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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마다 개뻥

장주식 글 ㅣ 황K 그림 ㅣ 문학동네 2018


선생님을 ‘개뻥쟁이’라고 부르면서도 애들 모르게, 샘물 있
는 곳을 먼저 알려 달라는 대준이나 뻥으로 교실을 들었다 놓
는 정다운 선생님, 누구보다 똑똑하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진표나 이따금 정곡을 파고드는 말로 상황을 전환하는 지
혜, 알록달록 말하는 개구리 등 인물들이 쌓아 나가는 화음
은 명랑하다. 그리고 때로 무지근하다.

편 집 깊이보는아이들
펴낸곳 깊이보는아이들

* 이 교재의 이미지와 인용구들은 모두 해당 단행본 출판사에 있습니다.


*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교육목적 이외의 무단 전재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글 장주식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그동안 동화 『말마
다 개뻥』 『조아미나 안돼미나』 『소년소녀 무중력 비행 중』 『원사웅』 『전학 간
윤주 전학 온 윤주』 『깡패 진희』 『소가 돌아온다』 『그리운 매화향기』 등과 그림
책 『강아지똥 할아버지』, 청소년소설 『순간들』 『길안』 『내일의 무게』(공저)
등을 썼다.

그림 황K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션 작가공동체 '힐스'에서 오랫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어요. 그림책 《꽃에서 나온 코끼리》 《아빠 얼굴》 《아기
꽃이 펑!》을 쓰고 그렸고, 《가정 통신문 소동》 《말마다 개뻥》 《코뿔소가 달
려간다》 《꼴뚜기》 등에 그림도 그렸습니다.
정다운 선생님 개뻥.
어른들이 하는 거짓말을 알아 차린 적 있나요? 누가 어떤 거짓말을 했
나요? 그 거짓말이 진짜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젊어지는 샘물
젊어지는 샘물이 실제로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리고 젊어지
는 샘물의 비밀을 나 혼자 알게 된다면 무엇부터 하고 싶나요?
거짓말
거짓말은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되는 나만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데 거짓말은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으면 거짓말이 될 수 없기도 하죠.
거짓말을 거짓말로 만드는 것은 거짓말 혹은 비밀의 누설입니다. 거짓말을 하나
생각해서 써봅시다. (“너한테만 하는 이야기 인데…”, “이건 여기에만 쓰는
말인데…” 등등)
개구리의 선물
개구리가 토한 건 뭘까요? 정말 샘물을 특별하게 해주는 마법의 선물
이었을까요? 상상해봅시다.
과거 사진
과거 사진을 보면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다들 어리고 젊어요. 우리 친구
들은 어른들의 옛날 모습을 본 적 있나요? 어떤 마음이었나요?
선의의 거짓말
선생님은 젊어지는 샘물을 마시고 대준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지
신 게 아니란 걸 알고 있었어요. 대준이 아빠가 오셔서 좋아진 것이죠.
그런데 선생님은 왜 대준이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았을까요?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하는 선의의 거짓말을 아이인 우리들은 이해하나요?


선의의 거짓말에 무엇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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