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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Fi00133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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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용 희
충주대학교
◈ 목 차 ◈
Ⅰ. 들어가는 말
Ⅱ. 인간의 삶과 과학기술
Ⅲ. 과학기술과 윤리의 연관성
Ⅳ. 과학기술과 환경윤리의 접목
Ⅴ. 맺는 말
<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인간의 삶과 과학기술
1. 과학기술의 양면성
2. 과학기술의 인간화
6) Ibid., p. 107.
7) Ibid., pp. 129-131.
198 윤리연구 제72호
10) Erich Fromm, The Revolution of Hope : Toward a Humanized Technology(New York:
Bantam, 1968), pp. 56-58.
11) E. F. Schumacher, Small is Beautiful(New York: Harper & Row, 1980), pp. 142-175.
12) Ibid., p. 155.
13) Ibid., p. 207.
200 윤리연구 제72호
1) 경험기술적 행위 능력
인간의 경험기술적 행위 능력에 상응하는 윤리 규범은 전통 문화적 가치 이념
이라고 할 수 있다. 종래의 경험기술적 행위 능력은 그 행위 대상의 범위가 대체
로 소수의 개인에 영향을 미치는 소규모의 환경 여건 조성에 국한되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종래의 경험기술적 행위 능력은 개별 인간, 또는 소수 집단의 생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 범위에 속하는 것이었다.
전통 문화적 가치 이념 속에서는 개별 인간으로서의 인간의 존엄성이 강조되었
으며, 따라서 대인 관계의 행위 규범이 중요시되었다. 그리고 이들의 집합으로서의
가정과 종족, 제도화된 사회조직으로서의 국가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집
합적 존재 단위로서의 전체 인류와 생태계의 개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전통 문화적 행위 규범 속에서는 행위 결과의 중요성보다는 행위 동기의 중요
성이 우선적으로 강조되었다. 실질적인 삶의 현장에서 반영되는 것은 행위의 동기
가 아니라 행위의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행위의 동기만이 강조되고 있는 것
은 행위의 동기가 좋으면 행위의 결과도 대체로 좋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입력과 출력의 관계가 매우 단순했던 종래의 경험기술적 행위 능력의
범위 내에서는 동기와 결과가 거의 상응하도록 행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전제는 어떤 의미에서는 유효한 것이었다. 그러나 과학기술을 인간의 행위에 도입
할 경우, 그 행위의 결과가 매우 중대하고 복합적이므로, 행위의 결과에 대하여 충
분한 책임을 묻지 않는 동기 위주의 행위 규범은 큰 위험성을 내포하게 된다.
전통 문화적 행위 규범은 대체로 행위 자체를 선한 행위와 악한 행위로 구분하
202 윤리연구 제72호
2) 과학기술적 행위 능력
과학기술적인 행위 능력이 종래의 경험기술적인 행위 능력과 구분되는 성격적
특성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로 생각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행위의 대상이 지니는 성격의 차이인
데, 현대의 과학기술적 행위 능력은 전체 인류 및 생태계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 범위에 속한다. 이러한 점에서 과학기술적 행위 능력은 경험기술적 행위
능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새로운 차원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과학기술적 행위 능력이 지니고 있는 성격적 특성은 그 효과의 복합적인
연관성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종래의 경험기술적 행위 능력의 범위 내에서는 입
력과 출력 사이의 관계가 단일 변수의 선형함수적이지만, 과학기술적 행위 능력은
그것이 초래하는 변화의 폭과 정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입력과 출력의 관계가 매
우 복잡한 복합적 비선형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셋째, 과학기술적 행위 능력에 의해 야기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특성은 행위자
가 처하게 될 사회적 상황 자체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급격하
게 변화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는 과학기술적 행위의 결과가 행위자가 처한 사회
적 상황과 여건에 지속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결과적으로
행위자는 항상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사회적 상황이나 환경에서 행동하도록 요청
된다.
이처럼, 과학기술적 행위 능력과 경험기술적 행위 능력 사이에 존재하는 성격
적인 차이점을 규정하면, 전통 문화적 가치 이념은 오직 경험기술적 행위 능력의
범위 내에서만 행동 지침으로서 기능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적 행위 능력이 미치
는 영역에서는 거의 아무런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
2. 과학기술과 책임윤리
1) 기능적 윤리
현대의 과학기술적 행위 능력에 상응하는 새로운 윤리 규범을 정립하는데 있어
서, 우리는 어떠한 가치를 더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선호해야 하느냐 하는 어려운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선택의 문제는 우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
하여 마땅히 해야만 하는 책임이 무엇이며, 또 사회적, 문화적으로 우리가 결정해
야 할 정책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와 관련된 윤리적 사색을 요구한다.
