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12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우당탕
좌충 우돌 !
탕! 찰떡케
미
4남매가 함께하
초등 공부!
는
사 자성어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1 2022. 12. 6. 오후 2:07

머 리말
머리말
머리말
머리말
머리말
머리말
안녕하세요!
만화가 부부 인호빵(김인호, 남지은)이에요!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속담>에 이어, 쓱싹 시리즈 2탄 <사자성어>
편으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어 무척 기뻐요!
여러분, 사자성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사자성어’에서 ‘사자(四字)’는 ‘네 글자’를 뜻해요. 어떤 상황이나 사람의 감정,

교훈 등의 의미를 네 글자 안에 담고 있는 말이 바로 '사자성어'예요.
예를 들어볼게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은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교훈을 담고 있어요. 또, ‘마이동풍’이라는 말은 ‘남의 비평이나 의견을
조금도 귀담아 듣지 아니하고 흘려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겨우 네
글자밖에 안 되는데, 이렇게 깊은 뜻이 담겨 있다니 참 놀랍죠?

사자성어는 중국의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경우도 있고, 속담과 똑같은 의미를
담고 있는 사자성어도 있답니다. 그래서 속담과 함께 사자성어를 공부하면 더
잘 이해가 될 거예요!
사자성어는 사회와 정치의 여러 모습을 풍자적으로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뉴스 기사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어요. 다음에 뉴스를 보게 될 때 귀를

쫑긋 세워서 사자성어를 찾아보세요! 아마 한두 개쯤 우리 친구들이 아는
사자성어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책을 펼치고,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100개의

사자성어를 익혀 볼까요? 사자성어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간결하게 생각을
전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인호빵

인 물 소개
아빠 김 작가
20년 차 웹툰 작가로,
연재 때문에 바쁘지만
엄마 남 작가
언제나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아빠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보내려고 애쓰는 다정한
만화 스토리 작가!
아빠!
네 명의 자녀를
홈스쿨링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중이다.
첫째 아들 션
둘째 아들
뚜
청소년기에 접어들어 가끔 성숙한 농구와 음악을 사랑하는 멋진 둘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든든한 쑥쑥 자라고 있지만 아직도 개구쟁이
첫째! 그림 그리는 시간이 세상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힘이 세서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 가족에 많은 도움을 준다.

형들 놀리는 재미로 사는
셋째 혀니! 엉뚱하고
유쾌한 장난꾸러기지만
셋째 아들 혀니
그림 그릴 때는 세상
진지한 예술가가 된다.
엄마 아빠한텐 애교 만점
막내딸 랄라 사랑스러운 막내딸!
오빠들한텐 목소리로
휘어잡는 여장부!
노래와 장난감 놀이를
제일 좋아한다.
잭슨
팔다리가 길고 똑똑하다. 소심한 팔다리가 짧고 털이 엄청나게 많다.

성격 탓에 폴과 친해지는 데 목소리가 우렁차며 엄청 빠르게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폴과 뛰어다니는 게 특기로, 성격이 급한
둘도 없는 단짝이다. 편이다.

이렇게
활용하세요
1
초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사자성어
100개를 뽑았어요.
2
일상에서 자주 쓰는
문장을 사자성어와
연결하여 그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요.

3
엄마, 아빠, 그리고 션,
뚜, 혀니, 랄라 네 남매의
재미있고 유쾌한 대화를
만화로 구성하여 생활
속에서 사자성어의 쓰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요.
4
사자성어를 이루는
한자의 뜻과 음을
소개하고,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여 사자성어를
확실히 알고 넘어갈 수
있어요. 또 그 유래나 역사
이야기를 넣어 그 뜻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차례
001 각주구검 12
002 감탄고토 14
003 개과천선 16
004 견물생심 18
005 견원지간 20
006 결초보은 22
007 경국지색 24
008 고진감래 26
009 과유불급 28
010 괄목상대 30
011 군계일학 32
012 권선징악 34
013 금상첨화 36
014 금의환향 38
015 난형난제 40
016 낭중지추 42
017 다다익선 44
018 다사다난 46
019 대기만성 48
020 대동단결 50
021 도원결의 52
022 동문서답 54
023 동병상련 56
024 동상이몽 58
025 마이동풍 60

026 만장일치 62
027 맥수지탄 64
028 명불허전 66
029 문전성시 68
030 반신반의 70
031 백전백승 72
032 사면초가 74
033 사상누각 76
034 사필귀정 78
035 산전수전 80
036 살신성인 82
037 삼고초려 84
038 삼한사온 86
039 새옹지마 88
040 선견지명 90
041 설상가상 92
042 소탐대실 94
043 속수무책 96
044 수주대토 98
045 아비규환 100
046 아전인수 102
047 양자택일 104
048 어부지리 106
049 언중유골 108
050 역지사지 110

051 오리무중 112
052 오매불망 114
053 오비이락 116
054 오합지졸 118
055 온고지신 120
056 와신상담 122
057 외유내강 124
058 용두사미 126
059 우공이산 128
060 우이독경 130
061 유구불언 132
062 유일무이 134
063 이심전심 136
064 인과응보 138
065 일거양득 140
066 일장춘몽 142
067 일취월장 144
068 일편단심 146
069 임기응변 148
070 입신양명 150
071 자격지심 152
072 자승자강 154
073 자업자득 156
074 작심삼일 158
075 전전긍긍 160

076 전화위복 162
077 점입가경 164
078 조삼모사 166
079 주객전도 168
080 주경야독 170
081 죽마고우 172
082 지록위마 174
083 지피지기 176
084 진퇴양난 178
085 천신만고 180
086 천재지변 182
087 청출어람 184
088 초지일관 186
089 촌철살인 188
090 침소봉대 190
091 타산지석 192
092 토사구팽 194
093 파죽지세 196
094 표리부동 198
095 풍전등화 200
096 함흥차사 202
097 형설지공 204
098 호가호위 206
099 화룡점정 208
100 희로애락 210

쓱 -싹 -
001
001 각 주구검 刻
각주구검 舟求劍
刻舟求劍
어리석고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한다는 말이다.
좋은 새 장비를 놔두고 낡은 옛 기계만 고집하는 것은 각주구검의 태도

이다.
융통성 그때그때 일의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일을 처리하는 재주
뚝! 앗!
또 부러졌군.
드르륵! 뚝!
12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2 2022. 12. 6. 오후 2:08

혀니야!
아휴!
불편하게
왜 그렇게 해?
응? ㄱ
뭐가?
ㄴ
ㄷ
연필깎이를 책상 위에 ㄹ
책상 위에 가져다 자리가 없어서 책을 정리하면 되잖아!
놓으면 되잖아! 그렇지! ㅁ
착착! ㅂ
ㅅ
아! 각주구검
이라더니 낡은 생각을
우와! 우리 형
ㅇ
고집하고 있군.
오!
천재네!
ㅈ
ㅊ
ㅋ
글쎄,
^^;;; 한자 뜻과 음
네가 바보? ㅌ
刻 새길 각, 舟 배 주, 求 구할 구,
>..< 劍칼검
ㅍ
사자성어 직독직해
배(주)에 표시를 새겨(각) 칼(검)을 ㅎ

구하다(구).
13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3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02
002 감 탄고토 甘
감탄고토 呑苦吐
甘呑苦吐
자기에게 이로우면 이용하고 필요 없는 것은 배척한다는 말이다.
필요할 땐 도와달라고 부탁하더니 필요 없어지니까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너의 감탄고토의 태도는 정말 실망이다.
배척 따돌리거나 거부하여 밀어 내침.
엄마! 나물이 그래?

깨작 너무 질겨서 알았어.
깨작… 못 먹겠어요. 잘라 줄게!
알겠어
다음에
어 허!
엄마 어디서
먹고 싶은 거
불고기 먹고 저는 해줄게! 오늘은 반찬 투정을!
싶어요. 알탕이요. 나는 그냥 먹어!
우동.
14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4 2022. 12. 6. 오후 2:08

엄마가 너희들
ㄱ
네. 알겠어요.
생각해서 차려
주신 건데, ㄴ
감사히 맛있게
먹어야지!
ㄷ
ㄹ
당신
한약! ㅁ
삐이~~ 루 룩!
후
ㅂ
ㅅ
며칠 전에는
ㅇ
으… 너무 써서
약 지어달라고 하더니!
주르륵! 못 먹겠어!
감탄고토네. ㅈ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아?
ㅊ
ㅋ
한자 뜻과 음
ㅌ
으악!
쫙! 甘 달 감, 呑 삼킬 탄, 苦 쓸 고,
吐 토할 토
ㅍ
달면(감) 삼키고(탄) 쓰면(고) ㅎ

뱉는다(토).
15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5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03
003 개 과천선 改
개과천선 過遷善
改過遷善
과거의 잘못을 고쳐 착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 도둑은 주인의 자비를 받아 용서를 구했고, 훗날 개과천선하여 나타

났다.
뚜야, 내 샤프 못 봤어? 얇은 어?
선을 그려야 해서 샤프가 네 샤프를
필요한데 어제부터 안 보이네! 빌려주겠다고? 왜?
그럼, 싫어?
내 샤프라도 쓸래?
아, 아니. 네가 좀 형! 옛날엔 내가 철이 없어서

변한 것 같아서! 못되게 굴기도 했지만 그, 그래.
이젠 안 그래! 나 달라졌어. 고맙다!
^^;;;
16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6 2022. 12. 6. 오후 2:08

뭐지, 뚜가 혹시 누르면 폭발하는
불안~ ㄱ
개과천선한 건가! 건 아니겠지?
불안~
ㄴ
ㄷ
엄마!
ㄹ
형이 샤프 잃어버려서 자, 여기!
후다닥! 제가 빌려줬어요!
칭찬 스티커
효과가 대단하네.
ㅁ
씩! 끄덕
끄덕!
ㅂ
오, 그랬어? ㅅ
형! 그 샤프 ㅇ
가져도 돼!
슬쩍!
왠지 돌돌 돌 돌!
^^;; 불안해!
응. 고…
고마워.
ㅈ
ㅊ
ㅋ
한동안은 연필을 한자 뜻과 음
쓰는 게 좋겠어. ㅌ
改 고칠 개, 過 지날 과, 遷 옮길 천,
후! 善 착할 선
ㅍ
지난날(과)의 잘못을 고쳐서(개) ㅎ

착한 일(선)을 행한다(천).
17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7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04
004 견 물생심 見
견물생심 物生心
見物生心
어떠한 물건을 보게 되면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는 말이다.
견물생심이라더니, 문방구에 가서 예쁜 것을 보면 필요하지 않은 것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든다.
션! 어린이날 선물 저는 이제
정했니? 동생들은 어린이날 선물은 정말?
다 정했단다! 훗! 안 사 주셔도 돼요!
거만
네! 저는 청소년인걸요!
음하하하!
오,
우리 큰아들,
의젓하네! ^^
18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8 2022. 12. 6. 오후 2:08

나는 이거!
난 이거! 난 이거! ㄱ
ㄴ
ㄷ
ㄹ
자, 그럼 이제
계산하러 가자!
덥 석! 어머니!
죄송하지만 저…
이거 한 개만…
사 주세요.
ㅁ
ㅂ
ㅅ
그래! 견물생심이라고, 이해해! 우리 ㅇ
눈에 보이면 갖고 싶어지는 아!
청소년 어린이!^^ 행복해.
법이지!
ㅈ
ㅊ
ㅋ
아까는 혼자 뻘쭘~ 한자 뜻과 음
ㅌ
멋진 척하더니! ^^;;; 見 볼 견, 物 물건 물, 生 날 생,
心 마음 심
키득 키득!
ㅍ
물건(물)을 보면(견) 가지고 싶은 ㅎ

마음(심)이 생긴다(생).
19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9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05
005 견 원지간 犬
견원지간 猿之間
犬猿之間
개와 원숭이처럼 사이가 매우 나쁜 관계를 말한다.
민주와 유진이는 한때 견원지간처럼 지낸 적이 있다.
여보!
건조기 난 정말 좋은
돌렸어? 어! 남편이야. 쭈글
내가 했지!
쭈글
내가 건조기
돌리지 말라고
진짜 못 들었어!
말했는데…. 아까 두 번이나 바쁘고 정신
얘기했잖아! 없을 때 얘기하면
어떡해!
그래? 난 못
들었는데?
20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0 2022. 12. 6. 오후 2:08

하! 견원지간 같은 ㅠ..ㅠ
흥! 흥! 부모님 모습에 마음이 나도!
ㄱ
찢어지는구나! 크흑!
ㅠ..ㅠ ㄴ
ㄷ
싸우지 싸, 싸우긴! 여보! 옷 줘 봐요. 내가 ㄹ

엄마, 대화한 거야!
아빠 마세요! 다시 빨래해 줄게!
뜨끔
그렇죠? 여보? 호호!
ㅁ
ㅂ
그럼! 역시 우리
남편이 최고야! ㅅ
이 정도야 기본이지! 좀 어색해 ^^ ㅇ
호!
하하하! 보이시긴 웃으시니까
호 하지만…. 좋잖아! ㅈ
호 ^^
ㅊ
ㅋ
하 하 하! 한자 뜻과 음
ㅌ
犬 개 견, 猿 원숭이 원, 之 갈 지,
間 사이 간
ㅍ
개(견)와 원숭이(원)의(지) 사이(간) ㅎ

21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1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06
006 결 초보은 結
결초보은 草報恩
結草報恩
죽은 후에라도 은혜에 보답한다는 말이다.
깜박 잊고 가져오지 않은 내 미술 준비물까지 챙겨 준 친구를 위해 반드

시 결초보은할 생각이다.
보답하다 남의 호의나 은혜를 갚다.
응! 이상한 꿈을
피곤해 보이네! 꾸는 바람에
잘 못잤어? 잠을 설쳤어! 무슨
꿈인데?
길가에서 개구리 한 마리를

발견했어. 길이 막혀서 내가 풀숲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놓아 줄게!
어? 못하고 있구나?
개구리다!
개굴
개굴
22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2 2022. 12. 6. 오후 2:08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침대 위에 온갖 벌레가 가득한 거야!
ㄱ
으아,
이게 다 뭐야? ㄴ
ㄷ
그동안 으… 괘… 괜찮아!
ㄹ
아까 저를 구해 주셨죠?
비록 저는 뱀에게 잡혀 아끼며 모아둔 은혜 안 갚아도 돼!
먹혔지만 은혜를 갚고 싶어서
이렇게 다시 왔답니다!
저의 식량을
모두 드릴게요! 버 ㅁ
ㅂ
둥 ㅅ
그래서 이렇게 결초보은을
복수하러 온 것 같은데?
그 풀숲에 뱀이 있던데 ㅇ
피곤한 거야! 아는 기특한 그곳에 개구리를 풀어
개구리네! 줬다며? 아!
그런가? ㅈ
흠! ㅊ
ㅋ
오빠들!
잔!
한자 뜻과 음
아빠가 개구리 ㅌ
짜 왕자 뮤지컬 結 맺을 결, 草 풀 초, 報 갚을 보,
보러 가재! 恩 은혜 은
아! 싫어. ㅍ
난 안 갈래! 사자성어 직독직해
풀(초)을 묶어서(결) 은혜(은)를 ㅎ

갚는다(보).
23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3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07
007 경 국지색 傾
경국지색 國之色
傾國之色
뛰어나게 아름다운 미인을 뜻하는 말이다.
옛날엔 경국지색이라 할 만한 미인들이 많았다고 한다.
캬! 예쁘다!
미모 하나는 정말 최고야!
누구?
누구? 저기….
솔깃
진짜!
동그란 얼굴에 오똑한 코,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반짝이는 눈망울까지! 경국지색이 따로 없네!
진짜 예쁘지?
끄덕!
끄덕
24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4 2022. 12. 6. 오후 2:08

오…
아빠! 오빠들이 오빠들이 절레절레 ㄱ
내가 세상에서 제일 그랬어?
예쁘대요! -_-...
ㄴ
ㄷ
ㄹ
동그란 얼굴, 오똑한 코, 아… 아빠도 우리 랄라가
반짝이는 눈망울까지 우리는 폴 예쁘다고 세상에서 제일
진짜 예쁘대요! 말한 건데! 예쁘단다. ㅁ
절레절레~
꺄악!
ㅂ
ㅅ
>..< 여보! 두 미인과 사니까 ㅇ
나는? 행복하네!
아하 하하! ㅈ
ㅊ
ㅋ
아빠 왜 흑! 아빠도 한자 뜻과 음
거짓말을
하세요?
힘드실 거야. ㅌ
傾 기울 경, 國 나라 국 , 之 갈 지,
色빛색
ㅍ
나라(국)를 기울일(경) 만큼 영향을 ㅎ

끼칠(지) 얼굴(색)
25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5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08
008 고 진감래 苦
고진감래 盡甘來
苦盡甘來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말이다.
젊은 시절 가족을 위해 고생하셨던 할아버지는 고진감래를 기대하시며

하루하루 버티셨다고 한다.
타닥 타닥!
휙 휙!
슥슥!
익
치이 슥삭 슥삭
26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6 2022. 12. 6. 오후 2:08

다음 날에도…
치이익 ㄱ
타닥 타닥! 휙 휙! 슥슥! 슥삭
슥삭 ㄴ
ㄷ
며칠 후… ㄹ
크흑!
고진감래라더니…
얘들아!
우리 책이 베스트셀러가
힘들었지만
열심히 일했더니
ㅁ
됐다는구나! 이런 기쁜 소식이….
ㅂ
ㅅ
ㅇ
크흑!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ㅌ
앗!
여보! 고생했어요.
우리 둘이 모처럼 외식을…. 苦 쓸 고, 盡 다할 진, 甘 달 감,
來 올 래(내)
우리는… ㅍ
쓴(고) 것이 다하면(진) 단(감) 것이 ㅎ

온다(래).
27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7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09
009 과 유불급 過
과유불급 猶不及
過猶不及
정도가 지나치면 안 한 것만 못하다는 말이다.
나는 과유불급을 잊어버리고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어서 결국 배

탈이 났다.
흠! 여보! 이쪽 포인트
벽이 좀 허전한 벽지를 그래!
음… 바를까? 당신이 예쁜
것 같지 않아? 걸로 골라서 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오케이!
며칠 후… 짜 잔! 오!
짜 잔!
어때? 예쁜 꽃 여기는?
모양이네?
여보! 좋다!
여보!
아…
천장에도 ^^;;;
꽃이 폈네?
28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8 2022. 12. 6. 오후 2:08

짜 잔! ㄱ
짜 잔! 화장실도….
ㄴ
아,
바닥에도…. ㄷ
ㄹ
저희 방도…. 어때?
예쁘지? ^^ ㅁ
ㅂ
ㅅ
여보… 정도가 지나치면 앗! 1층에도 ㅇ
안 한 것만 못하다고, 이건 붙이려고
과유불급이야! !!
했는데….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안 돼! 얘들아! ㅌ
잡아! ^^;;; 過 지날 과, 猶 오히려 유, 不 아닐 부,
아닐 불, 及 미칠 급
ㅍ
정도를 지나치면(과) 오히려(유) ㅎ

미치지(급) 못한(불) 것과 같다.
29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9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10 괄 목상대 刮
괄목상대 目相對
刮目相對
상대방의 학식이나 업적, 또는 재주가 놀랄 만큼 크게 늘었음을 이르는 말이다.
피아노 실력이 괄목상대할 것을 기대하며 나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피

아노 연습을 했다.
학식 배워서 얻은 지식 업적 어떤 사업이나 연구 따위에서 세운 공적
다랑~ 다랑~
와!
다라라라라~
엄마!
제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두둥~~~
그래! 와!
어디 보자.
30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30 2022. 12. 6. 오후 2:08

