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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m Research 제43권 제1호(통권 58호) (2018.

3) (27~46)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Career Myths on Career Decision Level
depending on Major Selection Motivation
-Focusing on the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Hospitality-

1)김 수 진*․ 김 진 강**


Kim, Soo-Jin․Kim, Jin-Kang2)

국문초록

관광경영 관련학과, 호텔 관련학과, 스튜어디스 관련학과, 외식조리 관련학과 등 관광과 관련된 학


과들의 취업률은 64.5%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37.6%의 취업자만이 전공과 일치하는 직업을 가진 것
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낮은 전공-직업 정합성 수준의 원인이 무엇인
지를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실제 대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비합리적인 신념을 고수하기에 진로선택에서 선택권이 제한되고 진로발달에 장애를 경험하
게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에게 있어 진로결정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
로신화가 진로결정 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주며 ,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이와 같은 영향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4년제 대학 관광관련 학과 학생 53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405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을 방
해하는 장애요인임이 확인되었기에 진로신화가 진로과정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낙관적
이고 긍정적인 기대로 받아들여져 학생 자신의 강점으로 작용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 둘째,
전공선택동기의 세 집단 모두 직업을 통해 성공하는 것이 자신의 행복을 결정하고 자신에 대한 평가
가 높아진다고 믿을수록 진로에 대해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제어: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 전공선택동기, 진로신화, 진로결정수준

* (사)광주광역시관광협회 마케팅팀장(suejin9935@gmail.com)
** (교신저자)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 부교수(tourjin@honam.ac.kr)
Tourism Research 제43권 제1호(통권 58호) (2018. 3) (27~46)

ABSTRACT

The employment ratio of the departments related to hospitality industry such as tourism
management-related departments, hotel-related documents, stewardess-related departments, and catering/
cooking-related departments, etc. is only 64.5%, of which only 37.6% of employed people is reported to have
a profession in agreement with the major. Thus, efforts are needed to identify and solve the problems
concerning what the causes are concerning the low matching level between major & profession for the
college graduates of tourism major to have professions related to their majors. College students could be
limited for the choices of career and experience disabilities on the career development process by the
adherence of irrational beliefs on the course of career decision making. This research was performed to verify
the effect of career myths as the obstacle for career decision making on career decision level, and to examine
the difference of the effects between them depending on major selection motivation of the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hospitality. To achieve such objectives, 530 self-entered type of questionnaire surveys were
conducted for the subject of 4-year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hospitality and 405 surveys were used for
the analysis. First, it was verified that career myths was the obstacle for the career decision making, and
the support is necessary that career myths are working as the positive hope and students’ strength for the
process of career decision making. Second, for the all three groups of major selection motivation, the more
they believe that they could be happy and be assessed higher in their success through the career, the less
they make their career decision distinctly.

Key Words: College Student Majoring in Hospitality, Major Selection Motivation, Career Myths, Career
Decision Level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29

Ⅰ. 서 론

청년실업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 중의 하나이며, 청년실업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종욱(2017)의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니트 규모는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6년 93
만 4천명에 이르며 전체 청년층 인구의 9.9%에 해당한다. 한국고용정보원(2017)의 연구에 의
하면, 2016년 4년제 대졸자 33만여명 가운데 취업자는 15만 여명으로 약 45.2% 정도이며,
전공과 직업의 일치여부를 판단하는 전공-직업 정합성 수준은 의약계열이 75.2%로 가장 높
고 예체능계열이 20.1%로 가장 낮으며, 사회계열, 교육계열, 공학계열은 50% 정도의 정합성
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 9월 현재 4년제 대졸자 가운데 졸업 후 18개월 이
내의 취업률(실업자 포함)은 84.3%이며, 이 가운데 관광과 관련된 학과들의 취업률은 64.5%
에 불과하며 37.6%의 취업자만이 전공과 일치하는 직업을 가진 것으로 보고되었다(한국고용
정보원, 2017). 이러한 현상은 대학에 진학을 했다고 하더라도 전공부적응을 겪고 이로 인해
낮은 학업성취, 진로목표부재, 전과 의사와 같은 문제들을 겪으며, 중도 학업 포기나 자퇴,
휴학 등의 결정을 하기 때문이다(정명화·박성미·신경숙, 2004; Tinto, 1994). 또한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자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자신의 흥미와 특기에
대해 신중하게 탐색하지 못하고 있기에(김영혜·안현의, 2012) 대학생들이 진로결정에 더 어
려움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이에 대학생들의 낮은 전공-직업 정합성 수준의 원인과 진
로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 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확실하게 결정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불확실
한걸까? 바로 진로선택과 관련된 비합리적 신념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대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직업에 대한 가치 평가, 성역할 기대, 사회문화적으로 뿌
리 깊은 직업관 등 부정확하고 비합리적인 신념을 고수하기에 진로선택에서 선택권이 제한
되고 진로발달에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Leal-Muniz & Constantine, 2005). 이러한 현상을 설
명하기 위하여 학자들은 진로신화(Lewis & Gilhousen, 1981), 진로사고(Sampson, Peterson,
Lenz, Reardon & Saunders, 1996), 비합리적 기대(Nevo, 1987), 역기능적 진로신념
(Krumboltz, 1994), 자기 파괴적 생각(Dryden, 1979) 등 다양한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진로선택 과정과 관련된 비합리적 신념을 대표하는 개념이 진로신화이다(Stead,
Watson & Foxcroft, 1993). 지금까지 진로신화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를 밝힌 연구들의 결
과는 매우 다양하다.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을 저해한다고 주장하는 연구자들(이현림·김순미,
2007; Ladany, Melincoff, Constantine & Love, 1997; Leal-Muniz & Constantine, 2005)이 있
지만, 이와는 반대로 오히려 진로결정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정미예·이
현림, 2007). 또한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Stead & Watson, 1991;
Stead, Watson & Foxcroft, 1993). 이러한 서로 다른 연구결과의 원인은 진로신화의 개념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이현림·김순미, 2007). 따라
서 진로신화와 진로결정수준 간의 관계를 검증하는 더욱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
30 Tourism Research 제43권 제1호(통권 58호)

