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씌어진 시 수특 변형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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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1.

zb
1) <보기>와 위 시는 모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이다. 두 작품을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비교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육첩방(六疊方)은 남의 나라, <보기>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나는 괴로워했다.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대학 노트를 끼고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 걸어가야겠다.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 윤동주, ‘서시’
위 시와 <보기> 모두 대립적인 의미의 상징적 시어를 통해 시적
나는 무얼 바라 상황과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위 시와 <보기> 모두 부정적 현실에 대한 극복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위 시와 <보기> 모두 분열된 자아가 자아성찰을 통해 내적갈등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의 해소를 추구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시가 이렇게 씌어지는 것은
위 시에는 무기력한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자기반성이 드러나
부끄러운 일이다. 있고 <보기>에는 억압받는 모든 대상에 대한 사랑이 드러나 있
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위 시에는 시대현실과 괴리된 화자의 삶이 드러나 있는 반면,


<보기>에는 윤리적으로 결함 없는 삶을 추구하는 화자의 태도가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드러나 있다.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2. zb
2) 위 시에서 현실을 재인식하여 화자의 태도가 변한 부분을 5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어절로 찾아 쓰고( 에 쓸 것), 어떻게 변했는지 전후를 구별하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여 20~50자의 문장으로 서술하시오.( 에 쓸 것.)
-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

양철식국어연구소 1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절망하고 체념하며 운명론적으로 인식하고
(가)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있다.
육첩방(六疊方)은 남의 나라 속세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인간 본연의 순수한 정신을 지키
려고 한다.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부정적인 현실로부터 탈피하고자 하는 현실 도피적 경향이 드러


나고 있다.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4. zb
4) (가)를 구조화하여 메모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 ↔ ⓑ 메모
내면적
자아
↔ 현실적
자아
분열된 두 자아가 드러남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등불
아침
↔ 밤비,
육첩방
현실적 자아와 내면적 자아
의 처지를 나타내는 시어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들
밝음의
이미지
↔ 어둠의
이미지
현실적 자아와 내면적 자아
의 이미지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 자아 성찰의 결과
부끄러움
나는 무얼 바라 ↓ 현실과의 타협과 내면으로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최초의 악수 의 몰입을 의미함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5. zb
5) <보기>는 (가)의 시인에 대한 설명이다. 이를 참고하여 (가)

시가 이렇게 씌어지는 것은 를 감상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보기>

윤동주는 1917년 북간도에서 태어나 1941년 연회전문학교를 졸업


하고 일본에 유학하여 대학을 다니다가 1943년 독립운동에 가담한
육첩방은 남의 나라
혐의로 검거, 1945년 2월에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사망하였다. 그는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일제 강점기에 스스로의 양심에 충실하려는 지식인의 모습을 순수하
고 섬세한 시어를 통해 표현하였다.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육첩방(六疊方)은 나의 나라’를 통해 시적 화자가 현재 타국에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머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시인(詩人)이란 슬픈 천명(天命)’은 일제 강점화의 현실에 직접
대응하지 못한 채 시를 쓸 수밖에 없는 화자의 고통을 의미해.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홀로 침전하는 것’은 무기력하고 소극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화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자의 삶에 대한 회의를 보여주고 있어.
- 윤동주, <쉽게 쓰여진 시(時)>
‘시가 이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은 시인으로서 자기 검열과 비판
을 통해 창작의 어려움을 탈피하게 된 화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3. zb
3) (가)에 나타난 화자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最後)의 나’란 저항 의지를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현실극복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가지고 광복을 기다리는 내면적 자아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어.

현실에 타협하고 안주하며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양철식국어연구소 2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그리운 그의 노래 다시 들을 수 없어도
(가)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맑은 그 숨결
육첩방(六疊方)은 남의 나라 들에 술 속에 살아갈지어이.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쓸쓸한 마음으로 들길 더듬는 행인(行人)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눈길 비었거든 바람 담을지네.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바람 비었거든 인정(人情) 담을지네.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그리운 그의 모습 다시 찾을 수 없어도
대학 노트를 끼고 울고 간 그 영혼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들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 신동엽, <산에 언덕에>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6. zb
6) (가)에서 분열된 자아의 화해를 드러내고 있는 연을 찾아 그
대로 쓰시오.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7. zb
7)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가)의 화자는 자아성찰의 결과 부끄러움의 정서를 느끼고 있다.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가)는 두 개의 자아의 대립과 화해를 통해 시상을 전개하고 있


