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on page 1of 1

10

盡善盡美 

 가비지타임 최종수 사주  

성인

가비지타임 최종수 사주
cp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종상쫑, 언쫑언, 준쫑준,
규쫑규, 승쫑승, 종톨, 냥쫑)

번쾌


2023.08.07 · 조회 1.8천

*생년은 연재를 시작한 2019년에 몇 세인지를 생각하


여 설정하였습니다.
*사주풀이는 개인의 해석과 의견일 뿐입니다. 재미로
만 봐주세요.
*필요한 부분은 계속 수정하거나 덧붙일 예정입니다.

최종수, 2001년 12월 31일, 생시는 모름

?戊庚辛
?辰子巳

12간지 중 진辰은 용을 상징한다. 사주부터가 황룡이


라니... 역시 인간 장도고 최종수답다. 다만 삼주만 보았을
때는 목기운이 없다는 점이 의아하다. 보면 볼수록 최세
종 씨가 택일한 사주 같은데 그 부분까지는 알 방도가 없
으니 넘어가자. (근데 이게 택일 사주면 솔직히 환불 받아
라고 하고싶다... 겉보기엔 좋은데 초년운이 뭘 해도 파국
이라) 용은 물을 필요로 하고, 웬만하면 귀한 아들 고생 안
시키려고 최대한 좋은 날 고르고 골라서 낳으려고 했을텐
데 보통 한국에서 목 기운 없눈 사주를 추구하는 역술가
는 드물기 때문에 시주 칸에 목 기운이 있을걸로 보인다.
시지가 인목이나 묘목 아니라면 자수나 해수일 가능성이
있다. 근데 이 사주는 딱히 목 기운이 절실한건 아니라 오
히려 괜찮다.

사주 뜯었을 때 최소 간여지동 기둥이 두 개 이상 박혔


을 줄 알았는데 아닌걸 보면 시주에 박혀있지 않을까 싶
다. 여태 살펴본 가비지타임 내 캐릭터들의 사주 취향으
로는 시주에 임자나 계해가 박혀있을 것 같다, 고 생각했
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최종수가 재다남 같지는 않다. 단
식적으로 인다남 같다고 생각했는데 시주를 모르니 풀이
하면서 계속 답답했다. 정신적으로 위태한걸 보면 지지에
충, 형, 귀문이 있을 것이 분명한데 아무래도 작가님이 생
시를 말해주시기 전까진 아무도 진실을 알지 못하겠지...

사주를 보고 가장 먼저 확인한게 년지였는데 역시나 편


인이 깔려있다. 보통 년지에 편인이 잘 깔려있으면 부친
의 일을 세습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부자(父子) 모두
같은 계열의 운동을 한 운동 선수 중 아들 쪽의 사주를 열
어봤을 때 편인이 깔린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년지에 편인이 깔려있으면 세습적 경향을 갖는다고 알려
져 있다. 아무래도 삼주만 보고 풀이를 하는 것이다보니
살짝 단식적으로 흘러가는 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양해 부
탁한다. 운동은 우선 유전적인 부분은 타고나야 하는 것
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왕센터 최세종의 외동아들이 운동
을 안 하기엔 너무 아까워서 어렸을 때 시켜봤다가 잘해
서 계속 시킨 것일 수도 있지만 사실 최세종 씨가 꼭 농구
선수가 아니고 검사나 의사였으면 아마 아버지랑 같은 일
하려고 했을거다.

택일까진 아니어도 이미 아버지가 아들 운동시키려는


마음이 굴뚝같았다고 추측할 수도 있는게 생일이 정말 아
슬하게 년말이다. 하루만 더 늦게 태어났어도 빠른 년생
으로 쳐주거나 그 나이대에서 제일 빠른 생일을 갖게 됐
을텐데 또래보다 조금이라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몸을
가지고 있는건 그 나이대에서 굉장한 메리트 임으로 아예
이 갈고 아들도 운동 선수로 키워보려고 낳고자 한 마음
이 사주에 그대로 반영됐을 수도 있다.

