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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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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이차전지/디스플레이] 정원석
2122-9203/wschung@hi-ib.com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2 Ⅰ. 이차전지 기초 – 소재 및 공정 혁신

28 Ⅱ.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66 Ⅲ.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
이차전지 산업 기초

리튬 이온 배터리 구조
– 리튬이온배터리는 리튬 이온이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를 이동하는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들어낸다. 양극의 리튬 이온이 음극으로 이동하며 배터리가 충전되고
음극의 리튬 이온이 양극으로 돌아가며 에너지를 방출, 방전되는 것이다. 이 때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리튬 이온의 이동통로 역할을 해주는 전해질과 양극과 음극이 서
로 닿지 않게 해주는 분리막이 필여하다. 일반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을 4가지 구성 요소로 말한다.

1 리튬이온배터리의 구조와 작동 원리

이차전지 4대 소재 원가 비중

기타(조립 등)
15%

전해액
양극재
12%
47%

분리막
14%
음극재
12%

★ 양극(Cathode) - Li 이온 소스로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


<향후 소재 발전 방향>
① High-Nickel(9X%+), ② 도전재: Carbon black  CNT

★ 음극(Anode) - 양극에서 나온 Li 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외부 회로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
<향후 소재 발전 방향>
① 흑연+Si 음극활물질 첨가, ② Si 팽창 문제 보완 위해 CNT 도전재 사용

★ 전해핵(질)(Electrolyte) - 배터리 내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Li 이온이


이동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 역할
<향후 소재 발전 방향>
① LiPF6 + LiFSI/ LiPO2F2등의 신규 전해질염
② LiPF6 + FEC/VEC 등의 첨가제 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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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삼성SDI,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삼원계 배터리 기술 발전 Road map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업체에 요구하는 사항은 명확하다. ① 주행 거리 향상, ② 배터리 가격 하락, ③ 충전 시간 단축, ④ 안정성 향상, ⑤ 저온 성능 개선, ⑥ 수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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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다.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중장기 기술 Roadmap상 계획하고 있는 소재단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 2025 ~ 2030

Cell Energy ~200 Wh/kg 200~220 Wh/kg 220~280 Wh/kg 280~320 Wh/kg 전고체 배터리
Density (250~350km) (350~450km) (450~550km) (550~650km) (700km~)

기존 양극재 혹은
High-nickel High-Nickel(Ni 90%+)
양극(Cathode) NCM(Ni 50%+) NCM(Ni 60%+) Ni(70%+) Composite
(80%+) NCM/NCA/NCMA
electrode

흑연+Si 5wt%,
음극(Anode) 흑연(Graphite) 흑연(Graphite)
흑연(Graphite) Li metal
Si 10wt%, Si 15wt%

전해질
LiPFLiPF
6 6 ① LiPF6 + F/P/D/B 전해질, ② LiPF6 + 전해액 첨가제 Solid electrolyte
(Electrolyte)

분리막
Polymer Membranes+PVDF Ceramic Coating -
(Separator)

구분 소재 구조 개발 방안 국내 관련 업체
High-nickel(NCM, NCA, NCMA)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LG화학, 코스모신소재
양극재
CNT 도전재 나노신소재, 동진쎄미켐, LG화학, Toyo color
주행 거리/
음극재 Si 음극활물질 첨가+CNT 도전재 대주전자재료(LGES)/한솔케미칼(삼성SDI)+나노신소재(음극용)
배터리 가격
양극판 Al foil 극판 두께 얇게.. 롯데알루미늄
음극판 Cu foil 극판 두께 얇게.. 일진머티리얼즈, SK넥실리스, 솔루스첨단소재
양극재 CNT 도전재 나노신소재, 동진쎄미켐, LG화학
고속 충전 음극재 Si 음극활물질 첨가+CNT 도전재 대주전자재료(LGES)/한솔케미칼(삼성SDI)/SK머티리얼즈(SK이노베이션)+나노신소재(음극용)
전해액(질) LiPO2F2, LiDFOP, LiBOB, 전해액 첨가제 전해액: 동화일렉트로, 솔브레인, 전해질: 후성, 천보, 켐트로스, 덕산테코피아

안정성 분리막 고강도, 내열성 SK아이이테크놀로지, WCP(W-Scope 자회사)


향상 전해액(질) LiPO2F2, LiDFOP, LiBOB, 전해액 첨가제 전해액: 동화일렉트로, 솔브레인, 전해질: 후성, 천보, 켐트로스, 덕산테코피아
저온 특성 전해액(질) LiFSI(Lithium bis(fluorosulfonyl)imide) 전해액: 동화일렉트로, 솔브레인, 전해질: 후성, 천보, 켐트로스, 덕산테코피아
양극재 CNT 도전재 나노신소재, 동진쎄미켐, LG화학 4
수명 향상
전해액 LiFSI, LiPO2F2, LiDFOP, 전해액 첨가제 전해액: 동화일렉트로, 솔브레인, 전해질: 후성, 천보, 켐트로스, 덕산테코피아
이차전지 산업 기초

주요 양극재 종류 및 특징
–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재는 전체 재료비의 약 30~35%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금속염의 구성 성분에 따라 LCO(LiCoO2), NCM(LiNiCoMn), NCA(LiNiCoAlO2),
LMO(LiMn2O4), LFP(LiFePO4)등이 있으며, 결정 격자구조에 따라 크게 Layered, Spinel, Olivine으로 구분된다.

– 층상 구조로는 LCO, NCM, NCA 등의 삼원합금 물질이 대표적. 양극활물질의 구성원소가 층상 구조로 위치하며 결정 격자층 사이에 리튬이온이 저장된다. 넓고 평평
한 층간 사이에 많은 양의 리튬이온을 보관할 수 있어 에너지 용량이 높다는 것이 장점인 반면 고전압 충전시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3 주요 양극활물질 종류별 구조 및 특성과 에너지 용량 비교

구분 LCO NCM NCA LMO LFP *주요 양극활물질 종류별 에너지 용량 비교


분자식 LiCoO 2 Li[Ni,Co,Mn]O 2 Li[Ni,Co,Al]O 2 LiMn2O 4 LiFePO 4
층상(Layered) 구조 층상(Layered) 구조 층상(Layered) 구조 Spinel 구조 Olivine 구조

구조

*주요 음극활물질 종류별 에너지 용량 비교


에너지 용량 145 mAh/g 140~220 mAh/g 180~220 mAh/g 100 mAh/g 150 mAh/g
동작 전압 3.8 V 3.7 V 3.7 V 4.0 V 3.2 V
안정성 높음 다소 높음 낮음 높음 매우 높음
수명 높음 중간 높음 낮음 높음
난이도 쉬움 다소 어려움 어려움 다소 어려움 어려움
용도 소형 소형, 중대형 소형, 중대형 중대형 중대형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에코프로비엠,
코스모신소재, 포스코케미칼, 한화케미칼, Shanshan,
제조사 Shanshan, Umicore, Sumitomo,
포스코케미칼, Umicore, Nichia, BYD BYD, A123
Nichia Toda, Nichia
Nic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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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산업 자료, MaterialsToday 논문 인용,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양극재 - High-nickel/Mn-rich/단결정 양극재


– 향후 국내 배터리 셀, 소재 업체들은 성능 개선(90% 이상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과 생산성(수율, 자동화) 및 원가경쟁력(코발트 프리 양극재, 건식 코팅 방
식) 향상 등을 위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해 중국 중심의 LFP 배터리를 확실하게 압도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 현재 양극재는 High-nickel 양극재를 활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거나 Mn-rich를 적용해 생산 원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기술 개발 중이다. 코발트를 망간(Mn)으로 대
체할 경우 원재료 조달이 용이하고 가격이 저렴해 대중화에 유리하나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High-nickel을 넘어서
배터리의 수명 개선을 위해 단결정 양극재를 적용하는 것이다.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High-nickel 양극재 적용이 본격화되었다. 단결정 양극재는 잔해물, 불순물이 없기 때문에 현재의 다결정 양극재 대비 수명
4 5
현재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개발 상황을 볼 때 2024년부터 Mn-rich(Co-free) 양 향상, 에너지 밀도 증가, 가공비 절감(수세 공정X)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극재 상용화로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배터리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전망
이다

Secondary-
Microsphere

Single-
Crystal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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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dvanced Energy Materials, Nano Energy 논문 인용,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High-nickel 양극재 적용은 삼원계 배터리 가격 하락의 핵심


– LFP 배터리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짧은 주행거리가 셀투팩(Cell to pack) 기술 등의 개발로 상당 부분 개선되면서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한 LFP 배터리가 중저
가 차량들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LFP 배터리는 주행거리 300~400km 수준에서 무리 없는 일부 중저가 차량 등에서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LFP는 무게(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낮아 한정된 공간에 배터리를 탑재해야 하는 전기차 특성상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 단기적으로 LFP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NCM/NCA 배터리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주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양극재의 적용 방향
은 ‘622’, ‘712’, ‘811’, ‘9½½’으로 가면서 니켈 비중이 지금의 60~70% 수준에서 90% 이상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변수가 존재하나 에너
지 밀도가 210Wh/kg에서 305Wh/kg 수준까지 높아지면서 배터리 셀 가격이 지금보다 약 30%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이다. 첫째, 절대적인 비용을 절감해 배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변수가 존재하나 삼원계 배터리도 니켈 비중이 60%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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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리 제조 원가를 낮추는 방법과 둘째, 에너지 밀도를 키워 용량당 판가를 낮추는 서 90%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에너지 밀도가 210Wh/kg에서 305Wh/kg 수준
방법이다 으로 상승하면서 배터리 셀 가격이 $100/kWh 초반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대당
양극재 Cell 에너 양극재 배터리 배터리
배터리 양극재 LFP 대비
단가 지 밀도 사용량 Cell ASP Cell ASP
형태 비용 가격차
($/kg) (Wh/kg) (kg/kWh) ($) ($/kWh)
(50kWh
기준)

LFP 중대형 23.3 165 2.4 2,748 5,981 120 -

NCM
중대형 49.9 212 1.8 4,631 7,865 157 31%
622

2170 260 1.5 3,988 6,656 133 11%


NCM
53.2
811
중대형 283 1.4 3,703 6,937 139 16%

NCM
중대형 54.5 305 1.3 3,485 6,718 134 12%
9½½

자료: Nanoone, 한국광물자원, 하이투자증권, 주: 2022년 6월 양극재 현물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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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 기초

Tesla Battery의 Road-map


Tesla는 지난 2020년 9월에 열린 배터리데이에서 신규 기술 및 공정 적용 등을 통해 ① 주행거리는 +54% 증가시키고, ② 배터리 팩의 kWh 당 비용은 -56% 감소시킬 것이며, ③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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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비용은 -69%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 언급했다

Cost reduction: -56%

8
자료: Tesla,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Tesla Battery의 Road-map


Tesla는 ① 배터리 셀 대형화 및 공정 개선, ② 건식 전극 및 고속 연속 생산 공정 도입, ③ 실리콘 음극활물질 적용, ④ 양극활물질에서의 하이-니켈 적용 및 공정 간소화, ⑤ 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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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hicle Integration을 통한 비용절감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1865 2170 4680

지름(mm) 18 21 46

높이(mm) 65 70 80

부피(mm3) 16,540 24,245 132,952

무게(g) 45 70 320

차량 대당 Cell 수(개) 7,104 4,416 960

에너지 밀도(Wh/kg) 240 260 300

에너지 용량(mAh) 3,000 5,000 9,000

비용(USD/kWh) 185 170 75

전극 필름(mmxmm) 600x60 800x65 3850x72

Range Increase Cost reduction($/kWh) investment per GWh reduction

7% 8%
14%
12% 16%
4%
5% 4%

20% 54% 56% 69%


18%
34%

16% 14%
7%

Cell design Anode Cathode Cell vehicle Total Cell Cell Anode Cathode Cell vehicle Total Cell Cell Anode Cathode Cell vehicle Total
material material integration design factory material material integration design factory material material integration
9
자료: Tesla,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중장기적으로 건식 전극 Coating 공정 도입될 전망


– 건식 전극 공정의 첫 번째 장점은 공정 간소화에 따른 비용 절감이다. Maxwell의 건식 전극 재료 생산을 위해서는 양극/음극활물질에 피브릴화(물리적, 화학적 고해
작용을 통해 섬유를 가지 상태로 나누는 것)된 고분자 물질인 PTFE 바인더와 도전재 등을 섞는다. 이를 100~200℃ 온도에서 롤프레스(Roll press) 공정을 거치면
양극/음극 활물질을 포함한 필름이 생산되는데, 이를 알루미늄박/동박 등 전극박에 합판한 이후 분리막을 코팅해 배터리 셀의 형태로 만든다.
– 반면 기존에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사용 중인 습식 공정에서는 주로 양극은 NMP 유기용매를, 음극은 수계 용매를 사용해 양극/음극활물질과 바인더 및 도전재를 슬러
리 형태로 만들어 전극 재료를 생산한다. 이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박/동박 등 전극박에 잘 펴바른 다음 용매를 휘발시키는 방법을 통해 코팅 공정을 마무리한다. 여기
서 사용되었던 용매는 유독성이 있기 때문에 포집된 이후 재처리 공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건식 전극 공정은 용매를 휘발시키는 공정이 없기 때문에 공정 간소화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생산 시간 단축 효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초기 충방전 효율(ICE) 보존에 따른 에너지밀도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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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도 가능하다

10x
Footprint Reduction

10x
Energy Reduction

10
자료: Tesla,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건식 전극 Coating 공정 적용시 배터리 셀 제조원가 약 20% 하락


– 현재 모든 배터리 셀 업체들이 사용 중인 습식 공정에서 양극재/음극재 박막 코팅 과 건조 공정은 원재료비를 제외한 제조공정 비용에서 약 20%를 차지하며, 수십 미
터의 열처리 공정을 장시간(12~24시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전력량(전체의 약 47%)을 소비하며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양극재에 사용되는 유기용매인
NMP의 끓는점이 202℃로 높다는 점이 주요 원인이다.
– 반면 건식 전극 공정은 용매를 휘발시키는 공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공정 간소화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생산 시간 단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Maxwell도 건식 전극 공
정 적용 시 솔벤트(용매) 프리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원가 절감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Tesla가 해당 기술을 배터리 양산에 적용할 경
우 지금의 배터리 가격이 내연기관차와의 Price Parity로 알려진 $100/kWh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

Tesla의 건식 공정+CTP(Cell to pack) 공정(10가지 공정) 과정을 습식 공정(15가지 공정)과 비교할 때 제조비용에서 약 20%, 소비전력에서 약 47%를 차지하는 Coating/Drying 공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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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vent recovery 공정이 생략되면서 배터리 가격 하락에 긍정적일 수 있다
리튬 배터리 생산 공정별 제조비용 비중
Slurry mixing 8%
Coating/Drying 15%
습식 공정(Wet coating process) 건식 공정(Dry coating process)
Solvent recovery 5%
Calendering 5%
Cell Module/Pack Cell Pack
Slitting 3%
Vacuum dryng 3%
Slurry Mix Wind Module Mix Wind Pack Stacking 9%
Welding 7%
Enclosing 12%
Coat Tabs Module test Coat Cell Can Pack test Formation/Aging 33%

0% 10% 20% 30% 40%

Dry Cell Can Pack Slit Wet 리튬 배터리 생산 공정별 소비전력 비중

Slurry mixing 1%

Calendar Wet Pack test Enclose Coating 1%


Drying/Solvent recovery 47%
Calendering 3%
Formation/ Slitting 5%
Slit Enclose
Aging Stacking 6%
Welding 2%
Formation/ Enclosing 5%
Aging Formation/Aging 1%
Dry room 29%

0% 20% 4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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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업계, iScience 논문 인용,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건식 전극 공정이란?
– 건식 전극을 리튬이온 배터리 공정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건식 전극 코팅 기술과 양극재/음극재 박막의 특성 구현 여부가 핵심이다. Tesla가 자체 배터리 생산 공장이
나 LG에너지솔루션, Panasonic 등 배터리 OEM 업체와 협력을 통해 해당 기술을 이차전지에 적용할 경우 ① 원재료 비용 절감, ② 공정 간소화, ③ 에너지밀도 개선
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배터리 가격을 20% 가량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Tesla는 건식 전극 코팅 양산 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5월 슈퍼캐패시터 생산 업체인 Maxwell Technologies를 2.18억달러(약 2,750억원)에 인수한 바 있
다. Maxwell은 이미 수년 전부터 슈퍼캐패시터에 건식 전극 코팅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두 개의 금속 집전체에 각각 흑연 박막을 형성하는 슈퍼캐패시터 구조상
리튬이온 배터리의 음극재를 형성하는 기술 확보에 용이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건식 전극 제조시 100~200℃ 온도에서 롤프레스(Roll press) 공정을 거치면 양극/음극 활물질을 포함한 필름 생산 가능하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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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 건식 전극 공정 적용시 습식 전극 공정 대비 에너지밀도와 출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양극재 조성에
기술적 난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양극재/음극재
Powder 투입

양극재/음극재 Film 형성

자료: Tesla,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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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 기초

중장기적으로 건식 전극 Coating 공정 도입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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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t coating electrode Dry coating electrode

Binder
(PTFE) 도전재
Binder 도전재
(PVDF)

Single walled *양극활물질 저항 감소


Solvent
CNT *계면 저항 감소
NCM/NCA
양극활물질 Single walled
NCM/NCA CNT slurry
양극활물질

Single walled
CNT High shear
m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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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Maxwell, 나노신소재, Kipris,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건식 전극 공정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CNT


