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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799-3035

남북 상생을 준비하는 KICT 뉴스레터

남북건설뉴스
2021년 12월_제6호 발행 ┃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회
▒ 목 차

북한 동향
평양시 살림집 건설………………………………………………………01
록색건축, 지능건축 추진…………………………………………………03
제8차 당대회 후속조치 현황……………………………………………04
국토관리사업 추진 현황…………………………………………………05
지방건설 추진 현황………………………………………………………08
건설 재료·자재 생산 및 개발 현황……………………………………12
건설·교통 분야 연구성과………………………………………………14

남한 동향
북한 관련 남한 동향… …………………………………………………16
최근 북한의 주요통계지표(4) : 교통·물류·에너지 현황… ………17
남북한 건설 기준·규격 비교(6) : 철도용 골재………………………18
연구동향(3) : 북한 홍수유출 모형 구축 및 적용………………………19

발 행 인: 김병석
발행위원: 고경택, 김영석, 이영호, 손민수, 김한신, 김경철, 임광모, 김주훈, 김지혜, 박인권
발 행 처: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대로 283 / www.kict.re.kr
*이
‌ 소식지는 북한의 「로동신문(뉴스1 제공)」에서 2021년 9월 1일부터 2021년 11월 19일까지 다룬
건설관련 내용을 인용 요약한 것으로 학술적 목적으로만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12월_제6호
남북건설뉴스

평양시 살림집 건설 현황

▒ 평양시 살림집 건설 관련 현황(2021. 9. 13., 9. 27., 10. 7., 10. 10.)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장] 현재 내·외부 공사를 수행 중. 1만 세대 살림집 중 초고층 살림집은 지난
8월 하순 골조공사를 끝내고 만장장식골조를 완성하였다고 보도. 탑식기중기를 비롯한 건설장비의 가동률을
높여 살림집 내·외부 공사를 추진. 여러 호동의 살림집 건설을 맡은 군인 건설자들은 나무심기와 잔디심기를
비롯한 원림록화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외벽미장을 끝낸 후 내·외부 타일 붙이기를 비롯한 마감공사를 시작.
공사과정에서 기술규정의 요구를 지키며, 건설기공구들을 도입하여 살림집 내부타일붙이기, 복도 인조석판
깔기를 비롯한 여러 공사를 수행.

[검덕지구 살림집 건설장] 수천세대의 살림집 골조공사를 끝내고 뒤이어 많은 살림집들의 건설조건에 맞게
일정별, 공정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 소층, 다층 살림집들로 구성된 검덕지구 전역에서는 합리적인
건설공법을 받아들여 공사기일을 앞당기기 위한 사업에 초점을 두고 휘틀(거푸집)조립과 철근조립시간을
단축하고 혼합물 타입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하여 맡은 다층살림집들의 골조공사를 제일먼저
끝내었다고 언급. 현재는 살림집내부공사에 력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대정리도 동시에 추진하여 완공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송화지구 살림집 건설장] 공사속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방도로 기능공 력량 강화를 높일 수
있도록 기술학습을 통해 기술자들의 보유 기능을
높이는 한편, 기술자 급수판정사업을 추진하여
모든 기술자들이 기술기능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 기술자들의 과반수가 높은 기술기능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건설자들은 능률 높은
미장기계를 도입하여 맡은 살림집의 내부미장작업을
일정계획보다 단축하여 수행하였다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01
2021년 12월_제6호
남북건설뉴스

[대평지구 살림집 건설장]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이 추진되는 속에 평양 만경대주변의 대평지구에 현대적인


살림집 건설을 위해 가설건물을 설치하고, 수천 m의 륜환선(순환선) 도로건설과 수만 ㎡의 지대 정리작업을
20일만에 수행하였다고 보도. 수만 ㎥의 혼석과 자갈, 모래를 확보하고 살림집 건설을 위한 기초굴착작업도
추진, 이를 바탕으로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 중이라고 설명. 평양시에서는 굴착기와 혼합기, 중량화물자동차를
비롯한 건설장비를 우선 보장해 주었으며, 공사를 맡은 각 려단에서는 고층살림집 3동과 소층아빠트,
하부망건설을 수행. 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끝내고 살림집 골조공사에 착수 중이라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대성구역 림흥동지구 살림집 건설장] 평양시 대성구역 림흥동 지구에 백수십 세대의 살림집 건설이 지난 8월
중순 시작되었으며, 공사가 시작된 지 3일만에 기초굴착 및 기초콩크리트치기를 결속하고 골조공사에 일제히
진입하여 7일 만에 끝내었다고 보도. 평양시, 평양326전선종합공장, 평양시상하수도관리국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설비와 자재를 우선 보장하는 것과 함께 건설대상도 자진 건설하였으며, 건설지휘조는 마감공사를 추진하면서
하천옹벽공사와 도로콩크리트포장, 인도블로크깔기와 잔디 및 나무심기작업도 동시에 진행하였다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02
2021년 12월_제6호
남북건설뉴스

록색건축, 지능건축 추진

건축설계에서 세계적인 추세와 다른 나라의 좋은 것을 받아들여 인류가 지향하는 록색건축, 지능건축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락식주택구(Terraced Houses) 건설의 발전추세, 록색건축과
에네르기절약에 대해 소개.

