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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고전문 - 전지적 수학 시점 (수학을 좋아한다 말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 김가영
2. 원고전문 - 전지적 수학 시점 (수학을 좋아한다 말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 김가영
프롤로그
2장. 분수와 통계
2-0) 분수와 통계 개념지도
2-1) 분수
2-1-1) 분수는 언제부터 썼을까?
2-2) 단위분수
2-3) 약분과 통분
2-4) 약수와 배수
2-4-1) 수학으로 기호를 만든다고?
2-4-2) 왜 구구단을 외워야 할까?
2-4-3) 곱셈법은 하나뿐일까?
2-4-4) 나눗셈법은 하나뿐일까?
2-5) 분수의 곱셈
2-5-1) 계산을 할 때, 너무도 중요한 것은?
2-6) 분수의 나눗셈과 번분수
2-7) 비와 비율 그리고 비례식과 비례배분
2-8) 백분율과 소수
2-8-1) 세상의 평등을 이끈 수학
2-8-2) 길이로 보는 소수의 계산
2-8-3) 회사를 다니려면 수학이 필수라고??
2-9) 가능성과 확률
2-9-1) 넷플릭스의 성공이 수학이었어?
2-9-2) 수학으로 만들어진 병원시스템
2-9-3) 도수분포표와 다양한 그래프
2-9-4) 1950년 전후의 우리나라의 통계자료들
2-9-5) 그림수학: 경쟁시대(2022)-김가영
2-10) 평균과 대푯값
2-11) 분산과 표준편차
2-12) 사분위수와 상자그림
2-13) 산점도와 상관도
2-13-1) 행성을 수학으로 찾는다고?
2-14) 문제1
2-15) 문제2
4장. 식, 같음과 다름
4-0) 식 개념지도
4-1) 문자의 사용
4-2) 곱셈기호의 생략과 항
4-2-1) 의식의 흐름대로 하는 이상한 계산 시리즈
4-3) 등식과 방정식
4-3-1) 문제를 잘 푸는 방법이 있었어?
4-4) 일차방정식의 풀이
4-4-0) 초등학교 문제
4-4-1) 나이 문제
4-4-2) 가격 문제
4-4-3) 백분율 문제
4-4-4) 속도 문제
4-4-5) 스케줄 문제
4-4-6) 모르는 것이 2개인 문제
4-5) 곱셈공식과 인수분해
4-6) 2차방정식의 풀이와 근의 공식
4-6-1) 책의 크기도 수학적이었어?
4-7) 곱셈공식(3차식)
4-8) 시인이 아닌 수학자라면 결코 완벽한 수학자가 될 수 없습니다
4-9) 좋은 물건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4-10) 문제5
4-11) 문제6
6장. 도형과 측정
6-0) 도형과 측정 개념지도
6-1) 수학은 왜 그리스수학인가?
6-1-1) 왜 그런가? 정말 그러한가? 질문하는 것이 수학이다
6-2) 남아프리카에서 물을 길어오는 방법
6-2-1) 모빌은 두 단어의 합성어다?
6-2-2) 작품3 황** 상상과 현실 속의 엄마와 아빠
6-2-3) 수학이 깃든 이상의 시1
6-2-4) 수학이 깃든 이상의 시2
6-2-3) 수학이 깃든 이상의 시3
6-3) 이상한 나라의 사각형(소설)
6-3-1) 이 우주를 다섯 개의 도형을 설명하다?
6-3-2) 디자이너들 필수 과목이 수학?
6-3-3) 나도 굿즈 디자이너(체험)
6-3-4) 비유클리드 기하학이 만든 천사와 악마
6-3-5) 패턴이 바꿔 놓은 세상
6-4) 포장지와 세금
6-4-1) 음악으로 듣는 파이(원주율)
6-4-2) 작품 4 김** 열 일하는 K양
6-4-3) 그림으로 배우는 조선의 수학
6-5) 기둥과 뿔, 구의 부피
6-6) 도형에서 “같다”는 것과 “닮았다”는 의미
6-6-1) 애플(apple) 로고의 비밀이 수학이라고?
6-6-2) 수학으로 쓴 동화책 : 걸리버 여행기
6-7) 삼각형의 세 가지 중심
6-8)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정리 : 피타고라스의 정리
6-9) 문제9
6-10) 문제10
7장 수학지도 채우기
7-1) 분수와 통계
7-2) 자연수에서 행렬까지
7-3) 식, 같음과 다름
7-4) 관계와 비례(함수)
7-5) 도형과 측정
부록
1. 다른 나라의 대학입학시험
2. 실수를 바라보는 관점
3. 책을 읽는 다양한 방법
참고문헌
찾아보기(가나다순)
프롤로그
“나는 수학 못했어요”
“나는 수학이 어려워요”
“수학 잘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나는 수학과 거리가 멀어요”
“나는 중학교부터 수학을 포기했어요”
왜 그런가?
항상 그런가?
정말 그런가?
무엇인가?
이제 다시 질문하고 싶습니다.
왜 그런가?
항상 그런가?
정말 그런가?
무엇인가?
그런데 문제는 5학년부터 구구단에서 진화한 약수와 배수를 배워 분모가 다른 분수의 계산을
해내야 합니다. 약분과 통분을 부지런히 연습하여 이 계산을 합니다. 그리고 6학년에는 자연
수의 나눗셈에서 몫을 분수로 배웁니다. 두 수를 나눗셈으로 비교하기 위해서 비(ratio)를 배
웁니다. 비의 값, 비율을 분수로 표현합니다.
눈치 채셨나요?
분수는 분수가 아니었습니다. 분수는 동그라미를 그려서 피자를 나누는 것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분수는 영어로 Fraction(분수)으로 시작하여 Ratio(비), Quotient(몫)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참고로 중학생이 되면 더 이상 분수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정수와 정수의
비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유리수(Ratioannal number, the set of Quotients), 간단하게 Q
라고 표현합니다.)
그동안 분수가 어려웠던 이유를 아셨나요? 이걸로 배웠는데 저것이 됩니다. 그래서 개념을 제
대로 알아야 합니다. 중학생이 되었는데 여전히 동그라미, 피자를 생각하면 서울에서 부산까
지 KTX 150분 시대에 주막에 들려가며 걸어가는 셈입니다. 이런 개념지도가 없다면 어디에
서 채워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알아낼 도리가 없습니다.
필요한 수학만 하다가 그리스인들은 증명하는 수학을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유
클리드는 원론으로 수많은 지식을 체계적으로 묶었습니다. 유클리드기하학이 다라고 생각했지
만 구면 또는 쌍곡면 기하학으로 비(非)유클리드 기하학이 체계를 잡았습니다. 우주를 이해하
기 위해 일반상대성원리와 특수상대성원리로 풀어나갑니다.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관찰하고 탐구하면서 알아가는 세상도 있습니다. 다른,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상상하고 발
견하고 확장되어도 좋습니다. 공부는 언제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스무 살의 굴레를 넘어서면
모두 죽음으로 향해 있고 누가 배움을 자기 가까이 두는가의 차이만 남는 것 같습니다.
1-2) 수학은 어디서 왔는가?
더 큰 무리가 생기고 군집생활이 시작되면서 개인의 공간을 넘어서 무리의 공간을 지정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자산의 관리가 생기고 땅(자산)을 관리하고 인간관계의
분쟁을 조절할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관리인이 나오므로 국가와 세금의 형태도 생겼을 것입니다. 땅을 측정하는 기술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땅(γεω)’과 ‘측량(μετρία)’을 합친 그리스어 γεωμετρία는 라틴어 geometria이 되
었습니다.
앞서 소개했듯이 중국은 명나라에 이르러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서광계는 마테오리치와 함께
유클리드원론의 책을 번역하여 기하원본(幾何原本)으로 이름을 정하였습니다. 기하(幾何)라는
뜻은 geo의 음역이기도 하지만 중국전통의 수학책에서 흔히 나오는 “얼마인가”를 뜻이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숫자의 발견과 확장은 인간의 본능이자 유희였을 것입니다. 대수는 물물교환과 비
교 등 인간 생활의 주요도구였을 것입니다. 기하는 공평하게 무리를 조율하는 법률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후 논리성과 추상성, 체계성이 더해지면서 유클리드 원론, 비유클리드 원론, 현대
대수학의 정립, 힐베르틀 공간, 위상공간 등 수많은 방정식들은 과학과 연계되면서 산업혁명
과 역학, 유체정학,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등 다양하게 지금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학이고 그리고 수학입니다. 개념을 알아가고 이해하고 확장하고 연결하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저기로, 먼지에서 외계행성까지 수없이 자유롭게 양방향 사고를 할 수 있
습니다. 수학이 어려운 이유도 있지만 수학이 이토록 인간을 자유롭게 해주는 멋진 놀이동산
일 수도 있습니다. 수학과 물리가 만나면 제법 흥미로워집니다. 박문호박사님의 빅히스토리공
부에서는 빅뱅과 초기우주에서 시작하여 지구의 탄생과 판구조운동, 생명의 진화, 인간과 의
식의 진화가 하나로 엮여집니다. 대칭으로 시작하여 미분, 행렬이 오늘의 나를 깔끔하게 설명
하는 도구가 됩니다. 아름답죠.
1-3) 흔한 수학공부 에피소드
또한 어떤 아이들은 자주 말합니다.
“곱셈은 할 줄 아는데 곱셈이 무엇인지는 잘 몰라요. 그냥 배웠고 그냥 풀었죠. 생각해본 적
은 없죠.” 라며 머쓱해 합니다.
8 빼기 5(8-5)
8 마이너스 5(8-5)
반면, 성인은 빠른 계산은 도구를 사용하면 됩니다. 휴대폰에 내재된 기본 계산기 어플도 좋
고 세상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울프램알파 어플도 꽤 좋습니다. 약 3000원을 투자하시면
세상에 둘도 없는 계산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가능한 공학용 계산기, 데스모
스.com도 좋습니다. 다양한 수학도서와 과학도서를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거나 수학자와 수학
사를 읽어보시는 것도 소설처럼 재미있습니다. 간단한 문제집에서 가볍게 문제를 풀어보면서
수학 문해력을 쌓아보셔도 좋습니다. 명상처럼 고요하게 집중이 되기도 합니다. 또는 유클리
드 기하학에 나오는 도형문제의 증명 또는 중학교 이상의 도형 문제를 접근해보는 것도 발상
의 전환, 아이디어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수학을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수학과 물리학을
함께 공부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도 어느 순간 수학을 포기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
시 공부를 시작하니, 물리학이 너무 좋습니다. 미분으로 시작해서 행렬로 이어졌다가 다시 미
분으로 이어집니다. 5대방정식(뉴턴의 제2법칙, 슈뢰딩거 방정식, 디락 방정식, 양-밀즈 방정
식, 아인슈타인의 중력장방정식) 중심으로 미적분을 활용한 공부를 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사랑에 빠질 수도 있어요. 박문호선생님의 빅히스토리공부 책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위상수학
은 진심 매력적입니다. 이또한 추천합니다.
1-4) 왜 우리는 중학교부터 수학을 포기했을까.
기하학은 기본적인 수학적 기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데카르트는 후세에 의해 인식될 적어도 두 가지
혁신을 설명합니다.
- 둘째, 곡선에 대한 연구, 특히 방정식의 정도에 따른 곡선의 분류, 특히 계산을 통한 접선의 결정, 17
세기부터 뉴턴(1642-1727)과 라이프니츠(1646-1716)까지 모든 수학자들을 차지할 문제. 한편, 방정식과
대수 표현 처리에 관한 전 세기의 결정적인 진보 이후, 데카르트는 이 새로운 계산 방법의 유용한 쓰기
와 조작을 명시한다. 예를 들어, 알파벳의 마지막 문자(x, y, z, ...)와 첫 번째 문자(a, b, c, ...)로 알려
지지 않은 사람을 명명하는 우리의 습관은 그에게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이 다큐에서 미시간 주립대
학교 학생들도 소개했는데 완전히 달랐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의 떠오르는 생각을 적고
흥미 있거나 도움이 되는 것을 적으면서 자신만의 이해력을 구축합니다. 그리고 교수님과 다
른 의견에 대해 불이익에 대한 인터뷰에서 그는 확신을 갖고 말했습니다. “교수님은 제 의견
을 존중해주실 것이다. 공정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요.” 미국은 탐구식의 방법입니다. 개성이
없으면 B이상의 성적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한국과 미국 학생들은 모두 열심히 공부합니다.
하지만 게임의 룰이 다릅니다. 이 게임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살아온 환경도, 배경지식도 모두 다릅니다.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추상적이고 논리적
이기 때문입니다. 이 아름다움의 세상에 들어서려면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과 암기와 이해력,
과제 집착력 등의 사고훈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좋은 기억이 있어야 합니다. 즐
겁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면 수학은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지요. 어른들은 새로운 경험의 재
구성이, 아이들에게는 흥미와 무한의 확장의 맛을 볼 수 있다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용어의
배경과 설명, 삶에서의 적용과 세상의 관찰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언어, 수학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 책을 통해서 영역별 연결되는 수학의 흐름이 담긴 지도와 수에서 식으로 확장되
는 길, 없던 것을 새로이 정의하며 만들어진 기호 등의 배경지식이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의 수학에 대한 감정을 잘 마사지되길 바랍니다. 그림과 스토리로 수학세상의 가볍고
심플하게 지도를 들고 좀 더 편안하게 탐사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제 두려워하지 말고 지
도를 들고 탐사하세요. 언제든 돌아와도 되고 어디서든 시작하면 됩니다.
고대에서 시작해볼까요?
약 45억 년 전 충돌로 지구 행성은 탄생합니다. 용융(고체가 열에 의해 액체가 되는 현상)상
태의 지각이 식어서 굳어지고 대기 중 수증기는 바다가 됩니다. 판이 움직이고 대륙, 대양, 대
기가 순환합니다. 세포가 생기고 식물이 생겼고 동물이 생겼습니다.
그림 뇌과학공부 360p
논리, 추론, 계산에서는 주로 언어 사고를 사용하고 상상, 느낌, 창의성은 이미지 사고입니다.
인간의 정신 작용은 이미지 사고가 많아질수록 창의성이 높아집니다. 동물은 주로 시각적 사
고를 하지만 인간은 시각적 사고와 함께 언어에 의한 사고를 합니다.(빅히스토리 공부 , 박문
호, 248-249)
수학은 주로 언어 사고에 해당되겠죠. 하지만 수학이 발전해나가는 과정은 이미지사고와 언어
사고의 양방향길입니다. 각 문명마다 다양한 수 체계가 있었고 아라비아숫자가 도입이 되면서
많은 나라에서 이 숫자를 사용하게 되었죠.(여담으로 아라비아에서 시작하여 아라비아숫자라
하지만 현재 아라비아에서는 사용하지 않아, 영국숫자라고 부른답니다.) 돌멩이로 하던 로마버
전에서 곱셈을 배우려 대학에 가서 아라비아숫자를 배우게 되었으니 말 다했죠. 곱셈의 업그
레이드인 지수, 지수의 반대인 로그, 수의 배열인 수열, 수열의 합인 급수 등 이런 과정을 이
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개념을 쌓아가야 합니다.
수 체계에서 0의 발견과 사용은 수학사에서 너무도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다음의 그림은
수로서의 0을 인식하는 과정인데 인류문명, 개체 발생, 계통 발생 및 신경생리학에서 나타나
는 진행단계로 표현되었습니다.
수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명제가 참인지 거짓인지 혹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지 결정해야 했습니
다. 실험에 사용된 일부를 기술하였습니다.
수학적 명제
일반 명제
여러분도 한번 답해보세요.
수학하는 뇌, 327
수학을 공부하고 시험이 끝나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죠? 하물며 시험시간에 잊어버리기도 하
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유효기간이 삼각 김밥보다 짧기도 합니다. 흔히 기억을 반복적인 노력
이 필요한 정신적인 과정으로만 생각하죠? 그러나 놀랍게도 결코 노력하거나 집중하지 않아도
대규모의 기억이 즉각 형성되는 수동적 자동기억, 일화 기억이 있습니다.
특별한 경험은 기억에 남죠. 일화기억은 독특하고 하나뿐인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자
동적이고 에너지가 들지 않죠. 반면 책을 통해서 학습하는 것은 대부분 일화기억이 아닌 의미
기억입니다. 의미기억은 직접 경험되는 것이 아닌 주로 언어로 표현되는 상징이어서 기억하기
가 어렵습니다. 전화번호, 영어단어, 수학공식처럼 집중하여 반복해야 겨우 암기되는 능동적
숙성기억입니다. 의미기억처럼 숙성과정이 필요한 기억은 지금은 기억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대부분 잊힙니다.(뇌과학공부,박문호, 270~271)
생각은 대부분 언어로 구성되며, 언어는 사물이나 사건을 지시하여 대상을 만듭니다. 사물과
사건을 맥락적 관계로 엮어내는 파페츠 회로(해마로 연결되는 회로)가 일화기억이 생성되는
영역입니다.
“이해”가 되려면 “시냅스”가 있어야 합니다. 이해를 옷이라 하고, 시냅스를 옷걸이라 해보죠.
(박문호박사님 의견) 옷이 옷걸이가 없으면 쌓이기만 해서 찾기가 어렵습니다. 수많은 옷이 쌓
여 있어도 입을 옷이 없는 것은 정리가 되지 않아서입니다. 박문호박사님의 표현에 의하면
“옷걸이 없이 옷만 사는 공부”라고도 합니다. 옷장이 없으면 순식간에 침대머리나 쇼파, 의자
위가 임시 옷장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옷걸이가 있으면 옷을 하나씩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정리된 옷걸이를 옷장에 넣으면 깔끔하게 정리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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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분수와 통계 개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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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분수 | 分數 | fraction
그림2-1-2
그림2-1-3
똑같이 나누는데 무엇을 나눌까요?
정답은 1입니다. 1을 기준으로 똑같이 나눈 수가 분수입니다. 피자를 6등분, 8등분한 한 조각
을 , 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2등분, 3등분을 하면, , 이 됩니다. 가로막대를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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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위에 있는 수를 분자(分子), 아래 있는 수를 분모(分母)라고 합니다. 즉 분자와 분모의 한
자처럼 가로막대 아래 부분이 기준입니다. 즉, 는 2조각 중 한 조각으로, 1은 분자, 2는 분
모입니다.