다. 또한 대학생에게 있어서 전공선택은 단순히 학문과 지식의 선택이라기보다는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장기적인 과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진로목표와 직업세
계에 대한 이해, 흥미․가치관․성격 등을 고려한 자기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에 그
간의 연구는 전공을 선택함에 있어서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 등의 내재 동기가 우세한가, 또
는 취업전망, 인기학과, 주변의 권유와 같은 외재동기가 우세한가를 주로 다루고 있다(공윤
정, 2014; 이종호, 2011; 이명애, 2007; Davis & Newstrom, 1989). 이처럼 전공선택 동기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가 진행되는 이유는 전공선택에 대한 확신과 만족이 높을수록 전공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진현주·윤형기, 2009).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진로신화의 종류를 구분하고 이에 따라 진로결정수준이 어떻게 달라
지는지 확인하고자 하며, 대학생들의 전공선택동기를 유형화하여, 각 유형에 따라 진로신화
와 진로결정수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사회 각 영역에서 실
시하고 있는 청년들의 미취업문제 및 학생들의 진로불확실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들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함으로써 진로문제해결을 위한 실무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Ⅱ. 이론적 배경

1. 전공선택동기

대학생의 전공선택은 단순히 학문과 지식의 선택이라기보다는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장기적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하여 전공
을 선택하기 보다는 오히려 합격 가능성에 따라 진학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전
공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장재윤·신희천·이지영, 2007). 또한 전공에 대해 불
만이 쌓이고 적응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여, 직업선택과 취업
준비의 시기에 자신의 적성이나 소질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취업준비로 대학생활을 공
허하게 보내는 경우가 많다(윤경화, 2015). 따라서 대학생의 전공선택은 진로를 결정하여 직
업을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연구자들이 전공선택동기를 개념화하고 중요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들을 수행해 왔다.
전공선택동기는 동기 이론을 대학의 전공선택에 적용한 개념으로, 동기를 내재 동기와 외
재 동기로 나누듯이 전공선택동기도 대체로 개인의 내적 동기와 사회 및 환경이 주는 외적
동기로 구분할 수 있다(이명애, 2007; 정보연, 2010; 박인실·김미정, 2015; 왕용·최우성·나상
문, 2016). 그러나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에는 학생의 흥미와 적성, 가정 및 사회적 배
경, 대학 이전의 교육의 영향뿐만 아니라 전공의 인기도, 전공선택 당시의 노동시장의 동향
의 영향을 받으며(오재림, 1992), 대학을 졸업한 후 갖고자 하는 직업의 사회적 지위나 기대
소득도 함께 고려한다(이명애, 2007). 따라서 일반적 동기이론에서 주장하듯 전공선택동기를
단순히 내재 동기와 외재 동기로 구분하기에는 사회적 노동환경의 영향과 학생들의 장래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31

목표를 무시할 수 없으므로, 외재 동기가 단기적 동기인지 장기적 동기인지를 구분할 필요


가 있다.

