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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ES-1731-C034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위한 엑셀과 재무회계

일 시 : 2017.1.9(월)~1.11(수), 18시수
장 소 : 양평 현대블룸비스타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 관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목 차

1. 2017 상반기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 안내 ······························································ 5

2.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유형 ······················································································· 13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3. 국가예산과 보조금의 이해 ······················································································· 25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4. 단식부기의 이해 ········································································································· 39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5. 복식부기의 이해 ········································································································· 77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6. 재무제표로 살펴보는 문화예술교육단체 사례 분석 ········································· 101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7. 세무 및 부가가치세 개념 이해 ············································································· 107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8. 원천징수 및 종합소득세의 이해 ··········································································· 137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9.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아르떼 아카데미 소개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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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반기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 안내
아르떼 아카데미에서는 문화예술교육자,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교원, 행정인력, 예비문화예술교육 인력
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창의적 리더와 인재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연수과정을 제공합니다.

■ 2017 상반기 연수개요


ㅇ 연수대상 : 문화예술교육자,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교원, 행정인력, 문화예술교육 예비인력 등
ㅇ 연수기간 : 2017.1.9(월)~2.18(토) / 약 40일 간
ㅇ 연수장소 : 현대종합연수원(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16)
ㅇ 참 여 비 : 전액 무료(숙식 제공)

■ 2017 상반기 아르떼 아카데미 프로그램


ㅇ 문화예술교육자 대상 과정
-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과정 (총 6개 과정)
구분 과정명 기간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1 - 숨-바람-숨 2.6(월)~2.8(수)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2 - The Lost Thing 2.6(월)~2.8(수)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3 - 눕기, 걷기, 손잡기 그리고 별보기 2.9(목)~2.11(토)
문화예술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4 - 몸으로 놀기 그리고 비폭력 대화 2.9(목)~2.11(토)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5 - 여행-내 인생의 간이역 2.9(목)~2.11(토)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6 - 몸. 맘. 통 통! 2.13(월)~2.15(수)

- KCP 우수 교육 프로그램 수료 과정 (총 1개 과정)


구분 과정명 대상 기간 시수
시각예술 분야
문화예술교육자,
문화예술 2017 KCP 디자인 생각지도 탐험 2.2(목)-2.15(수) 80
문화예술교육에 활동 계획이
있는 시각예술 전공자

- 주제별 연수 과정(총 39개 과정)


구분 과정명 기간
나를 스토리텔링 하는 동화쓰기 1.9(월)-1.11(수)
우리 전통 탈춤으로 예술수업 만들기 1.12(목)-1.14(토)
미디어아트 체험 워크숍 1.12(목)-1.14(토)
그림, 문학, 영화로 마음 속 이야기 꺼내기 1.12(목)-1.14(토)
창의적 감성을 깨우는 국악감상과 전래놀이 1.16(월)-1.18(수)
오토마타로 풀어내는 키네틱 아트 1.16(월)-1.18(수)
놀이수업과 학습동기유발 1.16(월)-1.18(수)
아이들과 만드는 아주 짧은 드라마 촌극 1.19(목)-1.21(토)
문화예술
도전, 변화, 확장-뉴 미디어로 풀어보는 현대미술 1.19(목)-1.21(토)
과정드라마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1.19(목)-1.21(토)
몸을 통한 관점의 확장과 전환 2.2(목)~2.4(토)
창의적 사고기반 즉흥창작무용 2.2(목)~2.4(토)
동양 시각예술 감상의 이해 2.2(목)~2.4(토)
문화예술교육 앱 콘텐츠 제작 워크숍 2.2(목)~2.4(토)
색채와 형태로 디자인 감각 깨우기 2.6(월)~2.8(수)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영상매체 만들기 2.6(월)~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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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과정명 기간
소리와 상상으로 표현하는 예술 놀이 2.6(월)~2.8(수)
체험부터 기획까지, 신나는 영화 감상교육의 세계 2.9(목)~2.11(토)
창의적인 음악 수업을 위한 교육 워크숍 - 노래, 미술, 움직임, 글쓰기 그리고 즉흥성 2.9(목)~2.11(토)
시각예술, 공연을 만나다 2.13(월)~2.15(수)
심미적 예술교육 워크숍 2.13(월)~2.15(수)
전통문화와 예술교육 기획 2.13(월)~2.15(수)
인문학으로 문화예술교육 생각키우기 2.13(월)~2.15(수)
마임과 움직임-가난한 풍요, 그 치유의 예술 2.16(목)~2.18(토)
창의력을 펼치는 몸짓, 몸으로 상상하기 2.16(목)~2.18(토)
다름다움 - 문화다양성의 이해 2.16(목)~2.18(토)
교과서 속 우리 국악이야기 2.16(목)~2.18(토)
마이크로티칭을 활용한 수업컨설팅 1.9(월)~1.11(수)
놀이치료를 통한 아동의 이해 1.19(목)~1.21(토)
특수교육 대상의 이해 2.2(목)~2.4(토)
장애 문화예술교육 현장, 새로운 시선 2.9(목)~2.11(토)
교육
학교 밖, 위기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2.13(월)~2.15(수)
복지기관 교육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이해(아동) 2.16(목)~2.18(토)
복지기관 교육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이해(노인) 2.16(목)~2.18(토)
복지기관 교육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이해(장애) 2.16(목)~2.18(토)
소시오 드라마를 통한 관계 맺기 1.16(월)~1.18(수)
기초소양 예술적 감성을 깨워주는 코치형 문화예술교육자 되기 2.2(목)~2.4(토)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예술교육자 브랜드 개발 2.6(월)~2.8(수)
기획행정 PPT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문화예술교육 수업자료 만들기 2.2(목)~2.4(토)

ㅇ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대상 과정 (총 9개 과정)


