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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의의 악플러 김혜영 글

이 책은 제목부터 내 시선을 사로잡았던 책이다. 악플러. 하면 떠오르는것은


사람들에게 인터넷상에서못된 말을 내뱉는 사용자인데, 정의의 악플러라 하니 “
어떻게 악플러를 정의라고 할 수가 있지?” 라고 머릿속에서 의아해했다. 이 책을
읽고 그 의문점이 풀렸다. 주인공은 친구들을 괴롭히는 한 아이에게 벌을 주기 위해
‘정의의 악플러’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에서 그 아이가 한 행동들을 사람들에게
전부 알렸다. 하지만 주인공은 여기서 어떠한 재미를 느껴서 아무 죄없는 다른
친구들도 모함해서 게시판에 거짓사실을 썼다. 여기서 난 “이것도 정의의 악플러라
할 수 있나?” 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주인공이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열쇠를 악이용해 다른 사람의 약점을 게시판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장면을 보고 정말
분노가 치솟아올랐다. 처음엔 나쁜 아이를 혼내주기 위해서 정의의 악플을 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인공의 마음이 악해져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
아이가 되어버린것이다. 여기서 깨달은 것은 “아, 이 주인공은 원래부터 성격이 나쁜
아이였구나. 선한 척을 하면서 악을 행하는 아이였구나.”라는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주인공은 아빠의 마음을 훔쳐봤을때 비로소 자신이 한 행동들이 전부
정의에 올바르지 못한 행동들이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인생이 깨달음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비열하고 나쁜 사람이더라도 그 사람에게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말들을 누군가가 알려주고 깨닫게 해준다면, 그 사람은 비로소 선한
사람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을 정의로 억누르려 하지 말고, 나 자신보터
되돌아보는것이 참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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