▒ 다락식주택구 건설의 중요성 강조(2021. 9. 8.)


산비탈면을 리용하여 자연기복을 그대로 살리면서 진행하는 다락식주택구건설은 세계적인 추세로 최근
도시중심지역에 있는 비탈면이나 산지의 자연기복에 다락식주택 건설을 장려하고 있으며 경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 세계적으로 다락식주택구건설은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로 진행되어 지대적 특성과 용도에
따라 건축미학적으로 일체성과 조형성이 보장되도록 건물의 형태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다락식주택 배치 방식에는 건축물을 산속에 건설하는 자유식과 등고선을 따라 선형으로 배치하는 평행식 그리고
주요경관지점을 비롯한 어떤 중심대상이나 지점의 주변에 배치하는 조합식이 있다고 소개. 또한 다락식주택은
비탈면에 놓이므로 도로를 잘 설계하는 것과 해비침과 좋은 시각조건을 보장해주도록 건물의 설계와 배치의
중요성을 강조. 다락식주택구건설은 령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되어있는 특성에서의 건축발전과 건설정책
집행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

▒ 록색건축과 에네르기 절약(2021. 9. 11.)


평양건축대학 건축과학연구소 실장 지성철 박사는 노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록색건축과 에네르기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 첫 번째 질문인 “록색건축에서 왜 에네르기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 되는가”의 질문에
대해서 “건축부문의 에네르기 소비량은 지구상의 총에네르기 소비량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거대한
에네르기 소비는 곧 많은 량의 이산화탄소방출을 가져오며 이것은 지구온난화에 의한 이상기후현상을 초래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되고 있다. 따라서 자연생태환경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록색건축에서 건물의 건설 및 운영
전기간 에네르기를 극력 절약하는 것은 자원소비를 줄이고 환경보호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고 대답. 두 번째 질문인 “에네르기를 절약하기 위한 건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에네르기를 절약하기 위한 건물들에는 건물외각구조에 대한 보온을 잘하여 에네르기손실을 낮춘
건물,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하는 건물, 피동식건물(초저에네르기 소비건물 또는 근사령(零)에네르기건물), 령탄소,
령에네르기 건물 등이 있다. 령탄소, 령에네르기 건물을 건설하는 것은 건축에네르기 절약기술의 최종목표로
되고 있다.”고 대답. 세 번째 질문인 “현시기 에네르기 절약건물건설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알고싶다.”는 질문에 대하여서는 “우선 에네르기 소비가 최소로 되는 건물 다시 말하여 피동식건물을 건설하는
것이다. 피동식 건물은 일반건물에 비해 에네르기 손실을 최소화하고 자연에네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랭난방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건물이다. 피동식 건물설계에서 지켜야 할 기본원칙들을 보면 건물외각구조에
대한 보온을 철저히 보장하는 것, 창문을 통한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것, 건물의 밀폐성을 보장하는 것, 열회수용
환기장치를 설치하는 것, 열다리를 통한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건물의 에네르기 손실의 최소화를 실현한
피동식 건물에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한 에네르기 생산설비를 갖추어놓으면 령탄소, 령에네르기 건물의 요구를
쉽게 달성할 수 있다. 자연에네르기 가운데서 가장 리상적인 것은 태양 에네르기이며 세계적으로 이것을 광범히
리용하기 위한 기술이 널리 연구 도입되고 있다. 최근 태양빛으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고효률의
태양 에네르기 리용설비에 대한 연구 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건물 에네르기 손실의
최소화를 실현할 수 있는 보온 및 단열성능이 좋은 건재들과 태양에네르기 리용 효률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설비들의 개발 등과 관련한 연구 사업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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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_제6호
남북건설뉴스

제8차 당대회 후속조치 현황

▒ 건설 관련 8~10월 추진 현황(2021. 9. 3., 10. 3., 11. 3.)


