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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식품시장 소비자 특성 조사

『러시아 한국식품 소비자 특성 조사』

2020. 12
CONTENTS

1 러시아 식품시장 동향 - 01

러시아 식품소비 트렌드 / 01


러시아 한국식품 시장 현황 / 02

2 러시아 한국식품 소비자 특성 조사 결과 - 03

1. 조사개요 / 03
2. 조사결과 / 03

1) 응답자 일반사항 / 03

2) 러시아 한국식품 소비자 식품구매 특성 / 05

수입식품 구매경험 / 05
한국식품 인지도 / 06
한국식품 구매경험 / 07
한국식품 비구매 이유 / 08
향후 한국식품 구매 의향 / 09

3) 한국식품 구매 결정요인 분석 결과 / 12

요인 및 신뢰도 분석 / 12

구매결정 요인별 유형 분석 / 13
구매결정 요인에 따른 소비자 유형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 13
구매결정 요인에 따른 소비자 유형별 한국식품 구입행태 / 15

3 요약 및 시사점 - 17
1. 요약 / 17
2. 진출 전략 / 19
1 러시아 식품시장 동향

러시아 식품소비 트렌드

❍ 러시아 산업 생산의 14%를 차지하는 식품산업은 철강 및 연료(석유, 가스, 석탄 채굴 및


가공)산업 다음으로 생산 비중이 높은 산업으로, 러시아는 물론 독립국가연합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CIS)1) 시장도 타겟으로 하고 있어 판매 시장이 매
운 큰 편에 속함

❍ 이러한 식품산업은 러시아인들의 식습관이 점차 자연식품 및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형태로


변화됨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으며, 마켓에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건강식품 제품들이 출시
되고 있음

­닐슨 러시아의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인의 84% 이상이 식습관을 바꾸기 시작했으며, 그
중 53%는 지방, 65%는 설탕 섭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남

­또한, 러시아인의 67%는 식품 구매 시 자연 및 건강식품에 대한 구매가 증가했으며, 62%


는 식품 구매 매장 선택 시 다양한 건강식품의 구비 여부가 중요한 요인으로서 작용한다
고 설명함

­이처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비피더스 성분이 함유된 요거트, 지


방 함량을 감소시킨 감자칩과 같은 건강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
되고 있음

­더 나아가 제품 라벨에 건강식품 관련(무첨가, 바이오, 에코 등) 설명이 포함된 제품의 판


매도 빠른 증가세를 보임

| 러시아 건강식품 시장 성장 예상 |
(단위: 10억 루블, %)

증감률 CAGR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18/19) (2018-23)
건강식 115.6 120.3 124.9 129.7 134.5 139.5 4.0 3.8
기능성,
258.4 274.5 290.4 305.9 321.1 335.2 6.2 5.3
강화성
무첨가 16.1 17.1 18.5 20.0 21.4 22.5 6.2 6.9
자연식 476 482.7 489.8 497.3 505.0 513.2 1.4 1.5
유기농 6.8 6.9 7.0 7.1 7.3 7.5 1.5 2.2
합계 872.9 901.4 930.5 960.0 989.3 1018.0 3.3 3.1

* 출처: Euromonitor International

1) 1991년 소련(소비에트 연방)의 해체로 독립한 10개 공화국의 연합체 혹은 동맹으로 러시아, 몰도바, 벨라루스, 아르
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공식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음

- 1 -
❍ 이처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칼로리 소스 및 드레싱 제품 또한 다
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 특히 러시아 내 아시아 음식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필수 재료인
간장 소비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소비자 관심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BusinesSat의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내 간장 수요는 매년 증가할 것이며, 2021년 소비량


은 32.77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또한 소비자 기호는 점점 프리미엄 간장을 구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향후 프리


미엄 혹은 중고가 간장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음

러시아 한국식품 시장 현황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8년 한국식품의 러시아 수출액은 2억 달러를 넘


으며 국내 식품수출에 있어 9번째로 비중이 높은 국가로 자리매김함

(단위: US$ 천)

| 한국식품 對 러시아 수출 추이(2014-2018)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수출정보(KATI)

­주요 수출 품목은 라면, 스낵, 제빵류, 음료, 마요네즈, 커피 등이며, 이러한 가공식품 외
에도 딸기, 감귤 등의 신선 농산물도 꾸준히 수출되고 있음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들이 인기를 끌며 다른 한국 식품들까지도 현지에서 그 인지도가


향상되었으며, 최근에는 이마트와 노브랜드 제품까지도 러시아 슈퍼마켓에서 볼 수 있게
되었음

❍ 이렇게 한국식품이 러시아 시장에서 견고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한국식품의 프리미


엄 이미지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식품 포장에 일부러 한글을
노출시키는 경우도 나타남

- 2 -
❍ 러시아는 방대한 영토로 시장이 분산되어 있으며, 블라디보스톡 등 동부지방과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방의 경쟁상황도 상이한 상황임
­서부지방은 유럽제품이 깊숙이 침투해 있는 반면, 동부지방은 한국과 중국, 일본 제품이
인기가 많은 편으로 특히, 역사적으로 한인 거주가 많아 한국 음식에 익숙한 연해주와 사
할린 지역은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임
­따라서 블라디보스톡 등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일반 슈퍼마켓에서는 김치, 만두, 라면
등의 한국식품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음

2 러시아 한국식품 소비자 특성 조사 결과

1. 조사개요

❍ 본 연구는 신남방·신북방 중심의 시장 다변화 추진의 일환으로서 러시아·중앙아시아 등


북방지역의 현지 소비자 특성 조사를 통해 국내 농식품의 新 식품시장(러시아) 진출에 필
요한 보다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분석 정보를 수출 기업들에게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소비자의 수입 및 한국식품 구매경험과 비구매 이유, 향후 한국식품 구


매의향 및 선호품목, 그리고 한국식품 구매결정 요인 및 소비자 유형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을 조사·분석함으로써 현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세분시장의 파악뿐만 아니라 한국식
품 수출 시 소비시장을 고려한 진출 전략을 함께 제시하고자 함

