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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구동독 및 구서독의 교육과정

동독
세계대전 이후 동독은 소련점령지역으로 분리, 소련군행정청이 동독 사회의 전반적인 개혁에 깊이
관여
1945 동유럽 소비에트블록(사회주의)형성 -> 소련의 교육방법 도입
1946 독일 학교 민주화 법 – 8 년제 민주주의 단일학교 교육+4 년제오버슐레(아비투어(대학입학자격)
획득 가능)
1959 독일 민주공화국 사회주의 학교제도 발전에 법
1965 단일화 사회주의 교육제도에 관한 법 – 10 년제 일반종합기술 고등학교 (POS) & 대학입학을 위한
확장형 고등학교 (EOS) 체제 완성

사회주의 인간상 추구
종합기술교육 -> 삶과 생산이 연계된 사회주의 학교
마르크스레닌주의 이데올로기, 정치적 역할 강조
사회주의 구성원 키워내기 위한 종합기술 수업 + 학문은 기초교육

철저한 학습학교 형태 / 프론탈수업 방식 – 교사가 전달한 지식을 학생들은 수용, 복습


교사중심, 강의중심, 엄격한 교화와 훈육 중심의 교육, 국가의 교육 통제 -> 권위주의적, 획일적
사회주의의 평등성의 원칙 -> 단일학교 시스템, 단선제
대부분 POS 후 직업교육, 극소수만이 아비투어 획득, 대학 진학
부모는 교육 권한 제한적

교사가 수업 외 개별적으로 학생을 만날 기회가 많음 – 예시) 개척단 활동 학생조직단체와 교사의


협력, 학생들의 여가가 교사에 의해 결정, 매우 긴밀

서독
서방점령지역
민주주의-개인의 능력에 따른 교육
복선제 – 하웁트슐레, 레알슐레, 김나지움, 종합학교
각 주 정부 주도 하의 교육

4-2.통합과정 및 통합방향
: 서독이 흡수통일
통일 이후의 학제와 커리큘럼

독일 통일 후, 동독 학부모와 교사들은 동독의 교육 사살 내용 비판


IFS 설문조사 결과 – 응답자의 95%가 학교조직 개편 필요 / 학교 구조변화,개혁 불필요
이데올로기의 영향 받는 교육 불필요 / 외면적인 학교 구조는 유지하자
실제 이루어진 교육 변화는 학부모의 동의를 얻지 못함
교사와 학부모의 참여로 진행된 교육개혁의 움직임이 아니라 정치적 결정에 따른 결과
신연방주에서 동독의 학부모를 고려하지 않은 채 서독의 학교구조를 비판없이 받아들임
교과 개편,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교육내용 삭제 등 탈이념적 과정이 급속히 전개

독일 통일 당시 교육현장에선 동독의 체제가 서독에 편입되는 흡수통합이 이뤄졌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 년 11 월 동독은 세 차례의 긴급조치를 발령해 군사 교과 폐지, 이데올로기 수업(국가시민
교과) 폐지, 주 5 일제 수업 등을 결정했다. 서독 교과서를 동독에 보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동독
출신의 서독 대학 진학이 허용된 것은 90 년 5 월이었다. 장벽 붕괴 후 반년 뒤였다. 동독의
교원자격증을 서독의 1 차 임용시험 합격과 동등하게 인정한다는 결정은 90 년 10 월에야 이뤄졌다.
동독 학생들이 배우던 교과 상당수도 폐지되거나 서독식으로 바뀌었다. 통일 전 동독 학생은 제 1
외국어로 러시아어를 필수로 배웠다. 하지만 통일 이후 러시아어·영어·프랑스어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 결과 91 학년도에 학생 90%가 영어를 제 1 외국어로 선택해 교사 부족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동독의 기존 교과 중 없어지거나 내용이 바뀌지 않고 살아남은 교과는 천문학이 유일했다. 대부분
공산당원이었던 교장·교감들도 된서리를 맞았다. 90 학년도에 6700 명이 해고됐다.