구분 과정명 기간
예술과 주민, 마을을 잇는 문화예술교육 관계 맺기 2.6(월)~2.8(수)
문화예술 문화예술로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만들기 2.13(월)~2.15(수)
지역문화에 공간 더하기 2.16(목)~2.18(토)
지역축제와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2.9(목)~2.11(토)
교육
성인 문화예술교육 사례 공유 세미나 2.13(월)~2.15(수)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위한 엑셀과 재무 회계 1.9(월)~1.11(수)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담은 계획서 작성하기 2.2(목)~2.4(토)
기획행정
효과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운영관리 2.6(월)~2.8(수)
문화예술 후원과 민간재원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 2.9(목)~2.11(토)

ㅇ 행정인력 대상 과정 (총 2개 과정)
구분 과정명 기간
노년의 삶 속 문화예술교육-인생을 시로 노래하다 1.18.(수)~1.19.(목)
문화예술
몸을 통한 관점의 확장과 전환 1.23.(월)~1.24.(화)

ㅇ 교원 대상 과정(총 33개 과정)


구분 과정명 대상 기간
예술체험워크숍1 <연극, 움직임, 음악이 만나다> 1.9(월)~1.10(화)
예술체험워크숍2 <일상의 재료가 예술이 되다> 학교장 및 1.13(금)~1.14(토)
문화예술 문화예술교육 워크숍1 교감 1.16(월)~1.17(화)
문화예술교육 워크숍2 1.20(금)~1.21(토)
1.9(월)~1.11(수)
공연예술의 세계1, 2
1.12(목)~1.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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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과정명 대상 기간
1.11(수)~1.12(목)
내 안에 숨겨진 예술감성1, 2 <연극, 움직임, 음악이 만나다>
1.23(월)~1.24(화)
1.16(월)~1.17(화)
내 안에 숨겨진 예술 감성3, 4
1.18(수)~1.19(목)
1.18(수)~1.19(목)
마임과 움직임1, 2
1.20(금)~1.21(토)
1.9(월)~1.10(화)
몸으로 상상하기1, 2
1.11(수)~1.12(목)
몸을 통한 표현의 미학 1.18(수)~1.19(목)
문화예술교육워크숍3<중등-연극을 통한 예술교육 가치공유> 1.16(월)~1.17(화)
문화예술교육워크숍4<초등-연극을 통한 예술교육 가치공유> 1.23(월)~1.24(화)
1.9(월)~1.10(화)
문화예술교육, 예술과 사회의 연결고리1, 2 교사
1.16(월)~1.17(화)
1.13(금)~1.14(토)
미디어아트와 문화예술교육 : 현대미술과 미디어아트의 이해1, 2
1.20(금)~1.21(토)
세계의 춤과 음악을 만나다 1.23(월)~1.24(화)
1.18(수)~1.19(목)
수업동기유발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놀이체험1, 2
1.23(월)~1.24(화)
수업동기유발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놀이체험3 1.20(금)~1.21(토)
1.9(월)~1.10(화)
연극 속, 나를 찾다1, 2
1.16(월)~1.17(화)
1.20(금)~1.21(토)
예술로 인문학 다시보기1, 2
1.23(월)~1.24(화)
1.11(수)~1.12(목)
지역문화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워크숍1, 2
1.13(금)~1.14(토)
1.11(수)~1.12(목)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의 디자인사고1, 2
1.13(금)~1.14(토)

ㅇ 문화도담
구분 과정명 대상 기간
문화예술 분야 경험자 및
문화예술 예비 문화예술교육자 입문과정 문화도담 전공자로 문화예술교육에 1.9(월).-1.11(수)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ㅇ 학습공동체, 아르떼 동아리(CoP) 연수


구분 과정명 기간
오프닝 워크숍 1.12(목)-1.14(토)
문화예술
중간점검 워크숍 2.16(목)-2.18(토)
교육실행
지식공유 네트워크 모임 3.25(토) 진흥원 예정

■ 문의
- 이메일 : academy@arte.or.kr
- 전 화 : 02-6209-1317~18
- 아르떼 아카데미(AA) 연수신청 : http://hrd.arte.or.kr
- 아르떼 아카데미(AA) 페이스북 : www.facebook.com/aakey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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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안내

□ 연수개요
1) 연 수 명 :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위한 엑셀과 재무회계
2) 연수기간 : 2017.1.9(월)~11(수), 2박 3일, 18시수
3) 연수장소 : 양평 현대블룸비스타
4) 연수대상 : 문화예술교육자 (학교·사회 예술강사, 문화예술교육 활동 강사 등)
5) 주요내용 : 회계를 위한 엑셀 사용방법, 정산서류정리, 국가사업과 세금에
대한 이론,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국가 보조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본다.
□ 연수시간표
날짜 시간 시수 교육과목 주요내용 강사(안)
12:50-13:00 입소식 ㅇ아르떼 아카데미 및 과정 소개, 안내 예술교육연수센터
[강의, 사례소개]
주: 김성규
문화예술교육 ㅇ문화예술교육단체의 설립형태와 관리업무
13:00-15:00 2 (한미회계법인
단체의 유형 의 개괄
대표)
ㅇ단체 유형별 회계 개념의 이해
1.9
[강의]
(목)
ㅇ국가예산제도의 이해
1일차
ㅇ기본적인 정산 구조 및 정산의 필요성 이 주: 김성규
5H 국가예산과 보조금의
15:00-18:00 3 해 (한미회계법인
이해
ㅇ문화예술교육 단체의 재무의 흐름 이해 대표)
ㅇ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규정 이해 및 사
례 공유
18:00-19:00 저녁식사
[강의] 주: 김성규
ㅇ부기 개념의 이해 (한미회계법인
- 부기:회계 자료 산출 시스템 대표)
09:00-12:00 3 단식부기의 이해
ㅇ단식 및 복식부기의 개념 이해 부 : 남기륭
[실습] (한미회계법인
1.10 ㅇ엑셀을 통한 단식부기의 작성 방법 실습 인턴)
(금) 12:00-13:00 점심식사
2일차 [강의] 주: 김성규
8H 13:00-16:00 3 복식부기의 이해 ㅇ복식부기 운용의 프로세스와 개념의 이해 (한미회계법인
ㅇ복식부기 운용 실제 사례 분석 대표)
재무제표로 살펴보는 [강의, 토론] 주: 김성규
16:00-18:00 2 문화예술교육단체 ㅇ문화예술단체의 재무제표로 살펴보는 회 (한미회계법인
사례 분석 계의 사례 분석 대표)
18:30-19:30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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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시간 시수 교육과목 주요내용 강사(안)
[강의]
ㅇ세법의 이해
- 세금의 종류(국세, 지방세, 직접세, 간접세
주: 김성규
세무 및 부가가치세 등), 조세법의 일반원칙, 신고와 납부제도,
09:00-12:00 3 (한미회계법인
개념 이해 수정신고와 경정청구 이해 등
대표)
1.11 ㅇ사업과 관련된 세금의 이해
(토) - 세무회계와 재무회계, 개인기업과 법인기
3일차 업,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 가산세 등
5H 12:00-13:00 점심식사
[강의, 토론]
주: 김성규
원천징수 및 ㅇ원천징수 및 사업소득의 이해 및 신고 실
13:00-15:00 2 (한미회계법인
종합소득세의 이해 무
대표)
ㅇ세법 관련 질의 응답, 토론 등
15:00-15:30 퇴소식 ㅇ설문지 작성 및 퇴소안내 예술교육연수센터
합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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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 단체의 유형

