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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BP 전세계

에너지 통계

영국 BP(British Petroleum)
2019년 BP 전세계 에너지 통계

개요

전체 에너지 소비 추이

탄소배출량

석유 및 천연가스

석탄

신재생에너지, 수력 및 원자력

전력
2019년 BP 전세계 에너지 통계

국내 IP 김 지 홍

개요

BP 전세계 에너지 통계 보고서(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는 영


국 에너지 그룹인 BP(British Petroleum)사가 지난 1951년부터 매년 6월 발표하
는 세계에너지 통계보고서이다. 해당 보고서는 매년 에너지 사용량 추이, 탄소배출
량, 석유/천연가스, 석탄,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및 전력 등의 공급/사용 추이에
대한 객관적인 통계 데이터를 제시하고, 변동의 원인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시
한다.
BP가 최근‘19년 6월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량은 336억8490만t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하였으며, 이는 2011년 이후 최대의
증가폭이었다. 지난해 전세계 에너지 소비량은 138억6490만t으로 전년 대비
2.9% 늘었으며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증가분의 대부분은 중국과
미국, 인도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수요 증가분 가운데 중국이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미국과 인도는 각각 20% 및 15%의 비중을
차지했다.
BP는 변동이 심한 날씨 패턴이 에너지 수요 증가를 유발한 것으로 진단했다. BP
는 날씨의 변동성이 커져 평균에 비해 덥거나 추운 날이 많아지면서 냉방 및 난방
을 위한 에너지 사용이 증가했다고 보았다. 그 결과, 전세계 탄소배출량은 3년 연
속 증가하였으며, 앞으로도 한동안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BP는 전망하였다.

전체 에너지 소비 추이

전세계 1차 에너지(Primary energy) 소비량은 2018년에 2.9% 증가하여 10년


평균치인 연평균 1.5%의 거의 두 배를 기록하였으며,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속
도로 증가했다.
연료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소비량의 증가는 증가분의 약 40% 이상의 비중을 차
지한 천연가스에 의해 주도되었다. 신재생에너지가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
으며, 신재생에너지를 제외하고도 다른 연료 소비량의 증가분 또한 과거 10년 평
균치보다 빠르게 성장하였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과 미국, 인도가 함께 에너지 수요 증가의 3분의 2 이상을 차
지했으며, 미국의 경우 소비의 증가가 30년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되었다. 기
타 국가들의 경우 중국·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10%, 러시아는 7%의 수요
증가분 기여를 나타냈다.
<그림 1. 2018년 국가별 에너지 소비량 증가 기여분>

탄소배출량

탄소출량의 경우, 2018년도에는 전년 대비 약 2.0%가 증가하여 7년 동안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세계적으로 탄소집약도가 개선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탄
소배출량의 순증가가 나타난 이유로는 전년 대비 일차에너지 소비 증가로 인한 탄
소배출량 증가분이 거의 3%에 달했기 때문이었다(전년 대비 에너지 소비는 1.5%
및 탄소배출량 1.4% 증가하였음).
<그림 2. 에너지소비(좌) 및 탄소배출량(우) 증가 추이>
석유 및 천연가스

2018년 연평균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71.31USD로 2017년 배럴당


