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on page 1of 3

1.

충청북도
충청북도가 이시종 지사의 특별지시와 관련 부서의 발빠른 대처로 3월말까지는 사용이 충
분한 양의 제설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부터 계속된 폭설로 제설제가 바닥나 제설제 확보에 고심하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충청북도는 재난관리기금으로 제설제를 추가 확보하여 제설제 부족으로 인한 교통불편
의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는 겨울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으며, 많
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작년 11월 기상전망에 따라 도로관리사업소에서 기존에 구입해 보
유하고 있는 제설제 외에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도지사 특별지시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으로
제설제 추가 구입을 추진하였다.
충청북도가 보유한 지난해와 올해 제설 확보량은 2011년에는 염화칼슙 1,079톤, 소금
2,029톤을 확보하여 사용하였고, 2012년 염화칼슘 1,545톤, 소금 2,449톤을 확보하였으나,
지속적인 폭설로 인해 90% 정도(1,383톤, 2,213톤) 사용한 상태이다.
충청북도는 1~2월 중의 강설에 대비하여 작년도 12월말 재난관리기금을 이용해 제설제
구입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염화칼슘 400톤은 지난 16일 납품 완료되었고, 24일까지 소금
3,600톤을 추가로 구입, 납품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구입한 제설제 구입비는 4억7천6백만 원이며, 현재가격을 적용한다면 6억4천5백
만 원으로서, 1억6천9백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에 구입하는 제설제는 조달청 제설제 공급 중단에 따른 국내업체 확보량 부족과 세
계적 한파에 따른 수요 폭증으로 중국에서의 수급 차질, 해상운송 차질 등 여러 가지 어려
움에도 불구하고 도 재난담당 직원 2명이 제설제 확보를 위해 서울에 소재한 납품업체에
주말 등 수시 출장하고 상주하면서 납품 독려한 결실이다.
이번 제설제 납품은 중국 동부 웨이팡 항구 결빙 및 짙은 연무현상으로 화물선 입항이 지
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납품 독려로 24일까지 전량 도로관리사업소에 납품
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입한 제설제는 강설시 도내 지방도에서 38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3월까
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 향후 폭설 시에도 교통대란이 없을 뿐 아니라 도민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는 이에 앞서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지난 11월 29일 옥천에서 공무원, 자율방범대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실시한 바 있다.
충청북도는 이와 별도로 자치단체에서만의 제설작업으로는 한계가 있어 160만 전 도민이
참여하는 내집 앞 눈치우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폭설이 내릴 경우 마을안길과 시가지 도로 및 내집 앞에 대해서는 도와 시
군에서 한정된 인력과 장비로는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민들이 내집 앞 눈치우기
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 전라남도
이를 위해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시군 도로부서는 극한 기상에 대비해 염화칼슘 3천596
톤과 소금 2천391톤, 액상제설제 383톤 등 제설자재를 전년대비 150% 수준으로 확대 비
축하고 있으며 제설장비 390대도 상시 가동 가능토록 대기중에 있다.
3. 관악구
본격적인 재난대책본부 운영에 앞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간선도로․이면도로에 제설함
477개를 설치하였으며, 염화칼슘 300톤, 소금 300톤 및 모래․넉가래 등 각종 제설 자재를
마련하여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4. 연평구
올 겨울 일찍부터 찾아온 폭설과 한파로 인해 구에서는 제설작업을 위해 준비해 둔 1,101
톤의 염화칼슘 중 808톤을 이미 사용하였다. 지난 5년간 연평균 685톤의 염화칼슘을 사용
한데 비하면 실로 많은 양이다. 지방자치단체들마다 폭설을 대비한 염화칼슘 구매경쟁으로
인해 가격이 두 배로 폭등하는 등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5. 부평구
제설작업으로 인한 파손된 도로 점검
- 최근 잦은 눈으로 염화칼슘 사용 크게 늘어 도로 파손 발생
- 차량 통행 위험 방지 위해서 일제 조사 후 도로 보수 실시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최근 잦은 제설 작업으로 인한 도로 파손 여부를 조사, 보수할
계획이다.
○ 구는 지난 12월 한 달 간 5차례 걸친 제설작업에 염화칼슘 545톤을 사용했다. 염수 사
용량은 22,200ℓ다.
○ 지난 12월 염화칼슘 사용량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사용량
535톤을 훌쩍 뛰어는 수치다.
○ 구는 지난 29일 밤부터 내린 눈을 치우려고 염화칼슘 51톤을 사용했다. 앞서 많은 눈이
내린 5일과 7일에는 각각 125.5톤, 216.5톤을 도로에 뿌렸다. 21일(61톤)과 24일(90.5톤)
에도 제설작업을 했다.
○ 염화칼슘은 제설작업에 주로 쓰이지만 아스팔트를 경화(硬化)시켜 깨짐 현상을 촉진하는
부작용이 있다. 더군다나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포트홀’(아스팔트가 파이
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구 관계자는 “잦은 강설과 이어지는 한파로 도로가 파손된 곳이 많아 차량 통행에 위험
을 줄 수 있다”면서 “도로 순찰과 민원 제보 등을 통해서 즉시 파손된 도로는 보수를 실시
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구는 1월4일까지 관내 도로 곳곳을 돌며 파손 지역을 조사한 뒤, 7일부터 도로 보수 작
업을 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 서울에 폭설이 잇따르면서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 사용량이 지난 5년 사이 최


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 4만t을 살포했다고 5일 밝
혔다.
이는 지난 겨울 사용량 2만1300만t의 약 배에 달하는 양이다.
올 1·2월에도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을 감안하면 이번 겨울 제설제 사용량은 최근 5년 중 최
고치인 2008~2009년 겨울의 4만5300t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5년간 겨울철 서울시 제설제 사용량을 보면 2008∼2009년 1만5000t, 2009∼2010년
4만5천300t, 2010∼2011년 3만4천500t, 2011∼2012년 2만1천300t 등이다.

You might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