사주로만 봤을 때 기본적으로 부친 쪽의 권력이 굉장히


센 집안에서 자랐다. 모친 쪽은 다소 순종적이고 심약한
면이 많아서 집의 분위기 자체가 부친을 중심으로 흘러간
다. 부친이 바르고 곧은 사람인 점은 다행이지만 자식 입
장에서는 다소 엄격하고 근엄한 아버지로 느껴질 수도 있
다. 나는 가비지타임을 읽으면서 최세종을 하나밖에 없는
아들한테 껌벅 죽는 아빠... 정도로 추측했었는데 껌벅 죽
긴 할 지 몰라도 아들 입장에서는 살짝 어려운 아버지 임
은 분명하다. 기복은 있어도 아들한테 좋은 아버지다.

사주만 봐도 집에서 사랑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많이 받다 못해 독차지 할거고 외동이라도 정확
하게 오피셜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형제자매가 있다고
가정했을 시, 훗날 부모님 유산을 받게 될 일이 있을 때 무
조건 최종수가 더 많이 받는다. 만약 외동이면 혼자서 다
받을테니 더 많이 받겠지. 어쨌든 최세종 씨가 재산을 사
회에 환원할 일은 없을 것이다. 아들한테 뭐 하나라도 더
주고싶고 더 해주고 싶은 부모님의 모습이 사주에서 너무
잘 보인다.

자존심이 많이 센 사람이다. 자기 잘난거 어렴풋이 알


아서 자부심도 있겠지만 자부심이 20만큼 있으면 자존심
은 60만큼이다. 남 밑에 있는걸 잘 못 참는다. 조직이 잘
굴러가고 있다면 모를까 자기 뜻대로 조직이나 팀이 안
굴러간다면 이 성미에 못 참고 바로 뜯어고칠 사람이다.
아마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굳이 하라고 하는걸 가장 싫
어할거다. 다만 좋은 리더감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본인부터 혹사시키는 사람이 리더를 하면 팀원들이 자신
이 요구하는 바나 계획을 못 따라가는 것에 답답함을 느
끼고 이는 곧바로 갈등으로 직결된다. 반장보다는 부반
장, 회장보다는 부회장, 주장보다는 그냥 팀원이 훨씬 낫
다.

사주가 보면볼수록 살짝 위태하다. 한 번 삐끗하면 회


복이 어렵다. 발로 콱콱 밟아대도 흠집 하나 안 나는 단단
한 땅이 있는가하면 쑤시면 쑤시는대로 길 나는 말랑한
땅이 있다. 둘 중에서 땅이 갈라진 후 회복력이 더 좋은 쪽
은 후자다. 많이 후드려맞을 땐 전자가 낫겠지만 한 번 갈
라지면 재생이 잘 안 된다.

사주를 보면 볼수록 생시가 정말 간절하게 궁금한데 그


이유가 생시가 어떻느냐에 따라서 멘탈의 정도(?)와 성격
적 결함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궁금하지
만 알 수 없겠지. (작가님 제발 최종수 생시 좀 알려주세
요) 이런 애들은 겉으로 보기엔 쿨하고 때때로 지나치게
냉정해서 상처 잘 안 받는 것 같아 보이겠지만 알고보면
속에 스크래치 제일 많이 나는 타입이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 정도와 별개로 기본적인 심성이나 성향 자체가 매우
섬세하고 예민하다.

성준수 같은 애들이 남이 던진 돌에 맞으면 그 자리에


서 바로 화내고 따박따박 따지고 며칠 뒤에 까먹지만 최
종수 같은 애들은 누가 던진 돌에 맞으면 일단 어떻게 대
처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상처 받았다는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하다. 다쳤거나 속상하다는 사실을 말하면 누가 얕잡
아보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자신을 만만하게 생각할까
봐 두려워한다.

