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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담아내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학번 : 202415051
이름 : 문성현
지출일 : 2024년 03월 22일

참고자료

음향시스템 핸드북4 (장호준 지음)


장인석의 음향입문 (장인석 지음)
음향제작과 교수님들의 수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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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담아내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인간의 감정, 생각, 그리고 예술적 표현을 전달하는 데 있어 소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리를 통해 우리는 기쁨, 슬픔, 사랑 등 복잡한 감정을 전달하고, 음악이나 말을

통해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위같은 소리들을 직접 음원에서 귀로 전해질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거리상의 문제 등

여러 이유로 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소리를 먼 곳까지 전달하기 위해 여러

장비를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어쿠스틱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마이크이다.

마이크를 이용해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꾸면 아주 먼 곳까지 전기 신호를 보낼 수 있으

며 또한 귀로 듣는 것과 거의 유사하게, 잘 활용할 경우에는 더 좋은 소리도 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레포트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소리를 받을 수 있는 마이크의 원리

와 종류, 여러 사용법을 다뤄보고자 한다.

마이크란?
마이크로폰(Microphone, 줄여서 mic)란 어쿠스틱 사운드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장치이다. 외관상으론 단순해 보이지만 복잡한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악기의 음향 특성을 이해해야 하고 실내 음향 환경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음악에 어울리는 적합한 음색 지점을 포착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마이크의 종류
통상적으로 마이크는 변환 방식에 따라 다이내믹과 콘덴서로 분류한다.

또 다이나믹은 무빙코일형과 리본형으로, 콘덴서는 튜브와 FET 등으로 나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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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마이크로폰(Dynamic Microphone)
무빙코일형(Moving Coil Type)

동작 원리는 간단하며 소리가 마이크의 진동판을 건드리면 코일이 같이 움직이면서

아주 미세한 오디오 신호가 만들어진다. 공공 연설, 방송 등의 전용으로 개발된 장치로

사람의 목소리 주파수 대역인 중고음(2k ~ 4k)의 감도가 높은 편이다.

무빙코일 마이크를 사용하는 여러 경우가 있는데 낮은 감도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살려 큰 음량의 악기를 가까이 사용할 때나 시끄러운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용이하다.

대표적인 무빙코일 마이크들. 왼쪽에서 부터 shure SM58, shure SM7b, akg D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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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형(Ribbon Type)

무빙코일이 스피치 용이라면 리본은 보컬과 악기용으로 만들어졌으며 무빙코일형에

비해 감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악기의 음색과 디테일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외부충격에 약하고 사이즈가 커 TV에서는 가수의 얼굴을 가린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다.

무빙코일형 마이크는 소리가 진동판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고 리본 마이크는 소

리가 리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무빙코일형과 마찬가지로 자석에 발생한

자기장이 리본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며

전기가 발생된다.

가장 유명한 리본마이크 Royer R121

내가 가장 써보고 싶은 마이크이다.

리본 마이크의 본질적인 문제(고역대 위상 디스토션, 내구성)을

개선하고 나온 마이크이며 실크같이 부드러운 음색을 지니고

있다 한다.

이 마이크가 나온 이후로 일렉트릭 기타와

브라스 녹음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많은 엔지니어들이 애용하는

마이크이다.

Matched Pair로도 제공되고 있어

스테레오 마이킹에도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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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서 마이크로폰(Condenser Microphone)
콘덴서 마이크로폰은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 케페시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때로는

캐패시터 마이크로폰(Capacitor Microphone)이라고도 한다.

과거 리본형의 높은 감도, 부드러운 음색 등과 같은 우수한 성질을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마이크이다.

통상적으로 콘덴서 마이크는 사용하는 전기 소자에 따라 Tube와 FET(Field E ect

Transistor)로 분류 되는데 여기서 튜브는 진공관, FET는 트랜지스터를 말한다.