그림2-1-4
이외에도 은행의 이자율, 지도를 작성할 때 똑같은 크기가 아닌 줄여서 제작하는 축적도 분수
입니다. 물건을 만들거나 구입할 때 제작비용과 판매비용의 비율도, 할인율과 이익률도 분수
입니다. 친구와 만날 때 시간을 잡죠. 시간도 분수이고, 무엇을 타고 이동할지 탈 것의 빠르기
도 분수입니다. 요리를 할 때 재료들의 비율을 생각하죠. 요리 레시피도 분수입니다. 집을 나
서기 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합니다. 비가 올 확률도 분수입니다. 서로에 대해서 알아갈 때
MBTI 많이 물어보죠? MBTI도 4가지 기준점으로 분수로 수치화한 대푯값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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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수학이 분수에서 시작해서 분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분수를 아는 것
은 초등과정의 수 개념의 70%를 아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도 분수가 없는 세상
을 상상하기란 굉장히 곤란할 정도입니다.
1÷2= 이고, 1: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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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단위분수 | 單位分數 | unit fraction
그림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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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통분과 약분
통분 通分 reduction to common denominator
약분 約分 cancellation
그림2-3-1
분수의 계산은 단위분수의 덧셈인데 이처럼 분모다 다른 분수의 덧셈을 위해서는 새로운 단위
분수가 나와야 합니다. 분모가 다르니까 분모를 같게 만들어보죠. 둘 다 표현할 수 있는 단위
분수 말입니다.
그림2-3-2
,
두 분수를 같은 분모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단위분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구구단입니다. 같은 배수, 공배수에 대해서 알아야하기에 9살이 되면 구구단을 열심히 외우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같은 분모의 분수를 만드는 것을 통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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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와 동생이 먹은 샌드위치의 양은 입니다.
이제는 남은 양도 계산해볼까요? 남은 양은 각각 , 입니다. 같은 분모의 분수로 만들어서
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도 계산해볼까요? 샌드위치 2개에서 나영이와 동생은 각각 , 조각씩 먹어서 를
먹었습니다. 그럼 전체 2에서 먹은 양을 빼면 남은 양이 됩니다. 그런데 2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마찬가지 같은 분모의 분수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림2-3-3
결과가 같은 것을 찾으셨죠.
새로운 단위분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 로 확장되었는데, 반대로 분모와 분자의
공약수(公約數, 공통인 약수, 2-4)로 나눠서 간단하게 하는 과정이 약분(約分)입니다.
÷ ÷
,
÷
÷
크기가 같은 분수를 찾는 과정에서도, 분수의 덧셈을 간단하게 표현할 때에도 사용이 됩니다.
더 이상 약분할 수 없을 때까지 최대한 약분한 분수를 기약분수(旣約分數)라 합니다. 기약분
수(旣約分數)는 영어로 Irreducible fraction으로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분수입니다. 북한 용
어로는 “다 약분한 분수”라고 부릅니다.
- 43 -
2-4) 배수와 약수 그리고 곱셈과 나눗셈
배수 곱셈 倍數 multiple
약수 約數 divisor
나눗셈 divide
그림2-4-1
- 44 -
(허 찌르는 수학이야기 박영훈 발췌)
왼쪽에 Ⅰ, V, X, L, C, D, M,
를 쓰고 돌멩이를 놓고 계산을 합니다. (돌멩이는 라틴어로
calculi입니다. 미적분calculus 의 어원이죠.) EBS에서 방영된 다큐 넘버스 <신의 손짓0> 편
을 참고하세요.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실제로 해보면 “구
구단 어려워요.” 라는 말이 쏘옥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수학은 우리 삶의 편안함과 아름다음
을 선사해줍니다.(2-4-2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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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쁘죠. 주르륵, 미끄러져 갑니다. 3단을 건너뛰면, 6단이 됩니다. 또는 3단 중 짝수가 6
단이 됩니다. 9단은 더 재밌습니다. 9,18,27,36,…. 1과 8, 2와 7, 3과 6, 알아차렸나요? 두
숫자의 합이 항상 9입니다. 어머나!
7단을 가장 어려워하죠. 얼른 달력을 꺼내세요. 7단은 달력 하나면 끝납니다. 왜냐구요? 7일
마다 요일이 돌아오거든요. 7,14,21,28,…. 수백판으로 옮겨서 또 해보는 겁니다.
구구단으로 게임도 해보고, 구구단으로 빈칸 채우기도 해보고, 구구단카드에서 빠진 수도 찾
아보는 등 시간을 갖고 다양하게 놀아보세요. 구구단, 느려도 괜찮습니다.
같은 수를 반복해서 뺄 수도 있을까요?
뺀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뺄셈도 그 의미가 셋 이상입니다. 유클리드원론에 나오는 뺄셈의 정의는 <같은 것에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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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덜어내는 것은 그 결과도 같다>입니다.
그림2-4-4
2번 먹고 남은 사과와 토마토는 과일바구니에 담겨있습니다. 10개의 과일 중 토마토는 모두
몇 개일까요?
그림2-4-5
이 세 문제를 풀 수는 있죠, 하지만 의미를 찾기는 어렵죠. 때로는 유클리드 원론의 정의로만
접근하기에는 풀기도 어렵습니다.
뺄셈은 같은 것에서 같은 것을 덜어냅니다. 6-2=4
2번은 좀 더 어렵죠? 사과 중에서 사과를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과일 중에서 사과가 아닌 토
마토를 구하는 문제입니다. 10-4=6
3번은 비교입니다. 하나씩 토마토와 사과를 하나씩 대응해보는 거죠. 6>4 6-4=2
3번의 답을 “토마토”라고 적은 학생은 무엇이 더 많은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유형의
문제의 오답이 많습니다. 무엇이 몇 개 더 많았냐는 질문은 무엇도 찾아야 하고 몇 개도 찾아
야 합니다.
- 47 -
그림2-4-6
그림2-4-7
15-2-2-2-2-2-2-2=1
- 48 -
다시 돌아가서, 나머지가 “0”이 된다는 것은 매우 유용합니다. 나머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것을 “나누어떨어진다.”고도 합니다. 또한 약수(約數)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약수의 約은 묶
을 약입니다. 묶음이 되는 수를 뜻합니다. 6을 표현하는 블록을 만들어보죠.
그림2-4-8
약수는 분수에만 사용되지 않아요. 자연수를 곱셈의 곱으로 분해하는 과정도 약수를 활용합니
다. 이 과정을 소인수분해(素因數分解, 3-2)라고 합니다. 이 아이디어는 2차이상의 방정식(方
程式, 4-4)을 푸는 핵심 아이디어로 인수분해(因數分解, 4-8)라고 합니다. 또한 두 수의 관계
를 비교하는 것으로 최대공약수가 있었죠. 두 수의 최대공약수가 1인 수를 서로소(서로素,
3-1)이라고 합니다. 서로소에 대한 개념은 부정일차방정식(不定一次方程式, 디오판토스 방정
식)과도 연결이 됩니다.
- 49 -
세상은 왜 6일 만에 완성되었다고 할까요? 6의 약수도 생각해볼까요? 1,2,3,6입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약수의 합이 자기 자신과 같은 수, 예를 들어 1+2+3=6 이 됩니다. 6과 28을 완
전수라고 합니다. 세상은 6일 만에 완성되었고 7일에 쉰다고 하죠? 결혼은 28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아홉수라는 말도 있죠? 흥미롭죠. 우리 삶은 수학과 문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피
타고라스는 이외에도 부족수, 과잉수, 친구수, 삼각수, 사각수, 직사각수 등 흥미로운 수들을
많이 찾았답니다.
- 50 -
2-4-1) 수학으로 기호를 만든다고?
- 51 -
2-4-1-2 윌리엄 오트레드의 <수학의 열쇠> Clavis mathematicae, 1652(위키피디아)
그림 2-4-1-3나눗셈기호 수학의 역사 지즈 강
- 52 -
부등호는 영국의 천문학자 토마스 해리엇이 처음 사용했고 그 전에는 오트레드가 만든 기호를
사용했습니다. 100년 뒤 프랑스의 과학자 부르케가 ‘크거나 같다’, ‘작거나 같다’를 의미하는
부등호 ‘≥, ≤’를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다음 식의 □ 안에 알맞은 수를 써넣으세요.
48-□=47-□=46-□=□
혹시 다음과 같이 풀었나요?
그림 2-4-1-5 오답
- 53 -
학생까지 총 1147명을 대상으로 이 실험을 하였습니다. 이 문제는 여러 문제들 가운데 하나
로 <등호 관계와 구조적 성질>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소개되었습니다.
http://ife.ens-lyon.fr/editions/editions-electroniques/cerm6/
- 54 -
2-4-2) 왜 구구단을 외워야 할까?
(미리 알아두어야 할 로마숫자 : I=1, V=5, X=10, L=50, C=100, D=500, M=1000,
=5000)
이제 123×10을 시작해볼까요.
CXXⅢ(123), C에 돌 1개, X에 돌
2개와 Ⅰ에 돌 3개를 놓습니다.
이제 열 번을 더합니다.
C+C+C+C+C=D(500)이고
C+C+C+C+C=D이므로
D+D=M(1000)입니다.
XX+XX+XX+XX+XX=C,
XX+XX+XX+XX+XX=C이므로
CC(200)입니다.
Ⅲ+Ⅲ+Ⅲ+Ⅲ+Ⅲ+Ⅲ+Ⅲ+Ⅲ+Ⅲ+Ⅲ=
XXX(30)입니다.
M+CC+XXX=MCCXXX(1,230)
- 55 -
MCCXXX, M에 돌 1개, C에 돌 2
개와 X에 돌 3개를 놓습니다.
이제 다섯 번 더합니다.
M+M+M+M+M=
(5000)
CC+CC+CC+CC+CC=M(1000)입니
다.
XXX+XXX+XXX+XXX+XXX=CL(1
50)입니다.
+M+CL=
MCL(6,150)
로마식의 곱셈을 해보고 나면, 누가 세로곱셈을 싫어할까요? 어쩌면 우리가 연산을 싫어하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너무도 쉬운 계산만을 배우고 있어서인지 모릅니다. 사실, 공부는 거꾸
로 해봐야 합니다. 이러저러한 경험을 쌓고 공식을 만나면 눈물이 날지도 모릅니다.
- 56 -
2-4-3) 곱셈법은 하나뿐일까?
517×38
(설명)
517을 반으로 나누고 38에 38을 더합니다.
258을 반으로 나누고 76에 76을 더합니다.
129를 반으로 나누고 152에 152를 더합니다.
64를 반으로 나누고 304에 304를 더합니다.
왼쪽이 1이 나올 때까지 반복합니다.
왼쪽이 짝수인 경우 오른쪽을 버리고 오른쪽을 모두 더하면 됩니다.
2 직사각형 곱셈
517×38
(설명)
직사각형 위와 오른쪽에 숫자를 쓰고
직사각형의 칸마다 대각선을 긋고 곱셈의 결과를 씁니다.
대각선을 따라 더하면 됩니다.
- 57 -
(설명)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하고 모두 펴세요.
엄지는 10입니다. 일의 자릿수는 한손가락씩 폅니다.
14는 엄지만 접어요.
12는 엄지와 두 손가락을 접어요.
더하면 6, 곱하면 8.
100+60+8=168
4 마름모 곱셈
24×13 123×24
2 10 12 2 8 14 12
2 11 2 2 8 15 2
3 1 2 2 9 5 2
(설명)
1의 자릿수는 얇은 선, 10의 자릿수는 보통선, 100의 자릿수는 굵은 선 등으로 분리해서
표현하고 마름모로 배치하여 생기는 마름도의 개수를 더합니다. 자릿수에 맞춰 더합니다.
- 58 -
14×12=100+60+8
(설명)
정사각형 10*10 오른쪽에 2 아래쪽에 4만큼 붙여 직사각형을 만들어요.
칸이 4개 나옵니다.
정사각형 옆에 10*2 10*4를 붙여요. 마지막 작은 직사각형을 옆에 그립니다.
1 6 8
(세로셈)
십의 자리를 곱해서 씁니다. 일의 자리를 곱해서 씁니다.
다음 줄에 크로스 곱의 합을 씁니다. 1*2+1*4=6
1 6 8
32×37=900+30×9+2×7
98×97=10000-200-300+6=9506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베다수학 발췌)
- 59 -
2-4-4) 나눗셈법은 하나뿐일까?
- 60 -
2-5) 분수의 곱셈
그림2-5-2
따라서 한 사람이 받은 양은 1/3조각과 1/15조각을 가집니다.( )
이집트에서는 분수를 단위분수의 합으로 나타내곤 하였습니다.
- 61 -
그런데 이것을 단위분수로 접근해 볼까요?
먼저 사과 1개를 5등분합니다. 한 사람에게 한 조각씩 나눠줍니다. 남은 사과도 5등분하여 한
조각씩 나눠줍니다. 모두 2조각씩 받았고 양은 입니다.
그림2-5-3
2÷5= 자연수의 나눗셈에서 몫도 분수입니다.
분수의 곱셈은 정말 많이 사용이 됩니다. 분수의 곱셈은 분모는 분모끼리, 분자는 분자끼리
곱하여 계산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
× × , ×
× ×
사과 2개의 와 사과 반쪽의 2배의 결과는 어떨까요?
2÷2=1, + =1
곱셈식으로 쓰면, × × , × ×
무엇의 “몇 배”를 구하는 문제는 곱셈으로 풀면 됩니다. 그런데 같은 말 다른 표현으로 “의”
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됩니다. 위의 식에서 보듯이 이 표현도 곱셈을 뜻합니다. 곱셈을 할 줄
안다고 곱셈을 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곱셈의 의미와 표현을 알아야 문제해결도 할 수 있
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방법 중 하나는 같은 말의 다른 표현을 많이 알수록 유리해집니다. 조
금 긴 다음의 문장을 한 번 풀어볼까요?
진영이는 지난주에 사과 40개 중에서 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남은 사과의 을
먹었습니다. 지난주와 이번 주에 먹은 사과의 수는 모두 몇 개입니까?
- 62 -
5+7=12
따라서 지난주와 이번 주에 먹은 사과의 수는 12개입니다.
- 63 -
2-5-1) 계산을 할 때, 너무도 중요한 것은?
이상하죠?
그래서 70-7=63, 63÷7=9라고 써야 합니다.
그런데 한 줄로 쓸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무엇일까요?(정답은 3-4-1에서 확인하세요)
- 64 -
2-6) 분수의 나눗셈과 번분수
번분수 繁分數 complex fraction
그림2-6-1
사과 2개를 다섯 명이 나눠서 먹으면 한 사람이 쪽씩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2에서
분수도 나눌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2÷ 가 가능할까요? 어렵다면 문제를 만들어서 생각
해보죠. 사과 2개에서는 쪽이 몇 개가 나올까요?
그림2-6-2
2- - - - =0
2에 이 4개이므로 4쪽이 나옵니다. 이렇게 단 2줄에 썼지만 사실 2÷ 를 바로 설명해보기
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기본으로 생각해보는 겁니다. 나는 어떤 문제를 만들어 해결해
볼까? 있는 문제만을 푸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문제를 만들어보고 내가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퀴즈를 내는 재미는 솔솔 합니다.
- 65 -
대를 기준으로 위와 아래가 분수이므로 ÷ 맞습니다! 어떻게 계산해야할까요?
나눗셈은 똑같이 나누거나 반복해서 뺀다고 하였는데요. 이 문제를 잠시 가만히 들여다보면
약분이 됩니다. ÷ ÷ 와 같으므로 1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문제를 바꿔보죠. ÷ 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서 배운 단위분수가 기억나나요? 통분은요?
그럼 통분해서 단위분수로 나눗셈 해볼까요?
÷ ÷ ÷ 입니다.
한편,
÷ ×
나눗셈의 결과는 (나누는 수의 분모와 분자를 바꾼 수)와의 곱셈과 결과가 같습니다.
그래서 분수의 나눗셈 방법은 통분(같은 분모의 분수)을 하거나 역수의 곱으로 계산을 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분모와 분자가 분수인 수를 번분수라(繁分數)고 합니다. 분자와 분모에도 분수
가 있는 수이죠. 같은 원리로 번분수의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
×
가로 막대를 기준으로 가까운 쪽의 곱이 분모, 먼 쪽의 곱이 분자가 됩니다.
- 66 -
2-7) 비와 비율 그리고 비례식 비례배분
비 比 ratio
비율 比律 proportion
비례식 比例式 proportional expression
연비 連比 continued ratio
비례배분 比例配分 proportional distribution
그림2-7-1
- 67 -
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선배가 A5종이를 A4로 확대하여 복사해보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몇
%로 확대해서 복사하겠습니까?
기준량에 대한 비교하는 양의 비
비교하는 양 대 기준량
비교하는 양과 기준량의 비
기준량의 비교하는 양의 비
비율이 같다? 같은 크기의 분수가 기억이 나시나요? 통분과 약분이 있습니다. 통분과 약분을
해도 비율은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비례식의 성질을 알 수 있습니다.
- 68 -
비의 전항과 후항에 같은 수를 곱해도 비율은 같습니다.
0이 아닌 같은 수를 나누어도 비율은 같습니다.
비례식에서 내항끼리의 곱은 외항끼리의 곱과 같습니다.
그림2-7-2
사과 14개가 있습니다. 나영이는 가영이의 2배, 다영이는 나영이의 2배로 나누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세 사람은 각각 몇 개씩 가지면 될까요?
가영 : 나영 : 다영
= 1 : 2
2 : 4
= 1 : 2 : 4
- 69 -
것을 연비(連比, continued ratio)라고 합니다. 문제를 푸는 기본은 이항연산, 둘의 항으로 계
산을 합니다.(항에 대한 설명은 4-2에 있습니다.) 하지만 둘을 반복하면 여러 항의 계산도 가
능합니다. 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셋 이상의 비도 얼마든지 계산 가능합니다.