이런 말은 심할 수 있지만 살짝 피해망상이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본인이 공격받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 그래도 상대방이 자신에게 악의가 없다
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라면 놀림 받거나 몰이 당
하는 상황을 진짜 싫어하지는 않고 어느 정도는 받아주려
고 한다. 그래도 여전히 싫은건 마찬가지다. 친구들 사이
에서 흔히 치는 장난 자체도 별로 안 좋아하고 일단 자기
가 남한테 잘 안 치기 때문에 이해도 못한다. '진짜 친하고
좋아하는데 왜 그런 장난을 쳐? 그게 장난이야?' 같은 마
인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흔한 10대 남자애들끼리 욕설 섞어쓰는 대화에도 잘


상처받는 타입이다. (라고 하기엔 작중에서 종수가 욕을
많이 썼지만 일단 사주에는 이렇게 나온다) 너무 섬세하
고 예민해서 웬만큼 순한 여자애들처럼 대하고 얘기해줘
야 한다. 집안 분위기랑 학교에서 동급생들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어렸을 때 동성 친구들한테 뭐 그런걸로 화
내냐, 별 것도 아닌거가지고 삐지냐, 니가 여자애냐 이런
소리 들었을 수도 있다. 부모님이 숫기 없다고 은근 걱정
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집에서는 애교 무척 잘 부리고 사
랑스러운 아들 노릇 톡톡히 했을테니 부모님은 우리 아들
의 사회성에 어떠한 결함이 있는지 자세히 모르실거다.

마음 터놓을 곳이 한 군데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그게


없으면 사람이 미친다. 심하면 정신병 걸린다. 사회적 페
르소나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구분하는 것에 스트레스 많
이 받을텐데 아마 가끔 사람들 앞에서 본인도 모르게 "진
짜 최종수"같은 모습이 튀어나오면 굉장히 수치스럽게 여
기고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그 순간만 한 500정도 리
플레이 할거다. 정작 남들은 그게 페르소나였는지 뭔지
관심없다. 어차피 남들 기준에서 최종수는 살짝 이해가
불가능할 때도 많은 특이한 인간군상이라 다들 최종수가
뭘 해도 그러려니 하고 지나갈거다. 다만 망신살이 있어
서 관심은 또 많이 받는다.

아마 시주에 목기둥이 박혔으면 이런 성향이 더 심할거


다. 어디 cctv라도 달린 것처럼 24시간을 본인을 꾸며내
면서 사느라 속이 문드러지고 지친 상태일거다. 작가님
성향 상 절대 목기둥 세우시지 않았을 것 같다. 생각이 자
꾸 우울한 쪽으로 빠지는거 보면 아니다.

본인을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많이 느끼던데 부모


님이 좋으신 분인 것과 별개로 차라리 일반인이셨으면 이
거보단 나았을거다.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어도 충분
히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면서 못난 모습 보이면 안된다고
스스로를 압박하고 난리 났을텐데 남들 관심까지 집중된
상태에서 사람이 멀쩡할 수가 없다. 기본적인 심지 자체
는 굳은 사람이지만 너무 굳어서 문제다. 휘어지지를 못
한다. 휘어지지 못하면 부서질 수 밖에 없는데 부서지는
게 두려워서 어떻게든 버텨봐도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난
다.

2018년부터 대운이 바뀌는데 솔직히 마냥 좋다고만은


말 못해주겠다. 몸과 마음이 따로 놀면 그것만큼 비효율
적일 수가 없는데 어떻게 대처할지 잘 모르겠다. 집에서
살짝 멀어지는 것도 방법이다. 그래도 박병찬의 10대 대
운만큼 암울하진 않다. 진학운도 좀 힘들다. 학마(학문의
마)가 꼈는데 얘는 공부가 아니라 운동하는 애라서... 그건
별로 문제가 안될 것 같고 그래도 좋다고는 말 못하겠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원중고는 전체적으
로 진학운이 참 좋던데 장도고는 그 부분이 다들 조금 아
쉽다.