❍ 본 조사는 수입 및 한국식품 구매 경험이 있는 러시아 현지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함

❍ 결과 분석은 SPSS 27.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분석(descriptive analysis), 교차분석(Crosstabs


analysis),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 요인분석(Factor analysis) 및 군집분석(Cluster
analysis)을 실시함

2. 조사결과

1) 응답자 일반사항

❍ 본 조사의 응답자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성별, 연령, 거주 지역, 고


용상태, 성인 가구원 수, 자녀연령대, 최종학력 및 연간소득에 대해 분석함

­응답자는 전체 1,500명 중 남성 750명(50.0%), 여성 750명(50.0%)이었으며, 30~39세 344명


(22.9%), 50~59세 316명(21.1%), 18~29세 307명(20.5%) 등의 순으로 나타남

- 3 -
­거주지역과 관련해서는 중앙 연방 관구에 속하는 모스크바 연방 시에 거주하는 응답자가
900명인 60.0%로 가장 많았으며, 북서 연방 관구(상트페테르부르크 연방 시) 300명(20.0%)
등의 순으로 나타남

­고용상태에 따라 주 30시간 이상 근무하는 풀타임 고용에 해당하는 응답자는 884명


(58.9%)으로 약 60% 가량을 차지하였으며, 파트타임 219명(14.6%), 은퇴 206명(13.7%) 등의
순이었음

­성인 가구원 수는 2명이 671명(44.7%), 3명 376명(25.1%) 등의 순이었으며, 자녀 연령대의


경우, 자녀가 없는 응답자가 897명(53.0%)으로 가장 많았으며, 5~11세 288명(17.0%) 12~17
세 267명(15.8%) 등의 순이었음

­최종학력의 경우, 고등 교육 자격을 가진 응답자가 1,130명(75.3%)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간소득은 100,000RUB 이상이 476명(31.7%), 40,000~69,999RUB 368명(24.5%),
70,000~99,999RUB 323명(21.5%) 등의 순으로 고소득에 해당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높은 편
으로 나타남
구분 항목 빈도 퍼센트(%)
남성 750 50.0
성별
여성 750 50.0
18 ~ 29세 307 20.5
30 ~ 39세 344 22.9
연령 40 ~ 49세 286 19.1
50 ~ 59세 316 21.1
60세 이상 247 16.5
중앙 연방 관구(모스크바 연방 시) 900 60.0
거주 지역 시베리아 연방 관구(노보시비르스크 주) 150 10.0
(세부) 북서 연방 관구(상트페테르부르크 연방 시) 300 20.0
극동 연방 관구(프리모르스키 지방) 150 10.0
풀타임(주 30시간 이상) 884 58.9
파트타임(주 9-29시간) 219 14.6
학생 33 2.2
고용상태 무직 89 5.9
가정주부(Full-time homemaker) 47 3.1
은퇴 206 13.7
기타 22 1.5
1명 176 11.7
2명 671 44.7
가구원 수 3명 376 25.1
4명 215 14.3
5명 이상 62 4.1
5살 미만 241 14.2
5 ~ 11살 288 17.0
자녀연령대a
12 ~ 17살 267 15.8
자녀 없음 897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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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항목 빈도 퍼센트(%)
공식적인 학력 없음 3 0.2
중등 교육(ISCED 3) 103 6.9
최종학력 장인과 숙련된 노동자 훈련(ISCED 4) 97 6.5
중급 전문가 교육(ISCED 5) 167 11.1
고등 교육 자격(ISCED 6-8) 1130 75.3
20,000 RUB 미만 42 2.8
20,000 ~ 39,999 RUB 219 14.6
40,000 ~ 69,999 RUB 368 24.5
연간소득 70,000 ~ 99,999 RUB 323 21.5
100,000 RUB 이상 476 31.7
잘 모름 18 1.2
응답하고 싶지 않음 54 3.6
Total 1500 100.0
a. 다중응답

2) 러시아 한국식품 소비자 식품구매 특성

수입식품 구매경험

❍ 여기에서 의미하는 ‘수입식품’이란 해외에서 생산되어 러시아에 수입되고 시장에 유통


되는 모든 식음료 제품을 가리키며, 하이퍼마켓, 슈퍼마켓, 편의점, 전통시장, 온라인 상점
등 모든 종류의 상점에 유통되는 제품을 말함

❍ 총 1,5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수입식품 구매경험 여부에 대해 살펴본 결과, 1,427명에


해당하는 95.1%가 수입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연령에 있어 각 연령대별 수입식품 구매 경험은 약 94.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


연령대에 걸쳐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남
총 응답자=1,500명, N(%)

연령 전체 18~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세 이상


χ2
구매여부 (n=1500) (n=307) (n=344) (n=286) (n=316) (n=247)
구매한적 있다 1427(95.1) 293(95.4) 331(96.2) 273(95.5) 298(94.3) 232(93.9)
구매한적 없다 18(1.2) 6(2.0) 5(1.5) 2(0.7) 3(0.9) 2(0.8) 8.203
잘 모르겠다 55(3.7) 8(2.6) 8(2.3) 11(3.8) 15(4.7) 13(5.3)

❍ 수입식품 구매경험 여부와 거주 지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거주 지역별 시베리아 연방 관


구(89.3%)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95.0% 이상의 높은 구매 경험률을 보임

- 5 -
총 응답자=1,500명, N(%)

거주 지역 중앙 연방 시베리아 북서 연방 극동 연방
전체
관구 연방 관구 관구 관구 χ2
(n=1500)
구매여부 (n=900) (n=150) (n=300) (n=150)
구매한적 있다 1427(95.1) 863(95.9) 134(89.3) 285(95.0) 145(96.7)
구매한적 없다 18(1.2) 9(1.0) 3(2.0) 4(1.3) 2(1.3) 13.910*
잘 모르겠다 55(3.7) 28(3.1) 13(8.7) 11(3.7) 3(2.0)
주: *p<0.05