다.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가)에는 부정적 속성을 지닌 시어와 긍정적 속성을 지닌 시어의
-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時)>
대립이 드러나 있다.
(나)는 상징적 표현을 사용하여 현실 초월 의지를 보여주고 있
(나) 그리운 그의 얼굴 다시 찾을 수 없어도 다.
화사한 그의 꽃 (나)는 유사한 문장 구조의 반복과 특이한 어미의 사용으로 운율
산(山)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감을 형성하고 있다.

양철식국어연구소 3
8. zb
8) <보기>를 참고하여 (가)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것은?

<보기> 나는 무얼 바라

일제 말기의 시인 윤동주는 낯선 나라의 한정된 공간에서 자신을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돌이켜 보고 자신의 삶에 대해 한없이 자책하고 부끄러워한다. 부모
와 이웃과 친구와 떨어져 있는 외딴 곳에서 자신의 삶이 시대와 역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사 앞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끊임없이 자책하는 시인의 행동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이러한 내면적 갈등을 통해서 비 시가 이렇게 씌어지는 것은
로소 시인은 순결한 자신의 내면과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의식과 마 부끄러운 일이다.
주칠 수 있었던 것이다. 음울하고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결코 좌절
하지 않고 밝은 아침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나’의 모습을 통해 자기
성찰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볼 수 있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육첩방‘은 낯선 나라의 한정된 공간을 의미한다.
음울하고 어두운 현실은 ‘밤비’나 ‘어둠’을 통해서 표현되고 있
다.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화자는 일제 강점기의 현실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자신의 삶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을 자책하고 있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소명의식은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고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있는 최후의 나’로 표현되고 있다.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한 줄 시를 적어볼까’는 내면적 갈등을 통해서 비로소 순결한
자신의 내면과 마주치는 장면을 보여준다.
9. zb
9) (가)를 읽고 주제와 관련하여 보일 수 있는 반응으로 가장 적
절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진실한 삶의 자세를 추구하는 노력이 중요해.


자아 분열로 인한 내면의 갈등이 외부에 대한 저항으로 해소되
었군.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주어진 상황에 절망하지 말고 현실을 그대로 수용하려는 노력이
(가)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필요해.
육첩방(六疊方)은 남의 나라
살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순수한 마음만은 잃지
말아야 해.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자각하기 위해 자기반성을 쉬지 않고 끊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없이 해야 해.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10.zb
10) (1) (가)의 ⓐ, ⓑ의 의미를 각각 쓰고, (2) ⓐ, ⓑ의 이미지
를 나타내는 시어를 (가)에서 찾아 각각 두 개씩 쓰시오.
대학 노트를 끼고 <조건>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1)의 ⓐ, ⓑ를 각각 한 문장으로 쓰되, 맞춤법에 맞게 쓸 것.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들

양철식국어연구소 4
11.zb
11) (가)의 시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산이 저문다. / 노을이 잠긴다. / 저녁 밥상에 애기가 없다. 애기
앉던 방석에 한 쌍의 은수저 / 은수저 끝에 눈물이 고인다.
㉠ : 현실과 이상을 단절시키는 소재이다.
김광균 <은수저>
㉡ : 인간의 근원적 고독을 해결하지 못한 슬픈 운명이다.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
㉢ : 인생의 풍부한 경험과 오랜 경륜이 쌓인 지식인이다.
으랴. /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 : 현실의 고달픔을 극복하고 도달하는 이상적 세계이다. 소리로 흐른다면.
㉤ : 내면적 갈등의 해소와 현실 극복의 의지가 담겨 있다.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12.zb
12) (가)와 다음 <보기>의 공통점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14.zb
14) <보기>의 밑줄 친 구절의 ‘직접적 원인’이 드러난 시행을
<보기> (가)시에서 찾아 쓰시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보기>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했다. 이 시는 윤동주가 일본에 유학 중이던 1942년에 쓴 그의 최후작


으로, 식민지 시대에 조국을 떠나와 일본에 머물면서 자기 자신에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대한 끝없는 부끄러움과 좌절을 느끼지만, 결국에는 그 나약함을 극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 걸어가야겠다. 복한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서시>

불멸의 진리를 추구하는 화자의 기구(祈求)을 표현한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순결한 윤리 의식을 향한 지식인의 내적 번민을 보여 준다. (가) 나는 북관(北關)에 혼자 앓아 누워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행동의 결여에서 부끄러움은 시작된다. 어느 아침 의원(醫員)을 뵈이었다.

