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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기업 분석

21821239 기악과
전다연
오뚜기의 역사

• 여기에 첫 번째 글머 1969년 함태호가 ' 풍림상사 ( 豊林商社 )'


라는 명칭으로 독립 창업했다 . 그 이전에는 함태호 회장의 부친인
함형준씨가 설립한 조흥화학의 식품사업부로 시작했다 . 이
조흥화학은 이후 경영위기를 겪으며 2003 년에는 오뚜기와의
합병설도 있었지만 ㈜조흥으로 이름을 바꾼 뒤 합병대신 오뚜기
계열사로 남게 되었다
• 2011년  5 월 대형 업체 ( 할인점) 에는 꼼짝도 못 하면서 중 , 소 ,
영세 업체에는 ' 최소 납품가 ' 및 ' 가격 제한 ' 을 건 사실이
알려졌다 . 욕을 바가지로 먹고 어쩌고 하는데 업체의 규모에 따라
대형화 , 자동화 , IT 역량 등의 이유로 유통비용이 차이가 나고
대량 납품에 따른 저마진으로도 수익을 올릴 수 있으므로 업체
규모에 따라 가격제한을 두는 것은 전 기업 , 전 품목 , 거의 전
세계 공통이다 .
오뚜기의 역사

• 2013 년 하반기 라면 시장 점유율에서 드디어 삼양을 누르고 라면


시장 점유율 2 위를 차지했다 . 히트상품 참깨라면과 열라면, 
진라면의 리뉴얼을 통한 맛 개선이 소비자에게 통한 것으로 보인
다 . 2014 년 4 월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2 년 6 개월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그리고 희대의 개그 광고  WE LOVE 
3분을 찍어 국내 스포츠 팬들을 폭소시켰다 . 2014 년  7월 1일 
목동 야구장에서 ,  넥센 히어로즈의 브론즈 스폰서로서 히어로즈
구단과 함께 ' 오뚜기 데이 ' 행사를 개최하였다 . 공교롭게도 ,
이날 경기 넥센의 상대는 롯데 자이언츠. 여담으로 , 
넥센 히어로즈 제2대 감독 김시진( 전 롯데 감독) 의 별명은 '
탑뚜기 ' 로서 , 이 회사와 연관이 매우 크다 .
오뚜기의 역사

• 2016 년 9 월 12 일 함태호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 오뚜기의


창업자로서 회사는 물론이고 사회적 기여 역시 상당했기에 그의
행적을 본 네티즌들도 애도했다 .  뉴스  24 년간 심장질환을
앓았던 어린이 4242 명 (!) 에게 경제적 후원을 해줌으로써 새
생명을 선물했다고 한다 . 2017 년 오뚜기가 갑자기 비정규직이
없는  '착한 기업'으로 알려져서 주식이 3년 만에 6배가량 올랐다고
한다 . 또한 2017 년 들어서는 농심의 상대적인 하락세에 힘입어 
점유율을 25%선까지 올렸다.
오뚜기의 특징

• 식료품 제조 및 판매업이 주고 보통 양념소스류와 레토르트 식품과 라면을


포함한 인스턴트 식품 ,  냉동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 그렇기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렇지 B2B 시장 ( 기업 간의 거래 시장 ) 에서 상당한 마켓파워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 특히 케첩,  카레,  마요네즈,  식초는 다른 회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엄청난 넘사벽급 파워를 자랑한다 .

서민들을 위하여 라면값을 동결하기도 했으며  CJ제일제당,  동원그룹, 


농심그룹 등의 동종 경쟁업체에 비해 약간 저렴한 편이다 . 오뚜기 케첩은 맛과
가격이 훌륭해서 넘사벽의 인기를 자랑하지만 다른 저가형 소스 제품은
이것저것 섞어서 만들어야 하는 제품 특징 탓인지 특정 향신료 맛이 지나치게
두드러진다거나 원본 소스에 비해 자극적인 맛이 강하다거나 한다는 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 가령 잼의 경우엔 정말 포도잼 한정해서 원재료
함량이 15% 에 불과하다 . 국산 잼 상당수가 사실 이렇지만 , 오뚜기는 좀
심하다 . 국내산끼리 비교해봤을 때 이마트 포도잼은 30%, 동원 포도잼은
57%, 청정원 포도잼은 62%( 포도 16%, 포도페이스트 생물로 46%) 수준 .
오뚜기의 특징

• 양대 주력상품이라 할 수 있는 라면을 제조하는 부문과 소스를 제조하는 부문이


분리가 되어 있는데 , 라면의 경우에는 오뚜기 라면 ( 주 ) 에서 생산을 하고 있다 .
이렇게 된 사연이 있는데 , 원래 오뚜기는 라면을 만들던 회사가 아니었다 . 1984
년에 후발주자로 라면업계에 뒤늦게 뛰어든 기업인 청보식품[7]이라는 기업이
있었는데 , 주력기업인 풍한방직의 부도와 함께 풍한방직 그룹도 망하면서 이 때
오뚜기가 청보식품을 인수하여 라면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 이 때 그대로 청보식품이
오뚜기 라면 ( 주 ) 가 된 것이며 이것이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 . 청보식품의
라면은 공격적인 홍보에 비해 맛은 당시 평판이 아주 좋지 못했는데 , 오뚜기 라면이
꽤 장기간 맛없다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도 청보식품 시절의 영향이 다분히
있다고 할 것이다 . 참고로 주력상품인 진라면은 청보식품의 ' 진곱배기 라면 ' 에서
이어진 것이고 ,  열라면도 원래 청보식품에서 런칭한 제품을 리뉴얼하여 재출시한
것이다 . 오뚜기 라면은 대체적으로 달착지근한 맛이 베이스를 이루고 있는데
여기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 사람에 따라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나서 좋다고
느낄 수도 있고 달아서 싫다고 느낄 수도 있다 . 대신 맵지 않은 라면인 진라면
순한맛과 스낵면도 주력상품으로 내기 때문에 매운맛 싫어하는 사람들의
오아시스이기도 하다 .
오뚜기의 특징

• 주력 라면인 진라면은 신라면[8]보다도 늦게 만들어졌고 가격도


싸지만 , 꽤나 준수한 맛이 나는 라면이다 . 진라면 순한맛의 경우는
취향에 따라서 맹맹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저자극이라 좋다는
사람도 있다 . 대체적으로 몇 번의 리뉴얼을 거치더니 맛은 좋아지고
가격은 매우 싸서 가성비가 좋다 . 그 외에도 라면 모양 과자 
뿌셔뿌셔[9], 밥에 말아먹으면 제일 맛있는 라면 스낵면도 이 회사
제품이다 . 전술했듯 청보식품 이래로 농심 , 삼양 같은 선발주자들에
비해 맛없다는 이미지가 강했고 진라면 , 스낵면 같은 일부
주력상품들만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2010 년대 들어서
R&D 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지 제품의 라인업도 충실해지고 맛도
선발주자들과 비해 전혀 처지지 않아 대중적인 평판이 매우 좋아졌
다 . 매출도 크게 상승하여 순위 면에서 한참 아래였던 진라면이
신라면 바로 아래 붙는 2 위까지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었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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