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ional Documents
Culture Documents
82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에 쌓인 오염수를 역할의 필요와 국제 처리기준 및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내면서 이슈가 되었 글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및 오염수 현황과 처리와
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IAEA 본부에서 열린 “제63차 진이 발생하고, 뒤이어 14m를 초과하는 초대형 해일이
이 모인 가운데 기조연설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력발전소 6기에 큰 손상이 발생하였다. 뒤이어 발생한
[그림 1] 후쿠시마 원전 사고 경과
1. 모든 전원 상실 2. 냉각기능 상실 3. 수위 저하
지진으로 인해 외부 전원(교류)을 상실하 전원의 상실 등으로 냉각 기능이 모두 상 붕괴열로 원자로 압력용기 내의 물이 증
고, 지진해일로 인한 침수로 비상용 디젤 실됨 발하여 수위가 낮아짐
발전기(교류), 배터리(직류)가 상실됨
83
Global Innovation Trend l 글로벌혁신동향
84
차 활용이 사고대응매뉴얼에 없었고, 발전소에서 주 로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선 핵종이 제거된 물이다.
수의 업무에 책임이 있는 부서의 부재와 주수가 결정 원자력발전소에 쌓인 오염된 물을 처리하기 위해 다
된 이후에도 소방차를 조작하여 주수할 수 있는 인력 핵제거시설을 포함한 여러 시설이 사용되는데, 오염
이 현장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된 물에 포함된 세슘과 스트론튬의 농도가 감소한 뒤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전 6기를 모두 폐로하기로 결 에 다핵제거장치는 고급액체처리시스템(Advanced
정하고 복수저장탱크를 수원(水源)으로 하는 담수를 Liquid Processing System, ALPS)를 이용하여 삼중
원자로로 주입, 질소를 원자로 및 원자로 격납용기 수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방사성물질을 제거한다. 즉,
에 봉입하고, 냉각작업과 연료이송 등의 작업을 진 세슘과 스트론튬을 함유한 오염된 물을 처리하고, 이
행하였다. 원자로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면서 1~4호 후 ALPS에 의한 추가 처리 후 저장조에 저장된다.
기의 폐기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중장기에 걸쳐 추 현재 저장되어 있는 오염수의 양은 1,160,646으로
진 중이다. 후쿠시마 발전소에 위치한 총 977개의 탱크 중 834
개의 탱크가 가득 찬 상태이다(2019.9.19. 기준). 이
후쿠시마 오염물질 현황 오염수 내에 포함된 주요한 방사선핵종은 방사성세
원전 오염수는 후쿠시마 발전소 부지 탱크에 정화되 슘-137(Cs-137)과 삼중수소(H-3, T)로, 저장된 오
어 있는 처리된 물로 세슘/스트론튬 처리수와 다핵제 염수에 약 400Bq/L Cs-137이 포함되어 있다고 측
거장치(Multiple facilities including a multi-nu- 정되고, 오염수 전체에 약 4.2E+11Bq 정도의 방사
clide removal facility) 처리수 등 두 가지 유형으 능이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2011년 후쿠시마 사
85
Global Innovation Trend l 글로벌혁신동향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