실존적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는 연약한 존재의 모습을 그린 의원은 여래(如來) 같은 상을 하고 관공(關公)의 수염을 드리워서
다. 먼 옛적 어느 나라 신선(神仙) 같은데
개인의 성찰을 통해 소극적인 인식을 민족의 현실로 확대시킨다. 새끼손톱 길게 돋은 손을 내어/ 묵묵하니 한참 맥을 짚더니
문득 물어 고향이 어데냐 한다.

13.zb
13) (가)의 화자가 처한 시대 상황과 유사한 것은?
평안도(平安道) 정주(定州)라는 곳이라 한즉
그러면 아무개 씨(氏) 고향이란다.
풀이 눕는다. /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 바람보다도 더 빨
그러면 아무개 씰 아느냐 한즉/ 의원은 빙긋이 웃음을 띠고
리 울고 /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막역지간(莫逆之間)이라며 수염을 쓸는다.
김수영 <풀>
가난이야 한낱 남루(襤褸)에 지나지 않는다. / 저 눈부신 햇빛 나는 아버지로 섬기는 이라 한즉/ 의원은 또다시 넌즈시 웃고

속에 갈매빛의 등성이를 드러내고 서 있는 / 여름 산 같은 우리 말없이 팔을 잡아 맥을 보는데/ 손길은 따스하고 부드러워


들의 타고난 살결 타고난 마음씨까지야 다 가릴 수 있으랴. 고향도 아버지도 아버지의 친구도 다 있었다.
서정주 <무등을 보며>
벌레 먹은 두리기둥, 빛 낡은 단청, 풍경 소리 날아간 추녀 끝에 (나) 산슈간(山水間) 바회 아래 뛰집을 짓노라 니
는 산새도 비둘기도 등주리를 마구 쳤다. 큰 나라 섬기다 거미줄
그 모론 들은 욷다 다마
친 옥좌(玉座) 위엔 여의주 희롱하는 쌍룡(雙龍) 대신에 두 마리
봉황새를 들어 올렸다. 어리고 햐암의 뜻의 내 분(分)인가 노라.

조지훈 <봉황수> 보리밥 풋을 알마초 머근 후(後)에

양철식국어연구소 5
바횟긋 믉의 슬지 노니노라. 16.zb
16) 다음 중 (다)의 시적 화자의 정서와 가장 유사한 것은?
그나믄 녀나믄 일이야 부 즐이 이시랴.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내 셩이 게으르더니 하히 아실샤, 나도 가만 눈을 감네.//
내 마음 속 우리 임의 고운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
인간만(人間萬事)  일도 아니 맛뎌,
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놧더니/ 동지 섣달 나르는 매서운 새
다만당 토리 덥슨 강산(江山)을 딕희라 시도다.
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흑갈빛 대문의 녹을 닦으며/ 내 지나온 생애에는/ 얼마나 지독
(다)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한 녹이 슬어 있는지/ 부끄럽고 죄스러워 손이 아린 줄 몰랐다./
육첩방(六疊方)은 남의 나라, 나는 대문의 녹을 닦으며, 내 깊고 어두운 생명 저편을 보았다.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
대학 노트를 끼고 가 구름 손짓 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
<중략>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17.zb
17) (다)의 주제를 고려할 때, 시의 밑바탕에 깔린 대립구도를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정리한 것 중 적절한 것은?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 밤비 ㉡ 시인 ㉢ 슬픈 천명 ㉣ 등불


