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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사

오예민
1945-1960 아방가르드

• 2차세계대전 이후, 국제정세는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자본주의


와 사회주의로 재편성,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발달에 힘입어 음악의
교류와 소통이 가능해 지면서 ‘다원주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 총렬주의, 우연성음악, 텍스처음악, 인용음악, 미니멀음악, 종족음


악, 환경음악, 신조성 등의 다양한 음악들이 공존하게 된다.

• 19세기 말부터 조짐이 보이던 예술가와 대중사이의 괴리감이 커지


게 되고, 대중문화가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된다.
1. 총렬음악, 전음렬주의

• 음렬주의는 1950년대 초반에 대부분의 작곡가들이 받아들였다.



불레즈 Pierre Boulez(1925-2016), 스톡하우젠 Karlheinz
Stockhausen (1928-2007), 노노 Luigi Nono (1924-1990), 베리
오 Luciano Berio(1925-2003), 크세넥 Ernst Krenek(1910-1991)

• 총렬주의 : 음높이뿐만 아니라, 리듬, 강세, 짜임새, 형식에 이르는 모든


요소들을 음렬주의 원칙에 의해 다룬다.

• 총렬음악의 쇠퇴 : 정교하고 치밀하게 계산된 음악이 결국에는 무작위


의 음악처럼 들린다. / 작곡가가 계획한 미묘한 차이들을 연주자/감상자
가 정확하게 구별할 수 없다. / 그렇지만, 큰 영향을 미친 총렬음악의 영
향은 무시할 수 없다.
• 총렬주의 작곡가

• 메시앙 Olivier Messiaen (1908-1992) : 총렬음악의 기초를 다진 작곡가 / 이론서[나의 음


악어법] 출간 / 무박의 개념 제시 / 새소리에 대한 연구(아마추어 조류학자)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Quartour pour la fin du temps) 1940>, <아기 예수를 바라
보는 20개의 시선 1944>,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새들의 눈뜸 1953>, <이국의 새
1955-1956>, 피아노를 위한 <새의 카탈로그 1956-1958>, 오케스트라를 위한 <크로노크
로미 1959-1960>

• 불레즈 : 메시앙의 제자 / 음악을 논리적 관점으로 받아드림 / 리듬에 각각의 고유번호를 부여


하여 작곡 /음렬주의 <피아노 소나타1번>, 총렬주의 <피아노 소나타2번>, <구조 I,
Structures I>

• 스톡하우젠 : 메시아의 제자 / ‘그룹작곡’ 개념을 주창 / 음의 길이를 음렬화 하여 작곡 / <대위


점들 Kontra-Punkte> , <교차연주 Kreuzspiel>, <시간의 속도 Zeitmasse >, <그룹들
Gruppen>, <네모 Carre>

• 밀톤 베빗 Milton Babbit(1916-2011) : 수학전공에서 음악으로 전향 / 모든 음렬을 숫자로


계산 : “집합이론 Set Theory” / <12개의 악기를 위한 작품 Composition for 12
instruments,1948>
• 우연성음악

• Chance Music, 불확정성 음악(indeterminacy), 주사위 음악(aleatory


music)

• 세가지로 분류 

(1) 작곡 과정에서 우연성 요소 

예) 주역을 이용해 얻어지는 숫자를 이용해 작곡 <주역음악 Music of
Changes 1951> 

(2)’가변형식 mobile form’ 연주과정에서 연주자의 선택

작곡된 단편들의 순서를 연주자가 정하는 방식의 작품, 슈톡하우젠 <피아
노 소품 XI, Klavierstück XI 1956> 

(3) 그래픽 악보나 글로 연주방법을 설명 

얼 브라운 Earle Brown (1926-2002)의 <1952년 12월> 에서는 다양한
길이 및 두께의 선과 직사각형으로 음높이나 음길이, 소리크기를 나타냄
• 새로운 음향

• 1950년대 말 부터, 사운드 매스(Sound Mass), 음색작곡


(Klangkomposition), 텍스터음악(Textural Music) 의 개념이
생겨난다.