- 70 -
2-8) 백분율과 소수
백분율 | 百分率 | percent
소수 | 小數 | decimal fraction
그림2-8-1 방학스케줄
- 71 -
그림2-8-3 수학의 역사 115p
- 72 -
2-8-1) 세상의 평등을 이끈 수학
1791년 프랑스 정치가 탈레랑의 제안으로 “적도에서 프랑스 파리를 거쳐 북극점까지 이르는
거리(프랑스 자오선)을 1/1000만으로 나눈 값으로 정하였습니다.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공평
한 척도를 생각한 것입니다. 지도상으로는 한 뼘이지만 지구의 둘레를 재는 일은 당시 기술로
는 나제였습니다. 프랑스 천문학자 들랑브르와 메셍은 파리를 지나는 지구 자오선을 측정할
원정대를 꾸렸습니다. 직접 걸으며 측량하는데 대혁명의 혼란과 스페인과 프랑스의 전쟁으로
6년이 걸렸습니다. 1799년 북극에서 적도까지의 거리를 1000만분의 1로 줄인 ‘1m 원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구는 적도 부근이 불룩한 구 형태라서 이 자오선의 길이가 지역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1889년 백금과 이라듐의 합금으로 미터 원기를 만들어 사용하다가 1983년
요오드 안전화 헬륨 네온 레이저에서 나온 빛이 진공상태에서 2억 9979만 2458분의 1초 동
안에 이동한 거리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크기도 변하고 미터원기도 변할 수 있어 변하
지 않는 빛의 속력으로 미터를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 73 -
이야기 발췌) 미국은 인치(in), 피트(ft), 마일(mi)을 사용합니다. 1999년 9월, 미국은 무인화성
기후궤도탐사선(MCO)를 화성으로 보냈습니다. MCO 제작사인 미국의 록히드마틴(LMT)은 탐
사선의 점화 데이터를 야드 단위로 작성을 했고,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는 이를 미터로 착
각을 했습니다. 탐사선은 화성에 도착하자마자 터져버립니다. 약 1억 25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이후 최근에는 미터법을 우주 산업 표준 규격으로 한다고 공표를 했습니다.(별걸
다 재는 단위 이야기 발췌)
- 74 -
2-8-2) 길이로 보는 소수의 계산
5300m 530cm
=5000m+300m =500cm+ 30cm
=(5×1000)m+300m =(5×100)cm+ 30cm
=5km+300m =5m+ 30cm
=5km+(300÷1000)m =5m+(30÷100)m
=5km+0.3km =5m+0.3m
=5.3km =5.3m
- 75 -
2-8-3 회사를 다니려면 수학이 필수라고?
- 76 -
(문제와 풀이)
1. 연초에 100달러인 주식이 연말에 120달러가 되었습니다. 연말의 주식 가격은 연초 주식가
격의 몇 %인가요?
연초와 연말의 차이는 20달러입니다. 비교를 할 때 기준을 찾아야 합니다. 연초의 몇 %인가
의 질문이므로 기준은 100이 됩니다. 그리고 비교하는 양은 연말의 주식가격이므로 120입니
다. 따라서 연말의 가격은 연초의 가격의 120/100=1.2이므로 연초 주식가격의 120%입니다.
- 77 -
됩니다.
여기서 퍼센트는 ((현재실업률-기존실업률)/기존실업률)×100= ×=100으로, 100%입니다.
퍼센트포인트는 퍼센트의 차이이므로 6-3에서 3으로 3%p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p) (통계용어 · 지표의 이해, 2015. 4.)
이처럼 비율은 이외에도 속력, 인구비율, 타율, 득표율, 할인율, 이자율, 농도, 단체입장료, 축
적, 환율 등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세계지도를 펼쳐서 대륙의 면적에 대해서 각 대륙의 면적
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내어 보면 전 세계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물건을 살 때, 세일
하는 상품만 바라보기보다 100g당 금액으로 비교하는 습관 또는 쿠폰할인으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환율을 잘 활용하면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금액으로 재밌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숫자만 읽으면 완전히 엉뚱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비율을 모르면
소소하지만 소소하지 않은 실수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절하게 이용하면 이해력이
커지고 유리해집니다.
- 78 -
2-9) 가능성과 확률
확률 確率 probability
도수분포표 度數分布表 frequency distribution table
상대도수 相對度數 relative frequency
- 79 -
이 모든 일은 17세기 중반 수학자이자 철작하 마랭 마르센이 1653년에 설립한, 프랑스 과학
아케데미의 전시인 파리아카데미 회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회의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학자들이 토론을 벌이는 동안, 여가에 취미로 수학을 하는 앙투안공보라는 작가가 한 문제를
총회에 회부합니다. 그가 제기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풀어보세요.
5판 3승제 게임에서 두 선수가 얼마 정도 돈을 걸었는데, 첫 번째 선수가 2 대 1로 이기고
있을 때 경기가 중단되었다고 하자. 그러면 두 선수가 헤어지기 전에 돈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까?
- 80 -
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것은 파스칼과 페르마가 찾아낸 하나의 답에 불과하다
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를 넘어서 새로운 풀이법을 찾아냅니다. 궁금하신 분은 <처음 읽는 수
학의 세계사(319p~328p)>을 참고하세요.
확률(確率)의 한자를 보면 確(확)은 틀림이 없다, 率(율)은 비율입니다. ‘틀림이 없다’로 1800
년 말에 일본에서 Probability의 번역어로 알려져 있습니다.(수학용어다시보기 258p)
Probability(확률)은 시험하다, 증명하다라는 라틴어 probare에서 파생된 probabilita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미국의 확률론 학자 리처드 제프리는 "17세기 중반 이전까지 오늘날 '확률'을
뜻하는 '가능한'을 가리키는 낱말 'probable'은 인정할 수 있는 것을 뜻하는 'approvable'을
의미하였다. 행동이나 의견이 '가능하다'는 것은 '타당하다'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Jeffrey, R.C., Probability and the Art of Judgment,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2). pp. 54–55 . ISBN 0-521-39459-7 발췌)
동전에서 앞면이 나올 확률은 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동전을 두 번을 던져보면 앞면, 뒷면
이 골고루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확률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베르누이 말처럼 여러 번 던졌을 때의 결과를 비교하면 그렇지 않죠. 한 반에 있는 친
구들이 모두 동전을 5번씩 던졌다고 하면 한반이 20명이라면 모두 100번의 결과를 수치화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동전을 10번, 100번, 1000번을 던졌을 때의 결과입니다. 왼쪽이 뒷면이
나올 경우, 오른쪽이 앞면이 나올 경우, 중간이 앞면과 뒷면이 반반 나오는 경우입니다.
- 81 -
이어 18세기 수학자 피에르 라플라스는 이 정의를 최초로 정의하였습니다. 확률에 통계학을
접목해 역사에 새로운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라플라스를 ‘근대 확률론의 창시자’라고 합
니다.(함수, 통계, 기하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 발췌76p)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경우의 전부를 살펴보기 어렵기 때문에 표본을 조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년 주기로 통계청에서 진행되는 “인구주택 총조사”처럼 전부를 조사하는 것을 전
수조사(全數調査, complete enumeration)라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자료)를 분석하는 많은
경우가 표본조사(標本調査, sample survey)를 실시합니다. 보험 및 각종 통계자료에 대하여
사용됩니다.
- 82 -
2-9-1) 넷플릭스의 성공이 수학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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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좋아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좋아한다?
1 아론 그렇다 그렇다
2 앨리스 그렇다 그렇다
… … …
99. 웬디 아니다 아니다
100. 잭 그렇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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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80%임을 알고 있습니다.
쇼핑족 아이쇼핑족
0.2 0.8
아이쇼핑족이 말을 건다 0.3
말을 쇼핑족이 말
0.9
건다 을 건다
아이쇼핑족이 말을 건다
쇼핑족이 말
0.24
을 건다
0.18
쇼핑족이 말 아이쇼핑족이 말을 걸지 않는다
을 걸지 않는 0.56
다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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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수학으로 만들어진 병원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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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승리로 금세 끝나리라고 예상했지만 희망은 골 물거품이 됐습니다. 영국 군대는 1815년에
나폴레옹과 전쟁을 치르고 나서 몇 십년 동안 또 한 번의 큰 전쟁을 맞이할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9
- 87 -
고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과 주거의 연관성이야말로 지금 당장
파악해야 할 주제라고 추장했습니다.36 전반적으로 나이팅게일의 활동은 이후 160년간 전개
될 증거기반 의료 서비스를 예견하는 듯했습니다. 나이팅게일의 구상들은 오늘날 국제 질병
분류 체계를 만들 때 뚜렷한 모델이 되었고, 이 체계는 모든 현대 전염병학과 의료 데이터 과
학을 위한 초석이 됐습니다.37
- 88 -
은 20세기까지 계속 인기를 유지했습니다.
진짜 천사이죠.
- 89 -
2-9-3) 도수분포표와 다양한 그래프
(지하철시간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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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막대그래프보다 더 눈에 띄는 변화율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그래프로 표현한다는
것은 한눈에 보기 쉽고 이해를 빠르게 돕습니다. 데이터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표로도 보여주
지만, 그래프자료가 훨씬 강력합니다.
진격의 시작(40만명)
모스크바(겨울이 닥치고 프랑스군은 후퇴하기로 결정)
후퇴선이 점점 가늘어지는 것은 질병과 굶주림, 동상 때문에 군인들이 줄어들고 있음
약 5개월 반이 지난 뒤 겨우 1만명이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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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1900년대 수학책에서 통계 즐기기
표준중등수학(1949, 이임학) 통계
통계를 할 때에는 항상 다음 다섯 종목을 머리에 두어야 한다.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게,
누가 에 따라 자료를 모아 놓아야 한다.
다음은 연습문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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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중등수학1(이임학(국립서울대학교문리과대학) 1949년 8월 31일 발행) 5-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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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그림수학: 경쟁시대(2022)-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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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분포곡선은 입니다, 이 그림에 사용된 툴은 지오지브라(geogebra)와
아르쉬, 수채화, 마스킹액이고 식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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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평균과 대푯값
평균 平均 average
최빈값 最頻값 mode
중앙값 中央값 median
2, 3, 6, 8, 9, 9,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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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평균이라 불렀지만, 조화적으로 음악적인 톤을 빚어낸다는 이유로 아르키타스와 히파수
스에 의해 을 조화평균(음악평균)이라고 바꾸었습니다. 파포스는 이를 기하학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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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분산과 표준편차
분산 | 分散 | variance
표준편차 | 標準偏差 | standard deviation
산포도 散布度 degree of scattering
- 100 -
2-12) 사분위수와 상자그림(수정중)
사분위수(四分位數) quartile
제 1사분위수 the lower quartile( )
제 3사분위수 the upper quartile( )
사분위수 범위 interquartile range(IQR)
상자그림 box and whisker diagram
- 101 -
2-13) 산점도와 상관도
산점도 散点圖 scatter plot, scatterplot, scatter graph
상관관계 相關關係 correlation
- 102 -
양의 상관관계는?
음의 상관관계는?
상관관계가 없는 그래프는?
- 103 -
감염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수학이 만만해지는 책 196p
확률과 통계부분을 학년별로 초등학교 5학년에서 평균과 가능성을, 중학교 3학년에서 산포도
와 분산, 고등학교 2학년 확률과 통계에서 확률분포를 배웁니다. 산점도가 개별 데이터 포인
트를 통해 두 연속 변수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반면, 확률 분포는 무작위 변수에 대한 서로
다른 결과의 확률에 초점을 맞춥니다. 일반적으로 통계적 추론, 위험 평가 및 의사 결정 프로
세스에 사용됩니다.
(정답)
양의 상관관계 B, E, G, 음의 상관관계는 A, C, F, 상관관계가 없는 그래프는 D, H입니다.
B는 체중과 키의 관계입니다. 물론 키가 크면 몸무게가 더 나가겠지만 상관관계가 특별히 강
하지는 않습니다. E는 판매수량에 대한 광고비 지출의 관계로 매우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습니
다. 광고를 많이 할수록 한도 내에서 매출이 늘어납니다. 일반적으로 0.8의 상관관계가 있다
고 합니다. G는 소비한 커피 수에 따른 사용한 커피콩의 수입니다.
A는 마신 맥주 량에 대한 기억력의 변화입니다. 알콜 섭취가 많을수록 기억력은 점점 줄어든
다고 합니다. C는 인생경험에 대한 남은 인생의 양, F는 음식섭취에 대한 건강수준입니다. 음
식섭취는 중요하지만 양보다 질 좋은 음식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약한 음의 상관관계입니다.
D는 수명에 따른 머리카락 색의 관계, H는 불안수준에 따른 성과의 변화입니다. 공부든 운동
이든 불안의 수준이 적당할 때 성과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104 -
2-13-1) 행성을 수학으로 찾는다고?
당시에는 행성의 궤도는 원이며 혜성의 궤도는 포물선일 것이라는 가설이 주목받고 있었습니
다. 이런 경우에는 궤도의 이심률(원과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를 결정하는 값)을 알 수 있는
데 원의 이심률은 0이며 포물선의 이심률은 1입니다. 당대의 유명한 과학자들인 오일러, 라그
랑주, 라플라스 등은 세레스 궤도는 이심률 0과 1사이의 타원일 것이라고 가정으로부터 출발
했습니다.
편차의 제곱의 합이 최소가 되게 한다는 착상을 처음 발표한 사람은 프랑스의 수학자 르장드
르(Adrien-Marie Legendre)였다. 최소제곱법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도 르장드르였다. 그러
나 더 일찍 최소제곱법 개념을 생각해내고 본격적으로 활용한 사람은 가우스(Carl Friedrich
Gauss)였다. 이 때문에 르장드르와 가우스 사이에 우선권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기도 하였
다.[네이버 지식백과] 최소제곱법 (수학백과, 2015.5)
- 105 -
- 106 -
2-15) 문제1(수정중)
Nate walks 25 meters in 13.7 seconds. If he walks at this same rate, which of the
following is closet to the distance he will walk in 4 minutes?
A) 150 meters
B) 450 meters
C) 700 meters
D) 1400 meters
풀이1)
속력(rate)은 빠른 정도입니다. 시간에 대하여 이동한 거리의 비율(ratio) 즉, 속력은 분수입니
다. 기준이 시간입니다. 같은 시간동안 누가 더 멀리 가느냐가 속력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서 Nate는 13.7초에 25m를 걷습니다. 13.7초에 25m를 걷는 것은 거의 10초에
20m를 걷는 것과 가깝습니다. 시간(초속)의 두 배의 거리(미터)만큼 이동하는 셈입니다.(비율,
어림) 1분은 60초이므로 1분 동안 이동한 거리는 20×6=120m 에 가깝습니다. 문제는 4분 동
안 이동한 거리이므로 120×4=480m 입니다. 따라서 4분 동안 걸은 거리에 가까운 값은 B입
니다. 더 엄밀한 풀이는 다음입니다.
풀이2)
속력은 분수입니다.
같은 시간동안 누가 더 멀리 가느냐가 속력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속력은 빠른 정도의 분수입
니다. 이 문제에서 Nate는 13.7초에 25m를 걷습니다. Nate의 속력은 얼마일까요?
속력은 시간당 이동한 거리이므로, Nate의 속력은 초속 m 입니다. 계산기로 25를 13.7
로 나누면, 25÷13.7≒1.8248 이 나옵니다. 약 초속 m입니다.
1분은 60초이고 4분은 240초입니다. 즉 1초가 240번이면 4분입니다. 따라서 1.8248 에 240
을 곱하면, 1.8248×240 ≒437.9562입니다. Nate는 4분 동안 약 437.9562미터를 이동합니다.
따라서 가까운 값은 B입니다.
- 107 -
2-16) 문제2 (수정중)
출처 IB 3회
- 108 -
3장. 수(자연수에서 행렬)
- 109 -
3-0) 수와 연산 개념지도
- 110 -
3-1) 소수와 합성수 그리고 소인수
소수 素數 prime number
합성수 合成數 composite number
서로소 서로素 relatively prime
소인수 素因數 prime factor
소인수분해 素因數分解 prime factorization
숫자는 수가 아닙니다.
동의하시나요? 수와 숫자가 같다고 생각하셨나요? 영어로 수는 ‘number’, 숫자는 ‘numeral’
로 구분합니다.
수는 사물의 양이나 개수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숫자는 생각을 기록
하는 문자처럼 수를 나타내는 기호입니다. 로마숫자, 이집트 숫자, 아라비아숫자의 모양은 다
릅니다. 하지만 모두 수의 각자의 표현입니다. 편리함을 위해 현대에는 많은 국가에서 아라비
아숫자를 사용합니다. 숫자가 통일이 되어야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기 때문입니다. 언어가 달라
도 숫자가 같으므로 무역도, 정보 분석도 수월해집니다.
- 111 -
6=1×6=2×3=3×2
6의 약수는 1, 2, 3, 6입니다.
3과 2의 블록을 찾아보면 하나밖에 없습니다.
3=1×3
2=1×2
약수가 1과 자기 자신만을 갖는 수를 소수(素數)라고 합니다. 6은 소수가 아니죠. 6의 약수는
4개이므로 합성수라고 합니다. 합성수(合成數)는 약수가 3개 이상인 수입니다. 1은 약수가 1
개이죠? 소수일까요? 합성수일까요?
풀이1(거꾸로 나눗셈)
풀이2(소인수분해)
- 112 -
소인수의 아이디어는 방정식에도 도입됩니다. ‘소인수분해’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인수분해’라
는 개념으로 확장됩니다. 다항식 A×B=0에서 A와 B를 이 식의 인수라고 합니다. 인수분해는
방정식을 풀이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 113 -
3-1-1) 암호가 수학이었어?
- 114 -
1939년~1945년, 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은 정보를 암호화하는데 애니그마라는 기계를 사용했
습니다. 암호로 바꾼 문서 조각마다 무려 × 가지에 이르는 경우의 수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해독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과 뛰어난 수학자들은
애니그마의 약점을 알아내어 봄브(Bombe) 계산기를 이용하여 암호를 풀 수 있었습니
다.(what’s the point of maths? 78-83p)
- 115 -
3-1-2) 점자가 수학이었어?
브라유가 3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의 작업장에서 송곳을 가지고 놀다가 송곳이 미끄러지면서
왼쪽 눈이 멀어졌습니다. 오른쪽 눈도 감염으로 인해 시력을 잃었습니다. 흐리던 눈이 4살이
되었을 때 완전히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그에게 직업교육과 학교교육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브라유가 살던 19세기 프랑스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사회권이 매우 낮
았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은 교육을 받을 수 없었으며, 어른이 된 후에도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미국의 동화작가 마가렛 데이비슨에 따르면, 시각장애인들의 노동인권에 대해 곧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이나 소처럼 무거운 짐을 끌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공장에서 석탄을
담는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거지가 되었습니다.”
- 116 -
그리고 발랑탱 아우이(Valentin Haüy)가 창안한 돋음 문자를 손으로 느껴 읽는 법을 배웠습
니다. 하지만 이 돋음 문자는 종이를 구리선에 눌러서 만든 것으로 학생들은 쓰는 법을 익힐
수는 없었습니다. 1821년, 전직 군인인 샤를 바비에르(Charles Barbier)가 학교를 방문하여
그가 창안한 12개의 점으로 된 "밤 문자"를 소개했습니다. 이는 전쟁에서 소리 내어 말하지
않고 비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병사들이 익히기에는 까다로웠지만 루이는
금세 익힐 수 있었습니다.
- 117 -
브라유 이외에도 사람이름을 딴 소행성은 많습니다. 2-13-1의 세레스 행성 기억나시죠? 세레
스행성을 발견한 주세페 페아치의 이름을 딴 1000 피아치아도 있습니다. 1000번째 발견된 소
행성입니다. 그리고 1134 케플러(과학자), 1813 임호테프(피라미드 건축가), 1814 바흐(작곡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1815 베토벤(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 2578 생떽쥐페리(어린왕자
작가), 2709 세이건(과학자), 3917 프란츠 슈베르트(작곡가) 등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도 있습
니다. 7365 세종(한글 창안), 72021 이순지(칠정산), 72059 허준(동의보감), 94400 홍대용(과
학자), 95016 김정호(대동여지도), 99503 이원철(한국 최초 이학박사) 등도 있습니다.