㉤ 어둠 ㉥ 아침 ㉦ 눈물 ㉧ 악수

15.zb
15) (가)~(다)를 읽고 시인의 창작 의도에 가장 가까운 반응을 ㉠, ㉡ ↔ ㉣, ㉥
보인 사람은? ㉠, ㉤ ↔ ㉣, ㉥

믿음 : (가)는 타향에서 외롭게 지낼 때 심하게 아프면 모든 일 ㉡, ㉣ ↔ ㉢, ㉥


이 싫어지고 현실을 원망하게 되지. 인생은 원래 그래. ㉢, ㉣ ↔ ㉦, ㉧
소망 : (가)는 배경을 일제강점기로 생각한다면, 예전 지식인이 ㉢, ㉣, ㉥ ↔ ㉤, ㉧
문제가 생길 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보여주네. 시간이 약이야.
사랑 : (나)는 권력에서 소외당한 화자가 억지로 현실을 잊어버
리고 자연으로 관심을 돌리려는 마음을 읽어낼 수가 있어.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온유 : (다)는 젊어서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화자는 힘들고
외로운 과거를 가졌지만 이제는 아름다운 기억만 남았다는 것을 (가)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알 수 있어.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은혜 : (다)는 보다 나은 자아를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반성하
는 자세를 보여주며, 그 당시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전의식을 심어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준 것 같아.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양철식국어연구소 6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씌어지는 것은 ― 만 24년 1개월을
부끄러운 일이다.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 왔던가.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 그 때 그 젊은 나이에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던가.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자.
-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
그러면 어느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나)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거울 속에 나타나온다.
- 윤동주, ‘참회록’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가을이 있습니다. 18.zb
18) (가)의 구조로 적절한 것은?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 윤동주, ‘자화상’

(다)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양철식국어연구소 7
19.zb
19) (가)~(다)를 읽고 다음을 완성하시오. 20.zb
20) 위 시의 ⓐ,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다)의 화자는 (1) 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 ⓐ는 내면적 자아, ⓑ는 현실적 자아이다.
결과에는 차이가 있다. 특히 (가)에서는 (다)와 달리 (2) ⓐ에서는 고민하고 갈등하는 자세가 드러나고, ⓑ는 의지적인
다. 자세가 드러난다.
ⓐ가 과거의 모습이라면, ⓑ는 미래의 모습이다.
ⓐ에 비해 ⓑ에서 자아의 분열이 두드러진다.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에서는 자긍심이, ⓑ에서는 자괴감이 느껴진다.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21.zb
21) 위 시에서 시적 화자의 태도가 무기력하게 현실을 보기만
시인(詩人)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하던 상태애서 적극적으로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지는 것
한 줄 시(詩)를 적어 볼까. 으로 변화되는 부분의 첫 어절을 찾아 쓰고(A), ㉠부분에 들어갈
시어(B)를 쓰시오.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조건>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 보기의 문장에 따라 그대로 기술하시오.

․ 불필요한 말이 있거나 핵심 내용이 빠졌을 경우에는 감점 처리


대학 노트를 끼고 함.
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

<보기>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를
A는 [ ](이)며, B는 [ ]이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육첩방(六疊方)은 남의 나라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時代)처럼 올 ㉠(____)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들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양철식국어연구소 8
나는 무얼 바라 그러는 동안에 영영 잃어버린 벗도 있다.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그러는 동안에 멀리 떠나버린 벗도 있다.
그러는 동안에 몸을 팔아버린 벗도 있다.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그러는 동안을 망을 팔아버린 벗도 있다.
시가 이렇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는 동안에 드디어 ㉤서른 여섯 해가 지나갔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다시 우러러 보는 이 하늘에 / 겨울밤 달이 아직도 차거니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오는 봄엔 분수(噴水)처럼 쏙아지는 태양을 안고
그 어느 언덕 꽃덤불에 아늑히 안겨 보리라.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 ㉡ ㉢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 ㉤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22.zb22) 위 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음성 상징어를 사용하여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육첩방(六疊方)은 남의 나라

두 개의 자아의 대립과 화해를 통해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특정한 장면에 초점을 맞추어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시적 대상을 자세히 관찰하며 객관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애상적 어조를 통해 대상에 대한 연민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23.zb 23) <보기>의 밑줄 친 ㉠~㉤ 중, 위 시의 밑줄 친 Ⓐ와 상징적


인 의미가 가장 유사한 것은? ⓒ대학 노트를 끼고

<보기>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태양(太陽)을 의논(議論)하는 거룩한 이야기는


항상 태양을 등진 곳에서만 비롯하였다.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달빛이 흡사 비오듯 쏭다지는 ㉢밤에도


우리는 헐어진 성(城)터를 헤매이면서 나는 무얼 바라

언제 참으로 그 언제 우리 ㉣하늘에 / 오롯한 태양을 모시겠느냐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고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가슴을 쥐어 뜯으며 이야기하며 이야기하며 시가 이렇게 씌어지는 것은
가슴을 쥐어 뜯지 않았느냐? 부끄러운 일이다.