2. 진로신화

1970년대 이후로 직업 상담사들은 내담자가 가진 그릇된 신념이 내담자의 진로의사결정


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불안과 불만족이 생겨난다는 것을 발견해 왔다(Liu, 2003). 학자들은
이러한 그릇된 신념을 비합리적 기대, 오인, 신화 등으로 불렀다(Lewis & Gilhousen, 1981;
Nevo, 1987; Woodrick, 1979). 직업발달과정에 있어서의 비합리적 신념과 태도를 진로신화
라고 한다(Dorn, 1987). 사람들이 진로결정과 구직활동을 어떻게 하는가는 그들이 자기 자신
과 직업 세계에 대해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들의 신념이 정확하고 건설적이라
면 그들이 목표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행동하지만, 부정확하고 자기 패배적이
라면 자신들이 행하는 방법은 목표를 성취하기 어렵게 만든다(Krumboltz, 1994).
Krumboltz(1994)는 비합리적 신념에 기초하여 진로 관련 신념들이 과제접근기술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진로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보고 진로신화에 대한 개념을 정립
하였다. 진로신화는 생활하면서 은연중에 진로와 관련하여 얻어진 정보에 대한 왜곡, 근거
없는 믿음으로써(최석규, 2007), 진로의사결정 과정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방해하는 역기능적
이거나 부적합한 자기관찰, 비논리적 사고로 인해 형성된 비합리적 신념을 말한다(Stead,
Watson & Foxcroft, 1993). 예를 들어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자신이 가진 능력
과 동일시하거나, 자신에게 완벽하게 들어맞는 직업은 하나만 존재한다고 믿는 것 등이 진
로신화라고 할 수 있다(Dorn, 1987). 이러한 진로신화를 통해 개인이 진로선택에서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는 부정확하고 비합리적인 신념을 고수하기 때문에 진로발달에 장애가 되는
것이므로(Leal-Muniz & Constantine, 2005) 진로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만든다.
Stead & Watson(1990)은 42문항으로 이루어진 진로신화 척도(Career Myths Scale; CMS)
를 대학 재학생 흑인과 백인 표본을 구분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흑인 표본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검사신화, 정확성의 오해, 자존감신화, 자기/직업신화라는 4가지 구성요인을 산출했다.
백인 표본 분석 결과는 검사신화, 지나친 합리적 의사결정, 자기신화/정확성에 대한 오해,
자존감신화, 자기/직업신화라는 5가지 구성요인을 제공하였다. Stead(1991)와 Stead, Watson
& Foxcroft(1993)는 Nevo의 진로신화를 통해 4가지 요인인 검사신화, 자존감신화, 정확성의
오해, 직업열망신화를 제시하였다. Daniel & Swanson(1995)은 진로신화검사(Stead, 1991)와
진로태도검사(Woodrick, 1979)를 사용하여 검사신화, 완벽성신화, 자존감신화, 명성신화, 결
정신화, 대학신화의 6가지 요인을 제시하였다. 또한 Stead, Watson & Foxcroft(1993)가 사용
한 CMS(Career Myths Scale)를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한 연구를 통해 검사신화, 자아존중
감신화, 계획신화, 선택신화의 4개 요인을 도출하기도 하였다(정미예, 2007).
이외에도 진로신화를 측정하기 위해 많은 학자들이 척도를 개발하였으나(Krumboltz,
1994; Larson, Heppner, Ham & Dugan, 1988), 연구자에 따라 진로신화의 개념에 대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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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진로신화와 진로의사결정 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일관


된 결과를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다(Larson, Heppner, Ham & Dugan, 1988; Stead, Watson
& Foxcroft, 1993). 그러나 Stead, Watson & Foxcroft(1993)의 주장대로 진로신화가 인지적·
기능적 사고의 역기능적 측면을 다룬 비합리적 신념이며, 이러한 비합리적인 믿음이 의사결
정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는 모든 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3. 진로결정수준

진로결정수준은 진학과 취업 등 자신의 진로에 대해 확신하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고향


자, 1993; 박주희, 2017). Crites(1969)에 따르면 진로결정수준이란 자신의 전공선택 및 직업
선택과 관련한 진로결정과정에서 나타나는 진행수준과 장래의 진로에 대한 확고한 정도를
일컫는 것으로, 진로미결정수준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김은정, 2011, 재인용). 따라서 진
로결정수준을 향후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의 정도로써 확고한 진로결정과 진로미결정을
양극단으로 하는 연속선상의 어느 한 지점을 지칭하는 것으로 정의하기도 한다(김봉환,
1997).
진로결정에 대한 측정은 진로 상담현장에서 주로 행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 학자
들이 측정도구를 개발하였다. Holland & Holland(1977)가 개발한 ‘진로결정장애척도
(VDMD: Vocational Decision-Making Difficulty Scale)’는 1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척도는 주로 개인이 경험하고 있는 미결정의 정도를 밝히는 데에 사용되었으나, 후에
Holland, Daiger & Power(1980)가 VDMD를 수정하여 ‘나의 진로상태(MVS: My Vocational
Situation)’를 만들었다.
Osipow, Carney, Winer, Yanico & Koshier(1980)가 개발한 ‘진로결정척도(CDS: Career
Decision Scale)’는 진로결정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측정 도구로, 주로 진로미결정의
원인을 진단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김봉환·김계현, 1995). 이 도구는 19개의 문항으로 구
성되어 있으며, 연구자들은 요인분석을 통해 ‘구조와 확신의 부족’, ‘접근-접근 갈등’, ‘선호하
는 선택에 대한 지각된 외적 장애물’, ‘개인적 갈등’의 4가지 원인으로 정리하였다. Fuqua,
Newman & Seaworth(1988)는 CDS와 특성불안 및 상태불안과의 관련성을 연구하면서, ‘정
보의 필요와 결정을 미루려는 경향’, ‘자신과 다양한 직업들간의 적합성에 관한 정보의 필
요’, ‘흥미의 다양성’, ‘실천에 대한 장애’의 4가지 차원으로 진로미결정을 설명하였다.
Vondracek, Hostetler, Schulenberg & Shimizu(1990)는 혼돈(직업결정을 내리는 데서의 혼
란, 실망, 경험이나 정보의 부족), 지원(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잘 모르며, 처음의 결
정에 대한 지원을 바람), 접근-접근(여러 가능한 직업 가운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의 갈등)
및 외적장애(직업선택을 방해하는 외적 장애)의 4가지 차원으로 나누었다. 국내에서는 고향
자(1993)가 이 척도를 번안하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효선(2015)은 고
향자(1993)가 사용한 척도를 기반으로, 진로결정수준을 진로미결정수준, 진로결정수준, 진로
결정고민수준, 진로정보수집수준의 4 요인으로 구성하였다.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33