김성규 / 한미회계법인 대표
예술조직의 법적 형태별 관리업무 개괄

1. 예술조직의 유형

영리나 비영리를 떠나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하는 조직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이다. 예술조직을 구분하면 가장 먼저 활동목적이나 형태별로 나눌 수가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예술 장르별로 단체를 구분하는 것이다. 음악, 미술, 연극 등으로 구분하고 다시 관현악, 합창단, 현
대무용, 발레, 오페라, 뮤지컬 등으로 세분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단체별로 적정 단원의 수, 구
성원의 성향이나 특징, 바람직한 조직 형태 등이 서로 상이하다. 따라서 장르별로 조직 특성을 분석
하고 이해하여 이에 따라 조직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장르 외에도 예술조직을 구분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 공공과 민간으로 구분하기도 하고 영
리와 비영리로 구분하기도 한다. 또 시설을 보유한 단체와 그렇지 않은 단체, 단원을 보유한 단체와
그렇지 않은 단체, 월정 급여를 주는 단체와 그렇지 않은 단체 등 필요에 따라 나눌 수가 있다.
예산제도, 회계시스템 및 세금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설명한 분류방식보다는 예술조직
의 법적 형태별로 구분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문화예술 사업을 하는 주체는 다양한 형태를 가
지고 있으며,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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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속기관으로서의 예술조직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소속으로 예술 관련 사업을 하는 단체를 말하며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


제주도립예술단, 강원도립예술단, 부천시립예술단, 수원시립예술단,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90년대 후반부터 독립법인화를 적극 추진하였음에도 아직 많은 광역 또는 기초 지방자
치단체가 소속기관으로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조직에 종사하는 직원은 기본적으로 공무원 신분이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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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되기 위해서는 임용 절차를 거쳐야 하나 예술조직 종사자들 중 상당수는 단기계약직으로 공무
원 임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국민연금이 아니라 공무원연금에 가입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일부 단체의 경우 직원 개념이 아닌 경우도 있으며 공무원연금에도 가입되지 않
는 등 불안한 신분상태를 갖고 활동을 하고 있다.

예를 든 예술조직의 명칭에서 보듯이 시립, 국립, 도립 등 'X립(立)'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단체는


대부분 소속기관으로 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학교의 경우 국립대학, 공립학교와 같은 용어를 사
용하는데, 예술조직의 경우도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예외적으로 과거의 단체명을 재단법인 독립 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국립발레단과 같은 경우이다. 국립발레단은 국가 소속 단체
였으나 2000년도에 별도의 독립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으나 계속 단체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반면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 소속에서 1999년 7월에 재단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서울시교향악단으로 명칭이 변경되기도 하였다.

1) 예산제도
소속기관으로서의 예술조직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속하므로 당연히 예산회계법을 준수하여
야 한다. 그러나 국립극장과 같은 일부 책임운영기관은 기업예산회계법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2) 회계시스템
예산제도와 마찬가지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소속기관으로서의 예술조직의 회계에 관련된 제
반사항은 예산회계법을 준수하여야 한다. 예산회계법은 단식부기 형태로 되어 있다. 다만 책임운영
기관이 우선 적용하는 기업예산회계법은 예산회계법과 달리 복식부기 제도를 택하고 있다.

3) 세법 적용
세법과 관련해서는 원천징수세액의 신고 납부의무, 부가세 매입세금계산서 신고 등이 적용되며 대
부분 세무서에서 고유번호증을 발급받게 된다. 고유번호증은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것이므로 고유
번호증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세금신고를 추가적으로 하는 것은 없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대부
분의 세금이 면제되고 있으며, 소속기관으로서의 예술조직도 당연히 적용된다.