한국식품 인지도

❍ 해외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73명에게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물어본 결


과, 42.5%에 해당하는 31명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나 연령대별 유의미한 차이
는 없는 것으로 나타남

­연령대별로는 18-49세 해당하는 응답자들의 경우 ‘들어본 적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


게 나타났으며, 50-59세는 ‘잘 모르겠다(44.4%)’, 60세 이상은 ‘들어본 적 없다
(46.7%)’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남

­하지만, ‘들어본 적 없다’와 ‘잘 모르겠다’에 해당하는 부정률이 18~29세는 50.0%,


30대와 40대는 각 53.9%로 약 50% 정도를 상회해 실질적으로 들어본 경험과 그렇지 않은
경우가 유사한 비중을 보임

­또한, 50대와 60대 이상은 부정률이 더 높아 젊을수록 한국식품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많


은 것을 알 수 있음
총 응답자=73명, N(%)

연령 전체 18~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세 이상


χ2
들어본 경험 (n=73) (n=14) (n=13) (n=13) (n=18) (n=15)
들어본 적 있다 31(42.5) 7(50.0) 6(46.2) 6(46.2) 7(38.9) 5(33.3)
들어본 적 없다 20(27.4) 4(28.6) 3(23.1) 3(23.1) 3(16.7) 7(46.7) 5.683
잘 모르겠다 22(30.1) 3(21.4) 4(30.8) 4(30.8) 8(44.4) 3(20.0)

❍ 거주지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지역별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모든 지역에서


한국식품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하지만,
‘들어본 적 없다’와 ‘잘 모르겠다’에 해당하는 부정률이 극동 연방 관구를 제외한 모
든 지역에서 약 60% 내외 정도를 차지해 다소 부정적인 응답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음

- 6 -
총 응답자=73명, N(%)

거주 지역 중앙 연방 시베리아 북서 연방 극동 연방
전체
관구 연방 관구 관구 관구 χ2
(n=73)
들어본 경험 (n=37) (n=16) (n=15) (n=5)
들어본 적 있다 31(42.5) 13(35.1) 7(43.8) 6(40.0) 5(100.0)
들어본 적 없다 20(27.4) 12(32.4) 3(18.8) 5(33.3) 0(0.0) 8.655
잘 모르겠다 22(30.1) 12(32.4) 6(37.5) 4(26.7) 0(0.0)

한국식품 구매경험

❍ 수입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1,427명을 대상으로 한국식품 구매경험 여부와
연령과의 관계를 살펴봄

­우선 한국식품 구매 경험률은 71.1%(1,014명)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살펴보았을 경


우에도 한국식품을 ‘구매한 적 있다’는 응답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 중에서도
30대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임
총 응답자=1,427명, N(%)

연령 전체 18~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세 이상


χ2
구매여부 (n=1427) (n=293) (n=331) (n=273) (n=298) (n=232)
구매한 적 있다 1014(71.1) 207(70.6) 264(79.8) 203(74.4) 205(68.8) 135(58.2)
구매한 적 없다 143(10.0) 39(13.3) 26(7.9) 26(9.5) 30(10.1) 22(9.5) 47.125***
잘 모르겠다 270(18.9) 47(16.0) 41(12.4) 44(16.1) 63(21.1) 75(32.3)
주: ***p<0.001

❍ 또한, 각 지역별로 지역 내 구매 비율을 비교해본 결과, 특히 극동 연방 관구가 ‘구매한


적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율이 96.6%, ‘구매한 적 없다’는 0.0%로 구매경험이 거
의 100.0%에 해당하는 수치라 할 수 있을 것임

총 응답자=1,427명, N(%)
거주 지역 중앙 연방 시베리아 북서 연방 극동 연방
전체
관구 연방 관구 관구 관구 χ2
(n=1427)
구매여부 (n=863) (n=134) (n=285) (n=145)
구매한 적 있다 1014(71.1) 607(70.3) 97(72.4) 170(59.6) 140(96.6)
구매한 적 없다 143(10.0) 84(9.7) 12(9.0) 47(16.5) 0(0.0) 67.730***
잘 모르겠다 270(18.9) 172(19.9) 25(18.7) 68(23.9) 5(3.4)
주: ***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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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 비구매 이유

❍ 전체 응답자 1,500명 중, 한국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1,014명을 제외한 486명을 대상


으로 한국식품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조사함

­응답자 전체에 있어 한국식품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 ‘제품들에 익숙하지 않아서’가


265명(35.8%)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입하기 어려워서’ 116명(15.7%), ‘들어 본 적 없
어서’ 97명(13.1%)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성별에 있어서도 한국식품을 구매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제품들에 익숙하지 않아


서’가 1순위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함

­하지만, 2-3순위에 있어서는 성별에 따른 비구매 이유가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남성의 경


우 ‘들어본 적 없어서’ 51명(15.6%), ‘구입하기 어려워서’ 50명(15.3%) 등의 순이었으
며, 여성은 ‘구입하기 어려워서’ 66명(15.9%), ‘요리하는 법을 몰라서’ 53명(12.8%)
등의 순이었음

총 응답자=486, N(%)
성별 전체 남성 여성
비구매 이유a (n=486) (n=227) (n=259)
들어본 적 없어서 97(13.1) 51(15.6) 46(11.1)
내 취향에 맞지 않아서 43(5.8) 17(5.2) 26(6.3)
안전을 믿을 수 없어서 16(2.2) 6(1.8) 10(2.4)
제품의 품질이 충분하지 않아서 4(0.5) 4(1.2) 0(0.0)
다양하지 않아서 33(4.5) 19(5.8) 14(3.4)
요리하는 법을 몰라서 90(12.2) 37(11.3) 53(12.8)
비싸서 35(4.7) 13(4.0) 22(5.3)
구입하기 어려워서 116(15.7) 50(15.3) 66(15.9)
제품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265(35.8) 109(33.4) 156(37.7)
한국식품 전문점을 믿을 수 없어서 8(1.1) 2(0.6) 6(1.4)
기타 33(4.5) 18(5.5) 15(3.6)
a. 다중응답