[세멘트생산 부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중요 대상 건설장에 필요한 세멘트보장을 위해 생산 박차.
소성직장과 조합원료직장은 공정간 생산적 연계를 통해 크링카, 조합원료생산을 진행하고, 세멘트직장,
보수직장 등은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설비 추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는 설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설비개조, 기술개조에 집중. 천내리세멘트공장과 승호리세멘트공장 등 여러 세멘트생산단위는 경제 여러
부문의 세멘트수요 보장에 노력하는 한편 현존생산능력 확장 사업에 계속 주력. 련합기업소는 원료, 자재보장을
선행시키고 설비관리에서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세멘트생산량 증량.

[철도운수 부문] 함흥철도국, 평양철도국은 함경남도피해복구에 필요한 물동을 우선 수송하면서, 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 원료, 자재를 책임 수송. 청진철도국, 개천철도국은 렬차편성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그 운영에
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세워 화물수송계획 완수. 라선철도국은 기관차실동기대수를 늘이고 화차회귀일수를
줄이기 위한 사업에 주력하여 화물수송계획 수행.

[금속공업 부문] 금속공업부문은 철강재생산 증량에 노력.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는 강철직장, 압연직장에서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이면서 강철, 압연강재생산을 추진. 황해제철련합기업소는 산소열법용광로
대보수공사를 추진하면서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여 강철, 압연강재생산계획 완수. 무산광산련합기업소와
재령광산 등 여러 단위에서는 전망생산토대를 강화하고 현행생산을 늘이는데 주력.

[전력공업 부문] 전력공업성은 각지 발전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책을 세우는 한편 앞선 기술과 경험을 확대
도입하는데 주력하여 전력생산을 힘 있게 추동.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평양화력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 등
각지 화력발전소는 현행생산과 설비보수를 다 같이 추진하면서 맡겨진 전력생산계획 완수. 전력생산자들은 한
kW의 전기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보이라(보일러) 및 타빈(터빈)발전기를 정상 가동시키고 효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안을 도입. 평양화력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 등은 순회점검, 업간점검을 진행하고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지키며 전력생산을 증량. 수풍발전소와 허천강발전소 등 여러 수력발전소는
장마철기간에 맞게 물관리를 과학화하고 고수위, 고효률운전을 보장하는데 주력하여 전력생산 증량.

[기계공업부문] 기계공업부문은 대상설비생산에 노력.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와 룡성기계련합기업소는


현존생산공정의 정비보강과 함께 생산 증량 운동 추진.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은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에 필요한 제품생산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는 예비와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면서 맡은 대상설비생산을 독려. 평양326전선종합공장과 안주뽐프(펌프)공장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각종 전선류와 뽐프생산계획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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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_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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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관리사업 추진 현황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국토관리사업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부강과 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사업이며 주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라고 김정은 위원장이 재차 강조.
세계적으로 재해성 이상기후가 심해지고 있고 북한도 위험에 처해 있다고 언급.
●국토관리사업은 한개 지역이나 단위에 국한되지 않으므로 당 대회에서 국가의 발전을 위해 거듭 관리할
것을 주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모든 시,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만들 것을 핵심 과업으로 주문.
●국 토관리는 막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야 하는 거대한 자연개조 사업으로 국토관리이자
경제발전이고 주민들의 생명안전이며 국가발전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

▒ 함경남도 피해 복구(2021. 9. 2.)


[단층 살림집 벽체 및 층막공사] 피해복구 전역에서 단층 살림집 벽체 축조 및 층막공사(슬래브 공사) 성과 확인.
홍원군의 단층 살림집 벽체 축조공사를 앞당겨 끝내었다고 보도. 함흥시, 신흥군의 살림집 건설 현장에서도
공사 속도가 붙고 있다고 보도. 단층 살림집 건설의 속도를 올려 층막공사를 완료하고 이어 지붕공사와 내외부
미장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
[도로 및 제방 복구공사] 함흥시 회상구역 쌍봉리와 령봉굴 사이의 도로복구 현장에서도 굴착기, 대형 삽차, 대형
화물차들이 철야 작업을 통해 공사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보도. 함흥시의 여러 구역에서 건설기계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여 맡은 구간에 대한 도로복구를 거의 끝내가고 있다고 보도.
[성천강 제방도로 복구공사] 가물막이와 막돌채취 등을 통한 일정별 계획을 앞당기고 있다고 보도.
[다리 복구공사] 영광군 기곡 다리와 전동 다리의 복구공사는 완료되었고, 영광군 중상2 다리 복구공사는 골재
확보와 철근 조립을 앞세워 상판 콩크리트 치기를 끝내었다고 보도. 홍원군 공덕다리, 신흥군 흥복다리를 비롯한
여러 다리 복구공사도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

▒ 황주긴등 물길공사(2021. 9. 14.)