사람 자체만 놓고 보면 아이클레이나 지점토 같다. 찌


르면 찌르는대로 들어가고 처음엔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
한데 갈수록 원형의 상태로 돌아오기 힘들다. 되도록이면
결혼을 빨리 하거나 결혼할 인연을 빨리 찾아서 옆에 두
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인복도 좋지만 처복이 굉장히 좋
을걸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자신만의 가정을
꾸리고 힘든 일 있으면 배우자랑 공유도 하고 위로도 받
는게 좋다. 이 사람한테 가장 중요한건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말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내 편 찾기다. 결혼버프 징하
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고집이 진짜 말도 안되게 세다. 남한테도 느껴질 정도


로 세면 다행인데 겉으로는 남의 조언이나 의견을 듣는
척 하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뒤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시전하기 때문에 만약 이런 사람이 틀린 길을 걷
고 있다면 교정해주기가 너무 어렵다. 가끔 유리처럼 유
약한 면이 있는 사람이라 말 한 번 잘못하면 충격받아서
조언 한 번 해줬다가 며칠동안 이 사람이 상종도 안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조언성 발언을 할 때는 최대한 사리면서
해야한다...

조언이나 충고를 할 때는 최대한 이 사람의 실력과 판


단능력을 칭찬해주고, 인정해주는 동시에 자신의 의견을
슬쩍 섞어넣는 고급 기술이 있어야 한다. 말한테 당근 먹
이면서 채찍으로 때린다고 말이 고통을 못 느끼지는 않겠
지만 최소한 기분을 덜 나쁠 수 있다. 또 당근 받아먹느라
정신 없을 때 채찍질하는게 그냥 하는 것보다는 낫다.

인복이 나쁘지 않은 편인 것과는 별개로 인간 관계에는


어려움이 다소 있을 수도 있다. 이 사람의 성격 자체가 문
제인 것은 아닌데 묘하게 사람 눈치 보이게 하고 끌려다
니게 하는 부분이 있다. 또 남성 치고는 친구 관계 맺음에
있어서 살짝 예민하고 섬세한 감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받아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것
이 사실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말하기는 조금 조심스러


운데... 뭐랄까? 나랑 제일 친한 친구 A가 갑자기 B와 놀
고 있으면 '왜 쟤랑도 놀아?' 하고 속상해 할 수도 있다. 앞
으로 살면서 친한 친구건, 연인한테건 그런 감정이나 생
각이 평생 들텐데 있는대로 다 표출하다가는 옆에 있는
사람 다 떠나가는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다행
히도 배우자는 이런 면을 다 받아주는 사람을 만날 것으
로 보인다. 그러니 인간 관계만 조금 더 조심하자.

외로움을 많이 타지만 그 누구보다도 개인 플레이를 선


호한다. 사실 외로움을 타는건 미성숙한 시절에 내가 좋
아하는/사랑하는 사람이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 더 친숙
한 것처럼 어울리는 것을 보거나 전해들을 때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에서 오는 외로움이지 혼자 있다고 공허해거나
기운 없어하지 않는다. 특히 업무를 보거나 개인 여가 생
활을 즐기더라도 혼자서 무엇이든 매우 잘 해내고 본인도
이 편을 선호한다.

조별과제 싫어한다. 나만 손해보는 느낌이고 일단 팀원


들이 내 뜻대로 안 굴러가주기 때문에 리더하기엔 최악의
인간군상이다. 기본적으로 조금 자기를 낮추면서 깎아내
리려는 성향과 '그래도 나 정도면 괜찮지'와 같은 생각이
충돌하면서 자아가 조금 혼란스러운 편이라 무슨 일을 하
든 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잘 하는 사람인지
못 하는 사람인지 판단이 안 서니까 그냥 안전빵으로 이
만큼이나 노력했으면 못할 수가 없겠지, 싶을 때까지 무
식하게 노력하는 스타일인거다. 이 한 몸 불살라서라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언제든지 셀프 인신공양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나 할까...