❍ 연령에 따른 비구매 이유로는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연령대에서 ‘제품들에 익숙하지 않


아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5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구입
하기 어려워서’가 한국식품을 구매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로 나타남

­50세 이상의 응답자는 ‘들어본 적 없어서’가 가장 큰 두 번째 이유로 나타남. 50대의


경우 13.7%(21명), 60세 이상은 14.3%(22명)의 비중을 차지함

- 8 -
총 응답자=486, N(%)

연령 18~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세 이상


비구매 이유a (n=100) (n=80) (n=83) (n=111) (n=112)
들어본 적 없어서 20(11.4) 18(13.3) 16(13.0) 21(13.7) 22(14.3)
내 취향에 맞지 않아서 16(9.1) 7(5.2) 2(1.6) 8(5.2) 10(6.5)
안전을 믿을 수 없어서 5(2.9) 5(3.7) 2(1.6) 2(1.3) 2(1.3)
제품의 품질이 충분하지 않아서 3(1.7) 1(0.7) 0(0.0) 0(0.0) 0(0.0)
다양하지 않아서 7(4.0) 7(5.2) 5(4.1) 11(7.2) 3(1.9)
요리하는 법을 몰라서 19(10.9) 22(16.3) 17(13.8) 14(9.2) 18(11.7)
비싸서 13(7.4) 6(4.4) 6(4.9) 6(3.9) 4(2.6)
구입하기 어려워서 31(17.7) 29(21.5) 18(14.6) 20(13.1) 18(11.7)
제품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52(29.7) 36(26.7) 50(40.7) 61(39.9) 66(42.9)
한국 식품을 판매하는 전문점을
2(1.1) 1(0.7) 1(0.8) 3(2.0) 1(0.6)
믿을 수 없어서
기타 7(4.0) 3(2.2) 6(4.9) 7(4.6) 10(6.5)
a. 다중응답

향후 한국식품 구매 의향

❍ 수입식품(73명)뿐만 아니라 한국식품(413명)을 구매한 경험이 없는 응답자 486명을 대상으


로 한국산 식품을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면 향후 구매할 의향에 대해 물어본 결과, 89.7%
에 해당하는 436명이 구매의향이 있다고 응답함

­향후 한국식품 구매 의향과 연령과의 관계에 있어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


았으나, 40대(91.6%)와 50대(95.5%)에서 높은 구매의향을 보임

총 응답자=486명, N(%)

연령 전체 18~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세 이상


χ2
구매의향 (n=486) (n=293) (n=331) (n=273) (n=298) (n=232)
구매의향 있다 436(89.7) 86(86.0) 70(87.5) 76(91.6) 106(95.5) 98(87.5)
6.843
구매의향 없다 50(10.3) 14(14.0) 10(12.5) 7(8.4) 5(4.5) 14(12.5)

❍ 향후 한국식품 구매 의향과 거주지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지


만, 시베리아 연방 관구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구매의향은 94.3%로 매우 높게 나타남

총 응답자=486명, N(%)

거주 지역 중앙 연방 시베리아 북서 연방 극동 연방
전체
관구 연방 관구 관구 관구 χ2
(n=486)
구매의향 (n=293) (n=53) (n=130) (n=10)
구매의향 있다 436(89.7) 259(88.4) 50(94.3) 118(90.8) 9(90.0)
1.938
구매의향 없다 50(10.3) 34(11.6) 3(5.7) 12(9.2) 1(10.0)

- 9 -
❍ 이밖에도 수입식품(73명)뿐만 아니라 한국식품(413명)을 구매해 본 경험이 없는 응답자 486
명을 대상으로 구매 혹은 취식경험이 없는 수입제품을 선택하고자 할 때 고려하는 요인별
중요도를 측정함

­그 결과, 수입식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제품의 품질(4.58), 맛(4.53),


돈의 가치(가격)(4.28), 신선도(4.21) 등의 순으로 나타남

총 응답자=486, M±SD

수입제품 선택 시 고려요인 중요도 수입제품 선택 시 고려요인 중요도

맛 4.53±0.65 윤리문제 2.74±1.20


향미/풍미 4.08±0.77 돈의 가치(가격) 4.28±0.78
구매의 편리함
3.86±0.88 특별행사(가격할인) 3.82±0.95
(소매 제품 유통 등)
손쉬운 요리 3.82±0.83 잘 알려진 브랜드 2.91±1.09
신선도 4.21±0.90 회사 이미지 3.45±1.06
제품 성분 4.07±0.91 패키지 디자인 2.67±1.04
영양 성분 3.15±1.20 소형 패키지 2.77±1.05
건강 기능 3.85±1.08 광고 2.19±1.04
제품의 품질 4.58±0.62 취식후기 3.53±1.07
제품 라벨 설명
3.74±1.13 새로운 시도 3.26±0.96
(무첨가, 바이오, 에코 등)
다이어트 문제
2.78±1.27 인증마크 (e.g. EAC) 3.26±1.23
(저칼로리 제품)
원산지 3.01±1.22

❍ 마지막으로 향후 한국산 식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436명의 경우, 다음과 같은
한국식품에 대한 구매의향 정도를 살펴봄