다라라라라~ 우리 뚜…
다라 라라 라~
몇 달 사이에
괄목상대할 만큼
연습을 얼마나 한 거야! ㄱ
실력이 늘었구나! 감동이야!
ㄴ
ㄷ
ㄹ
딱! 이거 녹음된
소리예요!
앗!
ㅁ
…
ㅂ
ㅅ
ㅇ
하아… 연기력만
쌔 앵~ 늘었구나.
ㅈ
-_-;;; ㅊ
ㅋ
한자 뜻과 음
헤헷! ㅌ
刮 긁을 괄, 目 눈 목, 相 서로 상,
對 대할 대
ㅍ
눈(목)을 비비고(괄) 상대를(상) ㅎ

대한다(대).
31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31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11 군 계일학 群
군계일학 鷄一鶴
群鷄一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뛰어난 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내 짝꿍은 똑똑하고 적극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군계일학

이었다.
와, 오빠다!
오랜만에 이것 오빠 몇 살
좀 볼까? 때예요?
일곱 살 때인데, 춤을 얼마나 잘 췄는지

저것 좀 봐! 군계일학이었다니까!
휙!
휙!
엄마 눈에 보이는 모습
32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32 2022. 12. 6. 오후 2:08

현실 모습 허우적~ ㄱ
허우적~
ㄴ
ㄷ
확실히 형이 응! 키는
하! ㄹ
눈에 띄긴 하네! 나의 흑역사를
큰데 못 하니까 엄마가 또….
형만 보여!
ㅁ
ㅋㅋ
ㅂ
ㅋㅋ ㅠ..ㅠ ㅅ
하, 일곱 살 땐데
어쩜 저렇게 맞아. ㅇ
잘 췄을까! 최고였지!
ㅈ
… ㅊ
ㅋ
한자 뜻과 음
ㅌ
화면 群 무리 군, 鷄 닭 계, 一 한 일,
엄마 제발
꺼 주세요!
鶴학학
ㅍ
ㅠ..ㅠ 사자성어 직독직해
닭(계)의 무리(군) 가운데에서 ㅎ

한 마리(일)의 학(학)
33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33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12 권 선징악 勸
권선징악 善懲惡
勸善懲惡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벌한다는 말이다.
나는 권선징악이 담긴 옛날이야기를 좋아한다.
권장하다 권하여 좋은 일에 힘쓰도록 북돋아 주다.
냠 냠 냠!
아, 맛있다!
랄라야! ㅠ..ㅠ
ㅠ..ㅠ 왜 울어? 오빠가
과자를
엉엉엉… 뺏어갔어요.
후다
닥
34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34 2022. 12. 6. 오후 2:08

어떤 네가
오빠가? 그랬니? 권선징악을 아는 ㄱ
제가 그럴 리가요.
ㄴ
악 선
ㄷ
ㄹ
그럼 너희들이
어머니! 동생들은
그랬어? 손들고
서 있어!
잘못이 없습니다! 동생들을
잘못 가르친 제 잘못입니다.
ㅁ
…
ㅠ.ㅠ ㅂ
ㅅ
아니다, 큰아들아.
그렇게 따지면 아니에요, ㅇ
어머니. 그럼, 우리 잘못은
이 엄마의 잘못이 그런 것
가장 크구나! 제 잘못입니다! 없는 거지?
아니다!!
같은데? ㅈ
ㅠ..ㅠ
ㅠ..ㅠ 아니에요
!
ㅊ
ㅋ
그럼, 도망가자! 한자 뜻과 음
ㅌ
勸 권할 권, 善 착할 선, 懲 징계할 징,
惡 악할 악
ㅍ
앗! 거기 서! 착한 것(선)을 권하고(권) 악한 ㅎ
것(악)을 징벌(징)한다.
35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35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13 금 상첨화
금상첨화 錦上添花
錦上添花
좋은 일에 좋은 일이 더하여져서 더욱 좋게 된다는 말이다.
이번 여행은 주변 경치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잠자리도 포근해서 금상

첨화였다.
와! 오!
멋있다! 이것도
멋있다!
엄마! 며칠 있으면
제 생일이잖아요.
네!
제 생일날 저 옷이랑
둘다
저 신발 사 주세요!
사 달라고?
흠… 고민 좀
해 봐야겠는걸!
36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36 2022. 12. 6. 오후 2:08

엄마! 고민하실 필요 없어요.
혀니 생일날 우리 가족여행
맞아요! 혀니가
여행 가고 싶대서 ㄱ
가기로 했잖아요! 그러기로 했어요. 아!
ㄴ
^^; ㄷ
제 생일날 옷도 사고 신발도 사면
ㄹ
가족여행도 가고, 금상첨화겠네요! 헤헤!
ㅁ
ㅂ
ㅅ
ㅎㅎㅎ
네 생일날 아무 데도
안 가고, 아무것도 안 사면, ㅇ
엄만 그게 금상첨화
같은데?
!!!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아잉! ㅌ
엄마! 錦 비단 금, 上 윗 상, 添 더할 첨,
花꽃화
후다닥 ㅍ
ㅋㅋㅋ 사자성어 직독직해
비단(금) 위(상)에 꽃(화)을 더한다(첨). ㅎ

37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37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14 금 의환향 錦
금의환향 衣還鄕
錦衣還鄕
출세하여 고향에 돌아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오늘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양궁 대표팀이 금의환향하였다.
출세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유명하게 됨.
어머니!
저희 형제는 맞아요!
훌륭한 스포츠 선수가 열심히 운동해서
되고 싶어요! 스포츠 분야에서
세계 무대에
우뚝 서고 싶어요!
그래서
손흥민 선수처럼 금의환향하겠습니다!
금의환향하겠습니다.
…
38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38 2022. 12. 6. 오후 2:08

그, 그럼
저희는 이만
훈련하러 나가 나가
아니다! ㄱ
보겠습니다! 보겠습니다!
ㄴ
너희들의 꿈은 ㄷ
멋지다만,
ㄹ
굳이 시험 기간에 꾸, 꿈을 향해
훈련을 할 필요는 없을 것 나아가려면 오늘도 훈련을
같구나!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형 말이 ㅁ
맞습니다!
ㅠ..ㅠ ㅂ
ㅠ..ㅠ
ㅅ
금의환향은 바라지도 ㅠ..ㅠ 시험 끝나고 ㅇ
않는다. 시험 점수 50점 해! 흑!
넘기는 것을 바랄 뿐! 농구하고 싶단
말예요! ㅈ
-_ -
ㅊ
ㅋ
한자 뜻과 음
너도! ㅌ
錦 비단 금, 衣 옷 의, 還 돌아올 환,
!! 鄕 시골 향
ㅍ
-_- 비단(금)옷(의)을 입고 고향(향)에 ㅎ

돌아온다(환).
39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39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15 난 형난제 難
난형난제 兄難弟
難兄難弟
서로 비슷하여 누가 더 나은지 결정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민제와 성수는 난형난제의 농구 대결을 펼쳤다.
장모님! 짐 이쪽에 얘들은

놓으면 되죠? 매일
요즘 어떻게
그림 그리면서
지내나?
지내요.
그래, 김 서방.
고맙네!
이게 랄라 이건 이건 뚜 그림.
그림이에요! 션 그림이고요. 뚜도 잘 그리죠?
아유!
잘 그리네. 진짜 잘 그리네.
우리 랄라! 우리 손자!
40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40 2022. 12. 6. 오후 2:08

이건 우리 혀니
와! 아이들 그림 그림인가? 네. 혀니도
잘 그리죠?
ㄱ
실력이 대단하네!
ㄴ
오메!
혀니도 잘 그리네.
ㄷ
ㄹ
이것도
혀니 그림이구나!
!! 아, 그건 ㅁ
제가 그린 거예요.
ㅂ
ㅅ
이야! 자네 그림이랑 ㅇ
애들 그림이 구분이 안 되네! 부웅~
난형난제야!
흑! ㅈ
하하하!
어떻게
5학년 그림이랑 ㅊ
내 그림을….
ㅋ
장모님이 나의 한자 뜻과 음
자존심을 짓밟으셨어. ㅌ
難 어려울 난, 兄 형 형, 弟 아우 제
사자성어 직독직해 ㅍ
누구를 형(형)이라 하기도
'웹툰 작가 경력 20년'
어렵고(난) 아우(제)라 하기도 ㅎ
어렵다(난).
41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41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16 낭 중지추 囊
낭중지추 中之錐
囊中之錐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드러나게 된다는 말이다.
나의 피아노 연주 실력을 보신 선생님께서 나를 낭중지추 같은 사람이

라고 말씀해 주셨다.
엄마.
오늘 음식 만들기 그래? 네! 하나도 안 힘들었어요.
선생님이 저한테 요리에
정말 재밌었어요!
힘들진 재능이 있다며 낭중지추 같은
않았어?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아냐!
어머! 정말 좋았겠다!
이게 다 엄마의 재능을
물려받아서 그런 거야. 전 아빠
닮아서 그런 줄
엄마
알았는데….
닮은 거야!
아….
42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42 2022. 12. 6. 오후 2:08

ㄱ
좀 전에 마을
어르신들께 반찬
봉사를 하고 왔단다.
맛있게 드세요~ ㄴ
내 재능으로 주변을
섬긴 거지, ㄷ
ㄹ
랄라도 나중에 맛있는 요리 많이
만들어서 주변을 섬기도록 하렴. ㅁ
이 엄마처럼!
네!
ㅂ
호호호! ^^;;
ㅅ
ㅇ
노인정 …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썩었나?
그러게…
맛이 영 먹어야 해,
버려야 해?
ㅌ
이상해. 囊 주머니 낭, 中 가운데 중, 之 갈 지,
錐 송곳 추
ㅍ
주머니(낭) 속(중)에 있는(지) 송곳(추) ㅎ

43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43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17 다 다익선 多
다다익선 多益善
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는 말이다.
여름 방학 때 구청에서 봉사 활동을 하기로 했는데, 다다익선이라고 봉

사자가 많이 오면 좋겠다.
서점 엄마! 저 이 책들
사고 싶어요!
세 권이나?
저도 이 책들
사 주세요! 저도 두 권 ...
골랐어요.
44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44 2022. 12. 6. 오후 2:08

어머니! 좋은 책은 그래. 알았어! ㄱ
다다익선이잖아요. 이럴 때만 ‘어머니’지!
쫑긋
ㄴ
예!
^^
ㄷ
ㄹ
어머니! 장난감도 ...
다다익선이죠? ㅁ
ㅂ
ㅅ
아니 ㅇ
장난감은
다다익선 아니야! ㅈ
ㅊ
많으면 많을수록 ㅋ
좋다면서요.
장난감 백 개, 한자 뜻과 음
천 개 사 주세요. ㅌ
多 많을 다, 益 더할 익, 善 착할 선
~
파다다다
많으면(다) 많을수록(다) 더욱(익)
좋다(선). ㅎ
45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45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18 다 사다난 多
다사다난 事多難
多事多難
여러 가지 일이 많고 어려움이나 탈도 많았다는 말이다.
지난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해였다.
아이고!
탈 ❶ 뜻밖에 일어난 걱정할 만한 사고 몸에 생긴 병 핑계나 트집
오랜만이네. 아니, 이게 다사다난했지! 와! 쌍둥이들이

김 작가! 누구야? 삼식아, 애들이 외국으로 벌써 대학생이
그동안 어떻게 대학을 가서 집이 됐구나! 축하해!
지냈어? 휑해졌어! 아내도
잘 지내지?
아내가 많이 아파!
아… 아프신지 몰랐네.
지금도 병원에 가는
하던 일은 계속하고 있고?
길이야.
46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46 2022. 12. 6. 오후 2:08

나? 망했어! 저런,
ㄱ
사기를 !!
그랬구나!
당해서 정말 ㄴ
집도 경매 다사다난했네.
넘어갔고, ㄷ
ㄹ
아이고, 이제 그래. 얼른 가
봐. 조만간
가 봐야겠네.
한번 밥이나 그래! 김 작가! ㅁ
먹자고!
ㅂ
바이바이~
ㅅ
ㅇ
멈칫 참! 망했다는 건
뻥일세! -_- ...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야이! ㅌ
그런 걸 뻥치다니! 多 많을 다, 事 일 사, 難 어려울 난
메롱
메롱! 사자성어 직독직해 ㅍ
일(사)도 많고(다) 어려움(난)도
많다(다). ㅎ
47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47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19 대 기만성 大
대기만성 器晩成
大器晩成
크게 될 사람은 오랜 시간과 노력 후에 늦게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칠 십이라는 늦은 나이에 정상에 우뚝 선 그를 보고 모두들 대기만성형

인간이라고 하였다.
열심히
만드네.
다했다!
어? 랄라는 아직도 맞아. 랄라는

반죽에 정성을 대기만성형이라서 그래!
그대로네? 기울여야 해. 오래 걸려도 멋지게
완성할 거야. 그치?
네!
열 심
48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48 2022. 12. 6. 오후 2:08

하루 이틀 ㄱ
일주일
ㄴ
ㄷ
ㄹ
다했다! ㅁ
아… 완성했구나.
추, 축하해!
ㅂ
헉! ㅅ
드디어!
ㅇ
^^ ㅈ
행복
아빠에게
드릴 거예요! ㅊ
ㅋ
아빠 변비 빨리 나으라고
한자 뜻과 음
기도하며 만들었어요! ㅌ
大 큰 대, 器 그릇 기, 晚 늦을 만,
크흑! 成 이룰 성
ㅍ
큰(대) 그릇(기)이 완성(성)되기까지는 ㅎ

오랜 시간(만)이 걸린다.
49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49 2022. 12. 6. 오후 2:08

쓱 -싹 -
020 대 동단결 大
대동단결 同團結
大同團結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여럿이서 크게 한 덩어리로 뭉친다는 말이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국민들이 대동단결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

적이었다.
흠…. 얘들아!
저녁에 뭐 먹을까?
흠…. 아침에 남은 국
데워서 먹을까?
아니면 남은 반찬에 고추장 넣어서 잠시만요. 동생들과

비빔밥 해 먹을까? 의논 좀 해 볼게요!
아니면 멸치랑 김 있는데
주먹밥 해 먹을까?
속닥 수근
속닥~ 수근~
50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50 2022. 12. 6. 오후 2:08

엄마! 자장면, 탕수육이 ㄱ
저희는…. 먹고 싶어요!
ㄴ
ㄷ
ㄹ
외식하자고? 안 돼!
해치워야 될 반찬은
어떻게 하고!
그건 내일
아침에 먹으면 ㅁ
되지! 그래도….
ㅂ
ㅅ
장 면 ! 탕 수 육! ㅇ
자
장 면 ! 탕 수 육! 대동단결하셨네!
자 ^^;;; ㅈ
ㅊ
ㅋ
그래! 나도 저녁 차리기
한자 뜻과 음
귀찮았는데 저녁은 중국요리로
외식하지 뭐! ㅌ
大 큰 대, 同 한가지 동, 團 둥글 단,
오! 예!
結 맺을 결
ㅍ
크게(대) 하나의(동) 덩어리로 ㅎ

모여(단) 뭉친다(결).
51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51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21 도 원결의 桃
도원결의 園結義
桃園結義
의형제 맺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나는 가장 친한 친구 다섯 명과 함께 도원결의하

였다.
의형제 같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사이가 아닌, 맹세로서 맺어진 형제
너희들은 내가 슬플 때면 난 항상 너희들을
나를 위로해 주었고 내가 기쁠 때면 함께 보면서 힘을 낼 수
기뻐해 주었어. 있었지!
우리 생명이 다할 때까지,
도원결의하자! 아니 그 이후로도 영원히
형제가 되는 거야!
52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52 2022. 12. 6. 오후 2:09

우리 셋! 세상에 둘도 ㄱ
없는 형제가 되자! 도원결이라니!
멋있다!
ㄴ
척! 척!
ㄷ
ㄹ
우리도 하자!
너희들은 기쁠 때나 우리 셋! 세상에 둘도
슬플 때나 나와 함께
해 주었어! 없는 자매가 되자! 하아…. ㅁ
척!
척! ㅂ
척!
ㅅ
강아지랑 인형이랑
혀니, 너라도 ㅇ
안 그래서 정말 어?
뭐하는 거람! 우린 다행이야! 어….
형제야! 우린
자매야!
ㅈ
ㅊ
ㅋ
^^;;; 한자 뜻과 음
ㅌ
桃 복숭아 도, 園 동산 원, 結 맺을 결,
義 옳을 의
슬금슬금 ㅍ
복숭아(도) 동산(원)에서 ㅎ
의형제(의)를 맺다(결).
53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53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22 동 문서답 東
동문서답 問西答
東問西答
질문에 맞지 않는 엉뚱한 대답을 하는 상황을 뜻하는 말이다.
오늘 학교에서 발표를 했는데, 갑자기 친구가 곤란한 질문을 하기에 일

부러 동문서답을 하였다.
여보! 우리 곧 결혼 20주년 외국에서 한 달 살기, 뭐 그런 거 있잖아!