신연방주의 교육제도는 단일교육제도 (표준교육제도)로 바뀜


민주사회의이념 아래 새로운 학교제도로 변화
교육과정의 재편, 새 교과서의 습득, 교사진으 교체 및 재교육
독일 연방정부 구조 하, 교육은 각 연방주들의 책임 하지만 서부 독일의 학교법 고려

1972 브란트 수상의 동방정책 – 교류의 기초 마련


1986 문화 협정
1987 과학기술협정
1989 베를린 장벽 중괴
1990 동독 지역 내 자유 선거
1990 동독이 교육제도 개혁의 원칙에 합의, 양독 교육 위원회 설치, 신설 4 개 주에 교육행정권 부여
1990 통일 조약 8 장 제 37 조 교육 제 38 조 학문과 연구
1990 동서독 통일의 선언

4-3 시사점 및 문제점


: 동독인들이 겪는 부작용
우리나라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

<동독 학부모>
: 1.통독에서는 동독에서의 전형적인 자신의 삶을 계획하는 일이 불가능해짐 (불안정과 명예 실추)
2.자녀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규정된 학교 규칙과 변경된 학업평가제도 이해해야하나 기회
부족
3.자녀를 위해 스스스로 광범위한 결정을 내려야함 (이전에는 동독 학교에서 전적으로 맡아서 해줌)
4.통일 후 본인 직업의 변화에 적응

 비판적인 태도, 공통적인 갈망


동독 학교 시스템이 제공했던 확고한 태도, 단호한 규칙, 명확한 윤리기준 갈망
동독 시절 돌봄 시스템과 교사들의 개인적인 관심 갈망
발과후 자녀들의 여가시간 계획과 활동 어려움 – 개척단 운영중지

불만사항 : 교육 체제의 구조 변화에 대해 비판적


1. 변화된 교사와학생과의 관계
2. 변화된 사회적 가치의 비판적 태도 (서독 가치체제에 대한 의구심과 불암, 우려감)
3. 학업평가 – 자신의 자녀가 좋은 학업 성취를 얻지 못함

<동독 교사>
:서독의 교육제도를 신연방주에 전이시키며, 동독 교사의 약 20%가 해임
 교사 자격 심사와 인력 축소 진행 / 새롭게 구성된 초등학교, 하웁트슐레, 레알슐레, 김나지움,
종합학교의 구조에 적응해야했다.
 이전과 다른 교육적 접근방식을 배우고 새로운 커리큘럼 이해, 적응에 어려움
방과후 개척단 활동 중단 -> 학생과 보내는 시간 감소, 소셜 네트워크 해체
서독식 교육방식 (학생 스스로 생각, 주도권과 창의력 개발하도록 지도) 프로젝트 수업, 협력
학습방법, 발견학습 방법
교사의 역할이 교육자 -> 전문지식 전달하는 역할로 제한

<동독 학생>
:부적응과가치관의 혼란, 갈등 – 지금까지 옳다고 확신했던 가치들이 더는 인정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움
학급 내 집단주의적 가치관 소멸, 과도한 학업성취능력의 요구, 학교 밖 여가활동의 폐지
선생님들이 구동독 시기와 다르게 신경써주지 않는다고 느낌
자신이 지금 선택한 직업이 몇 년 뒤에도 유용할지 예측 어려움, 직업 실습과정자리 부족, 경쟁의
압박, 스스로 책임지고 문제 해결하는데에 적응
폭력으로 표출 -> 외국인 적대감, 극우주의 양상

교육 참여 변화 진행 -> 대학 진학하는 인원 증가

4-4.북한 교육과정 및 남한 교육과정

북한
<12 년제 의무교육>
: 김정일 시대 11 년제 의무교육에서 초등교육기간 연장, 중등교육을 초급단계와 고급단계로 분리 (
유치원 2 년, 소학교 4 년->5 년, 중학교 6 년->초급중학교 3 년 고급중학교 3 년)
교육정책이 ‘실리주의’에 기초 – 과학기술 발전추세에 맞춤 (과학화, 정보화) 정보화사회로의 변화를
반영하는 교육 지향
김정은 관현 정치사상 교과목 포함 : 수업시수 늘림 -> 김정은에 대한 위대성 교양과 충성심 배양, 3
대로 이어지는 세습을 더욱 더 공고히 하겠다는 북한 정권의 의지
체제를 옹위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를 교육
학제 개정 : 외국어->영어(수업시수 늘림), 과학기술인재 양성이 목표 (기초과학, 컴퓨터기술,
외국어교육) , 이념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

통독 후 동독 학생들이 배우던 과목 폐지 대혼란 … “북한 교육 장점도 수용을”