­그 결과, 한국식품의 향후 구매의향에 대한 전체평균은 3.27로 보통 수준이었으나, 품목


에 따른 구매의향 차이는 크게 나타남

­소분류 품목 중 가장 구매의향이 높은 품목은 신선한 과일(3.81), 인스턴트면(라면)(3.78),


신선한 야채(3.77), 차(3.75), 간장(3.74) 등의 순이었음

- 10 -
총 응답자=436, M±SD

한국식품
중분류 소분류
구매의향
비스킷, 쿠키, 크래커, 간식 3.52±1.06
스낵류 스낵 바, 과일 스낵 2.91±1.20
사탕 3.54±1.03
빵류 빵, 케이크 3.20±1.11
즉석면(라면) 3.78±1.19
면류
전분면(잡채) 3.17±1.19
만두류 한국식 만두, 완탕 3.49±1.08
차 3.75±0.98
커피 3.41±1.17
음료류 과일 및 야채 음료 3.29±1.11
두유(두유) 2.40±1.24
인삼 또는 홍삼 음료 3.37±1.20
알코올
한국 전통 주류(막걸리) 2.87±1.31
음료류
신선 신선한 과일 3.81±1.05
농산물 신선한 야채 3.77±1.06
너트 제품 3.65±1.00
농산물
가공품 과일/채소 가공식품
3.49±1.07
(칩, 말린제품)
튀긴 해초 2.70±1.24
수산 해초 스낵 2.93±1.24
가공품 어묵 2.96±1.18
발효 생선 2.67±1.18
소스(e.g. 떡볶이, 불고기) 3.40±1.05
소스류
마요네즈 2.94±1.17

한국식 고추장 3.09±1.27


전통 간장 3.74±1.11
장류 된장 3.07±1.16
김치 3.53±1.25
김치류
깍두기 3.23±1.20

- 11 -
3) 한국식품 구매 결정요인 분석 결과

요인 및 신뢰도 분석

❍ 한국식품 구매 경험자 1,014명을 대상으로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중요도를


측정함. 한국식품 구매 결정요인에 대한 요인 및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3개의 요
인이 추출되었고, 이들 요인의 총 설명 분산은 61.514%의 설명력을 나타냄

­요인 1은 8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이는‘영양 성분’, ‘윤리문제’, ‘잘 알려진 브랜


드’, ‘회사 이미지’, ‘패키지 디자인’, ‘소형 패키지’, ‘광고’, ‘인증마크’로
이를 ‘부가적 가치 요인’로 명명함

­요인 2는 ‘신선도’, ‘제품 성분’, ‘건강 기능성’, ‘제품의 품질’을 포함한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제품의 가치를 내적 성질로부터 판단 가능한 요소들로 ‘내적 가치
요인’로 명명함

­요인 3은 ‘돈의 가치(가격)’, ‘특별 행사(가격할인)’ 2개 항목으로 낮은 가격으로 구


매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요소로 이를 ‘가격 요인’으로 명명함

❍ 구매 결정요인 측정항목의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위한 분석 결과, 요인 적재량은 0.5이


상, Cronbach’s α의 경우 요인 1(부가적 가치 요인)은 0.872, 요인 2(내적 가치 요인)는
0.768, 요인 3(가격 요인)은 0.662로 나타나 측정항목 간 내적 일관성이 높은 수준인 편임

요인 누적분산 Cronbach's
요인 요인변수 고유값 분산(%)
적재량 (%) α
영양 성분 0.523
윤리문제 0.665
잘 알려진 브랜드 0.714
부가적
회사 이미지 0.662
가치 4.143 29.592 29.592 .872
패키지 디자인 0.804
요인
소형 패키지 0.760
광고 0.794
인증마크(e.g. EAC) 0.626
신선도 0.767
내적
제품 성분 0.725
가치 2.950 21.070 50.661 .768
건강 기능성 0.680
요인
제품의 품질 0.783

가격 돈의 가치(가격) 0.780
1.519 10.853 61.514 .662
요인 특별 행사(가격할인) 0.871
KMO=.870, Bartlett=5899.624, p<.000

- 12 -
구매결정 요인별 유형 분석

❍ 한국식품 구매결정 요인에 따라 러시아 소비자들을 유사한 특징을 갖는 집단으로 유형화


하기 위해 K-평균 군집분석을 실시함

­구매결정 요인분석 결과 산출된 ‘부가적 가치 요인’, ‘내적 가치 요인’및 ‘가격 요


인’3개 요인별 요인점수를 기준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3개의 군집으로 분류됨

❍ 각 군집에 따라 구매결정 요인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p<0.001) 각 군집의 특성을 통해 대표성 있는 군집의 이름을 명명함

­1군집은 제품의 내적 가치 요인보다 부가적 가치 요인에 대한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아


‘외적 가치 추구 집단’으로 명명함

­2군집은 내적 가치 요인에 대한 점수가 다른 군집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높아


‘내적 가치 지향 집단’으로 명명함

­3군집은 모든 요인별 특징에 있어 대체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제품의 가격을 중시하


는 점수가 높아 ‘가격 중시 고관여 집단’으로 명명함

외적 가치 내적 가치 가격 중시
평균
항목 추구 집단 지향 집단 고관여 집단 F값
(n=1014)
(n=244) (n=303) (n=467)
부가적 가치 요인 0.02155 -0.32802 0.20157 25.845 27.181***
내적 가치 요인 -1.37175 0.47997 0.40530 302.824 751.571***
가격 요인 -0.10487 -0.98454 0.69358 260.519 535.375***
주: ***p<0.001

구매결정 요인에 따른 소비자 유형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 한국식품 구매 소비자의 구매결정 요인별 소비자 유형에 따른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분석


한 결과, 성별, 연령, 거주 지역, 고용상태, 자녀 연령대, 최종학력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p<0.001, p<0.05)

­군집별 성별 분포는 가격 중시 고관여 집단에서 여성 비율이 높은 반면, 다른 2개의 집단


에서는 남성 비율이 높게 나타남

­연령은 외적 가치 추구 집단의 경우, 18~29세에 해당하는 젊은층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


면, 내적 가치 지향 집단과 가격 중시 고관여 집단은 30대와 특히 50대의 비중이 높은 특
징을 보임

­거주 지역 분포는 모든 집단 간 전반적으로 유사한 수준을 보이는데, 중앙 연방 관구에


거주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13 -
­고용상태는 모든 집단에서 풀타임 고용이 60% 이상의 비중으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
로 가격 중시 고관여 집단을 제외한 두 집단에서 파트타임이 약 17%정도 수준의 비중을
보임. 반면, 가격 중시 고관여 집단의 경우 은퇴한 경우가 12%로 다른 집단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

