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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장 식물영양과 물질이동

32.1 식물은 토양과 물, 대기에서 영양분을 얻는다

광합성에 사용되는 탄소와 산소는 대기의 이산화탄소에서 유래되고 수소는 물 분자로부터 비롯됨

식물세포는 광합성으로 생성된 당분을 세포에 필요한 다른 유기물(주로 탄수화물)을 만드는 데


사용함.

식물은 산소를 소모하는 세포호흡(cellular respiration)과정을 통해 광합성에서 만든 당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음.

32.2 뿌리세포의 세포막이 양분 흡수를 조절한다

뿌리털은 뿌리의 흡수면적을 크게 넓혀준다.

물과 용질은 뿌리의 세포 사이로 이동하거나 세포를 통과하면서 표피와 피층을 통해서 들어간다.

세포내 경로: 뿌리의 세포들은 원형질연락사라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일단 용질이 표피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세포막을 통과하지 않더라도 원형질연락사를 통해 관다발 중심주까지 도달할 수
있음

세포외 경로: 뿌리세포의 친수성 세포벽과 세포공간사이를 통해 용질이 이동할 수 있음

세포내/외 모든 경로를 통해 이동한 물과 용질은 내피에 위치한 왁스층으로 이루어진


카스파리안띠가 있어서 더 이상의 이동이 차단되고, 세포막을 통해 내피 세포로 이동된다.

따라서 모든 물과 용질은 물관으로 들어가서 지상부로 수송되기 전에 반드시 내피의 세포막에서


선택적으로 투과되는 과정을 거친다.

32.3 증산작용이 물관을 통해 물을 끌어 올린다 (개념의 시각화)

물관액은 물과 무기영양분이 용해된 액체로 뿌리에서 줄기를 거쳐 잎으로 수송된다.

물관액은 물관조직 안에 있는 아주 얇은 관을 통해서 이동하는데, 잎에서 일어나는 물의 증발 현상,


즉 증산작용의 힘으로 끌어올려진다.

물관액의 이동은 물 분자의 응집력과 부착력으로 유지되며, 물관액의 이동에 식물이 추가적인 에너지
소비를 하지 않는다.

32.4 공변세포가 증산작용을 조절한다

광합성을 증진시키는 적응 전략, 예를 들어 잎의 면적이 넓어진 다든지 하는 적응 현상은 증산작용에


의한 수분손실을 증가시키는 심각한 결점을 내포하고 있다.

기공의 개폐는 2 개의 공변세포 사이의 틈을 넓혔다 좁혔다 하는 형태적 변화를 통해 조절 됨.

K+와 물을 흡수하면 기공이 열리고, K+를 잃고 삼투현상으로 물이 빠지면 세포는 점차 평평 해지고


휘어짐이 줄어들어 기공이 닫힌다.

공변세포는 능동적으로 K+를 흡수하여 물의 삼투현상 조절.


공변세포의 형태 변화에 의해 기공 개폐가 일어나는데, 주로 낮에는 기공을 열어서 이산화탄소가 잎
안으로 들어와 광합성이 일어나고 증산작용이 일어난다. 밤에는 기공을 닫아서 지나친 수분손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준다.

32.5 체관을 통해 당이 이동한다

식물에는 물관과 체관이라는 2 개의 분리된 물질 수송기관이 있다.

물관이 물관액(물과 물에 녹아 있는 무기염류)의 이동 통로인 반면,

체관의 주요 기능은 광합성 산물을 생성, 보관 중인 기관으로부터 필요로 하는 기관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체관요소는 세포의 양끝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긴 통로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접한 통로 사이를
체판(sieve plate)으로 막아서 구분되어 있다.

체판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살아 있는 세포의 세포질이 서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뿌리에서 수직 상승만 일어나는 물관액과는 달리 체관액은 식물체내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이동:


당공급원에서 당 수용원 방향으로 일어남

식물의 잎은 1 차 당 공급원이며, 당 수용원은 당을 소모하거나 축적하는 기관으로 성장 중인 식물의


뿌리, 눈, 줄기, 열매 등이 해당 된다.