다가오는데 기념으로 아니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랍스터도 먹고
해외여행 어때? 멋진 스튜디오에서 촬영도 하고….
어때? 당신은 뭐 하고 싶어?
앗, 여보, 내 말,
앗!
이런… 왜 동문서답하고
그래?
아니,
듣긴 했어?
어?
내일이 수요일까지
수요일이라니! 마감할 게 하나 뭐라고
있어서…. 했지?
54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54 2022. 12. 6. 오후 2:09

그러니까, 우리 결혼 삐리리~ 아! 세탁기!
빨래가 다 돌아갔군!
ㄱ
20주년 기념일이
다가오잖아! 오랜만에 햇볕에
빨래 좀 널어야겠어!
ㄴ
닥
후다 ㄷ
잠시 후
ㄹ
어? 당신
아직 있었어? 여보. ㅁ
우두둑… ㅂ
우두둑…
ㅅ
오랜만에 우리, ㅇ
진실의 방으로 갈까?
ㅈ
ㅊ
깜 짝!
ㅋ
아, 아냐! 한자 뜻과 음
다, 다시 얘기하자. ㅌ
결혼기념일에 뭐라고? 東 동녘 동, 問 물을 문, 西 서녘 서,
答 답할 답
ㅍ
^^;;; 사자성어 직독직해
동쪽(동)에 관해 묻는데(문) 서쪽(서)에 ㅎ

관해 대답(답)한다.
55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55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23 동 병상련 同
동병상련 病相憐
同病相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돕는다는 말이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배고픈 시절에 먹을 것을 나눠 먹으며 동병상련

의 정을 나누었다.
시 무 룩~
아!
풍선껌 있는데, 푸우~~~
하나 줄까? 까르르~~~
응!
56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56 2022. 12. 6. 오후 2:09

어?
나 주머니에
공기 알 있는데! 응. ㄱ
공기놀이할래? 좋아!
ㄴ
ㄷ
ㄹ
어! 희한하네!
아하하하! 둘이 오늘따라 왜 저렇게
친해 보이지?
ㅁ
ㅂ
ㅅ
ㅇ
동병상련이라서 그래!
둘 다 엄마한테 혼나고 아!
마당으로 쫓겨났거든. 하하하하!!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엄마…
잘못했어요.
문 열어 ㅌ
주세요! 同 한가지 동, 病 병 병, 相 서로 상,
憐 불쌍히 여길 련(연)
ㅍ
한 가지(동) 병(병)을 앓는 사람끼리 ㅎ

서로(상) 불쌍히 여긴다(련).
57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57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24 동 상이몽 同
동상이몽 床異夢
同床異夢
서로 같은 상황에서 같은 것을 보면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는 말이다.
우린 쌍둥이로 얼굴도 비슷하고 목소리도 비슷하지만 성격이 서로 너

무 달라서 늘 동상이몽을 한다.
삐약!
삐약!
어?
이게 무슨 와,
소리지? 병아리다!
삐약!
삐약! 삐약!
너무
귀여워!
병아리 주면
아, 얘들아,
데려가서 아니에요!
키울래? 네! 집에서 병아리를
^^;;;
키울래요! 어떻게 키우니?
엄마,
키우고 싶어요!
제발요!
58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58 2022. 12. 6. 오후 2:09

안 돼!
잭슨, 폴이면 충분해!
이게 그
병아리예요!
ㄱ
힝! 그럼
정말 예쁘죠?
사진이라도
찍을게요.
귀엽죠?
ㄴ
찰칵!
ㄷ
아, 병아리 데려와서
ㄹ
데리고 오지…. 조금만 더 키우면…
ㅁ
꿀 꺽! ㅂ
ㅅ
와우!
정말 완벽한
얘들아, 아빠는
지금 병아리 보며 아, 아냐. ㅇ
영계백숙 생각하시는 당신 무슨 그런
동상이몽이네. 그게 것 같아! 잔인한 말을!
무슨 절대 아냐! ㅈ
말이에요? 아빠!
찌릿!
ㅊ
ㅋ
저녁은
한자 뜻과 음
삼계탕이나
먹으러 갈까?
여보! ㅌ
同 한가지 동, 床 평상 상, 異 다를
이(리), 夢 꿈 몽
아빠!
ㅍ
같은(동) 침상(상)에서 서로 ㅎ
다른(이) 꿈(몽)을 꾼다.
59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59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25 마 이동풍 馬
마이동풍 耳東風
馬耳東風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무시하여 흘려 버리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아까부터 내 이야기를 제대로 듣는 것 같지 않던데 너한테 이런 이야기

를 해 봤자 마이동풍이겠지!
흠…
색칠을 어떻게 형! 마커로 해.
해야 좋을까? 형 마커 색칠
전문가 뺨치잖아!
색연필로 해. 크레용으로 하면 안
그게 더 오! 스케치 완성했네? 이제
돼? 나는 크레용이
멋있을 거야! 색칠만 잘하면 되겠구나!
제일 좋던데!
60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60 2022. 12. 6. 오후 2:09

아빠! 아니야!
마커로
색연필로
은은하게 크레용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하면
멋질 것 같아! 이 부분은 연필로 이렇게,
ㄱ
색칠하는 게 색칠해야 색깔이 이런 느낌으로 마무리하고!
제일 낫죠? 멋있죠? 예쁘죠?
ㄴ
ㄷ
ㄹ
오!
한번 잘해 봐! 멋지다!
고민하다가 ㅁ
네!
다했다!
ㅂ
ㅅ
멋진척
ㅇ
그냥 연필 데생으로 연필 선의 뭐야, 마이동풍이었네.
완성했어요! 풍성한 느낌이 우리 말은 듣지도 않았어.
참 좋다.
흥! ㅈ
잘 그렸어!
-_-
ㅊ
흥!
ㅋ
한자 뜻과 음
감히… 아빠의 말까지 ㅌ
흘려보내다니…. 馬 말 마, 耳 귀 이, 東 동녘 동,
風 바람 풍
ㅍ
말(마)의 귀(이)에 동쪽(동) 바람(풍) ㅎ

61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61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26 만 장일치 滿
만장일치 場一致
滿場一致
어떤 일에 대한 모든 사람의 의견이 똑같다는 말이다.
만장일치로 민석이가 이번 학기 회장으로 뽑혔다.
이게 다
깜짝!
뭐예요?
모처럼 아무 일정 없는
날이니 밀린 공부나 실컷
시켜야겠다!
너희들 그동안 너무
놀기만 했잖아! 오늘 모처럼
공부 좀 열심히 해볼까?
툭! 자, 잠시만요!
툭! 엄마! 왜?
툭!
62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62 2022. 12. 6. 오후 2:09

시, 실은 오늘 모처럼 쉬는
날이라서 저희가 일정에 대해
회의 결과가
오늘처럼
바람과 햇빛이
ㄱ
회의를 하던 중이었거든요. 그래? 나왔어? 적당한 날에는
네!
ㄴ
ㄷ
ㄹ
소풍을 가는 게 딱 좋겠다고 소풍은 엄마!
만장일치로 결정했어요! 무슨….
놀이공원 ㅁ
소풍 가요!
ㅂ
ㅅ
놀이공원? 소풍이라고? 내 의견이
ㅇ
여보 빨리 가자! 빠졌는데 뭐가
만장일치야!
ㅈ
다 닥!
후
ㅊ
ㅋ
한자 뜻과 음
이건 무효야! ㅌ
滿 찰 만, 場 마당 장, 一 한 일,
致 이를 치
ㅍ
마당(장)에 가득 찬(만) 사람들이 ㅎ

하나(일)를 이루다(치).
63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63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27 맥 수지탄 麥
맥수지탄 秀之歎
麥秀之歎
나라가 망해서 옛날과 달라진 모습을 보니 슬프다는 말이다.
전쟁으로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이 전쟁이 끝나자 고향으로 돌아와 맥

수지탄의 슬픔을 나누었다.
그러게.
아! 홍수 때문에
보리가 난 걸
보니 맥수지탄이
몇 채 남았던 집들마저 떠오르네!
다 사라졌네!
맥주지탄이 마을이 사라지고 보리만

맥주가 무성하게 자라서
뭐야?
아니라, 탄식하시는 거야!
맥수지탄!
보리가
자랐는데 왜
탄식을 해?
64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64 2022. 12. 6. 오후 2:09

마을이 없어졌으니 보리마저 없고
보리가 반가울 리 빈 땅이었으면 더 맞아요. ㄱ
없잖아! 슬펐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ㄴ
난 보리가
예쁜데….
ㄷ
ㄹ
여보! 맥수지탄만 하지 말고 보리밥 먹으면
기운 내자! 그런 의미에서 보리밥 좋지! 방귀 뿡뿡~ ㅁ
저녁은 보리밥 어때?
ㅂ
ㅅ
ㅇ
우린 난
아니야!!
자장면! 탕수육! 보리밥 ㅈ
먹을 거야!
ㅊ
ㅋ
보리 왜 한자 뜻과 음
예쁘다더니… 보리밥을…
흑흑!
ㅌ
麥 보리 맥, 秀 빼어날 수, 之 갈 지,
歎 탄식할 탄
ㅍ
보리(맥)가 잘 자란(수) 것(지)을 ㅎ

탄식(탄)한다.
65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65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28 명 불허전 名
명불허전 不虛傳
名不虛傳
괜히 유명한 것이 아니라 유명한 이름에 걸맞은 실력이 있음을 뜻하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가수인 BTS는 이번 무대에서도 이름에 걸맞게

명불허전의 공연을 펼쳤다.
당신이 그 유명한
김 작가요? 그렇습니다.
깜놀
소문은 익히 들었소.
과연 얼마나 대단한지 합!
실력 한번 봅시다! 헉!
깍듯!
그러시지요.
66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66 2022. 12. 6. 오후 2:09

어떠신지요? 한쪽에
100원짜리
히얍! 500원짜리도 ㄱ
두 개나!
동전을 두 개나?
ㄴ
ㄷ
오!
ㄹ
콧구멍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더니… 감사합니다. ㅁ
과연 명불허전입니다!
ㅂ
ㅅ
아야! ㅇ
내 콧구멍…. 그러게, 내가 그런
거 하지 말랬지!
다 ㅈ
다다
ㅊ
ㅋ
당신이 무슨 한자 뜻과 음
으악! 차력사야? ㅌ
名 이름 명, 不 아닐 불, 虛 빌 허,
!
촤악
傳 전할 전
ㅍ
이름(명)이 헛되이(허) 전해진(전) ㅎ

것이 아니다(불).
67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67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29 문 전성시 門
문전성시 前成市
門前成市
대문 앞에 시장을 이룬 것처럼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다.
오빠가 좋아하는 가수 집 앞에 갔더니 이미 팬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뜨끈한
잔치국수 드세요. 김밥도
있어요.
와! 김밥이랑 같이 먹어
국물이 진짜
시원하지?
봐. 더 맛있어! 냠 냠 냠~
네.
정말 맛있어요.
아빠!
지금까지 먹어 본 김밥
중에서 제일 맛있어요!
68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68 2022. 12. 6. 오후 2:09

역시!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ㄱ
문전성시를 이루는구나! 바글
ㄴ
ㄷ
바글
아, 그런데
ㄹ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ㅁ
아빠도….
ㅂ
ㅅ
여보, 미안해! 그래도 음식은 ㅇ
맛있는 거 먹고 싶어.
ㅠ..ㅠ 우리도요!
ㅈ
흥!
ㅊ
ㅋ
국수 한 그릇 앗! 똥파리…. 한자 뜻과 음
주쇼! ㅌ
門 문 문, 前 앞 전, 成 이룰 성,
市 저자 시
ㅍ
문(문) 앞(전)이 시장(시)을 ㅎ

이룬다(성).
69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69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30 반 신반의 半
반신반의 信半疑
半信半疑
어느 정도 믿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의심하기도 한다는 말이다.
오빠는 자주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무슨 약속을

해도 나는 반신반의하곤 한다.
아휴!
엄마는 어릴 때
공부 잘했단다! 예습
어쩜 넷 복습만 해도 성적이
다 30점을
못 넘냐! 쭉 올랐다고! 에이!
진짜야! 초등 졸업 엄마 말씀이
마지막 시험에서는 맞단다. 아빠가
엄마 성적표를
전교 1등을 했지!
큭 큭! 확인했거든!
진짜요?
못
믿겠어요.
70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70 2022. 12. 6. 오후 2:09

그러다가 엄마의 옛날
아빠도 엄마한테 이야기로만
들었을 땐 반신반의했거든.
짐 속에서 우등상장과 1등 ㄱ
성적표를 발견했지!
이
푸하하~ 당신 ?
헉! ㄴ
고
공부를 잘했다
ㄷ
그 후로 엄마가 어때?
ㄹ
공부 잘 했었다는 말은 이젠 엄마가 공부 아뇨. 이젠 아빠도
-_-;;;
더이상 의심하지
않기로 했단다!
잘했었다는 말 믿을
수 있지? 호호!
못 믿겠어요! ㅁ
ㅂ
으쓱 우쭐 ㅅ
자, 이제 그만 ㅇ
틀린 문제
확인해 보자.
네! ㅈ
ㅊ
ㅋ
흠흠… 내가
공부 잘한 걸로 이미 늦었어.
바꿀까?
한자 뜻과 음 ㅌ
그냥 내가 잘한
半 반 반, 信 믿을 신, 疑 의심할 의
걸로 밀고 나가!
ㅍ
반(반)은 믿고(신) 반은 의심(의)한다.
ㅎ
71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71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31 백 전백승 百
백전백승 戰百勝
百戰百勝
싸울 때마다 늘 이긴다는 말이다.
나는 동생과 말싸움하면 늘 백전백승이다.
내가 졌다. 여보! 응! 엄마는

또 엄마가
당신이 이겼어. 아빠한테 언제나
이겼어요? 백전백승이야!
훗!
원래 더 많이 훗! 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한테 일부러
실력 없는
봐주는 법이지! 져준 거 진짜 몰라? 전혀
자의 변명으로
들리는데? 모르겠는데?
72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72 2022. 12. 6. 오후 2:09

실력으로
이길 수 있으면
좋아!
ㄱ
이겨 봐!
다시 붙어!
ㄴ
륵! ㄷ
화르
ㄹ
으악!
또 지다니! 훗! ㅁ
ㅂ
여 유 ㅅ
ㅇ
언제까지 내가
하 암! 하실 거예요? 이길 때까지! ㅈ
ㅊ
어림없다니까!
꼬끼오
百 일백 백, 戰 싸움 전, 勝 이길 승
다시 해!
다시! 사자성어 직독직해
ㅍ
백(백) 번 싸워서(전) 백 번 이긴다(승).
ㅎ
73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73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32 사 면초가 四
사면초가 面楚歌
四面楚歌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외롭고 난처한 상황을 뜻하는 말이다.
수영을 잘한다고 큰소리치고 수영장에 왔는데, 이제 와서 못한다고 하

기도 그렇고 딱 사면초가 상황이로구나!
크흑!
척! 조금만…
조금만 더!
척!
똑똑! 똑똑!
여보!
괜찮아?
허 걱! 뜨 화장실
사람이 이럴 악! 들어갔어?
있었군. 수가!
74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74 2022. 12. 6. 오후 2:09

사면초가야! 두 칸 모두
굳게 닫혔어. 크흑! 여보, 안 돼! 정신 차려! ㄱ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희망을 놓지마!
ㄴ
ㅠ..ㅠ
흑흑… ㄷ
틀렸어…
물 내리는 소리
ㄹ
더 이상 서 있을 힘도
덜컹!
없…. 났다! 여보 끊어!
촤악 ㅁ
헉! ㅂ
ㅅ
희망을 놓지 마세요! ㅇ
척! 크헉!
ㅈ
ㅊ
가,
감사합니다.
ㅋ
지독한 스멜이군요. 한자 뜻과 음
그래도… 감사합니다. ㅌ
四 넉 사, 面 낯 면, 楚 초나라 초,
歌 노래 가
ㅍ
사(사) 면(면)에서 초나라(초)의 ㅎ

노래(가)가 들린다.
75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75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33 사 상누각 沙
사상누각 上樓閣
沙上樓閣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기초가 부실하여 곧 무너질 것 같은 일을 뜻하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일이라고 해도,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사

상누각이 될 수도 있다.
부실하다 튼튼하지 못하고 약하다.
오, 많이
만들었네?
^^
아빠! 집이라면, 아침부터 다

누구 집이 제일 모름지기 지켜봤는데, 한 명 빼고
멋있어요? 튼튼한 게 세 명의 집은 사상누각이
아니, 제가 만든
될 것 같구나!
저죠? 집이 제일 제일이지!
저죠? 멋있죠?
흠…
76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76 2022. 12. 6. 오후 2:09

맞아요!
자!
정말요? 그럼 그럼 비가
한번 테스트해 누구 집이
튼튼한지
왔다고 치고,
테스트해 보자!
ㄱ
주세요! 테스트해 주세요!
ㄴ
ㄷ
이게 어떻게
ㄹ
악! 헉! 된 거지? 랄라
촤
집만 멀쩡하네!
ㅁ
랄라야!
너 집을 어떻게
ㅂ
지은 거야?
멀쩡 ㅅ
음… 집을 지을 땐 기초 공사가 중요하니까, 말도 안 돼! ㅇ
터를 파서 철근으로 바닥 공사를 한 다음에
뻥치지 말고! 진짜야!
또 철근으로 뼈대를 세우고, 벽돌로 기둥을
쌓아서 시멘트를 바르고….
ㅈ
ㅊ
탁! 아야!
ㅋ
한자 뜻과 음
오빠들은 집 지을 줄도
모르나 봐! 훗!
ㅌ
와~ 沙 모래 사, 上 윗 상, 樓 다락 루(누),
존경스럽다~ 閣집각
ㅍ
모래(사) 위에(상) 세운 다락집(누각) ㅎ

77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77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34 사 필귀정 事
사필귀정 必歸正
事必歸正
잘못된 것처럼 보여도 결국에는 모두 바르게 돌아오게 된다는 말이다.
그동안 잘못을 저지르고도 제대로 반성도 안 하더니 이제 모든 것이 밝

혀져서 그가 처벌을 받게 된 것은 사필귀정이다.
오늘부터 매일 !
와 우혀니야,
2장씩 쓰면 돼.
알겠지? 네, 랄라 글씨 좀 봐!
알겠어요!
2장은 금방
쓰죠! 슥슥
랄라야! 글씨를 이렇게

크게 쓰면 어떡해? 크게 써야 아휴! 랄라야.
숙제를 빨리 인생의 모든 일은
끝내지! 사필귀정이란다!
큼직
78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78 2022. 12. 6. 오후 2:09

모든 일은 반드시
사필귀정?
바른길로 돌아가게 돼
너 숙제 이렇게
하면, 엄마한테
그래, ㄱ
그게 뭔데? 다시 똑바로
있다는 말이야! 엄청 혼난다! 써!
ㄴ
ㄷ
ㄹ
흥! 신경 쓰지 마. 얘들아!
숙제 다 했으면 어? ㅁ
난 이렇게 하는 게 좋아.
숙제 다 했으니 이제 놀아야지! 아이스크림 먹자. 잭슨!
와!
안 돼! ㅂ
룰루랄라~ ㅅ
ㅇ
잭슨, 랄라야. 설마 한 쪽에
공책 이리 줘! 3줄씩 쓴 거야? 엄마 눈이 이상해서
잘못 본 거지? 아! 그게…. ㅈ
쯧쯧쯧
ㅊ
ㅋ
랄라는
한자 뜻과 음
숙제 다시 하고
아이스크림 먹어라!
ㅌ
事 일 사, 必 반드시 필, 歸 돌아갈 귀,
正 바를 정
히잉… ㅍ
무슨 일(사)이든지 반드시(필) ㅎ
바르게(정) 돌아간다(귀).
79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79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35 산 전수전 山
산전수전 戰水戰
山戰水戰
세상의 온갖 어려움을 다 경험해 봤다는 말이다.
20년이 넘도록 떠돌이 생활을 하던 그는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슈욱! 이런!
아악!
퍽!
퍼
퍼
아악!
훗! 혼자서 우리
다섯을 이길 수 길고 짧은 건
있다고 생각하는 건 얍!
아니겠지?
대보면 알겠지!
덤벼라!
휙!
휙
80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80 2022. 12. 6. 오후 2:09

컥컥!
넌 누구냐?
너의 정체가 뭐야?
ㄱ
탓! ㄴ
ㄷ
ㄹ
나 ? 그저외로운산전수전 다 겪은
나그네일 뿐! 얍!
더 이상 알려고 하지 마라! ㅁ
ㅂ
ㅅ
ㅇ
탁!
탁!
탁! ㅈ
아야!
아야! ㅊ
ㅋ
나는 한자 뜻과 음
외로운 나그네! ㅌ
山 메 산, 戰 싸움 전, 水 물 수
산(산)에서도 싸우고(전)
물(수)에서도 싸웠다(전). ㅎ
81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81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36 살 신성인 殺
살신성인 身成仁
殺身成仁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옳은 일을 행한다는 말이다.
가게에 불이 나자 소방관들은 살신성인하는 자세로 불을 끄고 많은 사

람을 구해냈다.
무인도
오빠,
배고파….
나도! 나도! 응?
잠깐! 이게 와!
무슨 냄새지?
음식이다!
킁 킁!
82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82 2022. 12. 6. 오후 2:09

잠깐!
언제 차려진 음식인지 모르잖아.
음식이 상했을 수도 있어! 상한 이 오빠가 살신성인의 ㄱ
정신으로 음식을 한번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날 거야!
힝! 확인해 볼게!
조심해,
배고픈데….
오빠!
ㄴ
ㄷ
ㄹ
오물
오물 맛이
오물 어디
한번 더!
이상해! 이건
안 되겠어! 다른 걸 ㅁ
먹어 볼게! …
오물
오물 오물 ㅂ
오물
오물 오물
ㅅ
ㅇ
에잇! 몰라! 뭐야! 형,
엄청 맛있잖아!
-_-;;;
난 그냥 나도 못
먹을래! 참겠어!
살신성인한다며?
ㅈ
-_-;;;
ㅊ
ㅋ
한자 뜻과 음
내 입엔 별론데…
맛있으면 많이들
ㅌ
殺 죽일 살, 身 몸 신, 成 이룰 성,
먹어! 헤헤! 꺼억~ 仁 어질 인
ㅍ
자신의 몸(신)을 희생하여(살) 옳은 ㅎ