이런 사람이 리더를 하면 팀원들이 죽어나간다. 남들은


인신공양은 커녕 대충 꿀 빨기를 바라는 사람이 태반인
세상에서 이런 사람이 리더를 하면 미친 폭군으로 매도
당하고 팀원들이 다 떠나가기 마련이다. 자기 몸 굴리듯
이 팀원들을 굴릴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 리더 시키면 안
된다. 팀원들이 제 뜻대로 안 따라주거나 플랜대로 이행
하지 않으면 결국 스트레스 받고 밤 새워서 모든걸 해내
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리더 시키면 안된다.

연예계도 보내면 안된다. 성공은 어느 정도 보장 해줄


수 있을 정도로 연예인 하면 관심 많이 받겠지만 본인 정
신 건강이 걱정되기도 해서 안 시키는게 낫다. 자꾸만 사
주를 보고 있자니 하이브나 (구) 스엠에서 환장할 사주같
다. 특히 스엠에서 데려가면 최소 연금 뽑아먹을 때까지
부려먹을 것 같다.

라이즈? 라고 새로 나오는 그 그룹 사주 대충 전해 듣
기만 했는데 내 생각엔 스엠이 엔시티를 기점으로 에스파
부터 사주 추구미를 바꾼 것 같던데 수 기운 잘 박힌 사주
좋아하는 본질 자체는 바뀌지 않았는데 토 기운을 사용하
는 방식이 달라진 것 같다. 이제 화기운이 주인 시대라 금,
토 활용 방식을 바꾼건지 다니는 역술원을 바꾼건지는 모
르겠다만 현재 방향성을 보면 지금 스엠 보내기는 별로
다. 차라리 하이브 가는게 좋고 jyp도 나쁘지 않다. 스엠
보내면 재능과 스펙이 뛰어난 것에 비해 수납당할 확률이
높다. 하이브 같은 곳에 가야 센터로 팍팍 밀어주고 그래
야 본인도 만족한다.

현재 사주만 봐서는 연예인을 하든, 운동 선수를 하든


일단 큰 회사 들어가야 한다. 드래프트야 뜻대로 안되겠
지만 최대한 복지 좋고 재정 상태도 빵빵한 회사 들어가
서 최대한 오랫동안 그 회사에 몸 담아야 한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관운이 좀... 아쉽다.

사람 보는 눈이 좀 별로다. 사람 자체를 많이 안 겪어봐


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아마 많이 겪어봐도 뭔가 바뀌진 않
을거다. 자기한테 도움이 안되는 사람은 적당히 거를 줄
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건 기본이고 해가 되는 사
람도 잘 못 거를 때가 있다. 이런 부분이 내 사람에겐 한없
이 퍼줘야 한다, 와 같은 사상과 맞물리면 최악인데 맞물
려버렸다.

자기 사람 엄청 챙긴다. 마음도 주고 정도 주고 별거 다
준다. 조금만 더 내 사람이었으면 아주 주택 보증까지 서
줄 것 같다. 내 사람, 내 바운더리 끔찍하게 챙길거면 차라
리 성준수처럼 사람 보는 눈이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그게
없다... 그래서 옆에서 필사적으로 해가 되는 사람을 쳐내
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자식복이 좀 애매하다. 잘못하면 자식이 없을 수도 있


다. 이런 사람은 두 가지 경우로 나뉘는데 하나는 그냥 자
식에 더이상 집착하지 않고 있는대로 살아가는 경우거나,
나머지 하나는 그 없을 자식에 미친듯이 집착하며 기어코
내 핏줄 이어받은 자식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걸 보고싶어
하는 경우다. 그러나 후자일 경우 어떻게 해서 어렵게 자
식을 낳더라도 자식이 세상 살아나가기에 순탄하지는 않
을 것 같다. 자식복 괜찮으려면 생시에 목 기운이 꼭 있어
줘야 한다.

