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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6월1일화요일 A 25

흑석뉴타운에대학생전용임대주택
무상지분율의함정 높게부르고바꾸면그만
따른 사업지연 등의 경우엔 비용을 추가 북아현 신림엔 부분임대
주요 재건축 단지 무상지분율
할 수 있다。
구분 위치 무상지분율
○사업 공사중단 피해 속출 서울시는 뉴타운 등 재개발구역에 기숙
고덕주공6단지 강동구 상일동 174%를 제시한 두산건설을 시공사로 확정
무상지분율 변경과정에서 조합과 시공사 사형 임대주택과 아파트 한 채를 여러 채
둔촌주공 강동구 둔촌동 160% 이상을 제시하는 건설업체만 입찰 허용
고덕주공2단지 강동구 고덕동 인근 단지에 비해 무상지분율이 낮다며 시공사 총회 무산 및 조합장 해임 간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가 자주 나오고 로 쪼개 임대할 수 있는‘부분 임대주택’
조성근의부동산돋보기 고덕주공7단지 강동구 상일동 인근 단지와 무상지분율 공개시기 맞추는 방안 추진 있다。 확정지분제 방식을 선택한 서울 송 등 초소형 임대주택을 다양한 형태로 공
파구 가락시영아파트는 사업조건 변경으 급키로 했다。
켜진 사례가 거의 없는 만큼 실현 가능성 로 조합원 분담금이 최고 598% 증가하면 시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 대학
강남권재건축단지에무상지분율논쟁을 을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 재건축인허가단계서변경일쑤 서2년이상사업이중단되고있다。 반포주 생전용기숙사형임대주택인‘에듀하우
불러일으킨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들은 조언했다。 공3단지도 시공사가 중도에 공사비를 스(edu-house 조감도)’ 를 내놓기로 했
에‘쿠데타(?)’ 가 발생했다。지난달 29일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를 결
시공사선정때 확정지분 불가능 2000억원 증액한 게 문제가 돼 소송전이 다고 31일 밝혔다。
조합원들이임시총회를열어조합장과임 정할 때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확정지분 벌어지고 있다。 부천시 약대주공의 경우 흑석동 에듀하우스는 중앙대 재단 부
원들을 해임시킨 것이다。 시공사 선정 총 제’다。건설사가조합원에게특정비율의 높은무상지분율도중요하지만 시공사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730억원 지와 국유지 일부를 포함한 흑석동 186- 분리형 구조로 설계된‘부분 임대형’아
회를무산시킨지약한달만이다。 이후조 무상지분율을사전에약속하는계약방식 의공사비가추가로발생했다면서세대당 7 일대 1366㎡ 부지에 지하 3층~지상 7층 파트 4320채도 공급키로 했다。이들 주
직과 돈이 없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 이다。이렇게 계약하면 사업이 완료된 뒤
실현가능성꼼꼼히따져야 7000여만원의 추가 부담금을 요구했다。 규모로 들어선다。 2인1실 형태의 소형 기 택은 하숙 자취생 등 1인 세대용으로 사
위 지킴이)가전체조합원가운데과반수 이익이 나도 건설사 몫이고,손해가 나도 ○숨은 함정 살펴야 숙사 75실이 배치되고,오는 9월 착공해 용된다。 전용면적 85㎡ 이상 주택 한 채
인 1400명 이상의 찬성표를 모았다。 건설사 책임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따라서 표면적인 무 내년 8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에 현관 취사시설 화장실 등을 별도로
비대위가예상밖의결과를얻어낸이유 그러나 시공사 선정단계에서 무상지 분제’ 가거의대부분” 이라고지적했다。 상지분율에집착하지말고입찰제안서의 건물 내에는 식당 학습실 운동시설 세 갖춘 주거공간이 마련되는 구조로 설계
는간단했다。 재건축에서추가분담금을내 분율을 확정하는 것은 원초적으로 불가 ○설계 사업여건 변경 등이 분쟁의 씨앗 내용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고 입을 모 탁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임대료는 된다。
지 않고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아파트 비율 능하다。 무엇보다 조합설립 단계에선 설 무상지분율변경을가능케하는대표적인 았다。시공품질이 저급해지거나,분양가 주변 하숙집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 시관계자는“전 월세를주수입원으로