Jones & Chenery(1980)는 ‘진로결정척도(VDS: Vocational Decision Scale)’를 개발하였으


나, Jones(1989)가 VDS를 ‘진로결정프로파일(CDP: Career Decison Profile)’로 새롭게 개정하
였다. 이 척도는 상담집단을 진로결정과 미결정, 편안함과 불편함으로 세분화하여(유효강·최
우성, 2017) 진로미결정의 원인에 대해 상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Jones(1989)는
CDP를 ‘자기명료화의 부족’, ‘직업에 관한 지식의 부족’, ‘결단성 부족’, ‘진로선택 중요성’의
4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였다. 국내에서 탁진국(1996)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 척도를 번안하
여 요인분석한 결과, Jones(1989)의 연구에서 나타난 4개의 요인과 다소 다르게 ‘자기명확성
부족’, ‘자신과 직업 간의 부조화’, ‘직업선택에 대한 무관심’, ‘우유부단함’, 그리고 ‘직업에
대한 정보 부족’의 5요인으로 나타났다.

Ⅲ. 연구 방법

1. 연구 모형 및 가설

Larson, Heppner, Ham & Dugan(1988)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신화 척도를 개발하였
다. 그들은 진로신화가 진로결정, 정보 부족, 문제해결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결
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진로미결정 학생들이 진로
결정 학생들보다 더 진로신화에 집착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흑인대학생들을 대상
으로 연구한 Stead, Watson & Foxcroft(1993)는 진로신화와 진로미결정 사이에는 유의미한
영향관계를 발견하지 못했다. 연구자들은 진로신화와 진로미결정 간의 결과에 대해, 응답자
들이 진로신화척도의 항목들을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가치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지 모른
다고 해석하였다. 이와 같이 진로신화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존재하는 이유는 진로신화
를 측정하는 척도가 통일되지 못하고 학자들마다 여러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로신화는 비합리적 신념에서 시작된 개념이며(Krumboltz, 1994), 진로신화는 진로를 결정
하는 데 방해가 되는 생각이나 비합리적 신념으로 정의됨에 따라(Hackett & Watkins,
1995), 진로결정수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에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1: 진로신화는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에는 학생의 흥미와 적성, 가정 및 사회적 배경, 대학 이전의
교육의 영향뿐만 아니라 전공의 인기도, 전공선택 당시의 노동시장의 동향의 영향을 받으며
(오재림, 1992), 대학을 졸업한 후 갖고자 하는 직업의 사회적 지위나 기대 소득도 함께 고
려한다(이명애, 2007). 이에 따라 전공선택동기 가운데 내재 동기와 장기적 외재 동기가 높
은 사람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하고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따라 전공을 선택하였으
므로 진로결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수준이 높지만 단기적 외재 동기가 높은 사람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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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려 진로결정수준이 낮을 것이라 가정하고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 2: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달라질 것이다.

이상의 가설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


여 <그림 1>과 같은 연구 모형을 설정하였다.

<그림 1> 연구 모형

2. 측정 도구

본 연구에서는 전공선택동기를 대학생이 현재의 전공을 선택함에 있어 영향을 준 요인이


나 계기로 정의하고, 이명애(2007)의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모두 11문항으로 내적 동기 4
문항, 단기 외적 동기 4문항, 장기 외적 동기 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Likert 5점 척도로 평
가하였다.
진로신화는 진로의사결정에서 합리적 결정을 방해하는 부정확하고 그릇된 신념이라고 정
의하고, Stead, Watson & Foxcroft(1993)가 개발하고 정미예(2007), 이현림·김순미(2007)가 재
구성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모두 21문항으로 검사신화 7문항, 자아존중감신화 7문항, 선
택신화 4문항, 계획신화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5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진로결정수준은 대학생들의 진학과 취업 등 자신의 장래 진로에 대한 확신 정도라고 정
의하고, Jones(1989)가 개발한 CDP(Career Decision Profile)를 수정한 탁진국(1996)의 측정도
구를 사용하였다. 척도는 모두 19문항으로 자기명확성 부족 4문항, 자신과 직업 간의 부조
화 5문항, 직업선택에 대한 무관심 4문항, 우유부단함 3문항, 직업에 대한 정보 부족 2문항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5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3.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

본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는 2017년 10월 11일부터 2017년 10월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
었으며, 서울/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광주/전라권에 위치한 대학교의 관광관련, 호
텔관련, 항공서비스관련, 조리외식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30부의 설문지를 배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35

포하였으며, 이 가운데 500부를 회수하였다. 이들 중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일관성이 없는


설문지 95부를 제외한 405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SPSS Statistics 18.0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여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고 각 측정도구의 내적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Cronbach’s α계수를 통
한 신뢰성 검정, 측정척도의 구성개념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
였다. 또한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
하고, 전공선택동기 각 하부 요인의 평균값이 높은 집단을 대상으로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
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Ⅳ. 분석 결과

1. 인구통계학적 특성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 405명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


시한 결과는 다음 <표 1>과 같다.