양철식국어연구소 9
육첩방은 남의 나라 25.zb
25)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가)는 대립적 이미지의 시어를 통해 주제 의식을 부각했다.
(가)는 두 개의 자아의 대립과 화해를 통해 시상을 전개하고 있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다.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가)의 화자는 적극적으로 현실에 대항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
를 부끄러워하고 있다.
(나)에서의 자연은 현실의 모순과 슬픔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상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징한다.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나)는 종결 어미의 반복 사용을 통해 화자의 소망을 강조하고
있다.
(나) 그리운 그의 얼굴 다시 찾을 수 없어도
화사한 그의 꽃
산(山)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26.zb
26)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 화자를 구속하는 공간
그리운 그의 노래 다시 들을 수 없어도
ⓑ : 역사적이고 현실적인 안목으로 자신을 봄
맑은 그 숨결
ⓒ : 학문적 성취를 위한 노력
들에 술 속에 살아갈지어이.
ⓓ : ‘그’가 남긴 뜻을 계승하겠다는 의미
ⓔ : ‘그’의 삶이 비극적이었음을 암시
쓸쓸한 마음으로 들길 더듬는 행인(行人)아.

눈길 비었거든 바람 담을지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바람 비었거든 인정(人情) 담을지네.
(가)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六疊方)은 남의 나라
그리운 그의 모습 다시 찾을 수 없어도
ⓔ울고 간 그 영혼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들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24.zb
24) (가)를 감상하고 다음의 두 질문에 해당하는 답을 조건에 맞
춰 각각 쓰시오.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1) (가)의 전반부에서는 시대적 상황을 암시하며, 후반부에서는 자아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성찰의 시간을 상징하는 2음절의 시어를 찾아 그대로 쓰시오.

대학 노트를 끼고
(2) (가)의 화자는 어두운 시대를 살아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 간다.
면서도 체념하지 않고 자아성찰을 통해 미래에 대한 신념을 간직한
다. 이러한 화자의 분열되고 대립되었던 두 자아(현실적 자아, 내면적
자아)가 화해함으로써 내적 갈등이 해소되었음을 상징하는 2 어절의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들
시어를 찾아 그대로 쓰시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양철식국어연구소 10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28.zb
28)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가)의 화자는 일관적으로 현실극복의지를 보이고 있다.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나)의 ‘화자’는 그리움과 추모의 대상이다.
시가 이렇게 씌어지는 것은 (가)와 (나)의 주된 정서는 반성적 자기성찰이다.
부끄러운 일이다. (가)와 (나)는 부정적 현실인식이 창작동기가 되고 있다.
(가)와 (나)는 특이한 어미를 사용하여 화자의 믿음을 강조한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29.zb
29) (가)와 (나)를 올바로 감상한 학생을 모두 고른 것은?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채영 : (가)의 제목인 ‘쉽게 씌어진 시’에는 무기력한 식민지 지식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인으로서의 자기반성적 의미가 담겨져 있어.

수미 : (가)의 작품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영신 : (가)의 ‘밤비’, ‘육첩방’, ‘남의 나라’ 등의 시어를 통해 화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자가 처한 시대 현실을 알 수 있어.

지희 : (나)역시 ‘산’, ‘언덕’, ‘들’ 등의 시어를 통해 화자가 처한


(나) 그리운 그의 얼굴 다시 찾을 수 없어도 시대 현실을 알 수 있어.
화사한 그의 꽃 가영 : (나)의 1, 2, 5연의 구문반복은 그의 영혼이 부활할 것임을
산(山)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강조하는 효과가 있어.

채영, 영신, 가영 채영, 영신, 지희


그리운 ㉣그의 노래 다시 들을 수 없어도 채영, 수미, 지희 수미, 영신, 가영, 지희
맑은 그 숨결 채영, 영신, 지희, 가영
들에 술 속에 살아갈지어이.