뒤에 글에서 설명하겠지만 콘덴서를 사용하기 위해서 믹싱 콘솔에서 팬텀 파워

(Phantom Power) 라는 것이 필요하지만 진공관을 사용한 콘덴서 마이크에서는 따로

마이크에 별도의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팬텀파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요즘은 유튜브에서 쉽게 보컬 녹음 현장을 볼 수 있다. 영상을 보다 보면 많은 아티스트

가 콘덴서를 사용해 녹음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이크가 설치된 모습을 보면 많은

현장에서 마이크를 거꾸로 뒤집어서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진공관 마이크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진공관 마이크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30분 정도의 예열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진공관은 뜨거운 열이 지속적으

로 발생하는데 이 열이 진동판에 전해지면서 음질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진공관

마이크는 뒤집어서 사용한다. FET, 즉 반도체가 사용된 마이크는 진공관에서의 열과

같은 음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많은 요소를 개선하였기 때문에 마이크 케이스와 캡슐의

위치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스튜디오의 표준이 되버린 Neumann사의 U87.

●팬텀파워(Phantom Power)
팬텀 파워는 콘덴서 마이크가

동작하는데 필요한 전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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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지향성
마이크의 지향성은 마이크가 소리를 얼마나 잘 포착하는지, 특히 어떤 방향에서 오는

소리를 더 잘 포착하는지를 나타내는 특성이다. 다양한 지향성 패턴이 있으며, 각각은

특정 상황이나 용도에 더 적합하다.

무지향성(Omnidirectional)
말 그대로 지향성 없이 모든 방향의

음을 균일하게 담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무지향성 마이크도 고음에서는

지향성을 지니기 때문에 진정한

무지향성 마이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일지향성(Unidirectional)
특정 방향의 음에 가장 높은 감도를 나타낸다.

하지만 이 원칙 역시 중고음과 고음역대에만 한정될

뿐이고 모든 단일지향성 마이크는 저음과 중저음에는

무지향성으로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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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향성(Unidirectional)
진동판 정면과 배면의 감도가 가장 높고 측면으로

갈수록 떨어진다.

마이크의 정면으론 악기의 직접음을 마이크의 후면으론

실내 공간음을 담을 수 있으므로 마이크와 악기 사이의

거리를 조정하며 적절하게 믹스할 수 있다.

마이크로폰의 전기 특성에 대해 간단하게 말하고 가려 한다.

주파수 응답(Frequency Response): 마이크로폰이 어떤 주파수의 소리를


얼마나 잘 재생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특성이다. 일반적으로, 주파수 응답 범위가

넓을수록 다양한 높이와 낮이의 소리를 잘 포착할 수 있다. 주파수 응답 그래프에서

평탄한 응답을 보이는 마이크로폰은 모든 주파수에서 소리를 동일하게 잘 재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랜션트 응답(Transient Response): 마이크로폰이 소리의 시작과 끝, 즉


소리의 변화(트랜션트)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이는 마이크로폰이 순간적인 소리의 변화를 얼마나 잘 재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특히 음악이나 효과음 등 다이내믹한 소리를 녹음할 때 중요한 특성입니다.

감도(Sensitivity): 마이크로폰이 주어진 소리 압력 수준에서 얼마나 많은 전기


신호를 생성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단위는 보통 dB SPL(음압레벨 당

데시벨)로 표현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더 적은 소리 압력에서도 더 많은 신호를 생성할

수 있는 높은 감도를 의미한다. 감도가 높은 마이크로폰은 작은 소리도 잘 포착할 수

있지만, 너무 높으면 배경 소음도 함께 포착될 수 있다.

위 전기적 특징을 고려해 녹음에서 사용할 마이크를 고르는데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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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ng(마이킹)
{Microphone의 약자는 mic인데 왜 Miking인지는 모르겠다.}

각설하고 마이킹이란 소리를 증폭하거나 녹음하기 위해 악기나 사람과 같은 음원 앞에

마이크를 배치하는 행위이다.

세상엔 정말 많은 마이킹 기술이 있지만 모든 것을 다루기엔 끝이 없고 ‘음향에 정답은

없다’라는 말을 전적으로 믿는 사람으로써 단순히 내가 가장 좋아하고 녹음 해보고 싶은

악기를 하나 말하려고 한다.

바로 피아노이다. 세상에 악기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그 중 피아노를 꼽은 이유는

내가 피아노 감상을 아주 좋아하기도 하지만 정말 훌륭한 연주자가 진심으로 연주한 곡

들을 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그 연주자의 감정과 터치가 실리는 녹음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의 최종적인 목표 중 하나이다.

모두는 아닐지라도 대다수가 공감하는 사운드를 만드는 것이

엔지니어의 숙명이 아닌가 싶다.

나도 그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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