아무리 봐도 시주가 관건인 사주가 맞는 것 같다. 앞에


서도 언급했지만 생시에 따라서 엄청난 성격 파탄자가 되
느냐 아니면 그래도 어느 정도 갱생이 가능한 성격 파탄
자가 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사주와 대운을
봤을 때 2021년에 인생의 모든 기신운이 몰려오는 모양
인데(기신운은 태어난 팔자를 기준으로 좋지 않은 대운을
지나고 있을 때를 뜻한다) 시지에 어느 글자가 와도 2021
년에 살기가 너무 힘들다. 정신적인 죽을 고비라고 봐도
무방하다.

성격적으로는 병진丙辰(7시~9시)시에 태어나는게 그


나마 낫다. 성격 자체는 무난하지만 결점은 많은 타입일
것이라 어쨌든 그래도 지금보다 인간 관계 맺을 때에 있
어서 낫다. 아랫도리... 사정을 보면 이 때 태어났을 확률
이 매우 높다. 이 때가 아니라면 무오戊午(11시~13시)시
일 확률이 높다. 외모적 특징으로는 무오시일 확률이 높
다.

대운적으로는 신유辛酉시(17시~19시)에 태어나는 것


이 최악이다. 초년운이 어차피 다 비슷하게 어그러지는데
개 중에 최악이 이 때이기 때문에 이 시간만 피해서 태어
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근데 계속 보다보니까 뭔가 ... "갓생 사는 찐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사주다. 나는 캐릭터들의 사주 풀이를
할 때 최대한 내가 원래 하는 캐해가 사주를 풀이할 때에
끼어들이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내 캐해를 전부
제외하고 봐도 그냥 사주가 그렇게 생겨먹었다. 사람이랑
어울리는거 싫어하고 애착 대상 없는 상태면 딱히 외로움
도 안 느끼는데 또 본인의 능력에 대한 인정욕구나 결핍
이 너무 심해서 잘못하면 워커홀릭으로 변질되기 쉽상이
다. 유행 같은 것도 적당히 따라는 가는데 일적인 부분에
서 필요하지 않으면 유행에서 도태되든 말든 신경끄고 내
버려둘거다.

종교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있다면 불교가 잘 맞겠


다. 취미 생활로 기도, 명상을 하는게 본인한테 도움된다.
신앙심은 정말 단 1도 없을 것 같지만 잠시라도 머리를 비
우고 몸을 쉬게 해주면서 아무 생각도 안 하는 시간이 절
실하게 필요하다.

사주는 이쯤 봤으면 거의 다 본 것 같고 이제 조금 더
딥한 부분으로 들어가보자. 이상형에 대해 말해보자면 일
단 본인만큼 또는 본인보다 더 커리어 면에서 우수한 사
람을 선호한다.

자신부터가 성적이나 성과를 지표처럼 생각하는 경향


이 있어서 잠깐 사귀는 사이더라도 무직이거나 커리어적
으로 부진한 사람을 절대 연인으로 두지 않는다. 자기 분
야에서 탑 정도는 찍는 사람에게 매력 많이 느낀다. 뭐든
살을 깎고 도려내는 노력으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그 노력의 증표같은 사람이라서 연인도 똑같은 사
람이기를 바란다.

이어지는 내용이 궁금하세요? 포스트를 구매하고 이어지


는 내용을 감상해보세요.

 텍스트 10,148자 공백 제외

500P 구매하기

종상 언쫑 쫑준 종톨 규쫑


103명이 좋아합니다.

