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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 내면의 대립과 조화, 그리고 현재에 대한 의미 고찰.

안녕하십니까, 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박성욱이라고 합니다. 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겉바속촉’ 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겉바속촉’ 이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의미로 두가지의 맛과 그로 인한 조합의 좋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저의 겉모습을 보면 키가 크고, 운동을 매우 좋아하고,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교적인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난 19 년간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도움을 많이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남을 위해 일하는 것에 보람을 많이 느끼기에,
학생회장과 같은 대표직이자 봉사직을 많이 수행해왔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저의
겉모습의 이미지 (바삭하고 단단한 모습)을 잘 나타냅니다.

이번에는 저의 속모습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혼자 방에 있는 것 역시 선호하는 편입니다. 조용한 곳에서 명상을 하며 생각
정리를 하거나, 책을 읽으며 사색에 잠기는 것,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감상하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이러한 저의 모습들은 사교적인 겉의 바삭한 모습과 달리, 감수성이 풍부한
촉촉한 속모습을 잘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저는 이렇듯이 밝게 있는 모습과, 어두운 모습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혼자 있을 때 생각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제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하여, 지금
여기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공부하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혼자 있을 때 항상 생각하곤
합니다.

고등학교 때, 사회적 기업을 이끌어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고자 했던 목표가 저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이끌어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성인이 되고, 학교를 다니며 또 다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이 고민은 교수님을 포함한 수강하는 수업들을 들으면서, 또
다른 차원의 생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다른 차원의 의미로 저를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글쓰기 수업을 통해 크게 2 가지를 배우고 싶습니다. 첫째, 주목받는 글을 쓸 수


있는 법입니다. 똑같은 내용의 글을 쓰더라도 더 눈에 들어오고, 잘 읽히는 글이 있습니다.
항상 더 주목받는 글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글을 쓸 수 있는 학생이 되고 싶습니다.

두번째,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글을 쓰는 것의 큰 목적 중


하나는 ‘나의 의견으로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고, 확실한 근거를 가진 힘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이번 학기 교수님의 수업을
성실히 참여하고 학습하여 저의 학기 초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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