압류설(pressure flow mechanism)을 통해 체관액이 이동 된다:

당 공급원에서는 능동수송을 통해 당이 체관에 채워짐  고농도의 용질에 의한 삼투현상으로


물관에 있던 물이 체관 내로 이동. 그로 인해 체관 맨 끝에 있는 공급원 말단에서 수압이 상승함. 당의
수용원에서는 당과 물이 체관 밖으로 나옴.  당이 체관에서 빠져 나오면서 수용원 말단에서 용질의
농도가 떨어짐  삼투현상으로 물이 따라나와 수압이 떨어짐  물과 용질의 이동이 발생

: 체관의 공급원말단에서 수업이 형성되고, 수용원 말단에서 수압이 감소하면서 수압의 차이에 의해
물이 공급원에서 수용원으로 이동

32.6 사람들은 식물의 수송관에서 즙을 채취한다 (연관성)

식물체 내에서 수송되는 여러 가지 유용한 물질들을 채취할 수 있다.

단풍나무의 변재(sapwood) 부분에 작은 관을 꽂아서 물관액을 흘러나오게 하는 방법으로, 모아서


끓이면 설탕과 다른 물질들이 농축되는데, 이것을 약 40 배로 희석한 것이 바로 단풍나무 수액(maple
syrup)이다.

열대지역에 서식하는 고무나무(Hevea brasiliensis)는 체관 바깥쪽에 있는 특수한 체관요소를 통해서


이동된다. 나무껍질을 도려내면 우윳빛 흰색 라텍스를 채취할 수 있는데, 이를 화학적으로 처리하여
상업적인 라텍스를 생산한다.

32.7 식물은 필수 무기 영양분을 모두 섭취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식물은 반드시 주변 환경으로부터 무기 영양소라는 화학성분을 섭취해야 한다.

탄소와 질소처럼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다량원소는 유기 분자들을 생성하는 데 주로 이용된다.


철과 아연 같은 미량원소는 효소의 보조인자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필수영양소: 9 가지 다량 원소, 그 중 6 종류인 탄소, 산소, 수소, 질소, 황, 인은 식물 건조중량의 98%


차지하며 나머지 세가지 다량원소인 칼슘, 칼륨, 마그네슘은 나머지 1.7% 차지

미량원소: 아주 적은 양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소, 염소, 철, 망간, 붕소, 아연, 구리, 니켈, 몰리브덴,
모두 합쳐도 식물 건조 중량의 0.3%밖에 되지 않음.

32.8 비료를 주면 식물의 영양결핍을 예방할 수 있다 (연관성)

질소결핍은 식물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영양결핍으로 잎이 누렇게 변색이 된다. 식물이 사용할 수


있는 질소 공급원은 용해된 암모늄 이온 (NH3+)이나 질산염 이용 (NO3-) 등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질소 결핍 현상은 흔하게 발생함.

일단 어떤 종류의 영양결핍인지 진단이 내려지면 문제해결은 비교적 쉽다. 비료(fertilizer)는 토양을


통해서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화합물이다.

비료(fertilizer)는 화합물로서 유기질비료와 무기질비료가 있다.

무기질 비료(미네랄비료라고도 함)에는 광산에서 채취한 석회석이나 인광석처럼 자연 상태에서


형성된 무기 화합물 뿐만 아니라 질산암모늄처럼 인공적으로 합성된 무기 화합물도 성분으로 들어
있다.

분해된 유기물이 흙처럼 섞여 있는 퇴비(compost)처럼 주로 생물학적 유래의 생산물로 구성된 것이


유기질비료이다.

32.9 비옥한 토양에서 식물이 잘 자란다

비옥한 토양에는 작은 암석 조각과 진흙 입자가 섞여 있어서 물과 이온을 흡착하고 산소가 식물의


뿌리로 쉽게 확산되어 들어가도록 해준다.

유기물질이 부식된 부식토는 영양분을 공급하고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므로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해준다.

질산염같은 음이온은 토양 입자에 붙어 있지 않으므로 식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토양에서


쉽게 용출되어 나가기 쉽다.

칼륨 같은 양이온은 토양 입자에 흡착되어 있기 때문에, 식물의 뿌리털에서 수소 이온을 방출하여


토양 입자의 양이온과 치환하는 양이온 교환 방법을 통해서 떨어져 나온 양이온을 흡수한다.