­자녀 연령대에 있어서도 자녀가 없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2순위에 있어 그룹별 차이를


보임. 외적 가치 추구 집단의 경우 18~29세에 속하는 소비자 비중이 많은 만큼 5~11살에
속하는 어린 자녀의 비중이 높은 반면, 30대와 50대의 비중이 높고 은퇴자의 비중이 높은
가격 중시 고관여 집단의 경우 12~17세에 해당하는 청소년기의 자녀 비중이 높은 편이었음

­최종학력에 있어 모든 그룹에서 고등 교육 자격(ISCED 6-8)에 해당하는 소비자가 70%이


상으로 높은 비중을 보임

총 응답자=1014, N(%)

외적 가치 내적 가치 가격 중시
구분 항목 추구 집단 지향 집단 고관여 집단 χ2
(n=244) (n=303) (n=467)
남성 142(58.2) 156(51.5) 225(48.2)
성별 6.440*
여성 102(41.8) 147(48.5) 242(51.8)
18 ~ 29세 77(31.6) 54(17.8) 76(16.3)
30 ~ 39세 67(27.5) 79(26.1) 118(25.3)
연령 40 ~ 49세 45(18.4) 62(20.5) 96(20.6) 32.561***
50 ~ 59세 35(14.3) 65(21.5) 105(22.5)
60세 이상 20(8.2) 43(14.2) 72(15.4)
중앙 연방 관구
135(55.3) 176(58.1) 296(63.4)
(모스크바 연방 시)

거주 시베리아 연방 관구
26(10.7) 26(8.6) 45(9.6)
(노보시비르스크 주)
지역 15.365*
북서 연방 관구
(세부) 53(21.7) 44(14.5) 73(15.6)
(상트페테르부르크 연방 시)
극동 연방 관구
30(12.3) 57(18.8) 53(11.3)
(프리모르스키 지방)
풀타임(주 30시간 이상) 151(61.9) 191(63.0) 303(64.9)
파트타임(주 9-29시간) 43(17.6) 50(16.5) 53(11.3)
학생 10(4.1) 6(2.0) 4(0.9)
고용
무직 13(5.3) 14(4.6) 26(5.6) 23.763*
상태
가정주부 3(1.2) 7(2.3) 17(3.6)
은퇴 20(8.2) 34(11.2) 56(12.0)
기타 4(1.6) 1(0.3) 8(1.7)
5살 미만 43(15.9) 61(17.5) 79(14.2)
자녀 5 ~ 11살 48(17.7) 55(15.8) 122(21.9)
-
연령대a 12 ~ 17살 39(14.4) 65(18.7) 123(22.1)
자녀 없음 141(52.0) 167(48.0) 233(41.8)

- 14 -
외적 가치 내적 가치 가격 중시
구분 항목 추구 집단 지향 집단 고관여 집단 χ2
(n=244) (n=303) (n=467)
공식적인 학력이 없음 1(0.4) 0(0.0) 0(0.0)
중등 교육(ISCED 3) 26(10.7) 12(4.0) 27(5.8)
최종 장인과 숙련된 노동자 훈련
17(7.0) 15(5.0) 31(6.6) 16.585*
학력 (ISCED 4)
중급 전문가 교육(ISCED 5) 25(10.2) 27(8.9) 48(10.3)
고등 교육 자격(ISCED 6-8) 175(71.7) 249(82.2) 361(77.3)
a. 다중응답
주: ***p<0.001, **p<0.05

구매결정 요인에 따른 소비자 유형별 한국식품 구입행태

❍ 집단별 한국식품의 구매빈도를 살펴본 결과, 모든 집단에서 일주일에 한번 이하로 한국식


품을 빈번하게 구매하는 경향을 보임

❍ 구매채널에 있어서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모든 집단에서 온라인 식료품점보다


상대적으로 전통 식료품점을 통해 한국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19에 의한 구매변화에 대해 모든 그룹에서 소비에 있어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경


우가 가장 많았으나, 소비 감소에 대한 비중 또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영향이 없다
고는 단정 짓기는 힘든 상황으로 사료됨

❍ 뿐만 아니라 구매 어려움에 있어서도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중이 모든 그


룹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으나, 특히 가격 중시 고관여 집단의 경우 다른 집단에 비
해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응답한 비중이 높은 수준이었음

총 응답자=1014, N(%)
외적 가치 내적 가치 가격 중시
구분 항목 추구 집단 지향 집단 고관여 집단 χ2
(n=244) (n=303) (n=467)
매일 8(3.3) 8(2.6) 17(3.6)
일주일에 한번 이하 71(29.1) 108(35.6) 157(33.6)

구매 2주에 한번 49(20.1) 83(27.4) 116(24.8)


18.849*
빈도 한 달에 한번 69(28.3) 67(22.1) 87(18.6)
2-5개월 마다 29(11.9) 20(6.6) 55(11.8)
그보다 드물게 18(7.4) 17(5.6) 35(7.5)

구매 전통 식료품점 199(81.6) 237(78.2) 379(81.2)


1.291
채널 온라인 식료품점 45(18.4) 66(21.8) 88(18.8)

- 15 -
외적 가치 내적 가치 가격 중시
구분 항목 추구 집단 지향 집단 고관여 집단 χ2
(n=244) (n=303) (n=467)

코로나- 소비 감소 47(19.3) 60(19.8) 128(27.4)


19 다소 소비 감소 67(27.5) 85(28.1) 129(27.6)
발생에
소비 변화 없음 125(51.2) 149(49.2) 185(39.6) 19.605*
따른
구매 다소 소비 증가 5(2.0) 6(2.0) 19(4.1)
변화 소비 증가 0(0.0) 3(1.0) 6(1.3)

코로나- 전혀 그렇지 않다 4(1.6) 31(10.2) 52(11.1)