<표 1>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변수 항목 빈도(명) 비율(%) 변수 항목 빈도(명) 비율(%)


남자 171 42.2 1학년 92 22.7
성별
여자 234 57.8 2학년 84 20.7
학년
서울/경기 66 16.3 3학년 141 34.8
강원 19 4.7 4학년 88 21.7
소재지 충청 101 24.9 관광 107 26.4
경상 53 13.1 호텔 77 19.0
전공학과
광주/전라 166 41.0 항공서비스 69 17.0
N=405 조리외식 151 37.3

2. 신뢰성과 타당성 검증

본 연구의 측정항목들에 대한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측정항목들은 구성요인을 추출하기 위해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을
사용하였으며, 요인 적재치의 단순화를 위하여 직교회전방식(varimax)을 채택하였다. 또한
응답자들이 설문에 일관성 있게 응답하였는지 파악하기 위해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전공선택동기에 대한 측정항목들의 신뢰성 검증 및 요인분석 결과는 <표 2>와 같다. 분
석 결과 KMO 값이 .770으로서 요인분석을 위한 변수의 선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은 근사 χ²=1798.567로 유의수준 p가 0.000수준에서 요인분석을 위한 변
수들의 선정이 타당함을 알 수 있다. 요인분석을 통해 추출된 각각의 요인에 대해 내재 동
36 Tourism Research 제43권 제1호(통권 58호)

기 요인(3문항), 단기 외재 동기 요인(6문항), 장기 외재 동기 요인(2문항)으로 명명하였으며,


각각의 요인에 대한 Cronbach’s α 값은 0.887, 0.794, 0.682로 나타났다.

<표 2> 전공선택동기 측정변수의 신뢰성 검증 및 요인분석 결과

요인 분산 Cron-
요인명 측정 항목 고유값
적재량 비율 bach’s α
나의 적성을 고려하여 전공을 선택했다. .897
내재 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전공을 선택했다. .891
2.594 23.583 .794
동기 내가 장래에 하고 싶은 일에 도움이 되는 전공을
.876
선택했다.
선배나 친구의 권유로 선택했다. .736
입학성적에 맞추어 전공을 선택했다. .720
단기
부모님이나 친지의 권유로 선택했다. .708
외재 2.836 25.783 .887
요즘 인기있는 전공을 선택했다. .652
동기
비교적 취업이 쉬울 것 같아 선택했다. .607
전공공부가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아 선택했다. .602
장기 해당 분야의 학문적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전공 .831
을 선택했다.
외재 1.756 15.960 .682
해당 분야의 직업을 통해 높은 수입과 사회적 지
동기 .805
위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선택했다.
총 분산 = 65.326%, KMO = .770, Bartlett’s x2=1798.567, df=55, Sig.= .000

진로신화에 대한 측정항목들의 신뢰성 검증 및 요인분석 결과는 <표 3>과 같다. 진로신


화 21문항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4개 문항에 대한 요인적재량이 충분하지 않았으며, ‘직업
이 불확실하다는 것은 내가 약하다는 의미이다’는 단일항목이 단일요인으로 적재되어 신뢰
성을 확보할 수 없어 5개의 문항을 제거하였다. 또한 선행연구와 달리 요인이 잘못 적재된
2개 문항을 제거하여, 총 14개 문항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진로신
화의 KMO 값이 .864,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은 근사 χ²=1763.221***로 나타났다. 요인분석을 통
해 추출된 각각의 요인에 대해 검사신화 요인(7문항), 자아존중감신화 요인(4문항), 선택신화
(3문항) 요인으로 명명하였으며, 각각의 요인에 대한 Cronbach’s α 값은 0.858, 0.681, 0.633
으로 나타났다.