– Tesla(자체 배터리 생산)와 LG에너지솔루션, Panasonic 등 배터리 OEM 공급 업체들은 Single-walled CNT를 건식 전극 공정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
한 바와 같이 건식 공정시 양극재의 경우 양극활물질 전기저항과 양극활물질과 도전재 간 계면저항이 크게 높아져 전자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습식 전극 공정 대비
배터리 에너지밀도와 출력이 낮아지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극활물질 전기저항과 계면 저항을 낮춰야 하는데 Tesla는 전자이동도 특성이 우수한 Single-
walled CNT로 NCM/NCA 양극활물질을 코팅해 해결하려 한다.
–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 NCM811 양극재 대비 활물질저항과 계면저항이 각각 40~45% 가량 감소하며, 이를 건식 전극 공정에 적용할 경우 습식 공정과 유사
한 수준의 배터리 성능이 구현된다. 현재 Tesla를 포함한 4680 배터리 공급사들은 Single-walled CNT가 코팅된 양극활물질을 사용해 건식 전극 공정에 대한 평가
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당사는 CNT가 우수한 전기전도도와 강도(수명) 등의 특성을 지닌 순수 탄소계 소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양산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14 양극활물질에 Single-walled CNT를 코팅하는 기술과 코팅하기 위해 Single-walled CNT를 얼마나 고농도로 용매에 분산하느냐가 핵심이다. CNT가 물성을 충
분히 발휘하기 위해서 우선 확보되어야 하는 것은 균일한 분산 기술이다

Single walled CNT Double walled CNT Multi walled CNT


(SWCNT) (DWCNT) (MWCNT)

0.5-1.5nm 2-25nm
100nm<

Volume Resistivity(Ω.m) Volume Resistivity(Ω.m) Volume Resistivity(Ω.m)


~2.5 Ω.m ~50 Ω.m ~200 Ω.m

기존 양극활물질(NCM811) 표면에 SW CNT층이 형성된 양극활물질(NCM811)

Single wall CNT 비교


도전재 유무 Single wall CNT - Carbon Black
+Carbon black

활물질 저항 42~43%
3.913 2.13 2.224 1.236
[Ω∙㎠] 저항 감소

계면 저항 40%
0.09755 0.0737 0.09899 0.044393
[Ω∙㎠] 저항 감소

14
자료: Researchgate, 나노신소재,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도 중장기적으로 건식 전극 공정 도입 필요


– Tesla가 건식 전극 공정을 4680 배터리에 적용할 경우 배터리 시장의 큰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향후 건식 전극 양산이 안정화 시점에 진입하게 되면 Tesla의 4680
배터리 가격이 기존 습식 전극 공정을 적용한 중대형 배터리 대비 20% 가량 저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소 극단적이긴 하지만 배터리 셀 업체들이 건식 전극 공정
을 도입하지 않을 경우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차 도퇴될 수도 있다. 따라서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은 빠르게 발전하는 소재, 공정 기술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경쟁에서 뒤쳐져서는 안될 것이다

15 이론적으로는 건식 전극 공정의 4680 배터리 가격이 LFP 배터리보다 저렴해지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전기차 대당 배터리 셀 용량당 ASP LFP 대비 가격 차


배터리 양극재 단가 Cell 에너지 양극재 사용량 배터리 Cell 배터리 Cell LFP 대비 (USD/kWh)
전극 공정 양극재 양극재 비용
형태 (USD/kg) 밀도(Wh/kg) (kg/kWh) ASP(USD) ASP(USD/kWh) 가격차 200 31% 40%
(USD, 50kWh 기준)
150 30%
14% 12% 20%
LFP 중대형 23.3 165 2.4 2,748 5,981 120 -
100
10%
-3% -5%
50 12% 0%
NCM622 중대형 49.9 212 1.8 4,631 7,865 157 31%
0 -10%

NCM622

NCM9½½

NCM9½½
NCM811

NCM622

NCM811
LFP
습식 전극
2170 260 1.5 3,988 6,656 133 11%
공정
NCM811 53.2
중대형 283 1.4 3,703 6,937 139 16% 습식 공정 건식 공정

NCM9½½ 중대형 54.5 305 1.3 3,485 6,718 134 12%

4680(건식)
NCM622 중대형 49.9 212 1.8 4,131 6,292 134 12% *배터리 비용 절감

2170 260 1.5 3,589 6,292 113 -5%


건식 전극
NCM811 53.2
공정
중대형 283 1.4 3,303 5,549 118 -1% 중대형(습식)

NCM9½½ 중대형 54.5 305 1.3 3,136 5,374 114 -5%


15
자료: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2023년부터 실리콘 음극재 적용 본격화될 전망

16 Volkswagen도 지난 Power day를 통해 실리콘 음극재 적용시 충전 시간 약 30% 단축, 주행거리(에너지밀도) 약 10% 향상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Charging time

Today ~ 25min
Until 2025 ~ 17min
After 2025 ~ 12min

실리콘 음극재 적용시


충전 시간 약 30% 단축

실리콘 음극재 적용시


주행거리(에너지밀도) 약 10% 향상

자료: Volkswagen, 하이투자증권 16


이차전지 산업 기초

실리콘 음극재 적용시 충전 시간 단축, 에너지 밀도 개선에 유리


– 음극활물질은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흑연(Graphite)이 가장 많이 사용되어 왔지만, 흑연의 뒤를 이을 소재로 실리콘(Si)이 부각되고 있다. 리튬 배터리에서
양극활물질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되어 왔던 반면, 양극재에서 높은 에너지를 생성하더라도 이를 저장하는 장소인 음극재가 균형 있게 받쳐주지 않는다
면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충전시 음극재가 리튬이온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어야 충전 시간 개선 가능하다.

배터리의 음극 내에서 흑연은 리튬이 6개의 탄소 원자에 포위된 LiC6(Li+6C=LiC6) 형태로 저장돼 있으며, 실리콘은 리튬이온과 결합해 Li22Si5 (22Li+5Si=Li22Si5)로 형성된
17
다. 음극의 리튬 이온 저장 능력의 향상은 충전 시간의 단축을 의미한다

천연 흑연 인조 흑연 저결정탄소 실리콘 기반
Graphite (LiC6)

구조 형상

원료 천연 흑연 Pitch/Cokes Pitch/Cokes, 열경화수지 SiOx, Si 탄소 복합계

용량(mAh/g) 350~370 270~360 200~300 800~1,600

ICE 90~93% 92~95% 80~90% 73~87%

출력 하 중 상 중
Silicon (Li4.4Si)
수명 상 상 중 하

가격($/kg) 7~12 4~10 8~12 40~150

장점 고용량 고수명 고출력 고용량

국내 제조사 포스코케미칼, 애경유화 포스코케미칼 애경유화 대주전자재료, 한솔케미칼


Hitachi, JFE, Mitsubishi,
BTR, Shanshan, BTR, Nippon carbon, Nippon Carbon, Hitachi BTR, Shinetsu, OTC,
해외 제조사
Hitachi, Nippon carbon Showa denko, Tokai chemical, JFE, Kureha Hitachi chemical
carbon

자료: 산업자료, 대주전자재료, 하이투자증권

17
이차전지 산업 기초

실리콘 음극재 적용시 왜 충전 시간이 단축되는가


– 리튬이온전지에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음극재료인 흑연은 층상 구조이기 때문에 Li 이온을 흡수하여도 체적 팽창이 작아 수명이 길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론
상 저장 용량이 372mAh/g으로 낮아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한계가 존재한다. 반면 실리콘 음극재는 3,579mAh/g의 높은 이론적 용량과 낮은 방전 전위, 무독성의
성질을 띄어 음극활물질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저장 용량이 흑연 대비 월등히 높아 10~15% 가량만 섞어 사용하더라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흑연과 실리콘의 저장 용량을 비율대로 가중 평균할 경우 ‘흑연 95%+Si 5%’와 ‘흑연 90%+Si 10%’의 저장 용량은 각각 439mAh/g, 506mAh/g 수준에 달할
18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동일 에너지 용량을 저장시 음극재 부피(두께)를 얇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흑연 95% 흑연 90% 흑연 85%


흑연 100% +Si 5% +Si 10% +Si 15%
Si 산화물 100%
Graphite (LiC6)

음극활물질 저장(방전) 용량 372mAh/g 439mAh/g 506mAh/g 573mAh/g 1,715mAh/g

Conventional 대비 저장(방전) 용량 차이 - 18.1% 36.1% 54.2% 361%

음극재 이론상 상대 부피(두께) 1.00 0.85 0.73 0.65 0.22

Conventional 대비 음극재 두께 차이 - -15.3% -26.5% -35.1% -74.4%

음극재 이론상 상대 부피(두께) 주요 Si 음극재 공급사 주요 배터리 제조사

Silicon (Li4.4Si) 1.0 0%

0.8
-15% -10%
0.6 +
-20%
0.4
-27%
+
-35% -30%
0.2

0.0 -40%
흑연 100% 흑연 95%+ 흑연 90%+ 흑연 85%+Si
Si 5% Si 10% 15%

자료: 한국광물자원, 하이투자증권

18
이차전지 산업 기초

실리콘 음극활물질 적용시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


– 실리콘 음극활물질도 보완해야 할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음극 소재는 리튬이온이 저장되는 과정에서 음극의 부피가 커지는 현상(리튬화)이 발생하게 된다. 실리콘
(Si)은 실리콘 하나 당 4.4개의 리튬이온이 반응하여 Li22Si5 합금을 형성해 4~5배에 달하는 큰 부피 팽창이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구조적 안정성이 떨어지고, SEI
층의 과형성으로 인한 배터리 특성 및 수명 감소가 발생하게 된다.

19
실리콘 음극활물질은 기존 흑연 대비 에너지 저장 용량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Li 이온 결합시 ① 구조적 안정성이 낮고, ② 실리콘 리튬화에
따른 SEI층의 과형성으로 인한 특성 및 수명 감소가 발생할 수 있어 기술적인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리콘 음극활물질 적용시의 해결해야 할 문제점  ① 충전시 큰 부피 팽창으로 인한 미분화(구조적 안정성 확보)

② Li trap  SEI층의 과형성으로 인한 산화-환원 반응 제한

리튬화(Lithiation)

19
자료: J. Phys. Chem. C 논문 인용,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실리콘 음극활물질의 팽창 문제를 잡자

20
실리콘 음극의 부피 팽창을 완화시키고 더 나은 용량 유지 특성을 얻기 위해 ① 실리콘 입자를 나노미터 크기로 만들고, ② Polyacrylic Acid와 같은 수계형 바인더를
이용하는 것이 연구되었다. 또한 ③ 실리콘-탄소 복합체(Si-Carbon Nanocomposite)를 제조하거나, ④ 실리콘 표면에 비활성을 띄는 탄소층을 코팅하면 탄소계 물
질이 완충제 역할을 하게 되어 실리콘의 부피 팽창을 억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기 전도도가 높은 탄소가 전지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① 실리콘 산화물(Oxide)

② 실리콘 –탄소 복합체

20
자료: J. Phys. Chem. C, SCIENCE CHINA Materials 논문 인용,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향후 CNT 소재의 중요성 부각될 전망


– CNT와 CNT 도전재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우선 CNT는 Single walled과 Multi walled 구조로 구분된다. CNT 도전재는 이러한 CNT를 잘 분산시켜 만든 이차전지
소재로서 양극재용과 음극재용으로 구분되며,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 CNT 원재료를 만드는 것은 Multi walled CNT에 한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지만
이를 잘 분산시켜 만드는 CNT 도전재는 또 다른 영역으로 높은 기술적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 양극재용: 나노신소재, LG화학, 동진쎄미켐, Toyo color, C-nano 등 / 음극재용: 나노신소재

CNT와 CNT 도전재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우선 CNT는 CNT 도전재가 이차전지 소재로서 물성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균일한 분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21 22
Single walled과 Multi walled 구조로 구분된다 Nano 크기의 CNT는 응집력이 강해 분산을 위한 분산재의 역할이 필요하다

0.5~1.5nm >100nm

1. Cylindrical micelle

2. Hemimicelle 3. Random adsorption

21
자료: AIP Advances, Current Opinion in Colloid & Interface Science 자료: Scientific Reports volume 7, Materials 2010, Current Opinion in Colloid & Interface Science 논문 인용,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양극재용 CNT 도전재 - 에너지 밀도 향상, 수명 개선


– CNT 도전재를 양극재에 적용할 경우 기존 도전재인 카본블랙 대비 전자 이동도가 높아 사용량을 1/5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동일 성능을 구현할 수 있
어 체적 에너지 밀도(Volumetric energy density)가 향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고가의 바인더 사용량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카본 블랙에 비해 높은 강도를 지
니고 있어 고전압, 고속 충전에도 유리. 기존 리튬 배터리의 화학적 물성 변화를 크게 일으키지 않아 쉽게 적용 가능하다.
– 동일 부피 내에서 도전재, 바인더 사용량을 줄이고 NCM, NCA와 같은 양극활물질을 더 많이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생산 원가
절감 효과 기대할 수 있다.
– CNT 도전재를 음극재에 사용하면 더 많은 활성 사이트(Active site)를 제공해 에너지 용량을 높이고, 전기 전도도가 높은 CNT가 배터리 효율과 성능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최
근에는 대다수 중대형 배터리 업체들이 음극재에 실리콘을 첨가해 사용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하면서 CNT 도전재가 실리콘 음극재의 팽창을 잡아주는 보완재로서 더욱 중
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3 양극재에 CNT 도전재를 사용할 경우 도전재 사용량을 1/5로 줄일 수 있어 체적 에너지 밀도 향상시키고, 수명을 개선 시킨다

기존 도전재 CNT 도전재


(Carbon black) Carbon black Carbon Nanotube

도전재 사용량
70~80% 감소

활물질 투입량 증가 활물질


활물질
(양, 음) (양, 음)

배터리 용량 증가!

Binder Binder

자료: NTP, 하이투자증권

22
이차전지 산업 기초

음극재용 CNT 도전재 – 실리콘 음극재 팽창과 전자 이동도 향상


– 일반적으로 CNT는 미세분말 상태라서 그 자체로는 사용되기 어렵다. 따라서 우수한 특성들을 효과적으로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용액에 물리적으로 분산시키
거나 다른 소재와 복합체로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 다만 CNT는 대부분의 용매에서 응집되는 성질이 있어 그 자체로는 분산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분산성을 높이기
위해 계면활성제, 고분자 등을 통해 표면개질 후 NMP(N-Methylpyrrolidone)와 같은 유기 용매 등에 분산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
CNT 도전재를 음극재에 사용하면 더 많은 활성 사이트(Active site)를 제공해 에너지 용량을 높이고, 전기 전도도가 높은 CNT가 배터리 효율과 성능
을 향상시킨다. 특히 최근에는 대다수 중대형 배터리 업체들이 음극재에 실리콘을 첨가해 사용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하면서 CNT 도전재가 실리콘
으로 인해 낮아진 음극재의 전자 이동도를 높여주고, 실리콘 음극재의 팽창을 잡아주는 보완재로서 더욱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Hydrogen bond donating Electron pair Solvatochromic


Solvents 용해도
parameter(α, ↓) donicity(β, ↑) parameter(π, ↑)
N,N-Dimethylformamide - 0.710 0.875 ~50mg/l
N-Methyl pyrrolidone - 0.754 0.921 ~50mg/l
1-Butanol, (HBA-D) 0.732 0.850 0.503 <1
Ethanol, (HBA-D) 0.827 0.770 0.540 <1
Ethylene glycole 0.792 0.510 0.932 <1
Water 1.053 0.140 1.090 <1
Toluene - - 0.535 <1
p-Xylene - - 0.426 <1

자료: J. Phys. Chem 논문 인용, 하이투자증권 23


이차전지 산업 기초

실리콘 음극재 비용 상승 부담 제한적, 실리콘 음극재는 선택 아닌 필수


– 실리콘 음극재+CNT 도전재 적용시 절대적인 배터리 Cell 소재비는 5wt%, 10wt% 가정시 각각 3~4%, 7~8% 가량 상승하나, 에너지밀도 개선으로 배터리 Cell,
Pack 용량당 가격(비용) 상승폭은 1~2% 수준으로 상당히 미미하다. 소재 비용 증가 부담이 낮으면서도 충전 시간이 기존 대비 20~30% 가량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실리콘 음극재 시장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근거이다.