19 그렇지 않다 62(25.4) 85(28.1) 111(23.8)
발생에
보통이다 115(47.1) 121(39.9) 1559(33.2) 37.166***
따른
구매 그렇다 52(21.3) 58(19.1) 118(25.3)
어려움 매우 그렇다 11(4.5) 8(2.6) 31(6.6)
주: ***p<0.001, *p<0.05

❍ 구매 매장의 경우, 모든 집단에서 슈퍼마켓을 통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다음으로 하이퍼마켓 순이었음. 구매정보 출처에 대해서는 모든 집단에서 인터넷을 통
한 구매정보 획득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친구 또는 가족 순으로 나타남

총 응답자=1014, N(%)
외적 가치 내적 가치 가격 중시 고
구분 항목 추구 집단 지향 집단 관여 집단
(n=244) (n=303) (n=467)
하이퍼마켓 159(32.4) 190(28.6) 332(31.8)
슈퍼마켓 168(34.3) 215(32.3) 356(34.1)
미니마켓 31(6.3) 48(7.2) 71(6.8)
구매 편의점 40(8.2) 58(8.7) 70(6.7)
매장 근처 식료품점 19(3.9) 31(4.7) 49(4.7)
온라인 상점 47(9.6) 83(12.5) 114(10.9)
안테나 상점(또는 파일럿 상점) 15(3.1) 24(3.6) 25(2.4)
기타 11(2.2) 16(2.4) 28(2.7)
인터넷 150(26.7) 201(26.2) 315(24.1)
TV광고 56(10.0) 52(6.8) 117(8.9)
SNS(Social Network Service) 63(11.2) 74(9.6) 127(9.7)

구매 상점 정보 80(14.3) 93(12.1) 207(15.8)


정보 친구 또는 가족 104(18.5) 179(23.3) 261(20.0)
출처 신문 또는 매거진 16(2.9) 31(4.0) 49(3.7)
식품 박람회 28(5.0) 49(6.4) 89(6.8)
판매직원 38(6.8) 66(8.6) 107(8.2)
기타 26(4.6) 22(2.9) 36(2.8)
a. 다중응답

- 16 -
3 요약 및 시사점

1. 요약

❍ 본 조사는 수입 및 한국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러시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구매의향 및 선호품목 뿐만 아니라 구매결정 요인에 따른 소비자 특성을 파
악함으로써, 러시아 식품시장 진출에 필요한 보다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분석 정보를 제공
하는 동시에 이에 관련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함

­수입 및 한국식품 구매경험이 있는 러시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인구통계학적 특성)

­전체 조사 응답자 1,500명 중 남성과 여성이 각 750명으로 성별에 있어 동일한 비율을 보


였으며, 연령의 경우 30대가 22.9%로 가장 많았음. 거주 지역은 모스크바 연방 시(60.0%),
풀타임 고용(58.9%), 성인 가구원 수 2명(44.7%), 자녀 없음(53.0%), 고등교육 자격 보유
(75.3%), 가계 연간소득이 100,000RUB(31.7%)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가진 응답자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남

❍ (러시아 소비자 식품구매 특성 – ①수입식품)

­전체 응답자 1,500명 중 95.1%가 수입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연령대별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각 그룹에 있어 수입식품 구매경험은 약 94.0%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

­거주지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시베리아 연방 관구(89.3%)를 제외한 모든 연방 관구에서


95.0% 이상의 높은 구매 경험률을 보임

❍ (러시아 소비자 식품구매 특성 - ②한국식품 인지도)

­수입식품 구입 경험이 없는 73명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살펴본 결과,


42.5%(31명)가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함

­연령대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젊은 연령대일수록 한국식품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거주지역에 있어서도 모든 지역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


나, ‘들어본 적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부정률이 극동 연방 관구를 제외한 모든 지
역에서 약 60% 내외의 높은 비율을 보여 다소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됨

❍ (러시아 소비자 식품구매 특성 - ③한국식품)

­수입 식품 구매 경험자 1,427명을 대상으로 한국식품 구매경험 여부를 살펴본 결과,


71.1%가 구매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연령에 있어서는 30대가 26.0%로 경험률이 가
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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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았을 때, 각 연방 관구별 구매경험 비율은 높은 편이나, 특히 이중에서도
극동 연방 관구의 경우 구매 경험률이 거의 10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남

­마지막으로 한국식품을 구매해본 경험이 없는 486명을 대상으로 구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살펴본 결과, ‘제품들에 익숙하지 않아서(35.8%)’라는 이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함

­이는 성별에 있어서도 비구매 1순위로 제품들에 익숙하지 않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남성의 경우 ‘들어본 적 없어서’, ‘구입하기 어려워서’ 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은 반
면 여성은 ‘구입하기 어려워서’, ‘요리하는 법을 몰라서’라는 이유가 많아 성별에 따
른 비구매 이유가 다소 상이한 것으로 나타남

­연령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제품들에 익숙하지 않아서’가 가장 큰 비구매 이유였으


며, 그 다음으로 50대는 ‘들어본 적 없어서’, 그 외에 연령대는 ‘구입하기 어려워서’
로 나타남

❍ (러시아 소비자 식품구매 특성 - ④향후 한국식품 구매 의향)

­수입식품(73명)뿐만 아니라 한국식품(413명)을 구매한 경험이 없는 응답자 486명을 대상으


로 한국산 식품을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면 향후 구매할 의향에 대해 물어본 결과,
89.7%(436명)이 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연령에 있어 40대와 50대에서 높은 구
매의향을 보임

­거주지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지만 시베리아 연방 관구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구매의향이 가장 높게 나타남

­구매의향이 있는 436명의 제품별 구매의향은 전체평균이 3.27로 보통 수준이었으나, 품목


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나는데 신선한 과일(3.81), 인스턴트면(라면)(3.78), 신선한 야채
(3.77), 차(3.75), 간장(3.74) 등의 순이었음

­마지막으로 구매 혹은 취식 경험이 없는 수입제품을 선택 시 고려하는 요인별 중요도를


측정한 결과, 제품의 품질(4.58), 맛(4.53), 돈의 가치(가격)(4.28), 신선도(4.21) 등의 순으로
나타남

❍ (한국식품 구매 결정요인 분석 결과)