<표 3> 진로신화 측정변수의 신뢰성 검증 및 요인분석 결과

요인 분산 Cron-
요인명 측정 항목 고유값
적재량 비율 bach’s α
심리검사는 내가 가지려는 직업을 정확히 알려준다. .806
심리검사는 내가 옳은 직업을 선택하는데 확실하게
도움을 줄 것이다. .782
검사 직업측정검사는 내게 가장 적합한 직업을 알려 줄 .750 3.759 26.852 .858
신화 것이다.
흥미검사는 내게 최선의 직업을 알려 줄 것이다. .729
학업능력검사가 내게 최고의 직업을 보여 줄 것이다. .696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37

심리검사점수는 그 직업에서 나의 성공정도를 예측 .614


해줄 것이다.
직무능력검사는 내게 최고의 직업을 보여 줄 것이다. .600
동료들보다 더 성공하지 못하면 나에 대한 평판이 .718
나타질 것이다.
자아
직업에서 성공하지 못할까봐 매우 두렵다. .672
존중감 2.347 16.764 .681
높은 지위의 직업이 미래 행복을 보장해 줄 것이다. .655
신화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는 직업에 의해서 크게 결정
된다. .616
나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 .775
선택 평생 직업에 종사할 것이라면 적절한 직업 선택은
필수이다. .772 1.806 12.903 .633
신화
직업이 내 욕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하면 불행할 것 .633
이다.
2
총 분산 = 56.519%, KMO = .864, Bartlett’s x =1763.221, df=91, Sig.= .000

진로결정수준 19문항에 대한 1차 요인분석 결과 ‘내가 생각하고 있는 직업에 관해 충분히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의 요인 적재값이 .374로 .5 미만인 변수로 나타나고, ‘내가 관심있
는 직업에서 필요한 교육이나 훈련에 관해 잘 모른다’는 선행연구의 요인과 다르게 잘못 적
재되어 모두 2개의 문항을 제거하였다. 총 17개 문항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KMO 값이
.848,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은 근사 χ²=3064.711***로 나타났다. 요인분석을 통해 추출된 각
각의 요인에 대해 자기명확성 부족 요인(4문항), 자신과 직업 간의 부조화 요인(6문항), 직업
선택에 대한 무관심 요인(4문항), 우유부단함 요인(3문항)으로 명명하였으며, 각각의 요인에
대한 Cronbach’s α 값은 0.857, 0.812, 0.864, 0.766으로 나타났다.

<표 4> 진로결정수준 측정변수의 신뢰성 검증 및 요인분석 결과

요인 분산 Cron-
요인명 측정 항목 고유값
적재량 비율 bach’s α
현재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나로서는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어떤 가치를 중 .745
요시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직업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나한테 맞는 직업을 고 .742
자신과 르기가 힘들다.
직업 나는 내가 관심있는 일을 하는데 필요한 능력이나
.678 2.889 16.992 .857
간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부조화 직업을 잘못 선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655
내 흥미와 능력이 무엇인지 알지만 이와 맞는 직업
.626
을 어떻게 하면 찾을지 잘 모르겠다.
내 흥미가 현재 내가 생각하고 있는 직업에서 필요
.557
로 하는 활동과 맞을지 잘 모르겠다.
이 시점에서 직업 선택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862
직업
현재로서는 어떤 직업 분야에도 크게 관심이 없다. .820
선택에
어떤 직업을 갖고 일하는 것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802 3.013 17.724 .812
대한
무관심 미래의 나의 경력은 현재 나에게는 그다지 중요하 .770
지 않다.
자기 내 능력, 장점 및 단점이 무엇인지 좀 더 확실히 알 .851 3.006 17.683 .864
38 Tourism Research 제43권 제1호(통권 58호)

필요가 있다.
내 흥미가 무엇인지 좀 더 확실히 알 필요가 있다. .807
명확성
나의 욕구 및 능력에 적합한 직업이 무엇인지 아는
부족 .794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어떤 직업이 내 성격과 가장 잘 맞는지 알고 싶다. .794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자주 있다. .850
우유 나는 결정을 쉽게 못 내린다. 그래서 결정을 연기하
.841
고, 마음의 결심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2.163 12.723 .766
부단함
누군가 나를 대신해서 결정을 내리면 안도감을 느
.644
낀다.
2
총 분산 = 65.122%, KMO = .848, Bartlett’s x =3064.711, df=136, Sig.= .000

3. 가설검증

1)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의 각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5>와 같다. 진로신화가 자신과 직업 간의 부조화에 미치는 영
향에 대한 검정 결과, 수정된 R2값이 .133, F변화량이 21.500***으로 나타났다. 진로신화의 하
위요인 가운데 검사신화(t=-1.255, p=.210)와 선택신화(t=.084, p=.933)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진로결정수준의 자신과 직업 간의 부조화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자아존중감신화만이
t값이 7.321***로 자신과 직업 간의 부조화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
었다.
진로신화가 직업선택에 대한 무관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정 결과, 수정된 R2값이
.191, F변화량이 32.371***로 나타났다. 검사신화(t=4.361***)와 자아존중감신화(t=4.679***)는 직업
선택의 무관심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며, 선택신화(t=-7.200***)는 부(-)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진로신화가 자기명확성 부족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정 결과, 수정된 R2값이
.137, F변화량이 22.333으로 나타났다. 검사신화(t=1.526, p=.128)와 자아존중감신화(t=-1.545,
p=.123)는 자기명확성 부족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택신화만이 t값이
7.782***로 자기명확성 부족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진로신화가 우유부단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정 결과, 수정된 R2값이 .058, F변화
량은 9.237***로 나타났다. 진로신화의 하위요인 가운데 검사신화(t=-1.077, p=.282)와 선택신
화(t=-.086, p=.931)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진로결정수준의 우유부단함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아존중감신화는 t값이 4.910***으로 우유부단함에 정(+)의 방향으
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39