을 의미하는‘무상지분율’ 을 파격적으로 계도면을 확정할 수 없다。 인 허가 과정 조건은‘설계변경’ 이다。최근강동구A단 상한제 폐지를 기다리며 사업을 지연시 이다。 삼는노령세대집주인의소득원을확보해
높일수있다는비대위의제안에조합원들 에서 설계가 바뀌는 까닭이다。 설계가 달 지 시공사로 선정된 B사의 입찰제안서엔 키거나,사업조건 변경을 요구하며 공사 시는 에듀하우스 공급 활성화를 위해 주는효과를기대할수있다” 고설명했다。
이적극동조하고나섰기때문이다。 라지면 공사비도 변한다。 “이 입찰제안서는 조합에서 제시한 설계 를 중도에 중단시킬 가능성은 없는지 사 일선 구청에 건립비용을 보조하고, 대학 서울시는 또 경희대와 한국외국어대
○“확정지분제는 없다” 남기송 천지인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도면 기준임” 이란 문구가 들어가 있다。 전에 점검하란 지적이다。시공사도 변동 이 사업시행사로 나설 경우 융자지원이 인근 이문 휘경뉴타운에 들어설 20~30
시공사를 선정 중인 강남권 재건축 단지 는“확정지분제란 용어는 건설사들이 조 사업여건 변경도 무상지분율을 바꾸 지분제임을 떳떳이 밝히고 무상지분율 가능하도록하는‘도시재정비촉진조례’ ㎡ 규모의‘스튜디오형 임대주택’300채
들이 경쟁적으로 무상지분율 높이기에 합원표심을잡기위해사용하고있는잘못 는 데 쓰이는 단골 빌미。 용적률 세대수 변동요건과 범위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를 개정했다。 가운데 일정비율을 저소득층 대학생이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시공사 선정 때 건설 된단어” 라며“계약서를뜯어보면상황에 등 사업규모 변경,토질상태,원자재값 상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이와 함께 북아현,흑석,거여 마 입주하도록조례개정을추진키로했다。
사들이 약속한 무상지분율이 그대로 지 따라 무상지분율을 바꿀 수 있는‘변동지 승,조합 요구사항 반영,조합원 간 소송에 건설부동산부 차장 truth@hankyung.com 천,신림,중화뉴타운 등 5개 지구에 세대 이정선/이승우 기자 sun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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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경색 파주 강화 문산부동산도 급랭
매수문의끊기고가격도뚝 당동리 등에서 땅을 판 사람들이 대토를 은 70만~80만원 선으로 떨어졌다”고말 다”고 전망했다。
구하려고 비무장지대 땅을 많이 샀는데 했다。 다른 접경지역도 천안함 사태의 충격
천안함 사태를 둘러싸고 남북 관계가 급 요즘은 그런 수요가 완전히 끊겨 큰 손해 문산리 팔도공인의 문경자 실장도“3 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강화도 길상
랭하면서 경기도 파주,인천 강화도,강원 를 보고 있다” 고 전했다。 비무장지대 전 월까지는 내포리의 임야를 중심으로 드 면 초지리의 정태기 명가공인 대표는“강
도 철원 등 접경지역 부동산 시장이 얼어 답의 시세는 올해 초 3.3㎡당 10만~12만 문드문거래가있었지만4월이후로는문 화에 온 지 12년이 됐는데 지금이 최악의
붙고 있다。 개성공단의 길목인 경기도 파 원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8만~10만원 수 의마저 끊어졌다” 며“외부 투자자들은 경기”라며“구제역 때문에 시장이 얼어
주지역과 임진강 건너편 토지 시장은 직 준으로 떨어졌다。 그나마 찾는 사람이 사 북한과 관계가 악화되면 이 지역 사람들 붙었는데 북한과의 관계마저 악화돼 매
접적인 충격을 받고 있다。 외지인의 발길 라져7만원정도로나오는급매물정도만 보다 심리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수세가 완전히 실종됐다” 고 말했다。
과 문의가 뚝 끊긴 가운데 호가가 10~ 간간이 소화되는 실정이다。 설명했다。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의 서용상 김화
20% 정도 떨어졌다。 사정은 LG필립스 공장이 들어설 예정 문산리 건우공인 김영란 대표는“파주 부동산 대표는“가끔씩 이뤄지던 거래가