3. 영리법인

주식회사로 대표되는 영리법인 형태로 운영되는 예술조직을 말하며, 기획사 또는 공연단체 중 비


교적 규모가 큰 단체들 중에는 영리법인이 상당수가 있으며, 규모는 작더라도 다른 필요에 의해 영
리법인 형태로 단체를 운영하기도 한다. 영리법인 형태의 예술조직으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크레디아, PMC 외에도 난장컬쳐스, 메타기획컨설팅, 동숭아트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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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산제도
영리법인의 경우 법적으로 예산을 수립하여야 하는 의무는 없다. 다만, 다양한 이유로 영리법인
형태의 예술조직들도 예산을 수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 영리법인으로 되어 있는 예술조직의 경우에도 다양한 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지원금 신청과 정
산을 위한 목적으로 프로젝트별로 개별적으로 작성
- 자체적인 자금 수지를 예측하기 위한 목적
- 부족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내부 목적

2) 회계시스템
영리법인은 법인세법에서 의무적으로 복식부기에 의하여 회계처리를 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자
산이 120억원이 넘으면 사회적 영향력이 있다고 보아 법률에 의거 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회계감사
를 받아야 한다. 의무적으로 복식부기에 의한 회계처리를 하여야 한다고 해서 모든 단체가 회계담
당자를 내부 인원으로 채용하여 회계처리를 하지는 않는다. 물론 내부에서 모든 회계처리를 직접
하는 단체도 일부 있지만 많은 예술조직은 전문적으로 회계처리를 담당하는 세무회계사무소 또는
회계법인에게 외부기장을 맡기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체적인 회계처리는 직접 하면서 기말에
결산 업무만을 외부에 대행시키는 단체도 있다.

3) 관련 세금
모든 단체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천징수 의무는 당연히 영리법인에게도 적용된다.
부가가치세는 단체의 사업이 부가가치세법상 면세에 해당하느냐 과세에 해당하느냐에 따라 달라
진다. 면세사업자라면 최종소비자로서 수령한 매입세금계산서를 신고하여야 하며, 다음연도 1월말까
지 1년간의 수입금액 신고를 하여야 한다. 과세사업자라면 3개월(또는 6개월)에 한번씩 부가가치세
신고 납부를 하여야 한다.
법인이 벌어들인 소득에 대하여 법인세를 신고하고 납부하여야 할 의무가 있으며, 회계연도말 이
후 3개월 이내에 신고납부를 하여야 한다.

개인사업자와 달리 법인은 대표이사와 별도의 인격체이므로 단체장과는 재정적으로 명확하게 구


분되어야 하며, 아무 생각 없이 법인의 돈을 개인이 사용할 경우 상여처분을 당하여 상당한 세금을
납부하거나 추징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4. 사단법인

대부분의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되어 있는 예술조직은 민법 제32조에 근거하여 성립된다. 민법 제


32조부터 제97조까지는 비영리법인에 대하여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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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제32조 (비영리법인의 설립과 허가)
학술, 종교, 자선, 기예, 사교 기타 영리 아닌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 또는 재단은 주무관청의 허가를
얻어 이를 법인으로 할 수 있다.

지방문화원은 별도의 지방문화원진흥법에 근거하여 설립되고 있으며, 이 법에서는 지방문화원은


사단법인으로 하도록 되어 있다. 문화원연합회도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되었다. 이외에도 문화의집협
회, 한국문예회관연합회 뿐만 아니라 문화다움, 부천영화제, 여성문화예술기획, 부산민속예술보존협
회,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서울바로크합주단, 기원오페라단, 한국메세나협회 등도 사단법인 형태로 되
어 있다. 비영리 문화예술조직 중엔 사단법인이 가장 흔히 접할 수 있으며, 협회, 축제, 공연단체,
지원단체 등 다양한 목적사업을 갖고 있다.

1) 예산제도
사단법인은 사람들의 모임이 가장 중요한 법인의 성립 요건이므로 회원 등에 대한 보고를 위하여
예산을 수립하고 정산한다. 이 외에도 많은 사단법인은 각종 지원금 의존도가 높으므로 이에 대한
신청과 정산을 위해 예산을 수립하기도 한다.
또한 사단법인은 일반적으로 다른 유형의 단체들에 비해 가장 재원조달 능력이 부족하므로, 내부
적으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예산제도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2) 회계시스템
대부분의 예술 관련 사단법인의 회계처리는 작성하기 간편한 단식부기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
다. 수지계산서는 단식부기에 의한 결과를 요약한 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단체는 복식부
기를 선택하여 내부 자산, 부채 등 재무 현황을 파악하고, 운영에 따른 결과를 발생주의에 의해 정
확하게 판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식부기와 복식부기의 선택은 사단법인 자체에서 판단할 사항이지만, 사단법인에서 수행하는 수
익사업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복식부기를 사용하여 회계처리를 하여야 한다. 수익사업 여부는 단
체의 고유목적사업 이외의 사업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법인세법에 따라 판단하여야 하는데, 수익사
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예술조직 세무와 관련하여 가장 어려운 부분이며 명확하지가 않고 판단하
는 사람에 따라 의견이 다르기도 하다. 단체의 정관에 명시된 고유목적사업이라고 할지라도 세법에
서는 수익사업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관련 세금
기본적으로 사단법인은 법인세 신고의무가 없다. 그러나 수익사업에 대해서는 영리법인과 동일하
게 법인세법을 적용받으며, 이에 따라 법인세를 신고하고 납부할 의무가 있다. 다만 수익사업의 소
득에 대해서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영리법인과의 주요한 차이점이다. 사
단법인 중에서 지방문화원의 경우 수익사업이 있다고 하더라도 소득의 100%까지 고유목적사업준비
금을 설정할 수 있으므로 실제적으로는 법인세를 부담하지 않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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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체에게 공통적인 원천징수 의무는 당연히 있으며, 기타 부가가치세 등은 적용 대상이나
사단법인으로 되어 있는 예술조직 중 대다수는 면세 대상이다. 지방세와 관련하여 문화예술 관련
비영리법인은 취득세, 등록세 등 일부 세목에 대하여 감면 혜택을 보고 있다.

5. 민간출연 재단법인

사단법인과 마찬가지로 민간출연 재단법인 형태의 비영리법인도 민법 제32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다. 민간이 출연한 재단법인의 경우 출연금이 상당히 큰 것을 볼 수 있다. 출연금을 운용하여 발생
한 운용수입으로 기본적인 경비를 충당하여야 하므로 단체의 고유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출연금
(기본재산)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주로 대기업에서 재단법인을 설립하게 되며, 기타 뜻있는
기업이나 독지가가 출연하여 설립된 재단법인도 볼 수 있다. 대산문화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 강
릉문화예술진흥재단, 금호문화재단, 한국문화재단, LG연암문화재단, 삼성문화재단 등이 있다. 이 외
에도 축제조직으로서 민간이 출연한 재단법인 형태로는 거의 유일하게 진주문화예술재단이 있다.