<표 5>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표준화
비표준화계수 공선성 통계량
종속변수 독립변수 계수 t 유의확률
B 표준오차 β 공차 VIF
(상수) 2.193 .229   9.560 .000***    
자신과 검사신화 -.073 .059 -.065 -1.255 .210 .794 1.260
직업 간의 자아존중감신화 .398 .054 .397 7.321 .000*** .735 1.361
부조화 선택신화 .004 .053 .004 .084 .933 .891 1.123
R2=.139, 수정된 R2=.133, F=21.500, p=.000
(상수) 2.151 .274   7.855 .000***    
직업선택 검사신화 .307 .070 .221 4.361 .000*** .790 1.265
에 대한 자아존중감신화 .301 .064 .247 4.679 .000*** .725 1.379
무관심 선택신화 -.452 .063 -.343 -7.200 .000*** .892 1.121
R2=.197, 수정된 R2=.191, F=32.371, p=.000
(상수) 2.569 .209   12.323 .000***    
자기 검사신화 .081 .053 .079 1.526 .128 .794 1.260
명확성 자아존중감신화 -.076 .049 -.083 -1.545 .123 .735 1.361
부족 선택신화 .376 .048 .382 7.782 .000*** .891 1.123
R2=.144, 수정된 R2=.137, F=22.333, p=.000
(상수) 2.385 .283   8.439 .000***    
검사신화 -.078 .072 -.059 -1.077 .282 .794 1.260
우유
자아존중감신화 .329 .067 .277 4.910 .000*** .735 1.361
부단함
선택신화 -.006 .065 -.004 -.086 .931 .891 1.123
R2=.065, 수정된 R2=.058, F=9.237, p=.000
*p<0.10, **p<0.05 ***p<0.01

2)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전공선택동기의 각 요인에 대해 평균 이상의 값을 보인 집단들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
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6>
과 같다. 우선 내재 동기가 평균 이상인 집단에 대한 분석 결과, 수정된 R2값이 .169로 나타
났으며 F변화량이 18.068로 나타났다. 진로신화의 하위요인 가운데 검사신화(t=2.832,
p=.005)와 자아존중감신화(t=4.471, p=.000)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진로결정수준에 정
(+)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선택신화(t=-.926, p=.335)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아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단기 외재 동기가 평균 이상인 집단에 대한 분석 결과, 수정된 R2값이 .166, F변
화량이 13.756으로 나타났다. 진로신화의 하위요인 가운데 자아존중감신화(t=4.268, p=.000)
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진로결정수준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으나, 검사신화(t=1.471, p=.143)와 선택신화(t=-.926, p=.335)는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0 Tourism Research 제43권 제1호(통권 58호)

마지막으로 장기 외재 동기가 평균 이상인 집단에 대한 분석 결과, 수정된 R2값이 .171, F


변화량이 17.112로 나타났다. 검사신화(t=2.839, p=.005)와 자아존중감신화(t=4.597, p=.000)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진로결정수준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
나, 선택신화(t=-.676, p=.500)는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 6> 집단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표준화
비표준화계수 공선성 통계량
집단명 독립변수 계수 t 유의확률
B 표준오차 β 공차 VIF
(상수) 2.693 .266   10.106 .000    
검사신화 .196 .069 .188 2.832 .005 .750 1.334
내재 동기
자아존중감신화 .280 .063 .312 4.471 .000 .676 1.480
높은 집단
선택신화 -.056 .061 -.057 -.926 .355 .876 1.141
R2=.179, 수정된 R2=.169, F=18.068, p=.000
(상수) 2.748 .296   9.277 .000    
단기 외재 검사신화 .113 .077 .114 1.471 .143 .719 1.391
동기 높은 자아존중감신화 .327 .077 .353 4.268 .000 .634 1.577
집단 선택신화 -.004 .068 -.004 -.057 .955 .860 1.163
R2=.179, 수정된 R2=.166, F=13.756, p=.000
(상수) 2.623 .294   8.912 .000    
장기 외재 검사신화 .213 .075 .189 2.839 .005 .795 1.258
동기 높은 자아존중감신화 .288 .063 .315 4.597 .000 .754 1.327
집단 선택신화 -.042 .063 -.042 -.676 .500 .929 1.076
R2=.181, 수정된 R2=.171, F=17.112, p=.000
종속변수: 진로결정수준, *p<0.10, **p<0.05 ***p<0.01

Ⅴ. 결론 및 시사점

한국고용정보원(2017) 자료에 따르면, 2015년 9월 현재 4년제 관광관련 전공 졸업자들의


졸업 후 18개월이내 취업률은 64.5%이며, 이 가운데 37.6%만이 전공과 일치하는 직업을 가
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통계자료는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취업현실과 낮은 전공-직
업 정합성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 및 정부, 진로상담 관련기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를 야기하는 원인이 무엇이며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를 통해 사회 각 영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년들의 미취업문제 및
학생들의 진로불확실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들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함으로써 진로문제해결
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
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위해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들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405부의 설문지를 통계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을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41