앞서 나온 질문을 생각해볼까요?
여섯 개의 동그라미는 몇 개의 글자를 만들 수 있을까요?
왼쪽에 있는 동그라미 3개에서 오른쪽에 있는 동그라미 3개 순으로 1-6까지의 숫자를 붙입니
다. 그리고 각각 경우의 수가 2가지이므로 모든 경우의 수는 , 64가지입니다. 대단하
죠?
영어부터 볼까요?
https://ko.wikipedia.org/wiki/%EC%98%81%EC%96%B4_%EC%A0%90%EC%9E%90
- 118 -
1947년에 국립맹아학교의 이종덕, 전태환 등이 훈맹정음을 개정된 한글 맞춤법에 맞춰 문장
부호를 추가하고 일부 약자를 변경했으며, 1963년에는 옛 한글 점자, 1967년에는 수학 점자,
1973년에는 과학 점자가 발표되었다. 현재의 표준인 ‘한글 점자 통일안’은 이러한 개정 사항
을 통합해서 1994년 11월 4일에 한글점자연구위원회가 발표한 것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A%B8%80_%EC%A0%90%EC%9E%90
- 119 -
Web-Braille fact sheet from the Library of Congress 참고
“Representing and Displaying Braille”. 《DotlessBraille.org》 (일본어). 2002년 2월 20일.
Halleck, John (2000년 8월 24일). “braille-ascii.ads”. 《Braille.Ascii》 (일본어). 2010년 6
월 1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 120 -
3-2) 거듭제곱과 어깨수
거듭제곱 power
지수 指數 exponent
로그 logarithm
어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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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를 두 번을 곱한 수와 2를 세 번을 곱한 수의 곱은 2를 다섯 번 곱한 수와 같죠.
× =
2를 세 번을 곱한 수와 2를 네 번을 곱한 수의 곱은 2를 일곱 번 곱한 수와 같죠.
× =
눈치 채셨나요? 곱셈이 지수의 덧셈으로 바뀌었습니다. 곱셈이 덧셈이 된다니 너무도 놀랍죠?
곱셈이 덧셈이 되면서 큰 수의 계산이 간단해졌습니다.
×
÷
이를 지수법칙이라고 합니다.(단 1, , 라고 약속합니다.) (3-8 무리수와 실
수, 3-7 제곱근)
- 122 -
3-3) 정수와 유리수
정수 整數 integer
양수 陽數 positive number
음수 陰數 negative number
절댓값 absolute value
유리수 有理數 rational number quotient number
온도계
절댓값은 항상 0보다 크거나 같습니다. 거리니까 당연히 0보다 크겠죠? 그런데 0은 0까지의
거리가 0입니다. 절댓값은 정수의 연산에 중요한 개념입니다. 또한 절댓값을 그저 부호를 떼
어낸 수로만 기억했을 경우, 4장과 5장에 나오는 절댓값이 있는 방정식과 함수에는 수가 없으
니 어려워집니다. 절댓값은 0으로부터의 거리이므로 0보다 크거나 같다, 라는 것으로 이해하
면 응용이 쉬워집니다.
- 123 -
이렇게 설명하니 정수가 자연스럽죠? 하지만 역사적으로 전.혀. 아닙니다.
수학의 수준이 꽤 높았던 고대 그리스인들은 음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예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 124 -
3-4) 정수의 덧셈과 뺄셈, 그리고 곱셈과 나눗셈
(+2)+(-3)=(+2)+(-2)+(-1)=0+(-1)=-1
(-2)+(+3)=(-2)+(+2)+(+1)=0+(+1)=+1
위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규칙이 보입니다.
- 125 -
색돌(칩)을 가지고 직접 해보세요. 손으로 먼저 익히면서 감각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2)+(-3)-1 (-2)+(+3)=+1
(+3)-(+2)
흰 돌 3개에서 흰 돌 2을 덜어내는 것은 쉽습니다. (+3)-(+2)=+1
(+2)-(+3)
흰 돌 2개에는 흰 돌 3개가 없습니다. 그래서 흰 돌과 검은 돌을 하나씩 가져와서 덜어냅니
다.
(+2)-(+3)=(+2)+(+1)+(-1)-(+3)=(+3)+(-1)-(-3)=0+(-1)=-1
(-3)-(-2)
검은 돌 3개에서 검은 돌 2을 덜어내는 것은 쉽습니다.
- 126 -
(-3)-(-2)=-1
(-2)-(-3)
검은 돌 2개에는 검은 돌 3개가 없습니다. 그래서 흰 돌과 검은 돌을 하나씩 가져와서 덜어냅
니다.
(-2)-(-3)=(-2)+(-1)+(+1)-(-3)=(-3)+(+1)-(-3)=0+(+1)=+1
(+2)-(-3)=(+2)+(+3)+(-3)-(-3)=(+2)+(+3)=+5
(-3)-(+2)=(-3)+(+2)+(-2)-(+2)=(-3)+(-2)=-5
- 127 -
넣은 후 뺄셈을 덧셈을 바꾸어 계산도 가능합니다.
-(+□)=+(-□)
-(-□)=+(+□)
8-5=8+(-5)
(-2)+(-2)+(-2)=(-2)×3=-6
(-2)×(-3)=(-(-2))×3=(+2)×3=+6
마찬가질 반복하다보면, 같은 부호의 곱셈은 (+) [곱] 인 반면에, 다른 부호의 곱셈은 (-) [곱]
으로 계산이 됩니다. 나눗셈도 같은 원리입니다. 같은 부호의 나눗셈은 (+) [나눗셈]인 반면에,
다른 부호의 나눗셈은 (-) [나눗셈] 으로 계산이 됩니다.
여러 수를 곱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 개씩 두 개씩 묶어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두
개씩 묶음이 짝수이므로, 짝수와 홀수 단어를 이용합니다.
곱해지는 음수의 개수가 짝수 개이면 (+)부호, 곱해지는 음수의 개수가 홀수 개이면 (-)부호를
붙입니다. 음수의 거듭제곱의 경우, 지수가 짝수이면 (+)부호, 홀수이면 (-)부호입니다.
- 128 -
는 곱셈으로 바꾸는 과정을 역수를 이용한 나눗셈이라 이름을 붙입니다.
÷ ×
- 129 -
3-4-1) 계산을 할 때, 너무도 중요한 것은 BEDMAS
BEDMAS
Brackets(괄호)
Exponents(지수)
Division and Multiplication(나눗셈과 곱셈)
Addition and Substraction(덧셈과 뺄셈)
다음의 식을 풀어볼까요?
× × ×
× × × × × × × × ×
× ×
복잡해 보일 수 있죠? 원리는 하나입니다. 괄호와 지수를 먼저 계산하고, 곱셈을 다음, 덧셈과
뺄셈을 순서대로 하면 됩니다. 괄호의 사용은 중요합니다.
8+(-5)나 8-(+5)처럼 덧셈의 부호를 생략하여 8-5라고 쓸 수 있지만 8+-5나 8-+5로 쓰는 것
은 안 됩니다. 두 부호가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과 은 다릅니다. =(-1)×6×6=-36인 반면, =(-6)×(-6)=36으로 완.전.
히. 다른 값이 나옵니다.(수학에서는 부호하나도 꼼꼼하게 보아야 합니다. 굉장한 차이이기 때
문입니다.)
- 130 -
또 괄호에는 종류가 있습니다. ( )를 소괄호, { }를 중괄호, [ ]를 대괄호라고 합니다. 순서를
보장해야하는 것이 많을 경우, 사용하는데, 소괄호( ), 중괄호{ }, 대괄호[ ] 순으로 씁니다. 계
산도 이 순서대로 합니다.
- 131 -
계산을 할 때는 항상 둘씩 계산하죠. 그래서 이항연산이라고 하는데 어떤 계산기는 주어지는
대로 바로바로 계산을 하는 계산기어플리케이션도 있습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면 매번 답이
황당하게 나오곤 합니다.
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의 자연수, 분수, 소수의 혼합계산에서 정수와 유리수, 무리수와 실수의
혼합계산으로 확장됩니다. 확장이라니, 엄청나죠. 수를 아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디디는 것과 같습니다.
- 132 -
3-5) 자연수와 정수, 누가 더 많을까?
N={1,2,3,4,…}
Z={…,-2,-1,0,1,2,…}
- 133 -
깨어버립니다. 유한의 사고방식을 과감하게 깨어버립니다. 이것이 인간이 무한을 다루는 방식
입니다.
힐베르트는 이런 말을 했어요.
”어느 누구도 칸토어가 우리를 위해 만들어준 낙원에서 우리를 쫓아낼 수 없을 것“이라며 극
찬했습니다.
- 134 -
는 그림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같은 원리로 정수와 정수의 비인 유리수 집합 개수도 자연수 집
합의 개수와도 같고, 정수 집합의 개수도 자연수 집합의 개수와도 같습니다. 몹시 흥미롭죠.
유한이 무한으로 확장되는 순간입니다.
- 135 -
3-5-1) 수 체계와 친구 사귀기의 공통점
(주의: 어려우면 생략하고 3-7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1. 이름을 배운다.
2. 같음을 배운다.
3. 다름을 배운다.
4. 둘의 연산을 배운다.
분수를 예로 들어볼까요?
- 136 -
1. 분수의 이름과 뜻을 배운다.
똑같이 나눈다. 나눗셈의 몫이다. 자연수의 비이다.
2. 같은 크기의 분수가 있는가?
3. 무엇이 더 큰 가?
4. 둘을 더하거나 빼면 얼마인가? 곱하거나 나누면 얼마인가?
×
, , × , ÷ ÷ ÷
×
정수를 예로 들어 볼까요?
- 137 -
3-5-2) 연산의 세 가지 규칙
÷ ÷ ÷ × , ÷ ÷ ÷ × . (5÷2)÷3≠5÷(2-3)
- 138 -
3-6) 순환소수와 무한소수
순환소수 periodic decimal, repeating decimal
무한소수 infinite decimal
=0.33333…
=0.66666…
=0.99999…
≠0.99999…
0.99999…는 1일까요?
1을 3으로도 나눠볼까요?
손으로 1을 3으로 나누면 몫은 0이고 나머지는 1입니다. 몫을 자연수에 한정하지 않고 계속
나누는 방식으로 하면 0.33333…이 됩니다. 3이 끝나지 않습니다. 나눗셈이 아닌 몫의 분수로
보면 1÷3= 과 같습니다. 계산기로 1÷3을 누르면 0.3333333333이 나옵니다. 즉, 을 소수
로 나타내면 끝이 없는 무한소수가 나옵니다. 을 소수로 쓰면 0.5와 같죠. 이렇게 끝이 있
는 소수를 유한소수라고 합니다. 유한소수의 특징을 찾아볼까요?
, , , ,
여러 분수들을 반복해보세요.
충분히 연습하고 관찰하다보면 기약분수 형태에서 분모에 특징이 있습니다. 분모의 소인수가
2나 5뿐입니다. 그렇다면 기약분수 형태에서 분모의 소인수가 2나 5가 아닌 다른 수가 있다
면, 무한소수입니다. 그런데 이 또한 자세히 살펴보면 반복되는 숫자가 항상 있습니다.
- 139 -
더 살펴볼까요?
=0.33333…
위처럼 반복되는 숫자 위에 점을 찍어 한 번에 표현을 합니다. ⋯
- 140 -
3-6-1) 작품1 하나인학교 8학년 송**(2013년)
- 141 -
3-6-2) 작품2 선덕여자중학교 2학년 손**(2009년)
두 자매 이야기
오늘의 주제는 ‘유리수’이다. 유리수는 ‘두 정수 a, b(≠0)에 대하여 꼴로 나타낼 수 있는
수’이다. 교과서에서는 이렇게 정의되어 있다. 숫자들이 어지럽게 마구잡이 흩어져있는 수학책
은 내게 두통을 일으킨다. 두통보다 즐거움을, 재미있고 독창적인 표현을 생각하다 ‘유리수’를
‘가족’과 연관시켜보았다.
유리수에게는 ‘정수’와 ‘정수가 아닌 유리수’라는 성격이 전혀 다른 두 딸이 있었다. ‘정수’는
독립적인 성격으로 일찍 시집을 가서 ‘양의 정수’, ‘0’, ‘음의 정수’를 낳았다. 이들 각각에게도
아이들이 있는데 ‘양의 정수’ 아이들은 {1, 2, 3,…}의 모양으로 생겼고, 자연스럽다고 해서
‘자연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음의 정수’ 아이들은 사촌인 자연수와 닮았지만 조금 모자란 아이들이라 {-1, -2 -3, …}의
모양이다. ‘0’은 독신주의자로 혼자 살고 있다.
뒤늦게 시집을 간 순종적인 ‘정수가 아닌 유리수’도 { , ; 0.45, …}의 아이들이 있었
다. 이들은 엄마만큼 우애가 깊고 항상 남을 배려하여 숫자가 숫자를 업어준 분수의 모양으로
생겼다. ‘정수’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하고, 순서 없이 살던 ‘정수가 아닌 유리수’네에
불편한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하였다. 누군가의 의견에 따라, 크기관계로 한 줄을 서 보자는 제
의가 들어왔다.
그러나 분수모양으로 크기를 규명 짓기에는 너무도 번거롭고 오랜 시간이 걸렸다. 먼 훗날
후손들의 끝없는 연구를 통해, 이들은 ‘소수’집안과 상당량 교류가 있었음을 알게 되는데, 이
들이 얼굴에 큰 점을 달고 태어난 소수모양의 아이들이었다. 그 모양이 어찌나 이상하던지 돌
연변이라 생각하였으나, 언제든 분수모양으로 변신이 가능함을 알고서는 한 집안의 식구로 인
정받기 시작했다. 처음의 소수모양을 유한소수, 뒤의 소수모양을 무한소수로 이름을 지었으나,
훗날 후손들은 유리수가 아닌 무한소수의 존재를 알게 되어 특별히 유리수의 무한소수는 순환
소수로 명명하게 되었다. 모든 분수꼴을 소수로 바꿀 수 있음이 세상에 밝혀지자 드디어 이
집안에는 위계와 평화가 찾아오게 되었다.
이 많은 식구들은 오순도순 유리수의 집에서 함께 산다. 유리수의 집은 매우 넓어서 각각의
수들에게 방을 나누어 주었다. ‘양의 정수’, ‘0’, ‘음의 정수’인 ‘정수’네와 ‘정수가 아닌 유리
수’네는 자매이지만 극과 극의 성격으로 서로간의 왕래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19세기 독일의 수학자 ‘칸토어(Cantor, Georg)’에 따르면, ‘정수’네와 ‘정수가 아닌
유리수’네는 그 ‘크기’가 같다는 것을 증명해서 스스로에게도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동시대의 수학자 데데킨트(dedekind)에게 “나는 그것을 보고 있습니다. 하
지만 믿을 수가 없군요.”라는 회신을 보냈다고 한다. 어쩌면 두 자매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지 않은 채,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마치 평행선처럼.
- 142 -
3-7) 제곱근
제곱근 제곱根 square root
분모의 유리화 分母의 流離化 rationalizing a denominator
그리스로 돌아갑니다.
어느 날 소크라테스는 사동(어린 노예)을 데리고 말씀하셨죠.
1.4×1.4=1.96
1.41×1.41=1.9881
1.414×1.414=1.999396
1.4142×1.4142=1.99996164
1.41421×1.41421=1.9999899241
1.414213×1.414213=1.9999984094....
- 143 -
소크라테스. 그리스 기원전 500년 전입니다. 놀랍게도 세상은 수로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피타
고라스 시대 그리스학자들은 이미 발견했어요. 세상은 정수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어긋남이 생
겼죠? 그래서 이를 밝히려던 히파수스라는 수학자는 사라지게도 되었어요. 인간의 이토록 가
까이에 무한이 있습니다. 끝이 나지 않는 숫자. 놀랍지 않나요?
기호 에 대해 알아볼까요?
1480년 무렵 제곱근을 수 앞에 찍힌 점이 제곱근으로 쓰였습니다. 1524년에 이르러 이 점에
새로운 기호와 새로운 수는 사고의 확장입니다. 새로운 개념을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보는 것
에 견줄 수가 없습니다. 사고해야 합니다. 계산에 지치기보다 이런 스토리와 사건을 바라보며
첫 만남을 흥미롭게 시작해보세요. 나의 뇌에 주변정보들을 심어서 시냅스들이 활동하게 해주
세요. 그리고 연산은 이해를 내려두고 반복을 해보세요. 그래서 손이 움직이게 합니다.
- 144 -
시간 수학이 들었던 날은 수업시간을 복기하면서 편집놀이 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와
은 더할 수 있을까요? 둘은 전혀 다른 수이므로 연산이 안 됩니다. 그저
+
=
+
으로 더 이상 간단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 145 -
×
×
×
×
×
×
곱셈공식
× × × × ×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 ×
×
×
- 146 -
÷
×
×
÷
×
÷
×
×
÷
÷
÷
×
좀 더 보기 편해졌나요?
÷
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분모에 무엇을 곱하면 유리화가 될까요? 여기
에서는 곱셈공식 3번이 필요합니다.(이유는 곱셈공식을 보면서 직접 풀어보거나 4장을 참고하
세요.)
곱셈공식3
×
의 짝을 찾아야 합니다. 중간의 부호를 바꾸어서
입니다. 둘을 곱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말 간단해지죠?
( )×( )=
이것을 적용해볼까요.
×
÷
×
- 147 -
3-8) 무리수와 실수
무리수 無理數 irrational number
거듭제곱근 radical root
실수 實數 real number
기둥의 부피=밑넓이×높이
- 148 -
상상을 초월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상상해야 한다면 먼저 친숙하게 상상할 수 있는 것을 지렛
대로 삼아라. -파스칼(수학의 감각에서 발췌 188)
- 149 -
3-8-1) 주사위를 던지면 음악이 완성된다고?
EBSMATH 발췌
모차르트는 주사위 2개를 16번 던져서 16마디의 미뉴에트를 작곡하는 놀이를 생각해 냈습니
다. 그는 176마디의 멜로디를 미리 작곡해 놓고 주사위 2개를 던져 나온 눈의 수의 합에 따
라 16마디의 멜로디를 선택할 수 있는 표를 만들었습니다.
- 150 -
모차르트는 왜 176마디의 멜로디를 작곡했을까요?
- 151 -
3-8-2) 수학자가 음악을 만들었다고?