도리(인)를 이룬다(성).
83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83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37 삼 고초려 三
삼고초려 顧草廬
三顧草廬
뛰어난 인재를 얻기 위해서는 참을성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다.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다시 마음을 먹고 삼고초려한 끝에 인기 강사를

학교 축제에 초빙할 수 있었다.
초빙 예를 갖추어 불러 맞아들임.
형! 이번에 우리
연극부에서 전시회를 긍정적으로
하는데 형이 포스터 좀 글쎄?
요즘 내가 좀 생각해 줘!
그려 줄래? 그래!
바빠서 말이야!
거 만
다음 날 동생이 부탁하는데
아직 결정하지 못했어!
포스터 한 장도
형! 포스터 먼저 그려야 하는 그림이 못 그려 주냐? 치사하다!
그리는 거 있어서 말이야. 치사해!
생각해 봤어?
하아…
흠!
84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84 2022. 12. 6. 오후 2:09

우리 뚜는 삼고초려도 뭐?
ㄱ
모르는구나!
ㄴ
ㄷ
ㄹ
네가 한번만 더 공손하게
부탁하면 들어주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지 뭐! 철퍼 ㅁ
덕!
앗!
ㅂ
ㅅ
ㅇ
납 짝 형님!
이 어리석은
그래, 그래! 동생아.
진작에 이렇게
동생을 용서하여 했어야지. ㅈ
주시고… 부디
연극부 포스터를
그려 주시옵소서!
부탁드리옵나이다!
쓰담
쓰담 헤헤! ㅊ
형님!
ㅋ
근데, 미안하지만
한자 뜻과 음
바빠서 도저히 안 되겠다!
미안!
ㅌ
三 석 삼, 顧 돌아볼 고, 草 풀 초,
쌔 앵~
廬 농막집 려(여)
이잇! ㅍ
초가(초)집(려)을 세 번(삼)이나 ㅎ
돌아본다(고).
85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85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38 삼 한사온 三
삼한사온 寒四溫
三寒四溫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하다는 겨울철 날씨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겨울에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한 삼한사온 현상이 나타나는 게 참 신기

하다.
엄마! 삼한사온
잠깐!
현상이 뭐예요? 아,
내게 맡겨!
삼한사온?
?
으… 이렇게 3일
동안은 추운 날씨가
휙!
휙!
춥다!
이어지고…
휙!
86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86 2022. 12. 6. 오후 2:09

아, 덥다! 나머지 4일 동안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걸 여보! 이건 너무 심하잖아!
삼한사온은 겨울철에 ㄱ
삼한사온이라고 해!
끄 나타나는 현상인데….
아, 덕 ㄴ
그렇구나!
ㄷ
이렇게 해야 랄라가
확실히 기억한다고!
ㄹ
에이, 그래도 조금 과장되긴 했지만, 겨울에 반바지 수영복
누가 겨울에
이렇게 입어?
따뜻한 날씨를
표현한 거잖아!
입고 다니는 게 조금
과장한 거라고?
그래! ㅁ
버럭 ㅂ
발끈
ㅅ
ㅇ
그래,
그럼 당신은 겨울에
그렇게 입고 다녀!
그래!
그럴 거야!
ㅈ
ㅊ
흥!
ㅋ
내가 왜
그랬을까? 휘잉~ 한자 뜻과 음
ㅌ
三 석 삼, 寒 찰 한, 四 넉 사,
溫 따뜻할 온
덜덜덜 ㅍ
삼 일(삼)은 차갑고(한) 사 일(사)은 ㅎ

따뜻하다(온).
87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87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39 새 옹지마 塞
새옹지마 翁之馬
塞翁之馬
좋은 일이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나쁜 일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방 청소까지 하며 구석구석 살펴보았지만 지갑을 찾지 못하였다. 그런

데 방 청소를 하였다고 엄마가 지갑을 선물로 사 주셨다. 인생은 새옹지
마라더니 어른들 말씀이 딱 맞구나!
삐끗
아야!
이제 농구 그만하고, 실력이 안 좋으니 잠깐! 션이랑

다 나을 때까지
잘 쉬어야 돼!
하아 다치지! 농구 초보자
뚜야!
혀니는 쓰레기
분리수거해야지!
농구를 어쩔수 없네! 뚜는 아프니까 쉬고!
못한다니 정말 우리 둘이 농구하자!
속상해요. 형!
ㅠ..ㅠ
쳇! 나도 농구하고
싶은데….
88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88 2022. 12. 6. 오후 2:09

헉! 무슨 쓰레기가 오, 인생사
이렇게 많아요?
명절
지나서
새옹지마라더니 나쁜 ㄱ
그렇지! 일이 꼭 나쁜 게 아니구나!
좋겠다, 뚜! ㄴ
ㄷ
ㄹ
툭! 이게 발 다쳤으니까
팔이라도 써야지!
아휴,
뭐예요? 쉰다고 괜히
열심히 빻아! 좋아했네. ㅁ
ㅂ
ㅅ
ㅇ
아아…
내 눈… 아아…
인생이여! ㅈ
ㅊ
ㅠ..ㅠ
ㅋ
맞아! 한자 뜻과 음
초보여도 뚜가 ㅌ
있어야 塞 변방 새, 翁 늙은이 옹, 之 갈 지,
하는데! 馬말마
뚜 없이
ㅍ
둘이 하니 사자성어 직독직해
재미없다!
변방(새)에 사는 늙은이(옹)의(지) ㅎ
말(마)
89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89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40 선 견지명 先
선견지명 見之明
先見之明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측하여 대처하는 지혜로움을 뜻하는 말이다.
우리 할아버지는 일찍이 영어의 중요성을 알고 언어 공부를 한 선견지

명을 갖춘 분이셨다.
발생 어떤 일이나 사물이 생겨남. 예측 미리 헤아려 짐작함.
타닥!
타닥!
훗!
드디어 이게
마지막 저장이다!
탁!!
타
여보! 무슨 일이야? 어떡해?

팟 컴퓨터 꺼졌어? 저장했어?
끄덕
끄덕
헉!
안 돼!
90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90 2022. 12. 6. 오후 2:09

당연히 저장했지! 휴!
내가 미리 예측하여 지혜롭게 잘했어! ㄱ
대처하는 선견지명이 있잖아! 정말
10초에 한번씩 저장했다고! 다행이야.
ㄴ
틱
ㄷ
ㄹ
어?
왜 이러지? 틱
피쉬쉬쉬…
ㅁ
틱
틱 ㅂ
으악!
안 돼!
ㅅ
흠, 누가 10초에 한 번씩 저장 버튼을
ㅇ
눌렀나 보네요. 그런 장난만 안 쳤어도,
아!
이렇게 고장 나진 않았을 텐데!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ㅌ
先 먼저 선, 見 볼 견, 之 갈 지,
안 돼!
明 밝을 명
ㅍ
앞서(선) 볼 수 있는(견) 안목(명) ㅎ

91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91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41 설 상가상 雪
설상가상 上加霜
雪上加霜
좋지 않은 일이 겹쳐서 일어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자서 학교에 지각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지갑까지

잃어버렸다.
랄라야! 오늘 내가
김칫국물이 여기저기 뭍은
이상한 사람을 봤어!
흰색 티셔츠를 입고, 머리는 다
어떤 사람? 헝클어져서 냄새가 나고….
설상가상으로 지독한 사람들이 방귀 냄새 맡고

방귀까지 뿡뿡 뀌고 도망가는데 쫓아가면서 방귀를
다니는 거야! 계속 뀌는 거야!
윽!
뿡뿡
으, 정말
이상한
사람이다!
92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92 2022. 12. 6. 오후 2:09

혹시
헝클어진 머리… ㄱ
저 사람?
ㄴ
ㄷ
ㄹ
김칫국물
뿡
뿡 ㅁ
ㅂ
ㅅ
ㅇ
맞아!
저 사람이야! 뿡뿡
ㅈ
뿡뿡 ㅊ
ㅋ
뿡뿡 한자 뜻과 음
ㅌ
크아아아!!
뿡뿡
雪 눈 설, 上 윗 상, 加 더할 가,
으악! 霜 서리 상
도망가자! 뿡뿡
ㅍ
눈(설) 위에(상) 서리(상)가 ㅎ

더해지다(가).
93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93 2022. 12. 6. 오후 2:09

쓱 -싹 -
042 소 탐대실 小
소탐대실 貪大失
小貪大失
작은 이익에 욕심을 내다가 큰 손해를 입게 된다는 말이다.
소탐대실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익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보탬이 되는 것
오빠! 그 스티커
아, 이건
나 주면 안 돼?
이거? 내가 좋아하는
건데….
응!
멈칫…
오빠! 나 줘라. 그럼 네 수첩이랑 이번에 새로 산

대신 나도 오빠가 색연필이랑 다람쥐 인형을 줄 수 있어?
원하는 거 줄게!
음…. 응! 줄게!
94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94 2022. 12. 6. 오후 2:10

랄라야! 소탐대실하지 않도록
신중해야지! 겨우 스티커 하나 얻자고
^^
후훗! ㄱ
네 물건을 3개나 주다니? 그렇지 않아!
그건 너무 손해잖아!
ㄴ
ㄷ
어째서? 큰 오빠는 말은 저렇게 랄라야!

ㄹ
해도 늘 되돌려주거든! 나 안 쓸래.
다시 가져가.
ㅁ
ㅂ
ㅅ
고마워. 뚜 오빠랑은 다르다고! ㅇ
큰오빠! 메롱!
ㅈ
ㅊ
ㅋ
괜히
큰 오빠겠니? -_- 한자 뜻과 음
ㅌ
小 작을 소, 貪 탐할 탐, 大 클 대,
쳇! 失 잃을 실
ㅍ
훗! 사자성어 직독직해
작은(소) 것을 탐하다가(탐) 큰(대) ㅎ

것을 잃는다(실).
95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95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43 속 수무책 束
속수무책 手無策
束手無策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이 꼼짝 못 하는 상황을 뜻하는 말이다.
동생이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아 그야말로 속수

무책이다.
휭~
휭~
삐뽀! 삐뽀! 헉!
96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96 2022. 12. 6. 오후 2:10

에취!
에취! 에취! 어질 ㄱ
에취! 힝….
ㄴ
어질~
ㄷ
ㄹ
퍽~ ㅁ
ㅂ
ㅅ
아휴! 환절기만 되면,
비염 앞에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속수무책이구나.
ㅇ
힘내, 여보!
흑흑….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속수무책! 속수무책! ㅌ
束 묶을 속, 手 손 수, 無 없을 무,
策꾀책
ㅍ
손(수)을 묶여(속) 어떠한 계책(책)을 ㅎ

세울 수가 없다(무).
97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97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44 수 주대토 守
수주대토 株待兔
守株待
융통성이 없고 되지도 않을 일을 고집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학급 회의 시간에는 누구도 수주대토하지 말고 학급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수렴 돈이나 물건 따위를 거두어들임.
네. 알겠어요!
출판사인데,
그럼 주말까지 완성해서 무슨 전화야? 삽화 작업을
보내드릴게요!
해달라고 하시네?
호 호!
당신 요즘, 그림 응!
며칠 후
그리고 싶어했는데 오랜만에
잘 됐네! 그림 그릴
생각하니
퀭~
너무 설레.
98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98 2022. 12. 6. 오후 2:10

아 어떡해!
원고지가 자꾸 ㄱ
앗! 찢어져. ㅠ..ㅠ
ㄴ
ㄷ
그러니까 수주대토하지 말고
ㄹ
난 옛날 방식대로 컴퓨터에 바로 그리면 시간도
컴퓨터로 그려 봐! 하는 게 익숙하단 절약되고 잉크 번지는 일도
말이야! 없잖아! 이렇게 작업하면
마감 못 지켜!
ㅁ
ㅂ
ㅅ
어? 이거 랄라
뭐? ㅇ
힝! ㅠ..ㅠ 내가 이렇게
그림이에요?
그린다고?
절대 아니야!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어흐흑! ㅌ
守 지킬 수, 株 그루 주, 待 기다릴 대,
여보! 兔 토끼 토
마감은 해야지!
ㅍ
그루터기(주)를 지켜보며(수) ㅎ
토끼(토)를 기다린다(대).
99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99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45 아 비규환 阿
아비규환 鼻叫喚
阿鼻叫喚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려운 참상을 뜻하는 말이다.
대형 교통사고가 난 삼거리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참상 비참하고 끔찍한 상태나 상황
형!
이 풀 크기 좀
봐! 엄청나!
와!
애벌레 크기도 방긋! 크악!

엄청난데?
방긋!
100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100 2022. 12. 6. 오후 2:10

궁금
헉… 헉!
으악, 괴물이다!
도망쳐! ㄱ
재밌었어?
ㄴ
ㄷ
사방이 온통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하는
ㄹ
벌레 괴물들로 끔찍한 상황이었어. 이제 우리
가득차서…. 아비규환 그 자체였지! 차례다! ㅁ
ㅂ
ㅅ
ㅇ
!!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아비규환 으아악! 阿 언덕 아, 鼻 코 비, 叫 부르짖을 규, ㅌ

이구만~ㅋㅋㅋㅋ 喚 부를 환
사자성어 이야기 ㅍ
불교에서 말하는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을 이르는 말로, 고통으로 ㅎ
울부짖음을 뜻하는 말이다.
101
쓱싹사자성어(31-45)_72-101p.indd 101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46 아 전인수 我
아전인수 田引水
我田引水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이기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오빠가 좋다고 해도 아전인수식으로 심한 장난을 치거나 괴롭

히는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엄마가 아이스크림
네가 좀 ^^
사 왔다. 같이 먹자!
퍼 줄래? 네!
와!
하나~ 둘~ 셋!
됐지?
102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02 2022. 12. 6. 오후 2:10

엄마! 형이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아전인수 같은
ㄱ
-_- 행동을 해요!
왜?
ㄴ
ㄷ
ㄹ
아니에요!
혀니 랄라
똑같이 3번씩 나눠 줬어요! ㅁ
뚜
션
ㅂ
ㅅ
ㅇ
-_- 션… 저는 동생들보다 몸도 크고
키도 크니까… 흠흠….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 ㅌ
我 나 아, 田 밭 전, 引 끌 인, 水 물 수
자기(아) 밭(전)에만 물(수)을
끌어넣는다(인). ㅎ
103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03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47 양 자택일 兩
양자택일 者擇一
兩者擇一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는 말이다.
미국으로 갈지 아니면 이곳에 남을지 양자택일해야 한다.
척!
척!
랄라야, 누가 더
멋있는지 말해 봐! 난잘 내가 더 아니야.
멋있지? 내가 훨씬 더
흠… 모르겠어! 멋있어!
104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04 2022. 12. 6. 오후 2:10

안 돼! 이 대결을 위해
흠… 진짜 모르겠어! 한 시간이나 꾸민 거란 말야! 둘 다 똑같아 ㄱ
안 고를래. 어서 양자택일해 줘! 보인단
말이야.
ㄴ
ㄷ
랄라야! 저 촌스러운
두 사람은 무시하고,
두둥! 헉!
ㄹ
우리를 봐주겠니?
ㅁ
?
ㅂ
ㅅ
랄라야. ㅇ
누가 멋있니? 오빠야! 아빠지!
오빠지? 아빠지?
ㅈ
…
ㅊ
ㅋ
ㅠ..ㅠ 한자 뜻과 음
ㅌ
다 이상해! 兩 두 량(양), 者 놈 자, 擇 가릴 택,
一한일
ㅍ
두(양) 개(자) 중에 하나(일)를 ㅎ

택한다(택).
105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05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48 어 부지리 漁
어부지리 夫之利
漁夫之利
두 사람이 싸우는 바람에 엉뚱한 사람이 덕을 가로채게 된다는 말이다.
1, 2등을 하던 선수끼리 싸움이 나는 바람에 3등 선수가 어부지리로 다

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왜?
내 거잖아! 아니야, 무슨 일이니?
티격
내 거야!
태격
뚜가 제 샤프를 난 그렇게 형이 준다고

마음대로 가져가서 아니에요!
형이 저번에 말한 적 말했으니까
쓰고 있었어요! 없어! 내가 가져간
저한테 준다고
티격
했었어요! 거야!
태격
106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06 2022. 12. 6. 오후 2:10

버럭!! ㄱ
그만!
ㄴ
ㄷ
ㄹ
둘 다 연필 써! 이 샤프는
앗! 감사합니다.
동생 줄 테니까 그렇게 알고!
ㅁ
ㅂ
ㅅ
ㅇ
어부지리로
샤프가 이게 벌써
또 생겼네! 몇 번째야! ㅈ
…
ㅊ
쏙!
ㅋ
한자 뜻과 음
이제
우리 싸우지
ㅌ
漁 고기 잡을 어, 夫 지아비 부,
말자.
之 갈 지, 利 이로울 리(이)
ㅠ..ㅠ
끄덕끄덕! ㅍ
고기 잡는(어) 사람(부)의(지) ㅎ
이익(리)
107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07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49 언 중유골 言
언중유골 中有骨
言中有骨
일반적인 말 속에 정확하고 핵심적인 뜻이 담겨 있다는 말이다.
언중유골 심사평에 도전자의 표정이 한순간 어두워졌다.
열심 열심
드디어
완성했어!
슥삭슥
여보. 이리 와 봐! 시대를 많이 앞선 캐릭터 같아!

새로운 캐릭터야! 한 50년? 아니, 100년!
흠…
어때?
108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08 2022. 12. 6. 오후 2:10

흥! 뭔가 말 속에 뼈가
있는 듯한 언중유골이
별로라는 아, 아냐! 엄청
세련됐다는
ㄱ
왜? 왜? 뜻이잖아!
느껴지네! 뜻이야. ^^;;;
ㄴ
흥!
ㄷ
ㄹ
절대 아냐! 당신한테 시대 감각이
시대 감각 떨어진다는
말로 들리는데?
여보!
그림 천재!
떨어진다는 말을 어떻게… ㅁ
말도 안 되지!
만화의 신!
ㅂ
ㅅ
ㅇ
하루 종일 그림만
엄마, 수습하기 그려서 배고프지? 한 3일은 삐치실
힘드시겠지? 뭐 맛있는 거 것 같은데…. ㅈ
먹으러 갈까?
응!
싫어!!
ㅊ
ㅋ
여보! 소고기 먹을까? 한자 뜻과 음
삼겹살? 랍스터? ^^;;; ㅌ
言 말씀 언, 中 가운데 중, 有 있을 유,
안 먹어! 骨뼈골
ㅍ
말씀(언) 중에(중) 뼈(골)가 있다(유). ㅎ

109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09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50 역 지사지 易
역지사지 地思之
易地思之
상대방과 나의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보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서로 의견이 다를 때에는 싸우지 말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다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다.
티격 태격
워! 워! 동생들!
무슨 일이야? 이 큰
형님한테 이야기해 봐!
왜 말을
형도 안
안 들어?
들었잖아!
혀니가 내 방 형도 저번에
어지럽혀 놓고 내 방 엉망으로 아휴, 얘들아.
만들었는데 역지사지로 생각해 봐!
안 치우잖아! 안 치웠었단 말야!
110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10 2022. 12. 6. 오후 2:10

네가 혀니라면 동생 방
어지르고 안 치웠던 형한테
네가 뚜라면, 말 안 듣는
동생한테 화가 나겠어?
ㄱ
화가 나겠어? 안 나겠어? 화가 안 나겠어?
나지! ㄴ
화가 나지!
ㄷ
ㄹ
그래! 서로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면, 화 나는 게 다 이해가 쳇! 형이 뭐 그러게! 큰 형은
되잖아! 그러니까 어서 악수하고
화해해!
판사야?
이럴 때마다
너무 얄미워!
ㅁ
ㅂ
ㅅ
ㅇ
맞아!
딴데
얄미워!
그래,
가서 놀자!
…
ㅈ
그러자!
ㅊ
ㅋ
하아… 그래! 역지사지로
생각하자! 동생들 입장에서는 한자 뜻과 음
멋지고 훌륭한 이 큰 형이 ㅌ
얄미울 수도 있지! 易 바꿀 역, 地 땅 지, 思 생각 사,
之갈지
ㅍ
하, 난 왜 사자성어 직독직해
이렇게 멋진
거야? 땅(지)을 바꾸어(역) 생각하다(사). ㅎ
111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11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51 오 리무중 五
오리무중 里霧中
五里霧中
어떤 일에 대해 방향이나 결정을 어떻게 내려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는 말이다.
오랫동안 사건을 조사하였지만, 결국 밝혀내지 못하고 그 사건의 원인

은 오리무중이 되었다.
갈피 일이나 사물의 갈래가 구별되는 어름
하아! 왜?
과연 어떻게 될까? 시험 평균이 70점 69점이면
무슨 고민 이상이면 엄마가 거의 70점이나
정말 모르겠다! 있어? 마찬가지잖아! 엄마가
용돈 주신다고 했는데,
오리무중이야! 69점이지 뭐야! 용돈 주실 것 같은데?
근데 엄마가 아쉽지만 합격!

