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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번 기록 (문서 B)

그렇다면 우리는 무얼 위해 살아야 하며 어떻게 자기관리를 해야하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며 살아야 할까?

당연하게도, 일단 우리는 '죄'부터 짓지 말아야 한다.

당연한 사실이고 당연한 수순이다.

물론 흔히 종교 광신도들이 원죄가 어쩌느니 종말이 어쩌느니 하는 지겹고 모순적인 그런걸 말하려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어디가 기준인지부터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 우선은 이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전 문서(B-3 번)에 저술했던 연구내용(출처: 2014 태라 전난영
저. '블랙홀 매커니즘')에서 다루었던 '피해자'와 '가해자'의 매커니즘을 돌아봐보자.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한 대부분의 사건은 피해자가 미리 그 환경을 조성해놓는다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죄란 무엇이고 그 기준 자체부터가 어디일까?

아이러니하게도 대자연적으로 보았을 때 죄란 없다.

모든 행위는 생명체의 생존 행위로써 '나'라는 존재를 유지하기 위한 본능적 행위 중 하나이다.

사자가 사슴을 잡아먹으면 사자는 과연 죄를 지은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이렇게 보면 우리도 모르는 새에


우리는 죄인이 되고, 수많은 피해를 일으킨 자연재해들도 하나의 인격체로 취급되어 죄의 프레임을 씌워야
하는 황당한 상황이 생겨야 한다.

오직 생존만 존재할 뿐이며, 죄라는 것은 인간사회에 통용되는 말이며 인간들이 만든 개념이고 그 죄의


기준마저도 개개인마다 각각 다르기에 절대적인 정의나 진리는 없는 것이다(이전 문서의 {A-16 번 -
진리란} 참고).

관념적으로 죄라는 것은 시대적, 사회적, 관념에 따라 어떤 때는 죄가 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되려


영웅으로 칭송받게 되는 일도 있으니 시대의식의 반영이라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고차원적인 입장, 또는 종교적인 입장에서 죄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마음의 걸림', 즉 "양심"으로써 4 원소설(에테르 개념 포함 5 원소설)에서 "아카샤/


에테르"의 특성을 띤다고 한다.

즉 양심에 걸리면 그때 죄로 판단이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에 걸린다는 것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과거 행위에 발목이 잡혀있기 때문에 마음이 괴로운
것이겠다.

과거 모순을 해결하지 못하고 그 생각 안에 가두어지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일반적인 죄란, 시대적 질서나 관념을 통해 만들어진 사회적 룰 즉 법을 어길 때, 이때


죄를 짓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대우주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환경이 만들어놓은 결과를 맞이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본질적인 죄는 마음의 걸림 즉 양심이라는 마음으로 측정될 수 있으므로 다르다.


상대와 나 사이에 카르마로 형성된 에너지적 "불균형"이 마음의 불편함을 만들어내고, 이런 "불균형"이
눈에 띠게 될 정도(즉 "질병" 수준이 된다면)가 된다면 양심의 걸림을 만들어낸다.

쉽게 정리하자면 인간적 죄는 법이나 규칙 또는 약속 등의 사회적 통념을 어겼을 때가 죄가 되고, 객관적


죄는 양심에 걸리는 마음의 빚이 바로 본질적(영혼의) 죄이며, 대자연 우주의 죄는 이 환경을 만들어낸
것이 죄가 된다.

그렇지만 묻지마 살인 등 애초에 환경변화나 불균형 자체가 없었을 때의 극단적인 죄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나오는 말종들의 경우는 다르다.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다가가므로", 환경을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망가뜨리어(음의 속성)
바꾸어내기(불균형 생성)" 때문에 인간적으로나 본질적(영적)으로나 죄인이 되어야 함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굳이 길게 말할 것 없이 간단명료하게 정리하자면, 알면서도 그 행위를 저질렀다면 그것은 죄에 속한다.

행동 뿐 아니라, 생각으로도 죄를 지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람이다.

칸트의 정언명법이 있다, 이는 아주 유명한 절대주의적 논리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A 라는 행위를 하였을 때, 세상 모두가 그 A 를 행한다면 사회나 세상의 질서가 무너질


것인가를 생각해보라는 이야기이다.

위에서 양심을 언급했었는데, 우리는 특정한 죄를 계속해서 저지를 경우 그에 따른 양심의 가책이 점점 더


무뎌지기 시작한다.

한때 열풍아닌 열풍을 일으켰던 유명한 인디 게임인 언더테일에서 이에 관한 내용이 잠깐 업급된다.

마치 게임에서 적을 죽이면 레벨(LV : LeVel)이 오르는 것처럼, 현실에서의 레벨은 LV, LoVe 의
약자가 된다.

이 논리에 따르면, 결국 종국에는 둘 중 하나다.

LoVe, 사랑(LoVe)이 되거나.

LOVE, 폭력 수치(Level Of ViolencE)가 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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