• 한꺼번에 울려 만드는 음뭉치를 음으로 인식한다. / 톤 클러스


터, 사운드 매스(음뭉치), 마이크로폴리포니(미분음 대위법)

• 리게티 <아트모스페레 Atmospheres 1961>, 펜데르츠키 <히


로시마의 희생자들을 위한 애가 Threnody for the Victims fo
Hiroshima 1960>
• 주요 작곡가

• 리게티 György Ligeti(1923-2006) : 나찌를 피해 헝가리를 탈출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


득 / 초기, 바르톡의 영향으로 민속음악 / micropolyphony 라는 작곡법을 만듬 /전자음
악 <분절법 Artikulation 1958>, 톤클러스터와 카논 모방을 한 <아파라시옹,
Apparitions 1958-1959>, <아트모스페레 1961>, <무지카 리체르카타 1951-1953>

• 펜데르츠키 Krzysztof Penderecki (1933- ): 폴란드 작곡가, 여러작곡어법을 사용 / <


히로시마의 희생자들을 위한 애가> 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음 / 1970년대 이후 낭만적인
경향의 음악을 작곡 / <새야, 새야>, <한국 Korean 1992> 를 작곡하기도 함.

• 크세나키스 Iannis Xenakis (1922-2001) : 엔지니어겸 수학자 / 건축 조수로 일했었다


/ 음렬주의,우연성음악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 Stochastic Music (스토케스틱 음악,
확률음악) : 음렬주의 + 우연성음악 /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위한 <Metastasis 1955>

• 카터 Elliott Carter (1908-2012) : 초기에는 신고적주의적 작품 / <현악4중주 1번,


1950> 으로 전환기를 맞는다 / “리듬전조” metrical modulation 의 개념 : 템포가 계속
해서 변한다
• 전자음악

• 전자악기의 발전 : 텔레하모니움 Teleharmoninum, 테라민 Theremin, 옹드


마르트로 Ondes Martenot

• 구체음악 Musique Concrète : 녹음된 소리를 전자적으로 변형시킨 음향으


로 만든 음악

• 피에르 셰퍼 Pierre Schaeffer 의 <철도 에튀드 Etude aux Chemin de


Fer, 1948> 를 프랑스 방송에서 송출, 구체음악을 주창

• 셰퍼와 피에르 앙리 (Pierre Henri) 의 협업으로 만든 <한 사람만을 위한


교향곡 Symphonie pour un homme seul, 1950)

• 불레즈 <Etude I, 1951>,<Etude II, 1951>, 스톡하우젠 <Konkrete


Etude 1952> , 바레즈 Edgard Varese <사막 Deserts, 1954>
• Teleharmoninum

• Theremin

• Ondes Martenot
• 전자음악의 발달

• 여러 전자음악 스튜디오가 생기면서 전자음악이 발전 : 슈톡하우젠


<젊은이의 노래 Gesang der Junglinge 1955-1956>,<Studie
I ,1953>,<Studie II, 1954>, 바레즈 <Poème Électronique
1958>, 리게티 <분절법>, 케이지 <Williams Mix, 1952>

• 발진기 (Oscillator) 의 발명으로 사인파(sine wave)를 합성하여


음향을 만드는 단계로 발전

• 1960년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대량 생산: Moog

• 1980년대, MIDI 와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컴퓨터음악을 포함한


전자음악의 발전
1960년대: 새로운 출구 찾기
• 2차 세계대전 이후, 12음기법, 우연성 음악의 작곡은 1960년대 들
어서 더 이상 매혹적이지 못했다. / 다양한 스타일이 대두되는데, 객
관성 보다는 주관성이 더 중시 된다. / ‘현대’ 를 추구할 수 밖에 없
었던 작곡가들에게 청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출구가 필
요했다.

