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성범죄 사건이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성범죄 사건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 인간 사이의 단절이 범죄의 빈도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성추행 사건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학생이 어른을 대상으로, 심지어는 구급차 안에서 환자를 성추행하는 사건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성추행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에, 추행의 기준 역시 낮아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여파는 더욱 개인주의적, 냉소적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주었지만, 오히려 성추행으로 고소당하는 등의 사건은 분명히
성추행의 기준을 돌아보아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타인의 의사에 반하는 신체 접촉은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접촉 그 자체보다는 상황의 맥락, 의도, 실수 등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하고 관용을 베풀어주는 사회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지인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한 식당에 들러 음식을 주문했다고 하였습니다. 식당의
점원이었던 피해자는 기름이 튀는 뜨거운 철판을 들고 의뢰인의 테이블 쪽으로 다가와서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에 올려놓는 상황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음식을 올려놓던 중, 의뢰인은 손을 휘두르다
피해자의 엉덩이 부분에 손등을 1 회 접촉하게 되었고, 이러한 의뢰인의 행위를 피해자는 의사에
반하여 추행했다는 혐의로 받아들여 신고 접수를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피해자에 대한 강제추행
의사가 전혀 없었으며, 피해자가 주장하는 추행 역시 없었음을 주장하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며
형사전문변호사를 찾았다고 하였습니다.
사안을 접한 형사전문변호사는 의뢰인과 깊이 있게 무죄나 무혐의를 주장할 것인지, 혐의를
인정하고 합의를 추진하여 기소유예를 목표로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형사전문변호사는 의뢰인의 최대한 좋은 결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사를 밝히며 의뢰인을
진정시키고 조력했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수사관이 당시 CCTV 자료를 보여주었는데,
수사관 역시 애매하다고 할 정도로 의뢰인이 추행 혐의가 있는지에 대해 단정하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근거로 수사단계에서부터 무혐의를 주장할 수 있었지만, 재판에 넘겨질 수
있거나 벌금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었기에 의뢰인에게 합의하는 방향을 설명해주었다고
하였습니다. 형사전문변호사는 피해자와 합의가 된다면, 기소유예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의뢰인에게 설명하였고, 검찰 단계에서 형사조정을 신청하였습니다. 형사조정에서 피해자는
지속해서 추행을 주장하고, 합의 과정에서 상당히 큰 금액을 합의금으로 요구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의뢰인과 형사전문변호사의 설득 끝에 결과적으로 원만한
합의를 조율할 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강제추행 혐의에 관한 조사를 받았으나, 전과가 없는 초범이었고 의뢰인의 행위 역시
비교적 중하지 않았으므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사건이 빠르게 종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형사전문변호사는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하였듯이,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기에 형사조정이 성립되어 검찰은 의뢰인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사안은 의뢰인이 강하게 무혐의를 주장하였다면, 무죄를 위해 사건 조력을 진행했을 것이지만,
혐의를 인정하고 합의가 된다면 기소유예 가능성이 상당히 컸기 때문에 각각의 경우의 장단점을
설명하여 의뢰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의뢰인은 기소유예를
위한 사건 조력을 받기로 하였고, 끝내 피해자와의 합의를 통해 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성범죄의 경우, 무혐의를 다투는 과정에서 감정 소모가 매우 클 수 있으므로, 최대한 사건을 빠르게
종결하는 방향을 의뢰인에게 권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성범죄의 경우, 수사 과정부터 적극적인 형사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위와 같이 의도하지 않는 사건에 기소당했을 당시, 무조건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보다는 법적 조력을 받아 효과적인 사건 종결을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일관된 주장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위 사건과 같이 의도를 갖지 않았지만, 결과적 행위 때문에
성범죄자로 몰려가는 일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의사에 반하는
신체 접촉은 당연히 해서는 안 되지만, 다양한 요소와 상황적 맥락을 고려하여 용서와 관용을 베풀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구축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극단적으로 치닫는 남녀 갈등에서
당장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나오기 어렵겠지만, 이성을 갈등의 존재가 아닌 함께 나아가고 사회를
구성하는 존재로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면 위와 같이 억울한 경우 역시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