그런데 간단한 정수비를 사용한 순정율에서는 온음의 간격이 10/9과 9/8 두 가지가 혼재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순정율을 사용할 경우 어떤 화음은 어울리지만, 어울리지 않는 화
음이 필연적으로 남게 됩니다.
- 152 -
이때 나는 소리와 원래의 소리와의 음정차, 그리고 한 옥타브 위의 소리와의 음정차가 같도록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한 것입니다. 한 옥타브 위의 음정을 내려면 현의 길이를 절반으로 줄여
야 하므로,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원래의 음정과 a지점까지의 비율이 a지점과 1/2(한 옥타브
위)의 비율과 같아야 합니다. 즉, 1:a = a: 이므로 입니다. 당연히 a는 무리수겠죠.
- 153 -
(수학을 사랑한 음악 72, 키른베르거의 표와 악보)
- 154 -
1739년 오일러의 <음악이론의 시도>에도 듣기 좋은 소리의 스펙트럼에 따라 음 간격의 등급
나누기를 제안했습니다, 이전은 협화음(듣기 좋은)과 불협화음(불쾌한)으로 나뉘었는데 오일러
는 음 간격이 주는 우호성의 정확한 차수를 계산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는 청자가 음의 비율을
이해할 수 있을 때 음 간격이 듣기 좋다고 느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유는 이해할 수 있을 때
정신적 작업이 덜 들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듣기 좋은 음 간격을 결정짓는 수학공식
의 사용을 제안하면서 인간이 소리를 지각할 때 정신적 작업과 같이 마음이 “계산”을 한다고
확언하였습니다. 동시대의 수학자 라이프니츠도 무의식적인 계산이라는 개념으로 귀결되는 음
감의 지각에 관해 서술했습니다. 그는 음악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문장을 남겼습
니다.
“음악의 아름다움은 우리가 인지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영혼이 실어 나르는 계산들로
만들어진다.”
소리에 대한 그의 정신적이고 수학적인 해석은 음 간격에 대한 관점을 바꾸었습니다. 협화음
은 더 “완벽”하다기보다는 더 “이해하기 쉬운” 것이라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철학에서도 수학적으로 설계된 지각의 구성을 미학적 논의로 다루었는데, 1790년 임마누엘 칸
트의 <판단력 비판>에 다음과 같은 논의가 담겨 있습니다.
‘순수한 아름다움에 관한 느낌’은 ‘주어진 물체에 대한 잠재적 인식 가능성’을 얼마나 의존하
는지를 이해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 그는 이를 설명하면서 지각을 분류하는 일에 필요한 정신
적 작업의 양을 강조했다.
17세기 말에는 실험을 통해 음정이 주파수의 직접적인 지각적 표현이라는 사실을 증명했습니
다. 즉 초당 진동수가 높을수록 높은 음의 느낌이 나는 소리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
다.
- 155 -
토벤 연구로 권위가 높은 베토벤하우스 연구소장인 크리스틴 시커트 박사도 연구진에 들어갔
습니다. AI 프로그램은 베토벤이 선택했을 법한 음표들을 적어 냈습니다. AI가 작곡한 악보는
인간이 검수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작곡가 월터 베르조와 등 음악가들이 모여 음표를 악보 위
에 배치하며 네 악장을 완성했습니다. 2021년 10월 10일, 베토벤 교향곡 10번 연주가 온라인
에서도 생중계되었습니다. 유투브 sam의 Beethoven X: The AI Project: Complete (Bonn
Orchestra)에서 1827년에 미완성된 교향곡 10번의 AI 완성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2022년 오픈AI 챗GPT로 원하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작사도 코드진행도 작성해줍니다. 어플리
케이션과 인공지능으로 통해서 누구나 다양한 음악을 만드는 것이 쉬워졌습니다.
- 156 -
3-8-3) 내 손으로 만드는 숫자합주곡
큐알코드
일본을 여행할 때
(루트2)의 오르골을 들었습니다. 어찌나 멋지던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르골에 착안해서 저는 숫자들을 연주하곤 한답니다. 숫자를 연주한다고요? 이상하죠? 그런
데 한번 상상해보세요. 무한인 숫자가 있어요. 그것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예술이지 않겠
어요? 원을 배우면서 원주율(원의 둘레와 지름의 비율)을 예측해보고 찾아보고 작곡을 하고
연주를 해보면 어떨까요?
를 3-7처럼 계산을 해보고 써보기도 하고 작곡도 하고 연주도 해보세요.
(https://www.wolfram.com/player/
(유리수와 무리수의 연주회 122파일)
다운로드 QR코드와 링크)
은 어떤 음악일까요? 예상이 되시나요? 아래처럼 ‘도파레도솔시’가 반복되겠죠? 무리수 는
6-6-2의 <음악으로 듣는 파이>를 참고하세요. 여기에서는
를 연주하겠습니다.
⋯
⋯
- 157 -
⋯
를 소수 100자리까지 피아노 디지털 사운드로 연주를 해보겠습니다. 울프램 플레이어가
다운로드 되었으면 다음의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이 파일은 이장훈 선생님이 제작한 파일입
니다.(깜짝 놀랄만한 모두의 수학 10 –14p)
log log log 중에서
를 클릭하세요.
- 158 -
연주타입으로 가서 다른 악기를 클릭하여 연주곡을 들어보세요.
악기를 클릭하여 다양한 악기들로 연주를 들어보세요. 그리고 녹음하여 동영상제작 어플리케
이션으로 여러 악기들의 합주곡도 만들어보세요.
- 159 -
3-8-3) 소수가 많을까? 분수가 많을까?
그런데 중학생이 되면 유리수와 무리수를 배우고 분수와 소수에 마이너스 부호가 들어간 건
가? 그런데 무한소수에는 순환소수와 순환하지 않는 소수가 있는데 누가 더 큰 건가라는 질문
이 생깁니다.
- 160 -
라고 정의합니다. 쓸 수 없지만 나타낼 수 있는 방법, 기호를 써서 말입니다. 끝이 나지 않지
만 있는 그것에 대한 이름을 붙여 개념을 만드는 것이지요. 너무도 근사하죠.
- 161 -
연속, 불연속이라는 말도 어렵죠. 무리수는 많고, 유리수는 적습니다. 그래서 분수는 소수보다
작습니다. 유리수가 무한 1이라면, 무리수와 실수는 무한2인 것입니다. 핫, 그럼 또 질문이 생
기죠. 자연수와 정수는 무한 1일까요? 무한 0일까요? 3-5의 마지막 장에 한 줄 쓰여 있죠.
자연수와 정수는 무한 1입니다.
사실 무한을 말하는 기호는 cardinality(카디날리티)로 나타냅니다. 두 무한집합의 원소 사이
에 일대일대응이 이루어질 때 ‘카디날리티가 같다’라고 합니다. 한국어로는 농도로 번역합니
다. 자연수처럼 셀 수 있는 원소들을 가산집합이라 하고, 실수와 같은 농도를 불가산집합이라
고 합니다. 즉 자연수가 가장 낮은 무한집합인 것입니다. 복잡해요? 그럼 잊어도 됩니다. 그냥
궁금하거나 신기한 사람만 한 번 더 보고 나중에 궁금해질 때 또 보시면 됩니다.
(https://mathworld.wolfram.com/DirichletFunction.html 발췌)
- 162 -
3-9) 실수가 아닌 수(허수와 복소수)(수정중)
허수 虛數 imaginary number
복소수 複素數 complex number
(실수가 아닌 수)
(5+x)(5-x)=40
200년이 지나 오일러는
을 i로 가장 처음 소개는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수학원론> 인쇄
본에서
,
라고 쓰는 실수를 하였습니다. 만약 i기호를 사용하여
계산하였다면 다음과 같이
로 실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 163 -
서 발췌 127, 224)
- 164 -
3-10) 행렬과 인공지능
행렬 行列 matrix
n차원의 수를 상상하셨나요?
가로를 행, 세로를 열, 이를 행렬(matrix)라고 합니다. 행렬은 매우 자유롭고 멋집니다. 행렬
은 제대로 배우면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지도 모릅니다. 맛만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
다.
그림3-12-1
컴퓨터는 색상 코드를 사용하여 픽셀의 색상 정보를 숫자로 저장하고 표현합니다. 다음은
흑백으로 표현한 그림입니다.
- 165 -
그림3-12-2
초등학생들은 익숙하죠? 검은색은 0, 흰색은 1로 바꾸었습니다. 그림2에서 숫자를 매기고,
그림3처럼 숫자만 배열한 것이 행렬입니다. 즉 이 그림의 정보입니다. 가로를 행, 세로를
열이라고 합니다. 1행은 (1 1 0 0 0 1 1)입니다. 2행 1열은 1, 2행 2열은 0입니다. 1과 0을
(2,1)성분, (2,2)성분이라 합니다.
가로와 세로가 7칸이므로 이 행렬은 7×7 행렬합니다.
흑백도 차이가 있죠. 각 픽셀에서 검은색은 0, 흰색은 255로 하고, 그 사이의 회색은 광원의
세기에 따라 1부터 254까지의 수를 사용합니다.
컬러이미지는 어떨까요? 빛의 삼원색인 RGB(빨강, 초록, 파랑)을 각각의 광원의 세기에 따라
0부터 255까지의 수로 나타냅니다. 처음에 나온 색을 기억하시나요? (66, 199, 241)이 이
색의 이름입니다.
다음은 강아지 사진입니다. 이것은 RGB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66 -
이 네 가지 규칙으로 다음의 흑백이미지를 합성해볼까요?
그림3-12-4 그림3-12-5
그림3-12-4와 그림3-12-5을 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 3-12-6
어떤가요? 새로운 그림이 나오죠.
×
×× ××
× × × ×
악! 복잡한가요? 이것도 연습이 필요하겠죠. 동의합니다. 쉽게 계산하는 방법은 성분을 기억하
(1,2)의 성분입니다.
- 167 -
행렬의 곱셈은 이미지의 평행이동, 대칭이동, 회전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이외에도 음성명령 인
식, 컴퓨터 게임용 그래픽 생성, 날씨예측을 위한 시뮬레이션, 인터넷 공유를 위한 데이터 및
비디오 압축 등에 사용됩니다.
네로 황제 칼리굴라 황제 출처 voshart.com
- 168 -
3-11) 문제 풀어보기(수정중)
SAT 1회 3교시 2번 허수
- 169 -
3-12) 문제 풀어보기(수정중)
1회 3번
- 170 -
4장. 식, 같음과 다름
- 154 -
4-0) 식 개념지도
- 155 -
4-1) 문자의 사용
그림4-1 캔바
모르는 숫자를 x라고 한다면 다음의 모르는 숫자는? y가 됩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사용한 것
은 아닙니다. a가 아닌 x라니요? 수학이 여러 문명에 의해서 전해지듯이 모르는 수에 대한 표
현도 다양했을 것입니다.
- 156 -
그림 4-6 DESCARTES –LA GÉOMÉTRIE Andre DELEDICQ 에서 발췌
- 157 -
4-2) 곱셈 기호와 나눗셈 기호의 생략 그리고 항
- 158 -
×
나눗셈 기호 ÷를 생략할 때에는 분수의 꼴로 나타낸다.
÷ , ÷ ≠
(참고)
1 또는 -1과 문자의 곱에서는 다음과 같이 1을 생략한다.
1×x = x, (-1)×x = -x
0.1×a는 0.1a로 쓴다.
× 는 또는 로 나타낸다.
괄호가 있는 식과 수의 곱에서는 곱셈 기호를 생략하고 수를 괄호 앞에 쓴다.
×
나눗셈은 역수의 곱셈으로 바꾼 후 곱셈기호를 생략할 수 있다.
÷ ×
곱셈 기호와 나눗셈 기호가 섞여 있는 식은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기호를 생략한다.
÷ × ×
숫자 마술을 시작해볼까요?
당신이 태어난 달에 4를 곱합니다.
그리고 2를 더하고 25를 곱합니다.
그 값에 당신이 태어난 날을 더합니다.
얼마인가요? 그 숫자에서 50을 뺍니다.
당신이 태어난 달은 언제죠?
- 159 -
161-50=111
당신의 생일은 1월 11일입니다.
- 160 -
내가 자주 실수를 한다면 혹시 다음의 다섯 가지에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세요.
1. 23-18=15
2. -2+1=-3
-2+6=-8
3.
4.
5. 2x+3=5x
2. 중학생들이 많이 하는 계산오류입니다.
왜 –2에 1을 더하면 –3이 될까요? 왜 –2에 6을 더하면 –8이 될까요?
-2+1=-(2+1)=-3
-2+6=-(2+6)=-8
마이너스 부호를 앞에 두고 의식의 흐름대로 둘을 더하는 겁니다.
- 161 -
하지만 숫자들의 부호를 괄호로 생각하여 정수의 덧셈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1)=(-1)+(-1)+(+1)=(-1)+0=(-1)=-1
(-2)+(+6)=(-2)+(+2)+(+4)=0+(+4)=(+4)=4
4. 왜 일까요?
의식의 흐름대로 4를 번을 곱합니다. 갑자기 이 와 같습니다.
×
맞는 것처럼 보이죠? 아닙니다. 이 와 같지 않습니다. 는 이지 이 아닙니
다. 따라서 다음과 같습니다.
× × 입니다. 가 A라면, 4A입니다.
- 162 -
4-3) 등식과 방정식
등식 等式 equality
방정식 方程式 equation
- 163 -
4-3-1) 문제를 잘 푸는 방법이 있었어?
문제에 대한 이해
-목표에 주의를 집중하기, 문제의 주요부분에 주목하기, 조건에 주목하여 문제를 조망해보기,
그림을 그리고 적절한 기호를 붙이기, 조건을 분해하며 써보기
- 164 -
계획의 작성
-관련된 지식을 동원하기, 유용한 패턴 찾아보기, 관련된 문제나 정리를 알아보기, 미지인 것
이나 결론이 같거나 유사한 문제를 생각해보기, 관련된 문제의 풀이 결과와 방법을 활용하기
및 보조요소를 도입하여 그것을 활용하기, 문제를 달리 진술해보기, 정의를 되짚어보기, 보다
단순한 문제, 보다 일반적인 문제, 보다 특수한 문제, 유사한 문제 등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
기, 미지인 것과 조건 및 자료를 변형하여 보조 문제를 작성하여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해보
기, 진척이 없을 때 상황을 재평가하기, 자료, 조건, 핵심적인 개념의 사용 여부 점검하기
계획의 실행
-매 단계를 점검하면서 풀어가기
반성
-풀이 결과와 논증 과정을 점검하기, 다른 풀이 방법을 알아보기, 일별해보기, 풀이 결과나 방
법을 활용할 수 있는 문제를 찾아보기
- 165 -
4-4) 일차방정식의 풀이
c=x+5
c-5=x+5-5
c-5=x
x는 c보다 5가 작습니다.
아리따운 아가씨!
내게 당신의 향기와도 같은 지혜를 보여 주오.
꽃밭에는 벌떼가 나는데
벌 무리의 5분의 1은 목련꽃으로
3분의 1은 나팔꽃으로
그들의 차의 3배의 벌들은 협죽도꽃으로 날아갔네.
남겨진 1마리의 벌은 판타누스의 향기와
재스민 향기에 갈팡질팡하다가 두 사람의 연인에게 말을 시킬 것 같은
남자의 고독처럼 허공을 헤매고 있도다.
꽃밭에 벌이 몇 마리인지 내게 말해 주오.
(풀이)
벌=목련꽃+나팔꽃+협죽도꽃+허공을 헤매는 벌 1마리
=벌× + 벌× + 벌× ×3+1
=벌× + 벌× + 벌× +1
=벌× +1
- 166 -
벌× =1, 벌은 모두 15마리입니다. 시인의 눈에 보이는 15마리의 벌들이 꽃무리로 이동하고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수학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문제로, 500여 년경에 편찬한 팔라틴 선집에 수록된 문제입니다. 3세기 후 알렉산드리
아에서 활동한 그리스 수학자 디오판토스(Diophantos)가 죽었을 때의 나이에 대한 문제입니
다.(그는 방정식의 아버지로 불리며 그의 주서 <산수론>은 아라비아어와 라틴어로 번역되어
아랍과 유럽의 대수학 발달에 공헌했습니다.)
“…신의 축복으로 태어난 그는 인생의 1/6을 소년으로 보냈다. 그리고 다시 인생의 1/7이 더
지난 뒤 결혼했다. 다시 인생의 1/12이 지난 뒤에는 얼굴에 수염을 길렀으며, 5년 뒤 아들을
얻었다. 아들은 아버지의 반 밖에 살지 못했다. 그는 아들을 먼저 보낸 후 4년 뒤에 일생을
마쳤다.”
- 167 -
4-4-0) 초등학교 문제
7. 마리는 떡볶이 1인분을 사 먹고, 음료수를 2개를 샀더니 1500원이 남았습니다. 처음에 갖
고 있던 돈은 얼마일까요?
떡볶이 1인분 1500원
순대 1인분 2000원
튀김 4개 2000원
음료수 1개 1000원
- 168 -
풀이편)
20000
- 4800
15200
31개
◎◎◎◎◎◎◎ …… ◎◎◎ ◎◎◎◎◎◎◎◎
23개 차이
◎◎◎◎◎◎……◎◎◎◎◎◎ ◎◎◎◎●●●●
- 169 -
차이를 비교하여 풀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있던 어린이들 중에서 13명이 들어가고 17명이
왔으므로 결과적으로 4명이 나와서 54명이므로 처음에 있던 어린이들은 모두 50명입니다.
어떤 학생은 41에 25를 더하고 더하여 계산하기도 합니다. 잘못하여 뺐으니 더하면 원래 값
이고 처음에 더하려고 하였으니 두 번을 더하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두 번 더하는 것으로 외우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를 유형화
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문제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해는 오는 것입니다.
1번에서 지불하고 남은 용돈을 반대로 남은 리본으로 사용한 리본의 길이를 구하는 문제입니
다. 2m에서 사용하고 남은 리본이 56cm이므로 사용한 리본의 길이를 구하려면 빼야하는데
단위가 다르므로 단위를 같게 만들어 계산해야 합니다. cm로 바꿔서 계산하면 사용한 리본의
길이는 200에서 56을 뺀 144, 144cm입니다. 노트 4권을 포장한 리본의 길이가 144cm이므
로 노트 1권에 사용한 리본의 길이는 144÷4인, 36cm입니다.
7. 마리는 떡볶이 1인분을 사 먹고, 음료수를 2개를 샀더니 1500원이 남았습니다. 처음에 갖
고 있던 돈은 얼마일까요?