중앙일보 2015.01.05 이영종,최익재, 정용수, 전수진, 유지혜
남한
2014 년에 발표한 박근혜 정부의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 인문 사회 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
함양 / 학생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과정 개발 /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의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
초둥증학교 전 교육기간을 통해 인문 사회 과학 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이 균형있게 개발되도록.
중학교 – 자유학기제 -> 자유학년제(1 년)
고등학교 –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 (문이과 칸막이 개선)
창의융합형 인재
학생들이 활발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
네이버블로그 교육계의 새로운 도전,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교육부 2017.08.01

<공통점> : 교육에 대한 국가의 투자 강화, 소프트웨어 교육의 강화, 과학교육 강화를 통한 국가인재
양성, 교육 수준의 향상, 창의적 인재 양성,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 지식경제시대에 부응할 인재 양성
-> 지식 정보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정보화 추진

1. <차이점> : 북한은 통합형 교육과정 형태 (다른 학과목을 하나의학과목으로 통합 / 주제별


교육내용 통합 / 상호연관성 있는 내용을 유기적으로 관련시켜 가르침)
남한은 주제별 통합, 인위적인 학과목 통합 X, 교과(군)을 편성하여 운영
2. 북한은 소학교, 초급중학교는 통합교육,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는 교육과정의 방향이 다름
남한은 문이과 이분화 개선위해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 신설
3. 정치사상 교과
북한은 지도자에 대한 숭배와 헌신 교육

북한의 교육 제도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2020.03.13 통일부 대한민국정책브리핑

4-5.한국통일 후 교육통합 방향과 전환기 시기의 부작용 예측 및 예방방안 제시 – 교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통합 방향 및 필요한 정책>
이전에는 남한테 의해 흡수통일의 경우를 가정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 통합 대책 마련 방안 ->
북한 체제 안정세,교류 활성화 -> 평화공존 상황에서의 교육통합을 대비해야한다.

*교육 통합 : 남과 북의 상이한 교육이념과 제도 속에서 독자적 체게를 유지하고 있던 교육이 하나의


이념과 교육체제를 형성하여 단일의 국가적 교육 형태 구성

‘교육분야 협정 체결’을 통해 교류 협력, 남북 공동으로 교육 정책이나 제도 결정, 집행

남북한 주민에 대한 재사회화 교육

학교에서의 통일 교육 (통일 국가의 필요성과 정당성에 중심, 서로 다른 체제와 이념을 상호 인정)

북한 사회 이해 교육 필요 – 적대적 공존과 대립이일상화 된 상태, 생활문화 중심의 북한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이 필요. 유사점은 강조, 차이점은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방향.

통일 X 점진적 방향의 통합

민족 내 이념갈등과 냉전체계의 설입 (625 전쟁) – 평화적 공존 관계의 구축이 중요

목표 : 남북한주민 모두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


이념 – 민족공동체, 민주시민, 민주 사회에 적합한 방향

교원양성 재교육 프로그램


<현재 필요한 준비>
1. 교육과정, 교과서, 교육행정 및 재정, 교육제도, 교원제도에 대한 자료와정보의 교환이 필요 ->
전담 기구 혹은 교육정보센터 필요, 상호 교환방문 교류, 공동 학술사업
2. 공동의 교육 모형을 개발 -> 공동의 시범학교 설치
3. 교육을 통해 각급 학교나 사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4. 가능한 통일 교육의 모델 만들어야한다.

독일처럼 예기치 않은 사태에 따른 통일과 과도기의 혼란도 상정해야 한다. 학제나 교육과정,
교과과목 통합에 있어 미리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며 “지금부터 북한의 실태를 파악해 통합교육의
큰 틀을 만들고, 통일이 되면 북측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이를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전환기 시기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및 대비 방안>


독일 통일 30 주년을 맞아 실시한 독일의 설문조사 결과
 사회적 단결, 학교시스템, 영유아돌봄은 구동독 시절에 더 좋았다고 평가
왜 동독체제를 그리워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남북한 통일 이후 전환기 상황에서 적응할 수 있는 교육통합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에서의


학부모,교사,학생의 관계에 대한 연구 필요

남북한 통합 이후 전환기 통합 프로그램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운영 필요

변화된 교육 제도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학부모들에게 제공

교원양성 재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의 압박감이 폭력 양상으로 나타날 가능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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