1) 예산제도
민간이 출연한 재단법인의 경우 사단법인과 마찬가지로 의무적으로 준수하여야 할 제도가 특별히
존재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단체의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예산제도를 운영하면 된다. 내•외부적인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예산제도를 수립하여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기업으로부터 출연받아 설립된 재단법인의 경우 출연금 규모가 크다고 할지라도 대부분은 운영
자금 또는 사업비를 다시 지원받게 된다. 따라서 당해연도에 지원받아야 하는 금액의 타당성을 수
립하고 사전에 기업에게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예산수립이 필수적이다.

2) 회계시스템
수익사업이 없는 재단법인은 사단법인과 마찬가지로 단식부기를 사용하여 수지계산서를 작성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단법인의 경우 사단법인과 달리 복식부기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법적으로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아마도 기업에서 출연한 재단법인의 경우 기업의 영향이 많기 때문
인 것 같다.
단식부기와 복식부기의 선택은 재단법인 자체에서 판단할 사항이지만, 재단법인에서 수행하는 수
익사업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복식부기를 사용하여 회계처리를 하여야 한다.

3) 관련 세금
기본적으로 재단법인은 비영리법인으로 사단법인과 동일한 세법을 적용 받게 되며 법인세 신고의
무는 없다. 사단법인과 마찬가지로 수익사업에 대해서는 영리법인과 동일하게 법인세법을 적용받으
며, 이에 따라 법인세를 신고하고 납부할 의무가 있다. 수익사업으로부터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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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체에게 공통적인 원천징수 의무는 당연히 있으며, 부가가치세 등은 사업의 조류에 따라
면세 또는 과세를 적용받는다.
지방세와 관련하여 문화예술 관련 비영리법인은 취득세, 등록세 등 일부 세목에 대하여 감면 혜
택을 보고 있다. 민간출연 재단법인의 경우 공익법인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공익법인의 경
우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 출연재산에 대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6. 공공출연 재단법인

공공출연 재단법인은 민간출연 재단법인과 법적인 형태는 동일하지만 운영하는 형태나 내부규정
은 상이한 점이 많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연한 재단법인이므로 설립근거 법률도 민법 제32
조 이외의 별도 법률에 의한 경우가 많다.
예술의전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은 문화예술진흥법에 기초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기초를 두고 설립되었다. 기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연한 재단법인의 경우 시
(도) 조례에 근거하고 있다. 적용되는 관계법령은 민간출연 재단법인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나 정관
및 규정에서 예산회계법을 준용하도록 대부분의 단체에서 되어 있다.
공공출연 재단법인이 민간출연 재단법인과 외견상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출연금 규모가 적
다는 것이다. 출연금이 100만원부터 1,000만원정도 수준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단체로는 세종문화
회관, 부천문화재단, 서울예술단, 고양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 이외에 축제조직으로 원주국제타투,
과천한마당축제 등이 있다. 이러한 단체는 적은 출연금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재
원을 지원해 주고 있으므로 출연금에 대한 운용수익이 거의 없어도 운영이 되는 것이다. 모든 공공
출연 재단법인이 그런 것은 아니며, 경기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등은 상당한 금액을
출연하여 출연금에 대한 운용수익으로 재단을 운영하게 하였다. 그러나 최근 이자율 하락, 보수적인
재정 운영 방식 등으로 출연금 운용수익이 운영비 및 사업비를 충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 예산제도
공공출연 재단법인의 경우 정관 및 자체 규정에서 별도로 정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예산회계법을 준용하고 있으며,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에 따라 계약과 지출업무를 수행
하고 있다. 재단법인의 최고의사결정권자는 기본적으로 출연자가 되며, 공공출연 재단법인의 경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되므로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예산제도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며, 앞
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지원금으로 대부분의 단체가 운영되기 때문에 예산회계법을 준수하여야 하
는 것이다.

2) 회계시스템
공공출연 재단법인의 경우 대부분 예산회계법에 따라 단식부기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일부 단체
는 법인세법에서 정하고 있는 수익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익사업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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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부기를 의무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경우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재무자료를 산출하기 위하여 공공출연
재단법인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사업 여부와 관계없이 복식부기를 기본으로 채택하기도 하였다.

3) 관련 세금
민간출연 재단법인과 마찬가지로 법인세법에서 정하는 수익사업이 없다면 법인세를 신고 납부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수익사업이 있다면 공공출연 재단법인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와는 별개의 인
격체이므로 법인이 벌어들인 소득에 대하여 법인세를 신고하고 납부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다만,
예술의전당 및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정동극장, 서울예술단, 코리안 심포니오케스
트라의 경우 법인세 계산 시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소득의 100%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법인세를 실제적으로 부담하지 않는다.
기타 원천징수 의무, 부가가치세, 지방세 등은 민간출연 재단법인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7. 개인사업자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지는 않고 개인자격으로 사업자등록증을 신청하여 교부받은 경우에 해당한


다. 대다수의 예술조직은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단체명 앞이나 뒤에 재단법
인, 사단법인, 주식회사 등과 같은 명칭이 없다면 개인사업자 또는 임의단체이다.
개인사업자의 대표자와 단체는 동일한 인격체를 갖고 있으므로 단체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대표
자와 동일시된다. 기획사, 공연단체, 소규모 공연장 등은 대부분 개인사업자로 되어 있다. 설립과
해산 등의 절차가 필요 없고, 그에 따라 시간과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소규모 단체에게는 개인
사업자 형태가 가장 간단하고 적합하다 할 수 있다.

1) 예산제도
개인사업자의 경우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할 예산제도는 없다. 소규모의 형태가 많으므로 별도의
예산서를 작성하기 보다는 기억과 상황에 따른 판단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프로젝트별로
지원금을 신청할 때 예산서를 작성하고 있다.