당 제8차 대회 결정의 이행을 위한 황주긴등 물길 공사장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 지속적인 농업 생산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물길굴과 명굴, 흙물길 등 대상 건설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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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_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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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천군과 운산군의 국토관리사업(2021. 9. 22.)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난 시기 홍수피해를 자주 입던 평안남도 성천군과 평안북도
운산군이 국토 관리 사업에 미리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들 지역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
성천군과 운산군은 제방공사는 물론 도로건설, 다리건설을 비롯한 국토관리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소재지 면모를 일신하고 산림복구, 살림집 건설, 학교 건설, 농촌 건설 등 다각적 발전 사업을 도출하고
달성하였다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 평안북도 월도 간석지 건설(2021. 10. 3.)


월도 간석지 건설은 당의 대자연 개조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 대상 공사라고 보도. 현재 수천 m의 연결제방을
막은데 이어 3호방조제 완성공사 마감단계에 돌입하고 있고, 동시에 1, 2호 방조제 성토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 지난해 말에 갑자기 들이닥친 해일로 하여 못쓰게 된 수천 m에 달하는 3호 방조제를 복구하였다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06
2021년 12월_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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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 국토관리 총 동원기간(2021. 11. 2., 11. 6.)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의 결정에 따라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 사업에 역량을 결집하여
진행하였다고 보도. 회령시는 사방야계공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윤전기재를 수리정비하여 가동률을
높이고, 설비를 추가 마련하였다고 보도. 태천군, 은파군, 함흥시 회상구역 등 치산치수와 관련한 사업을
삽차와 화물자동차 등을 동원하고 공사에 요구되는 연유보장대책을 세우면서 강하천의 바닥파기와 제방성토,
제방장석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료. 서흥군에서도 강하천 정리 사업을 추진하여 짧은 기간에 계획한 바닥파기를
완료. 평산군에서는 계획하였던 강하천 정리과제를 적절하게 수행하여 많은 비가 내려도 물이 잘 빠질 수 있게
해결하였다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 함경북도 국토관리사업(2021. 11. 17.)


함경북도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의 결정에 따라 국토관리정책을 완수하기 위해 관련
사업들을 전개.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사업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국토관리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토대를 갖추고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이끌고 있다고 보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집행하는 단위들에
화상회의를 통하여 이를 소개하고 모든 시, 군에서 따라 배우게 하고 있다고 보도. 이 과정에 시, 군에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갖추고 강하천 정리와 제방공사 등을 수행.

(사진=로동신문/뉴스1)

07
2021년 12월_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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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건설 추진 현황

교육시설

▒ 본보기학교 개건현대화 공사 추진(2021. 10. 19.)


송원군에서 학교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보장하여 건축공사
완료. 황해북도에서는 실험·실습실이 교육학적 요구에 맞게
갖추었고, 평양시와 라선시에서는 다기능화된 교실들을 구축하기 위해
개건현대화공사를 추진.

▒ 평안북도 소년단 야영소 준공(2021. 10. 21.)


평안북도 피현군의 경치좋은 삼교천 기슭에 건설된 야영소에는
야영각과 식당, 다기능회관, 종합지식보급실을 비롯한 야영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보유.

▒ 본보기학교건설과 교육지원 추진(2021. 11. 14.)


평양시, 은정구역, 황해북도, 남포시, 장연군, 송원군, 대홍단군,
천리마군 등에서 정보설비들과 다양한 건설자재(세멘트, 강재, 외장재),
자금, 교구비품, 교육설비 등의 지원을 통해 학교건설과 건축공사
개건현대화 추진. (사진=로동신문/뉴스1)

연구시설

▒ 교육연구원건설 추진 현황(2021. 9. 8.)


교육연구원건설을 주별, 월별 공정을 수립하고, 외부미장공사, 외벽타일 붙이기와 같은 내부 작업을 짧은 기간에
끝내고, 건물별 급 배수관 공사를 추진.

▒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 사리원연구분소 준공(2021. 10. 25.)


사리원연구분소는 종합실험실, 재배연구실, 병해충 연구실 등 과수연구기지의 특성에 건설되었다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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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_제6호
남북건설뉴스

▒ 평안북도 품질분석소 준공(2021. 11. 1.)


신의주시 준공된 품질분석소는 걸쳐 제품의 질을 객관적으로 검사하기 위하여 품질분석 수단과 방법을
현대화·과학화를 통해 생산품의 질 향상 도모, 건설에 필요한 자재들과 설비·비품 등을 사전에 준비하여
공사를 높은 수준으로 준공.

