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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 13. 오전 7:46 [2023 공공건설시장 전망] 토목 7.7조ㆍ건축 4.

5조 발주… 해수부ㆍ철도공단ㆍ지자체가 ‘견인’ - 대한경제

[2023 공공건설시장 전망] 토목 7.7조ㆍ건축


4.5조 발주… 해수부ㆍ철도공단ㆍ지자체가 ‘견
인’
기사입력 2023-01-06 05:10:28  

올 기술형입찰 들여다보니...

해수부, 새만금ㆍ동해 신항 등 집행
철도, 송정~순천 1~4공구 선보여
8기 지자체 기술형 입찰도 ‘봇물’
대부분 하반기ㆍ연말 발주 쏠려

[대한경제=채희찬 기자] 올해 기술형입찰 시장은 전년보다 발주량이 증가해 공공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먼저 토목분야 기술형입찰 발주 규모는 지난 해 5조3000억원에서 올해 7조7000억원대로 늘


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부와 국가철도공단, 지자체가 발주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의 경우 △새만금 신항 북측진입도로 등 축조공사 △동해 신항 기타 광석부두 및 잡화


부두 건설공사 △부산항 진해신항 남방파제 건설공사 1단계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제
호안 축조공사 1공구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제 호안 축조공사 2공구 등이 턴키(설계ㆍ
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공단은 ‘광주송정~순천 단선전철 건설공사 1∼4공구’ 및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공사


1∼2공구’를 비롯해 △충북선(조치원~봉양) 고속화 철도건설공사 3공구 △남부내륙철도(김
천~거제) 건설공사 10공구 등을 같은 방식으로 선보여 전년에 이어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올해는 지난 해 출범한 민선 8기 지자체들이 전열을 정비해 기술형입찰 발주에 한 축을


떠받들 전망이다.

경기도의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사업 1∼3공구’를 비롯해 서울시의 ‘동부


간선도로 지하화(중랑청구간) 1∼3공구’ 및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 설치공사’, 대구시의 ‘대
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경기도의 ‘동탄 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등 10여 건이 발주
선상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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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 2019년 6월 이후 기술형입찰을 내놓지 않았던 한국도로공사도 ‘제천∼영월 고속


도로 건설공사 1∼2공구’를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방식으로 내놓아 발주 대열에 합류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국방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청 등


도 복수의 기술형입찰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3년 동안 연간 10여 건에 발주액도 2조원을 밑돈 건축분야 기술형입찰도 올해는 25건으


로 늘어 발주액이 4조5000억원 안팎으로 급증할 전망으로, 조달청과 LH, 지자체가 시장을 견
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달청의 경우 ‘킨텍스 3단계 건립공사’를 비롯해 △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군


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공사 △분당서울대병원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공사 △홍성군청
신청사 건립공사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 등을 올해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LH도 ‘부산명지 A5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및 ‘의왕초평 A4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구미산단 도
시재생혁신지구 조성사업’ 등을 시공책임형 CM 방식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국방부는 ‘합참신청사 이전사업’ 및 ‘진해기지 수상함 계류시설보강’, ‘0000헬기 2차패


키지 시설사업’ 등을 , SH공사는 ‘성동구치소이전 민간분양부지 주택사업’ 및 ‘고덕강일 12BL
대규모 공동체주택’ 등을 턴키 방식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주요 입찰로는 지난 해 유찰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2공구 건설공사’를 비


롯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 △충북 청주전
시관 건립사업 △한전 공과대학 건립공사 1단계 등이 손꼽힌다.

지난 해 낙찰자 선정이 2건에 그친 환경분야 기술형입찰도 올해는 10건 가까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수주고로 잡을 수 있는 주요 입찰로는 ‘중랑 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2단계)’을 비롯해 △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대보수사업 △용인환경센터 2, 3호
기 대체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민락2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동부권 광역자원회
수시설 증설사업(이천) △포항시 하수슬러지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 등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전년에 이어 발주 규모가 대형화되고 지자체와 새만금개발청, 도


로공사 등이 발주에 가세해 발주처가 다변화되는 점이 특징”이라며 “다만, 발주량이 증가하나
대부분 하반기나 연말 발주라 올해 수주고로 잡을 입찰이 적고 적정 공사비가 책정되지 않으
면 최근처럼 유찰 굴레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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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채희찬 기자 ch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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