2) 회계시스템
개인사업자 형태의 예술조직은 관리 업무와 관련하여 세법 이외에 별도로 적용받는 법이나 규정
은 없다. 회계시스템도 소득세법 기준에 따라 작성하게 되며, 매출액 규모에 따라 간편장부 또는 복
식부기에 의한 회계처리를 하여야 한다. 대부분 자체적인 관리 능력이 부족하므로 세무회계사무소
또는 회계법인에 외부기장을 의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단체들은 전혀 회계처리를 하지 않고 있
다가 결산할 때가 되어서 의뢰를 하여 필자를 당혹스럽게 만들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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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 세금
개인사업자는 소득과 관련하여 소득세를 적용 받으며, 그 중에서도 사업소득에 해당된다. 사업소
득은 종합소득세에 포함되므로 다른 소득과 합하여 다음연도 5월말에 세무서에 신고 납부하여야 한
다. 물론 적자가 발생하면 납부할 세금이 없다. 대표자의 경우 급여를 받더라도 근로소득이 아니며
급여와 단체의 소득을 합하여 사업소득으로 신고하여야 한다.
개인사업자는 기타 부가가치세 및 원천징수, 지방세 등 대부분의 세금에 해당된다.

8. 임의단체

법인격 없는 사단(비법인 사단)이지만 조직체는 있는 경우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지만 이를 임의단


체로 분류한다. 혼자서 활동을 하는 개인과 같이 아무런 법적 형태는 없지만 나름대로의 규약이나
정관 등이 존재하기도 하며, 대표 또는 사무총장과 같은 직책도 구분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영리를 표방하는 지역의 예술조직, 협회의 지회 등 많은 단체들이 다양한 장르에서 이러한 임
의단체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임의단체라고 할지라도 문예진흥기금 등 지원금을 받기도 한다.

1) 예산제도
임의단체의 경우 의무적으로 준수하여야 할 제도가 특별히 존재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단체의 자
체적인 판단에 따라 예산제도를 운영하면 된다.
임의단체라고 할지라도 조직의 구성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며, 사단법인의 형태로 운영되는 경
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이해관계자와 회원, 후원자 등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러한 회원 등에 대한
보고를 위하여 예산을 수립하고 정산한다. 이 외에도 임의단체는 각종 지원금 의존도가 높으므로
이에 대한 신청과 정산을 위해 예산을 수립하기도 한다.
또한 사단법인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다른 유형의 단체들에 비해 가장 재원조달 능력이 부족
하므로, 내부적으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예산제도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2) 회계시스템
임의단체는 준수하여야 할 회계기준이나 세법이 없으므로 회계시스템도 단체 스스로 결정하면 된
다. 대부분의 임의단체는 단체의 규모가 적고 관리인원이 부족하며 외부에 보고할 회계자료가 의무
적이지 않기 때문에 단식부기를 사용한다. 수기로 현금출납부를 작성하거나, PC에서 엑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입출금 관리를 하고 있다. 필자가 보기에도 오히려 단식부기가 적합할 수 있으며, 회
계시스템의 선택보다는 회계자료의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3) 관련 세금
임의단체는 기본적으로 아무런 인격체가 없으며 세법도 적용받지 않는다. 대부분 고유번호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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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받지만 이는 사업자가 아니므로 소득과 관련한 세금을 납부하지는 않는다. 다만,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해당되면 임의단체라고 할지라도 수익사업이 있는 경우 법인세법을 일부 적용받을 수 있다.
임의단체의 경우에도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공연단체 또는 예술가에게 대가를 지급하면서 원
천징수를 할 의무가 있으며 다음 달 10일까지 원천징수액을 세무서에 납부하여야 한다. 또한 부가
가치세법에 따라 매입세금계산서를 신고할 의무가 있다.
세금계산서 또는 계산서를 고유번호증에 있는 번호로 받는 것은 아무 관계없지만, 주의하여야 할
것은 고유번호증으로 세금계산서 또는 계산서를 발행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9. 예술가 개인

예술가 중에서는 개인의 성격상 혼자서 독립적으로 일을 하면서 아무런 법적 형태의 조직을 갖지
않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때로는 수행하는 예술의 특성상 혼자서 작업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예산이나 회계를 굳이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원천징
수세액 및 매입세금계산서 신고 의무도 없다. 다만 세무적인 관점에서 보면 개인의 소득이 발생이
되고 그에 따라 소득세를 신고하여야 하는데, 소득세를 신고하기 위해서는 제반 증빙을 관리하고
있어야 세금을 과다하게 납부하지 않게 된다.
개인적으로 활동하면서 벌어들인 소득은 대부분 지급자가 사업소득 원천징수를 3.3%하고 차액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강의 등을 하고 받은 금액에 대하여 기타소득 원천징수를 22%를 하고 차액을
받게 된다. 기타소득에는 필요경비를 80% 인정해 주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총지급액에서 필요
경비를 차감한 금액이 소득이 되므로 총지급액의 20%만이 소득이 되어 그 소득에 대해 22%를 원
천징수하므로 총지급액 기준으로는 4.4%를 원천징수한다. 원천징수로 납부하여야 할 세금신고가 끝
난 것은 아니며, 1년 기준으로 모든 소득을 종합하여 다음연도 5월말까지 종합소득 신고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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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과 보조금의 이해

김성규 / 한미회계법인 대표
국가예산제도의 이해

1. 정부 예산회계제도

1) 예산의 기본 구조

국가 – 소관(기관장) – 정책관(실·국장) – 담당관(과장) - 실·국·소(소장) – 담당공무원


장 – 관 – 항 – 세항 – (세세항) – 목 세목

분야 – 부문 – 정책사업 – 단위사업 – (세부사업) – 통계목


Category – Section – Program – Activity – (Detailed Activity) – Item

2) 환경변화에 따른 개선내용

목 관리 중심의 단년도 예산편성 방식 : 합법성

투입 → 집행 → 산출·결과
경제성 효율성 효과성

사업 관리 및 성과 중심의 중·장기 사업계획 연계 성과주의 방식


① 사업(프로그램)중심의예산편성및관리제도
② 예산총액배분자율편성(Top-Down)제도
③ 사업계획서 및 중기재정운용계획제도
④ 성과측정을 위한 발생주의회계제도