(사진=로동신문/뉴스1)

▒ 개건현대화 평안북도 산림과학연구소 준공(2021. 11. 10.)


개건현대화 평안북도 산림과학연구소는 도안의 산림조성과 보호 관리를 위해 준공되었고, 연구소개건공사를
위해 필요한 자재와 설비, 비품들은 자체로 해결하였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잔디를 심어 주변 환경을 개선.

(사진=로동신문/뉴스1)

산업시설

▒ 종어기지건설 추진 현황(2021. 9. 4.)


평안남도 종어기지건설은 양어부문에서 나라의 수산자원을 공급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중이며, 종어기지 설계는 지방의 특성이 살아나게
독특하게 수행되었고, 도안의 건재 생산공장에서 세멘트를 보장받아
공사 추진 중.
(사진=로동신문/뉴스1)

▒ 비료 생산 능력 확장공사(2021. 9. 26.)
농업전선에 필요한 화학비료생산을 늘리기 위한 확장공사는 마감단계로서 가스발생로 3호 페열보일러제작과
실치작업을 위해 봉학화학건설사업소와 함흥산업건설사업소의 기능공들은 제관품의 제작과 용접작업을 통해
공사 추진 중.

09
2021년 12월_제6호
남북건설뉴스

▒ 백두산 샘물공장 준공(2021. 10. 4.)


양강도 삼지연시의 백두산샘물공장은 모든 공정에 있어 자동화
설비를 갖추었고, 백두산천지의 샘물 사용 공장 건설을 위해
기초굴착은 짧은 기간 내 마무리하였고, 건설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종합조종실, 분석실, 과학기술보급실 등 생산건물과 문화시설로 구성.

(사진=로동신문/뉴스1)
도시건설

▒ 정방산 호텔 준공(2021. 10. 21.)


정방산 기슭에 준공된 호텔은 3개 호동의 기본 건물과 운동실, 수영장 등을 갖춘 현대식 호텔이라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 평원군 남동리 700여 세대 살림집 건설(2021. 11. 2.)


평원군 남동리에 700여 세대에 달하는 농촌 특유의 아담한 단층, 소층 살림집들과 관리위원회, 문화회관, 탁아소 등으로
구성. 문화주택들에는 농장원들의 생활편의를 보장할 수 있도록 살림방들과 부엌, 위생실, 집짐승우리, 창고 등으로
이루어짐. 살림집 공사는 자재보장을 통해 기초 콩크리트 치기와 벽체 축조, 내·외부 미장을 통해 공사를 완료.

(사진=로동신문/뉴스1)

▒ 자강도 강계시 200여 세대 살림집 건설(2021. 11. 6.)


자강도에서 강계시의 공귀동 지구의 살림집 건설을 위해 강재와
세멘트, 기와 등 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건재를 생산 보장하여 공사를
진행. 한 달 동안 기초 및 골조공사 마무리와 살림집외부공사 및
내부마감공사를 진행. 20동의 소층 살림집과 진료소, 탁아소, 유치원 (사진=로동신문/뉴스1)
등으로 구성하여 생활편의를 보장하였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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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_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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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 곡하다리 준공(2021. 9. 13.)


자강도에서 강계시에 준공된 곡하다리는 가물막이공법과 수중착암, 수중타입 방법을 적용하여 교각타입 공사를
단축하였고, 많은 자재와 인력을 절약하면서 공사를 완공하였다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 후창광산 4호발전소 준공(2021. 9. 24.)


방대한 량의 굴착과 성토 작업 이후, 약 2만 ㎥의 콩크리트 타입을 짧은 기간에 완료하였고, 발전기실 건축공사와
조압수조, 물길굴 공사 등을 진행하여 완료함. 발전소 주변에 수백그루의 과일나무와 살림집 등도 새롭게
건설되었다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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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재료·자재 생산 및 개발 현황

▒ 중요대상건설장들에 세멘트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추진(2021. 9. 2.)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지난 8월 계획한 생산량을 초과달성 하기 위해 수만 ton의 세멘트를 증산한 생산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 순천 석회석광산 25만산 대발파 진행(2021. 9. 16.)


순천석회석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25만산(㎥) 대발파를 진행. 광산에서는 5개년계획의 광물생산목표를
달성을 위한 대발파의 조직과 공정설계, 자재보장 등 경제조직사업을 계획 현지답사를 통하여 채굴계획을
형성하도록 효율적인 발파구역을 확정하고 품질 높은 석회석을 확보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였다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전국건재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진행(2021. 9. 16., 9. 17.)


