎ 강사님께서 질량 피크 분석을 자주 해주시는데 이번에 이부분이 적중해서 감
사하게 풀었습니다. 특히 최근 유기 분광학이 다양하게 출제되다 보니 다양하게 연습했던 것이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유기 화학은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해서 반
응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2) 물리 화학 : 물리 화학은 특히나 열역학에 있어서 제일 자신이 없었어서 앳킨스 책을 기


준으로 하여 나오는 모든 공식들을 유도하고 어떠한 상황에 적용해야 하는지 정리해서 공식을
암기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물리 화학과 분석 화학 경향성이 숫자가 깨끗하지 않게 출제되어서
전공서에서 숫자가 지저분하더라도 인내하고 풀었었습니다. 역시나 물리 화학도 ㄱㅈㅎ 강사님
수업듣고 전공서와 기출 분석을 중심으로 변형 문제 출제해보고 이론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
다. 양자 역학 부분은 최근 문제 출제 빈도가 타 영역에 비해 높기도 하고 생소한 부분도 출제
되다 보니 엥겔 책과 양자 교재(저자가 기억이 안나네요) 이렇게 3권을 중심으로 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봤었습니다. 특히, 2년 연속 비조화성이 출제되어서 비조화성을 조금 깊게 봤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올해는 신유형은 비조화성이 아니라  오비탈 합성이였지만요.) 양자 역학 부
분이 내용이 어렵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물리 화학 파트에서는 좋아하는 부분이였어서 어려워도
조금 빈도를 높여서 공부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빈출 빈도가 낮은 혼합의 열역학은 기본적인
부분 위주로 공부했었는데, 내년에는 채점 위원분들이 바뀐다고 들었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
겠습니다.

(3) 무기 화학 : 전공 4개 영역 중에 가장 기출과 유사하게 출제되는 영역으로 다른 3개 영역


에 비해 전공서 비율보다 기출 비율이 더 높게 공부했었습니다. 특히, 무기 화학의 경우 기출
형태에서 크게 변화가 없다고 느껴져서 강사 선생님들 변형 문제와 기출 문제의 회독을 가장
많이 돌려서 기존 문제에 대한 익숙함을 높이고자 노력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공부 빈도
는 제가 느끼기에 무물분유 중에 제일 쉽다고 생각해서 공부 비율은 가장 낮게 해서 공부했었
습니다.

(4) 분석 화학 : 분석 화학은 해리스와 스쿠그 전공서를 각각 3회독씩하고, 기출 문제와 강사


선생님들 변형 문제도 각각 3회독씩 문제를 풀었습니다. 물리 화학은 공식을 유도해서 왜 이렇
게 정리가 되는지 까지 생각했다면 분석 화학은 Nernst 식을 제외하고는 단순하게 암기 했었습
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항상 계산에서 약해서 차분하게 계산 하는 연습을 조금 많이 했었는
데, 실제 시험에서 B형 마지막 문제 푸는데 어김없이 계산에서 오류가 나서 아쉬웠던 것 같습
니다. 분석 화학은 저는 개인적으로 우선 해리스와 스쿠그 교재를 번갈아 가면서 계산하는 연습
과 그래프를 분석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그 후 강사 선생님들 변형 문제에 접근하시면 조금 더
쉽게 적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석 화학도 기출에서 크게 변화없이 출제되니 기
출 문제를 조금 확실하게 정리하시면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5) 과학교육론 : 우선 교육과정은 특히 통합과학, 화학1, 화학2, 융합과학, 생활과 과학의


경우 기간제 교사 기간 동안 실제로 수업을 들어갔던 과목들이라 교육과정 및 탐구 학습 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화학1의 경우 교과서에 수록된 대부분의 실험은 수업시
간에 실제로 학생들과 함께 했었던 경험이 있어서 고등학교 영역의 교육과정 문제는 크게 어려
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중학교 영역의 교육과정 및 단원명은 자신이 없어서 친한 학과 후배와
함께 전화 스터디 및 밴드 스터디로 교육 과정을 암기하고 빈칸을 채우는 공부를 하고, ㄱㅈㅎ
강사님 문제를 풀어서 올리고 채점하는 형태로 과학교육론을 공부했었습니다. 주로 과교론은 주
말에 몰아서 했었던 것 같습니다.

