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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측 입론 예상 및 반론

표현의 자유가 침해된다. > 책임이 없는 자유를 자유라 할 수 있을까요? 익명성 뒤에 숨어 무책임
하게 댓글을 남발하는 것은 자유가 아닌 방임. 건전한 댓글을 막는 것이 아님. > 정치적 댓글은
악플이 아니지만 익명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 아이디는 익명이고 악플로 신고를 하지 않는 이상
개인을 특정할 수 없으므로 문제가 없다.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이 있다. 내부고발자, 성적소수자, 학교폭력 피해자와 같은 댓글 작성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다면 악플 작성자가 아니더라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 민감한 개인 정보는
인증서로 분리해 보관하므로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이 낮다. 인터넷 실명제를 실행, 확대한다면
개인정보보호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강화될 것.

과거 실명제 실행 결과 악플이 유의미하게 줄지 않았다. 효과가 확실치 않다. 오히려 부작용으로


전체적인 댓글이 위축된다. > 악플이 줄지 않았더라도 개인정보를 통해 용이하게 악플에 대한
처벌이 가능하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악플이 줄 수밖에 없다. 과거에 전체적인 댓글이 감소한 것은
번거로운 본인인증에 대한 거부감의 영향도 있었을 것. 현 논제에서는 일일이 모든 댓글에 본인
인증을 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디는 익명임. 실명제 실행없이 현상유지를 주장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어떻게 악플을 줄일 것인지?

처벌 강화 등의 다른 방안도 있다. > 처벌을 강화한다 하더라도 처벌을 위해서는 가해자 특정, 범죄
성립 등의 요건을 만족하여야 하고 경찰 조사, 소환, 고소 등 일련의 과정은 피해자에게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부담하게 하고 실명제 없이 처벌하기 위해서는 추적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익명의
가해자가 vpn 을 사용해 ip 추적이 불가능한 경우 처벌이 불가능하다. 인터넷 실명제를 통한
사전예방이 필요.

과거 실명제를 실행했으나 위헌판결이 났다. > 과거 실행된 본인인증제도와 현 논제는 다른 제도.


민감한 개인정보를 인증서로 대체해 포털사이트의 개인정보유출 부담이 없음. 모든 댓글에 일일이
본인인증을 하지도 않음.

유튜브, 트위터 같은 해외사이트는 사실상 실행이 어렵고 이런 해외사이트로 이용자가 다수 빠져나갈


것이다. 국내 사이트가 위축될 것이다. > 일베,메갈 같은 악성사이트가 위축된다면 좋은 일. 인터넷
실명제의 순기능. 악플게시자들이 모여있는 악성사이트 안에서 악플이 증폭되는 악순환이
해외사이트에서 정상적인 이용자들의 신고와 견제로 약화될 것.

피해자의 목소리가 작아진다. >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는 본
토론의 주제에 벗어나므로 넘어가도록 하고, 허위 제보의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허위 미투로
사회적 매장을 당했다가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미 사회적 이미지가 추락했기에 다시 서지 못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시간은 시간대로, 돈은 돈대로 깨져가며 무죄를 얻어냈지만 사회는 진짜 피해자를
가해자로 인식한다. 연예인 학폭 제보 게시물에 대중이 연예인을 몰아갔지만 문제가 심각해지자 글
게시자가 사과문을 게시하고 원 게시물을 삭제하는 경우 허다 – 사례 찾아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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