- 170 -
떡볶이 1인분 1500원
순대 1인분 2000원
튀김 4개 2000원
음료수 1개 1000원
마리는 떡볶이와 음료수 2개를 샀습니다. 떡볶이와 음료수 2개의 가격은 3500원입니다. 남은
돈이 1500이므로 처음에 가졌던 돈은 지불한 돈과 남은 돈을 합쳐 5000원입니다.
크고 작은 사각형의 종류가 여러 개이기 때문입니다. 사각형 1개, 사각형 2개, 사각형 3개, 사
각형 4개, 사각형 6개, 사각형 8개로 이루어진 사각형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각형 1개인 사각형이 8개입니다. 사각형 2개로 이루어진 사각형은 다음과 같이 모양이 두
가지입니다. 가로 사각형은 6개, 세로 사각형은 4개로 모두 10개입니다.
사각형 3개로 이루어진 사각형은 4개입니다. 사각형 4개로 이루어진 사각형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 모양입니다. 가로 사각형은 2개, 세로 사각형은 3개로 모두 5개입니다.
사각형 5개로 이루어진 도형은 사각형이 아닙니다. 사각형 6개로 이루어진 사각형은 다음과
같은 모양으로 2개이고 사각형 8개로 이루어진 사각형은 다음과 같이 1개입니다.
- 171 -
9. 초코바 5개가 1만원일 때, 20%할인 후 추가 10%할인을 또 받으면 얼마에 살 수 있을까
요?
- 172 -
4-4-1) 나이문제
(풀이)
우리는 해리의 딸들의 나이를 찾아야 합니다. 먼저 각 문장들을 기호를 사용하여 식으로 세워
봅니다.
- 173 -
등식을 사용하기에 앞서 등식의 성질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양팔저울을 상상해보세요.)
등식의 성질
1. 등식의 양변에 같은 수를 더하거나 빼도 등식은 성립한다.
2. 등식의 양변에 같은 수를 곱하여도 등식은 성립한다.
3. 등식의 양변에 0이 아닌 같은 수를 나누어도 등식은 성립한다.
x-5=다영=하영=(x+10)÷2-4
x-5=(x+10)÷2-4
x-5+4=(x+10)÷2-4+4(등식의 성질1)
x-1=(x+10)÷2
x-1=(x+10)÷2=x÷2+10÷2(3-5-2 분배법칙)
x-1= +5
x-1+1= +5+1(등식의 성질1)
x- = - +6(등식의 성질1)
=6=
x=12
- 174 -
따라서 나영이의 나이는 12세, 다영이와 하영이는 7세입니다. 이제 다른 아이들도 구할 수 있
습니다. 라영이는 15세, 마영이는 6세, 사영이는 24세, 자영이는 16세, 차영이는 4세입니다.
그래서 첫째는 사영이, 막내는 차영이입니다.
- 175 -
4-4-2) 가격문제
- 176 -
풀이편)
- 177 -
21x-14000=20x-10000
x=4000
따라서 두 사람의 용돈은 각각 16000원, 12000원이므로 익준이의 용돈은 16000원입니다.
2. 1010
3. 1068
4. 1071
- 178 -
4-4-3) 백분율
- 179 -
풀이편)
- 180 -
16%의 소금물의 양을 x라 할 때, 10%의 소금물 400g과 16%의 소금물을 섞으면 소금물의
양은 400+x입니다. 소금의 양은 각각 40과 입니다. 섞은 소금물 14%의 소금의 양은
입니다. 방정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81 -
4-4-4) 속도문제
4. 일정한 속력으로 달리는 열차가 800m 길이의 철교를 완전히 통과하는 데 30초가 걸렸고,
1100m 길이의 터널을 완전히 통과하는 데 40초가 걸렸습니다. 이때 열차의 길이는 얼마일까
요?
- 182 -
풀이편)
나영이가 집에서 서점을 다녀오는 시간은 머무른 30분을 제외한 2시간 30분입니다. 속력과
시간 두 개의 변수를 체크하기엔 표 그리기 전략이 유용합니다. 오고 가는 거리가 동일하므로
거리를 x라 두고 2시간 30분은 시간으로 변환하면 2.5시간입니다. 속력에 대한 공식에서 시간
에 대한 식을 구하여 다음의 표를 완성하여 식을 세울 수 있습니다.
거리
속력
시간
거리
시간
속력
갈 때 올 때
속력(시속) 4 3
거리(km)
시간(시)
나영이네 집에서 서점까지의 거리 km입니다.
갈 때 올 때
속력(시속) 70 60
거리(km)
시간(시)
올 때는 갈 때보다 시간이 10분 더 걸리고 10분은 시간이므로 다음과 같은 식을 세워 풀
수 있습니다.
- 183 -
따라서 집과 회사 사이의 거리는 70km입니다.
동생 형
속력(분속) 80 120
시간(분) 10+x x
거리 80(10+x) 120x
80(10+x)=120x
40x=800
x=20
따라서 형이 집을 출발한 지 20분 후에 동생과 만날 수 있습니다.
4. 일정한 속력으로 달리는 열차가 800m 길이의 철교를 완전히 통과하는 데 30초가 걸렸고,
1100m 길이의 터널을 완전히 통과하는 데 40초가 걸렸습니다. 이때 열차의 길이는 얼마일까
요?
터널
버스
버스가 터널에 들어가서 고개를 내미는 것만으로 통과된 것이 아닙니다. 터널의 길이와 버스
의 길이를 합한 길이를 지나가야 완전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차의 길이를 x라 할
때, 열차를 완전히 통과하는 거리는 800+x이고, 터널을 완전히 통과하는 거리는 1100+x입니
다. 속력이 일정하므로 둘의 속력이 같습니다.
- 184 -
따라서 열차의 길이는 100m입니다.
- 185 -
4-4-5) 스케줄
2. 호현이는 프랑스를 여행하는데, 여행 기간의 은 잠을 잤고, 은 차를 탔으며, 은 관
광을 했습니다. 또 식사와 쇼핑 등 나머지 시간을 합하면 24시간이라 할 때, 호현이는 총 몇
시간 동안 여행을 했을까요?
- 186 -
풀이편)
2. 호현이는 프랑스를 여행하는데, 여행 기간의 은 잠을 잤고, 은 차를 탔으며, 은 관
광을 했습니다. 또 식사와 쇼핑 등 나머지 시간을 합하면 24시간이라 할 때, 호현이는 총 몇
시간 동안 여행을 했을까요?
잠을 자고 차를 타고 관광을 한 시간은 로, 전체의 을 보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이고 이 24시간이므로, 호현이의 여행시간은 72시간입니다.
- 187 -
4-4-6) 모르는 것이 2개인 문제
1. 다인이는 반팔티 2개와 반바지를 35000원에, 다인이 친구는 반팔티와 반바지를 25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다인이는 반팔티와 반바지의 가격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3. 26명의 형민이네 반은 남학생의 과 여학생의 이 안경을 쓰고 있고 안경을 쓴 학생은
모두 11명입니다. 형민이네 반의 여학생 수는 몇 명인가요?
- 188 -
풀이편)
1. 다인이는 반팔티 2개와 반바지를 35000원에, 다인이 친구는 반팔티와 반바지를 25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다인이는 반팔티와 반바지의 가격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3. 26명의 형민이네 반은 남학생의 과 여학생의 이 안경을 쓰고 있고 안경을 쓴 학생은
모두 11명입니다. 형민이네 반의 여학생 수는 몇 명인가요?
- 189 -
4-5) 곱셈공식과 인수분해
다음의 식은 더 독특합니다.
× × × ×
× ×
곱셈공식 1
곱셈공식 2
곱셈공식 3
- 190 -
4-6) 2차방정식의 풀이와 근의 공식
이차방정식 quadratic equation
근의 공식 quadratic formula
xy=29
x+y=10
한 문자로 만들어볼까요?
y=x-10
x(x-10)=29
- 191 -
(위키피디아 알콰리즈미 발췌)
(책의 일부 위키피디아 발췌)
(수학의 역사 지즈강에서 발췌)
10x를 인 직사각형 4개를 나뉘어 각 변에 붙이고 빈 칸을 채워 큰 정사각형으로 계산하는
아이디어입니다. 그러나 매번 그림을 그려 증명하는 방법은 쉬운 듯 어렵습니다.
합이 10이고 곱이 –29인 수를 찾을 수 있나요? 이렇게 인수분해가 안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
- 192 -
만능공식이 있습니다.
2차방정식의 근의 공식
± 단
±
- 193 -
4-6-1 책의 크기도 수학적이었어?
닮음비가
이므로 약 1.414 즉, 141%를 기억하면 당신은 복사의 천재가 될지 모릅니다.
사실 종이 크기는 수많은 표준이 있으며 나라와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오늘날 쓰이는 크기에
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대한민국에서 활용하는 국제 표준인 ISO A형(A4 등 A
계열), 나머지 하나는 북아메리카(North American) 크기입니다. 제조 효율에서는 표준으로
설계된 크기인 ISO A형이 활용성과 효율이 좋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종이를 만들어 씁니다. A형 전지는 A0로 표기하며 이를 접어서 절단할 때마다 숫자를 늘립니
다. A1은 한번 접어서 자른 크기이며, 흔히 사용하는 A4는 A0를 네 번 접어서 자른 종이 크
기입니다.
- 194 -
대한민국에서 표준인 A형 이외 변형판인 B형을 추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ISO A형을 다양
하게 활용하는 방식 중 하나인 B형 역시 A형과 같은 비율입니다, A형의 각 단계의 중간 크기
가 B형입니다. A3와 A4 종이 크기의 중간으로 A3.5에 해당하는 종이 크기가 B4입니다.
용지의 쓰임새는 다음과 같습니다.(위키피디아 종이크기 발췌)
- 195 -
4-7) 곱셈공식(3차식)
×
×
× ×
× × ×
× × ×
× × × ×
- 196 -
= × × × ×
(산술지남 하 115-116p)
너무도 근사하죠? 곱셈공식에서 한 줄로 쓰기보다 같은 차수 같은 자리로 배치하여 세로로 쓰
는 편인데 똑같아서 눈물이 났습니다. 1910년, 이렇게 배웠다고 하니, 새삼 너무 떨리고 흥미
롭습니다.
- 197 -
4-8) 시인이 아닌 수학자라면 결코 완벽한 수학자가 될 수 없습니다
(출처
https://omarkhayyamrubaiyat.wordpress.com/2021/06/18/philatelic-omariana-or-kh
ayyam-for-stamp-collectors/)
나무 그늘 아래 놓인 시집 한 권
포도주 한 병과 빵 한 조각
황야에서 당신 또한 내 곁에서 노래하니
오 황하여, 너도 천국이로구나.
- 198 -
1048년 이란 북동부의 고대도시 네이샤부르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는 집에서 교육을 받았고
나중에 가정교사 되었습니다. 집안이 가난하여 연구에 몰두할 시간이 부족하여 저서 <대수학>
에서 “나는 대수학 연구에 집중할 수 없었다. 어려운 여건이 내 발목을 잡는다.”라고 썼습니
다. 그 책의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도인은 제곱근과 세제곱근을 구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중략) 나는 그들의 방법이 정확하
다는 사실을 내 책에 기록했다. 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제곱의 제곱, 제곱의 세제곱, 세제곱
의 세제곱 등 고차 거듭제곱을 구할 수 있었다. 이들 대수학의 증명은 유클리드의 <기하학 원
론>에 나오는 대수학 부분만을 근거로 했다. (중략) 상수항 뿐만 아니라 1차항, 2차항을 포함
하는 방정식의 대수적 해법은 아마도 후대사람에게 맡겨야 할 듯하다.
- 199 -
는 나중에 타르탈리아와 대결을 가졌는데 타르탈리아 역시 이 방법을 발견했다. 그는 나의 간
청에 따라 이 해법을 나에게 가르쳐주었다, 하지만 증명은 밝히지 않았다. 나는 그의 방법을
참고하여 몇 가지 증명을 완성하는데 이것들은 매우 어려웠다.
- 200 -
4-9) 좋은 물건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부등식 inequality
무엇이 더 저렴할까요?
등식과 비슷하죠. 등식은 같아지는 값을 찾는 것이라면, 부등식은 무엇이 더 저렴한지 범위를
찾는 것입니다.
- 201 -
4-9) 문제5
- 202 -
4-12) 문제6
4회 4번
- 203 -
5장. 관계와 비례(함수)
- 204 -
5-0) 관계와 비례 개념지도
- 205 -
5-1) 좌표평면과 순서쌍
남산타워를 원점(0, 0)이라 하고, 오른쪽과 윗부분을 제 1사분면, 왼쪽과 윗부분을 제 2사분
면, 왼쪽과 아랫부분을 제 3사분면, 오른쪽과 아랫부분을 제 4사분면이라 하고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 206 -
3장에 나오는 수를 비교할 수 있는 수직선이 1차원이라면, 5장의 좌표평면은 왼쪽과 오른쪽,
위와 아래, 2차원입니다. 가로축 x와 세로축 y의 관계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그래프라고
하고, 이를 통해서 두 변수 사이의 증가와 감소 또는 변화의 빠르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
다.
- 207 -
5-1-1) 지도가 수학이었어?
지도의 원리도 그래프와 같습니다. 위도와 경도를 통해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
다. 버스가 언제 오는지 어디에 있는지, 내가 약속장소로 갈 때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어떤
경로로 가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도움이지요.
- 208 -
그림 5-1-1-3 헤로도토스의 세계 지도. 미국 의회 도서관, 워싱턴 DC소장 발췌
- 209 -
려고 시도했으며 기원전 240년경 에라토스테네스는 삼각형을 사용하여 그림자의 증거와 태양
에 대한 그림자의 각도를 바탕으로 지구의 둘레를 추정했습니다.
- 210 -
이후 1569년 네덜란드의 지도학자 게라르두스 메르카토르(H. Mercator)는 선원들이 나침반
판독값을 지속적으로 조정하지 않고도 직선을 그려 장거리 항로를 조종할 수 있게 해주는 투
영법인“메르카토르 투영법”을 완성했습니다.
지구를 표면이 유리인 구슬이라고 가정하여 직사각형의 커다란 종이로 지구를 적도를 따라 감
싼 다음에 중심에서 전구를 켜면, 지구 표면의 그림자가 종이에 비치게(투영되게) 됩니다. 이
그림자를 그대로 따라 그린 다음에 말았던 종이를 펴면 원통중심 도법 지도가 만들어집니다.
이 방법은 이해하기는 가장 쉬운데다 방향을 잡기도 직관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방향이 위와 아래로 갈수록 지도가 대책 없이 커진다는 문제가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양 극지
방의 끝을 생략해서 지도를 그립니다.(그림 5-1-1-6)
- 211 -
5-1-2) 수학으로 도시를 안전하게 만들 수도 있어?
최소한의 수학지식 발췌
- 212 -
5-1-3) 수학으로 갈등을 조절할 수 있어?
롤렉스어워드 2021 발췌
- 213 -
수상자 2021년 발췌)
- 214 -
5-2) 그래프와 관계
- 215 -
변화하는 세계질서 54p 발췌
그래프를 활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고 자신이 원하는 의도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분석하여
미래를 유추할 수도 있고 모델링을 통해서 새로운 발견도 가능합니다.
A~D
일한 시간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돈을 받는다.
고정급을 받지만 일한 시간에 따라 고정급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 수당을 받는다.
일한 시간에 따라 점점 더 적은 돈을 받는다.
일한 시간에 따라 시간당 같은 양의 돈을 받
는다.
E~H
승진해서 고정급을 더 많이 받는다.
구조조정이 있어 현재의 직장을 계속 다니기
위해 줄어든 고정급을 받기로 했다.
일한 시간에 상관없이 고정급을 받는다.
- 216 -
시간당 급여를 받지만 주당 얼마 이상은 받을
수 없다.
I~L
은퇴 시까지 받는 수당은 실제 돈 가치의 관
점에서 볼 때 매년 줄어든다.
은퇴하기 전까지 나이가 들면서 월급이 점차
줄어든다.
월급은 고정급이지만 은퇴 시점에는 그것도
끊긴다.
나이가 들면서 월급은 급속히 줄어들지만 은
퇴를 해도 약간의 돈은 벌 수 있다.
답
BDCA
FGEH
IKLJ
- 217 -
5-2-1) 표범무늬도 수학이었어?
- 218 -
5-2-2) 지구온난화도 수학으로 설명할 수 있어?
- 219 -
또한 북극권의 모습도 변하고 있습니다. 빙하로 덮힌 북극권의 스발바르제도는 20도로 바뀌며
모기떼가 출현하는가 하면 그린란드에도 한여름에도 눈이 내리던 곳이 2021년 관측사상 최초
비가 내렸습니다. 3일 동안 내린 비의 양은 70억 톤, 3일 동안 내린 비는 대한민국 면적 20
배 이상이 녹았습니다. 2022년 또 60만 톤의 얼음이 녹았습니다. 빙하가 태양열의 반사판역할
을 해주고 바다를 빙하로 덮어서 바다 수증기 증발을 억제하는데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의 온
난화는 가속되고 있습니다. 2030년에는 북극 빙하의 소멸을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 220 -
5-3) 직선과 일차함수
함수 函數 function
일차함수 一次函數 linear function
정의역 定義域 domain
치역 値域 range
기울기 기울기 slope, gradient
절편 切片 intercept
- 221 -
위 그래프는 30cm인 양초에 불을 붙인지 5시간이 지나면 양초가 다 타는 그래프입니다.
양초에 불을 붙인 지 x시간 후에 남은 양초의 길이를 y cm라 할 때, 불을 붙인 지 몇 시
간 후에 남은 양초의 길이가 6cm일까요?
전체 길이가 30cm이고 30의 인 6cm가 되는 것은 24cm가 탄 것입니다. 4분마다 1cm가
짧아졌으므로 24cm는 96분, 1시간 36분이 지났습니다. 이 내용을 식으로 풀이해볼까요?
4분마다 1cm의 관계는 1분에는 cm입니다. x분 후의 짧아진 길이는 cm이고, 남은 양초
의 길이는 30- cm입니다. 양초의 길이가 전체 길이의 이 되는 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6=30-
=24
=96
그래프로 풀어볼까요?
y축과 만나는 점은 30이고, 순서쌍은 (0,30)입니다. x축과 만나는 점은 5이고, 순서쌍은 (5,0)
입니다. x축과 만나는 점을 x절편, y축과 만나는 점을 y절편이라 합니다.
원점을 지나는 직선의 그래프는 y=ax꼴이고, 위의 양초처럼 30cm의 길에서 줄어드는 남은
양초의 길이는 y=ax+b 꼴로 쓸 수 있습니다.(a는 기울기, b는 y절편입니다.)
양초의 길이는 시간당 6cm로 줄어들기 때문에, 남은 양초의 길이 y=30-6x입니다.