2. 예산의 원칙

1) 예산의 원칙(지방기준)
요 목 근 거 내 용
예산총계주의 ·지방재정법 제34조 ·모든 세입·세출은 예산에 편성
원 칙
단일예산주의 <원칙에 대한 예외규정> ·모든 세입·세출은 단일한 예산에 편성
원 칙 ·특별회계설치 : 지재법 제9조 ·예산편성은 1년 1회에 한함. 필요시 추경편
·추경예산편성 : 지재법 제45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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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목 근 거 내 용
예산통일의 ·예산과목 통일 : 지재법 제41조 ·예산과목의 통일
원 칙 ·예산내용 통일 : 지재법 제40조 ·예산내용의 통일
회계연도독립 ·지방재정법 제7조 ·회계연도 내에 수입·지출
원 칙
예산사전의결 ·지방자치법 제127조 ·회계연도 개시이전에 의회의결
원 칙
예 산 공 개 ·예산편성결과(지자법 제133조), 결 ·재정운영의 주민참여
원 칙 산결과(지자법 제134조), 재정 운영상 ·재정운영 공시제도
황의 공시(지재법 제60조)를 개별적으
로 규정
목적외 사용 <원칙에 대한 예외규정> ·예산의 편성된 목적대로 집행
금 지 원 칙 ·예산이용 및 전용(지재법 제47조,
제49조)
건 전 재 정 ·지자법 제122조, 지재법 제3조에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의 확보
운 영 원 칙 포괄적으로 규정 등
수입금 직접 ·지방재정법 제15조, ·수입예산의 예산편성지출
사용금지원칙 <예외> 수입대체경비(지재법 제 16조) (예산총계주의와 같은 맥락)

성과중심 원칙 ·지방재정법 제5조 ·지방재정 운용에 있어 지출성과의 극대화를


위한 노력 요구

2) 원칙의 예외-총계주의

요 목 근 거 내 용
일시차입금 지방재정법 제14조 세출예산의 집행에 있어 향후 세입이 확보되어 있으
나 현재 금고에 잔액이 부족한 경우 이를 보충하기
위하여 예산에 편성치 않고 일시적으로 자금만 조달
하는 금전
현물로 출자 지방재정법 제34조 현물은 세출예산에 편성하지 않고 출자기능
하는 경우
자산의 보유 지방자치법 제142조 공익상 필요에 의하여 재산의 보유 및 특정자금의
또는 기금운영 운영을 위한 기금설치 기능
세계잉여금의 지방재정법 제52조 세계잉여금 중 일부는 세출예산에 편성없이 지방채
지방채 상환 상환 가능
세입·세출외 지방재정법시행령 제40조 계약보증금, 입찰보증금 등 사무관리를 위하여 예산
현금 에 편성없이 일시적으로 관리하는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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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칙의 예외-단일예산주의
요 목 근 거 내 용
추가경정예산의 편성 지방재정법 제45조 이미 성립된 예산에 변경을 가함
특별회계의 설치 지방재정법 제9조 공영기업·특정사업운영을 위해 법률 또는 조례로
특별회계 설치운영
특정한 자금의 운영 지방자치법 제142조 행정목적달성 또는 공익을 위하여 특정자금의 운용
을 위하여 조례로 기금설치

4) 원칙의 예외-회계연도 독립
요 목 근 거 내 용
명시·사고 지방재정법 제50조 경비의 성질상 당해년도 내에 지출이 끝나지 못할 경우 다
이월 음 연도에 이월하여 지출
계속비 지방재정법 제42조 완성에 수 년도를 요하는 경우 5년 이내에 걸쳐 지출
이월
당겨사용 지방재정법 제7조 당해 연도 수입으로 경비를 충당함에 있어 부족이 생긴 경
(조상충용) 우 의회의 승인을 얻어 다음연도 수입을 앞당겨 사용
지출금 지방재정법 제65조 세출로서 지출된 금액을 동일회계년도 내 각각 지출한 세
반납 출과목에 반납
지난 회계연도 지 지방재정법 제76조 지난 연도에 속하는 채무확정액으로서 지출하지 아니한 경
출 비 등을 당해년도에 지출
지난 회계연도 수 지방재정법 제65조 출납이 완결된 연도에 속하는 수입 또는 예산외의 수입은
입 모두 당해 연도의 세입에 편입

5) 예산이월제도
 이월의 종류
- 명시이월 : 세출예산 중 경비의 성질상 당해연도 내에 그 지출을 끝내지 못할 것이 예측될 때
에 그 취지를 세입·세출예산에 명시하고, 사전에 의회의 승인을 얻어 다음연도에 이월하여 사
용하는 것
- 사고이월 : 세출예산 중 당해연도 내에 지출원인행위를 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인하여 그 연도
내에 지출하지 못한 경비와 지출원인행위를 하지 아니한 그 부대경비를 다음연도에 이월하여
사용하는 것
- 계속비이월 : 수년도에 걸쳐 시행하는 사업의 경비에 대하여 일괄하여 의결을 얻은 예산
* 연간부담액 중 당해연도에 지출하지 못한 금액은 사업완성 연도까지 계속하여 차례로 이월하
여 사용할 수 있음
* 계속비로 지출할 수 있는 연한은 당해연도로부터 5년 이내이나,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지
방의회의 의결을 거쳐 다시 그 연한을 연장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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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이월의 조건
- 연도 내에 지출원인행위를 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인하여 연도 내에 지출하지 못한 경비와 지
출원인행위를 하지 아니한 그 부대경비
- 지출원인행위를 위하여 입찰공고를 한 경비 중 입찰공고 후 지출원인행위까지 장기간이 소요
되는 경우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비
- 공익사업의 시행에 필요한 손실보상비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비
- 경상적 경비 이월 : 국가재정법 제48조 제2항 제3-5호(동 시행령 제20조)
지방재정법 제50조 제3항 제2-4호(동 시행령 제58조)

