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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의 데일리힌트 - 231018 - 863
박근형의 데일리힌트 - 231018 -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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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10 월 18 일 일일시황
IBK 투자증권
박근형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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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
- 코스피는 -8.12pt 하락한 2,452.05pt 로 출발. 외국인 선물 매수, 기관 현선물
매도 출발.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가운데,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추가 규제 발표로 반도체 업종 하락 출발. 9 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
상회하며,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금리인상 가능성도 소폭 반등. 9 월 미국
소매판매 및 근원 소매판매 모두 전월비 각각 0.7%, 0.6%로 예상치 상회하며
꺾이지 않는 소비심리를 보여줌. 이에, 미 국채 10 년물 금리 4.8%대 급등.
2 년물 역시 5.2%대까지 급등하며 17 년만 최고치 기록
- 미중 간의 분쟁 우려로, 요소수, 희토류, 페라이트 등 테마 강세. 미국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로 의류/OEM 업종 강세. 그 외, 자동차/부품/타이어,
은행/보험/증권, 건설, 해운, 조선/조선기자재/피팅, 통신, 신재생에너지 등
상승. 또한, 비료/농업/사료, 방산, 5G 통신장비 등 테마 강세도 특징
- 반대로, 시장기대에 못 미치는 렉라자 병용 초록 공개 영향으로 유한양행 등
제약/바이오 크게 부진
- 10 시를 지나며, 외국인 코스피 200 순매수 전환으로 삼성전자 상승 전환하고,
개장후 강세를 보이던 2 차전지 약세 전환하며, 수급 시소게임 전개. 외국인
10 월 꾸준히 순매도 중이나, 어제 이어 금일 순매수 유지. 삼성전자 포함
반도체, 자동차 순매수
- 11 시를 지나며 중국 3 분기 GDP 성장률과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로 발표. 외국인 현선물 매수 규모 확대되며 코스피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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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이틀 연속 코스피 순매수. 전기전자, 자동차, 금융 매수. 화학, 의약품
매도. 코스닥은 엔터주와 일부 2 차전지 매수. 기관은 코스피 전기전자와 금융
매수. 의약품 대량 매도, 화학도 매도. 코스닥은 2 차전지 일부 매수
- 삼성전자 상승 전환하며 지수 방어. 반도체 관련 중소형주도 초반 이후 낙폭
축소. 자동차, 철강 업종 일부도 상승. 코스닥은 제약주 약세에 비교적 큰 폭
하락. 유한양행 임상 결과 발표 두고 급락. 다른 제약주에 영향 주며 지수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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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 전용으로 내놓은 저사양 AI 칩인 A800 과
H800 수출이 통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인텔도 중국 판매용으로 출시한
가우디 2 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6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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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엔솔, 아이엠티, 자비스, 티씨케이, 에프에스티, 원익 IPS, 동운아나텍,
ISC, 이브이첨단소재, 이수페타시스, 필옵틱스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PCB(FPCB 등) 테마가 하락하기도
# 주요 규제 변경 사항
1) 첨단 반도체의 정의
- 기존에는 반도체 간 통신 속도를 기준으로 정의했으나, 앞으로는 면적당
성능(performance)으로 정의할 것
- 특정 성능 하향 혹은 반도체 구조 변화와 같은 우회로를 막으려는 움직임
- 엔비디아의 A800/H800 판매 금지. 인텔/AMD 가 개발 중인 저사양 칩도 판매
금지될 가능성
2) 반도체 장비 규제 강화
- 기존에는 로직 기준, 14nm 공정 구현이 가능한 장비들을 제한했으나,
45nm 로 보다 더 규제를 강화할 예정
- SMIC 가 28nm 장비를 바탕으로 7nm 를 구현했다는 의구심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
3) 제재 기업 (entity list) 확대
- 총 13 개의 중국 기업이 새로 추가. 모두 GPU 개발 업체 Biren 과 Moore
Threads 의 본사와 계열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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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의 핵심이 되는 최첨단(=AI) 반도체 개발 제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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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의 경우, 1Q24F 기준 DDR5 16Gb +5.0%, DDR4 8Gb +2.8%로 각각
+0.8%pt/+2.8%pt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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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24 일부터 시작되는 엔비디아 B100 하이엔드 테스트, OSAT
플레이어에게 혜택 제공
- AI 서버 공급망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콘의 자회사 인그라시스와 같은
회사들은 현재 과도한 주문량을 경험하고 있음
- 공장 직원들은 엔비디아 H100 칩이 탑재된 하이엔드 서버를 생산하기 위해
초과 근무를 하고 있음. 주문량은 거의 "매 분기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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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군은 항암제 효능 평가의 핵심 지표인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mPFS)이 23.7 개월로, 타그리소 단독군의 16.6 개월 대비 질병 진행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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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면역항암제/ 유전자 치료제/분석
등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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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fA 의견은, 기존에 알려졌던 결과 대비 비슷하거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고, Rybrevant + lazertinib 는 정맥주사, 타그리소는 경구용이라는
불편함이 크다는 KOL 의견, 부작용에 대해서는 초록에서 공개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타그리소를 1 차 치료제로 넘보기는 힘들
것 같고, 기존 피크 매출 기대치였던 $5B 달성은 힘들 것 같고, 자사는 $2B 피크
세일로 낮춘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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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2 는 화학항암제를 붙인 부분이라 실제 의료현장에서 의문
Q) MARIPOSA mPFS 지표 낮아서 우리가 실패한건가?