하지만 용돈 주실
저번에 69점은 약속은 정확히 땐 아빠가 최종
70점이 아니라고 지켜야겠지? 결정권자잖아! 아빠는
하셨거든! 불 합 격 ! 70으로 봐주실 것 같은데?
그래서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안 주실 것 하는데 어떻게 될지 정말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
112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12 2022. 12. 6. 오후 2:10

아! 어쩌면 ㄱ
채점을
그래!
잘못했을 수도
있어! 다시
다시 ㄴ
해봐야겠다!
해 보면 70점
넘을지도 몰라! ㄷ
^^ ㄹ
잠시 후 내 말이 맞았네!
내가 해줄게! 네가 잘못
채점했어! !! ㅁ
ㅂ
ㅅ
ㅇ
59점이야! 아….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불합격! ㅌ
五 다섯 오, 里 마을 리(이), 霧 안개
아…. 무, 中 가운데 중
ㅍ
다섯(오) 마을(리)이 안개(무) ㅎ

속(중)에 있다.
113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13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52 오 매불망 寤
오매불망 寐不忘
寤寐不忘
자나 깨나 잊지 못하는 마음을 뜻하는 말이다.
할머니는 50여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오매불

망 그리워하신다.
오빠들! 번쩍!
드디어 오늘이야!
엄마! 아빠! 저희는 오매불망 그래.

드디어 오늘만을 알았어,
어린이날이에요! 기다렸답니다! 알았어!
114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14 2022. 12. 6. 오후 2:10

자! 어린이날
선물이다! ^^
와! 앗!
ㄱ
감사합니다! 왜?
ㄴ
ㄷ
ㄹ
저기… 여보, 이제 3일만
지나면 드디어
3일 남았어.
어버이날이야! ㅁ
ㅂ
ㅅ
오매불망 1년을 용돈 잘
모으고 있지?
ㅇ
기다렸어!
절레절레
끄덕 ㅈ
끄덕 ㅊ
ㅋ
큰일이네!
한자 뜻과 음
오매불망~ ㅌ
寤 잠 깰 오, 寐 잘 매, 不 아닐 부, 아닐
오매불망~ 불, 忘 잊을 망
ㅍ
자나(매) 깨나(오) 잊지(망) ㅎ

아니하다(불).
115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15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53 오 비이락 烏
오비이락 飛梨落
烏飛梨落
관계 없는 일들이 비슷한 시기에 일어나는 바람에 억울하게 의심을 받게 된 상황을 말한다.
오비이락이라고 하필 내가 지나갈 때 동생이 넘어지는 바람에 민 것 아

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킁킁!
오빠 방귀
뀌었지?
아우, 지독해!
아니야! 오빠가 아니라니까!

일어나자마자 지독한
안 뀌었어! 엄마! 억울해요!
냄새가 났단 말야!
116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16 2022. 12. 6. 오후 2:10

저것 봐! 뚜가 화장실
엄마가 보니까
오비이락 상황 같아! 오비이락 들어가잖아!
ㄱ
상황이요?
ㄴ
ㄷ
뚜가 방귀를 뀌었을 때 마침 혀니가 아, 그렇구나!

ㄹ
일어났고, 하필 그 방귀 냄새를 오빠, 오해해서
괜찮아!
랄라가 맡게 된 거지! 미안해! ㅁ
ㅂ
ㅅ
푸드덕 ㅇ
푸드덕!
엄마, 저는 손 닦으러
화장실 간 건데요?
우르르 !!
ㅈ
후다닥
쾅쾅!
ㅊ
ㅋ
한자 뜻과 음
오비이락이 ㅌ
아니었구나!
-_-;;;
烏 까마귀 오, 飛 날 비, 梨 배나무
리(이), 落 떨어질 락(낙)
ㅍ
까마귀(오)가 날자(비) 배(이)가 ㅎ

떨어졌다(락).
117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17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54 오 합지졸 烏
오합지졸 合之卒
烏合之卒
갑자기 급하게 모아서 질서가 없고 훈련이 안 된 군사를 뜻하는 말이다.
처음에 사람들은 우리를 오합지졸이라고 놀렸지만 1년 만에 우리 팀이

우승을 하자 놀라워하며 칭찬을 하였다.
여 보나,!농구대회
!! 나가고 싶어! 우리 동네 그래! 당신
남자들이랑 팀 꾸려서 예전부터 농구대회
나가고 싶어 했는데
도전해 볼까? 잘됐네!
우선, 우리 마을에
관심 있는 사람부터 오늘부터 열심히 훈련해서
찾아봐야겠어! 지역 대표로 꼭 출전해 봅시다!!
118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18 2022. 12. 6. 오후 2:10

파이팅!
ㄱ
ㄴ
ㄷ
ㄹ
여보!
남들이 볼 때, 우리 팀은
어땠어?
오합지졸이겠지!
?
ㅁ
ㅂ
ㅅ
버럭 ?!
농구대회 못 나가면 어때?
우리는 진정으로 농구를
사랑한단 말이야!
ㅇ
그래! ㅈ
우리는
오합지졸이다!
ㅊ
ㅋ
한자 뜻과 음
아휴! 되게
못하는 구나….
ㅌ
烏 까마귀 오, 合 합할 합, 之 갈 지,
그거 하나면 卒 군사 졸
돼! ㅠ..ㅠ 그거면 ㅍ
된다고! 흑흑…. 사자성어 직독직해
토닥토닥 까마귀(오)를 모아놓은(합) 군대(졸) ㅎ

119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19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55 온 고지신 溫
온고지신 故知新
溫故知新
옛 학문을 익히고, 새로운 학문을 배우면 비로소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선생님이 새학기 첫날이니 온고지신의 자세로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씀

하셨다.
독자님이
응? 이게 무슨 쪽지를 보내셨는데
말이지? 왜요?
무슨 말인지
뭔데요?
모르겠어!
< 작가님 작품
덕분에 마상을
회복했어요!
감사해요! >
아 ! 엄마 작품 덕분에 아, 그렇구나! 온고지신이라고,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었대요! 젊은 독자님들과 소통하려면
'마상'이 '마음의 상처' 이제 엄마도 신조어 최고!
줄임말이에요. 공부 좀 해야겠어!
엄지 척
120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20 2022. 12. 6. 오후 2:10

며칠 후… 내가 알잘딱깔센 하게
여보! 아버님 선물 해 달라고 했잖아! 저번에도 ㄱ
사 온 게 이거야? 속옷 사드렸었는데 또 속옷을
사면 어떡해?
ㄴ
응!
왜?
알… 잘… ㄷ
딱깔센?
ㄹ
알아서 뭐 살지 고민도 안 했지? 하긴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아….
당신은 항상 복세편살이지! ㅁ
복세편살?
ㅂ
ㅅ
당신이 신조어 배우기 그러니까 ㅇ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시작한 후로 대화가 당신도 나한테
잘 안 되네! ^^;; 좀 배워!
훗! ㅈ
ㅊ
아….
ㅋ
마음의 상처! 온고지신을 한자 뜻과 음
마음의 상처!
마상! 마상! 실천하시는 ㅌ
거야! 溫 익힐 온, 故 옛 고, 知 알 지,
新새신
엄마 아빠
뭐 하시는 ㅍ
거야?? 사자성어 직독직해
옛(고)것을 익히고(온) 새로운 ㅎ

것(신)을 안다(지).
121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21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56 와 신상담 臥
와신상담 薪嘗膽
臥薪嘗膽
어떤 목표를 위해 고난과 힘겨움도 참고 이겨 낸다는 말이다.
그는 와신상담 끝에 대회에서 엄청난 성과를 이루었다.
후~ 타 타 타 타 탓!
훅! 하나…
둘…
뚜야, 왜 이렇게 운동을 오늘 저녁에 시후랑

과하게 하는 거니? 대결이 있거든! 지난번에
내가 졌기 때문에 오늘은
이기고 싶어!
122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22 2022. 12. 6. 오후 2:10

와! 내 동생 멋있다!
이번 주 내내 이렇게 고마워! ㄱ
와신상담했으니 오늘 대결은 후! 후! 후!
꼭 이길 거야! 준비는
물론!
됐지? ㄴ
ㄷ
ㄹ
자, 그럼, 셋 하면 하나…
시작합니다!
둘… ㅁ
ㅂ
셋! ㅅ
ㅇ
번 쩍! 뭐야? 눈싸움
대결이었어?
-_-;;;
ㅈ
ㅊ
ㅋ
크아! 이겼다! 오늘은 한자 뜻과 음
내가 이겼다! 으아아아! ㅌ
臥 누울 와, 薪 섶 신, 嘗 맛볼 상,
膽 쓸개 담
ㅍ
섶나무(신)에 누워서(와) ㅎ
쓸개(담)를 맛본다(상).
123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23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57 외 유내강 外
외유내강 柔內剛
外柔內剛
겉은 부드럽고 순하지만 속은 강하고 굳세다는 말이다.
나의 어머니는 여린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외유내강의 여성이시다.
얘들아! 엄마 혼자 응! 엄마
엄마 왔다! 이걸 다 들고 김치 엄청
오셨어요? 담그려고! 힘들었겠다!
^^
!
맞 아내가
엄마는 외유내강 힘쓰는 거 보면,
스타일이잖아! 사람들이 깜짝 깜짝 놀라!
가느다랗고 여리여리한
겉모습은 약해 보여도 팔로 무거운 짐도 잘 들고 힘든
속은 강하시다니까! 일도 척척 해내니! 인정!!
쩍!
124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24 2022. 12. 6. 오후 2:10

당신 몸이
여리여리하다고? 당신 팔다리가 얼마나
두꺼운데… 게다가 숨어 있는
ㄱ
푸하하! 누가 그래? !!
우락부락한 근육도 많고!
… ㄴ
퍽!
ㄷ
쩍!
ㄹ
여보, 아, 아냐! 내 팔다리랑
뭐라고? 아무 말도 안 했어. 근육이 어떻다고?
ㅁ
퍽!
퍽!
ㅂ
퍽! -_-
퍽! ㅅ
ㅇ
아, 아니… 당신은 근육도
없고 팔도 여리여리해서
퍽!
칼질하려면 힘들겠다고…. 퍽! ㅈ
퍽! ㅊ
ㅋ
한자 뜻과 음
얘들아!
ㅌ
아빠 운동하고 올게. 퍽! 外 바깥 외, 柔 부드러울 유, 內 안 내,
퍽! 剛 굳셀 강
쌔앵~ ㅍ
퍽! 사자성어 직독직해
바깥(외)은 부드럽고(유) 속(내)은 ㅎ

굳세다(강).
125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25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58 용 두사미 龍
용두사미 頭蛇尾
龍頭蛇尾
처음엔 크게 잘 시작했으나 끝은 흐지부지하고 나빠진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오빠가 쓴 소설은 처음엔 정말 재미있지만 결국 용두사미로 끝이 났다.
얘들아! 이번 달부턴 아잉!

아빠! 열심히 운동하기로
운동하러 가자! 오늘은 쉬고
오늘은 쉬면 약속했잖아! 싶어요!
안 돼요?
계획이 이렇게
그래, 알았다. 그럼
용두사미가 되면
오늘은 나 혼자 운동할게!
안 되는데….
오늘만 쉬고
내일부터
열심히 할게요.
126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26 2022. 12. 6. 오후 2:10

훗훗 하앗 하앗 훅훅 ㄱ
ㄴ
ㄷ
ㄹ
여보! 나 어때? 어깨
넓어졌지? 팔 근육이랑 그런데 여보….
가슴 근육도 더 커졌고!
그러네!
ㅁ
? ㅂ
ㅅ
다리 운동도 좀 해! 상체
ㅇ
운동만 해서 몸매가 용두사미
모양이 되어가고 있어.
ㅈ
^^;;; 앗!
ㅊ
ㅋ
한자 뜻과 음
좋았어!
내일은 하체 ㅌ
운동이닷! 龍 용 룡(용), 頭 머리 두, 蛇 뱀 사,
尾 꼬리 미
ㅍ
용(용)의 머리(두)와 뱀(사)의 ㅎ

꼬리(미)
127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27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59 우 공이산 愚
우공이산 公移山
愚公移山
우직하게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은 언젠가 큰 성과를 낸다는 뜻의 말이다.
무슨 일을 하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우공이산을 마음에 새기고 묵묵

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버지! 얘들아!
우리 함께 다리를
나무를 이고 어디를 만들자! 다리요?
가세요?
여기에 다리를 만들면

강이 이렇게 넓은데
마을 사람들이 편하게
살 수 있을 거야! 언제 다리를 완성해요?
128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28 2022. 12. 6. 오후 2:10

우공이산의 정신으로 하면 하루 이틀… 한 달 ㄱ
된단다! 자, 시작해 보자! 두 달… 석 달…
뚝딱 뚝딱 ㄴ
뚝딱 뚝딱
ㄷ
ㄹ
어르신들! 이제 이 다리를
건너서 옆 마을로 가시면
드디어
완성했다!
와! 됩니다! 멀리 산을 돌아서
가실 필요가 없어요!
ㅁ
^^ ㅂ
ㅅ
응?
ㅇ
그쪽으로 가면
옆 마을은 이쪽인데? 아…
암것도 없어!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ㅌ
愚 어리석을 우, 公 공평할 공,
… 移 옮길 이, 山 뫼 산
ㅍ
우공(우공)이라는 사람이 산(산)을 ㅎ

옮긴다(이).
129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29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60 우 이독경 牛
우이독경 耳讀經
牛耳讀經
아무리 말해 주고 가르쳐 주어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뜻의 말이다.
내가 자세히 설명해 주었지만 상대방은 끝까지 우이독경식의 태도를

보였다.
수학 평가
문제로 테스트해
네,
봤는데요!
어땠나요?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제가 공식을

이해력이 제 생각엔,
계속 설명해 주었어요. 그런데 집중력 문제인
아무리 설명해도 우이독경입니다. 부족한 걸까요? 것 같아요.
알아듣지를 못해요! 제 말에 집중을
안 하더라고요.
ㅠ..ㅠ
하아…
130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30 2022. 12. 6. 오후 2:10

아!
집에서는 여보! 뭐라고
하셨죠?
ㄱ
어땠나요?
…
ㄴ
ㄷ
! ㄹ
여보! 아 죄송해요.
아드님이 수학 공식에 대해 아무리
설명해 줘도 이해를 못 하는 걸 보니
집중을 안 하는 것 같아서요. 집에서
공부할 땐 어땠나요?
… 뭐라고 하셨죠?
ㅁ
^^;;
ㅂ
ㅅ
하 하 하 ! 맞습니다! ㅇ
아드님이 아버님 저를 닮아서 농구도 좋아하고
닮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림도 좋아한답니다!
하!
ㅈ
-_- 아하하하
ㅊ
ㅋ
하하하
한자 뜻과 음
이, 이만 가 볼게요. 선생님이
제대로 보셨네~
ㅌ
牛 소 우, 耳 귀 이, 讀 읽을 독,
經 지날 경, 글 경
ㅍ
소(우)의 귀(이)에 글(경)을 ㅎ

읽는다(독).
131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31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61 유 구불언 有
유구불언 口不言
有口不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불편하고 거북해서 일부러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나는 동생에게 불만이 많지만 가족끼리 사이가 멀어질 것 같아 일부러

유구불언하였다.
거북하다 마음이 어색하고 편하지 않다.
헉! 션! 네 방이
분명히 어젯밤에 싹 하아!
왜 이러니?
… 치웠잖아? 근데 왜 하루 그게… 그냥
사이에 이렇게 된 거야? 유구불언
하겠습니다.
왜? 말해 봐!
방이 대체 엄마!
왜 이런 거야? 뚜 오빠랑 혀니 오빠가
그런 거예요!
132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32 2022. 12. 6. 오후 2:10

근데 왜
정말이니? 네….
말 안 했어? 왜냐하면…. ㄱ
ㄴ
끄덕
끄덕
ㄷ
ㄹ
이미 복수했거든요. 후훗~ !!
ㅁ
ㅂ
ㅅ
으 악! ㅇ
이게 뭐야?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손들어! ㅌ
有 있을 유, 口 입 구, 不 아닐 불, 아닐
부, 言 말씀 언
ㅍ
입(구)이 있지만(유) 말(언)을 하지 ㅎ

않는다(불).
133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33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62 유 일무이 唯
유일무이 一無二
唯一無二
오직 하나만 있고 둘도 없다는 말이다.
너는 나에게 유일무이한 소중한 친구야.
이렇게
높은 나무는 처음
올라와 봐! 맞아, 나도
처음이야!
너 어렸을 땐 나무 타기
좋아했잖아?
그거야 어렸을 때 얘기지.

지금은 아니야.
134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34 2022. 12. 6. 오후 2:10

배고프지 않아? ㄱ
뭐 먹고 싶어?
지금은 먹고
싶은 생각
없어.
나는 햄버거,
피자, 치킨이
먹고 싶어.
형!
이제 말 좀
그만하면 안 돼?
ㄴ
ㄷ
나도 너랑
ㄹ
그런데 왜
대화하는 게 그렇게 자꾸 말을 말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유쾌하건 아니야! 시키는 거야? 사람이 너뿐이니까 그렇지! ㅁ
ㅂ
ㅅ
어흥~ 도움 요청이나
하자!
ㅇ
ㅈ
ㅊ
그래!
ㅋ
한자 뜻과 음
살려주세요~~~
ㅌ
唯 오직 유, 一 한 일, 無 없을 무,
二두이
ㅍ
오직(유) 하나(일)만 있고 둘(이)은 ㅎ

없다(무).
135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35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63 이 심전심 以
이심전심 心傳心
以心傳心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전달되어 서로 뜻이 통한다는 말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심전심으로 수재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치킨이 좋아?
피자가 좋아? 하나 둘 치킨!
셋!
자장면? 하나 셋!
짬뽕? 자장면!
둘
136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36 2022. 12. 6. 오후 2:10

사이다? 콜라?
하나, 둘, 셋!
사이다! 누가 형제 아니랄까
봐 이심전심이네!
ㄱ
ㄴ
흐믓~
ㄷ
우리 집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은? ㄹ
하나, 둘, 셋! 나! 나! 나!
ㅁ
ㅂ
ㅅ
ㅇ
아니야! 나야! 나!
…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나야~~ 가자! ㅌ
以 써 이, 心 마음 심, 傳 전할 전
나!
^^;;; 사자성어 직독직해 ㅍ

마음(심)이 마음(심)으로(이)
전해지다(전). ㅎ
137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37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64 인 과응보 因
인과응보 果應報
因果應報
어떤 결과가 나타난 것은 그것에 맞는 원인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뜻의 말이다.
악당이 감옥에 가게 되면서 사건은 인과응보로 끝이 났다.
어 ?션 큰오빠
어디 갔지? 친구들이랑
어디 갔니?
영화 본다고
아까 나갔어요.
션아! 내일 자격증 시험은 걱정 마세요!

