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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5강
05_철 골
7. 철골
7.1. 개요
- 철(iron) : 원소 Fe가 배열, 형성한 금속. 자연 채굴된 철광석에 섞여있음. 재련을 통해 추출.
- 선철(Pig iron) : 탐소함유량 3.5~4.5%의 중간재. 철광석을 용광로에 넣어 재련한 주물용 원료. 아직 사
용하기 위한 가공이 끝나지 않아 잘 부스러지고 압연하거나 단련할 수 있음. <사진 - 철광석. 선철>
- 연철(wrought iron) : 탄소 함유량이 0.08% 미만의 철. 강하고 연성이 있으며 잘 부식되지 않음. 광재
(slag)가 섞인 상태. 대장간에서 두들겨 단련해 광재를 제거. 칼, 도끼 등의 도구를 제조. 인장력이 우수
하고 균열이 쉽게 발생하지 않음.
- 주철, 무쇠(molten iron, cast iron) : 탄소 함유량이 2~4% 정도로 과다한 철. 녹는점이 상대적으로 낮고
녹은 상태의 유동성이 좋음. 쉽게 부숴지지만 변형, 마모에 강하고 절삭이 가능해 산업력명 시기 기계
및 각종 설비에 폭넓게 사용. 앞축력 대신 균열애 취약. <사진 - 주철 입면(기계, 틀). 연철 난간(사람
손)>
- 숯(charcoal) : 나무가 원료. 17세기 이전까지 제련시 숯을 사용. 산소차단을 한 상태에서 ㄴ무를 서서히
태워 탄화시킨 것. 연소 시 나무에 비해 연기와 재를 적게 남김.
- 주조공장(foundary) : 주철 제품 생산
7.2. 역사
- 코크스 (coke) : 18세기 초 영국은 부족한 숯을 대체하기 우ㅣ해 서ㄱ탄을 가공한 코크스(coke) 제련법
을 개발. 숯보다 경제적이며 뜨거움. 기존 수치를 증기기관으로 대체하여 공기를 주입. 주철생산을 확대.
산업혁명에 박차를 가함.
- 1770년대 프랑스 Soufflot은 석조건물인 판테온 건설하며 인장력이 필요한 곳에 주철tie를 사용. 1781
년 louvre 궁 계단실 지붕은 유리와 철제로 시공.
- 1782년 프랑스 Ango는 주철보가 삽입된 석고바닥을 고안. 1785년 Saint-Fart는 점토항아리와 주철보
를 이용한 방화바닥구조를 고안. <사진 - 18세기 말 판테온 주철 tie. 루브르궁 유리천장. 주철보철근이
삽입괸 방화바닥구조>
- ‘Puddling’ 방식 : 1784년 영국의 H.Cort는 ‘반사로’를 사용. 철광석과 연료를 분리한 채 용융하고
‘puddle’에서 휘저어 철과 광재(slag)를 분리하는 제련법 개발 – Puddle Process.
- 1824년 영국의 Thomas Tredgold는 이상적인 주철보 단면으로 I형을 제시. 1830년 수학자 E.Hodgkin
은 구조공학적 계산을 통해상부 플렌지는 좁고 하부는 넓은 I-보 단면을 제시. <사진 - 18-19세기 초
영국 방직 공장. strutt에 bage철골 프레임>
- 1826년 영국 Charles Fowler는 Covent Garden 시장 지붕을 유리 철골조로 지음. 1853년 파리 Halles
Centrales 시장 지붕도 유리철골조로 건설. 19세기 말 경 유럽 대도시 대부분의 중심가로시장 지붕은 유
리 철골조가 됨. 당시 주철 골조엔 기존 조적조를 닮은 양식과 문양이 사용. 조적조에 비해 복잡한 장식
을 반복 생산할 수 있는 상업성에 주목함. <사진 - 19세기 중앙 유럽 대도시 공공공간의 주철조 유리지
붕>
- 19세기 I형상 / 3-roll 압연법 : 1830년 미국 R.L.Steven은 철도에 사용할 T단면 주철강을 영국서 주문.
1854년 P.Cooper는 미국 내 공장서 T철골을 생산하다 Cooper Union 건물에 사용하기 위해 I형 철골
을 개발. 이 후 철도에도 사용. 1857년 미국 J.Fritz가 최초로 3-roll 압연 생산. 2-roll 방식에 비해 수
백배 빠른 속도로 형강 생산. <사진 - 3-roll 앞면. 생산된 I형강>
- 아연도금 / 골강판 : 1837년 프랑스의 E.Sorel은 철판을 용융상태의 아연에 담가 도막을 형성. 철의 산
화를 방지하는 아연도금법(galcanize) 특허. 1844년 영국에서 골강판 제조 특허. 이 두 기술을 합쳐 가
볍고 녹이 슬지 않는 금속지붕을 개발. 조립식 철골조 구법이 완성됨. 19세기 서구의 식민지 확장 및 미
국 도시 건설에 기여.
- Hot rivet : 1850년 전후로 연철 골조 집합에 hot rivet 공법을 적용. 이 후 hot rivet으로 조립한 다양한
단면의 연철조 구조부재가 주철을 대체하며 당대의 철골조를 주도. <사진 - Galcanizing. Cor~ Sheet.
Hot Rivet>
- 1872년 보스턴 대화재 이 후 1885년 뉴욕시 방화벽 조례 입법화. <사진 - 19세기 말 조적조 양식의 주
철조 입면>
- 1850년대 이 후 영미권 공장건물들은 장스팬이 가능한 연철, 주철조 단층구조로 지어짐. 단면상 양 옆
에 단층 높이의 회랑, 가운데 복층 높이의 주공간으로 구성. 고대 로마 회당, Basilica의 단면과 유사.