54.19달러에서 크게 상승하였다. 석유 소비는 하루 평균 140만 배럴(b/d), 다시
말해 1.5%가 증가하였다. 중국(680,000b/d)과 미국(500,000b/d)이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석유 생산은 220만b/d 증가했다. 순 증가량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차지했는
데, 생산량 증가(220만b/d)는 전세계 역사상 가장 큰 증가폭이었다. 다른 지역에
서는 베네수엘라(-58만b/d) 및 이란(-30만b/d)에서의 생산 감소분이 캐나다(41
만 b/d)와 사우디아라비아(39만b/d)의 생산 증가분을 상회했다.
석유에 대한 수요는 작년 1.4Mb/d 증가하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절대적
인 의미에서 중국(0.7Mb/d)과 인도(0.3Mb/d)가 전세계 증가분의 거의 3분의 2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지난 10년과 비교했을 경우 2018년 석유 수요가 0.5Mb/d 증
가한 미국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생산 설비가 가동되면서 에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가스에 있어 2018년은 전세계 소비 및 생산량이 5% 이상 증가하는 엄청난
호황의 해였으며, 30년 넘게 가스 수요 또는 생산량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
다. 이러한 성장에 대해 미국이 가장 큰 역할을 하였으며, 전세계 수요 증가의
40%, 생산 증가의 45% 이상을 기여했다.
미국의 가스 생산량은 Marcellus, Haynesville 및 Permian에서의 셰일 가스에
힘입어 86bcm 증가하여 거의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국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가스 생산량이 어느 나라에서나 대체로 증가하였다. 세계적인 천연가
스 생산 증가는 러시아(34bcm), 이란(19bcm) 및 호주(17bcm)에 의해 뒷받침되
었다.
2017년에는 미국의 천연가스 공급량의 일부가 미국의 LNG 열차 3기를 공급하는
데 활용 되었지만 대다수가 내수 수요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미국의
찬연가스 소비는 작년에 78bcm 증가하였으며, 이는 지난 6년간의 국가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의 원인으로 날씨 관련 효과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중국(43bcm), 러시아
(23bcm), 이란(16bcm)이 미국과 함께 세계 천연가스 수요 증가분의 80%를 차
지하였다.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작년 18% 증가하였다. 이러한 증가는 상반기
동안 산업 활동의 견고한 성장과 함께 지역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산업 및 건
물에서의 천연가스로의 연료 전환을 장려하는 환경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인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

2018년에는 석탄 소비가 1.4% 증가하고 생산량이 4.3% 증가하여 지난 5년 동


안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석탄에서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은 아시아에 집중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인도 및 중국은 함께 소비와 생산 모
두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석탄 소비의 증가는 인도(36mtoe)와 중국(16mtoe)에 의해 주도되었다. OECD
국가에서의 석탄 수요는 1975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한 석탄의 1차
에너지에서의 점유율은 27.2%로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전세계
석탄 생산량은 약 162mtoe(4.3%) 증가하였다. 이 중 중국(82mtoe)과 인도네시
아(51mtoe)가 가장 많은 생산량을 보였다.
<그림 3. 석탄 생산(좌) 및 석탄 소비(우) 증가 추이>

신재생에너지, 수력 및 원자력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에너지 사용량(71mtoe)의 증가가 2017년의 기록적인 증가


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평균보다 약간 낮은 14.5%의 성장을 보였다.
태양광발전은 풍력발전(32mtoe)보다 다소 낮은 30mtoe의 증가세를 보여 전체
신재생에너지 증가량 중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신재
생에너지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하였으며(32mtoe), 이는 전체 OECD 국가
(26mtoe)의 성장을 능가하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4. 신재생에너지 소비(좌)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우) 증가 추이>

수력 발전의 경우 전년 대비 평균 3.1% 이상 증가하였으며, 유럽의 발전량은


9.8%(12.9mtoe)로 반등하여 전년도의 가파른 하락폭을 거의 상쇄한 것으로 나타
났다. 원자력 발전은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인 2.4%를 기록하였다. 중국
(10mtoe)은 세계 성장폭의 거의 3/4을 차지했으며, 일본(5mtoe)은 두 번째로 큰
증가를 보였다.
<그림 5. 지역별 원자력발전 소비(좌) 및 수력발전 소비(우) 증가 추이>
전력

전력 생산의 경우, 전세계적으로는 전년 대비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중국,


그리고 인도와 미국에 힘입어 평균 3.7%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생에
너지는 전년 대비 발전용량 순증가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석탄 (31%) 및 천연가스(25%)가 근소한 비중을 나타냈다.
전세계 전력 생산에 있어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은 8.4%에서 9.3%로 증가했다. 하
지만 석탄이 여전히 발전량의 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6. 연료별 전세계 발전비중(좌) 및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비중(우) 추이>

※ 동 보고서는 요약 및 번역본입니다. 상세 내용은 원문을 참조하십시오.


원문은 https://www.bp.com/content/dam/bp/business-sites/en/global
/corporate/pdfs/energy-economics/statistical-review/bp-stats-review-
2019-full-report.pdf 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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