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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15 GTX-B노선 재정구간 설계권 주인 가렸다 - 대한경제

GTX-B노선 재정구간 설계권 주인 가렸다


기사입력 2023-01-09 05:30:14  

1공구 유신ㆍ2공구 서현ㆍ3공구 동명…민자구간 설계사 한자리씩 차지

GTX-B노선 계획도. /자료= 국토교통부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재정구간(용산~상봉) 1~3공구 설


계권의 주인이 가려졌다.

이들 3개 공구 모두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설계사로 이름을 올린 곳들이 대


표사나 구성원으로 참여했는데, GTX-B노선 전 구간 시너지를 고려한 평가가 이뤄졌다는 분
석이 나온다.

8일 관계기관과 업계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GTX-B노선 재정구간 1~3공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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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본 및 실시설계 평가를 마무리했다.

기술평가 위원으로는 △김종민 철도공단 부장 △김훈 철도공단 부장 △정대호 철도공단 처장


△김영철 철도공단 부장 △송권 철도공단 부장 △김태용 철도공단 부장 △김준수 국토교통
부 사무관 △지승구 국토안전관리원 센터장(외부위원) △장현석 경기도 시설주사(외부위원)
등 9명이 참여했다.

1공구(56억원)는 유신 컨소시엄이 승전고를 울렸다. 유신은 대한콘설탄트와 이산, 태조엔지


니어링, 선구엔지니어링과 합을 맞췄다. 이 중 유신과 태조엔지니어링은 GTX-B노선 민자구
간 설계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2공구(59억원)는 서현기술단이 차지했다. 동일기술공사, 도화엔지니어링, 다산컨설턴트, 신


성엔지니어링과 팀을 꾸린 가운데, 도화엔지니어링 역시 GTX-B노선 민자구간 설계사로 이름
을 올린 곳 중 하나다.

1~2공구의 경우 2개 컨소시엄이 대표사만 달리해 수주전을 벌였던 탓에 긴장감이 덜했다. 앞


서 철도공단은 여러 공구에 대표사나 구성원으로 나서더라도 1개 사업만 수주할 수 있도록 제
한을 뒀다.

3공구(80억원)는 철도 분야에서 손꼽히는 동명기술공단과 케이알티씨가 맞붙어 관심을 모았


다.

그 결과, 삼보기술단과 대원엔지니어링, 제일엔지니어링, 일신이앤씨와 원팀을 이룬 동명기


술공단 컨소시엄이 수주 깃발을 꽂았다. 이 역시 GTX-B노선 민자구간 설계사 중 하나인 삼보
기술단이 포함됐다.

GTX-B노선 민자구간 설계사들이 공구별 한자리씩 차지하면서 재정구간 1~3공구 설계권 평


가는 민자구간과의 시너지에 무게를 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직 민자구간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기 전이지만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단독 평


가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무난히 사업권을 따낼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국토부는 현재 민자구간에 대한 1단계 평가를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주 중 2단계 평가를 진행


할 계획이다.

재정구간인 1~3공구 설계 작업은 내년 4월 말까지 진행되고, 이후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같


은해 상반기 첫삽을 뜰 예정이다.

백경민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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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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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wiss@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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