25
실리콘 음극재 적용시 기존 배터리 대비 용량당 가격(비용) 상승폭은 1~2% 수준으로 상당히 미미하다. 결국 실리콘 음극재는 프리미엄 차량에서만이 아닌 대부분의 전기차
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극재: NCM/NCA, 음극재: 흑연 100% 양극재: NCM/NCA, 음극재: 흑연 95%+Si 5% 양극재: NCM/NCA, 음극재: 흑연 90%+Si 10%

전기차 대당 배터리 용량(kWh) 50.0 80.0 100.0 51.3 82.0 102.5 52.5 84.0 105.0

배터리 Cell 용량당 판가(USD/kWh) 100.0 100.0 100.0 (에너지밀도 2.5% 향상 가정) (에너지밀도 5% 향상 가정)

Si 음극재 사용량(kg) 3.0 4.5 6.0 6.0 9.0 12.0

Si 음극재 ASP(USD/kg) 50 50 50 50 50 50

Si 음극재 총 비용(USD) 150 225 300 300 450 600

CNT 도전재 사용량(kg) 12.5 18.8 25.0 25.0 37.5 50.0

CNT 도전재 ASP(USD/kg) 8.0 8.0 8.0 8.0 8.0 8.0

CNT 도전재 총 비용(USD) 100 150 200 200 300 400

배터리 Cell 총 ASP(USD) 5,000 8,000 10,000 5,250 8,375 10,500 5,500 8,750 11,000

Conventional 대비 비용 상승폭 - - - 5.0% 4.7% 5.0% 10.0% 9.4% 10.0%

배터리 Pack 비용(Cell*25% 가정, USD) 1,250 2,000 2,500 1,250 2,000 2,500 1,250 2,000 2,500

배터리 Pack 총 ASP(USD) 6,250 10,000 12,500 6,500 10,375 13,000 6,750 10,750 13,500

Conventional 대비 총 비용 상승폭 - - - 4.0% 3.8% 4.0% 8.0% 7.5% 8.0%

배터리 Cell 기준 용량당 판가(USD/kWh) 100.0 100.0 100.0 102.4 102.1 102.4 104.8 104.2 104.8

Conventional 대비 Gap - - - 2.4% 2.1% 2.4% 4.8% 4.2% 4.8%

배터리 Pack 기준 용량당 판가(USD/kWh) 125.0 125.0 125.0 126.8 126.5 126.8 128.6 128.0 128.6

Conventional 대비 Gap - - - 1.5% 1.2% 1.5% 2.9% 2.4% 2.9%

Conventional 에너지 용량 동일 가정시 배터리 가격 상승분(USD) 91.5 122.0 182.9 178.6 238.1 357.1

24
자료: 한국광물자원,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신규 전해질/첨가제 - 수명 및 안정성, 충방전 효율 개선, 저온 방전 억제


–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있는 분리막은 ① 이차전지 내 두 전극을 격리시켜 물리적 접촉에 의한 전기적 단락을 차단하고, ② 미세기공 내에 담지된 전해액을 통해
이온이 두 전극 사이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최근 배터리 제조사들이 배터리 수명/안정성 향상 및 충방전 효율 개선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전해질 및
첨가제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고로 전해액은 염(전해질), 용매, 첨가제로 이루어져 있다.

26
★ 전해질 전기차용 이차전지 핵심 전해질 5종 – LiFSI, LiPO2F2, LiDFOP, LiBOB, LiPF6

배터리 안정성 향상 및 수명 연장
LiFSI 낮은 온도에서 배터리 방전 억제

배터리 수명 향상 및 고출력,
LiPO2F2 충전 시간 단축

배터리 수명 향상 및 고출력,
LiDFOP 충전 시간 단축

배터리 고출력,
LiBOB 순간 출력 향상

소형 IT, 중대형 배터리


LiPF6 범용 전해질

★ 전해액 첨가제

배터리 열화 방지 및 수명 향상 배터리 안정성 향상 배터리 수명 향상 배터리 수명 향상


25
자료: 천보,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신규 전해질/첨가제 - LiFSI(F 전해질)


– LiFSI(F 전해질)는 배터리 수명 향상, 저온 환경에서의 방전 억제 효과가 있다. 일본의 Nippon Shokubai社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총 300회의 충방전을 반복하였을
때 순수하게 LiPF6만 사용된 배터리의 경우 잔여 충방전능력이 설계용량 대비 60% 수준으로 감소하는 반면, LiFSI를 추가하였을 때는 80% 이상으로 유지되었다.

LiPF6만 추가된 배터리 경우 충방전능력이 설계용량 대비 60% 수 -20℃의 저온에서 평가시 LiFSI를 전해질로 첨가한 배터리의 방전
27 28
준으로 감소하는 반면, LiFSI 추가시 80% 이상으로 유지된다 억제율이 LiPF6만 추가된 배터리 대비 향상된다

26

자료: Nippon Shokubai, 하이투자증권 자료: Nippon Shokubai,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기초

신규 전해질/첨가제 - LiPO2F2(P 전해질)


– LiPO2F2(P 전해질)는 첨가제 형태로 1-2% 소량 사용되는데, 적은 용량에도 배터리 성능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
– RSC Advances 저널에 게시된 논문에 따르면 LiPF6와 LiDFP의 혼합체를 NCM811 배터리에 전해질로 적용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LiPO2F2가 ① 전해질의 점도를
낮추어 이온 전도도를 향상시키고, ② 높은 전압에서의 배터리 수명을 개선시키며, ③ 전해질의 분해속도를 지연. 이러한 성능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음극의 산화 방지
효과도 갖추고 있어 LiPF6와 더불어 주요 범용 전해질로 사용할 수 있다.

LiPF6만 전해질로 사용된 배터리의 경우 충방전이 반복됨


29 에 따라 방전능력이 현저히 감소하나, LiPO2F2(LiDFP)가 30
배터리 충전시 고전류가 사용될수록 LiPF6의 충/방전 효율 급격히 악화. 반면 LiPF6에 더해 LiPO2F2(LiDFP)를 추가했을 경우
첨가된 배터리 의 경우 방전능력 유지된다 고전류에도 충/방전 효율이 LiPF6가 단독으로 사용된 배터리 대비 매우 양호한 모습이 확인된다

자료: RSC Advances 논문 인용, 하이투자증권

27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2 Ⅰ. 이차전지 기초 – 소재 및 공정 혁신

28 Ⅱ.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66 Ⅲ.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Summary
[전기차] 각국 정부들이 탄소 중립을 위한 강력한 친환경차 전환 정책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에 친환경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를 촉구 중.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세 지속될 전망.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탄소 배출 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보조금 정책 및 충전소 설비 투자도 확대 중
[배터리] 미국 Biden 행정부의 ‘배터리 SCM 탈중국’ 움직임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업체들의 시장 선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지원 확대 및
공급망 재편으로 국내 배터리 셀, 소재 업체들에게 큰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
[소재] 전방 시장 확대로 배터리 셀, 소재 수요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자동차 제조사들의 배터리 셀 가격 인하 압박에서 자유롭기 위한 원가 경쟁력 확
보하기 위한 노력 필요

주요 국가
주요 완성차 제조사 K-배터리 3사 주요 소재 Supply chain 현황
친환경 정책

국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LG화학, 코스모신소재


NCM, NCA 등
해외 Nichia(일), Umicore(유) 등
Binder 해외 Kureha(일)
양극재 국내 나노신소재, 동진쎄미켐, LG화학
CNT 도전재
*1Q22 누적 수주잔고 해외 Toyo color(일), C-nano(중)
300조원 이상 국내 삼아알루미늄, 롯데알미늄 등
알루미늄박
해외 -
국내 포스코케미칼
흑연
해외 BTR(중), XFH Tech(중), Mitsubishi Chem(일), Novonix(호) 등
국내 한솔케미칼
Binder
해외 Zeon(일)
음극재 국내 대주전자재료, 한솔케미칼, SK머티리얼즈
실리콘
*1Q22 누적 수주잔고 해외 Hitachi Chem(일), Showa denko(일), BTR(중) 등
약 2,000GWh(300조원) CNT 도전재 국내 나노신소재
국내 SK넥실리스, 일진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
전지동박
해외 Watson(중), CCP(대)
국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WCP
분리막
분리막 해외 Asahi Kasei(일), Toray(일), 상해은첩(중), Senior(중) 등
Binder 국내 한솔케미칼
국내 동화일렉, 솔브레인, 엔켐
전해액
해외 Capchem(중), Guotai Huarong(중) 등
전해액
국내 후성, 천보, 덕산테코피아, 켐트로스 등
전해질/첨가제 29
해외 Central glass(일), Mitsubishi Chem(일) 등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주요 국가별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안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정책


100여년간 유지되어 온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은 ① 탄소 중립, ②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여 혁신을 강요 받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
31
한 많은 국가들은 교통수단의 친환경화를 단계적으로 이루어야 할 책임을 안고 있다. 대부분 국가들이 2030~2035년을 기점으로 내연기관 판매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은 BEV,
PHEV, FCEV 등과 같은 친환경차 라인업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은 전기차는 가장 유력한 대체 수단으로 손꼽히고 있다

2022 2025 2030 2035

미국 50% NEV

(1) Incentive 23년부터 최대 7,500달러 세액 공제 보조금 33년 세액 공제 보조금 지급 중단 예정

(2) Penalty 탄소 배출 110g/km 제한 탄소 배출 103g/km 제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3) 충전소 현황 21만 6천개 50만개 이상의 충전소 확보 목표

중국 20% NEVS, 6.7만 FCEVs 40% NEVs 50% NEVs, 1백만 FCEV

(1) Incentive 233만원(400km 승용차 기준) 23년부터 보조금 정책 폐지

(2) Penalty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3) 충전소 현황 222만개 2,000만대 이상 전기차 수요 설비

한국 33% BEV, FCEV

(1) Incentive 700만원 국가 보조금 (승용차 기준,작년 대비 12% 감소)

(2) Penalty 탄소 배출 97g/km 제한 탄소 배출 89g/km 제한 탄소 배출 81g/km 제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3) 충전소 현황 7만 2천개 1만4천개 급속, 50만개 완속 충전기 구축

유럽 13백만 ZEV

(1) Incentive 독일1,010~1,212만원, 프랑스 1,620만원

(2) Penalty 탄소 배출 95g/km 제한 탄소 배출 81g/km 제한 탄소 배출 59g/km 제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3) 충전소 현황 22만개 충전소 공공 충전소 100만개 구축


30
자료: Marklines,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


–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자동차 분야에서 2035년까지 신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여 ‘0’으로 만드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많은 국
가들이 다양한 패널티를 부과해 내연기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강하게 규제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낮은 미국은 2023년부터 IRA 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전세계 평균 전기차(BEV+PHEV) 판매 침투율이 10%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유럽이 각각 27%, 15%를 기록하며 변화에 앞서가고 있다. 반면 미국은 5%
수준으로 다소 느리지만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시행이 본격화되고 있어 이들과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게 큰 기회가 열리고 있다.

선진국들은 자동차 분야에서 2035년까지 신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 EU ‘Fit for 55’는 203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2021년 대비 55%를 감축하고
32 33
하여 ‘0’으로 만드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2050년에는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하는 탄소 중립이 목표이다
주요 국가별 내연기관 차량 판매금지 계획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내연 기관
한국 판매 금지
독일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2015년 2020년 2025년 2030년 2035년 2040년

주요 국가별 교통 수단의 CO2 생성 비중


. EU의 신차 CO2 배출량 감축 계획
30%
(g/km)
120
25%
100
20%
80
15%
60
10%
40
5%
20

0% 0
미국 유럽 일본 한국 중국 20년 21년 25년 30년 35년
31
자료: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주요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 속도 빨라질 전망


– 최근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자국 내 완성차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세계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 유럽 전력비 상승 등을 이유로 전기차 전환 속도를 늦추자는 의견도
일부 있지만 전기차로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이다. 오히려 변화에 뒤쳐질 경우 경쟁에서 밀려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각국의 환경 규제 안을 충
족시키기 위한 완성차 제조사들의 전기차 비중 확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전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의 기울기가 지금의 예상보다 더 가팔라질 가능성도 크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나중의 중고차 가격을 생각한다면 실제 각국의 내연기관 판매 금지 일정보다 한발 앞서 전기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34 주요 완성차 제조사별 전기차 생산 계획 및 준비 현황

* 통합운영체제 OS, 통합제어 * 26년까지 전기차 플랫폼 통합 * 30년 전체 차종 전동화 목표


* 25년까지 350억불 투자,
구조 AP, 완전자율주행(FSD), * 100% 전기차 생산 전문 업체 * 전기차 판매 비중 30년 50%, * 전고체 전지 개발, 완전자율
전기차 30여종 출시
OTA 등 소프트웨어 기반 전기차 * 지속적인 생산 능력 확대 통해 40년 100% 달성 계획 주행 실현 추진
* LGES과 합작회사 설립,
* 30년 전기차 2,000만대 연간 15만대 생산 계획 * 30년까지 배터리셀 공장 * 30년까지 전기차에
배터리 공장 건설 추진
판매 계획 6곳 구축 계획 €40B 투자 계획

* 30년 전세계 전기차


* 30년 북미 판매 중 전기차 * 30년 전세계 판매량 중 323만대 판매 목표
40% 비중 목표 40% 전기차 달성 목표 * 30년까지 100% 전기차 * 30년까지 전세계 판매량 중 * LGES와 배터리 공장 합작사,
* 30년대 초반까지 100% * 30년까지 전기차에 기업으로 전환 계획 전기차 비중 50% 달성 계획 반도체 조직 신설 등 내재화
전기차 전환 목표 $30B 투자 계획 역량 강화 추진
* 27년 Lv.4 자율주행 출시 목표
자료: 하이투자증권
32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수직계열화


– 최근 주요 1st Tier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배터리를 수직계열화 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를 수
직계열화 하려는 이유는 ① 안정적인 부품 조달, ② 자사 전기차 플랫폼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하나의 형태로 규격화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전기차 제조원가
에서 약 40%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은 2025년 7월부터 신북미무역협정(USMCA) 발효할 예정으로 완성차의
경우 미국 내 생산 비중(역내생산)을 75% 이상 확보해야만 무관세 혜택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향후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생산 원
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미국 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가 핵심으로 부각되면서 국내 업체들과의 JV 설립아 본격화되었다.

35 전세계 완성차 업체들 중 배터리 수직계열화를 준비 중인 곳은 GM(미), Tesla(미), Ford(미), Volkswagen(독), Stellantis 그룹(유), Toyota(일) 등 총 6곳이다

Giga factory(Berlin)

33
자료: Marklines,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주요 완성차 업체, 전기차 배터리 셀 공급 업체와 협력 관계 구축


: 배터리 공급 ㆍVW, Northvolt지분 20% 이상 보유
: JV/지분 확보/협력 ㆍNorthvolt Zwei 50:50 JV
ㆍNorthvolt, JV 지분 전량 VW에 매각 예정
: JV/지분 확보/협력 예정
: JV 현황

GUOXUAN
*LG에너지솔루션-GM/Stellantis/Honda HIGH-
지역 Capa. 가동 계획 지분 26% TECH
Ohio(G) 40 GWh 2022 보유
Tennessee(G) 45 GWh 2023
Michigan(G) 50 GWh 2025 49:51 JV
합작사 설립 가능성
Canada(S) 45 GWh 2024
Ohio(H) 40 GWh 2025 50:50 배터리
합작사 설립
JMEV(JMC
*SK On-Ford
자회사) 지분
지역 Capa. 가동 계획
50% 인수/JV로
Tennessee 43 GWh 2025 재편성
43 GWh 2025
Kentucky 50:50 JV
43 GWh 2026

*삼성SDI-Stellantis
지역 Capa. 가동 계획
Indiana 33 GWh 2025

T:P=51:49
합작사
(Daimler AG 자회사)
지분 19.5% 보유
부채-자본 Swap
계약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지분 50:50 배터리 개발
80.5% 보유 합작사 설립(승용/상용
Saft(Total)와
전기차합작계획)
합작사 설립
배터리 공급 중 Daimler:BYD
신규 프로젝트 추진 중 =50:50 합작사 34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2023년부터 미국 IRA 법안 시행 예정
국내 업체
친환경차 보조금 혜택(2023~2032) 참고 관련 업체
영향도

1. 완성차 제조업체당 보조금 지원 판매량 한도 기준 삭제(기존 20만대 초과시 보조금 미지원) 긍정

2-1. 전기차 구매시 대당 $7,500 보조금 지급(기존 한도 유지)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 요인 긍정

2-2. 배터리 부품과 원재료 규정에 따라 셀, 소재 조건 충족시 $3,750, 원재료 조건까지 충족


시 $3,750 지급

세부 조건

*완성차(필수 조건) 보조금 적용 우선 기준 *북미산(원자재는 FTA 포함) 생산 비중 지침


100%
① 북미(North America)에서 생산 캐나다 포함 예상 80%

Model 3($4.5만~), Model Y($6.5만~), Rivian($7만~) 60%


② $5.5만 이하 전기 승용차, $8만 이하 전기 SUV, 픽업 트럭, 밴 지급 대상
등도 보조금 지원 가능
40%
원자재
③ 개인 소득 연 $15만, 부부 합산 소득 연 $30만 미만 20% 소재

0%
④ 전기차 배터리 최소 탑재 용량 기준 4kWh → 7kWh로 확대 23 24 25 26 27 28 29~

1. 배터리 구성 요소(셀/소재)  충족시 $3,750 지급


*양극재: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국내 배터리 셀 소재 업체들은 USMCA 시행으로 2025년 코스모신소재
① 2024년부터 우려 외국 집단(foreign entity of concern)에서 생산, 조립된 부품 사용
역내가치비율 75% 충족 위해 이미 북미 생산 거점 확보 중 긍정 *전지박: 솔루스첨단소재, SK넥실리스
제외할 것
(국내 배터리 셀, 소재 업체들에게 긍정적 요인) *CNT 도전재: 나노신소재
② 배터리에 사용되는 부품(소재)이 2024년부터 50% 이상, 2028년말까지 100% 북미 생 *전해액: 동화일렉, 엔켐, 솔브레인
긍정
산품이어야 할 것