통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택신화는 자기명확성 부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직업선택의 무관심에는 부(-)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직업을 올바르게 선택하지 못하면 자신은 행복해질
수 없다고 믿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가진 능력과 흥미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에 대
한 확신이 부족해지지만 반면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처음 선택한 직업이 평생을 좌우하므로 처음부터 직업을 제대로 선
택해야 한다는 그릇된 신념이 오히려 학생 스스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상태로 직업 선택의 과정에만 집중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자아존중감신화는 자신과 직업 간의 부조화와 직업선택의 무관심, 우유부단함에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생들이 직업에서의 성공과 인생의 성공을 동일
시할수록,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하고 직업탐색의 노력을 게을리하거
나 다른 사람이 대신 선택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낮은 자아존중
감이 열망과 관계가 있으며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아존중감이 낮다는 Stead,
Watson & Foxcroft(1993)의 주장과 부합한다. 즉 학생들이 직업에서 성공해야 타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믿기 때문에 좋은 직업에 대한 열망이 강하며, 이로 인해 오히려 직
업에서의 실패로 인한 중요 타자의 비난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결정에 확신하지 못하고 결
정을 타인에게 미루거나 연기하는 우유부단함을 갖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셋째, 검사신화는 직업선택의 무관심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진로
와 관련된 각종 검사가 직업선택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신념이 강할수록, 직업선택의 필요
성이나 당위성을 낮게 인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진로 관련 검사들
에 의지하는 학생일수록 지금 당장 직업을 선택해야 할 필요성을 지각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선행연구들에서 언급한 것처럼 진로신화가 진로결정을 방해하는 장애
요인(이현림·김순미, 2007; Larson, Heppner, Ham & Dugan, 1988; Ladany, Melincoff,
Constantine & Love, 1997; Leal-Muniz & Constantine, 2005)임을 확인해 주었다. 진로신화
는 자라온 환경과 사회의 규범, 학교 교육 등 성장 과정에서 접하는 모든 사회·문화적 환경
으로부터 무의식적으로 자리잡은 비합리적 신념이므로, 이러한 신념을 없애는 것은 거의 불
가능하다. 그러므로 비합리적인 진로신화를 합리적 인지과정으로 변화시키는 연구들이 다양
하게 이루어져, 이러한 진로신화가 진로과정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낙관적이
고 긍정적인 기대로 받아들여져 학생 자신의 강점으로 작용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필요하
다(손은령, 2006).
이에 따라 비합리적 신념의 개념을 제시한 인지심리학, 이 개념을 토대로 내담자의 문제
를 해결하는 방법론을 발전시켜온 상담학, 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향상시켜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는 교육학, 이 외에도 사회학, 경영학, 정치학 등 모든 학계에서
진로신화가 내포하는 부정적 영향을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연구
들이 포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상담현장에서 교수와 진로 상담자는 진로와
42 Tourism Research 제43권 제1호(통권 58호)

관련된 신념을 개인의 의지나 노력으로만 극복하도록 하기 보다는 사회·문화적 토대 위에서


학생 개개인의 진로문제를 파악하여, 학생 개인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인지의 변화를 통해
행동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긍정적 관점으로 희망을 심어주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공선택동기 가운데 내재 동기가 높은 집단과 장기 외재 동기가 높은 집단
에서는 검사신화와 자아존중감신화가 진로결정수준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단
기 외재 동기가 높은 집단에서는 자아존중감신화만이 진로결정수준에 정(+)의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거나(내재 동기가 높은 집단) 해당
전공의 장래성을 예측하여(장기 외재 동기가 높은 집단) 전공을 선택한 집단은 진로와 적성
에 대한 검사결과를 믿을수록 진로를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
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이 전공 선택 시점에 가졌던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드는 원인
중의 하나가 진로관련 검사결과에 대한 맹목적 신뢰라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진로상담자
는 불필요한 검사는 지양하고, 검사시행 전에 그 목적이 진로의 결정이 아니라는 점을 학생
들에게 명확하게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을 선행함으로써, 검사결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관광, 호텔, 항공서비스, 외식조리 관련 학과
의 4년제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향후 연구에서는 2년제와 3년제 학생들
또한 연구대상자에 포함시켜야 하며, 관광관련 전공에 대한 포괄적인 정의를 통해 관광산업
전반에 관련된 학과들까지 포함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진로
신화와 진로문제를 횡단적으로 살펴보았다. 진로문제는 생애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는 전(全)
생애적 과제이므로 연구 집단을 오랜 시간에 걸쳐 관찰하고 연구하는 종단적 연구가 이루
어짐으로써 종합적이고 통찰력있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생애주
기에 적합하고 효과적인 진로교육과 해결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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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9일 원고접수


2018년 3월 26일 1차 수정본 접수
2018년 3월 27일 2차 수정본 접수
2018년 3월 29일 3차 수정본 접수
46 Tourism Research 제43권 제1호(통권 58호)

2018년 3월 29일 최종본 수정본 접수


3인 익명 심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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