• 60년대 : 미국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싸우던 시기


/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 금지운동 / 여권신장운동 / 냉전시대 / 베트
남전쟁 반대시위

• 대중음악의 발달로 독자적인 역사가 쓰여지고 있다.


• 인용과 콜라주

• 클래식음악의 인용(Quotation) : 익숙한 클래식의 단편들을 인용,


콜라주 하게 된다. 그 속에 불협화음/소음들을 사용해 현대와 과거
가 한작품 속에서 표현.

• 슈톡하우젠 <텔레무지크 Telemusik, 1966>, 맥스웰 데이비스, 실


내악을 위한 <셰익스피어 음악 Shakespeare Music, 1964>, 조
지 록버그 George Rochberg (1918-2005), <바흐를 따라서
Nach Bach 1964>, 카겔 Mauricio Kagel(1931-2008) <루드
비히 판, Ludwig van, 1970> 조지 크럼 George Crumb,
1929-, <어린이의 태초의 목소리, Ancient Voices of Children,
1970>, 베리오 Luciano Berio <신포니아, Sinfonia
1968-1969>
• 미니멀리즘

• 미니멀 아트 : 예술가의 주관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배제하기 위하여 아주 기


본적인 소재로만 축소하여 만든 작품.

단순한 요소들의 반복적인 패턴으로 작품 구성

• 작곡가 : 라 몬테 영 La Monte Young, 1935-, 스티브 라이히 Steve


Reich 1936-, 테리 라일리 Terry Riley 1935-, 필립 글라스 Philip
Glass, 1937-

• 스티브 라이히 <피아노 페이즈 Piano Phase, 1967>, <다른 기차들


Differnt Trains 1988>

• 필립 글라스 <12성부 음악, Music in Twelve Parts>, <화성을 보는 또


다른 시선 Another Look at Harmony 1975>, <5도음악, Music in
Fifths, 1969>
• 포스트모더니즘

• 예술가와 일반대중의 간극을 좁히는 방법으로서 현대기법과 전통방식을 접목하는 것.

• 첫째는 아방가르드의 계승으로 더욱 혁신적인 모더니즘을 추구(실험적 음악극, 컴퓨터음악 등)

• 둘째는 과거의 음악이나 예술을 되살리려는 움직임 / 즉, 전통적인 음악장르로 청중과의 괴리


감을 좁히려는 시도

• 주요 경향

1. 양면성 : 모더니즘과의 단절과 모더니즘의 계승을 모두 내포

2. 과거와 현재 음악의 경계를 두지 않음

3. 고급음악과 저급음악 사이의 장벽에 도전

4.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의 상호배척을 의문시함

5. 작품이 한 가지 양식이나 형식에 얽매이는 것을 피함

6. 음악을 사회, 정치, 문화의 맥락에서 이해하려함

7. 다양한 전통과 문화의 음악을 인용

8. 테크놀로지를 음악의 핵심으로 사용

9. 다원주의와 절충주의(이분법적 사고를 지양하고, 모순도 포용)

10. 악보나 연주자 작곡가들 보다는 듣는 사람에 의미를 두는 음악


• 다원주의 (Pluralism)

• 여러가지 음악장르나 스타일의 공존을 의미

• 서로 달라 보이는 것을 결합시킨 크로스오버 Crossover 를 탄생시킴

• 비서구적 음악요소의 사용

• 다양한 나라의 민속요소들을 인용

• 카웰, 케이지, 메시앙, 슈톡하우젠, 불레즈, 해리 파치 Harry Partch,


(1901-1974), 루 해리슨 Lou Harrison (1917-2003) 등도 타국의 민속
요소들을 사용하였다.

• 윤이상(1917-1995), 토루 타케미츠(Toru Takemitsu, 1930-1996) 등은


자국의 음악문화를 서양음악에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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