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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ow Language Shapes The Way We Think - Lera Boroditsky - TED (DownSub - Com)
(Korean) How Language Shapes The Way We Think - Lera Boroditsky - TED (DownSub - Com)
그럴 수 있으니까요.
이건 우리 인류가 가진 마법 같은
능력 중 하나입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입으로 숨을 내쉬며 소리를 만듭니다.
어조와 숨소리를 내는 것이
바라건대 말이죠.
(웃음)
부디 그러고 있길 바라요.
전할 수가 있습니다.
지식을 다른 이들의 정신 속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이죠.
당장이라도 여러분의 정신 속에
괴상한 생각을 넣을 수 있어요.
예컨대
"도서관에서 왈츠를 추고 있는
해파리를 상상해보세요.
양자 역학에 대해 생각하면서 말이죠."
(웃음)
(웃음)
그러나 방금 저의 말을 들으시고
생각해보게 되셨죠.
물론 지구 상에서 오직 하나의
언어만 있는 것은 아니며,
약 7,000 여 개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어휘를 갖기도 하고
이런 질문을 해볼 수 있죠.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해
오랫동안 추측해 왔습니다.
반면 셰익스피어의 줄리엣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논쟁은 수천여 년에 걸쳐
진행되어 왔으나
최근까지만 해도 그 어느 쪽의
입장도 뒷받침 가능한 데이터가 없었습니다.
최근 저희 연구실과 세계의
다른 연구실에서 함께
이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제 이 질문에 대해 답이 될만한
실제 과학적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시를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함께 일할 기회가 있었던
호주의 원주민 사회를
바로 쿠크 쎄이요르 부족이죠.
모든 것에 기본 방향 지시어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동, 서, 남, 북 말이죠.
그리고 모든 것이라 함은
정말 모든 것을 지칭합니다.
가령 이런 식으로 말이죠.
"어디로 가니?" 이며
그에 대한 답은
넌 잘 지내니?" 이런 식이죠.
(웃음)
그런 삶은 여러분의 방향감각을
향상시킬 겁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모른다면
종종 우리는 다른 생물들보다
열등하다고 여기는 부분에 대해
잠시 동안 눈을 감은 후에
(웃음)
눈 감은 채로 가리켜보세요.
그럼 눈을 떠 볼까요.
저는 여러분들이 이쪽, 저쪽
여기, 저기 가리키는 걸 봤어요.
(웃음)
(웃음)
이 강연장 내 사람들의
정확도는 높지 않았다고 합시다.
방향을 잘 짚지 못하는데
다른 집단에서는
(웃음)
여기 제 할아버지의 다른
연령대의 사진을 준비했는데
대개 이렇게 나열합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쓰는 방향으로 말이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럼 제가 일찍이 말했던
호주 원주민 쿠크 쎄이요르
사람들은 어떨까요?
힌트를 드리자면
시간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정렬합니다.
어떤 패턴일까요?
시간은 이리 흐르고
이렇게 바라보고 서면
이렇게 흐르고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이런 식으로 수를 세었겠죠.
이건 여러분들이 어려서부터
배운 요령입니다.
숫자의 체계를 배운 뒤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익힌 것이죠.
실제 이런 언어의 사용자들은
수를 세지 않으며
예를 들어 제가 여러분께
이 펭귄들의 숫자만큼
같은 수의 오리들을 연결지어
달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수를 세서 할 수 있겠지만
시각의 세계 말이죠.
일부 언어에는 밝다 어둡다
두 단어 뿐입니다.
언어에 의해 색깔 간 경계가
결정지어 지는 것입니다.
러시아어 사용자들은
둘을 구별해야 합니다.
밝은 파란색 "글루보이"
훨씬 빠르다는 것입니다.
차이를 빨리 말할 수 있죠.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의
뇌를 관찰해보면 두 색을 구분하는
언어 사용자들의 뇌는 색깔이
밝은 색에서 어두운 색으로 변함에 따라
깜짝 놀라는 것 같은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구별을 짓지 못하고
놀라는 반응 또한 없는 것이죠.
언어에는 각종 구조적
별난 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그 언어에서는 모든 명사에
남성성 혹은 여성성이 부여됩니다.
그리고 달은 그 반대고요.
독일인들은 정말 해를
여성적인 존재로 여기고
이 같은 다리 말이죠.
여성 단어를 사용합니다.
"강하다" 혹은 "길다"
(웃음)
여러분은 이런 일을 가리켜
사고라고 여기죠.
스페인어 같은 언어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꽃병이 깨졌다."
혹은 "꽃병이 저절로 깨졌다."
만일 그게 우발적 사고라면
누가 했다고 하진 않겠죠.
영어는 아주 괴상하게도
이런 표현도 가능합니다.
"난 내 팔을 부러뜨렸어."
많은 언어에서는,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구조의 문장은 쓸 수 없습니다.
자기 팔을 부러뜨리려 나갔고
(웃음)
성공했다는 말이죠.
만일 사고에 의해 생긴 일이라면
다른 구조의 문장을 써야죠.
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영어 사용자는 누가 그랬는지
잘 기억할 것인데
영어 사용자들을 데려다
영상으로 보거나
더 비난할 것입니다.
"그게 깨졌어." 가 아닌
"그가 깼어."
라고 말했기 때문에 말이죠.
언어는 사건에 대한
우리의 사고 방향을 정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여러분께
언어가 얼마나 우리의 사고방식에
숫자 단어를 지님으로써
당연히 셀 수 없다면
대수학은 불가능하며,
이 곳 같은 건물을 짓기 위해 필요한
혹은 이 방송을 가능하게 만든
일 중 그 어느 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작은 숫자 언어의 요령이
그 모든 인지 영역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는 것입니다.
이건 정말 간단하고 기초적인
인지적 결정이죠.
우리가 늘상 수천 번씩 만드는
정말 작고 사소한 결정에도
그것이 모든 명사에
적용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언어가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명명 가능한
모든 사물에 대한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그 수는 엄청나죠.
혹은 목격자의 기억 같은 생각에서
지구 상에 사용되는 언어가
7,000 개나 됩니다.
우리의 필요에 맞게 연마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떤 추산에 따르면
더 나쁜 소식은 지금 당장 진행되는
수행되었다는 점입니다.
그건 사실상 거의 모든 인류를
배제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께 마지막으로
이 점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건 다른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러분도 해당 되지요.
이 점을 통해 이런 질문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어떤 생각을
나는 만들고 싶은 걸까?"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