쓸쓸한 마음으로 들길 더듬는 행인(行人)아.


30.zb
30) (가)와 (나)의 밑줄 친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
은 것은?
눈길 비었거든 바람 담을지네.
㉠ : 암담한 현실에서도 시를 쓸 수밖에 없는 괴로움이 담겨져
㉤바람 비었거든 인정(人情) 담을지네. 있다.
㉡ : 교육을 받아 현실을 극복해 보려는 긍정적 모습이 드러난
그리운 그의 모습 다시 찾을 수 없어도 다.

울고 간 그 영혼 ㉢ : 대조되는 시어를 사용하여 현실극복의지를 보인다.


㉣ : ‘그’가 추구했던 소망과 신념을 상징한다.
들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 : ‘그’가 없는 공허함을 메울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것

27.zb
27) (가)의 밑줄 친 ⓐ‘나’와 ⓑ‘나’가 상징하는 자아의 모습을
을 당부하고 있다.

각각 서술하시오.

양철식국어연구소 11
있다. 내면적 자아인 ‘나’는 현실적 자아인 ‘나’에게 손
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고 이를 통해 내면적 갈등의 해
소에 이르게 된다. (2)‘어둠’은 암울한 시대 현실 또는
그로 인한 삶의 부끄러운 측면을, ‘아침’은 소망하는
시대, 즉 일제강점기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한다. 그리
고 ‘등불’은 끝까지 암울한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새
1) [정답] 시대를 기다리며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는 화자의
극복 의지를 나타낸다.
[해설]위 시는 ‘현실적 자아’와 ‘내면적 자아’의 대립과 화
해가 드러나지만, <보기>에는 분열된 자아가 나타나지
않고, 상징적 시어들을 통해 식민지 현실을 살아가는
11) [정답]
화자의 고뇌와 부끄러움 없는 삶에 대한 소망을 노래
하고 있다.
12) [정답]
2) [정답](1)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2)무기력한 13) [정답]
현재 삶에 회의를 느끼다가 현실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14) [정답]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러
현실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간다.
[해설]화자는 1~6연까지 무기력한 현재 삶에 회의를 느끼
다가, 7연에서 부끄러움에 대한 자아 성찰과 각성을
한다. 그리고 8연에서 현실에 대한 재인식을 하고, 9
15) [정답]
연에 이르러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 시대
처럼 올 아침’을 기다린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10연
16) [정답]
에서는 현실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17) [정답]
3) [정답] 18) [정답]
4) [정답] 19) [정답] (1)자아성찰, (2)두 자아의 화해가 나타난
5) [정답] 20) [정답]
6) [정답]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 눈물과 위안으로 21) [정답] A는 ‘등불을’이며, B는 ‘아침’이다.
잡는 최초의 악수
[해설]‘눈물과 위안’을 통해 화해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 22) [정답]
주는 것으로, ‘최초의 악수’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두
자아의 화해를 의미한다. 23) [정답]
7) [정답] 24) [정답] (1) 밤비, (2) 최초의 악수
[해설](나)는 상징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만 현실 초월
의지는 드러나지 않는다. 25) [정답]
8) [정답] 26) [정답]
[해설]‘한 줄 시를 적어볼까’는 일제 강점기 지식인의 소명
27) [정답] ⓐ‘나’는 광복에 대한 믿음을 지닌 내면적 자아
의식을 나타내는 것이고, 내면적 자아인 ‘나’와 현실적
이고, ⓑ‘나’는 암담한 현실 속에서 무기력하게 살고 있
자아인 ‘나’가 마주치는 장면은 마지막 연 ‘나는 나에
게 작은 손을 내밀어 /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는 현실적 자아이다.
악수’에 드러난다. 28) [정답]
9) [정답] 29) [정답]
10) [정답](1)ⓐ는 내면적 자아를 의미한다, ⓑ는 현실적 자 30) [정답]
아를 의미한다. (2)ⓐ등불, 아침, ⓑ밤비, 어둠
[해설](1)내면적 자아는 현재 상황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등불을 밝혀 아침을 기다리고자 한다. 그에 반해 현실
적 자아는 늙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쉽게 시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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