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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산기기학

2021-2
해양생산기기학
저 자 김용해, 서두옥, 이대재, 조봉곤, 이창헌
출판사 제주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11.12.16

교재구입은 개별 구매할 것 : 인터넷교보문고 등


우리나라 연근해 어구어법 1
끌고 다니는 어법 : 저인망

경로를 예측해 그 앞에 설치해 끌어당기는 어법 : 권현망(선인망)

조류의 길목에 설치하고 기다리는 어법 : 유자망, 안강망

빛으로 유인하여 거둬들이는 어법 : 봉수망, 선망, 채낚이

고정 설치해 가두는 어법 : 정치망


저인망 (底引網 밑저, 끌인)

동력선으로 그물을 끌면서 바다 저층에 사는 어류를 포획하는 어법.

바다 해저에 사는 어류 - 고등어, 오징어, 전갱이, 가자미, 새우, 삼치 등

날개 모양의 입구가 있는 긴 자루그물을 해저에 닿도록 한 뒤 끌고 다니는 형식.

해저 저층이나 인근에 사는 어류를 통틀어 포획가능.

높은 효율성으로 국내 근해 어업중 가장 큰 규모로 발달했었다.

최근에는 주로 마산, 부산지역의 대형어선들이 사용.

한꺼번에 많은양을 잡을수 있다는 장점과 그물안에서 서로가 부딛혀 몸에 비늘이 적


고 멍 자국이 나타난다는 단점
끌줄

체인

그물목줄

자루그물
권현망 (權現網, 일본에서 풍어를 관장하는 권현신의 이름을 본땀)

남해안의 대표어업으로 연안어업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주로 멸치잡이.

백사장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는 저인망에서 시작해 그물을 임의로 끌고 다닐 수


있는 권현망으로 발전.

(투망) 두척의 예인선에 그물을 반씩 싣고 항해하다가 어탐선의 명령에 따라 투하.

(예망) 어군분포를 확인하면서 자루 그물로 멸치가 몰리도록 끌고간다.

(양망) 날개그물을 끌어올린 후 자루그물을 개봉하여 피시펌프로 멸치를 흡입하


여 바로 삶는다.

우리나라 전체 멸치의 2/3을 책임.


안강망 (鮟鱇網 아귀안, 아귀강)

조류가 센 곳에 사각뿔 형태의 큰 자루그물을 설치하여


조류의 힘에 의해 어류가 그물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강제 함정어구.
입구가 크고 길이가 긴 자루그물을 닻으로 고정시켜 사용.
갈치, 쥐치, 까나리, 아귀 등을 남해안, 서해안에서 주로 사용.
안강은 아구를 뜻하는 일본어로 아귀와 같이 움직이지 않고 입만 벌려 잡아먹
는 모습이 흡사.
우리말 고정자루그물.
유자망 (流刺網 흐를 류, 찌를자)

물고기의 몸둘레보다 작은 그물을 물고기가 다니는 길목에 설치해 잡는 어구.


그물을 수직으로 펼쳐 조류에 흘러온 생선이 그물코에 꽂히게 잡는 어법으로 조금때
조기를 잡는데 많이 쓰인다.

(동해) 꽁치 ·명태 ·오징어 (남해) 멸치, 삼치, 고등어 (서해) 조기, 전갱이

저인망이나 안강망에 비해 비늘이 많이 살아있어 유자망 방식으로 잡은 조기를 상품


으로 선호.
유자망 : 조기

고정자망 : 명태, 도루묵


봉수망 (捧受網 막대 봉, 거두어들일 수)

오목한 보자기와 같은 들그물 이용.


불빛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해 꽁치, 멸치, 고등어, 오징어 어획.
사각형 그물을 배 옆에 펼친 후 바다 쪽 그물의 모서리에 그물을 띄우는 뜸 역
할을 하는 막대기인 봉을 달고 반대쪽에는 추를 달아 그물을 가라 앉혔다가
집어등으로 어군을 배 까까이 모은 후 집어등을 끔과 동시에 유도등을 켜서
어군을 보자기 모양의 그물 안으로 유도하고 그물을 들어올려 잡는다.
1937년에 일본에서 개발 / 원양어업에서 주로 사용.
선망 (旋網 회전할 선)

기다란 사각형의 그물로 어군(fish shoal)을 둘러싼 후 그물의 아랫자락을 죄


어서 대상물을 잡는다.

주요 대상어종은 고등어, 전갱이, 정어리, 삼치, 쥐치 등이다.

대형선망어업 - 고등어의 84.6%를 어획 (2018년 기준)


대부분 6척으로 구성되며 본선 1척, 등선 2척, 운반선 3척
선원 70명 구성

소형선망어업 - 정어리, 멸치, 전어, 학공치, 삼치 등 어획


2척(본선, 보조선), 15명 내외
길이 1km, 폭 200m의 그물로 고기떼를 감싸 밑부분을 죈다.
배타적 경제수역 EEZ : exclusive economic zone

자국 연안으로부터 200해리(370.4km)까지의 모든 자원에 대해 독점적 권리


를 행사할 수 있는 유엔 국제해양법상의 수역

다른 나라 어선이 EEZ 내에서 조업하려면 연안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나포, 처벌된다.

12해리(22.2km) 이내의 영해가 아니면 조업을 하지 않는 한 어느 나라 배도


허가 없이 항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 사이의 바다가 좁아 배타적 경제 수역이 겹치므로, 어업 협정을 체결하여 수산 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우리 어선들은 일본 EEZ에서 갈치, 고등어를 2015년 3만7395톤 어획
일본은 우리 EEZ에서 고등어를 3927톤 어획.

우리측 피해액 연간 620억 원이며 주로 부산 지역 선사에 해당

일본 입장에선 어업협정이 득보다 실이 많다고 인식해 다양한 핑계로 협상 기피.

2015년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올해 경제보복 등으로 관계개선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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