2. 핵심 광물  충족시 $3,750 지급

중국산 소재, 원재료를 모두 배제시 현실화 쉽지


① 2025년부터 우려 외국 집단(foreign entity of concern)산 주요 광물 사용 제외할 것 부정 해외 광산 관련: 포스코케미칼
않을 것으로 판단
아직 규정이 명확하진 않지만 'and'가 아닌 'or'로 표기되어
②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이 2024년부터 40% 이상, 2026년말까지 80% 이상 북미
있어 채굴, 정제련 두 조건 중 하나만 충족 시키면 될 경우 우려 외국 집단'으로만 표기되어 있을 뿐 중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포함)에서 채굴 혹은 정제련(extracted or processed)하거나 중립 35
대체 가능(현재 중국 정제련 비중 高) 러시아 등의 국가 표기 X
북미에서 재활용할 것
(ex. 호주, 칠레 등에서 Li 채굴 후 중국에서 정제련)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IRA 법안 3년 유예 가능성 존재
– 최근 언론에 따르면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조항을 3년 유예하는 개정안이
미 상하원 모두에서 발의됐다. 아직 세부 내용이 명확하진 않지만 보조금 지원은 하되 북미산 완성차, 배터리 셀/소재, 원자재 생산 비중 조건을 3년간 유예할 가능성
이 존재한다.
– 예정대로 2023년부터 보조금 지원이 시작된다면 여전히 미국 전기차 판매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원재료 공급처를 다변화하는데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36 최근 언론에 따르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조항을 3년 유예하는 개정안이 미 상하원 모두에서 발의됐다


(%) 원자재 부품 완성차
완성차 북미(FTA체결국 포함) 생산 비중 조건(%) 우려 외국 집단(중국 등) 사용 가능 여부
100
출시연도 원자재 부품 완성차 원자재 부품 완성차
2023 40 50 100 O O X 80

2024 50 60 100 O X X 60
2025 60 60 100 X X X
40
2026 70 70 100 X X X
2027 80 80 100 X X X 20
2028 80 90 100 X X X
0
2029~ 80 100 100 X X X 23 24 25 26 27 28 29~

완성차 북미(FTA체결국 포함) 생산 비중 조건(%) 우려 외국 집단(중국 등) 사용 가능 여부


출시연도 원자재 부품 완성차 원자재 부품 완성차
2023 - - - O O ?
(%) 원자재 부품 완성차
2024 - - - O O ?
100
2025 - - - O X ?
80
2026 40 50 100 X X X
2027 50 60 100 X X X 60
2028 60 60 100 X X X
40
2029 70 70 100 X X X
2030 80 80 100 X X X 20

2031 80 90 100 X X X
0
2032 80 100 100 X X X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6
자료: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IRA 법안은 국내 배터리 산업 성장의 중심축


– 미국 IRA 법안 통과로 현지 완성차 OEM 업체들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전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배터리 셀, 소재 현지화 전략을 반드시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세계 주요 배터리 셀 업체들 중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국과 해외 시장 진출 및 증설에 보수적인 일본 업체들을 제외한다면 국내 업체들
이 유일한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최근 신규 합작사 설립 및 증설을 통해 신규 수주 확보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 중이다.

주요 완성차 OEM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

미국 IRA 법안 조건 충족 위한 완성차
중국 시장 장악, 반면 미국 시장 진입 제재
OEM 업체들의 유일한 대안

해외 시장 진출 및 증설 보수적 유럽, 미국 신규 배터리 업체들의 가동 차질 및 양산 지연

37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미국 내 이차전지 셀, 소재 Capa. 증설 현황
: 배터리 셀 : 양극재
: 분리막 : 전지박
’25년 20GWh 가동 계획(단독)
: 폐배터리 Recycle ’24년 6만t 가동 계획 ’25년 50GWh 가동 계획(GM)
: CNT 도전재
’25년 30Gwh 가동 계획
: 전해액/전해질 ’24년 0.3t 가동 시작으로 지속 확대 계획
’24년 45GWh 가동 계획(Stellantis)

’22년 40GWh 가동 계획(GM)


’25년 33GWh 가동 계획(Stellantis)
’25년 40GWh 가동 계획(Honda)

’25년 43GWh 가동 계획(Ford)


’26년 43GWh 가동 계획(Ford) ’25년 100만대 분량 가동 계획

’25년 43GWh 가동 계획(Ford) ’24년 3만t 가동 계획(GM)

’25년 100GWh 가동 계획 ‘24년 1.7만t, 26년 4.3만t 가동 계획

현재 39GWh 가동 중(Tesla)
’23년 3.5만t(Black Powder)가동 계획

’25년 3.6만t 가동 계획
’23년 45GWh 가동 계획(GM)

’28년 100GWh 가동 계획(Tesla)


’25년 13억㎡ 가동 계획(Vin)

’24년 15GWh 가동 계획
’22년 3만t(Scrap)가동 계획
’23년 12만t(Scrap)가동 계획
Capa. 및 가동 시점 미정(삼성SDI 혹은 LG에너지솔루션)

’26년 18만t 가동 계획
양극재용 CNT 도전재(SK온)
’25년 5만t 가동 계획 38
’25년 총 26만t 가동 계획(Georgia 10만t, Michigan
(Capa. 및 가동 시점 미정) ’22년 9.8GWh, ’23년 11.7GWh 가동 계획(단독)
6만t, Tennessee 4만t, Kentucky 4만t, Ohio 2만t)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유럽 내 이차전지 셀, 소재 Capa. 증설 현황 : Battery Cell : 분리막


: 양극재/활물질 : 흑연
: 전해질 및 첨가제 : 동박
: 전해액 : 알루미늄박
‘22년 29GWh 가동 계획

‘23년 30GWh 가동 계획
‘25년 5억m2 가동 계획 ‘22년 가동 계획

’25년 총 170(60+60+50)GWh
가동 계획
‘24년 0.4만t 가동 계획

현재 1만t 가동 중
‘22년 3.4억 m2, 이후 15.4억m2까지 가동 계획

‘24년 27.4GWh
‘30년 120GWh 가동 계획 ‘22년 4만t ‘23년 총 4만t ‘23년 총 4만t
가동 계획 가동 계획 가동 계획

‘23년 24GWh 가동 계획

21.3만t 가동 계획

‘23년 100GWh 가동 계획

‘25년 100GWh 가동 계획
‘25년 100GWh 가동 계획
‘27년 100GWh 추가
‘24년 30GWh 가동 계획
‘22년 5만t 가동 계획

‘25년 50GWh 가동 계획
‘23년 4억m2 가동 계획

‘22년 2만t 가동 시작
‘28년 15 억m2 가동 계획 ‘24년 2.5만t 가동 계획

39
‘22년 가동 시작, 24년 40GWh 계획 ’22년 1.8만t 가동 중 ’22년 1.2만t 가동 중 ’22년 2만t 가동 중
(향후 3.6만t 가동 계획) (‘26년 10만t 가동 계획) ‘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미국 전기차 대당 배터리 탑재용량 대폭 확대될 전망


– 2023년부터는 IRA 법안 시행에 따른 구매 보조금 혜택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은 대형 픽업 트럭이나 SUV를 선
호한다. 올해 8월 누적 기준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SUV와 픽업 트럭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1%, 19% 수준으로 상당히 높다. 타 지역 대비 전기차 대당 배
터리 탑재 용량이 클 수 있다는 의미이다.
– 현재 미국에서 출시된 픽업 트럭 전기차들의 배터리 사양을 살펴보면 Rivian R1T가 105kWh, 135kWh, 180kWh로 총 3종, Ford의 F150 Lightning이 98kWh,
131kWh 총 2종으로 판매 중이다. 또한 2023년 GM이 출시 예정인 Chevrolet Silverado EV와 GMC Sierra EV의 배터리 용량은 무려 200kWh 달한다. 일반적
인 승용 전기차 대비 1.5~2배 가량 크다. 이는 자연스럽게 충전시간의 증가로 이어진다. 대형 차량의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대용량 배터리의 탑재가 필수적인만큼 충
전시간 역시 1.5~2배 가량 길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셀과 이를 위한 하이-니켈 양극재, 충전시간 단축을 위한 실리콘
음극재 등 핵심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미국 완성차 제조사들의 픽업 트럭 전기차 주요 배터리 사양 비교. 대형 차량의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대용량 배터리의 탑재가 필수적인만큼 충전 주요 국가별 SUV 판매 비중 추이
37
시간 역시 1.5~2배 가량 증가 60%

미국
40%
유럽
전세계
중국
20%
기타

0%
16 17 18 19 20 21 22F

주요 국가별 픽업 트럭 판매 비중 추이
25%

20%
미국
15%

10%
기타
전세계
5%
유럽
0%
중국
자료: 각사, 하이투자증권 16 17 18 19 20 21 22F

40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미국의 ‘Re-shoring & 중국 견제’ 정책은 K-배터리 산업에 큰 기회 요인


– 미국 Biden 행정부 출범 이후 신북미무역협정(USMCA) 뿐만 아니라 4대 핵심품목(반도체, 배터리, 핵심 광물 및 소재, 의약품 및 원료의 약품) 공급망 검토를 통해 미
국 제조 역량 강화, 공급망 내 중국 의존도 완화, 동맹국 협력 증대 등을 제시. 이는 한국 배터리 산업에 큰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 당사가 2030년 주요 완성차 업체별 전기차 생산량과 배터리 수요량 가정을 통해 바라본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공급 가능한 시장 규모는 약 770GWh 수준일 것으로
추정(점유율 기준 약 23%). 향후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중국, 신생 업체들과의 경쟁, LFP 배터리 보급 확대 등으로 하락할 전망이나 전기차 배터리
수요 성장이 더욱 가팔라 생산량 증가에 무리 없을 것으로 예상

전기차 시장에서도 기존 Big 5 완성차 OEM 업체들의 점유율이 지속될 경우 2030년 국내 배 39


향후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중국, 신생 업체들과의 경쟁,
38
터리 업체들이 진입 가능한 시장 규모는 약 1,000GWh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LFP 배터리 보급 확대 등으로 하락할 전망이나 생산량은 크게 증가할 것이다

2030년 K-배터리 진입 가능한 시장 규모 1,158 GWh 전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34% 2030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전망
(GWh)
GM 114 GWh LG에너지솔루션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중국 제외)
500
VW 북미, 기타 지역 46 GWh
Stellantis Group 252 GWh 삼성SDI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중국 제외) 400

Ford Group 185 GWh SK이노베이션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중국 제외) 300


Tesla 56 GWh LG에니저솔루션 중국 시장 점유율 50% 가정
200
현대-기아차 163 GWh 중국 제외
기타 342 GWh 중국 제외 100

0
2030년 K-배터리 공급 가능 규모 가정 765 GWh 전체 자동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23%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352 GWh 21년 중대형 전지 출하량: 76GWh(SNEResearch 환산 기준)
2020 2021 2030F
GM 109 GWh 시장 점유율: 미국 100%, 유럽 50%, 중국 제외
Stellantis Group 35 GWh 북미 시장 점유율 50% 가정
Tesla 91 GWh 중국, 유럽 시장 점유율 30% 가정 2030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전망
현대-기아차 49 GWh 시장 점유율 30% 가정(중국 제외) 40% 35%
그외 68 GWh 시장 점유율 20% 가정(중국 제외) 31%
SK이노베이션 305 GWh 21년 중대형 전지 출하량: 21GWh(SNEResearch 환산 기준) CATL
30%
Ford Group 121 GWh 시장 점유율: 미국 100%, 유럽 30%, 중국 제외 한국 3사 합산 23%
현대-기아차 82 GWh 시장 점유율 50% 가정(중국 제외)
20% 16%
기타 103 GWh 시장 점유율 30% 가정(중국 제외)
12%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108 GWh 21년 중대형 전지 출하량: 10GWh(SNEResearch 환산 기준)
Stellantis Group 35 GWh 북미 시장 점유율 50% 가정 10%
SK On
VW 북미, 기타 지역 23 GWh 시장 점유율 50% 가정
삼성SDI
현대-기아차 16 GWh 시장 점유율 10% 가정(중국 제외) 0%
그외 34 GWh 시장 점유율 10% 가정(중국 제외) 2018 2019 2020 2021 ~ 2030F 41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미국의 ‘Re-shoring & 중국 견제’ 정책은 K-배터리 산업에 큰 기회 요인


40 2030년 1st Tier 완성차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을 내연 기관 동일 가정하여 배터리 수요를 전망할 경우 약 3,394GWh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수요
국가 업체명 점유율 총 자동차 생산량(만대) 전기차 전환율 전기차 생산량(만대) 주요 배터리 공급사 참고
(80kWh/대)
VW Group 11% 1,032 46% 478 382 GWh
북미 1% 94 35% 33 26 GWh
유럽 5% 433 50% 216 173 GWh Northvolt
중국 5% 409 50% 205 164 GWh CATL, Guoxuan, WX123 자국 배터리 업체 이점 확보
그외 1% 97 25% 24 19 GWh
Stellantis Group 9% 773 42% 327 262 GWh
북미 3% 251 35% 88 70 GWh 삼성SDI
acc(PSA-Saft(Total))
유럽 유럽 5% 411 50% 206 164 GWh LG에너지솔루션, SVOLT
합작사 설립했으나 소규모 Capa.
중국 0% 23 50% 12 9 GWh SVOLT, CATL 등
(30년 48GWh)
그외 1% 88 25% 22 18 GWh 삼성SDI
Renault-Nissan 9% 808 42% 337 270 GWh
북미 2% 225 35% 79 63 GWh
배터리 업체 경쟁 구도
유럽 3% 312 50% 156 125 GWh
중국 2% 139 50% 69 56 GWh CATL 자국 배터리 업체 이점 확보
그외 1% 132 25% 33 26 GWh 배터리 업체 경쟁 구도
GM 9% 816 43% 347 278 GWh
북미 4% 340 35% 119 95 GWh
LG에너지솔루션
유럽 0% 29 50% 14 11 GWh
중국 5% 409 50% 205 164 GWh 자국 배터리 업체 이점 확보
그외 0% 38 25% 9 8 GWh LG에너지솔루션
Ford Group 6% 522 39% 201 161 GWh
북미 3% 284 35% 100 80 GWh
SK이노베이션
미국 유럽 2% 137 50% 69 55 GWh
중국 0% 32 50% 16 13 GWh 자국 배터리 업체 이점 확보
그외 1% 68 25% 17 14 GWh SK이노베이션
Tesla 11% 1,000 100% 1,000 800 GWh
북미 7% 618 100% 618 495 GWh
Panasonic
유럽 3% 241 100% 241 193 GWh
중국 2% 139 100% 139 111 GWh CATL, LG에너지솔루션
그외 0% 2 100% 2 1 GWh Panasonic
현대-기아차 8% 699 36% 254 203 GWh
북미 2% 168 35% 59 47 GWh LG에너지솔루션,
한국 유럽 2% 150 50% 75 60 GWh SK이노베이션 국내 업체와의 협력 관계
중국 1% 101 50% 50 40 GWh CATL 구축 가능성
그외 3% 280 25% 70 56 GWh
Toyota Group 11% 1,001 34% 341 272 GWh
북미 3% 276 35% 97 77 GWh
일본 유럽 1% 101 50% 51 41 GWh
중국 2% 149 50% 74 60 GWh BYD 자국 배터리 업체 이점 확보
그외 5% 475 25% 119 95 GWh
기타 26% 2,349 41% 957 766 GWh
북미 3% 300 35% 105 84 GWh
배터리 업체 경쟁 구도
기타 유럽 3% 300 50% 150 120 GWh
중국 12% 1,060 50% 530 424 GWh CATL, BYD 등 중국 업체 자국 배터리 업체 이점 확보
그외 8% 689 25% 172 138 GWh 배터리 업체 경쟁 구도 42
전체 100% 9,000 47% 4,243 3,394 GWh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전기차 그 이후, 스마트카


– 스마트카는 안전장치와 IT기술을 융합시켜 개발한 각종 편의 기능과 안전기능을 탑재한 인간 중심의 미래형 자동차라고 정의할 수 있다. 자동차가 점점 똑똑해진다는
뜻이다. 차량 내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운전자가 차 안에서 오락, 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다.
– C.A.S.E(Connectivity, Autonomous, Shared & Service, Electrification)로 대변되는 미래 자동차의 요소 중 Connectivity, Autonomous가 뒷받침되어야 한
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를 한대의 자동차에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기반의 Electrification를 통한 부품 구성의 간소화(내연기관 부품 3만개 전기차 2만
개)가 반드시 필요하다. 스마트카의 전제는 연결성과 자율주행이며 다시 자율주행의 전제는 파워트레인의 전동화라고 할 수 있다.
– 결국 스마트카의 핵심 기술은 첫째, 전동화, 둘째, 완전자율주행, 셋째 소프트웨어 기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한 OTA(Over the air) 기반 SDV(Software-define
vehicle)이다. 완성차 제조사들은 기존 내연기관차량에서 전기차 기반 스마트카로의 혁신을 강요받고 있으며, 완전자율주행, OTA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통합운영 플
랫폼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태계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량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 중앙 집중형 통합 ECU 등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41 스마트카의 구현을 위해서는 Connectivity, Autonomous, Electrification이 서로 융합되어야 한다

Autonomous SDV Solution


(Algorism/Chip) (S/W defined vehicle)

43
자료: Renesas,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스마트폰 사례에서 본 자동차 산업의 미래


– 지금의 전기차 시장은 피처폰과 스마트폰 초기 시장과 같이 다양한 주체들이 참전하고 있다.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업그레이드는 ‘통신 수단’에서 ‘개인화된 컴
퓨터’로의 변혁했던 것처럼 자동차 산업도 전기차 이후 스마트카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카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완성차 업체가 살아남
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휴대전화 산업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화했던 과정이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의 전기차 그 자체
42
로는 피쳐폰과 다를 바 없다. 내연기관차량 대비 소비자에 대한 효용도 크지 않다고 본다

Digital
Analog Digitization Digitalization
Transformation

Fusion and Convergence

Smart phone
(2010년 이후)

유/무선 전화기 Feature phone


(~1990년대) (1990년대~2010년 초반)

Smart car

내연기관차 전기차 44
Electrification + Connectivity + Autonomous
(~현재) (2015년~)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스마트카의 핵심은 자율주행과 SDV


– 미래에는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을 이동 수단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공간, 혹은 플랫폼으로 재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지금의 Tesla
처럼 통합 ECU,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운영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고, OTA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 그 중에서도 핵심은 두 가지이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기반 중앙 집중형 시스템 구현 여부이다. 이 모두를 구현하기 위해 준비 중인 대표적인 업체는 자체 개발을
통해 내재화를 추진 중인 Tesla와 빅테크 업체인 nVIDIA,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개발 업체인 Mobileye 등이다. 이들은 완성차 OEM 업체들에게 자율주행과 소프
트웨어 기반 중앙 집중형 시스템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술력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로는 Qualcomm과 Google 자회사인 Waymo
가 대표적이며, Cruise, Argo AI, Aptive, Motional 등 주요 완성차들과 협업 중인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있다.