전국건재부문 과학기술토론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14일부터 15일까지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보도.
《칠감, 외장재의 국산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마감건재의 국산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해 국산 원료에 의한 칠감과 외장재 개발에 따른 성과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교류함으로써 건재공업의
자립성강화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보도.
백두산건축연구원, 평양건축대학, 원산농업대학, 평양정향건재공장을 비롯한 10여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등이 참가한 토론회에는 20여건의 가치있는 론문이 제출되었으며,
《건축용물유리칠감》, 《나트리움물유리외장재》, 《기능성칠감》 등의 론문들이 실천적의의가 있고 그
경제적효과성이 높아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보도. 이 기간 칠감과 외장재의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대한 강의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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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재전시회 진행(2021. 10. 2.)


함경남도에서 지방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다양한 건재품생산을 늘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
전시회에는 각종 규격의 타일과 색보도블록,
비소성타일 등의 건재품들이 출품.

▒ 강계시 세멘트 공장의 생산공정 개선(2021. 10. 7.)


강계시 세멘트공장은 저열탄에 의거하여 고강도
세멘트를 생산하는 공정을 확립, 비석질 원료를
부가물로 이용, 페류산을 이용하여 대용석고를
생산, 송풍기를 합리적으로 개조하였다고 발표.

▒ 운흥군에서 재자원화사업 추진(2021. 10. 16.)


운흥군에서 재자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농기계작업소에서는 파수지를 재자원화하여
각종 규격의 수지관을 비롯한 여러가지 건재와
소비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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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 분야 연구성과

▒ 수력 발전소에서 물 관리의 과학화(2021. 9. 3.)


수력 발전소에서 전력 생산을 늘이기 위해 물 관리의 과학화를 강조하였다고 보도. 전력 공업부문에서는 수력 발전소에
실시간 효율 측정 체계를 확립하는 목표를 세우고 장진강 발전소의 계단식 발전소에 시범적으로 도입. 발전기 사용
수량과 수차 효율, 종합 효율은 물론 조압 수조 수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발전기들의 고효율 운전을 보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발전소에서는 발전기별로 고효율 운전을 할 수 있게 자동 부하 분배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시험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허천강 발전소는 홍수 재해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전력 공업성과
해당 과학연구 단위와 협동을 강화하여, 과학연구 단위에서 수집한 저수지 유역의 산림면적, 토양면적 등 홍수 피해와
관련된 인자들에 대한 자료와 지금까지 발전소에서의 연간 강수량에 따르는 전력생산 자료를 분석한데 기초하여 홍수
재해 관리체계를 확립하였다고 보도.

▒ 보통강 수질개선 연구사업 심화(2021. 9. 8.)


보통강류역에 수질정화, 큰물조절, 생물다양성보호와 같은
기능들이 결합된 생태복원시범구역을 꾸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도시경영성 그리고 김일성종합대학,
평양건축대학, 국가과학원,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 등 여러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보통강류역 수질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 수질을 정화하면서도 경제적 수익성이 높은 큰단백풀의 공업적
재배와 처리기술 완성을 위해 김일성종합대학과 평양잔디연구소에서
큰단백풀 시험재배를 위한 현지조사를 진행하여 재배에 적합한
위치를 확정하였으며 큰단백풀의 처리기술과 관련한 연구사업을
전개 중. 도시경영과학연구소에서 나노기포발생기의 설계, 제작을
위한 기술준비를 완료하고 시제품생산에 진입하기 위한 사업을
독려하고, 그라펜(그래핀)빛촉매그물의 수질정화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증하고 보통강류역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
김일성종합대학, 도시경영과학연구소, 국가과학원 수리공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은 큰물관리체계, 수질관리결심채택지원체계, 물관리에 의한
수질관리체계 등을 완성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독려 중이라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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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현대화를 위한 표준철길 시공방안 완성(2021. 10. 31.)


표준철길구간을 늘이는 사업이 전반적인 철길을 개건하기 위해 운영철길에서의 표준철길 시공방안을
완성하였으며, 시공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세웠다고 보도. 여러 곡선구간들에
설치할 콩크리트 침목을 새롭게 연구제작하고 강재 절약형 콩크리트 침목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완성하여
철길강도를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 미끄럼축받이재료와 닳음견딜성(마모 저항성)이 좋은 제동구두,
철길고착품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개량제를 자체 원료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연구 완성하였으며 파수지나
파유리섬유를 재자원화하여 각종 수지부분품들을 제작할 수 있는 공정도 꾸려놓았다고 보도.