31일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서 만난 인 문산읍 내포리 일대도 마찬가지다。 문 토지 시장의 가격을 지탱하는 것은 개성 천안함 사태 이후 뚝 끊어졌다” 며“시세
양영자 복덩이공인 실장은“천안함 사태 산리 수정공인 황수제 대표는“내포리 일 공단 활성화와 비무장지대의 개발 기대 보다20~30%싸게나온급매물정도만어
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은 임진강 대전답(계획관리지역)은3월이전엔3.3 감”이라며“만약개성공단이폐쇄된다면 쩌다 거래되는 상황” 이라고 현장 분위기
너머 비무장지대” 라며“문산읍 문산리 ㎡당 80만~100만원을 호가했지만 지금 토지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 를 전했다。파주=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사학연금,1400억원도쿄빌딩2채매입

사학연금이일본제약회사인‘에이자이’ 딩은 요식업체들이 주로 임차인으로 들


도쿄 본사 건물 등 100억엔(1400억원) 상 어 있는 상업용 오피스 빌딩이다。
당의 오피스빌딩 2채를 매입했다。 이는 사학연금은매각주관사인솔로몬투자
지난해 기금운용평가 1위인 사학연금의 증권을통해계약을완료했다。 솔로몬투자
첫 번째 오피스 빌딩 투자다。 증권 관계자는“이번 투자의 기대수익률
사학연금은 31일 일본 최대 부동산자 은12%정도이고,부동산가격대비순익비
산운용사인‘케네딕스’ 가 보유한 도쿄 율인캡레이트는7%선” 이라고말했다。
‘키디야마’ 빌딩과‘타아브루관’ 빌딩을 사학연금은이번빌딩투자를계기로1
각각 71억엔(994억원)과 29억엔(406억 조원상당의대체투자금액(주식 채권제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 외한투자)중에서부동산비중을꾸준히
다。 매입가는 3.3㎡당 171만엔(2400만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사학연금 관계자
원) 선이다。 는“그동안 개발도상국의 각종 개발사업
도쿄 중심부인 분쿄구에 있는 키디야 투자에 치중해 왔는데,앞으로는 선진국
GS건설은 새로 지어 입주하는‘자이’
아파트 단지에 제초
마빌딩은일본4위제약업체인에이자이 의 핵심자산투자에도 포트폴리오를 맞 GS건설입주민에그린서비스
가지치기 등을 해주는 조경관리시스템인‘자이 그린서비
가 30년간 장기 임대계약을 맺고 사용 중 춰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
를 31일 시작했다。
GS건설 직원들이 최근 입주한 서울 반포자이 단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분갈이를
이다。 신요코하마에 있는 타아브루관 빌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지구단위계획수립쉬워진다 우리동네베스트공인중개사
서울시,관련법10년만에정비
허정배
서울시는 90여개에 이르는 지구단위계 건국공인중개사무소
획수립기준들을시대변화상을반영,체 서울시성북구장위동
계적으로 재정리해 새 지침을 만들었다 02)915-7900
고 31일 발표했다。
지구단위계획은 2000년에 도입된 제 추천매물
도로 도시관리계획 차원에서 상업지역, ○성북구 장위동 다가구주택 대지 132
주거지역,자연녹지지역,도시지역 등 각 ㎡ 건물 174㎡ 매매가격 5억3000만원(9
용도지역에 맞는 건축물의 높이와 용적 구역)
률 등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성북구 장위동 다세대주택 대지 32
서울시는 일반인과 관련 업계의 이해 ㎡ 건물 58㎡ 매매가격 2억7500만원
를 돕기 위해‘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 (11구역)
립기준’ 이라는 책자를 제작했다。총 270 ○성북구 장위동 단독주택 대지 89㎡ 건
여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 책자는 용도지 물 55㎡ 매매가격 3억7500만원(11구역)
역 조정, 획지계획, 용적률 및 인센티브 ○성북구 장위동 다세대주택 대지 31㎡
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건물53㎡매매가격2억4000만원(8구역)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게재문의 (02)360-4401/4402 매물게재문의:(02)3277-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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