여기서 우리가 말하는 윤리는 기존의 개인적인 인간 관계의 윤리가 아니라, 인
류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책임지는 문제에 초점을 두는 보다 거시적인 윤리이
다. 이와 같이 인류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에 관련된 윤리는 개인의 양식과도 관계
되지만, 자연 생태계의 파괴, 인류의 파멸을 초래할 수 있는 대량 살상 무기, 생명
경시 풍조, 인간의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려는데 관심을 갖는 정의의 문제 등을
어떻게 구조적으로 해결하느냐 하는 기능적 윤리의 성격을 띤다. 이는 종래의 존
재론적인 윤리로부터 인간이 살아남기 위하여 우리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하느냐 하는 규범적인 평가와 관련된 책임윤리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인간의 지식이 그 기술적 응용을 거친 산업화, 기계화, 정보화 등을 통하여 인
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기존의 사회 구조나 규범
2) 인간과 진보의 개념
진보의 개념, 즉 인간의 역사는 바람직한 미래를 향하여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는 생각은 17세기말에 형성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무엇이 바람직한 것이냐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우
리는 진보나 진화를 논의할 때, 인간의 본성은 상황과 제도 및 교육에 따라 바뀔
수 있거나 윤리적으로 성숙해 질 수 있느냐 하는 점들을 묻게 된다. 인간이 윤리
적으로 성숙해 질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신념은, 인간의 본성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는 이론과 인간의 지식이 증가하면 인간의 행위도 개선될 수 있다
는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18)
진보의 개념은 흔히 진화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진보가 어떤 윤리
적인 질서의 실현을 의미한다면, 진화는 가치 중립적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어떤 사물의 복잡성과 분화가 진행되는 것을 반드시 진보적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진보의 개념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관련하여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동시에, 과학자의 윤리적인 책임 문제를 낳는다. 또한 인류 역사상 진보의 개념은
Ⅳ. 과학기술과 환경윤리의 접목
1. 인간과 자연의 관계
1) 인간과 자연의 분리
환경문제의 근원은 우선 인간과 자연의 관계 설정에서 찾아질 수 있다. 인간은
과학기술을 토대로 자연을 정복하고자 했지만, 오히려 자연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
으며, 이에 과학기술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인간 자신이 너무나 나약한 존재임을 절
감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인류가 겪고 있는 생태학적 위기의 근원은 인간의 오
만과 과학기술 만능주의에 있다고 하겠다.
오늘날 화학 물질의 범람에 따른 환경 호르몬 문제와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감
소 등 전 지구적 환경 문제가 세계인의 인식과 행동 양식을 바꿔나가고 있다. 에드
워드 윌슨은 최근 그의 저서 ‘생명의 미래’에서 인간을 자연의 연쇄 살인범으로 단
정하면서, 인간이 어떻게 지구의 생태 환경을 병목 현상으로 몰아가고 있는가에 대
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는 “자연의 도살 현장에서는 언제나 경제주의자, 즉
인간중심주의자와 환경주의자, 즉 생물중심주의자 간의 각축이 벌어진다. 조금 살만
하다 싶을 때에는 환경주의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듯 하다가 경제 지표
가 조금만 나빠지기 시작하면 황급히 인간중심주의 논리로 복귀한다. 급기야 우리는
열대 다우림 15곳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종(種)이 절멸 위험에 처해 있는 ‘중요 지점
(hot spots)’ 25곳을 지정하여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주장한다. 22)
2. 지속 가능한 생태공동체
1) 생태공동체의 의미
환경이란 일반적으로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총칭하는
말이다. 자연환경은 해양을 포함한 지하, 지표 및 지상의 모든 생물과 이들을 둘러
싸고 있는 비생물적인 것을 포함한 자연의 상태를 말하며, 생활환경이란 공기, 물,
폐기물, 소음, 진동, 악취 등 인간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환경을 말한다. 생태 공동
체는 이와 같은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모두 포괄하는 하나의 체계적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생태 공동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있는 다양한 맥락을 보면, 그 말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의미가 다름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이념의 의미로 사
용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장소적 개념으로, 또 어떤 사람은 사회 형태의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생태 공동체의 의미가 다양하게 사용되는 이유는 개념
정의가 불명확한 공동체라는 말 때문이다.
공동체는 흔히 공동의 지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단의 의미로 사용되
고 있지만, 쓰는 사람의 편리에 따라 수많은 용례가 있어온 것이 사실이다. 한편,
생태라는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세계적으로 자본주의
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1970년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생태는 살아 있는 것
들과 환경 사이의 관계, 또는 그 상호 작용에 대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태 공동체라는 말은 순수 생태학적 의미와 생태사회론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실제로는 사람들의 입장과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로 구미에서는 생태 공동체라는 용어가 순수한 생태학적 의미로 사용되어 왔고,
또 생태사회론적 의미로도 사용되기는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대체로 에코 빌리지
(eco-village)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생태 공동체라는
말은 이념의 의미와 생태적 지역 공동체의 의미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그러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태 공동체는 생태, 공동체, 영성의 세 가지 구성
요소가 하나로 되어 그 내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세 가지 구성 요소는 각자 고
유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느 하나가 다른 둘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
문에, 일즉다(一則多), 다즉일(多則一)의 양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생태 공동체의 성공 여부는 결국 영성적 요소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
에서 말하는 영성은 기존의 종교에서 추구하는 믿음과는 차원을 달리 한다. 기존
과학기술과 윤리의 상관성 211
26) 황대권, “생태 공동체와 한국 사회운동”, 비평(생각의 나무, 2004), pp. 111-113.