▒ 큰물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보체계 개발도입(2021. 11. 5.)


국가과학원 지구환경정보연구소와 수리공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수력발전소에서 자연재해예방능력을 높일
수 있는 큰물재해관리정보체계를 개발 도입하였다고
보도. 저수지류역의 비 내림 상황에 따른 저수지와
물길들의 수위변화와 큰 물량을 사전에 예측 조절할
수 있는 정보체계의 개발도입으로 큰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전력생산을 보장할 수 있다고
언급.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은 지난 3월부터
큰물재해관리정보체계개발에 착수하였으며, 해당 (사진=로동신문/뉴스1)
지역의 특성을 정확히 반영한 정보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수십리에 달하는 하천구간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하였으며, 해당 류역의 자료기지와 각종 프로그람 작성과
기능설계를 진행하여 큰물재해관리정보체계를 성과적으로 개발 도입할 수 있었다고 언급.

▒ 철도현대화를 위한 단계별 실행계획 추진(2021. 11. 11.)


철도성에서는 철도현대화를 다그치기 위한 전망목표와 단계별계획을 세우고 그 집행을 담보하는 실행대책들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 여러 콩크리트침목공장의 생산성을 확장하며 5개년 계획기간에 계획된 침목교체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 것을 비롯하여 철길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사진=로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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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련 남한 동향 (뉴스1 보도일 기준)

▒ 영종~신도 잇는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 공사 착수(2021. 10. 4.)


남북한 종전선언과 경제교류 재개를 앞두고 인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가 본격 착수돼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 사업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옹진군 북도면 신도항 선착장에서 영종도와
신도를 2.5㎞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이 개최된데 이어 오는 5일부터는
건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
시는 그동안 군부대 협의,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인허가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완료. 공사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영종~신도 구간(1단계 : 2020~2025년)과 신도~강화 구간(2단계 : 2025~2030년)
공사가 2단계로 나눠 실시 예정.
단계 구간은 서해연안지역의 인적·물적물류체계 확보하고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교통망 구축을 위해
마련. 시 관계자는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가 건설되면 접경·도서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남북교류협력
기반이 구축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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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4) : 교통·물류·에너지 현황

▒ 철도
2019년 북한의 철도 총연장은 5,295㎞로 남한(4,087㎞)의 1.3배 수준.

▒ 항만
2019년 북한의 항만 하역능력은 44백만 ton으로 남한(1,200백만 ton)의 1/28 수준.
2019년 북한의 선박 보유톤수는 총 101만 G/T*로 남한(4,718만 G/T)의 1/47 수준.
* Gross Tonnage

철도 총연장 선박 보유톤수

출처: (북) 관계기관, (남) 한국철도공사, 「철도통계연보」, 해양수산부, 「항만시설 및 능력현황」 및 「해양수산통계연보」

▒ 발전설비 용량 및 전력량
(발전설비) 2019년 북한 발전설비 용량은 8,150MW로 남한(12.5만 MW)의 1/15 수준, 200년 대비 17.6% 증가.
(발전전력) 2019년 북한의 발전 공급량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238억kwh로 남한(5,630억 kwh)의 약 1/24 수준.

발전설비용량 발전전력량

주: 발전전력량의 경우 북한은 공급량


출처: (북) 관계기관, (남) 한국전력공사, 「전력통계속보」, 통계청, 2020 북한의 주요통계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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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건설 기준·규격 비교(5) : 철도용 골재

▒ 철도용 자갈
•철 도용 자갈 규격은 북한은 KPS 1165에 규정되어 있으나, 남한은 KS에 규정되어 있지 않음. 단,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용품 공사규격서 KRCS A015 08[도상자갈]에 규정.
•남한은 철도선에 깬 자갈을 적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도상자갈, 채움자갈, 세척자갈로 구분하면서 각각
입도를 제시.
•북한은 겉모양에 따라 강자갈과 깬 자갈로 구분.

▒ 남북한 철도용 자갈 규격 비교
•항목: 남한은 도상자갈과 채움자갈의 경우에는 단위중량, 마모율, 압축강도 그리고 유해물질 함유량 등,
세척자갈의 경우에는 청결도, 경도계수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으며, 북한은 마모율, 점토 등 유해물질, 흡수율,
내동성 등에 대해 규정. 북한은 남한에 규정이 없는 내동성과 흡수율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데, 이것은 북한의
추운 기상조건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
•입도: 남한은 골재의 최대치수가 63mm, 북한은 80mm로 규정되어 있으며, 북한이 남한보다 철길용 골재의
최대치수가 더 큰 것으로 분석.
•마모율: 남한은 25% 이하로 규정되어 있고, 북한은 마모손실을 30%까지 허용.
•유해물질 함유량: 남한은 도상자갈과 채움자갈의 경우에 유해물질의 합이 최대 3.5%까지 허용되며, 북한은
1%까지 허용. 단, 남한에서도 세척자갈의 경우 청결도 제한이 최대 1%로 규정.
•입형: 남한 세척자갈의 경우에는 편평입자와 세장입자의 혼입율 제한을 두고 있으나, 북한은 입형과 관련된
별도의 규정 없음.