(6) 교육학 : 저는 교육학은 ㄱㅎ 강사님 강의로 공부했었습니다. 특히나 암기가 약하고 긴


글을 읽는거에 약해서 교육학은 조금 자신이 없었습니다. ㄱㅎ 강사님 수업 특징이 다양한 상황
에 적용해서 알려주시다 보니 조금 이해하는데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친한 친구와
함께 교육학 문제 만들기 스터디를 통해 개요를 간단하게 적어서 교육학 개념을 복습하고 후반
부에는 다양한 강사님들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다시 개념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제가 풀었던 강사님 모의고사는 ㄱㅎ 강사님, ㄱㅈㅅ 강사님, ㅇㅅㅎ 강사님, ㅅㅂㅇ 강사님이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ㄱㅎ 강사님과 ㅇㅅㅎ 강사님이 많이 도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ㅅㅂㅇ 강사님 모의고사는 처음 보는 이론도 많았고 너무 어려워서 사람들마다 다르
겠지만 저는 오히려 자신감이 조금 떨어져 걱정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1차를 공부하면서 많이 도움 된 부분들
- 저는 1차 공부하면서 제일 많이 도움된 부분은 현장 강의 모의고사 였습니다. 문제 풀이 강
의까지는 ㄱㅈㅎ 강사님 인강으로 듣다가 올해는 기간제를 안하고 올인해서 현장 강의에 참여할
수 있었어서 9월과 10월은 매주 학원에 출석하여 모의고사를 첨삭받고 제가 아는데도 놓치는
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지 알게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조금 그리
고 이번 시험을 통해 알게된 점은 타지역 물리 수석 합격자께서 유튜브에 4점짜리에서 ~~~
의 값을 구하시오. 라는 문제에서 답만 적으면 점수를 안주더라 그래서 풀이를 짧게라도 적어야
한다. 괜히 서술형 문제가 아니다 라고 하신 것이 기억나서 실제 시험장에서는 짧게 나마 사용
한 공식과 풀이 한두줄 정도 적었는데, 아무래도 이 부분도 채점에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한 것
같습니다. ^^

5. 2차 준비 : 저는 2차 같은 경우 수업 실연은 아무래도 2년간 기간제 경력이 있어서 그 틀을


기준으로 하여 조건을 만족하는 수업을 구상하여 그 틀에 적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특히나,
제가 응시한 지역은 수업 실연에서 판서 점수에 단원명과 학습 목표를 적었는지가 채점 요소로
반영된다고 채점관으로 가셨던 기간제 때 교감 선생님께서 조언 해주셔서 시작은 항상 힘들더라
도 이 부분을 작성하는 틀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틀을 아래와 같이 적용했습니다.
“자, 선생님이랑 본 수업 들어가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죠? 단원명과 학습 목표죠! 자
오늘 배울 단원은 ~~~, 학습 목표 ~~~. ~~~. ~~~ 자 잘 읽어줬어요.”
배움 나누기 – 동기 유발 자료, 전시 학습 상기
관찰하기 – 본시 수업 내용 관련 실험 안내
적용하기 – 본시 수업 내용 탐구 내용 기반 정리, 과학적 용어 적용
정리하기 – 실생활 적용 사례 제시 및 형성 평가
수업 실연의 경우 기간제 교사 때 공개 수업도 해보는 등 많이 실제로 해보고 안해보는 것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업은 우선 50분 풀 수업으로 여러번 연습해보시고 그 다
음에 20분 형태로 줄인 수업으로 연습을 하시는 것 좋을 것 같습니다.
심층 면접은 매일 같이 면접 레시피 내용을 정리하고 뒤에 있는 연습 문제를 토대로 서론과 본
론의 개요 작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제가 기간제 교사 당시 외부 강사 연수에서 자주
다루던 주제였던 고교 학점제와 메타버스, 교수평기 부분을 조금 중점적으로 시책과 연결지어
준비했습니다. 물론... 실제 면접에서는 저의 도교육청의 시책을 녹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
니다. 심층 면접은 저도 그렇게 많이 연습해보지는 않아서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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