­한국식품 구매 경험자 1,014명을 대상으로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중요도를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요인분석을 통해 총 3개의 요인이 추출됨. 각 요인은 구
성된 항목의 특징에 따라 각각‘부가적 가치 요인’, ‘내적 가치 요인’, ‘가격 요인’
으로 명명됨

­3개의 구매결정 요인별 점수를 기준으로 군집분석을 통해 러시아 소비자들을 유사한 특


징을 갖는 집단으로 유형화하였고, 총 3개의 군집으로 분류됨. 각 군집에 따라 구매결정
요인별 차이를 통해 대표성 있는 군집의 이름을 명명하였으며, 이를 ‘외적 가치 추구 집
단’, ‘내적 가치 지향 집단’, 그리고 ‘가격 중시 고관여 집단’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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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 군집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한국식품의 구매빈도, 구매채널, 구매 매장, 그리고
구매정보 출처에 대한 특징은 다음과 같음

Ÿ (인구통계학적 특성) 모든 군집에서 거주지역, 고용상태 및 최종학력에 있어 공통적인


특징을 나타냄. 즉, 중앙 연방 관구(모스크바 연방 시)에 거주, 풀타임 고용상태, 고등
교육 자격(ISCED 6-8)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함. 반면, 성별, 연령 그리고 자녀 연
령대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데, 각 특성에 따라 군집별 특징은 다음과 같음

인구통계학적 특성별 주요 특징
군집
성별 연령 자녀 연령대
자녀 없음(1순위)
①외적 가치 추구 집단 남성 18~29세(1순위)
5~11살(2순위)
30대(1순위) 자녀 없음(1순위)
②내적 가치 지향 집단 남성
50대(2순위) 12~17살(2순위)
30대(1순위) 자녀 없음(1순위)
③가격 중시 고관여 집단 여성
50대(2순위) 12~17살(2순위)

Ÿ (구매빈도) 모든 집단에서 일주일에 한번 이하로 한국식품을 빈번하게 구매하는 경향을


보임

Ÿ (구매채널) 모든 집단에서 온라인 대비 전통 식료품점을 통해 한국식품을 구매하는 비


중이 높게 나타남

Ÿ (코로나-19에 따른 구매 변화) 모든 그룹에서 소비에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경우가 가


장 많았으나 소비 감소에 대한 비중 또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음. 또한 모든 그룹에
서 구매 어려움 정도에 대해 ‘보통’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가격 중시 고관여 집
단의 경우에는 다른 집단에 비해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라는 비중 또한 높은 수준
으로 나타남

Ÿ (구매 매장) 모든 집단에서 슈퍼마켓을 통해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하이퍼마켓을 통해 많이 구매하고 있음

Ÿ (구매정보 출처) 모든 집단에서 인터넷, 친구 또는 가족 등의 순으로 가장 많이 정보를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2. 진출 전략

❍ 본 조사를 통해 도출된 러시아 현지 소비자 조사 결과 및 한국식품의 SWOT분석에 따른


러시아 식품시장 진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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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Strengths Weaknesses
역량 Ÿ 소비패턴의 고급화 추세 Ÿ 열악한 물류·유통 여건
Ÿ 러시아 소비자들의 웰빙에 Ÿ 국가의 행정 절차 및 정부
대한 관심 증가 규제와 해외시장 정보 부족
Ÿ 한국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 Ÿ 한국 농식품에 대한 낮은 인
자들의 프리미엄 이미지 지도
Ÿ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외부 진출 한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
환경 전략

Opportunities
Ÿ 한국식품의 건강한 원료 및 Ÿ SNS, Youtube 등 온라인 매
Ÿ 늦어진 은퇴시기에 고령층
고품질 특성 강조 체를 통한 한국 농식품에 대
소비자 구매력 향상
Ÿ 한국식품 자체에 관심이 높 한 인지도 제고
Ÿ 농림축산식품부의 신북방지
은 소비자를 겨냥하여 다국 Ÿ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역 농식품 수출확대 전략 중
적 대기업들과 차별화된 제 제품에 대한 상세설명 및 사
점 추진
품개발 용법 표기
Ÿ 유통시장의 선진 가속화로
Ÿ 소비자 특성 조사 결과를 활
한국식품 시장 진입 기회
용한 소비자 맞춤형 전략 추
Ÿ 러시아 소비자들의 브랜드
진으로 경쟁력 확보
보다 한국생산 자체에 대한
높은 관심
Ÿ 인터넷 상점 선호도 증가 SO전략 WO전략

Threats ST전략 WT전략


Ÿ 러시아 건강식품 시장 내 다
국적 기업들의 높은 시장 점 Ÿ 한국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 Ÿ 국가적 특성을 고려하는 등
유율 자들의 프리미엄 이미지 적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 필요
Ÿ 러시아 인구 대부분이 서쪽 극 활용 Ÿ 장기적이고 점진적인 확장
에 집중 Ÿ 기존의 현지화 전략 사례를 계획으로 러시아 시장 접근
Ÿ 서부지역의 지리적으로 가까 벤치마킹하여, 현지 소비자 Ÿ 현지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
운 유럽 국가들로부터 높은 니즈에 걸 맞는 다양한 제품 킬 수 있는 품질과 맛에 집
수입 비중 의 개발 중한 연구개발
Ÿ 극동지역 진출경험을 기반으
로 점진적인 서부지역으로의
확장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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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식품시장 소비자 특성 조사
「러시아 한국식품 소비자 특성 조사」

기획 및 작성 한국식품연구원 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

발행일 2020년 12월


발행처 한국식품연구원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농생명로 245
(063)219-9114
자료문의 한국식품연구원 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
최영민 (063)219-9361

* 본 내용을 인용할 때에는 한국식품연구원 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가 작성한 보고서임을 밝혀야 함


* 본 보고서의 내용은 한국식품연구원의 공식 견해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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