[표 1] 철도용 자갈의 물리적 특성


구분 남한 KRCS A015 08(도상자갈) 북한 KPS 1165:1985(철길에 펴는 자갈)
분류 도상자갈 채움자갈 세척자갈 겉모양에 따라 장자갈과 깬자갈로 구분
입도 22.4~63mm 10~22.4mm 22.4~63mm 10~80mm
마모율 25% 이하 - 30% 이하
1)
경도 - 20 이상 -
점토 등 유해물질 3.5% 이하 - 1% 이하
청결도 - 1.0% 이하 -
단위중량 1.4t/㎥ 이상 - -
압축강도 78.4MPa 이상 - -
흡수율 - 1.5% 이하
내동성 - 25회 이상
편평입자,
입형 - -
세장입자
1) 경도: 로스엔젤레스 시험과 습식 데발 시험의 상관관계로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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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동향(3) : 북한 홍수유출 모형 구축 및 적용

▒ 모형구축 기본 방향
•북한 지역에 홍수 발생 시 신속하게 홍수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북한지역 전역에 대해서 위성강우 자료와 분포형 모형을 이용하여 유출해석 모형을 구축하여 임의 지점의
홍수량을 신속하게 모의할 수 있도록 개발.
•과거 홍수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 침수해석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침수 규모를
신속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개발.

▒ 적용 자료와 구축 방법
•물리적 분포형 강우-유출 모형인 GRM(Grid-based Rainfall-runoff Model)을 이용하여 북한 전역에 대해서
500m × 500m의 수평 공간 해상도로 유출해석 모형을 구축.
•적용 공간 자료 : DEM, 토지피복도, 토양도는 우리나라에서 구축한 자료(국토지리정보원 DEM, 환경부 대분류
토지피복도, 국립농업과학원의 정밀토양도와 한국농업기본도)와 글로벌 지형 자료(SRTM DEM, Global map
토지피복도, HWSD 토양도)를 병합하여 사용.
•적용 강우 자료 : 북한 지상관측소에 비해서 시·공간 해상도가 우수한 위성강우 적용.
•모형 구축 범위 : 북한 전역과 두만강과 압록강 유역에 포함되는 중국 및 러시아 지역.
•각 자료를 모형 구축 범위에 맞게 클리핑하고, 500m×500m의 수평 공간 해상도로 구축 후 GRM 모형의 입력
자료로 구축.

[그림 1] 모형 구축범위 및 공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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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적용
•가상의 강수량을 적용하여 구축된 강우-유출 모형의 유출 수문곡선의 타당성과 실행시간을 평가.
•적용 강수 자료 : 24시간 동안 200mm 강수량, Huff 방법 3분위 방법으로 시간분포.
•적용 결과 북한 주요 하천의 최하류 지점뿐만 아니라 유역내 임의 지점에 대한 유량 계산 가능.
•실행시간 : 홍수기간 5일 모의에 약 3.5분 소요((CPU) Intel Core i9-7900X3.3GHz, 10 Core 20 Ths. CPU
병렬도 14 적용).

(a) 압록강 (b) 두만강

(c) 청천강 (d) 대동강

(e) 예성강 (f) 임진강 (g) 북한강

[그림 2] 가상 강우를 이용한 강우-유출 모형의 시범 적용 수문곡선

▒ 고찰
•북한 전역에 대한 강우-유출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북한 내 임의 지점에서의 홍수량을 신속히 산정 가능.
•구축된 모형을 이용하여 북한 주요 하천 및 남북 공유하천인 임진강, 북한강의 홍수량을 시범 적용.
•남북교류 및 협력시대 대비하여 경의선 철도/도로와 교차하는 하천구조물(교량) 설계시 필요한 통수단면적을
제시하기 위한 하천 홍수 유출량을 시범 적용.
•하천 홍수량 모의 결과는 DEM과 위성영상을 결합하여 하천의 수심(직사각형 단면 및 사다리꼴 단면으로 가정)
분석에 활용 가능.
•집중강우에 의한 홍수발생시 침수 범위 분석 모의 등에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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