43 스마트카의 핵심은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기반 중앙 집중형 시스템, 이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테크 업체들과 완성차 제조사들이 개발 중이다

Autonomous SDV Solution


(Algorism/Chip) (S/W defined vehicle)

45
자료: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반도체 칩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간 자율주행 협업 현황


– Tesla는 HW1.0(Mobileye, EyeQ3) →HW2.0(nVIDIA, DRIVE PX2)을 사용하다 HW 3.0부터는 직접 설계한 HW3.0(FSD 칩)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Tesla는 카
메라 Only Vision 기술부터 판단을 담당하는 FSD칩까지 내재화에 성공하며, 자율주행 경쟁에 있어 타 완성차 업체보다 앞서고 있다.
– nVIDIA는 Xavier, Orin과 같은 AI칩을 완성차 업체에게 제공하며 이들의 대안이 되고 있다. nVIDIA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업체 상위 30개 업체 중 20개 업체가
Orin을 채택했고, 더 나아가 통합형 Hyperion 8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Hyperion 8 플랫폼은 AI칩 Orin, 그리고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를 통합하여 제공하며 자
율주행시장에서 Tesla의 유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MDC610 (2022)

Global
Hyperion 8 → 9(2026) Snapdragon Ride(2024)

EyeQ5 → 6(2024)

46
자료: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미국과의 협력 관계 구축으로 K-배터리 Capa. 상향


– 최근 미국의 Reshoring & 4대 핵심품목 공급망 구축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주요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JV 설립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GM은 당
시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각각 1조원을 출자해 지분 50:50의 합작법인 Ultium cells 설립했다. 또한 SK온과 Ford는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
작법인 BlueOvalSK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Stellantis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사를 통해 미국 물량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
다. 이를 반영한 국내 3사 배터리 업체들의 2025년 말 기준 총 Capa.는 약 750G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 Stellantis, Tesla 등을 주력 고객사로 확보함으로써 국 국내 업체 중 삼성SDI는 수익성 중심 전략 하에 가장 보수적인 Capa. 증설 계획을
44 45
내 업체 중 가장 큰 Capa.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생산 Capa. 추이 및 전망(연말 기준)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생산 Capa. 추이 및 전망(연말 기준)
(GWh) (GWh) 국내 유럽 중국 미국
한국 중국 유럽 미국 인도네시아
600 120

500 100

400 80

300 60

200 40

100 20

0 0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SK On 전기차 배터리 생산 Capa. 추이 및 전망(연말 기준) 국내 업체들의 지역별 배터리 셀 생산 Capa. 추이 및 전망


(GWh) 국내 유럽 중국 미국
(GWh) 한국 중국 유럽 미국
250 800

200
600
150
400
100

200
50

0 0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자료: 각사, 하이투자증권 47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LG/SK와 삼성의 배터리 산업을 바라보는 온도 차이


– 과거 내연기관 산업에서 구매 협상력이 높았던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원가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셀의 가격 인하를 강하게 요구 중이다. 배터리 가격
부담을 낮추고 싶어하는 완성차 업체들의 의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LFP 배터리 채택 확대 움직임과도 일맥상통한다. 향후 배터리의 제조원가가 낮아지더라도 판
가가 같이 하락한다면 셀 업체들의 수익성과 ROIC(투하자본수익률)는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존재한다.
– 반면 핵심 소재 업체들은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나가는 중이다. 또한 소품종 대량 생산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안
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뚜렷한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배터리 셀 업체들 대비 ROIC가 높아 주가 Multiple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배터리 셀 업체들은 구매 협상력이 강한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가격 인하 압박이 큰 배터리 셀 업체들 대비 ROIC가 높은 이차전지 소재 업종이 주가 Multiple 측면에
46 47
반면, 핵심 소재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나가며 안정적인 서도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수익성을 기반으로 뚜렷한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이차전지 업종별 단위 Capex당 예상 매출액 상대 비교
삼원계 배터리 셀과 주요 소재 업종 평균 영업이익률 비교 8.0

6.0
35%
배터리 셀 이차전지 소재
30% ← → 4.0
SKIET 유럽
25%
공장 차질 영향
2.0
20%
15%
0.0
10%
5% ~BEP
0%
-5% 5~10% 15~20% 10~12% 20~30% 20~25%
(엔켐 제외)
-10% 주요 이차전지 업종별 단위 Capex당 예상 영업이익 상대 비교
-15% 14
12
-20%
2020 2021 2020 2021 2020 2021 2020 2021 2020 2021 2020 2021 10
8
배터리 셀 양극재 음극재 전지박 분리막 전해질/전해액
6
4
주: 배터리 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양극재: 에코프로비엠, Umicore, Beijing Easpring,
음극재: BTR, Putailai, SGL Carbon, Nippon Carbon, 전지박: 일진머티리얼즈, SK넥실리스, 2
분리막: SK아이이테크놀로지, SEMCORP, Senior, 전해액/전해질: 천보, 엔켐, Tinci, Capchem,
0
실리콘 음극재: 대주전자재료, CNT도전재: 나노신소재 참고

48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전기차 시장 성장의 방향성에는 변함없지만 일시적인 수요 둔화 우려


– 자동차 산업이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중장기 방향성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 경기둔화와 전력비 급등으로
인한 실질 가처분소득 감소, 충전비용의 증가에 따른 전기차 경제성의 하락 등으로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 또한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기차 제조원가의 약 50%를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이 인상되어 가격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전기차 수요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전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완성차 OEM 업체들이 원재료 가격 상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주요 완성차 업체
48 49
승분을 고려해 배터리 셀 가격을 충분히 인상시켜줄 경우 전기차 소비자 가격 상승 들의 생산 차질 가능성이 존재하나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성장률은 견조한 흐름을
으로 이어져 수요 둔화세가 나타날 수 있다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별 2022년 전세계 전기차(BEV+PHEV) 판매량 전망치 전세계 전기차(BEV+PHEV) 월별 판매량


(만대)
1,100 (천대)
1,200 유럽 300%
미국
1,050 1,000 중국
기타 200%
1,000 800
YoY 증감률

950 600 100%

400
900 0%
200
850
Trend Investing BloombergNEF Energytrend SNE Research 0 -100%
평균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백만대) 전세계 전기차(BEV+PHEV) 연간 판매량 추이 및 전망 전세게 전기차 배터리 연간 수요 추이 및 전망
(GWh)
20 25% 1,500 200%
*2022~2023년 전기차 시장 우려 요인
1.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인한 생산 차질
20%
15 2.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 둔화 150%
1,000 YoY 증감률
15%
10 100%
YoY 증감률 10%
500
5 50%
5%

0 0% 0 0%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자료: 각사, Marklines, 하이투자증권


49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23년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국내 이차전지 산업 성장세 지속될 전망


– 최근 유럽 전기 요금의 가파른 상승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유럽 수요 둔화 강도별 미국과 유럽 합산 전기차 판매량에 미칠 영향을 확인해보았다
. 2022년 유럽과 미국의 BEV 판매량이 각각 140만대(YoY: +18%), 79만대(YoY: +56%)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3년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 성장
률이 정부 보조금 지원 정책으로 전년과 유사한 50~60% 수준을 나타낸다면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30% 이상 역성장해야 유럽과 미국 합산 BEV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3년부터 IRA 법안이 시행되는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경우 전기차 판매량 성장과 더불어 대당 배터리 탑재 용량 증가시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50 51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이 다소 부진하라도 두 지역 합산 판매량은 견조한 성장세를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주요 국가별 전기차 침투율 추이 전기차 대당 배터리 탑재 용량 추이 및 전망
20% 25% (kWh)
중국 중국 70
20% 60
15%
50
15%
10% 40
유럽 유럽
10% 30
미국 미국
5% 20
5%
기타 기타 10

0% 0% 0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미국, 유럽 합산 전기차(BEV) 연간 판매량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수요 추이 및 전망

(천대) 유럽 '23년 YoY 0% 가정 유럽 '23년 YoY -10% 가정 (백만대)


3,000 2,000 200%
유럽 '23년 YoY -20% 가정 유럽 '23년 YoY -30% 가정

1,500 150%
2,000 YoY 증감률(우)
23년 미국 전기차 판매량
YoY 성장률 +50% 가정 1,000 100%

1,000
500 50%

0 0 0%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자료: Marklines, 하이투자증권 50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향후 전세계 배터리 생산 Capa. 규모 급증할 전망


– 향후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Capa. 증설 규모는 현재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전개될 가능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25년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생산 Capa. = 21
년 x 약 5배). 당사의 배터리 수급 전망에 따르면 현재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Capa. 증설 규모 계획은 향후 전기차 수요 성장세를 감안할 때 공급 과잉을 불러일으킬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일부 신생 업체들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배터리 셀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측된다.
– 이에 따라 우리는 배터리 셀 뿐만 아니라 대규모 Capex 투자가 주도하는 중간재(소재/부품)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사의 전기차 산업 모델에 따르면 2025년 전기차 출하량은 약 1,870만대, 전기 중장기 배터리 수요 성장세를 감안할 때 현재 배터리 셀 업체들의 공격적인 생산
52 53
차 배터리 수요는 약 1.4TWh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Capa. 증설 계획은 수요 대응 측면일 것으로 판단된다
전세계 전기차 연간 출하량 추이 및 전망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수요/공급 추이 및 전망

(백만대) TESLA 전기차 판매량 (GWh) 전기차 배터리 수요(GWh)


20 30% 2,500 배터리 생산량 추정치 w/ Tesla(GWh)
非TESLA 전기차 판매량
신차 판매 내 전기차 침투율(우) 2,000
15
20%
1,500
10
1,000
10%
5
500

0 0% 0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전세계 전기차 연간 출하량 및 배터리 수요 추이 및 전망 전세계 중대형 배터리 생산 Capa. 추이 및 전망

(백만대) 전세계 전기차(BEV+PHEV) 판매량(좌) (GWh) (GWh) 삼성SDI


20 1,500 2,500 SK On 40%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수요(우)
LG에너지솔루션(원형 제외)
CATL
2,000 국내 3사 업체 Capa. 점유율(우)
15 BYD 30%
1,000 SVOLT
1,500 CALB
10 Gotion High-tech 20%
중국 기타
1,000 Northvolt
500
5 PSA
10%
500 amte
FREYR
0 0 Panasonic
0 0%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51
자료: 각사,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시장 확대 기대
– 각국의 탄소 중립 선언에 따른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은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Capa. 증설과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전기차 성
능과 직결되는 배터리의 특성을 개선시키기 위한 배터리 제조사들의 노력이 결국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핵심 4대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시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 과거와는 달리 일본 업체들이 특허권을 보유한 일부 전해질 정도를 제외한다면 대부분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기술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소재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1st Tier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수직계열화로 인한 유럽, 미국 내 해외 배터리 업체들의 신규 진입도 또 다른 기회
요인이다.

국내 주요 이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중장기 Capa. 증설 계획을 살펴보면 2025년까지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향후 탄소 중립을 향한 각 국의 친환경 정책이 이어
54
지면서 전기차 전환 속도가 가팔라질 경우 2025년 이후에도 핵심 소재 Capa.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주요 사항(연말 기준 Capa.)
구분 업체명 주요 배터리 셀 고객사
2021 2023 2025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SK On, Murata 6만t 15만t 45만t
엘앤에프 LG에너지솔루션(Tesla), SK On 5만t 14만t 22만t
양극활물질 포스코케미칼 LG에너지솔루션, GM 4만t 22.5만t 27.5만t
양극재 코스모신소재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2만t 7만t 15만t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8만t 14만t 20만t
나노신소재 LG에너지솔루션, SK On, Northvolt 외 0.6만t 1.5만t 4만t
CNT 도전재
동진쎄미켐 Northvolt - - -
흑연 음극활물질 포스코케미칼 LG에너지솔루션, SK On, 삼성SDI 4.4만t 11.5만t -
실리콘 음극활물질 대주전자재료 LG에너지솔루션 0.1만t - 1만t
일진머티리얼즈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중국 4만t 12만t 20만t
음극재
전지박 SKC(SK넥실리스) LG에너지솔루션, SK oN, 삼성SDI, 중국 5만t 10만t 25만t
솔루스첨단소재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0.5만t 4만t 15만t
CNT 도전재 나노신소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 On, Northvolt 외 0.6만t 1.5만t 4만t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삼성SDI, SK On 5.3만t 9만t(?) 30만t
전해액
전해액/ 엔켐 LG에너지솔루션, SK On, CATL 6.5만t 25.5만t 85.5만t
전해질 천보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CATL, Panasonic 0.4만t 1.4만t 2.0만t
전해질
켐트로스, 덕산테코피아 - - - -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 On,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anasonic 등 1,370백만m2 2,167백만m2 4,000백만m2
분리막 분리막
더블유씨피 삼성SDI 등 610백만m2 900백만m2 2,310백만m2
52
자료: 각사,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주요 핵심 소재 업체들의 Capa. 증설 계획 추가 상향될 가능성 존재


– 주요 이차전지 소재 시장 수요 전망에 따르면 양극활물질은 20년 43만t  25년 290만t, 음극활물질은 20년 27만t  25년 150만t, 전지박은 20년 25만t  25
년 145만t까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적인 소재 수급을 원하는 전세계 배터리 업체들의 공급 요구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국내 소재 업체들의 대규모 Capa. 증설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실적 성장폭 역시 지금의 예상을 뛰어넘을 가능성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 현지에 생산 설비가 갖춰져 있는 경우 국내 업체들의 경우 지리적
이점을 통해 고객사를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양극재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국내 양극재 5사 합산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은 전지박 시장 특성상 총 7개 업체 중 국내 업체들의 점유
55 56
Capa.(연말 기준)와 2025년 수요량 비교시 수급이 타이트할 가능성이 높다 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25년 수요량 대비 Capa.가 부족할 가능성
이 높다
전세계 이차전지 양극재 연간 수요 추이 및 전망 전세계 이차전지 전지박 연간 수요 추이 및 전망
(천t) (천t)
3,500 2,000

3,000
1,500
2,500

2,000
1,000
1,500

1,000 500
500

0 0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2018 2019 2020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2025년 이차전지 양극재 수요와 국내 5개사 생산 Capa. 비교 2025년 이차전지 전지박 수요와 국내 3개사 생산 Capa. 비교

(만t) (만t)
300 에코프로비엠 200 일진머티리얼즈
250 엘앤에프 SK넥실리스
삼원계 양극재 150
200 포스코케미칼 솔루스첨단소재
150 코스모신소재 100
100
LG화학
50
50
0 0
2021년 말 2023년 말 2025년 말 2025년 수요 2021년 말 2023년 말 2025년 말 2025년 수요

국내 양극재 5사 합산 Capa. 양극재 국내 전지박 3사 합산 Capa. 전지박


53
자료: 각사,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유럽 시장 내 중국 LFP 배터리와 한국 삼원계 배터리의 점유율 경쟁 예상


– 니켈, 코발트 등 삼원계 배터리의 주요 원재료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완성차 업체들의 LFP 배터리 사용 가능성을 높이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양극재 현물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NCM 대비 LFP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랐다. 지난해 초 대비 약 10배 가량 가격이 상승한 리튬 원가 비중이 약 60% 수준으로 상
당히 높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NCM 양극재와 LFP 양극재 가격 비율이 과거 4~5배 에서 2배 수준까지 낮아졌다. 다만 최근 LFP 양극재 가격 상승폭이 더욱 가팔랐
음에도 불구하고 니켈, 코발트 등의 가격도 함께 오른 NCM/NCA 양극재 대비 가격 경쟁력은 여전히 높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리튬 가격이 급상승하였다. 21년초 대비 8배 상승하였다. 이에 상대적으로 리튬 원가 비중이 높은 LFP 가격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LFP 대
57 58
따라 주요 양극재, 전해질 등의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비 NCM 양극재 가격 차이는 과거 4~5배 수준에서 2배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그
러나 절대 가격 측면에서는 여전히 차이가 크다
주요 양극재 현물가 월별 추이 주요 양극재 현물가 월별 추이
(만위안/t) (만위안/t) (만위안/t) (배)
50 20 45 NCM811(좌) 5.0
NCM811(좌)
NCM622(좌) 40
40 35 4.0
LFP(우) 15
LFP 대비 NCM 가격 차(우)
30 NCM622(좌)
30 3.0
25
10
20
20 2.0
15
5 LFP(좌)
10 10 1.0
5
0 0 0 0.0
20.01 20.07 21.01 21.07 22.01 22.07 20.01 20.07 21.01 21.07 22.01 22.07