다녀왔습니다! 시험인데 연습 안 하고 저 같은 천재는
영화 보고 온 거니? 무조건 합격이에요!
흠….
138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38 2022. 12. 6. 오후 2:10

며칠 후
으… 시험이 인과응보란다! 준비를 열심히 ㄱ
그렇게 어렵게 안 했으니, 불합격할 수밖에 없지!
나올 줄이야!
ㄴ
ㄷ
맞아! 당신이 먹고 싶은 대로 ㄹ
다 먹어서 뱃살이 엄청 나오게 여보! 앗!
된 것도 인과응보고…. 그게 무슨
말이지? ㅁ
찌릿!
ㅂ
ㅅ
그 말로 인한 인과응보가
밤새 마감을 했더니
어지러워서 말이 헛나오네. ㅇ
어떨지 걱정되지 않아? 얼른 가서 쉬어야겠다!
ㅈ
하핫~
ㅊ
^^;;;
ㅋ
한자 뜻과 음
대화 ㅌ
먼저 因 인할 인, 果 실과 과, 應 응할 응,
報 갚을 보
하고….
ㅍ
원인(인)과 결과(과)는 그에 ㅎ
상응(응)한 갚음(보)을 받는다.
139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39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65 일 거양득 一
일거양득 擧兩得
一擧兩得
한 가지 일을 해서 두 가지 이익을 얻는다는 말이다.
주말에 가족들과 조개 잡으러 갔었는데, 내가 잡은 조개에서 진주가 나

와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
어머! 우리 딸! ^^
요즘 매일 책을 네.
읽네? 재밌어요!
오늘은 명심보감
읽는구나! 네! 기특해라!
엄마가 간식 줄게. ^^
어렵지 않아? 천천히 책 읽으면서 먹어. 네.
읽으면 다
이해돼요.
140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40 2022. 12. 6. 오후 2:10

랄라, 책을 통해서 몰랐던 것들을
독서하니? 네! 저는 왜? 배울 수 있어서 좋고, 또 ㄱ
책 읽는 게 엄마한테 칭찬도 들으니까
참 좋아요! 일거양득이잖아요!
ㄴ
ㄷ
ㄹ
그래! 맞아! 우리 랄라, 탁!
똑똑하네! 앗! ㅁ
ㅂ
ㅅ
어쩐지! 계속
키득거리면서 읽더라니!
ㅇ
…
ㅈ
ㅊ
ㅋ
^^;;;
한자 뜻과 음
손들어! ㅌ
一 한 일, 擧 들 거, 兩 두 량(양),
得 얻을 득
ㅍ
한번(일) 들어서(거) 두 개(양)를 ㅎ

얻는다(득).
141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41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66 일 장춘몽 一
일장춘몽 場春夢
一場春夢
덧없이 사라지는 부질없는 헛된 일들을 뜻하는 말이다.
일은 하지 않고 놀기만 하더니 두 사람이 계획한 행복한 미래도 일장춘

몽으로 끝나 버렸다.
덧없다 보람이나 쓸모가 없어 헛되고 허전하다. 부질없다 대수롭지 아니하거나 쓸모가 없다.
엄마 5분 후면 잘했어! 오늘은 우아!

도착한다. 어지럽힌 ^^ 특별히 용돈 10만 엄마가 용돈 10만
거 잘 치워 놨겠지? 네! 원씩 줄게! 원씩 주신대!
와!
깨끗해요!
야호!
난 피규어 세트 나는 레고
살 거야! 장난감 나는 농구공 난
사야지! 살 거야! 장난감!
142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42 2022. 12. 6. 오후 2:10

오! 집
자! ㄱ
깨끗하네!
^^ 용돈 10만 원씩이다!
ㄴ
ㄷ
아아… 안 돼! 농구공들아~
ㄹ
에이! 이게 뭐야? 하온이가 만든 내 피규어 꿈이… 잠시나마
거래! 정말
가짜 돈이잖아요?
귀엽지 않니?
일장춘몽으로 끝나다니! 행복했다!
ㅁ
흑흑! ㅂ
ㅅ
아빠! ㅇ
여보, 왔어?
저희가 용돈 드릴게요!
ㅈ
오? ㅊ
진짜?
좋지!
ㅋ
빨리 줘! 한자 뜻과 음
빨리 줘! ㅌ
一 한 일, 場 마당 장, 春 봄 춘,
夢꿈몽
ㅍ
씨익! 씨익! 사자성어 직독직해
한(일)바탕(장)의 봄(춘)날의 꿈(몽) ㅎ

143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43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67 일 취월장 日
일취월장 就月將
日就月將
하루하루 발전해 나아가 크게 성장한다는 말이다.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한 결과, 오빠의 바이올린 연주 실력이 일취월장

하였다.
엄마! 그래? 칼질이 좀

저, 요리 배우고 위험하긴 한데,
싶어요! 천천히 배워 볼래?
또각! 며칠 후
네! 또각!
또각!
144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44 2022. 12. 6. 오후 2:10

착!
착착착착 오오!
ㄱ
ㄴ
ㄷ
ㄹ
짠! 오늘의 점심
식사는 된장찌개와 와! 며칠 사이에 요리 실력이
일취월장했구나!
계란말이입니다! ㅁ
헤헤!
감사합니다. ㅂ
^^
ㅅ
ㅇ
그런데…
요리 실력은 늘었는데, 지저분~
정리 실력은 언제 늘 거니? ㅈ
…
ㅊ
ㅋ
정리도 한자 뜻과 음
일취월장으로!
ㅌ
日 날 일, 就 나아갈 취, 月 달 월,
將 장수 장, 장차 장
ㅍ
날(일)마다 나아가고(취) 달(월)마다 ㅎ

발전한다(장).
145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45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68 일 편단심 一
일편단심 片丹心
一片丹心
오로지 한 곳을 향한 변치 않는 참된 마음을 뜻하는 말이다.
아내와 남편은 서로를 일편단심으로 사랑해야 한다.
랄라가 민수에게
일편단심?
어이게?
뭐지?
랄라야! 네 방문 앞에 이 편지가
민수가 누구니? 아빠가
민수를 떨어져 있었어!
어떻게
알아요?
덜컹!
146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46 2022. 12. 6. 오후 2:10

어 ?거기 있었구나! 아니긴!
근데 그거 제가 쓴 거 아빠가 네 글씨체도
그건 유라가
민수에게 쓴 답장
ㄱ
아니에요! 모를까 봐? 편지란 말이에요!
ㄴ
ㄷ
얘가 유라고, 얘가 민수예요!
ㄹ
민수가 프로포즈해서 유라랑 내일
결혼한단 말이에요! ㅁ
뻘쭘
아, 그… ㅂ
그래?
민수야! 다행이다. ㅇ
우리한테 아빠도 민수랑 유라
다행히 편지 소중한 결혼식에 오실 거죠?
찾았어! 편지인데…. ㅈ
아, 그,
그럴게.
ㅊ
ㅋ
짝짝짝짝
한자 뜻과 음
결혼을 ㅌ
축하합니다! 一 한 일, 片 조각 편, 丹 붉을 단,
^^ 心 마음 심
ㅍ
한(일) 조각(편)의 붉은(단) 마음(심) ㅎ

147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47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69 임 기응변 臨
임기응변 機應變
臨機應變
그때그때 처한 상황에 맞게 일을 처리한다는 뜻의 말이다.
언니는 임기응변에 능해서 혼나는 일이 적다.
자! 이제 실습실로
아!
마스크! 준비물이었는데
이동할게요! 마스크는 깜빡하고 안 가져왔네!
다 챙겨왔죠? 어쩌지!
네!
어? 션이 마스크 놓고 가서
마스크를 놓고 어떻게 했니?
갔네.
다녀왔습니다!
148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48 2022. 12. 6. 오후 2:10

제가 임기응변에
ㄱ
짠!
아, 그거요? 능하잖아요!
ㄴ
ㄷ
ㄹ
오, 그래!
해결했구나!
잘했다!
^^ ㅁ
ㅂ
ㅅ
아! 배고파! 식탁에
차려놨어.
네!
!!
ㅇ
밥 있어요?
손 씻고
먹으렴!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씨익! 최고!
ㅌ
臨 임할 림(임), 機 틀 기, 應 응할 응,
變 변할 변
ㅍ
^^;;; 임할(임) 때(기) 변화(변)하면서 ㅎ

대응(응)한다.
149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49 2022. 12. 6. 오후 2:10

쓱 -싹 -
070 입 신양명 立
입신양명 身揚名
立身揚名
세상에서 인정받고 출세하여 유명해지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입신양명에만 관심이 있었다.
출세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유명하게 됨.
형님! 이번에는 입신양명하시어 그래,

과거 시험에 꼭 우리 집안을 일으켜 고맙다!
합격하십시오. 주세요! 형님!
오라버니!
이 음식 드시고 누이야! 그럼 다들
힘내셔요! 고맙구나! 잘 다녀오세요! 건강히 지내고
형님! 있거라.
예!
150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50 2022. 12. 6. 오후 2:11

그럼, 이제
온천물 좋은
곳이 있다던데,
좋아! 입신양명은
큰 오라버니가 하실
솔 ㄱ
우린 뭐
하고 놀까?
온천여행이나
갈까?
거니까 우린 재밌게
놀기나 하자!
깃!
ㄴ
ㄷ
ㄹ
ㅁ
…?
ㅂ
ㅅ
어? 형님 안 가시고 어, 어쩐지
ㅇ
발걸음이 안
왜 거기 서 계세요?
떨어지는구나!
ㅈ
오라버니
힘내세요! ㅊ
과거급제
파이팅!
ㅋ
나도 놀고 싶어. 한자 뜻과 음
^^;;; 같이 가! 잉잉잉~ ㅌ
立 설 립(입), 身 몸 신, 揚 날릴 양,
名 이름 명
나도
ㅍ
온천…. 사자성어 직독직해
몸(신)을 세우고(입) 이름(명)을 ㅎ

드러낸다(양).
151
쓱싹사자성어(46-70)_102-151p.indd 151 2022. 12. 6. 오후 2:11

쓱 -싹 -
071 자 격지심 自
자격지심 激之心
自激之心
자기가 이룬 일의 결과에 대해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기는 마음을 뜻하는 말이다.
나는 그의 작품과 나의 작품을 비교해 보다가 자격지심에 고개를 떨구

었다.
아들! 제 그림이 마음에

!! 왜 그러고 있어? 안 들어요. 그리고 제 모든
그림 안 그려? 게 마음에 안 들어요.
자격지심 때문에
무슨 소리야! 네가 잘하는 게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얼마나 많고 멋있는데!
152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52 2022. 12. 6. 오후 2:18

자 ! 여기에 그러면 자격지심을
너의 장점과 네가 이룬
좋았던 일들을 다 적어 봐!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거야! ㄱ
ㄴ
ㄷ
ㄹ
얘들아! 엄마! 션 오빠가
저녁 먹자! 이상해요!
ㅁ
왜? 왜?
ㅂ
ㅅ
하 !
하 아, 난 정말 멋져! 근사해!
쯧쯧! ㅇ
음하 아무거나 입어도 이렇게
멋질 수가! 난 정말 최고야! 머리를
난 내가 정말 좋아! 부딪혔나 봐!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난 최고다! ㅌ
自 스스로 자, 激 격할 격, 之 갈 지,
心 마음 심
ㅍ
아… 저런 사자성어 직독직해
부작용이!
스스로(자) 부딪침(격)이 있는(지) ㅎ
마음(심)
153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53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72 자 승자강 自
자승자강 勝者強
自勝者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는 뜻의 말이다.
그녀는 자승자강의 정신으로 노력하여 세계 최고의 피켜 스케이팅 선

수가 될 수 있었다.
부들
시작! 부들
팍! 익!
음하하! 형! 나랑도
내가 이겼군! 해보자! 후후! 과연
내 상대가 될까?
아… 뚜는 못
이기겠어.
154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54 2022. 12. 6. 오후 2:18

삼형제 중에서는
ㄱ
시작!
팍! 뚜가 팔씨름
최강자네!
음하하! ㄴ
ㄷ
ㄹ
잠시 후 자승자강의 정신으로 팔씨름 도전을
멈추지 않을 거래요!
응?
ㅁ
으…
ㅂ
ㅅ
힘내!
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게 진짜
ㅇ
오른손! 파이팅! 강한 자라고
왼손! 아까부터 저러고
있어요! ㅈ
부들 ㅊ
부들
ㅋ
아이고~ 아직
한자 뜻과 음
ㅌ
自 스스로 자, 勝 이길 승, 者 놈 자,
오른손을
이길 수 强 강할 강
없네! ㅍ
픽! 자신을(자) 이기는(승) 사람이(자) ㅎ
강하다(강).
155
쓱 -싹 -
073 자 업자득 自
자업자득 業自得
自業自得
자신이 저지른 일의 결과를 자기가 받는다는 말이다.
시험 공부를 열심히 안 해서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것은 다 너의

자업자득이다.
오빠들!
꼭꼭 숨어라.
^^
넷이서
나랑 놀자!
머리카락 보일라. 재밌게 노네!
흑흑…. 어 ? 랄라야,
왜 그래?
156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56 2022. 12. 6. 오후 2:18

장난감을 네!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잃어버렸어요. 저런! 숨바꼭질하다가 못 찾으면 잃어버린거나 ㄱ
흑흑 그랬구나? 마찬가지잖아요.
ㅠ.ㅠ ㄴ
흑흑 ㄷ
오빠들아, ㄹ
랄라 장난감 좀 다 자업자득이에요. 왜?
같이 찾아봐라!
ㅁ
ㅂ
ㅅ
오빠들 못 찾게 한다고,
너무 꽁꽁 숨겨서 자기도 못 찾고
있는 거거든요! 아…. ㅇ
ㅈ
ㅊ
ㅋ
기억이 안 나! 한자 뜻과 음
잉! 힝힝힝!
ㅌ
自 스스로 자, 業 업 업, 得 얻을 득
자신이(자) 저지른 일(업)의 결과를
자신(자)이 받는다(득). ㅎ
157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57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74 작 심삼일 作
작심삼일 心三日
作心三日
굳게 마음 먹은 일이 얼마 후 흐지부지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매일 한 장씩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했는데 일주일도 안 지나 작심삼일

로 끝나고 말았다.
아… 어제 일정을 제대로
못했구나! 이번엔 계획표대로 어떻게 이렇게 매번
꼭 잘 지키려고 했는데…. 작심삼일이 되느냔 말이다!
찌릿!
아… 이번에도 계획표
부럽다!
지키기가 작심삼일된
거야? 정말 부러워!
뭐야?
158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58 2022. 12. 6. 오후 2:18

아냐!
지금 나 ㄱ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놀리는 거야? 난 형의 작심삼일이
정말 부럽다고!
ㄴ
ㄷ
나는 항상 작심
ㄹ
왜?
아….
반나절이거든! ㅠ..ㅠ
ㅁ
ㅠ..ㅠ
ㅂ
ㅅ
작심 하루만 되어도 ㅇ
소원이 없겠어! 흑흑!
ㅈ
ㅠ..ㅠ
ㅊ
ㅋ
난 반의 한자 뜻과 음
반나절이야! ㅌ
作 지을 작, 心 마음 심, 三 석 삼,
日날일
ㅍ
결심한(작) 마음(심)이 ㅎ
삼(삼)일(일)로 끝나다.
159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59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75 전 전긍긍 戰
전전긍긍 戰兢兢
戰戰兢兢
몸을 떨며 몹시 두려워하는 심정을 뜻하는 말이다.
그는 비밀이 탄로 날까 봐 전전긍긍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까부터 왜
후유! 거울 앞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니?
후유!
다음 주 공연이 왜? 너는 배경이 되는
걱정되어서요. 나무 역할이라서 쉬울 거라고
좋아했잖아?
160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60 2022. 12. 6. 오후 2:18

네. 그런데 바람이 파파팟! 훗! 뚜야! 그런 걱정은 ㄱ
세차게 부는 날
설정이라서 나무가 하지 않아도 돼!
계속 흔들거리며 춤을
춰야 한대요! ㄴ
저는 춤을 정말 못 출 것
같은데….
ㄷ
ㄹ
형제 좋다는 게 뭐니?
이 형님이 널 위해
기꺼이 춤추는 나무가 정말? ㅁ
되어 줄게.
ㅂ
ㅅ
ㅇ
파파팟! 파파팟!
파파팟! 형! 고마워!
ㅈ
ㅊ
ㅋ
쾅!!
!! 한자 뜻과 음
ㅌ
戰 싸움 전, 두려워할 전, 兢 떨릴 긍
두려워하고(전) 두려워하여(전)
떨리고(긍) 떨린다(긍). ㅎ
161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61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76 전 화위복 轉
전화위복 禍爲福
轉禍爲福
근심, 걱정, 재앙 같은 나쁜 일들이 오히려 바뀌어 복이 된다는 말이다.
그림 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해 실망하고 있는데, 아빠께서 오시더니 이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근심 해결되지 않는 일 때문에 우울해함.
터덜 시험
어?
터덜 잘 봤어?
아니.
뚜다!
망했어!
그래서 이렇게 걱정마!