A) 임상은 성공이다. 시장이 이렇게 반응하는게 우리 MARIPOSA mPFS 가
30 개월이상 나오지않을까 기대가 있었다. 임상에서 중요한 점은 대조군인
타그리소 대비해서 어느 정도 개선을 보였느냐
가장 중요한건 타그리소 대비 개선도임. 여지껏 타그리소 임상 따로, 레이저티닙
따로 해서 객관적인 비교가 없었음. 이번 MARIPOSA 임상은 동일한 통제된
환경에서 타그리소와 1:1 직접 비교임상임. 따라서, 타그리소의 16.6 개월
mPFS 대비 MARIPOSA 는 7 개월 이상 개선했다.
Q) 오늘 초록에서는 레이저티닙 단독 결과는 왜 공개안했는지
A) 자세한건 모르지만 MARIPOSA 병용이 메인임. 타그리소 대비해서
레이저티닙 + 아미반타맙 병용이 얼마나 좋은지 평가하는 임상이다.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좋을지를 알아봐야겠다는 FDA 의견 덕에 레이저티닙
단독투여군이 추가된 부분임. 아마도 23 일 본 발표때도 단독군 데이터도 발표할
수 있음. 타그리소 대비 병용 효과가 중점이기에, 이번 초록에서는 그 부분을
먼저 기재함. 초록같은 경우는 제출하는 글자수 제한도 있어서 그렇다.
Q) 주가 변동이 심하다. ir 계획
A) 형식은 모르지만 계속 말씀드릴 예정. 글로벌 출시라는 이벤트가 가장
중요하다. J&J 기업설명회 전일 진행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품목허가
신청하겠다고 함. 잘 진행될것으로 보임.
실제적으로 레이저티닙 가치가 침해됐다는 생각 안하고, 단지 시장 기대
30 개월이라 mPFS 기대치에 대한 실망으로 보임. 그런 부분때문에 시장이
혼란이 있다.
Q) mPFS 30 개월 기대치 사실 어떻게 보면 타그리소+화학항암이 비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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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렇게 볼 수 있다. 화학항암제를 타그리소랑 병용해서 하는 F2 를 1 차
치료로 쓴다는것은 실제로 처방현장에서 적용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치료법.
화학항암제는 말 그대로 드라마에서 머리 빠지고, 토하고, 손톱발톱 빠지는
부작용이 심한 약임. 그런 약들을 1 차 치료제로 가지고 오는 것은 치료
패러다임에 맞지않다. 화학항암제는 마지막까지 아껴두는 치료법임.
Q) 우리도 MARIPOSA + 화학항암제를 넣어야 같은 비교군 아닌지
A) 그렇게 의미있는 규모일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음. 이걸 임상을 비용들여
해야하나 싶음. 1 차 치료제에 굳이 화학항암제를 넣어서??
Q) 매출 애널들 탑라인 15 조 보던데...변동없을지
A) 매출규모는 아무래도 글로벌 판권을 갖고 있는게 J&J 이라, 그 쪽 어나운스를
봐야함.
추산은 다 가정과 가정을 거친 것. 근데 그 로직은 큰 무리는 없음
Q) mPFS 가 앞으로 진행 계속하면서 개선될 여지 있지 않나. 기간이 길어지면서
A) 중앙값은 1 부터 100 명 순서 세워서 가운데 숫자를 의미한다. 아직까지
PFS 상태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투약개시 시점을 고려해봤을 때, 현재의 순위에
영향을 안 준다고 생각해서 나온값임. 변동여지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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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월부터 미국 도매의류 순공급액이 전년동월대비 감소로 전환. 순공급액은
전월 재고액 - 당월 판매액을 의미하는 것으로, 재고가 줄고 그 동안 발주를
줄여, 생산이 거의 일년간 줄다보니, 순공급액도 7 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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