32.10 토양의 보존은 인류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하다 (연관성)

하나의 생물종으로서 인간의 생존은 토양에 의존하고 있다.

물을 절약하는 관개 방법, 토양침식 조절, 제초제와 비료를 분별 있게 사용하는 것이 토양을 잘


보전하는 방법이다.

32.11 유기농법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원칙을 따른다 (과학적 사고)

유기농(organic farming)이란 작물 윤작, 작물 덮어 심기, 유기물을 이용한 개량, 합성 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등 자연적인 방법을 통해 토양의 질을 유지하여 생물학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합성살충제를 쓰지 않고 천적을 이용하여 해충을 방제하거나 유전자 변형 작물 사용을 자제하는
경작 방법을 뜻한다.

유기농의 주요 목적은 환경을 안전하게 보전하며 수년 동안 동일한 방법을 쓰더라도 토양, 물, 유전적
다양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경작 방법을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sustainable agriculture)을 위한
것이다.

32.12 유전공학을 통해서 작물의 생산성과 영양학적 가치를 증진시킨다 (연관성)

지금 전 세계 어딘가에서는 2 초마다 한 명씩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

식물생명공학 옹호론자는 유전공학이야말로 인류의 절박한 세계 기아문제의 비극을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열쇠라고 믿고 있다.

연구자들은 DNA 기술을 이용하여 생산성과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새로운 작물 품종을 개발 중에


있다. (예: 영양가 높은 황금 쌀, 제초제 내성 작물, 해충 내성 작물)

32.13 대부분의 식물은 박테리아를 통해 질소를 공급받으며 살아간다

식물은 다른 생명체와 관계를 맺으면서 양분 섭취에 도움을 받는다.

토양 박테리아는 공기중의 질소를 전환하여 식물이 사용 가능한 형태로 바꾸어준다.

식물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영양부족 증상이 질소결핍이다. 공기의 80%가 질소(N2)가 차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기 중의 질소는 식물이 이용하지 못하는 형태이다.

식물이 질소를 흡수하려면 먼저 암모늄염 (NH4+)이나 질산염 (NO3-)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질소고정박테리아: 대기중의 질소를 암모니아 (NH3) 형태로 바꿈. 암모니아는 토양에서 수소 이온과
결합하여 암모늄염 (NH4+)을 생성

암모늄화 박테리아: 유기물(부식질)을 분해하여 토양에 암모늄염 (NH4+)을 공급

질산화박테리아: 식물이 주로 흡수하는 질소는 대부분 질산염 (NO3-)이고, 질산화 박테리아가 암모늄
(NH4+)를 질산염 (NO3-)으로 전환함.

32.14 식물은 다른 생명체와 상호 유익한 공생관계를 진화해왔다 (진화와의 연관성)

식물의 뿌리와 곰팡이가 서로 유익한 연합체를 형성하는 균근을 흔히 볼 수 있다.

식물은 곰팡이의 균사망을 통해 물과 양분을 흡수하는 면적을 넓힐 수 있다.

곰팡이는 식물에게 양분을 일부 얻는다.

콩과 식물의 뿌리의 뿌리혹이라는 세포 덩어리에서 뿌리혹박테리아가 발견된다. 질소 고정


박테리아에 감염된 식물 세포가 들어 있어 식물의 질소 고정을 돕는다.

뿌리혹박테리아가 고정하는 질소의 양이 워낙 많아,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따라서 농부들이 한해는
옥수수 같은 비콩과 작물을 심고 다음해 콩과 식물을 심는 윤작을 하여 토양의 질소 함유량을 높인다.

32.15 착생식물, 기생식물과 식충식물


거의 모든 식물이 토양박테리아나 곰팡이와 공생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다.

그러나 드물긴 하지만 공생관계가 아닌 방법으로 다른 생명체를 이용하여 영양분을 섭취하며


살아가는 식물들이 있다.

착생식물은 다른 식물에 붙어서 살지만 스스로 식량을 만들 수 있다.

기생식물은 숙주식물에서 양분 (당과 영양분)을 빨아먹고 산다.

식충식물은 곤충을 잡은 뒤 소화시켜서 질소를 섭취한다. 산성습지처럼 토양에 질소성분이나 무기


영양분에 부족한 곳에 주로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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