- 222 -
다.
x 1 2 3 4 5 6 7 8 9
y 2 4 6 8 10 12 14 16 18
x 1 2 3 4 5 6 7 8 9
y 4 8 12 16 20 24 27 32 36
그렇다면 y= 도 그릴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그림 5-3-4
x 1 2 3 4 5 6 7 8 9
y 1 2 3 4
- 223 -
그림 5-3-5 그림 5-3-6
방정식으로 풀어볼까요?
2x=10+x
x=10
10달이 지나면 둘의 금액이 같아집니다.
- 224 -
5-3-1) 그림수학: 접시꽃(2022) 김가영
- 225 -
5-3-2) 인공지능도 수학이었어?
인공지능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데이터가 소리, 글자, 영상입니다. 소리를 입력하여 텍스트를
출력하는 인공지능을 음성인식, 텍스트로 음성을 출력하면 음성합성, 영어텍스트가 한글텍스
트로 나오면 번역이 되고, 이미지를 찍으면 음성으로 출력해주는 것이 이미지 인식기술, 텍스
트를 입력하여 이미지로 출력하는 인공지능도 있습니다. 3-10 행렬과 인공지능에서처럼 이미
지를 행렬로 나타낼 수 있고, 삼각함수의 합성인 소리데이터도 텍스트도 행렬로 표현 가능합
니다. 한 줄짜리 행렬을 숫자열이라 하고 벡터라고도 합니다.
수학을 읽어드립니다 발췌
- 226 -
5-4) 호흡의 원리
어떤 기체의 압력과 부피의 관계의 그래프입니다. 온도가 일정할 때, 이 기체의 부피가 105㎤
일 때의 압력은 몇 기압일까요? 반비례한다는 것은 반대로 기압과 부피의 곱이 일정하므로
200×3=105×x, x=1.575기압이 됩니다.
반비례관계를 식으로 표현하면 xy=a입니다. 또한 입니다. 일차함수처럼 a의 부호에 따
라 방향이 달라집니다. 양수 a에 대하여 1,3사분면을 지나는 반면, 음수 a에 대하여 2,4사분
면을 지납니다.
- 227 -
- 228 -
5-4-1) 무엇이, 어떻게 귀에 자극을 주게 되는가(음악)
김춘미, 음악학의 시원 34 발췌
- 229 -
1863)에서 매우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되고 정리되었습니다.
(논문 협화음정과 협화3화음에 대한 재해석 박정미 발췌)
- 230 -
5-5) 포물선과 이차함수
- 231 -
지오지브라를 이용해서 다음의 그래프를 그려보세요. 그리고 특징을 찾아보세요.
- 232 -
저절로 형식이 익혀지죠?
꼭짓점은 이고 대칭축은 입니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철새는 본능적으로 에너지를 조절하며 비행을 합니다. 속도도 컨디션에
따라 조절하는데, 너무 빨리 날면 산소 소모량이 많아져서 그만큼 빨리 지칩니다. 반면 너무
천천히 날면 산소 소모량은 적어지지만 추락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철새의 비행속도와 산소 소모량의 관계에서 최솟값을 안다면 철새에게 필요한 최소 산소
소모량을 알 수 있습니다.
- 233 -
함수통계 최소한의 수학지식
- 234 -
5-5-1) 그림수학: 홍크(2022) 김가영
- 235 -
위 그래프는 포물선입니다. 포물선은 이차곡선의 한 형태로 한 점과 그 점을 지나지 않는 한
직선에 이르는 거리가 같은 그 점과 그 직선을 포함하는 평면 위의 점의 자취입니다.(고등학
교) 일반적으로 중학교에서 배우는 이차함수( )도 포물선입니다. 이 그래프는 지오지브라
(geogebra)를 이용하여 을 y축이 아닌 x축을 기준으로 그려진 곡선입니다. 즉 x와 y
를 바꾼 입니다.
- 236 -
5-5-2) 그림수학: 돈의 비밀(2022) 김가영
우리는 곱셈은 배우면서 돈의 비밀, 곱셈구조를 배우지 않고서 덧셈에 갇혀서 살아갑니다.
위의 그림은 세 개의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라면이나 붕어빵, 콜라를 자주 먹는 그룹,
종종 외식으로 파스타와 샐러드를 먹는 그룹, 언제나 스테이크, 삼계탕, 와인을 먹을 수 있는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237 -
이 그림은 2022년 9월 <세상에서 아름다운 방정식 >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그림은
초등수업의 돈에 대한 수업과 IB DP(고등학교)의 인플레이션과 급수 수업을 하다가 아이디어
를 얻었습니다. 일차함수와 이차함수(지수함수)를 그렸습니다. 이차함수는 고등학교 지수함수
와 연결됩니다. 앞서 나왔듯이 우리는 덧셈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돈, 경제, 인구성장률 등 많
은 사회적인 내용이 곱셈구조입니다.
- 238 -
5-6) 도형의 이동
변환 變換 transformation
평행이동 平行移動 parallel translation
대칭이동 symmetric transposition
회전이동 rotatory translation
- 239 -
수학에 관한 어마어마한 이야기 19,20p
네번째 유형은 반 바퀴를 회전시켜도 변하지 않는 프리즈로, 그대로 보든, 위아래를 돌려서
보든 똑같은 무늬이고, 다섯 번째 유형은 미끄럼 반사 프리즈로, 메소포타미아 전시관에서 마
지막으로 찾아낸 바로 그 프리즈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유형의 프리즈 중 하나를 가로축을
대칭으로 해서 돌려보면 (두 번째 유형과 같은 방식이다) 여전히 같은 무늬지만 문양의 절반
길이만큼 옮겨져 있을 것입니다.
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 240 -
5-7) 여러 함수
유리함수 有利函數 rational function
무리함수 無理函數 irrational function
합성함수 合成函數 composite function
역함수 易函數 inverse function
삼각함수 三角函數
y=sinx, y=cosx
소리는 파장이라고 했죠. 구불구불한 함수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삼각함수인데 직각삼각
형에서 각에 대한 길이의 비율함수 y=sinx, y=cosx입니다. 직각삼각형에서 가장 긴 볏을 빗
변이라 하고 각과 인접한 변을 밑변, 떨어진 변을 높이라고 합니다.
- 241 -
그림 직각삼각형
높이 밑변
0보다 큰 각 x에 대하여 sinx= , cosx= 이라 합니다. sinx와 cosx의 비를 tanx입
빗변 빗변
니다.
- 242 -
5-7-1) 그림수학: 그림자(2022) 김가영
- 243 -
5-7-2) 그림수학: 바다(2022) 김가영
- 244 -
5-8) 문제7
- 245 -
5-9) 문제8
- 246 -
6장. 도형과 측정
- 248 -
6-0) 개념지도
- 249 -
6-1) 수학은 왜 그리스수학인가?
- 250 -
생에게 “저 자에게 동전 세 닢을 던져주어라. 자기가 배운 것에서 뭔가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
는 자니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유클리드에 이르러 수학은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는 당
시 모든 수학책이 모인 이 곳에서 개별적인 수학지식을 하나의 엄밀한 체계로 정리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먼저 기하적인 대상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의심할 여지가 없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공리(公理, axiom), 공준(公準, postulate)으로 총 13권의 기학학 원론을 완성합니
다.
1~6권 평면기하, 7~9권 수의 이론, 10권 무리수, 11~13권 입체기하. 23개의 정의와 5개의 공
준, 5개의 공리, 464개의 명제를 담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6-1-1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정의를 보니, 어렵죠. 이것은 개념이고 추상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정의들을
기준으로 우리는 수학을, 기하학을 배웠답니다. 6-2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소개해드
리겠습니다. 이외에도 그림, 음악 다양한 장르가 소개되고 증명부분도 있습니다.
- 251 -
6-1-1) 왜 그런가? 정말 그러한가? 질문하는 것이 수학이다
- 252 -
통도 없었지만 배우는 데는 열심이었습니다. 더구나 배운 것을 개선하여 더욱 진보 발전시키
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페니키아인에게서 현재와 같
은 알파벳에서 자음밖에 없었던 것에 모음을 덧붙입니다. 알파벳은 쐐기문자와 (이집트)신관문
자의 글자 수를 대담하게 정리하여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알파벳은 교역 상인들의 활약으로
그리스, 로마, 카르타고가 정복한 새로운 식민지로 전파되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그리스의
상인, 실업가, 학자들이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의 학문의 중심지 로 찾아갔습니다. 그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쌓은 전통을 이어받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 때까지의 수학을 소화, 흡수하
여 완전히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 나타난 이들이 밀레투스의 탈레스와 사
모스 섬의 피타고라스입니다.(수학의 역사 상 66-74p)
- 253 -
두 밑각의 크기는 같다.
3. 두 선분이 만나면, 서로 마주보는 각의 크기는 서로 같다. 즉 만나는 직선에 의해 생긴 맞
꼭지각의 크기는 같다.
4. 삼각형의 세 꼭짓점이 원 위에 있고 세 변 중 한 변이 원의 지름이면 그 삼각형은 직각삼
각형이다. 즉 반원에 내접하는 삼각형은 직각삼각형이다.
5 어떤 삼각형의 두 각과 그 사이에 있는 변이 다른 삼각형의 대응되는 각과 변의 길이와 같
다면, 두 삼각형은 서로 합동이다. 이것은 합동인 삼각형의 ASA규칙이다.
(달콤한수학사1 23-26p)
피타고라스 정리는 너무도 유명하죠. 이 피타고라스 정리가 함수를 만나면 각자의 위치를 알
려주죠. 게임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그래픽도 위치정보시스템도 이에 기반 한다고 볼 수 있습
니다. 그런데 왜 피타고라스 정리일까요? 동양에서는 구고현의 정리라고 이미 그 이전부터 사
용해왔어요. 수학에서는 증명,이 중요합니다. 아는 것과 그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차이랄까
요. 왜 그런지 어떻게 그것이 되는지 설명, 하는 것을 수학이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 아인슈타
인의 일화를 들어본 적 이 있나요? 아인슈타인의 전기를 쓴 모슈코프스키는 젊은 시절 아인슈
타인과 친분이 두터웠다고 합니다. 그는 <아인슈타인과의 대화>에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소개
했습니다.
- 254 -
The Granger Collection 1482년 베니스에서 인쇄된 유클리드의 라틴어판 (기하학
원론). 이는 최초의 인쇄본 (기하학 원론)입니다. 위키피디아 유클리드 원론 발췌
- 255 -
철학자이면서 수학에 조예가 깊었던 버트란트 러셀(1872-1970)은 자서전에서 다음과 같이 썼
습니다.
이토록 놀라운 기하학 원론은 평행선 공리에 대해 수많은 증명이 이어졌습니다. 2000여년이
지난 1826년 2월 23일 러시아의 수학자 로바체프스키는 자신의 논문 <평행선 공리의 엄격한
증명>을 발표합니다. 그는 평행선 공리를 따르지 않는 명제를 “절대기하학”이라 부릅니다. 오
페라 파우스트에 나오죠. “…새로운 기하학이 있는데 이름은 비유클리드 기하학이라네. 그런
데 왜 스스로 조롱거리가 되려는지 이해를 못하겠어.” 1829년 그는 <기하학의 새 원리>를 발
표합니다. 이어 <쌍곡적 기하학>(1935), <적분에서 쌍곡적 기하학의 응용> 등을 저술합니다.
이어 1854년 리만(1826-1866)은 괴팅겐대학에서 “기하학의 기초에 대한 가정”이라는 연설을
통해 또 다른 기하학을 선보입니다. 다음과 같은 중요한 명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256 -
한 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유클리드
유클리드 공간 =0 =180°
기하학
로바체프스키
쌍곡적 공간 <0 <180°
기하학
- 257 -
6-2) 남아프리카에서 물을 길어오는 방법
(긷다: 우물이나 샘 따위에서 두레박이나 바가지 따위로 물을 떠내다. 표준국어대사전)
각기둥 prism
원기둥 cylinder
각뿔 pyramid
각뿔대 truncated pyramid
원뿔cone
구 球 sphere
겨냥도 sketch
전개도 展開圖 development figure
- 258 -
명의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개월간 매일 사용한 큐 드럼을 조사한
결과, 회전수는 약 700만 회, 총 1만 2,000km를 이동했으며, 13명의 사람에게 12만L의 가정
용수를 공급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259 -
모양이 떠오르죠. 콘이 영어고, 한글로 뿔이라는 말입니다. 생일파티 모자, K로 시작하는 초콜
릿, 빵 만들 때 쓰는 깍지도 이런 모양이죠. 원기둥모양은 텀블러, 음료수 캔처럼 액체를 담는
것이 많네요. 각기둥모양은 너무 많죠. 의자, 창살, 버스, 책, 필통, 상자 등 너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굴러다니지 않고 쌓기가 편합니다. 각뿔 모양으로는 피라미드도 생각이 나네요. 그
런데 각뿔의 뾰족한 부분을 자른 아랫부분을 각뿔대라고 합니다. 밑면과 평행하기 자른 모양
입니다.
- 260 -
다음 입체도형에서 보이지 않는 모서리를 점선으로 나타내어 보세요.
표준 중등수학1 136p
- 261 -
겨냥도를 간단하게 그리는 방법 중 하나로 빗투영도(斜投影圖)가 있습니다. 정사각형과 직각이
등변삼각형으로 이루어진 모눈에 앞면과 옆면, 윗면을 그려 넣는 방법으로, 입체의 앞면을 잘
나타낼 수 있습니다.
표준 중등수학1 137p
- 262 -
(선물 상자박스)
- 263 -
한 꼭짓점에 같은 개수의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진 정다면체로 우주를 설명하였습니다. 이 내용
은 6-3-1에서 이어집니다.
- 264 -
6-2-1) 모빌은 두 단어의 합성어다?
- 265 -
Magazine Awards 의 우승자 에게는 Calder가 디자인한 코끼리를 닮은 구리색 안정판인
"Ellie"가 수여됩니다. 또 2024년 말에는 칼더의 작업을 전담하는 1.8에이커 규모의 실내외 센
터인 칼더 가든(Calder Gardens)이 필라델피아의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Benjamin
Franklin Parkway)에 개장할 예정입니다.(위키피디아 알렉산더 칼더 발췌)
- 266 -
푸앵카레(Henri Poincaré) 의 이론적 저술은 뒤샹에게 흥미를 주고 영감을 주었습니다. 푸앵
카레는 물질을 지배한다고 믿어지는 법칙은 오로지 그것을 "이해하는" 정신에 의해서만 만들
어지며 어떤 이론도 "참"이라고 간주될 수 없다고 가정했습니다. "사물 자체는 과학이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물 사이의 관계일 뿐입니다. 이러한 관계 외에는 알 수 있는 현실이
없습니다."라고 Poincaré는 1902년에 썼습니다. 푸앵카레의 저술의 영향을 반영하여 뒤샹은
자신의 예술에 대한 해석을 진실이 아닌 그것을 공식화한 사람의 창조로 간주하여 용인했습니
다.
- 267 -
6-2-2) 작품4 황** 상상과 현실 속의 엄마와 아빠
엄마
상상 속의 엄마
성질 분석
현실의 우리 엄마
성질 분석
절대 우리 엄마 아님!
- 268 -
아빠
상상 속의 아빠
성질 분석
현실 속의 아빠
성질 분석
절대 우리 아빠 아님!
- 269 -
6-2-3) 수학이 깃든 이상의 시1(AU MAGASIN DE NOUVEAUTES 의 첫 줄)
(깃들다: 아늑하게 서려 들거나 동사 감정, 생각, 노력 따위가 어리거나 스미다. 표준국어대사
전)
건축무한육면각체
이상
AU MAGASIN DE NOUVEAUTES
- 270 -
이 장은 이상 시의 4차원 시공간 설계 및 건축, 오상현, 이수정의 논문의 발췌내용임을 밝힙
니다. 위 그림은 시인 이상(김해경, 1910-1937)의 연작서 건축무한육면각체에 실린 <AU
MAGASIN DE NOUVEAUTES>의 한국어 번역본(권영민의 이상전집)입니다.(이 시는 일본어로
쓰여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일본어 원문과 구도 유사하도록 텍스트를 재배치하였고, ‘사각형’
을 ‘사각’, ‘의내부의’를 ‘의중의’, 비누를 ‘석감’으로 옮겨져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사각의중
의사각의중의사각의중의사각 의중의 사각”을 다룹니다.
‘사각의중의사각(四角の中の四角)’은 무엇일까요?
큰 사각형 안의 작은 사각형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 5번의 반복은 큰 사각형
안의 5개의 사각형일까요? 그런데 마지막 ‘ 의중의 ’는 왜 떨어져 있을까요? ‘사각의원운동의
사각의원운동 의 사각 인 원’은 무엇일까요? 이 시의 제목은 왜 새로운 상점일까요?
그림 6-2-2-1 그림 6-2-2-2
- 271 -
그림 6-2-2-3
- 272 -
6-2-4) 수학이 깃든 이상의 시2(AU MAGASIN DE NOUVEAUTES의 뜻)
그림 6-2-4-1 armstrongfineart.com 발췌
- 273 -
(현대 상업의 대성당은 […] 고객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https://fr.wikipedia.org/wiki/Le_Bon_March%C3%A9
- 274 -
(1922년 출판된 <위인 아인스타인>에 실린 아인슈타인 초상 사진. 서울SF아카이브 제공)
1929년, 이상은 건축과를 수석으로 졸업합니다. 그런데 백부의 집에서 성장한 이상은 백부의
권유에, 화가의 꿈을 접고 4월,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수(8급 공무원, 현재 서기)로 취
직을 합니다. 5월, 조선건축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12월 조선건축회 학회지 <조선과 건
축>의 표지도안 형상 공모에 출품해 1등과 3등으로 당선이 됩니다. 같은 해 미국에서는 10월
24일 “검은 목요일”이 일어납니다.(1914년에서 1918년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의 기업이
급성장하고 사업이 활발해지며 자동차와 라디오가 보급이 되면서 경제호황을 맞이하며 주식
붐이 일어났습니다. 이 붐의 거품이 터지자 미국은 순식간에 수백만 명이 손해를 봅니다. 이
것을 경제대공황이라 합니다.)