사주 입문자들을 위한 갈피
이전글
사주 왕초보들을 위한 가장 기초 지식

盡善盡美
구독하기
구독자 256

3개의 댓글

오타쿠

힘이 되는 한마디 남기기

 댓글 남기기

✩ 구매 4일 전

뭐고. 지금 최종수가 내눈앞에있다아이가............

 2  

익명의 독자 구매 1주 전

너무 재밌습니다
어쩔 수 없는 변태 오타쿠라 속궁합에 눈이 가네요

 2  

ㅇㅈ 1주 전

올라온 사주들 다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시 돌아


오실 날을 기대할게요..♥

 1  

추천 포스트

포스타입 채널 100% 활용해 팬덤 관


리하기
팬덤 관리 마스터의 포스타입 채널 활용 꿀
팁을 공개합니다.

프로모션

포스타입
5천  28 2023.07.06
 

크리에이터 가이드 #3. 유료 포스트 발


행하고 수익 올리는 방법
유료 발행 후 유지한 크리에이터 90% 이상
이 수익을 내고 있어요

프로모션

포스타입
7.1천  42 2023.03.29
 

달팽이의 스키드마크 上
종톨 비가 오는 날이었고 창밖으로 달팽이가 미끄러지고 있었
다. 담당 과목은 영어였으며 복성(複姓)을 지닌 그 선생님만이 …
구부 애들을 각별하게 챙겼다. 최종수는 어떤 부분에서는 제법 예
종톨
민하면서도 어떤 부분에서는 심각할 정도로 무심하여 그 교생 선
생님이 가볍게 볶은 머리를 늘 상아색 핀으로 틀어 올려 집고 다녔
프리터
다는 사실은 기억했어도
902  88 그녀의
 
성씨가 제갈이었는지 사공이었는
4 2023.04.24
지 서문이었는지 뭐였는지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했다. 보다 못
한 누군가가 교정할 정도

이때 최종수의 심정을 서술하시오.(주


관식)
종수준수 *(부장님들 픽 식당에서 술먹구
밥먹는 도련님 입맛의 쫑준이들 얘기 해주…
for. 람님) 나를 사랑하는 최종수에게. 내가
성인 종수준수 쫑준
니 눈치를 안 봐서 좋다고 했지. 이제는 그게
재밌다고. 근데 어떡하냐. 나는 단 한 번도 니

가 쉬웠던 적이 1.9천 없었는데.
 166 이때 최종수의 심
3 2023.07.03
 
정을 서술하시오. (주관식) : 나는 너랑 XX도
하고 싶어 "싸우자고 부른 거야?" 그럴 리가.
제 정신머리면 재결합하고 얼마 되지도 않은
쫑른
애인과썰싸우려는
백업 작정으로 예약도 까다로운
곳에
규쫑 / 언쫑 / 냥쫑 / 빵쫑 규쫑 1. 소리도 없이 슥슥 잘 다니는
이규 보고 최종수 신기하다는 듯이 빤히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
들반들한 머리 콱 잡음 잡힌 이규도 잡은 최종수도 놀라서 서로만
규쫑 언쫑 냥쫑 빵쫑
보는데 최종수 당황해서 이규한테 너 머리 면도해야 되겠다 함 2.
이규가 의도치 않게 최종수 기분 상하게 할 때 있는데 최종수 그럴
또울
때마다 체리마루 744  사32
와서 이규 앞에서 와그작 와그작먹음이규
2023.07.01 불
타는 눈으로 바라보면서.. 그러면 이규 하하 웃으며 종수 너 은근
히 야만적이구나? 그래

쫑른

언쫑
상어님 글 -사랑해- 3차창작 https://po
sty.pe/ramhel 원본글입니다 꼭읽어주세…
요...♥ 화질이 깨져서 포타에도 올립니다! (
언쫑
언쫑 포타수도 늘릴 겸....)

놀줄아는놈
9천  491  5 2023.04.23
 

 103  3  

You might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