(만위안/t) LiPF6 전해질 현물가 월별 추이 (만위안/t) (배)


LFP 대비 NCM 가격 차 Gap(좌)
70 25 5.0
LFP 대비 NCM 가격 차 배수(우)
60
20 4.0
50
15 3.0
40

30 10 2.0
20
5 1.0
10

0 0 0.0
17.01 17.07 18.01 18.07 19.01 19.07 20.01 20.07 21.01 21.07 22.01 22.07 20.01 20.07 21.01 21.07 22.01 22.07

자료: Xinyu Information, 하이투자증권

54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원재료 가격의 상승은 전기차 가격 인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최근 ①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른 배터리 수요 급증, ②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물류 차질, ③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주요 원재료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59
이로 인해 완성차 OEM 업체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고려해 배터리 셀 가격을 충분히 인상시켜주면서 전기차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수요 둔화세가 나타날 수 있다

배터리 부품 파워트레인 모터 조립비 기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기타(조립 등) Ni Co Mn Li 임가공비

100%
15% 11%
9%
80% 7% 12%
7%
14%
60% 55%
30% 12%
40%
0%
13%
20% 47%
40%
21%
0%
전기차 제조원가 주요 부품별 비중 이차전지 4대 소재 원가 비중 양극재 제조원가 비중

0%
원재료 가격 변화율 가정 10% 30% 50% 70% 90%
(22. 01. 평균가)
니켈(Ni) $22,326/t $37,954/t $37,954/t $37,954/t $37,954/t $42,419/t
배터리 셀 $120/kWh $154/kWh $154/kWh $154/kWh $154/kWh $163/kWh
전기차(60kWh 기준) $ 7,200 $ 9,216 $ 9,216 $ 9,216 $ 9,216 $ 9,792
전기차 대당 배터리 가격 상승폭 - $ 2,016 $ 2,016 $ 2,016 $ 2,016 $ 2,592
코발트(Co) $70,452/t $77,497/t $91,588/t $105,678/t $119,769/t $133,859/t
배터리 셀 $120/kWh $121/kWh $124/kWh $126/kWh $129/kWh $131/kWh
전기차(60kWh 기준) $ 7,200 $ 7,276 $ 7,427 $ 7,578 $ 7,729 $ 7,880
전기차 대당 배터리 가격 상승폭 - $ 76 $ 227 $ 378 $ 529 $ 680
리튬(Li) $49,760/t $54,736/t $64,688/t $74,639/t $84,591/t $94,543/t
배터리 셀 $120/kWh $123/kWh $130/kWh $136/kWh $143/kWh $149/kWh
전기차(60kWh 기준) $ 7,200 $ 7,394 $ 7,783 $ 8,172 $ 8,561 $ 8,950
전기차 대당 배터리 가격 상승폭 - $ 194 $ 583 $ 972 $ 1,361 $ 1,750
55
자료: 업계,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가격 경쟁력 높은 LFP 배터리, 전기차 시장 내 점유율 빠르게 상승


– 테슬라, BYD, 현기차를 포함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LFP 배터리 채택을 고려하는 이유는 LFP가 지닌 화학적 안정성과 저비용, 장수명의 장점 때문이다. LFP 배터리
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짧은 주행거리가 셀투팩(Cell to pack) 기술 등의 개발로 상당 부분 개선되면서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한 LFP 배터리 확산세가 중저가 차
량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60
Tesla가 자사 스탠다드 차량에 LFP 배터리를 본격 채택하기 시작한 4Q20부터 61
중국 내 LFP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승용 전기차 내 LFP 배터리 점유율은 지
LFP 배터리 수요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난 4Q21 기준 24%까지 상승했으며, 향후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종류별 출하량 추이(Install 기준) 전세계 승용 전기차향 배터리 종류별 점유율 추이(Install 기준)
(GWh) LFP LIB Lead Acid NiMH LFP LIB NiMH
150
100%

80%
100
60%

40%
50
20%

0 0%
1Q19 3Q19 1Q20 3Q20 1Q21 3Q21 1Q19 3Q19 1Q20 3Q20 1Q21 3Q21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종류별 점유율 추이(Install 기준) 전세계 전기차 버스향 배터리 종류별 점유율 추이(Install 기준)

LFP LIB NiMH LFP LIB NiMH


100% 100%

80% 80%

60% 60%

40% 40%

20% 20%

0% 0%
1Q19 3Q19 1Q20 3Q20 1Q21 3Q21 1Q19 3Q19 1Q20 3Q20 1Q21 3Q21

자료: SNEResearch, 하이투자증권

56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당분간 전기차 내 LFP 배터리 침투율 더욱 높아질 것


– 최근 중국 CATL은 차세대 CTP3.0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해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CATL, BYD 등 중국 업체들이 주로 생산하는 LFP 배터리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한국 3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NCM/NCA 배터리간 점유율 경쟁이 불가피하다. 특히 2021년 10월부터 유럽, 캐나다,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LFP
관련 핵심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LFP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 판매 지역이 점차 늘어날 수 있다(미국은 2023년 6월 만료 예정)

CTP3.0은 CATL의 새로운 팩키징 기술로서 CTP1.0 대비 공간 활용율을 높여 차량당 에너지밀도 개선. LFP와 NCM 적용시 배터리팩 에너지밀도가 각각 160Wh/kg 이상,
62 250Wh/kg 이상 구현 가능. 또한 M3P 배터리는 기존 LMFP 양극재에 다른 금속들을 적용해 최대 단점인 에너지밀도를 25~30% 높일 수 있는 기술로 4Q22부터 테슬라 모
델Y에 공급될 예정

자료: CATL, 하이투자증권 57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최근 원재료 가격의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는 전기차 수요에 긍정적


– 최근 전기차 시장의 우려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유럽 경기 둔화, 둘째,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자재인 니켈, 코발트, 리
튬 가격의 변동성, 셋째,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공급 부족의 장기화 가능성 등이다.

통상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셀 판가는 양극재, 음극재 가격 변화에, 양극재 판가는 주요 원재료(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구리 등) 가격 변화에 연동되어 결정되는 구
63
조이다. 따라서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은 양극재, 배터리 셀 제조사가 아닌 완성차 OEM 업체로 전가된다

Lithium(Li) MoM Nickel(Ni) MoM Cobalt(Co) MoM


(RMB/kg) (USD/t) (USD/t)
700 60% 35,000 40% 100,000 30%

600 50% 30,000 20%


30%
80,000
40%
500 25,000 10%
20%
30% 60,000
400 20,000 0%
20% 10%
300 15,000 40,000 -10%
10%
0%
200 10,000 -20%
0%
20,000
100 5,000 -10% -30%
-10%
0 -20% 0 -20% 0 -40%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Manganese(Mn) MoM Aluminium(Al) MoM Copper(Cu) MoM


(USD/t) (USD/t) (USD/t)
3,000 40% 4,000 15% 12,000 15%

2,500 30% 10% 10,000 10%


3,000
20% 5%
2,000 5% 8,000
10% 0%
1,500 2,000 0% 6,000
0% -5%
1,000 -5% 4,000
-10% -10%
1,000
500 -20% -10% 2,000 -15%

0 -30% 0 -15% 0 -20%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자료: 한국광물자원, 하이투자증권


58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소재 업종 Valuation 매력도 부각, 매크로 불확실성 해소가 중요


주가 (원) 시가총액 P/E (배) P/B (배) EV/EBITDA (배) 순이익 증가 ROE (%)
소재 업체명
(11/28) (십억원) 21 22F 23F 24F 21 22F 23F 21 22F 23F 21 22F 23F 21 22F 23F
LGES 562,000 131,508 N/A 146 75.4 53.3 N/A 7.4 6.7 N/A 39.4 26.5 흑전 3% 99% 10.7 6.9 9.3

삼성SDI 727,000 49,992 42.6 26.7 22.4 19.2 3.2 2.9 2.6 16.2 15.5 12.3 98% 61% 19% 8.5 12.2 12.8

에코프로비엠 109,500 10,709 63.1 34.8 22.8 17.4 12.1 8.1 5.9 70.5 23.4 14.8 110% 240% 62% 20.3 32.0 30.0

포스코케미칼 221,500 17,158 85.4 80.3 45.3 33.1 4.9 6.5 5.7 49.8 52.6 29.4 350% 67% 78% 7.9 8.5 13.4
양극재
엘앤에프 213,000 7,653 -35 25.9 19.1 12.8 6.3 6.3 4.6 -82 22.6 14.0 적자 흑전 37% -27 33.5 30.0

코스모신소재 63,400 1,943 54.9 60.2 43.7 22.7 4.9 7.9 6.1 39.5 34.8 25.2 53% 78% 39% 9.4 14.2 15.7

분리막 SKIET 66,000 4,706 132 N/A 52.2 21.7 5.9 2.2 2.1 49.7 39.9 17.9 8% 적전 흑전 5.6 -1.3 4.1

SKC 109,000 4,128 25.6 20.7 28.7 18.4 2.7 1.7 1.6 12.4 11.4 12.2 365% -26% -29% 11.6 9.3 6.2

전지박 일진머티리얼즈 60,000 2,767 61.3 40.4 25.6 18.7 3.9 2.2 2.0 46.9 14.9 10.7 48% 14% 65% 7.9 6.0 8.1

솔루스첨단소재 38,600 1,355 208 -97 87.4 25.1 8.2 3.5 3.3 76.5 N/A 19.3 흑전 적전 N/A 4.0 -4.4 3.9

천보 240,400 2,404 51.8 47.5 32.7 21.1 7.9 7.0 5.5 48.8 29.2 18.9 75% 16% 44% 17.2 16.2 18.9

후성 13,200 1,222 60.0 13.4 14.8 11.4 5.5 3.8 3.2 25.0 7.3 6.7 흑전 256% -15% 9.6 N/A N/A
전해액/
전해질
엔켐 65,000 1,028 -69 26.3 22.2 12.5 7.1 4.4 3.7 -90 65 13.9 적자 흑전 26% -12 17.2 18.1

동화기업 65,700 1,327 37.8 23.9 20.0 16.5 2.2 1.8 1.6 N/A 10.7 9.0 39% 24% 20% 6.7 8.5 9.3

한솔케미칼 205,000 2,324 20.6 15.6 13.2 10.4 4.4 2.8 2.4 13.9 9.6 7.8 22% 1% 18% 23.9 20.1 20.2
실리콘
대주전자재료 88,900 1,376 44.4 77.5 46.0 16.1 7.5 9.1 7.5 68.7 61.6 41.5 338% -22% 68% 21.2 13.0 18.7
음극재
나노신소재 86,700 941 57.5 39.5 32.7 18.1 4.2 5.1 4.4 62.9 31.8 18.2 350% 249% 25% 7.7 16.9 14.7

상아프론테크 29,000 464 94.0 45.5 38.6 30.7 4.8 2.5 2.4 34.0 N/A N/A 301% 10% 18% 5.6 5.6 6.4
부품
신흥에스이씨 51,500 400 16.7 14.4 13.9 9.1 1.8 1.5 1.3 9.3 N/A N/A 46% 22% 4% 12.7 10.7 10.1

평균 52.8 35.7 34.6 20.4 5.4 4.5 3.8 26.6 29.4 17.5 157% 66% 34% 8.0 12.5 13.9
59
자료: Quntiwise,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Global Peer group valuation table 1.


2022. 11. 28 시가총액 주가 PER(배) PBR(배) EV/EBITDA(배) ROE(%) 영업이익률(%) EPS 성장률

구분 종목명 국가 통화 (백만$) 종가 1M% YTD% 23E 24E 23E 24E 23E 24E 23E 24E 23E 24E 23E 24E

전기차 Tesla 미국 USD 577,427 183 -20.0 -48.1 32.5 26.4 9.9 7.3 20.0 15.5 32.5 27.7 18.7 19.0 35.1 23.2

LG에너지솔루션 한국 KRW 98,140 562,000 5.6 76.1 54.5 6.3 5.7 26.6 19.8 9.2 11.4 7.0 7.8 84.2 39.7

삼성SDI 한국 KRW 37,307 727,000 0.0 11.0 21.7 18.3 2.6 2.3 12.2 10.2 12.9 13.4 10.0 10.2 21.2 18.0

SK이노베이션 한국 KRW 12,041 174,500 3.6 -26.8 7.9 7.3 0.7 0.6 5.8 5.3 9.1 9.3 4.7 4.9 -24.5 7.7

CATL 중국 CNY 126,273 372 1.8 -36.7 22.6 17.0 5.2 4.1 15.6 12.0 23.4 24.0 11.9 12.5 49.5 32.9
배터리
BYD 중국 HKD 85,693 172 3.6 -35.6 23.7 17.4 3.5 2.9 12.3 9.7 16.6 18.5 5.4 5.9 39.4 35.9

Eve Energy 중국 CNY 21,584 82 -1.9 -30.7 25.0 17.4 5.4 4.1 23.3 15.7 23.0 25.2 11.7 11.9 85.0 43.4

Panasonic 일본 JPY 22,733 1,279 21.5 1.1 10.6 9.5 0.8 0.8 5.0 4.6 8.3 8.8 4.9 5.3 16.4 11.0

Gotion High-tech 중국 CNY 7,692 31.1 5.5 -39.3 33.0 22.4 2.5 2.3 17.1 12.1 7.6 10.1 5.5 6.4 231.7 47.3

GS Yuasa 일본 JPY 1,273 2,181 -1.2 -14.7 10.0 9.1 0.7 0.7 5.4 5.0 7.4 7.6 6.2 6.6 23.0 9.0

포스코케미칼 한국 KRW 12,805 221,500 10.8 53.8 49.6 37.0 5.9 5.0 29.8 21.4 12.5 14.6 7.3 7.6 69.6 34.0

에코프로비엠 한국 KRW 7,992 109,500 -4.3 -11.3 25.2 19.0 6.0 4.6 15.6 11.7 29.0 28.1 7.8 7.8 41.5 32.4

엘앤에프 한국 KRW 5,711 213,000 -5.0 -4.2 19.2 12.5 4.9 3.5 14.2 9.4 29.6 32.4 7.6 8.1 32.6 54.2

코스모신소재 한국 KRW 1,450 63,400 -6.1 37.4

양극재 Umicore SA 벨기에 EUR 8,770 34.3 2.8 -4.1 16.6 16.8 2.2 2.1 8.6 8.3 13.7 12.5 17.4 15.9 -12.1 -1.4

Sumitomo Metal 일본 JPY 9,499 4,510 8.4 3.7 9.2 8.0 0.8 0.7 7.2 6.4 8.2 9.1 12.3 13.1 -13.1 15.2

Baoan 중국 CNY 4,550 12.7 12.3 -12.0

Easpring Material 중국 CNY 4,132 58.7 1.1 -32.4 12.0 9.8 2.2 1.8 9.6 7.5 19.3 19.6 10.1 10.7 21.8 22.1

Nichias 일본 JPY 1,200 2,444 10.4 -11.9 8.3 7.8 0.9 0.8 3.8 3.6 11.3 11.0 12.1 12.5 -2.6 5.6

대주전자재료 한국 KRW 1,027 88,900 -0.6 -16.6 79.3 24.2 8.6 6.1 38.4 14.2 12.8 34.6 11.2 16.0 49.1 227.9

나노신소재 한국 KRW 702 86,700 -5.6 26.2 32.3 17.0 4.5 3.7 2.6 1.5 15.0 22.6 19.0 18.2 23.2 90.0

Hitachi Ltd 일본 JPY 51,848 7,391.0 15.9 18.6 12.7 11.5 1.4 1.3 7.4 7.1 11.1 11.4 8.4 9.0 -10.8 10.2

음극재 Mitsui 중국 JPY 45,951 3,984 23.1 46.3 7.7 8.0 0.9 0.9 14.1 14.9 12.4 11.3 4.2 4.8 -15.5 -3.0

Ningbo Shanshan 일본 CNY 5,858 19 3.8 -42.8 11.3 9.3 1.6 1.4 8.7 7.6 14.8 15.5 18.2 18.4 21.1 21.7

Tokai Carbon 일본 JPY 1,696 1,041 9.1 -13.8 8.8 7.0 0.9 0.8 5.0 4.4 8.2 11.9 13.1 15.3 14.1 25.8

Nippon Carbon 일본 JPY 371 4,330 5.0 3.8 11.1 8.9 17.1 19.6 34.4 25.6
60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Global Peer group valuation table 2.