- 275 -
그리고 일본의 미츠코시 백화점, 1904년 12월 21일 히비시스케님이 개업을 했습니다. 정찰
판매를 실시해 최초의 백화점이 됩니다. 그리고 1906년, 경성출장소(京城出張所)를 개점합니
다.1908년 2층 건물로 합병, 1916년 3층짜리 200평 건물로 증설하였습니다. 1930년 4층 건
물로 바꿉니다.(현재 명동 신세계백화점)(위키피디아 미츠코스백화점 발췌) 아마도 이때 이상
이 참여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창씨개명을 요구받는 조선에서 이상은 계속 직장을 다니면
서 소설과 그림을 병행합니다. 그러다 2년 뒤인 1931년, 22세의 나이로 일하던 중 쓰러져 폐
결핵을 진단 받습니다. 폐결핵 진단으로 평소 수학과 물리, 천문학을 좋아했을 것이라 예상되
는 그는 생명의 유한함을 몸소 느끼면서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깊은 사색을 했을 것 같습니
다.
https://www.kwasan.kyoto-u.ac.jp/general/history/tenkai.html
- 276 -
한편 국내 1호 이학박사 이원철(1896~1963)님께서 1919년 연희전문학교 수리물리과 학사를
졸업 후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을 다녀오셔서 1926년에서 1938년 연희전문학교에서
수학물리과 교수로 임하셨습니다. 아마도 이원철님도 여러 강의를 하셨을 것 같고, 서촌에 살
았던 이상도 그 정보를 접하실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공간에 대해 공부하고 상상하
기를 좋아하셨을 것 같은 이상은 이 시기에 1922년 4월, 연희전문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던
선교사 백아덕(아서 베커)가 쓴 <위인 아인슈타인>에 대한 글도 읽으셨을 것 같습니다.
- 277 -
6-2-5) 수학이 깃든 이상의 시3(진단 0.1)
진단 0.1
1931.10.26.
以上(이상) 責任醫師(책임의사) 李箱(이상)
- 278 -
6-3) 이상한 나라의 사각형(소설)
각 角 angle
각도 角度 angular measure
직각 直角 right angle
예각 銳角 acute angle
둔각 鈍角 obtuse angle
평각 平角 straight angle
교각 膠角 angle of intersection
맛꼭지각 opposite vertical angles
평행 平行 parallel
동위각 同位角 corresponding angle
엇각 alternate interior angle
내각 內角 interior angle
외각 外角 exterior angle
대각 opposite angle
중심각 中心角 central angle
대각선 diagonal line
- 279 -
술이나 기하에 대한 이론을 조금씩 가르쳐주었다.
- 280 -
“정말이지 난 어떤 특별한 원입니다.” 다시 목소리의 주인공이 말했다. “이곳 플랫랜드의 어
떤 도형보다도 더 완전한 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원보다 더 정교하고 내 몸은 수많은 원
으로 만들어졌지요.” 그리고 부드럽게 덧붙였다. “부인, 난 당신 남편께 전해드릴 메시지를 갖
고 왔습니다. 그런데 부인이 계시면 좀 곤란해서, 괜찮으시다면 잠시 자리를 비켜주시면……”
하지만 아내는 이 당당한 방문자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자신의 경솔하고 지각없는 행동
을 몇 번이나 사과하면서 자신의 방으로 아주 가버렸다.(이상한 나라의 사각형, 124-139p)
(본문은 링크에서도 읽으실 수 있고, 책으로 읽으실 수 있고 영화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eb.archive.org/web/20040822085318/http://www.eldritchpress.org/eaa/FL.H
TM)
모가 많을수록 계급이 낮다니, 뾰족한 인간과 둥글둥글한 인간의 차이일까요? 실제로 플랫랜
드(flatland)의 저자 애드윈 애벗(1838–1926)은 걸리버 여행기 작가처럼 수학자입니다. 신학자
이자 교육자였던 그는 세인트 존스 칼리지(St John's College, Cambridge)에서 고전, 수학,
신학 분야에서 최고의 영예를 얻었으며 대학의 펠로우가 되었으며 1861년 첫 번째 Smith의
상을 받았습니다. 1870년 셰익스피어 문법, 1885년 프랜시스 베이컨의 생애를 출판했고 1884
년 가명 "A Square"으로 쓴 이 플랫랜드는 빅토리아 시대 문화의 계층 구조에 대해 언급하기
위해 쓴 풍자소설입니다.
- 281 -
두 점을 지나는 선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리고 끝없는 직선
이 있고 시작점이 있는 반
직선
,
두 점을 이은 선분
이 있습니다.
- 282 -
세 선이 평행하지 않고 한 점에서 만나지 않아 세 선으로 이루어진 도형을 삼각형이라고 합니
다. 도형에서의 선은 변, 점은 꼭짓점이라 합니다. 두 변이 이루어진 도형 안의 각을 내각, 한
변의 연장선으로 이루어진 각을 외각이라 합니다. 사각형에서 마주보고 있는 각을 대각, 마주
보고 있는 선을 대변, 한 점에서 이웃하지 않은 점을 연결한 선을 대각선이라 합니다.
- 283 -
를 알아볼까요.
위키피디아 조리개 발췌
- 284 -
6-3-1) 이 우주를 다섯 개의 도형을 설명하다?
- 285 -
정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 286 -
6-3-2) 디자이너들 필수 과목이 수학?
평면을 채우는 정다각형의 개수에 따라 정규와 준정규 테셀레이션으로 나뉘고 패턴의 주기성
에 따라 주기적과 비주기적 테셀레이션으로도 나뉩니다. 정규 타일링은 오직 한 가지 모양의
정다각형 타일로 채우는 것으로 정삼각형, 정사각형, 정육각형 3개뿐입니다. 한 내각의 크기가
각각 60°, 90°,120° 이므로 평면을 다 채울 수가 있지요. 임의의 도형으로도 가능합니다.
- 287 -
위키피디아 균일타일링 발췌
- 288 -
6-3-3) 나도 굿즈 디자이너(체험)
(박다연님 작품)
저는 이 디자인을 선택하겠습니다.
- 289 -
6-3-1에 나왔던 정다면체를 선택하여 전개도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 290 -
무한히 움직이는 칼레이도사이클도 만들 수 있습니다.
- 291 -
단 아이패드 어플에서 사용가능합니다.
https://apps.apple.com/us/app/iornament-draw-mandala-art/id534529876
- 292 -
6-3-4) 비유클리드 기하학이 만든 천사와 악마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수학자 폴리야(George Pólya), 펜로즈(Roger Penros), 콕서터(Harold Coxeter) 및 과학자
(결정학자) 프리드리히 하그(Friedrich Haag)와 교류하며 테셀레이션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습
니다. 초기에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곤충, 풍경, 이끼류 와 같은 식물을 연구했으며 이 모든
것을 작품의 세부 사항으로 사용했습니다.
- 293 -
1936년 무어식 테셀레이션과 에셔의 스케치
알람브라 머틀 궁정의 소위 "나스리드 새(Nasrid bird)" 모티브가 있는 젤리즈(Zellij)(14세기)
Zellij with so-called "Nasrid bird" motif in the Court of the Myrtles in the Alhambra
(14th century)
- 294 -
(AMS VOLUME 57, NUMBER6 708p)
- 295 -
하그, 정규평면분할 360-362p
변신1
- 296 -
케치를 Escher에게 보냈고 1960년 Escher는 유명한 무한 반복되는(Perpetual motion)인 폭
포(Waterfall, tribar 아이디어)와 올라가기 내려가기(Ascending and Descending, endless
staircase 아이디어)를 그렸습니다.
https://mathstat.slu.edu/escher/index.php/Escher_Artwork_Gallery 에셔갤러리 발췌
- 297 -
논문 Creating Repeating Hyperbolic
Patterns—Old and New, Douglas
M.C. Escher, Circle Limit IV (Heaven
Dunham
and Hell), 1960
https://www.ams.org/notices/200304/fe
a-escher.pdf 발췌
- 298 -
다음은 에셔와 관련된 수학자와 과학자의 흐름차트입니다.
- 299 -
6-4) 포장지와 세금
둘레 周 perimeter
원주 圓柱 circumference
넓이 area
그림 6-4-1
바지를 구입할 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사이즈를 알아야겠지요. 허리사이즈가 허리둘레로 단위는 인치입니다. 바지통을 만들 때에도
다리 둘레를 재어서 대중적인 사이즈를 만들 수 있겠죠.
하지만 건물처럼 큰 것을 만들거나 아주 작은 것들을 제작할 때 설계도에서 길이는 매우 중요
합니다. 비례가 맞아야 하고 길이와 구조에 따라서 들어가는 제작비도 달라지기 때문이죠. 한
국은 조선까지 원기둥은 신이나 나라의 일에 가능했습니다, 절에서도 가능했죠, 가정집은 거
의 사각기둥이 사용가능했어요. 원의 둘레와 넓이를 고려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위직임을
뜻했습니다. 단어들을 다시 볼까요.
그림 6-4-2
- 300 -
그림 6-4-3
기원전 350년경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는 지구의 크기를 계산하기 위해 지구 둘레를 사
용하려고 시도했으며 기원전 240년경 에라토스테네스는 삼각형을 사용하여 그림자의 증거와
태양에 대한 그림자의 각도를 바탕으로 지구의 둘레를 추정했습니다.
그림 6-4-4
- 301 -
국의 수학자 윌리엄 존스가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둘레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페리페레
스"(περιφηρής) 또는 "페리메트론"(περίμετρον)의 첫 글자 π(파이, 그리스어 16번째)로 사용
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Smith, David Eugene. A source book in mathematics,
Volume I, pp. 346-347.
무한급수(라이프니츠공식)
⋯
무한곱(월리스공식, 1655년)
∙ ∙ ∙ ∙ ∙ ∙ ⋯
다음은 넓이(area)입니다.
앞서 나왔듯 사람들이 모이고 집단이 생기고 국가가 나왔지요. 자산이 생기고 규칙(법)이 생깁
니다. 농사문화에서는 땅의 넓이가 중요했습니다. 넓이란 단위조각을 이용하여 몇 개가 들어
가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가장 기본 단위를 가로와 세로가 같은 정사각형의 넓이로 모든 넓
이를 계산 할 수 있습니다.(미적분학의 적분(積分)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 302 -
그런데 정확하진 않죠. 그래서 모눈의 크기를 반으로 줄인 모눈종이에서 다시 계산을 해봅니
다. 한 칸의 크기는 14×14=122, 122㎢이고 그림 6-4-7에서 66칸이므로 경기도의 넓이는
122×66=12936, 12936㎢입니다.
- 303 -
그림 6-4-9 신중등수학 초급일학년상 박경찬 1947년 39p
평행사변형을 같은 크기의 직사각형을 쌓아올리면 평행사변형의 넓이는 밑변×높이입니다. 얼
마나 기울어졌든 넓이는 같습니다. 또한 평행사변형의 대각선을 그으면 삼각형이 나오므로 삼
각형의 넓이는 밑변×높이÷2입니다.
삼각형의 넓이 공식
S=밑변×높이÷2
S=
S=
S=
S= sin
S=
=
S=
- 304 -
그림 6-4-10 그림 6-4-11 신중등수학 초급일학년상 박경찬 1947년 41p
- 305 -
원의 측정, 아르키메데스 위키피디아
베니스에서 Paulus Manutius가 1558년 라틴어로 출판한 아르키메데스의 원 측정 페이지:
Opera non nulla à Federico Commandino Urbinate.
- 306 -
이때 삼각형의 넓이가 밑변×높이÷2이므로 원의 넓이는 (반지름의 길이)×(원의 둘레)÷2로
입니다.
- 307 -
6-4-1) 원의 넓이 : 작품 4 김** 열일하는 K양(원의 넓이)
(열일하다= 열심히 일을 하다)
- 308 -
- 309 -
- 310 -
6-4-2) 음악으로 듣는 파이(원주율)
- 311 -
피아노를 배울 때 피아노 건반에 숫자를 붙여서 연습을 하죠. 일본을 여행할 때 루트2(
)의
오르골을 들었습니다. 어찌나 멋지던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르골에 착안해서 저는 숫자들
을 연주하곤 한답니다.
- 312 -
6-4-3) 조선의 수학
지명산법, 김영구수학교과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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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학사 450, 한양대박물관 소장)
구장 내용 수학적 내용
방전(方田) 땅의 넓이 분수, 넓이
속미(粟米) 쌀 판매 비례
차분(差分), 쇠분(衰分) 비례 비례배분, 반비례,등비급수
소광(少廣) 변과 지름을 구하는 계산 제곱근
상공(商功) 토목 부피
균수(均輸) 무역 비례 확장
영부족(盈不足) 분배의 과부족 연립1차방정식 2개
연립1차방정식 3개, 행렬과
방정(方程) 문제 해결
방정식(가우스조르단소거법)
방요(旁要), 구고장 직각삼각형과 원 피타고라스정리, 2차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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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출처
위피키디아 사원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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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기둥과 뿔, 구의 부피
겉넓이 surface
부피 vol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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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도형에서 “같다”는 것과 “닮았다”는 의미
합동 congruence
닮음 similar, similarity
닮음비 ratio of simil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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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애플(apple) 로고의 비밀이 수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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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시스틴 성당, 재미있는 수학여행3 기하의 세계 104p
다음 그림처럼 설계도에는 소실점 2개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커다란 건물의 웅장함을 드러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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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수학으로 쓴 동화책 : 걸리버 여행기
왜 1728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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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Gillray 의 The King of Brobdingnag and Gulliver (1803),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와 조지 3세를 풍자함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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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삼각형의 세 가지 중심
내심 inner center
외심 outer center
무게중심 center of gravity
임의의 삼각형 종이를 준비하고 일관되게 접어서 중심을 찾아봅니다. 먼저 꼭짓점을 기준으로
두 변을 맞대어 접으면 정확하게 세 직선은 한 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 점에서 각 변까지 이르는 거리를 재어보면 똑같습니다. 그래서 컴퍼스로 변까지 이르는 거
리를 반지름으로 잡고 돌리면 삼각형 안에 있는 가장 큰 원이 그려집니다. 이 원을 삼각형 안
에 접하는 원, 내접원이라 하고, 중심을 내심이라 합니다.
내심은 종이를 접은 원리대로 세 내각의 이등분선의 교점이고, 중심으로부터 변까지 이르는
거리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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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원에 외접(밖에서 접하는)하는 원을 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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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메데스,셔먼스타인, 44p
아르키메데스,셔먼스타인, 4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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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셈본 6-2, 1947년, 군정청문교부, 김영구수학교과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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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피타고라스의 정리
삼각비 trigonometric 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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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리드의 증명
중국 유희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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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통령 가필드의 증명
닮음을 이용한 증명
https://www.cut-the-knot.org/pythagoras/index.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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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좌표
두 점 사이의 거리
도 피타고라스 정리의 활용입니다.
(그림)
알카지의 코사인법칙도 피타고라스 정리의 활용입니다.
Hellenic Post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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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원의 성질
원주각 angle of circumference inscribed angle
원의 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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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문제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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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장
빅히스토리공부, 박문호
DESCARTES LA GÉOMÉTRIE, les classiques kangourou, 데카르트
북한의 수학 연구 현황 분석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민태기
뇌과학공부, 박문호
그림으로 읽는 뇌과학의 모든 것, 박문호
수학하는 뇌, 안드레아스 니더
쾌감본능, 진 월렌스타인
진화하는 언어, 모텐 H. 크리스티안센,닉 채터
뇌 생각의 출현, 박문호
용어편
kms대한수학회 수학용어
SSAT수학용어사전
수학용어 다시 보기
어느 괴짜 선생님의 수학사전
2장
처음 읽는 수학의 세계사 우에가카 와타루
수학의 역사
달콤한 수학사1
당신이 잘 안다고 착각하는 허 찌르는 수학이야기 박영훈
당신이 잘 안다고 착각하는 허 찌르는 분수이야기 박영훈
ebs다큐 넘버스
수학기호의 역사 조지프 마주르
선생님도 몰래보는 수학책 샤르탄 포스키트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베다수학 마키노 다케후미
수와 문자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
함수, 통계, 기하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
수학의 역사 지즈 강
별걸 다 재는 단위 이야기
어마어마한 수학
읽어야 풀리는 수학
IB HASSE MATHEMATICS CORE TOPIC HL
수학에 관한 어마어마한 이야기, 마카엘 로네
수학의 쓸모
세상에서 가장 쉬운 베이즈통계학 입문
what’s the point of ma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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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수학3 1950, 유충호, 허식
표준중등수학(1949, 이임학) 통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 수학그림책 김가영
처음 읽는 수학의 세계사
수학하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수학이 만만해지는 책
이집트상형문자 배우기 강주현
업무에 바로 써먹는 수학사고력
경제적 자유를 위한 최소한의 수학
통계력
교양인을 위한 수학사 강의
문명과 수학
3장
비밀의 언어
작은 수학자의 생각실험3
루이 브라이, 마가렛 데이비슨
수학캠프
숫자 없는 수학책
무한과 연속
스탠포드 수학공부법
수학의 역사-상
선형대수 Howard Anton
재미있는 수학여행1
수학의 감각
달콤한 수학사2
수학과 문화 그리고 예술
교양인을 위한 수학사 강의
수학을 사랑한 음악
깜짝 놀랄만한 모두의 수학 이장훈
허수 배리마주르
A History of Mathematical Natations, Floroan Cajori
인공지능과 수학 교과서, 미래엔
인공지능과 수학 교과서, 씨마스
정수론 제 4판 경문사
한 권으로 끝내는 수학
4장
학교수학의 교육적 기초
수학교육학 신론, 황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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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 중1-1
쎈 중2-1
쎈 중3-1
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의 저자 김민형
산술지남-하 김영구수학교과서연구소
초딩도 아는 방정식과 군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5장
수학을 읽어드립니다 남호성
변화하는 세계질서 레이 달리오
수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자연의 패턴
논문 협화음정과 협화3화음에 대한 재해석 박정미
6장
프랑스초등 OUTILS MATH CM2
프랑스초등 OUTILS MATH CM1
쎈 중2-2
쎈 중3-2
티마이오스 플라톤
표준 중등수학1 1949 이임학
이상전집 권영민
이상 시의 4차원 시공간 설계 및 건축, 오상현, 이수정
이상의 시 괴델의 수
이상한 나라의 사각형, 애드윈애벗
수학 IN 디자인
형태의 기원
BIG QUESTIONS 수학
M.C.에셔
재미있는 수학여행3
AMS VOLUME 57, NUMBER6
하그, 정규평면분할
Crystal Symmetry and its Generalizations 콕서터
신중등수학 초급일학년상(박경찬, 1947년)
지명산법, 조태구, 김영구수학연구소
주서관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조선수학사 가와하라 히데기
한국수학사 김용운
아라비아에는 아라비아 숫자가 없다, 이만근
수학자의 배낭여행 2,3 이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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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어떻게 예술이 되었는가
걸리버여행기, 조너선 스위프트
아르키메데스, 셔먼스타인
초등셈본 6-2, 1947년, 군정청문교부, 김영구수학교과서연구소
수학사 가볍게 읽기
스탠퍼드 수학공부법
일하는 수학
논문 On Three- dimensiona; space groups 존 코웨이
논문 The mathematical side of M.C Escher
논문 Artful mathematics: The heritage of M.C. Es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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