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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의 이해

– 10주차 20세기 공연예술의 이해


20세기 공연예술 – 전후 사실주의 드라마
- 미국의 사실주의 드라마
- 사실주의 드라마와 연극적 환상주의는 20세기 들어 계속 도전을 받았지만
연극에서 사실주의의 유효함과 영향력은 여러 극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대중들의 지지를 받
았다.
- 세계대전 후 대표적 사실주의 작품은 아서 밀러 <세일즈 맨의 죽음>, <크루서블(The
Crucible)>, 테네시 윌리엄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에드워드 올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 하랴> 등
- 에드워드 올비는 1990년 이후에도 여러 편의 수작을 발표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키 큰 세 여자>(1991), <염소 또는 누가 실비아인가?>(2002)
20세기 공연예술 – 전후 사실주의 드라마
- 영국의 ‘성난 젊은 세대(Angry young men)의 작가들’
- ‘성난 젊은이'라는 개념은 존 오스본의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1956)라는 작품으로 유명
해졌다. 주인공 ‘지미’의 기성사회의 위선과 악덕에 대한 분노 반항, 종교에 대한 환멸 등이 당
시 전후 젊은 세대의 사회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 그 외 에드워드 본드의 <구원> 등이 이 운동의 대표작이다.
- 조금 후대의 피터 셰퍼의 <태양을 사냥한 제왕>, <아마데우스>, <고르곤의 선물> 등을 이
운동의 계승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20세기 공연예술 – 전후 사실주의 드라마
- 독일의 기록극
- 1960년대 독일에서는 역사적 자료들을 기초로 하여 역사적 사건의 진상과 진실을 논하려
하는 기록극 운동이 진행되었다.
- 페터 바이스의 <수사(The Investigation)>(1965), 키프하르트의 <로베르트 오펜하이머 사
건>(1964), 호흐후트의 <대리인>(1963) 등이 대표적이다.
- 이들 작품은 철저하게 기록에 의지하였고 모든 등장인물은 실제 역사 속 인물들이며 대사도
철저하게 기록에 기반하였다. 그러나 극적효과를 위하여 조금은 변형을 가하기도 하였다.
- 독일의 기록극은 감정이입과 동화를 위한 작품이라기 보다는 ‘브레히트의 서사극’ 기법을
사용하여 관객이 사건에 객관적으로 다가가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목격자 관찰자가 되도록
의도하고 있다.
20세기 공연예술 – 전후 실험극
- 부조리 연극(Absurdes Theater)
- 부조리 연극은 2차 세계대전 종식 후 전후 등장한 전위적 실험극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특히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들(까뮈, 베케트, 이오네스코 등)의 작업이 대표적이다.
- 부조리극이라는 용어는 작가들 스스로가 붙인 것은 아니다. 이오네스코는 자신의 작업을
‘반연극(Anti Theatre)’라고 명명했다. 기존 정통적 연극과 달리, 등장인물은 자기 동일성이
없고, 언어(대사)도 의미 전달이 모호하며, 시공간적 상황도 현실성이 없기 때문이다.
- 대표적인 작품은 이오네스코의 <대머리 여가수> <코뿔소>,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
리며>, <행복한 나날들>, 에드워드 올비의 <동물원 이야기>, 해롤드 핀터의 <생일파티> 등이
다.
20세기 공연예술 – 전후 실험극
- 해프닝, 환경연극
- 1960-70년대 들어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실험들, 극장 공간을 탈피한 실험들이 진행되었다.
- 새로운 희곡들과 함께 연출에 있어서도 전위적 실험들이 진행되었으며, 인접 장르들(시각예
술, 음악 등)과 융복합 실험되는 작업들이 이어졌다. 특히 해프닝은 극장, 갤러리, 콘서트홀 등
의 전통적 예술 공간이 아닌, 길 모퉁이, 식료품점, 버스 정류장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무용,
회화, 연극, 음악 공연을 뒤섞은 형태였다.
- 1960년대 미국의 연출가이자 연극이론가 리차드 셰크너는 ‘환경연극’을 창안 주장하였다.
메이에르홀드, 아르토 등의 연극이론에 영향을 받은 환경연극은 연기자-관객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공간을 거부하였으며, 연극에서 희곡 대본을 신성시하는(문학 중심성) 관습을 비판하
였고, 즉흥연기와 텍스트의 해체 재구성을 주장하였다.
20세기 공연예술 – 전후 실험극
- 퍼포먼스 그룹, 리빙 시어터, 우스터 그룹
- 리차드 셰크너의 ‘퍼포먼스 그룹’ : <디오니소스 69>
- 줄리앙 백과 주디스 말리나의 ‘리빙 시어터’ : <파라다이스 나우>
- 엘리자베스 르콩트의 ‘우스터 그룹’ : <LSD>(손튼 와일드의 <우리읍내>를 재구성)
<털복숭이 원숭이>(유진 오닐의 <털복숭이 원숭이> 재구성)

대안 연극, 대안 극작가들


: 희곡을 쓰고 리허설 후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는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공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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