2022. 11. 28 시가총액 주가 PER(배) PBR(배) EV/EBITDA(배) ROE(%) 영업이익률(%) EPS 성장률
구분 종목명 국가 통화 (백만$) 종가 1M% YTD% 23E 24E 23E 24E 23E 24E 23E 24E 23E 24E 23E 24E
솔브레인 한국 KRW 1,097 213,300 5.6 -23.4 9.3 8.1 1.7 1.5 5.4 4.8 20.6 19.6 19.5 20.0 1.5 15.0
Tinci 중국 CNY 11,726 43.4 3.2 -24.4 13.0 11.4 4.6 3.4 10.1 9.1 37.2 31.1 23.8 22.8 14.5 14.2
전해액
Capchem 중국 CNY 3,986 39.2 4.8 -37.5 11.9 9.8 2.9 2.3 10.5 8.7 22.5 22.3 20.7 20.7 23.8 21.2
Stella Chemifa 일본 JPY 234 2,660 0.2 0.6 7.9 6.8 11.3 12.8 -8.9 17.1
천보 한국 KRW 1,625 240,400 11.1 -31.0 31.7 21.6 5.7 4.5 17.9 12.5 19.9 23.7 19.4 19.9 43.9 46.6
전해질
후성 한국 KRW 808 13,200 6.9 -42.9 11.6 9.5 2.7 2.1 6.9 5.6 27.5 26.2 23.0 24.0 4.3 22.2
SKC 한국 KRW 2,825 109,000 4.8 -37.5 24.8 16.2 1.7 1.5 11.9 9.2 8.3 11.4 8.7 10.2 -13.4 53.6
일진머티리얼즈 한국 KRW 2,031 60,000 1.0 -55.6 23.9 18.0 1.9 1.7 10.8 8.0 8.1 10.3 13.7 13.9 49.1 32.8
전지박
솔루스첨단소재 한국 KRW 856 38,600 6.3 -55.1 62.9 26.6 2.9 2.6 17.8 9.8 3.8 9.9 5.0 9.6 -238.4 136.8
Furukawa Elec 일본 JPY 1,115 2,609 16.6 12.4 10.3 8.9 0.6 0.6 7.6 7.0 6.0 6.8 2.7 3.0 7.4 16.0
상아프론테크 한국 KRW 288 29,000 16.0 -44.6
부품
신흥에스이씨 한국 KRW 274 51,500 -1.5 -18.3 9.0 7.0 1.2 1.1 5.7 4.7 14.9 16.4 8.6 9.2 35.6 28.0
Ganfeng Lithium 중국 CNY 21,707 77 0.5 -24.5 8.2 7.8 2.6 2.0 6.9 7.4 36.3 27.0 42.9 41.8 2.4 4.8
Albemarle 미국 USD 32,165 273 -2.6 16.7 10.1 10.8 3.0 2.5 7.7 8.2 31.9 23.3 39.9 38.6 28.1 -6.6
리튬 Tianqi Lithium 중국 CNY 20,962 87.1 -5.8 -18.6 6.7 7.3 2.3 1.7 4.0 4.9 41.7 29.2 81.9 80.2 -3.7 -7.4
Sociedad Quimica 칠레 CLP 24,876 77,001 0.0 58.4
FMC 미국 USD 15,537 129.2 9.5 17.6 15.5 13.9 4.8 4.3 12.6 11.7 28.0 31.4 22.6 23.8 12.5 11.6
Huayou Cobalt 중국 CNY 12,954 62 12.1 -27.2 11.9 8.8 2.9 2.1 9.2 7.2 25.3 24.9 14.1 15.9 67.9 34.3
코발트 Molybdenum 중국 CNY 11,849 4.6 9.1 -18.5 12.2 8.7 1.8 1.6 6.3 4.8 15.2 18.5 6.7 9.1 14.1 40.2
Hanrui Cobalt 중국 CNY 1,817 42.4 6.4 -47.1 18.6 16.2 2.3 2.0 13.8 11.4 11.7 11.9 12.6 12.3 25.1 15.3
SKIET 한국 KRW 2,866 66,000 27.2 -60.7 46.3 26.4 2.1 1.9 16.6 10.3 4.3 7.4 11.8 17.0 -491.1 75.4
Yunnan energy 중국 CNY 19,336 129 -13.2 -48.4 16.7 12.6 4.5 3.4 12.8 9.6 29.1 29.0 43.6 43.0 45.0 32.9
Asahi Kasei 일본 JPY 8,925 1,018 7.3 -5.9 8.9 8.3 0.7 0.7 5.8 5.4 8.2 8.4 7.3 7.8 9.3 6.3
Toray 일본 JPY 7,910 738 4.2 8.2 10.3 9.2 0.7 0.7 7.3 6.6 7.2 7.8 5.7 6.1 10.5 12.9
분리막
Sumitomo 일본 JPY 5,222 495 -0.6 -8.7 7.1 6.1 0.6 0.5 7.0 6.3 8.3 9.2 4.6 6.0 -14.3 15.2
Senior Tech. 중국 CNY 3,554 22.5 21.4 -8.1 22.0 16.5 3.3 2.6 12.3 9.1 18.1 19.0 31.5 31.8 61.6 32.9
Cangzhou Mingzhu 중국 CNY 1,097 5.1 12.7 -35.3 17.3 11.5 1.6 1.3 12.2 12.5 5.8 15.5 14.9 17.2 31.4 50.2
W-Scope 일본 JPY 681 1,794 -5.8 124.5 25.4 17.6 2.5 2.2 6.8 5.0 13.8 18.7 18.8 19.7 5.4 44.5
61
자료: Bloomberg,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수급이 높은 Valuation의 결정 요인
– -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 중 하나인 동사 주가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원인으로는 수급적인 요인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이차전지 업
체들 중 주가 Mutiple이 높은 업체들의 경우 주가와 외국인 지분율 비교시 동행 관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탈중국 자금이 아시아 지역
내에서 한국으로 집중되고 있으며 환차익 측면에서도 한국 주식 매수세 유입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된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 현 주가에서의 추가 상승 여력은 밸류에이션 배수로 판단하는 하는 것 보다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64 주요 이차전지 업체들의 주가와 외국인 지분율 추이

LG에너지솔루션 주가(좌) 삼성SDI 주가(좌) SK이노베이션 주가(좌)


(원) 외국인 보유 비중(우) (원) 외국인 보유 비중(우) 외국인 보유 비중(우)
650,000 6.0% 800,000 47% (원) 28%
270,000
600,000 750,000 46% 27%
250,000
5.0% 700,000
550,000 45%
230,000 26%
650,000
500,000 44%
4.0% 210,000
600,000 25%
450,000 43%
550,000 190,000
24%
400,000 42% 170,000
3.0% 500,000
350,000 41% 23%
450,000 150,000
300,000 2.0% 400,000 40% 130,000 22%
22.01 22.04 22.07 22.10 22.01 22.04 22.07 22.10 22.01 22.04 22.07 22.10

포스코케미칼 주가(좌) LG화학 주가(좌) 엘앤에프 주가(좌)


(원) (원) (원) 외국인 보유 비중(우)
외국인 보유 비중(우) 외국인 보유 비중(우)
230,000 10% 800,000 52% 290,000 27%

210,000 750,000 270,000


52% 25%
9%
700,000 250,000
190,000
51%
8% 650,000 23%
170,000 230,000
600,000 51%
150,000 210,000 21%
7% 550,000
50% 190,000
130,000
500,000 19%
6%
110,000 50% 170,000
450,000
90,000 5% 400,000 49% 150,000 17%
22.01 22.04 22.07 22.10 22.01 22.04 22.07 22.10 22.01 22.04 22.07 22.10
62
자료: Quntiwise,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Tesla향 배터리 셀, 소재 업체들의 성장세 견조할 전망


– 당분간 배터리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차 판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성심 높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Tesla의 안정적인 성장성
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Tesla는 꾸준한 가격 인상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 내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 최근 중국의 COVID-19 봉쇄 조치, 기가 상하이 증설을 위한 일시적인 가동 중단 조치 등으로 인해 생산 차질이 발생한 바 있다. 그러나 기가 베를린, 기가 텍사스 등
신규 생산 공장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연간 생산량 200만대 Capa.를 확보하며 전기차 생산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
족 우려 속에서 Tesla향 배터리 셀, 소재 업체들의 경우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Tesla는 중국 봉쇄 조치 영향이 컸던 4, 5월을 제외한다면 꾸준한 가격 인상 조치 최근 기가 베를린, 기가 텍사스 등 신규 생산 공장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연간 생산


65 66
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 내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량 200만대 Capa.를 확보하며 전기차 생산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Tesla 지역별, 모델별 월별 판매량 추이 Tesla 지역별 Giga factory 생산 Capa. 추이 및 전망


(만대) Texas Berlin Shanghai Fremont
(천대)
유럽 미국 중국 기타 YoY 증감률 250
200 400%

200
300%
150
150
200%
100
100
100%

50 50
0%
0
0 -100%
1Q20 2Q20 3Q20 4Q20 1Q21 2Q21 3Q21 4Q21 1Q22 2Q22 3Q22 4Q22F
19.01 19.07 20.01 20.07 21.01 21.07 22.01 22.07
주요 업체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추이
(천대) Model 3 (천대) 전체 전기차(BEV+PHEV) 판매량
1,200 60%
200 Model Y 400% Tesla

Model S VW
1,000 50%
Model X BMW
150 기타
200% 800 Daimler 40%
YoY 증감률
Hyundai/KIA
100 600 30%
Renault-Nissan
0% 400 GM 20%
50 BYD
200 10%

0 -200% 0 0%
19.01 19.07 20.01 20.07 21.01 21.07 22.01 22.07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63
자료: Marklines,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전세계 지역별 전기차 월별 판매량 추이


최근 전세계 경기 둔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등으로 유럽 내 전기차 판매가 크게 둔화되었다는 점이 국내 이차전지 업종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미국 전기차
67
시장의 가파른 성장 가능성과 유럽 전기차 신차 출시에 따른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이차전지 업종 주가의 우상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대) 유럽 유럽 BEV 판매량 미국 BEV 판매량 중국 BEV 판매량
1,200 미국 300% 유럽 PHEV 판매량 미국 PHEV 판매량 중국 PHEV 판매량
(천대) (천대) (천대)
중국 YoY 증감률 YoY 증감률
300 YoY 증감률 500% 100 500% 800 1000%
기타 250% MoM 증감률 MoM 증감률
1,000 MoM 증감률
YoY 증감률
250 400% 400% 800%
200% 80
800 600
200 300% 300% 600%
150% 60
600
150 200% 200% 400 400%
100%
40
400 100% 200%
50% 100 100%
200
20
200 0% 50 0% 0% 0%

0 -50% 0 -100% 0 -100% 0 -200%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천대) 유럽 BEV 판매량 미국 BEV 판매량 중국 BEV 판매량


유럽 BEV 판매량
(천대) YoY 증감률 (천대) YoY 증감률 (천대) YoY 증감률
800 미국 BEV 판매량 400%
200 MoM 증감률 400% 80 MoM 증감률 500% 600 MoM 증감률 1000%
중국 BEV 판매량
YoY 증감률 70
300% 400% 500 800%
600 MoM 증감률 300%
150 60
300% 400 600%
200% 200% 50
400 100 40 200% 300 400%
100% 100% 30
100% 200 200%
200 50 20
0% 0%
0% 100 0%
10

0 -100% 0 -100% 0 -100% 0 -200%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전세계 PHEV 판매량 유럽 PHEV 판매량 미국 PHEV 판매량 중국 PHEV 판매량


(천대) YoY 증감률 (천대) YoY 증감률 (천대) YoY 증감률 (천대) YoY 증감률
300 MoM 증감률 300% 140 MoM 증감률 600% 20 MoM 증감률 500% 200 MoM 증감률 800%

250% 120 500%


250 400%
600%
200% 15 150
100 400%
200 300%
150% 400%
80 300%
150 100% 10 200% 100
60 200% 200%
50%
100 100%
40 100%
0% 5 50
0%
50 20 0% 0%
-50%

0 -100% 0 -100% 0 -100% 0 -200%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17.01 18.01 19.01 20.01 21.01 22.01 64
자료: Marklines, 하이투자증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주요 업체별 xEV향 배터리 소재 Value chain


국내 LG화학,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등 국내 에코프로비엠
NCM 등 NCM 등
해외 Nichia(일), Umicore(유) 등 해외 -
Binder 해외 Kureha(일) Binder 해외 Kureha(일)
양극재 양극재
CNT 도전재 국내 LG화학 CNT 도전재 국내 나노신소재, Toyo color
국내 삼아알루미늄 국내 삼아알루미늄, 롯데알미늄 등
알루미늄박 알루미늄박
해외 Toyo(일) 해외 -
국내 포스코케미칼 등 국내 포스코케미칼
흑연 흑연
해외 BTR(중), XFH Tech(중), Mitsubishi Chem(일) 등 해외 -
Binder 해외 Zeon(일) 국내 한솔케미칼
LG에너지 Binder
음극재 실리콘 국내 대주전자재료 해외 Zeon(일)
솔루션 음극재
CNT 도전재 국내 나노신소재 SK온 실리콘 국내 SKC 혹은 SK
국내 SK넥실리스, 일진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 등 CNT 도전재 국내 나노신소재
동박
해외 Watson(중), CCP(대) 국내 SK넥실리스, 일진머티리얼즈 등
동박
국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해외 Watson(중)
분리막 분리막
해외 Toray(일), 상해은첩(중), Senior(중) 등 국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분리막
국내 엔켐 분리막 해외 -
전해액
해외 Capchem(중), Guotai Huarong(중) 등 Binder 국내 한솔케미칼
전해액
국내 후성, 천보 국내 엔켐, 솔브레인, 동화일렉 등
전해질/첨가제 전해액
해외 Central glass(일), Mitsubishi Chem(일) 등 해외 -
전해액
국내 천보, 켐트로스, 덕산테코피아 등
국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전해질/첨가제
NCM, NCA 등 해외 Central glass(일), Mitsubishi Chem(일) 등
해외 Umicore(유)
Binder 해외 Kureha(일) 국내 LG화학, 엘앤에프(by LG에너지솔루션)
양극재 양극재 NCM, NCA 등
CNT 도전재 국내 나노신소재 해외 Sumitomo(일)(by Panasonic)
국내 롯데알미늄 흑연 해외 XFH Tech(중)
알루미늄박
해외 - Tesla 소재 음극재 국내 솔루스첨단소재(직납)
국내 - 동박
흑연 SCM 해외 Nuode(중)(by LG화학)
해외 BTR(중), Mitsubishi Chem(일), Novonix(호) 등 분리막 해외 Asahi Kasei(일)(by Panasonic), Senior(중)
국내 한솔케미칼 전해액 해외 Tinci(중)
Binder 전해액
해외 Zeon(일) 전해질/첨가제 국내 천보(by Tinci, Mitsubishi)
음극재 국내 한솔케미칼
삼성SDI 실리콘
해외 BTR(중) 국내 포스코케미칼
NCM, NCA 등
CNT 도전재 국내 나노신소재 혹은 동진쎄미켐 양극재 해외 Umicore(유)
국내 일진머티리얼즈, SK넥실리스 등 알루미늄박 국내 롯데알미늄
동박
해외 Watson(중) CNT 도전재 국내 동진쎄미켐
국내 WCP 유럽 현지 음극재 동박 국내 솔루스첨단소재, 일진머티리얼즈
분리막 생산 SCM
분리막 해외 Asahi Kasei(일), Toray(일) 국내 동화일렉, 솔브레인, 엔켐
(지역적
Binder 국내 한솔케미칼 장점) 전해액 Capchem(중), Tinci(중), Guotai Huarong(중),
전해액 해외
국내 동화일렉, 솔브레인 등 Central glass(일), Mitsubishi Chem(일)
전해액
해외 Central glass(일), Mitsubishi Chem(일) 등 전해질 국내 후성
전해액
국내 후성, 천보, 켐트로스, 덕산테코피아 등 국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전해질/첨가제 분리막 65
해외 Central glass(일), Mitsubishi Chem(일) 등 해외 Toray(일), 상해은첩(중), Senior(중)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2 Ⅰ. 이차전지 기초 – 소재 및 공정 혁신

28 Ⅱ.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전망

66 Ⅲ.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
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오는가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 전기차 배터리는 1회 충전시의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향으로의 특성 개선과 안정성 개선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차세대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에 주목하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은 고체 전해질이다.

–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가진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며 기대할 수 있는 효과로는 ① 에너지 밀도의 증가(리튬이온
300~400Wh/kg → 전고체 배터리 400~500Wh/kg)하고, ② 가연성의 액체 전해질이 고체 전해질로 대체되면서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며, ③ 배터리 폭발 위험성
이 낮아지면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부품, 소재 적용이 줄어들어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④ 분리막이 사라지기 때문에 배터리 부피가 줄
어들어 공간 활용도 우수하다.

68 전고체 배터리 구조와 주요 배터리별 에너지 밀도 비교 가능한 Ragone plot

자료: Nature Energy volume 1, 16030(2016), 하이투자증권

67
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오는가

전고체 배터리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 방향


– 전고체 배터리의 이론적 성능은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위에 있지만 대량 양산을 통해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술적 난제를 극복해야 한다. 핵심 해결 과제로는
크게 ① 액체전해질 동등 수준 이상의 높은 이온전도도(>10-2S/cm) 특성, ② 넓은 전기화학적 범위(Potential window)로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구성시 충방전 전
압 범위에서 전해질 분해 반응이나 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특성, ③ 높은 열적 안정성, ④ 높은 화학적 안정성, ⑤ 대량 양산에 적합한 물성 (대면적화, 복합전극 형성),
⑥ 음극재로서 리튬메탈 소재의 적용 여부 등을 꼽을 수 있다.

– 차세대 기술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의 필요성에는 충분히 동의하나 양산성, 경제성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전기차에 적용되는 시기는 빨라야 2027~2030년경일
것으로 전망된다.

1. 음극재/고체전해질 계면 특성 2. 양극재/고체전해질 계면 특성
*Dendrite, *낮은 계면 접촉성 *낮은 계면 접촉성, *Pore, mismatch 발생

3.음극
고체전해질 합성 및
– 고체전해질 계면소재
특성개발 4. 배터리 셀 제조 공정
*낮은 이온전도성, *넓은 전기화학적 범위 *가압 혹은 열처리 공정, *R2R 공정 가능 여부

68
자료: IOPscience, 하이투자증권
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오는가

전고체 전해질의 종류와 기술적 장, 단점


–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전해질의 종류에 따라 크게 황화물계(Sulfide), 산화물계(Oxide), 폴리머계(Polymer) 3가지로 구분된다.