- 1884 프랑스 기술자 Eiffel이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준공. 1889년 파리에 에펠탑 준고.
- 1889년 파리 Expo의 Galerie des Machines은 최초의 강철조. 강접합 대신 3-pin으로 연결된 아치보를
사용. <사진 - 19세기 말 파리 Eiffel Tower. Galerie des Machine>
- 1895년 Louis Sullivan의 Guaranty Building(13층), 1913년 Cass Guilbert의 Woolworth Building(55
층), 1930년 W.Van Allen의 Chrysler Building(77층), 1931년 Empire State Building(102층, 이 후
40년간 최고높이), 1958년 Mies van der Rohe의 Seagram Building(38층) 등.
- 20세기 초 철골 용접의 rivet 대체배경 : 1910년대 영국 Alan Arnold Griffith는 재료별로 감당할 수 있
는 균열의 특정 길이가 있음을 발견. 이를 초과하면 순간적으로 부재 전체로 균열이 퍼져 붕괴됨 –
Griffith crack theory. 예를 들어 유리판의 직각 모서리나 구멍 가장자리의 Griffith crack 길이는 짧아
균열이 가장 먼저 발생함. 이를 통해 기존 rivet 접합의 단점을 깨닫게 됨. 1920년대 철골 용접술이 개
발되어 기존의 rivet을 대체. 구체의 무게를 줄이고 접합부의 강성을 늘림. 30년대 까지는 산업용 건물에
사용되다가 이 후 디자이너들이 가치를 재인식, 상업, 업무 건물에 사용됨. <사진 - 막구조의 Griffith
crack. 철골 용접>
- 2차 대전 후 40, 50년대 프랑스 기술자 Jean Prouve는 압연과 주물 생산이 용이한 알미늄을 이용해 건
물을 설계.
- 철골 외골격 건물 / COR-TEN : 1940/50/년대 Mies Van Der Rohe는 IIT Crown Hall을 설계하며 철골
을 외벽 밖에 노출.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로부터 보호한다는 논리를 폄. 이 후 SOM의 Inland Steel
building (1957), Ero Saarinen의 John Deere 사옥(1964)은 외골조로 지어짐 – John Deere 사옥에 내
후성 강판, COR-TEN을 건물에 최초로 사용. <IIT Crown Hall. Inland Steel 사옥. Prouve의 알미늄 건
물>
- 1971년 시카고 US Steel 사옥 외골조 철골기둘. 화재에 대비 사각형 단면 내부에 부동액 섞인 물 주입.
1977년 파리 퐁피두 센터 스텐레스 외골조 원형기둥도 부동액 섞인 물 주입.
- 발포성 방화도료 (Intumescent Paint) : 1970suseo 발포성 내화도료 (Intumescent Paint) 개발. 화재
시 부풀어올라 열을 차단하는 효과. 하지만 가격이 비싸 한정적으로 사용. <US Steel 사옥. Pompidou
Centre. Intumescent 도장>
7.3. 구법
- 강철의 특성
⚫ 허니콤 H형강 (HCB, Castella beam) : H형강의 web을 지그재그로 절단하고 동일한 2개를 마주
보도록 용접한 형강. Web에 구멍이 있어 설비관 통과가 가능하고 web크기가 1.5배 정도 높아
져 휘저항이 높음. 장스팬의 지붕에 주로 사용.
⚫ 국내에선 BH, LH, RH의 호칭도 있는데 H-beam을 뜻하며 제조방식에 따라 각각 built-up,
light-weight(경량), rolled를 의미. <사진 - castella beam 강관>
- 양중계획 (lifting plan) :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을 설치해 철골부재를 옮기고들어올리는 작업계획이 필요.
철골조립 작업의 반정도가 부재를 크레인으로 옮기는데 소요됨. 때문에 상세할수록 유리. <사진 - 철골
양중계획>
- 기둥 기초 작업
- 인양 및 세우기
- 부재간 접합
- 부재 간 접합
⚫ 가볼트조임 / 본조임
⚫ 외벽 가장자리보와 기둥 접합
⚫ 보 중간에 기둥을 세울 경우
⚫ 작은 보가 큰 보 측면에 연결될 경우
⚫ 각강관 기둥과 보의 연결 <철골부재 볼트 조립>
⚫ 모살용접 : 부재와 부재가 만나는 모서리를 용접. 모재를 삼각단면의 용접살이 측면에서 잡는
방식
⚫ 용접방법 : 피복 arc, CO2 arc, submerged arc, electro slag <사진 - 맞댐용접. 모살용접>
- 내화피복
⚫ 발포성 내화도료 (Intumescent Paint) : 가열되면 급속히 60~100배 두께로 팽창하여 다공성의
두터운 단열 탄화층을 형성. 성분에 따라 무기질, 유기지르 성능 시간에 따라 1~3시간용으로
분류. 두께가 얇고 마감이 미려하나 단가가 높음.(뿜칠의 40배) <내화피복 뿜칠. 내화도료 마감
>
⚫ 박스형 기성품 : 방화석고보드 재질의 게이싱 제품. 뿜칠에 비해 환경 문데는 없으나 시공이 복
잡하고 가격이 높음.
- 부분적으로는 금속지붕 골조, 건식벽 프레임, 메단 천장 프레임이 선택적으로 사용되거나 장스팬, 대규모
건물이 아닐 경우 전체 구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 전체구법은 목조 platform framing과 유사한 이치를
따르며 우리나라에선 ‘스틸하우스’라 부름.
- 경량철골주택 (스틸하우스)
- 건식벽 프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