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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34 경기북부 숙원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 발주 의뢰 - 대한경제

경기북부 숙원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


공사’ 발주 의뢰
기사입력 2023-01-10 10:17:29  

도, 2024년 착공 위해 사업 추진 속도내

7호선 전철 /사진:경기북부청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도가 양주·포천지역의 숙원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선행구간인 1공구에 대한 조달 발주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도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선인 도봉산~포천의 2단계 사업으로,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총 3공구, 17.1km 구간에 정거장 4개소(양주 1, 포천 3), 차량
기지 1개소를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1조 4,874억 원으로 이중 국비는 8,486억 원, 도비는 지방비의 50%인 1,818억 원


이다.

이번에 우선 발주하는 1공구는 양주시 구간으로, 4.93km에 환승정거장 1개소, 본선(철도의


원줄기가 되는 주된 선) 환기구 4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1공구 발주를 시작으로 3~4주 간격으로 2, 3공구도 순차적으로 발주해, 올 하반기 중 3개


공구 모두 기본설계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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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 18. 오전 7:34 경기북부 숙원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 발주 의뢰 - 대한경제

도는 2024년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


시공 일괄입찰인 턴키(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조속한 입찰공고를 위해 통상적으로 5개월가량 소요되는 입찰 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


안내서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지난해 말까지 2개월 만에 완료했다.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철도 인프라가 전무한 포천시에 최초로 건설되는 철도로, 개통


시 지역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
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원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과 연계가 가능하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사업계획 변경, 사업비 증액으로 주


민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로 사업지연 등 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기본계획 승인 후 입찰을 위
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 지연을 상당히 만회했다”며 “남은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
해 24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최종복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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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최종복 기자 bok7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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