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의미는 약해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4 촌, 5 촌을 넘는 대가족
보다, 핵가족이 가족이라는 의식이 강해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핵가족의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났으며, 여기서 문제점은 핵가족이든 대가족이든 가족 간의 갈등이 지나치게
증가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023 국제 연구 기관에서 발표한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이라는 질문을 30 여 개 국가에 물어보았다고 하였습니다. 4 개의 국가를 제외하고, 다른 국가들은 ‘
가족’을 응답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경우, 대만과 같이
정치적 상황이 있는 특수 국가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가족이 아니라 ‘돈’을 꼽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결과는 단순히 고도화된 현대 사회에서 가족에 대한 중요성 감소가 아니라, 한국의 파편화된 혈연에
대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였습니다. 가족 간의 갈등을 넘어서는 범죄 사건을 흔치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모습은 혈연마저 파편화된 공동체적 의미에 대한 고찰을 불러일으킨다고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가족 간의 성추행 및 불륜 사건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명절에 대한 인식 변화 등과 같이 가족 전체의 유대감이 낮아진 것도 이러한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가족보다 돈이 중요해진 한국 사회에서, 이런 사건은 자주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K 씨는 조카인 피해자 Y 씨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중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면서 무사히 집에 데려다 주었지만, K 씨에게 도착한 것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소장이었습니다. 조카인 Y 씨가 집에 가는 중에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K 씨가 자신의 가슴과 배를 만진 후 성기를 만졌다는 강제추행에 관한 내용과 ‘
남자친구와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나?’ 라는 성희롱적 질문을 하였고, 이에 대해 자신에게도 해보라는
등의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는 성희롱을 당했다고 하였습니다.K 씨는 수사 단계에서, 일관적으로 Y
씨를 성추행하거나 성희롱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였지만, 이를 수사관이 믿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K 씨는 조카인 Y 씨에게 그런 언행을 한 적이 없기에, 억울함을 풀고자 형사전문변호사에게
찾아왔다고 하였습니다.
우선, 형사전문변호사는 증거기록을 자세하게 파악한 이후, Y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증인신문을 통하여 피해자 스스로 자신이 진술한 피해 과정 및
내용이 과장되었으며, 거짓된 진술이었다는 내용의 자백을 끌어내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형사전문변호사는 피해자의 진술에서 모순점과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 등을 변론요지서를
통해 논리적으로 주장함으로써, 피해자가 K 씨로부터 강제 추행 및 성희롱을 당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법원은 공소사실에 대한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으므로, K
씨에게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형사전문변호사는 성범죄는 대부분 물적 증거가 존재하지 않지만, 특히 이번 사건은 피해 장소가
의뢰인의 차량이고, 피해자가 미성년자이면서 의뢰인의 조카이며, 경찰 조서에 기재된 피해 사실도
구체적으로 진술되어 있었기에 일반적으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탄핵하는 것보다 훨씬 난도가
높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형사전문변호사는 의뢰인과 의뢰인의 가족들로부터 피해자의 성행,
성장 과정 등을 면밀하게 분석했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피해자에 대한 증인신문에서
피해자가 거짓된 진술을 하게 된 계기를 추궁하였고, 결국 피해자는 스스로 자신의 진술이 거짓되며
과장된 진술이었다는 것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형사전문변호사는 친족간 성범죄의
경우, 진술 번복의 동기와 배경을 자세하게 아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였습니다. 가족이라는 특수성
탓에 진술 및 심경의 변화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의뢰인에게 공소사실에 기재된 범죄 내용이 그대로 인정되었다면, 의뢰인은
중형을 면할 수 없는 사안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친족 간 성범죄 사건이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범죄 사건 중에서도, 친족 간 성범죄 사건은 매우 죄질이 나쁜 범죄로 정의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친족이라는 폐쇄적 특수성 때문에 범죄의 심각성에 비해 해당 범죄에 대한 신고
접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법적 처벌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매우 낮다고 하였습니다.
억울함을 풀고자 했던 위 사건 같은 경우, 수사 과정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형사전문변호사를 찾아서
진술과 관련된 전략과 방안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이
의뢰인의 억울함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그러한
진술을 하게 된 성장배경을 가족들을 통해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신빙성을 탄핵한다면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