기운이 없는 수학을 0점 받았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하아! 엄마가
거야? 점수 물어보실 텐데 있으니까!
어떡하지?
어떻게?
162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62 2022. 12. 6. 오후 2:18

아니지! 다음에는 1개만
잘 생각해 봐! 10점도
아니고 20점도 아니고
맞아도 성적이 오른 거니까 ㄱ
그러니까 더 엄마가 칭찬해 주실 수밖에
무려 0점이잖아! 큰일이지! 없잖아!
ㄴ
ㄷ
ㄹ
과거의 자신보다
발전하면 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거라고 엄마가 늘 아하! 삼아야겠다! ㅁ
말씀하셨잖아! 그러네!
ㅂ
불 끈! ㅅ
저번에도 0점!
이번에도 0점!
버럭 ㅇ
이게 뭐니?
ㅠ..ㅠ
ㅈ
ㅊ
ㅋ
찍어도 1개는
한자 뜻과 음
맞겠다! 차라리 찍어!
찍으란 말이다!
ㅌ
轉 구를 전, 바꿀 전, 禍 재앙 화,
爲 할(될) 위, 福 복 복
흐윽! ㅍ
재앙(화)이 변하여(전) 복(복)이 ㅎ

되다(위).
163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63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77 점 입가경 漸
점입가경 入佳境
漸入佳境
일이 점점 흥미롭게 진행된다는 말이다.
어제 체육대회를 했는데 청팀 홍팀의 마지막 경기 대결이 점입가경이

었다.
흥미롭다 흥을 느끼는 재미가 있다.
얘들아! 뭘 그런 걸
싸움 구경 중이야!
여기서 뭐해? 구경해? 얼른
집에나 가자!
쉿!
164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64 2022. 12. 6. 오후 2:18

잠깐만, 맞아! 점점 아이 참! ㄱ
점입가경이란 재밌어지고 있어! 다른 사람 싸움 난
게 뭐가 재미있다고!
말야! 형도 같이 보고 가자!
ㄴ
ㄷ
ㄹ
!!
ㅁ
ㅂ
ㅅ
성질
ㅇ
버럭 성질 …
버럭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아우!
창피해! ㅌ
漸 점점 점, 入 들 입, 佳 아름다울 가,
境 지경 경
ㅍ
들어갈수록(입) 점점(점) 경치(경)가 ㅎ

아름답다(가).
165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65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78 조 삼모사 朝
조삼모사 三暮四
朝三暮四
잔꾀로 다른 사람을 농락하는 사람, 또는 그 농락에 속는 어리석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지금 당장 위기를 피하려고 그런 조삼모사 식의 행동을 하는 건 옳지 않

아요.
농락 남을 교묘한 꾀로 휘어잡아서 제 마음대로 놀리거나 이용함.
^^ 형!
나 왔어!
손에 든 거
뭐야? 이거?
이거 장난감인데, 1개는 내가 응! 1개 사면 1개
샀고, 1개는 공짜로 얻었어! 공짜로 준다고 해서
얼른 샀지!
공짜라고? 1개가
얼만데?
166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66 2022. 12. 6. 오후 2:18

5천 원!
그거 2천 원인데 헉! ㄱ
2개 받고 5천 원 냈으면
진짜야?
바가지네!
ㄴ
ㄷ
ㄹ
1개 공짜로 준다고 해서, 형들!
조삼모사에 속았구나! 쯧쯧! 덜컹 이것 봐! ㅁ
ㅂ
ㅅ
ㅇ
나 장난감 하나 샀는데 1개는 하아 혀니,
공짜로 얻었다! 좋겠지? 너 마저….
… ㅈ
ㅊ
ㅋ
얘들아! 아빠가 한자 뜻과 음
장난감 사왔는데…. ㅌ
朝 아침 조, 三 석 삼, 暮 저물 모,
四넉사
!!
ㅍ
아침(조)에 세(삼) 개, 저녁(모)에 ㅎ

네(사) 개
167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67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79 주 객전도 主
주객전도 客顚倒
主客顚倒
두 사람의 입장이 서로 뒤바뀐 것을 뜻하는 말이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다 보니 환자와 의사가 주객전도된 것 같았다.
너는 눈사람
안 만들 거야?
너무
추워서요!
따뜻하게 입고 나가면
되지! 유자차 다 마시면
한번 나가 봐!
^^
네. …
호록~
168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68 2022. 12. 6. 오후 2:18

춥지 않니? ㄱ
스윽
ㄴ
ㄷ
ㄹ
잠시 후 어? 눈사람
어디?
옷 입었다! 어디? ㅁ
ㅂ
ㅅ
ㅇ
와! 눈사람 근데 혀니 주객이
따뜻하겠다! 오빠는 춥겠다! 전도됐네!
^^;;; ㅈ
덜덜덜덜
ㅊ
ㅋ
한자 뜻과 음
오빠,
얼른 들어와!
ㅌ
主 임금 주, 客 손 객, 顚 엎드러질 전,
倒 넘어질 도
ㅍ
주인(주)과 손님(객)의 위치가 ㅎ

넘어져(도) 뒤바뀌다(전).
169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69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80 주 경야독 晝
주경야독 耕夜讀
晝耕夜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큰오빠는 시험을 앞두고 일 년 동안 주경야독하여 대학에 합격할 수 있

었다.
얘들아!
공부 안 하니?
이것만 보고
할게요!
그럼 이제
마감했다!
공부해 볼까?
…
으드드드
170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70 2022. 12. 6. 오후 2:18

얘들아! ㄱ
아직도 티브이
보고 있니? !!
ㄴ
ㄷ
다 이리 아빠는 주경야독하며 가족들을 ㄹ

위해서 열심히 생활하는데 너희는
와 봐! 하루 종일 게으름만 피우면, 아빠
네! 마음이 어떻겠니? 좋겠니? 죄송해요…. ㅁ
ㅂ
ㅅ
아빠는 일도 하고 ㅇ
공부도 하고 이렇게 애를 왜 이런 책 공부하세요?
쓰는데…. 아빠… 만화 그리기
어? 힘드세요? ㅠ..ㅠ ㅈ
ㅊ
ㅋ
힘들어. ㅠ..ㅠ 한자 뜻과 음
아빠, ㅌ
파이팅! 晝 낮 주, 耕 밭 갈 경, 夜 밤 야,
讀 읽을 독
ㅍ
낮(주)에는 농사 짓고(경) ㅎ
밤(야)에는 글을 읽는다(독).
171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71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81 죽 마고우 竹
죽마고우 馬故友
竹馬故友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며 자란 오래된 친구를 뜻하는 말이다.
같은 동네에서 자란 두 사람은 누가 죽마고우 아니랄까 봐 장난치는 것

마저 똑 닮았다.
얘들아,
친구! 잘 있었어? 친구!
삼촌들 왔다!
딩동
안녕하세요. 많이 컸네!
우리 조카들! ^^ 엄마,
엄마! 응?
172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72 2022. 12. 6. 오후 2:18

아빠랑
호호, 괜찮아! 원래
삼촌들이랑 계속
장난만 쳐요. 엄마가 죽마고우를 만나면
개구쟁이
어린애들
엄마도 어릴
때 친구 만나면 ㄱ
좀 말려주세요! 어릴 때처럼 장난치고 같아요! 그러고 놀아!
싶은 법이야!
ㄴ
ㄷ
ㄹ
아빠랑
탕!
삼촌들이랑 싸워요! !!
탕
응? ㅁ
우 당
ㅂ
ㅅ
투닥! 투닥! 얘들아!
몽둥이 어디 갔니?
ㅇ
투닥! 이…
ㅈ
!!
ㅊ
ㅋ
한자 뜻과 음
후루륵 ㅌ
후루륵 竹 대 죽, 馬 말 마, 故 연고 고, 友 벗 우
대나무(죽) 말(마)을 타고 놀던
옛날(고) 친구(우) ㅎ
173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73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82 지 록위마 指
지록위마 鹿爲馬
指鹿爲馬
사실이 아닌 것을 끝까지 우겨서 상대방을 농락하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다.
내가 분명히 봤는데도 계속 지록위마할 거니?
행위 사람이 의지를 가지고 하는 짓
엄마! 형이 아, 아니에요. 지록위마하지 마! 그게

저를 바보라고 바닷속에 보배 같은
바보라고 한 거 아니라니까!
소중한 내 동생이라고 칭찬해 주려고
놀렸어요! 말하려고 했는데! 맞잖아! 했는데!
칭찬할 어떤 제가 0.9 mm 샤프심이

다시 문방구에 가서
상황이 상황 다 떨어져서 샤프심을
새로 샀는데, 집에 샤프심을 바꿔왔는데,
아니었잖아! 이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0.7 mm
와서 보니까, 0.5 mm
샤프심이더라고요. 샤프심이더라고요.
씩씩
174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74 2022. 12. 6. 오후 2:18

풉!
그 얘기를 했더니,
형이 바보라고! 바보네…. 엄마! -_- ㄱ
ㄴ
ㄷ
아니! 바다의 보배처럼 귀한 저도 그렇게 ㄹ
우리 혀니가 그런 실수를 할
수도 있는 거니까 괜찮다고 말하려고 했던
…
말해 주려고 했어! 거라니까요!
? ?
ㅁ
곰곰 ㅂ
ㅅ
푸히히! 생각해 보니까
엄마!
-_- ㅇ
바보 같은 실수인 것 같아요!
하하… !! 히히! -_-
그렇지? 엄마!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그만 해!
ㅌ
指 가리킬 지, 鹿 사슴 록(녹), 爲 할 위,
馬말마
ㅍ
사슴(녹)을 가리켜(지) 말(마)이라고 ㅎ

한다(위).
175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75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83 지 피지기 知
지피지기 彼知己
知彼知己
적과 나의 상황을 모두 잘 알아야 한다는 뜻의 말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으니 이 상황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백전백승 싸울 때마다 다 이김.
훗!
형! 바둑 대회 전혀! 내일
대회는 내가 어째서? 상대방를 완벽하게
준비 잘 되어가?
떨리지? 이길 확률이 파악했기 때문이지!
아주 높거든!
김도은
선수를?
지역에서 꽤 유명한 기본수를 어떻게 쓰는지, 반면, 김도은 선수는

어떤 버릇이 있는지, 그동안 바둑계의 신인인 나에
선수라 정보를 얻는 대해서 알아낼 수 없겠지?
게 어렵지 않았어! 어떤 실수를 했었는지까지
그러니 내가 이길 확률이
모두 파악했어! 더 높은 거야!
176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76 2022. 12. 6. 오후 2:18

뿜
자신감 뿜
그러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잖아! 훗!
ㄱ
형이 이기겠다! 당연하지!
ㄴ
ㄷ
ㄹ
다음 날
… ㅁ
ㅂ
ㅅ
어? ㅇ
김도은 선수가 코로나 때문에
아니네요? 김도은 선수는
못 왔대! ㅈ
아….
ㅊ
ㅋ
배의진 선수 승! 한자 뜻과 음
ㅌ
知 알 지, 彼 저 피, 己 몸 기
토닥토닥 크흑! 사자성어 직독직해 ㅍ

저(피)를 알고(지) 내 몸(기)을
알다(지). ㅎ
177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77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84 진 퇴양난 進
진퇴양난 退兩難
進退兩難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매우 난처한 상태를 뜻하는 말이다.
친구들은 자기의 길을 잘 찾아가는 것 같은데 나만 진퇴양난에 빠진 것

같다.
난처하다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어 곤란하다.
촤악! 내 물총 맛이 안되겠다!
악 ! 으악! 일단
촤아아
내 눈! 어때? 후퇴해야겠어!
후후후후!
콕콕 촤악! 콕콕
어딜?!
아악!
촤악! 콕콕
으악!
여기도 적이
있었군!
178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78 2022. 12. 6. 오후 2:18

으… ㅠ .. ㅠ 우리의 ㄱ
진퇴양난이다! 승리군!
살려줘!
ㄴ
ㄷ
ㄹ
우리가
도와줄게!
이야아앙아!! ㅁ
!! ㅂ
ㅅ
ㅇ
아 아 악~~~ ㅈ
촤
ㅊ
ㅋ
한자 뜻과 음
촤악!
4남매가 아니라
5남매네!
ㅌ
進 나아갈 진, 退 물러날 퇴,
兩 두 량(양), 難 어려울 난
촤악! ㅍ
나아가기도(진) 물러나기도(퇴) ㅎ
둘(양) 다 어렵다(난).
179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79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85 천 신만고 千
천신만고 辛萬苦
千辛萬苦
온갖 어려움과 고비를 겪으며 심하게 고생한 것을 뜻하는 말이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고국 자신의 조상 때부터 살던 나라를 이르는 말
힝…
배고파! 엄마도 배고파.
조금만 참자!
꼬르륵
꼬르륵
어머니! 저와
동생들이 뭐라도 먹을
걸 찾아올게요!
그러겠니?
다들
왜 이렇게
안 오지?
180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80 2022. 12. 6. 오후 2:18

엄마! 오! ㄱ
저기 오빠들이
왔구나!
와요!
ㄴ
ㄷ
벌레가 동물들이
ㄹ
쿵
엄청 하지만 천신만고
위협하기도 끝에 곰 사냥에
많았어요! 했고요. 성공했답니다! ^^ ㅁ
ㅂ
ㅅ
곰을 잡으려고 곰으로 ㅇ
위장하신 아버지란다!
ㅈ
앗! ㅊ
여보!
ㅋ
한자 뜻과 음
ㅌ
아부지! 千 일천 천, 辛 매울 신, 萬 일 만 만,
苦쓸고
ㅍ
천(천) 개의 매운(신) 것과 만(만) ㅎ

개의 쓴(고) 것
181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81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86 천 재지변 天
천재지변 災地變
天災地變
자연 때문에 발생한 지진, 홍수, 태풍 등의 재앙을 뜻하는 말이다.
어제 큰비가 내려 피해를 입은 친구들이 학교에 오지 못하자 선생님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결석이라며 이해해 주셨다.
아! 안녕하세요? 편집자님!
하아! 저 김 작가입니다.
뚜 루루 루
네. 작가님! 아! 그게, 제가
안녕하세요! 원고는 엊그제 일이 있어서 급히
잘 되어가시죠? 제주도에 내려왔는데요.
182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82 2022. 12. 6. 오후 2:18

어?지금 제주도에 맞아요. 태풍에 홍수에
난리가 났어요. 제 숙소에도
저런!
ㄱ
비가 들이쳐서 컴퓨터가 작가님은
태풍 오지 않았나요? 망가졌지 뭐예요! 괜찮으신 거죠?
ㄴ
ㄷ
ㅠ..ㅠ
ㄹ
네. 저는 괜찮아요. 그런데 네. 감사합니다!
컴퓨터를 못 쓰게 되어 이번 아유! 괜찮습니다!
마감을 못 지킬 것 같은데…. 천재지변을 어쩌겠어요!
컴퓨터 고치는 대로
마감하도록 할게요!
ㅁ
ㅂ
^^
ㅅ
ㅇ
김 누구 닮았다는 말은
작가님? 많이 듣습니다.
!!
그럼 전 이만…. ㅈ
쌔앵~ ㅊ
ㅋ
한자 뜻과 음
작가님?
콘티 종이 ㅌ
떨어졌습니다. 天 하늘 천, 災 재앙 재, 地 땅 지,
變 변할 변
ㅍ
하늘(천)의 재앙(재)으로 땅(지)이 ㅎ

변하다(변).
183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83 2022. 12. 6. 오후 2:18

쓱 -싹 -
087 청 출어람 靑
청출어람 出於藍
靑出於藍
제자나 후배가 스승이나 선배보다 더 나음을 뜻하는 말이다.
청출어람이라더니 네 아버지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졌구나!
이~
치이이 조물
조물~ 보글
보글
완성 우와! 혀니가 요리를

됐어요! 다 하다니! 보고도 믿기지
않는구나!
짜 잔!
184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84 2022. 12. 6. 오후 2:18

오 마이 갓! 이렇게 맛있을 수가! 크흑…
청출어람이구나. 혀니야! 네 감사 장모님! ㄱ
엄마보다, 이 할미보다도 솜씨가 해요!
좋아! 놀랍구나!
ㄴ
냠 냠!
ㄷ
이제 우리 가족도 맛있는 음식을

ㄹ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얼마 얘들아? 진짜
!!
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건지!
맛있지? 맛있어요! ㅁ
ㅂ
ㅅ
혀니 없었으면 우리는
지금도 엄마가 해주는 나 좀 잠깐 볼까? ㅇ
싱겁고 맛없는 밥을…. 여보!
헉!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진실의 방으로… ㅌ
얘, 얘들아… 靑 푸를 청, 出 날 출, 於 어조사 어,
장모님…. 藍 쪽 람(남)
ㅍ
푸른 색(남)에서 나왔으나(출) 더 ㅎ
푸르다(청).
185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85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88 초 지일관 初
초지일관 志一貫
初志一貫
처음에 세운 뜻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밀고 나아가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아버지는 초등학교 때 스승님과 한 약속을 초지일관으로 끝까지 지키

셔서 작가가 되셨다.
띠 리 리리 훅!
훅!
훅! 훅! 훅!
훅!
부들
아침부터
어제 세운
으으! 뭐하니? 계획을 실천하고
부들 있는 중이야!
부들
부들
186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86 2022. 12. 6. 오후 2:19

아침 일찍 일어나서
무슨
계획인데?
마당에서 근력 운동하고, 힘이
얼마나 세졌는지 테스트하는 거!
아… 그런데….
엄마한테 혼나지
ㄱ
초지일관의 마음으로 평생 않을까?
실천할 생각이야! ? ㄴ
부들
부들 ㄷ
ㄹ
…
ㅁ
젓가락들…
ㅂ
ㅅ
뚜, 너! 어제부터
ㅇ
으아!
젓가락이 휘어진다 했더니
잘못했어요!
범인이 너였구나! ㅈ
ㅊ
쌔앵~
ㅋ
딴 거 주시면 한자 뜻과 음
안 돼요? ㅌ
初 처음 초, 志 뜻 지, 一 한 일, 貫 꿸 관
안 돼! 넌
그것만 써!
처음(초) 세운 뜻(지)을
일관되게(일) 뚫고 간다(관). ㅎ
187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87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89 촌 철살인 寸
촌철살인 鐵殺人
寸鐵殺人
간단한 말로 타인을 감동시키거나 약점을 찌를 수 있다는 뜻의 말이다.
그의 만화는 촌철살인의 풍자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그는 촌철살

인의 농담으로 그녀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타인 다른 사람
어머! 랄라야! 아까 책 정리를

책 정리한다고 했잖아! 하다가 색종이를
방이 그래서 청소기 돌려주려고 발견하니 종이
왜 이래? 온 건데, 방이 오리기 놀이가
이게 뭐니? 하고 싶어져서
그만….
^^;;;
그러면, 책 정리를
다 끝내 놓고 종이 놀이를
20분 후 헉!
해야지! 방이 왜 이래?
네,
알겠어요!
188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88 2022. 12. 6. 오후 2:19

책 정리하다가 책장에서
인형 옷을 발견하니 인형놀이가
랄라야! 정리하고
놀라니까! 너 정말
에이! 엄마!
나랑 엄마랑
ㄱ
하고 싶어져서…. 왜 그래! 똑같다면서요?
ㄴ
ㄷ
엄마 이야! 그런 촌철살인의 말도
ㄹ
아유!
닮아서 그래요! 말이나 할 줄 알고! 우리 랄라 정말
헤헤! 못하면… 많이 컸네! ㅁ
^^ ㅂ
ㅅ
여보! ㅇ
아빠! 치워 주세요옹!
ㅈ
ㅊ
ㅋ
헉! 둘이 진짜 한자 뜻과 음
제발 치워 똑같네! ㅌ
주떼용! 寸 마디 촌, 鐵 쇠 철, 殺 죽일 살,
人 사람 인
ㅍ
한 마디(촌) 크기의 쇠붙이(철)로 ㅎ

사람(인)을 죽인다(살).
189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89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90 침 소봉대 針
침소봉대 小棒大
針小棒大
바늘처럼 작은 일을 막대기처럼 크다고 부풀리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어머니는 남의 잘못을 너무 침소봉대하지 말라고 하셨다.
신발 속에
꺄악! 엄청 큰 에이,
그냥
벌레가 날파리네!
있어요!
후유!
왜
그래?
으아아~ 엄마! 엄마! 형이 못 잡는대요!

제 등에 주먹 만한 거미가 어디? 빨리 잡아주세요!
붙어 있대요! 어디?
…
거미
맞잖아요!
190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90 2022. 12. 6. 오후 2:19

너희들 진짜!
침소봉대 좀 하지마! ㄱ
어?
엄마 정말로 놀랬잖아!
ㄴ
ㄷ
엄마 머리에 훗! 또 작은 거미인 거
ㄹ
우와! 진짜
왕거미 붙었어요! 큰 거미예요! 누가 모를까 봐!
ㅁ
ㅂ
ㅅ
꺄악! 왕거미! ㅇ
죽어라!
ㅈ
지직 지직
지직 지직 ㅊ
ㅋ
한자 뜻과 음
ㅌ
후유! 針 바늘 침, 小 작을 소, 棒 막대 봉,
잡았다! 大클대
ㅍ
바늘(침)처럼 작은(소) 것을 큰(대) ㅎ

막대(봉)라고 한다.
191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91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91 타 산지석 他
타산지석 山之石
他山之石
다른 사람의 작은 언행이나 실수가 나에게는 큰 교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아버지는 실패담을 농담처럼 가볍게 말씀하셨지만 나는 그 이야기를

타산지석으로 삼기로 하였다.
언행 말과 행동 교훈 앞으로의 행동이나 생활에 지침이 될 만한 것을 가르침.
션! 네 독서
얘들아! 독서 노트 좀 노트를 보면 무슨
가져오렴! 흠….
생각이 드니?
음….
탁!
네!
내용이 알차고 느낀 점을 글씨가 이게 뭐니? 줄도 안 맞추고,

정말 잘 쓴 것 같아요! 띄어쓰기도 제대로 안 하고! ^^;;;
삐뚤빼뚤 엉망진창이잖아!
아… 그,
그렇긴 하네요.
그래! 내용은 잘 썼지.