– 이 중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가 다른 고체전해질에 비해 소재의 기술적인 특성이 우수하고 대량 양산화에 가장 유리하다. 이로 인해 최근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
로 하는 많은 업체들이 가장 집중하는 분야이며 이를 연구개발 중인 업체로는 Toyota(일), 삼성(한), Solid power(미) 등이 대표적이다.

–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넓은 온도 영역대에서 높은 이온전도도 구현이 가능하며 고온, 고전압에서 분해되지 않아 안정적이고 대면적화에 유리하다. 다만 높은 이온전
도 특성을 나타내는 황화물계 전해질은 일본의 기업, 대학에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은 새로운 고이온전도 고체전해질의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69 고체 전해질의 종류

자료: MDPI, 하이투자증권

69
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오는가

전고체 전해질의 종류와 기술적 장, 단점 - 황화물계


– 황화물계 전해질은 수분 안정성이 낮아 제조 공정을 질소(N) 또는 아르곤(Ar) 환경으로 조성하고 가압 압축 공정이 추가돼야 하고 극성 용매에 쉽게 반응해 녹기 때문
에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사용하는 바인더를 사용할 수 없어 대체 소재가 상당히 제한적이다. 또한 황화물계 전해질의 가장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Li2S)를 아직까
지 대량으로 생산하는 곳이 없어 생산원가가 높아져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불리하다.

– 이외에도 황화물계 전해질이 구리와 반응하게 되면 CuS가 생성되어 부식을 일으켜, 비가역 효율로 인한 충방전 용량 손실이 발생하게 되어 주석(Ti), 니켈(Ni), 아연
(Zn), 스테인레스(SuS) 등의 박막을 사용하거나 구리와 합금하여 부식을 막아주는 새로운 전극 집전체의 개발이 필요하는 등 여전히 뛰어넘어야 할 여러 기술적 난제
존재한다.

70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할 때 황화물계 고제전해질의 높은 가격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숙제이다

약 $1,150
$15/kg(규모의 경제를 통한
전해액 $720
점진적 하락 예상)

LIB

80kWh
($8,000) $15/kg(규모의 경제를 통한
분리막 $430
점진적 하락 예상)

전고체 황화물 고체전해질 황화리튬 $12,000/kg


약 $6,850
현재 $370,000 고체전해질 $4,900/kg

전고체 황화물 고체전해질 황화리튬 $50/kg


목표 $1,500 고체전해질 $20/kg

자료: 업계, 하이투자증권


주: 2020년 업계 기준

70
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오는가

전고체 전해질의 종류와 기술적 장, 단점 – 산화물계, 고분자계


– 산화물계 전해질은 높은 전기 화학적, 열적 안정성을 가지고 있고 양극활물질과의 적합성도 우수하나 가장 중요한 이온전도도가 10-3~10-4S/cm 수준으로 떨어지
고, 대면적, 후막화가 어렵다는 것이 약점 연구개발 중인 업체로는 대표적으로 Volkswagen이 투자한 Quantumscape 등이 있다.

– 고분자계 전해질은 이온전도도가 낮다는 점 때문에 아직까지 NCM811, NCA 등과 같은 High-nickel 양극활물질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LFP, 망간 산화물계 양
극활물질에서 연구개발 진행 중이다. 폴리머계 전고체 배터리는 Bosch의 자회사인 SEEO(미)가 많은 연구 개발 진행하였으나 전지 사업을 철수하며 상업화에 실패
했다. 현대차, Honda, Mitsubishi, Hitachi chemical 등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투자한 Ionic Materials(미)의 경우 이온전도도가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하다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기술적인 내용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업계 및 학계에서는 재현성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 그 외에는 Quasi 고체전해질(Gel) 분야가 있음. 다만 이는 산화물 고체전해질과 소량의 액체전해액, Binder를 섞는 형태로서 고체전해질이라고 지칭하기 어려움. 대
만 Prologium, 국내에서는 덕산테코피아가 투자한 세븐킹에너지 등이 이 방식으로 연구개발 진행 중

71 전고체 전해질 종류별 특성 비교시 이온전도도 측면에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Hybrid계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계 Quasi 고체전해질
(산화물+고분자)

이온전도도(25℃) ◎(10-2~10-3S/cm) △(10-3~10-4S/cm) X(10-5S/cm) △(10-4S/cm) △(10-4S/cm)

대면적/후막화 ○ X ○ ○ ○

고온 안정성 ○ ○ X X X

고전압 안정성 ○ ○ X X X

유연성 ○ X △ ○ △

계면 저항 ○ X ○ ○ ○

수분 안정성 X △ ○ ○ X

밀도 <2g/cc >4g/cc <1.5g/cm³ <3~4g/cc <3~4g/cc

고온 일체소결 제조, 상온 성능 취약, 액체 전해질 혹은


시트화시 극성 용매 고분자 전해질
기타 문제점 Chip형 등 소형 박막 이온전도와 유연성 이온성 액체 포함
사용 불가 단점을 포함
전지에 한정 Trade off 관계 (전고체전지 X)

71
자료: 업계, 하이투자증권
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오는가

새로운 음극재 기술의 적용이 필요하다


– 고체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라 하더라도 기존 흑연 음극재를 적용할 경우 이론과는 달리 실제로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의 개선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음극재 적용이 필요하고 새로운 음극재로 리튬메탈의 적용이 대두되고 있다.

– 리튬메탈은 기존 흑연 대비 높은 Capacity의 특성을 가진 음극 소재이나 일반적으로 리튬메탈 음극재를 사용할 경우 리튬의 독특한 특성인 Dendrite (용융금속이
응고할 때 작은 핵을 중심으로 금속이 규칙적으로 퇴적되어 수지상의 골격을 형성한 결정) 현상으로 인해 음극재와 분리막 계면을 들뜨게 해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분
리막 혹은 고체전해질을 관통해 양극과 음극이 만나 폭발하는 발화 문제가 발생한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튬메탈에 고분자 전해질을 직접 코팅하거나 도전성 물질을 첨가하는 방법과, LiNO3와 같은 VC(Vinylene Carbonate) 첨가제를 이용해 리튬
메탈 표면에 화학적으로 보호막을 형성해 주거나, 리튬메탈을 박막이 아닌 가루 형태로 적용해 표면적을 넓혀 전류 밀도를 낮추는 방법, 음극집전체 위에 리튬메탈 대
신 Ag/C 나노 입자 복합층을 적용해 고에너지밀도화 장수명화를 구현하는 방법 등이 제안되고 있다.

72 주요 배터리 기술별 에너지 밀도 73 Li metal 전극의 Dendrite 형성 과정 도식

(Wh/kg) 주요 배터리 기술별 에너지 밀도


500

400

300

200

100

0
현재 Thick electrode 흑연 Li-metal Anodeless

리튬이온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자료: 업계, 하이투자증권


72
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오는가

주요 업체별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


74 주요 업체별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현황
전해질 종류 업체명 주요 개발 현황 투자 현황 공개 Spec 양산 계획
*Panasonic과 합작사 설립(20.4), NEDO(정부)
통해 기술 개발 가속화 Stack Cell 기준 400Wh/l 25년 양산 계획,
배터리 개발에
Toyota *환원 안정성 개선된 Argyrodite계 전해질 적용 (NCM, 황화물계 전해질, 흑연 음극) 황화물계+흑연 음극
총 150억달러 투자 계획
*전해질 공급사 Idemitsu kosan, Mitsui와 구현 500km 주행, 400Wh/l 목표
Pilot 생산 설비 구축 중
*11년 개발 시작, Pilot 라인 구축 계획 23년 소형 Cell 시양산 계획
황화물계 700Wh/l, 0.6Ah,
삼성 *음극 SUS 박막에 Ag-C 코팅하여 Dendrite 방지 및 수 25년 중대형 Cell 시양산 계획
89%@1,000 cycle
명 개선 논문 발표(Nature energy) 27년 본격 양산 계획
616Wh/l(w/Li metal),
삼성, 현대차, A123 Stack cell 기준 99%
Solid *Alpha Line pilot 설비 활용하여 R-to-R 방식으로
등 2,000만달러 투자/ @43 cycle, 27년 양산 계획
Power 2.0Ah급 전고체 전지 제조
BMW, Ford 투자 Mono cell 기준 96%
@128 cycle 달성
VW 3억달러/
1,000Wh/l@800 cycle 23년 VW과 공동 개발 검증
Quantum *Thin Film 형태의 고체전해질과 Breakthrough Energy/
산화물계 (Mono cell 수준), 24년 시양산 계획
scape 액상의 Catholyte가 포함된 구조 Shanghai Auto/
15분 급속 충전 가능 25년 VW 차량 탑재
Contiental AG 투자
Renault-Nissan-
*고분자 전고체 전해질 개발 Mitsubishi 연합
이온전도도가 기존 리튬이온 대비
Ionic *ARPA-E Ionics program 운용 중 6,500만달러 투자/
우수하다고 주장하나 27년 양산 계획
materials (고분자 폴리머계 전해질 생산 확대 Project) 현대차 500만달러 투자/
기술적으로 공개된 바 없음
*A123와 협업 중 Showa denko
(Hitachi chem) 투자
고분자계 *과거 모회사인 Bosch가 상용화하려고 했지만
SEEO
낮은 가격 경쟁력으로 상업화 실패
100Wh/l(LFP/PEO 전해질
Blue *전기차(Bollore)로 상용화한 바 있지만
/Li metal 음극) 배터리 제작 25년 이후 양산 계획
solutions 에너지밀도가 떨어지는 단점
(주행거리 250km 수준)
Hydro Mercedes-Benz와
-Quebec 개발 Partnership 체결
*무분리막 일체형 극판 구조로 고체전해질 두께
-20℃~+120℃ 동작,
세븐킹 1/2 이하로 개선, 조립공정 간소화 기술 개발 중 덕산테코피아, 지분
특허 구조: 산화물계+
에너지 *셀 내부 디자인 설계를 통해 산화물계의 54.4% 인수(51억원)
고분자+액체전해질
단점 보완하여 양산 기술 확보 노력
Quasi(산화물
+액체전해액) 물리적 충격, 280℃
고온에도 터지지 않음.
*CIP, Single cell 크기가 큰 전고체 VinFast와 JV/
Prologium MAB(Multi Axis BiPolar+) 22년 시양산 계획
LCB(Lithium Ceramic Battery) 적용 FAW 투자
기술 적용으로 배터리 팩
에너지밀도 29~57%상승
73
자료: 하이투자증권
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오는가

주요 업체별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


75 주요 업체별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 출원수 현황

(개)
고분자계 산화물계 황화물계 기타 고분자계
2,500 기타
18% 15%

2,000
산화물계
1,500 14%

1,000

500
황화물계
53%
0
Toyota LG 삼성 Panasonic Sumitomo 현대차

자료: 업계, 언론 취합, 하이투자증권

76 주요 업체들이 공개한 산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Quantumscape Solid power

74
자료: 각사, 하이투자증권
주요 업체 목표주가 추이
LG에너지솔루션(373220) 괴리율
목표주가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평균 최고(최저)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변동 내역 및 목표주가 추이 (원) 대상시점
주가대비 주가대비

2022-10-05 Buy 580,000 1년 -14.8% -8.8%


700,000
600,000 2022-10-27 Buy 660,000 1년
500,000
400,000
300,000
200,000
100,000
0

주가(원) 목표주가(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괴리율
목표주가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평균 최고(최저)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변동 내역 및 목표주가 추이 (원) 대상시점
주가대비 주가대비

2021-11-08 Buy 190,000 1년 -17.1% -5.8%


700,000
250,000
600,000 2022-02-07 Buy 160,000 1년 -29.4% -18.1%
200,000
500,000
150,000
400,000 2022-07-28 Buy 120,000 1년 -34.2% -21.1%
300,000
100,000
200,000 2022-10-05 Buy 80,000 1년
50,000
100,000
0

주가(원) 목표주가(원)

75
주요 업체 목표주가 추이
나노신소재(121600) 괴리율
목표주가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평균 최고(최저)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변동 내역 및 목표주가 추이 (원) 대상시점
주가대비 주가대비

2021-11-08 Buy 90,000 1년 -30.4% -23.8%


160000
700,000
140000
600,000 2021-12-06 Buy 94,000 1년 -36.4% -22.7%
120000
500,000
100000
400,000 2022-03-07 Buy 90,000 1년 -33.1% -18.8%
80000
300,000
60000
200,000 2022-04-25 Buy 110,000 1년 -30.3% -15.6%
40000
100,000
20000
00 2022-05-31 Buy 135,000 1년

주가(원)
주가(원) 목표주가(원)
목표주가(원)

삼성SDI(006400) 괴리율
목표주가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평균 최고(최저)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변동 내역 및 목표주가 추이 (원) 대상시점
주가대비 주가대비

2020-12-17 Buy 690,000 1년 0.0% 14.8%


700,000
1200000
600,000 2021-01-29 Buy 900,000 1년 -24.1% -10.6%
1000000
500,000
800000
400,000 2021-07-28 Buy 1,000,000 1년 -33.5% -18.3%
600000
300,000
400000
200,000 2022-04-29 Buy 900,000 1년 -36.0% -29.6%
200000
100,000
00 2022-10-05 Buy 800,000 1년 -23.2% -15.4%

2022-10-27 Buy 950,000 1년

주가(원)
주가(원) 목표주가(원)
목표주가(원)

76
주요 업체 목표주가 추이
솔루스첨단소재(336370) 괴리율
목표주가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평균 최고(최저)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변동 내역 및 목표주가 추이 (원) 대상시점
주가대비 주가대비

2021-04-28 Buy 70,000 1년 -24.5% -11.6%


140000
700,000
120000
600,000 2021-08-04 Buy 80,000 1년 -19.3% -8.8%
100000
500,000
80000
400,000 2021-10-05 Buy 100,000 1년 -18.0% -12.1%
60000
300,000
40000
200,000 2021-11-08 Buy 110,000 1년 -13.8% -10.2%
20000
100,000
00 2021-11-15 Buy 130,000 1년 -33.3% -13.5%

2022-02-10 Buy 95,000 1년 -31.5% -19.2%

2022-05-31 Buy 85,000 1년 -42.7% -25.9%


주가(원)
주가(원) 목표주가(원)
목표주가(원)
2022-07-25 Buy 60,000 1년 -32.6% -22.3%

2022-10-05 Buy 41,000 1년

에코프로비엠(247540) 괴리율
목표주가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평균 최고(최저)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변동 내역 및 목표주가 추이 (원) 대상시점
주가대비 주가대비

2021-04-28 Buy 250,000 1년 -79.0% -70.9%


700000
700,000
600000
600,000 2021-08-06 Buy 385,000 1년 -79.4% -74.3%
500,000
500000
400,000
400000 2021-09-13 Buy 520,000 1년 -79.2% -76.3%
300,000
300000
200,000
200000 2021-11-08 Buy 640,000 1년 -81.7% -78.1%
100,000
100000
00 2022-02-14 Buy 450,000 1년 -78.0% -71.9%

2022-05-04 Buy 650,000 1년 -81.4% -79.1%

2022-08-04 Buy 170,000 1년 -36.3% -27.1%


주가(원)
주가(원) 목표주가(원)
2022-10-05 Buy 140,000 1년 -24.6% -17.5%

2022-11-02 Buy 160,000 1년

77
주요 업체 목표주가 추이
엘앤에프(066970) 괴리율
목표주가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평균 최고(최저)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변동 내역 및 목표주가 추이 (원) 대상시점
주가대비 주가대비

2022-05-31 Buy 350,000 1년 -34.2% -25.6%


500000
700,000
600,000 2022-08-17 Buy 400,000 1년 -45.5% -35.8%
400000
500,000
300000
400,000 2022-10-05 Buy 280,000 1년 -24.5% -17.3%
300,000
200000
200,000 2022-11-14 Buy 400,000 1년
100000
100,000
00

주가(원) 목표주가(원)
목표주가(원)

한솔케미칼(014680) 괴리율
목표주가 목표주가
일자 투자의견 평균 최고(최저)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변동 내역 및 목표주가 추이 (원) 대상시점
주가대비 주가대비

2021-02-08 Buy 270,000 1년 -14.0% -10.4%


500000
700,000
600,000 2021-02-22 Buy 300,000 1년 -17.0% -2.2%
400000
500,000
300000
400,000 2021-08-13 Buy 400,000 1년 -18.7% -6.9%
300,000
200000
200,000 2021-11-08 Buy 470,000 1년 -39.0% -27.2%
100000
100,000
00 2022-02-14 Buy 360,000 1년

주가(원)
주가(원) 목표주가(원)

78
Compliance notice
당 보고서 공표일 기준으로 해당 기업과 관련하여,
▶ 회사는 해당 종목을 1%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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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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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목추천 투자등급 (추천일 기준 종가대비 3등급) 종목투자의견은 향후 12개월간 추천일 종가대비 해당종목의 예상 목표수익률을 의미함.
- Buy(매 수): 추천일 종가대비 +15%이상
- Hold(보유): 추천일 종가대비 -15% ~ 15% 내외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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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weight(비중확대), - Neutral (중립), - Underweight (비중축소)

하이투자증권 투자비율 등급 공시 2022-09-30 기준


구분 매수 중립(보유) 매도
투자의견 비율(%) 97.8%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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