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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세계 5주차>

규범 윤리적 체계

목적론적 윤리체계: 행위의 옳고 그름이 언제나 본래적으로 좋거나 나쁜 어떤 결과들을 낳


게 될 그 경향성에 의해 결정된다. (행위는 그것이 좋은 결과를 갖는
한 옳다.)

의무론적 윤리체계: 어떤 종류의 행위가 언제나 어떤 종류의 환경에서 그 행위의 결과와 상


관 없이 옳거나 혹은 그르다. (행동은 의무의 최고 원리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행위의 규칙에 일치하면 옳다.) 의무론이라는 용어는 그
어원이 희랍어의 deon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의무 혹은 필연
적인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도덕적 필연성을 뜻한다.

의무론적 윤리체계의 특징
1. 모든 인간 존재의 가치 강조
-모든 인간 존재를 동등하게 존중
2. 몇몇 행동은 항상 그르다.
- 어떤 행위가 산출하는 선한 결과에 상관없이 몇몇 것들은 결코 행해지지 말아야 한다.
·몇몇 행위는 그 자체로 옳은 것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산출될 선한 혹은 나쁜 결과에
도 불구하고, 그에 맞게 행위해야 할 의무가 있다.
3. ‘확실성’을 제공한다.
-결과론적 윤리론은 윤리적 결정에 대한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을 가져온다, 누구도 특정한
행위로부터 어떤 결과가 산출될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의무에 기초한 윤리학은 행위
그 자체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만약 어떤 행위가 옳은 행
위라면, 사람은 그것을 행위야만 한다, 반대로 그 행위가 그르다면 그것을 하지 말아야만
한다.
4. 의도와 동기를 다룬다.
-결과론적 이론들은 어떤 행위가 선한 혹은 악한 의도 실행되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
을 갖지 않는다.

→보편적 도덕 규칙 존재 인정
:옳은 일을 해라, 그것을 하는 것이 옳기 때문에 그것을 행하라, 그른 일은 하지 말라, 그것
이 그르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라.
예를 들어,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잘못이다, 훔치는 것은 잘못이다, 거짓말하는 것은 잘
못이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옳은 것이다.

기본적 주장
1. 행위의 선․ 악을 결정하는 것은 행위의 결과가 아니라 오직 그 행위를 낳는 의지뿐이다.
2. 도덕적 명령 혹은 의무는 어떤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명령 혹은 의
무가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무조건적인 명령 혹은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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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 의지가 무조건 따라야 할 도덕적 원칙은 보편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네 의지의 준칙이 보편적 법칙이 되기를 네가 원할 수 있는 그런 준칙에 따라서만 행
위하라.”

정언명법의 형식
① 도덕적 규칙은 보편화되어야만 한다.(보편 법칙의 정식)
-너의 준칙이 보편적 법칙이 되도록 행위하라.
만약 당신이 따르는 것이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적용될 수 있는 윤
리적 규칙이 아니라면 그 규칙은 타당한 도덕적 규칙이 될 수 없다.
-당신이 따르려고 주장하는 윤리적 규칙이 보편적 규칙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면, 그것은
타당한 규칙이 아니다.

“네가 동시에 그것이 보편 법칙이 될 것을 의욕할 수 있는 그러한 준칙에 따라서만 행위


하라.”

② 도덕적 규칙은 인간 존재를 존중해야만 한다.(목적 자체로서의 인간)


다른 사람들을 그들 자신의 목적으로 대하라, 결코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대하지 말라.
우리는 다른 사람을 이용해서는 안 되며 언제나 그들의 인간성을, 즉 그들은 그들 자신
의 의지와 욕망을 가진 개인들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너는 너 자신의 인격에 있어서나 아니면 다른 모든 사람의 인격에 있어서의 인간성을 단


지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서 대우하도록 행위하라.”

의무론의 단점
1. 절대주의적
-의무에 기초한 윤리학은 절대적인 규칙을 설정한다.
2. 의무들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어렵다.

결과주의(Consequentialism): 결과에 기초에 윤리학, 어떤 행위가 옳은지 그른지를 행위


자의 의도에 기초해서가 아니라 그 행위의 결과에 기초해
서 판단하는 윤리이론

공리주의
:주어진 상황에서 윤리적으로 올바른 선택은 가장 많은 행복을 산출하는 것이고 적어도 다수
에 대한 최소한의 불행 산출이다.

공리주의의 기본적 주장
1. 행위는 오직 결과에 의해서만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다.
2. 결과를 평가하는데 고려되는 유일한 요인은 행위에 의해 생겨날 행복과 불행의 양이다.
3. 행복, 불행의 양 계산 시 어떤 사람의 행복도 다른 사람의 행복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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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되어서는 안 된다.

기억하기
벤담은 인간 존재는 쾌락과 고통이라는 두 개의 군주에 의해 지배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쾌락과 고통’은 우리의 행동이기 때문에 그것들은 우리의 ‘주인’이다. 우리는 쾌락을 최대
화하고 고통을 줄이기 위해 행위한다. 벤담은 만약 이것이 사실이어서, 우리가 행위해야만
하는 방식을 알기 원한다면, 그리고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을 알기 원한
다면, 우리는 그저 어떤 행동이 쾌락의 최대화로 이끄는지 그리고 고통의 최소화로 이끄는
지를 계산하길 요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벤담에게 이것은 단지 나 자신의 쾌락과 고통에 관한 것이 아니라 좀 더 폭넓은 사회적
시각이었다. 어떤 행동이 쾌락을 최대로 늘릴 수 있을지 그리고 고통을 최소화시킬 수 있
을지를 계산하면서, 나는 내 행동의 가장 폭넓은 범위의 결과를 고려해야만 한다. 아마도
나는 돌로 당신의 머리를 치는 것으로부터 어떤 쾌락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내가
당신이 느끼는 통증을 고려한다면, 그것을 그만둬야만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벤담에 의하면, 쾌락, 고통과 관련하여 어떤 행동의 결과를 살펴본다면 우리가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연은 인류를 고통과 쾌락이라는 두 군주의 지배하에 두었다. 우리가 무엇을 하게 될 것인지를 결
정하는 것은 물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를 지시하는 것도 오로지 이 두 군주에 달려 있다. 한편
에서는 선악의 기준이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인과의 사슬이 이 옥좌에 걸려 있다. 고통과 쾌락은
우리들이 행하고, 말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러한 종속을 벗어나려고 아
무리 노력해도 그 종속을 증명하고 확인하는데 그칠 뿐이다. … 유용성의 원리는 그와 같은 종속을
승인하고 그것을 사상체계의 기초로 삼는 것이다.”

“유용성의 원리는 어떤 행동이 관련 당사자들의 행복을 증가시키느냐 감소시키는 것처럼 보이느냐


에 따라, 다시 말해 행복을 촉진하는가 저해하는가에 따라 모든 행위를 시인하거나 부인하는 원리를
말한다. 나는 어떠한 종류를 막론하고 모든 행동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개인의 모든 행동뿐 아니라
정부의 시책에 대해서도 이 원리는 적용된다.”

• 우리는 쾌락 혹은 고통의 강도(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 우리는 또한 지속성(얼마나 오래가는지)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 확실성, 혹은 이 행동이 쾌락 혹은 고통으로 이끌 가능성이 얼마인지.
• 근접성, 쾌락 혹은 고통이 얼마나 가깝게 발생할 수 있는지.
• 다산성, 지금의 쾌락이 또 다른 쾌락을 가져올 수 있는지.
• 순수성, 현재의 쾌락 속에 고통의 여지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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