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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온 호앙 투예트 응아입니다. 저는 현재 베트남
외교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국어를 배운지 5 년 됐습니다.
처음에는 K 팝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한국 문화를 접하고
배울수록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 사회가
영화에서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깊은
관심이 있는 한국의 양성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
남서울대학교에서 주최하는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이유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페미니스트 운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들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전에 성 불평등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요구하고 정부가 여성을 경시하는 사람들에게 처벌을 늘릴 것을 요청하는 여성
시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사건들이 한국과 같은 매우 발전된
경제를 가진 나라에서 나타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성 불평등이
유교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교에 따르면 남자가 생계를 책임지고
여자는 집에 남아 가족을 돌보고 아이들을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여성과 남성 모두가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유교적
개념이 더 이상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성 근로자들이 출산 후에
일보다 가정에 더 집중하기 위해 일을 그만두는 것을 두려워해서 회사들은
여성 채용을 제한하고 승진시키는 것을 피합니다. 그것은 고령화와 저출산의
이유 중 하나인 미혼 여성의 수를 증가시켰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살펴보면
페미니즘의 확산은 좋은 표시이고 환영받아야 한다는 게 분명한데 일부 한국
남성들은 페미니즘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운동이 사회에서 남성의 역할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페미니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권리를 가져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남자는 항상 강해야 하고
울어도 안되고 화장해도 안 된다고 한다면 남자도 성 불평등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정부가 효과적인 소통과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양성평등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환영받을 것입니다.
요즘 한국 사회가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저는 너무
기쁩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나라가 점점 더 나아지고 제 연설이 긍정적인
에너지와 올바른 지식을 여러분에게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제
연설이 끝났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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