그런데….
192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92 2022. 12. 6. 오후 2:19

숫자도 봐 봐! 어릴 땐 또박또박 슬금 ㄱ
이게 5라고 쓴 거야, 예쁘게 잘만 쓰더니,
점점 왜 그러는 거니?!
슬금
3이라고 쓴 거야?
슥슥! ㄴ
!!
ㄷ
ㄹ
한 자, 한 자 정성 들여서
쓰라고 몇 번을 말해?
지우고 다시 써 와!
다음
사람!
네, 여기요. ㅁ
네….
ㅠ..ㅠ
ㅂ
ㅅ
어머, 뚜야! 엄마! ㅇ

저도 예쁘게 어머,
글씨 정말
썼어요! 다들 정말
예쁘다!
잘 썼네! ㅈ
ㅊ
ㅋ
他 다를 타, 山 메 산, 之 갈 지, 石 돌 석
ㅍ
이 형을 타산지석 삼아
얼른 수정했구나!
다른(타) 산(산)의(지) 돌(석)
ㅎ
193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93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92 토 사구팽 兎
토사구팽 死狗烹
兎死狗烹
필요할 때는 써 먹고 필요가 없을 때는 가혹하게 버린다는 뜻의 말이다.
회장 선거 때는 도와달라고 하더니 회장이 된 후에는 나를 토사구팽하

였다.
형아! 우리 생각해서
같이 하자! 글쎄 나는 한 번만 같이
부탁이야! 만들기 대회에 나가줘라! 3명이 되어야
관심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니까!
있단 말이야!
하아…
솔
나는 만들기 대회
나갈 시간에 그림을 형!
한 장이라도 더 그리고
싶은데…. 제발 부탁해! 우리가 상금 타면,
절반은 형한테 줄게! 깃
194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94 2022. 12. 6. 오후 2:19

정말? 응!
며칠 후 여기에 참가 인원 ㄱ
적어 주시고,
정말! 안으로 들어가세요!
ㄴ
네!
ㄷ
ㄹ
어?
잠깐만요.
ㅁ
ㅂ
ㅅ
혀니야! 2인부터 ㅇ
참가할 수 있대! 너희들 설마?
정말?
…
ㅈ
ㅊ
ㅋ
쾅!
내가 토사구팽 한자 뜻과 음
당하다니! ㅌ
兔 토끼 토, 死 죽을 사, 狗 개 구,
烹 삶을 팽
흑흑!
ㅍ
토끼(토)가 죽으면(사) 사냥개(구)를 ㅎ

삶는다(팽).
195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95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93 파 죽지세 破
파죽지세 竹之勢
破竹之勢
아무도 못 막을 정도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강한 기세를 뜻하는 말이다.
오빠는 그림 대회에서 파죽시세로 결승전까지 진출하였다.
나의 모자를
얘들아! 빼앗기지 않고
우리 꼭 우승하자! 네! 상대방의 모자를
뺏으면 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리 !
삐리리
아휴! 잘해야
될텐데, 내가 더 잘한다
와! 떨리네. 우리 가족
파이팅!
196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96 2022. 12. 6. 오후 2:19

여보세요?
랄라 네. 지금
어때?
휙! ㄱ
기마전
휙!
시작했어요! 잘하니?
나간다며?
ㄴ
ㄷ
ㄹ
네! 우리 팀이 파죽지세로
이기고 있어요. 팍! 우쒸~ 우쒸~ 휙! ㅁ
휙!
팍! ㅂ
ㅅ
딩동! 메시지가
흐믓! ㅇ
도착했습니다! 역시 우리
손녀딸이야.
ㅈ
ㅊ
ㅋ
3대째 기마전 우승!! 한자 뜻과 음
ㅌ
破 깨뜨릴 파, 竹 대 죽, 之 갈 지,
勢 형세 세
ㅍ
대나무(죽)를 쪼개는(파) 듯한(지) ㅎ

기세(세)
197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97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94 표 리부동 表
표리부동 裏不同
表裏不同
마음이 음흉해서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의 말이다.
그의 표리부동한 인생을 보는 것이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음흉하다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하고 흉악하다.
시큰둥
다녀왔습니다! 뚜야.
이거 너
주려고 샀어!
뭔데요?
짠!
시큰둥
이 펜 너 갖고 싶어 사 오셨으니
왜?
잘 쓸게요!
했던 거 맞지? 별로야?
무덤덤 감사해요.
아,
펜이네요?
198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98 2022. 12. 6. 오후 2:19

뭐야? ㄱ
왜 이렇게 엄마! 아직도 뚜를
시큰둥하지? 모르세요? ?
ㄴ
ㄷ
ㄹ
표리부동한 게 뚜의 끼이…
특기잖아요! 아마 속으로는 ㅁ
좋아서 어쩔 줄 모를걸요?!
ㅂ
ㅅ
우 와 ! ! 완전 좋아!! 짱 ! ㅇ
예쓰!! 짱! ㅈ
짱~!
ㅊ
ㅋ
한자 뜻과 음
!! ㅌ
表 겉 표, 裏 속 리(이), 不 아닐 부,
同 한가지 동
ㅍ
겉(표)과 속(리)이 같지(동) ㅎ

아니하다(부).
199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199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95 풍 전등화 風
풍전등화 前燈火
風前燈火
매우 위태롭고 위급한 처지에 놓여 있다는 말이다.
그는 심사에서 탈락될 위기에 처했는데, 그가 풍전등화의 위기를 어떻

게 극복할 것인지 궁금하다.
여보!
이게 다 뭐야? 왜? 뭐?
뭐가?
아무것도 아니긴!
이 택배 상자들 이거 내가 사지 말라고 했던
말야! 당신이 침대 그 농구화네! 당신 농구화가
밑에 숨겨놓은 거! 대체 몇 켤레야!
악! 안 돼!
아,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촤
200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00 2022. 12. 6. 오후 2:19

으악! 농구화를 몰래 산
후부터 계속된 악몽….
여보, 청소기 ㄱ
좀 돌릴게!
번 쩍 헉… 휙! ㄴ
헉…
ㄷ
ㄹ
무슨 꿈을 꾸길래 지금 나의 상황은 그야말로
식은 땀을…. 이다!
풍전등화이다! 잠깐!
저게 뭐지? ㅁ
!! ㅂ
ㅅ
ㅇ
여보! 당신
농구화 또 샀어?
으아!
!! 흑흑…
버럭 ㅈ
이렇게는 ㅊ
못 살아!
ㅋ
다 중고로 팔아야겠다…. 한자 뜻과 음 ㅌ
風 바람 풍, 前 앞 전, 燈 등 등, 火 불 화
ㅍ
바람(풍) 앞(전)에 등(등)불(화)
ㅎ
201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01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96 함 흥차사 咸
함흥차사 興差使
咸興差使
심부름 가서 오지 않거나 아주 늦게 온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이모는 잠시 바람을 쐬고 또 놀러 오겠다고 말하였는데 몇 달째 함흥차

사이다.
아휴!
랄라야! 1층에 …
3층 화장실이 내려가서 빨래바구니
엉망이네. 좀 갖다 줄래?
왜 이렇게
네! 안 오지?
수 북
혀니야! 1층 그러면, 빨래 바구니

내려갈 거니? 좀 가져다 줄래?
네! 랄라가 아까 내려갔는데 네, 제가
함흥차사라서. 가져올게요!
202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02 2022. 12. 6. 오후 2:19

아 휴 ! 기다리다가
… 또... 목이 빠지겠네! 그냥 ㄱ
내가 가져와야겠다!
함흥차사
ㄴ
ㄷ
ㄹ
빨래 바구니
가져오라니까 여기서 !!
!!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 거야?
ㅁ
ㅂ
ㅅ
ㅇ
아이스크림, 맛있는 건 같이
당장 이리 가져와! 먹어야지!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냠 냠 냠! 咸 다 함, 興 일 흥, 差 다를 차,
使 하여금 사
ㅌ
사자성어 이야기 ㅍ
태조가 왕위를 물려주고 함흥에 있을
때에 태종이 보낸 차사를 돌려보내지 ㅎ
않은 데서 유래한다.
203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03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97 형 설지공 螢
형설지공 雪之功
螢雪之功
고생 속에서도 부지런하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자세를 뜻하는 말이다.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는 형설지공의 자세로 노력하였다.
타당
타당! 후유! 생각보다 쉽지
않네? 그래도 열심히
만들어서 아이들한테
삑!
선물해 줘야지!
괜찮아? 이걸 아직도 아휴! 한 개는

타당!
하고 있는 거야?
내가 해줄게!
응! 한 개
더 완성해야 응. 부탁해!
하는데 손이
이렇게 됐어!
아야!
204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04 2022. 12. 6. 오후 2:19

ㄱ
뚝! 됐다!
딱! 와아…
ㄴ
ㄷ
하아! ㄹ
아빠 거 내 거야!! 아이들 돌보며, 집안일
내 거야!! 하며, 형설지공의 자세로
반 년간 열심히 목공을
ㅁ
내 거!!
배웠건만….
내 거! ㅂ
ㅅ
마당 난로에 뗄감
ㅇ
당신 왜 그래?
괜찮아? 부족하면 사용해 줘!
흑! ㅈ
ㅊ
ㅋ
흠… 뗄감으로도
한자 뜻과 음
별로인데! 앗! ㅌ
螢 반딧불이 형, 雪 눈 설, 之 갈 지,
功공공
ㅍ
반딧불(형)과 눈(설)과 함께 이룬 ㅎ
공(공)
205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05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98 호 가호위 狐
호가호위 假虎威
狐假虎威
남의 힘을 빌어 위세를 부린다는 말이다.
엄마는 호가호위하려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다.
위세 사람을 두렵게 하여 복종하게 하는 힘, 위엄이 있거나 맹렬한 기세
폴! 잭슨!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물 좀 사 올게!
!!
아빠 왔다!
쭈글
!!
206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06 2022. 12. 6. 오후 2:19

월! 월! 월!
월! 월! 죄송합니다. 아빠 왔다고
ㄱ
월! 갑자기 호가호위하네요!
괜찮아요.
ㄴ
ㄷ
ㄹ
맥스!
그만 집에 가자!
뿌웅! ㅁ
ㅂ
ㅅ
컥!
ㅇ
그러게 왜 ㅈ
다가가서….
ㅊ
ㅋ
담부턴 한자 뜻과 음
호가호위하지
끄덕 ㅌ
말자! 狐 여우 호, 假 거짓 가, 빌릴 가,
虎 범 호, 威 위엄 위
ㅍ
여우(호)가 호랑이(호)의 ㅎ
위세(위)를 빌려 호기(가)를 부린다.
207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07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099 화 룡점정 畫龍
화룡점정 點睛
龍點睛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하여 일을 끝낸다는 말이다.
나는 라면을 끓일 때 마지막에 화룡점정으로 계란을 넣는다.
다음 사람
형! 오늘은 베개
씻어라!
싸움으로 정할까? 그래,
좋아!
큰 베개를 들고 온 뚜
선수와 길고 묵직한 베개를 서로 염탐하며 빙빙 돌고
들고 온 혀니 선수! 있습니다!
208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08 2022. 12. 6. 오후 2:19

우앗! 혀니의 역공을 시작한
속공! 뚜 한 방 뚜 선수! 휙
요리조리 잘 피하는
ㄱ
퍽!
혀니 선수!
맞았습니다!
휙
ㄴ
ㄷ
뚜의 공격이 앗!
ㄹ
혀니 역시!
점점 심해집니다! 빠르네요! 넘어졌습니다!
ㅁ
휙 쿵!
ㅂ
휘
휘 휙 ㅅ
휙
ㅇ
뿌앙~~~
엇!
뚜 선수! 뚜 선수가 드디어 화룡정점을
저 포즈는? 찍으려고 합니다!
ㅈ
ㅊ
ㅋ
한자 뜻과 음
방귀는 ㅌ
반칙이야! 畵 그림 화, 龍 용 룡(용), 點 점 점,
睛 눈동자 정
ㅍ
퍼억~~ 용(룡)을 그린(화) 후에 마지막으로

눈동자(정)를 그린다(점).
ㅎ
209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09 2022. 12. 6. 오후 2:19

쓱 -싹 -
100 희 로애락 喜
희로애락 怒哀
喜怒哀樂
哀樂樂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의 감정을 뜻하는 말이다.
할머니의 눈빛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다.
노여움 분하고 섭섭하여 화가 치미는 감정
랄라야,
일기 써야지?
네! 지금 심
쓰려고요.
열
엄마! 일기
랄라의
랄라 의 일기!
다 썼어요! 그래,
어디 보자!
아빠가 아이스크림을
사 주셔서 정말 기뻤다!
210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10 2022. 12. 6. 오후 2:19

한 입 먹으려는데 뚜 오빠가 내
나는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아이스크림을 한 입 뺏어 먹었다! ㄱ
ㄴ
ㄷ
너무 화가 났다. 꾹 참고 실수로 아이스크림을

ㄹ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는데 바닥에 떨어뜨렸다!
ㅁ
ㅂ
ㅅ
내가 울자 아빠가 새
나는 다시 즐겁게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었다!
ㅇ
아이스크림을 사 주셨다!
ㅈ
ㅊ
ㅋ
오, 아이스크림 하나로
한자 뜻과 음
희로애락을 모두 느낀
하루였네!
ㅌ
喜 기쁠 희, 怒 성낼 노(로), 哀 슬플 애,
네!
樂 노래 악, 즐거울 락
ㅍ
기쁨(희)과 노여움(로), 슬픔(애)과 ㅎ

즐거움(락)
211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11 2022. 12. 6. 오후 2:19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사 자성어
전자책 초판 발행 2023년 3월 1일
지은이 인호빵
펴낸이 김영조
콘텐츠기획팀 김희현
디자인팀 정지연
마케팅팀 김민수, 구예원
제작팀 김경묵
경영지원팀 정은진
외부스태프 편집 윤초희
디자인 문수미
펴낸곳 싸이프레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7길 44, 3층
전화 (02)335-0385/0399
팩스 (02)335-0397
이메일 cypressbook1@naver.com
홈페이지 www.cypressbook.co.kr
블로그 blog.naver.com/cypressbook1
포스트 post.naver.com/cypressbook1
인스타그램 싸이프레스 @cypress_book
싸이클 @cycle_book
출판등록 2009년 11월 3일 제2010-000105호
ISBN 979-11-6032-196-8 (75710)
•이 책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 전재 및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싸이프레스는 여러분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은 싸이프레스의 어린이 도서 브랜드입니다.
쓱싹사자성어(71-100)_152-212p.indd 212 2022. 12. 6. 오후 2:19

50612

Uploaded by

Document Information

Original Title

Copyright

Available Formats

Share this document

Share or Embed Document

Sharing Options

Did you find this document useful?

Is this content inappropriate?

Copyright:

Available Formats

50612

Uploaded by

Copyright:

Available Formats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1 2022. 12. 6. 오후 2:07

여러분, 사자성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사자성어’에서 ‘사자(四字)’는 ‘네 글자’를 뜻해요. 어떤 상황이나 사람의 감정,

예를 들어볼게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은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좋지

글자밖에 안 되는데, 이렇게 깊은 뜻이 담겨 있다니 참 놀랍죠?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2 2022. 12. 6. 오후 2:07

사자성어는 사회와 정치의 여러 모습을 풍자적으로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뉴스 기사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어요. 다음에 뉴스를 보게 될 때 귀를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책을 펼치고,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100개의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3 2022. 12. 6. 오후 2:07

청소년기에 접어들어 가끔 성숙한 농구와 음악을 사랑하는 멋진 둘째!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4 2022. 12. 6. 오후 2:07

팔다리가 길고 똑똑하다. 소심한 팔다리가 짧고 털이 엄청나게 많다.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5 2022. 12. 6. 오후 2:07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6 2022. 12. 6. 오후 2:07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7 2022. 12. 6. 오후 2:07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8 2022. 12. 6. 오후 2:07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9 2022. 12. 6. 오후 2:07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10 2022. 12. 6. 오후 2:07

쓱싹사자성어 앞부속 1-11p.indd 11 2022. 12. 6. 오후 2:07

좋은 새 장비를 놔두고 낡은 옛 기계만 고집하는 것은 각주구검의 태도

융통성 그때그때 일의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일을 처리하는 재주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2 2022. 12. 6. 오후 2:08

배(주)에 표시를 새겨(각) 칼(검)을 ㅎ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3 2022. 12. 6. 오후 2:08

필요할 땐 도와달라고 부탁하더니 필요 없어지니까 집으로 돌아가라고

배척 따돌리거나 거부하여 밀어 내침.

엄마! 나물이 그래?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4 2022. 12. 6. 오후 2:08

달면(감) 삼키고(탄) 쓰면(고) ㅎ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5 2022. 12. 6. 오후 2:08

그 도둑은 주인의 자비를 받아 용서를 구했고, 훗날 개과천선하여 나타

아, 아니. 네가 좀 형! 옛날엔 내가 철이 없어서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6 2022. 12. 6. 오후 2:08

지난날(과)의 잘못을 고쳐서(개) ㅎ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7 2022. 12. 6. 오후 2:08

견물생심이라더니, 문방구에 가서 예쁜 것을 보면 필요하지 않은 것도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8 2022. 12. 6. 오후 2:08

물건(물)을 보면(견) 가지고 싶은 ㅎ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19 2022. 12. 6. 오후 2:08

민주와 유진이는 한때 견원지간처럼 지낸 적이 있다.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0 2022. 12. 6. 오후 2:08

싸우지 싸, 싸우긴! 여보! 옷 줘 봐요. 내가 ㄹ

개(견)와 원숭이(원)의(지) 사이(간) ㅎ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1 2022. 12. 6. 오후 2:08

깜박 잊고 가져오지 않은 내 미술 준비물까지 챙겨 준 친구를 위해 반드

보답하다 남의 호의나 은혜를 갚다.

길가에서 개구리 한 마리를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2 2022. 12. 6. 오후 2:08

풀(초)을 묶어서(결) 은혜(은)를 ㅎ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3 2022. 12. 6. 오후 2:08

옛날엔 경국지색이라 할 만한 미인들이 많았다고 한다.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4 2022. 12. 6. 오후 2:08

나라(국)를 기울일(경) 만큼 영향을 ㅎ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5 2022. 12. 6. 오후 2:08

젊은 시절 가족을 위해 고생하셨던 할아버지는 고진감래를 기대하시며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6 2022. 12. 6. 오후 2:08

쓴(고) 것이 다하면(진) 단(감) 것이 ㅎ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7 2022. 12. 6. 오후 2:08

나는 과유불급을 잊어버리고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어서 결국 배

쓱싹사자성어(1-30)_12-71p.indd 28 2022. 12. 6. 오후 2:08

정도를 지나치면(과) 오히려(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