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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10 GTX 추진 가속도…‘협의회·전담팀’ 본격 가동 - 대한경제

GTX 추진 가속도…‘협의회·전담팀’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23-01-12 05:00:12  

국토부, 지자체와 협의회 구성…철도공단, GTX사업단 신설

[대한경제=이재현ㆍ임성엽 기자] 수도권 교통혁명을 견인하게 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협의회가 구성되는 데다, 국가철도공단이 GTX 전담부서를


신설해 본격 가동하기로 하면서다.

국토부는 오는 12일부터 서울시ㆍ인천시ㆍ경기도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ㆍ지자


체 GTX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GTX-A노선 개통을 앞두고 준비상황 점검과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


됐다.

분기별로 협의회를 개최하되, 주요 현안이 생길 경우 수시로 운영한다.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도 관련 지자체와 긴급히 점검하고 논의


한다.

오는 12일 열리는 첫 번째 회의는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이 직접 주재해 GTX 사업현황을 공


유하고,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내년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


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면
서 “그간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ㆍ인천시ㆍ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전담팀을 신설하며 GTX 추진에 힘을 보탠다.

철도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제규정안을 만들고,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를 끝냈다.

이번 직제규정안은 수도권광역사업단 TF(태스크포스)를 GTX사업단으로 재편하는 게 핵심이


다.

GTX사업단은 GTX-A노선의 조기개통은 물론 GTX-B·C노선의 조기 착공 등 GTX 사업을 신속


하게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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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철도공단은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원조직인 기획본부를 주요 기능별로 나눠 재배치


한다.

기획본부 산하 기획조정실은 임종일 부이사장 직속으로 둔다. 이는 보고와 지휘체계를 간소화


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에 따라 기획본부 자체는 폐지된다.

기획조정실 산하에는 기획예산처를 신설한다. 철도공단은 혁신 총괄부서인 경영성과처를 함


께 편제해 대외 협의와 조정기능을 집약하기로 했다.

기획본부 산하의 사업기획처는 건설본부로 이관한다. 기획부터 설계·시공까지 이르는 건설 전


단계의 조직을 일원화해 신속히 각종 건설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획본부 내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은 시설본부로 이관한다. 시설물 인수인계와 유지보수,


분쟁사항 조정 등의 시설분야 업무 연계성을 고려한 조치다.

조직개편을 통해 철도공단 건설사업의 추진체계도 개선된다.

철도공단은 건축, 기계, 시스템 편제 조정을 통해 공정 간 전문성은 물론 연계성을 강화해 효율


적으로 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건축설비처TF는 기지건축처로 개편한다. 이
는 차량기지, 지하역사 증가에 따라 기계설비 전문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이재현ㆍ임성엽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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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임성엽 기자 starleaf@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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