27) 볼프강 작스, “세계화 시대의 에콜로지와 정의”, 녹색평론 제74호(녹색평론사, 2004), p. 17.
212 윤리연구 제72호
3) 지속 가능한 생태공동체 모형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스스로 규정한 사회규범에 의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
하려고 하지만, 그것이 다른 생물 종의 생태적 지위(niche)를 침해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지 생태계의 보복이 뒤따를 수 있다.
환경운동은 산업사회가 만들어낸 반환경적인 요소들을 반대하고 추방하는 것에
서 출발했고, 지금도 그러한 활동이 주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산업사회를 넘어서는 그 어떤 가치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이제는 반대보다
도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창조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그러한 노력은 지속 가
능한 생태 공동체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생태 공동체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범위에서 구현되는 지역 공동
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지속 가능한 생태 공동체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문제에 관한 세계윤리를 정립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생
태학적 위기는 국경을 초월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환경문제에 관한 세계윤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과 문명권들이 함께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생태 공동체의 윤리적 기준과 원
과학기술과 윤리의 상관성 213
28) 구승회, “지속 가능한 생태 공동체의 이론 모델”, 비평(생각의 나무, 2004), pp. 95-97.
29) 조명래, “값진 자생적 생태담론”, 생각의 나무, 오늘의 우리이론 어디로 가는가, 현대 한국의 자
생이론 20, 2004, p. 273.
214 윤리연구 제72호
4) 생태공동체적 삶
생태공동체적 삶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고려되
어야 한다. 왜냐하면 자연과 인간의 본질적 관계를 아는 생태학적 인간의 공동체
적 삶만이 환경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 이처럼 생태적 삶과 환경윤리
의 접목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인간의 이러한 생태공동체적 삶의 양식을 구현하는
문제와 관련된다.
환경윤리는 환경과 환경문제에 대한 가치 탐구와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므로 환경윤리의 정립은 자연환경과 생활환경 자체의 독자적
인 가치를 인정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또한 환경윤리의 정립을 위해서
는 환경실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환경공학적인 접근 노력 및 그 가능성과 한계
에 대한 평가, 그리고 경제발전 단계에 따른 지역적인 차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
등이 요구된다.
환경 위기에 대응하려는 윤리학적 노력으로서의 환경윤리는 환경을 보는 인식의
전환, 또는 환경과 인간의 관계 재정립이라는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한다. 자연환경
이 인간에게 무엇인가 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는 생물 중심적인 사고를 할 필요
성이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연환경 보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
기에서 우리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다. 31)
첫째는 자연환경의 고유한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자연은 단순히 인간을 위
30) Robert Disch, ed., The Ecological Conscience: Values for Survival(Englewood Cliffs, N. J.:
Prentice Hall, 1970), R. Cahn, Footprints on the Planet, A Search for an Environmental
Ethics(New York: Universe Books, 1978).
31) 진교훈, “환경윤리학과 그리스도교 윤리학의 만남 - 자연보전과 그리스도교인의 책임”, 그리스
도교 철학연구소 편, 현대사회와 종교(서울: 서광사, 1987), pp. 222-225.
과학기술과 윤리의 상관성 215
32) Van Rensselaer Potter, Bioethics: Bridge to the Future(Englewood Cliffs, N. J.: Prentice-
Hall, 1971), pp. 97-104.
216 윤리연구 제72호
33) Gabriel Fackre, "Ecology and Technology", Ian G. Barbour, ed., Western Man and Environmental
Ethics: Attitudes Toward Nature and Technology(Reading Mass: Addison-Wesley, 1973),
pp. 121-122.
34) E. P. Odum, "Environmental Ethics and the Attitude Revolution", W. T. Blackstone, ed.,
Philosophy and Environmental Crisis(Athens: University of Georigia Press, 1973), p. 10.
35) 장회익, op. cit., pp. 105-109.
36) Ibid., pp. 129-131.
과학기술과 윤리의 상관성 217
Ⅴ. 맺는 말
<참고문헌>
Prentice-Hall, 1974)
Odum, E. P., Environmental Ethics and the Attitude Revolution , W. T.
Blackstone, ed., Philosophy and Environmental Crisis(Athens: University
of Georigia Press, 1973)
Potter, Van Rensselaer, Bioethics: Bridge to the Future(Englewood Cliffs, N.
J.: Prentice-Hall, 1971)
Rifkin, Jeremy, Entropy: A New World View(New York: Scribner's, 1978)
Singer, Peter, One World : The Ethics of Globalization(Yale University Press. 2004)
222 윤리연구 제72호
<Abstract>
Hong, Yong-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