6) 원칙의 예외-목적외 사용 금지

요 목 근 거 내 용
예산이용 지방재정법 제47조 지방의회 의결을 얻은 경우의 정책사업간 예산 변경 사용
예산전용 지방재정법 제49조 자치단체장의 동일 정책사업내 단위사업간 또는 세부사업내 목
그룹간 예산을 변경 사용
예산이체 지방재정법 제47조 기구·직제 또는 정원에 관한 법령·조례·제정·개폐시 예산
을 변경 사용

3. 정부 재무회계제도

1) 국가 재무회계법규의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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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가회계기준의 의의
국가회계기준(“국가회계기준에 관한 규칙”, 기획재정부령)은 국가재정전부문에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처리방식을 적용하기 위한 회계기준으로서 2009회계연도부터 국가회계법의 적용범위에 속하는
(제3조) 일반회계·특별회계 및 모든 기금의 회계처리에 국가회계기준을 통일적으로 적용
외국의 경우에도 미연방정부회계기준서(SFFAS), 국제공공회계기준(IPSAS) 등 국가재정의 회계처리
를 위한 기준이 존재
* SFFAS:StatementofFederalFinancialAccountingStandards
* IPSAS:InternationalPublicSectorAccountingStandards

 국가회계기준에 따른 재무제표의 작성의 기대효과


·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통한 검증기능으로
⇒ 재정정보의 신뢰성 제고 및 내부통제 기능 강화
· 프로그램(정책사업)별 원가계산 및 성과측정을 통해
⇒ 재정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의 실효성 강화
· 재무제표 작성을 통해
⇒ 국가자산·부채에 대한 지속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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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정산의 이해

1. 지원금 사용과 정산의 개요

1) 지원 절차의 흐름 요약
지원사업 공고 내용 등을 통하여 조사된 지원사업에 예술조직 또는 예술가가 신청을 하게 되면
주관기관에서는 신청된 지원서를 심사하게 된다. 심사과정을 통하여 지원 단체 또는 예술가 선정
및 금액 결정이 되면 바로 지원금이 교부되는 것은 아니다. 선정된 이후의 지원금 사용에 대한 절
차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 보조금 교부 신청(보조사업자->주관기관)
 지원금 교부(주관기관->보조사업자)
 지원금의 집행(보조사업자)
 지원금 정산 및 사업실적 보고(보조사업자->주관기관)
 정산서 검토(주관기관)
 잉여 지원금 반납 금액 확정 및 반납(보조사업자->주관기관)
 사업 종료

지원기관에서는 정산서를 검토하게 되고 이를 마무리하여야 사업이 최종적으로 종료가 된다. 지원


금의 마지막은 어찌 되었건 사업비 정산이 차지하게 되는데, 예술조직이 그동안 정산과 관련하여
미흡한 점이 많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때문에 많은 예술조
직에서 정산의 어려움을 토로하곤 한다. 불필요할 정도로 복잡하거나 정산 증빙을 갖추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것은 이해되지만 반대로 그렇게 해야만 하는 상황도 예술조직이 이해하여야 할 것이
다.

2) 회계의 투명성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나면 대개의 경우 지원금을 적정하게 지출하였는지에 대한 사후보
고를 하게 된다. 이러한 사후보고에 대하여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부정적인 견해
를 피력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를 간섭으로 보아서는 안될 것이다. 한정된 자원으로 많은 문화
예술 단체와 사업을 지원함에 있어 지원금이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면 그 피해는 바로 문화예술
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지원금의 종류에 따라 사업비 전체가 지원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전체 예산 중 일
부 % 또는 일정 항목만이 지원되는데 이에 따라 지원을 받은 단체 중에는 이를 편법으로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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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예를 들어 문예진흥기금의 경우 지출예산을 예술활동경비와 운영경비로 나
누고 이 중 운영경비에 대해서는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예술활동경비에 대해서 분야별로 지
원등급 및 단가기준을 책정해 놓고 있으며 회의 관련 예산, 원고료 관련 예산 등도 정해 놓고 있
다. 이를 기초로 작성된 예산 중 장르별로 지원금 지급 규모가 정해져 있어 단체가 원하는 만큼의
지원금을 전액 지원하기는 어렵게 되어 있다. 이러다 보니 단체에서는 문예진흥기금을 신청하면서
강사료를 30만원으로 책정하였으나 실제 집행은 20만원만 하고 차액으로 다른 예술활동경비 또는
운영경비에 충당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결과 보고를 하게 되면 회계자료를 억지로 맞추려고 머
리를 싸매고 끙끙대곤 한다.
심지어 어느 사단법인의 경우에는 사업실적 보고를 위해 연간 수지계산서를 작성하였는데, 몇 개
의 지원금 총액보다 단체의 연간 수지계산서 지출 총금액이 더 적은 경우가 발생한 적도 있었다.
각각의 사업에 대한 단체부담금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단체에서 하나도 부담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지원금이 남은 결과가 되었다. 이런 경우에도 단체에서는 사업비를 실제보다 부풀려 결과 보고를
하였고 따라서 단체의 실제 수지계산서와는 괴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문화예술조직 스스로 투명성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고스란히 문화예술조직에게
돌아가게 된다. 지원금을 주는 단체에서는 점점 더 많은 자료를 요구하게 되고 신청을 받을 때부터
자꾸 간섭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지출함에 있어서도 당연히 제대로 사용하는 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할 것이며, 그때부터는 간섭 정도가 아니라 통제가 될 것이다. 최근에 지원금을 주는 어느 기관에서
지원금을 정산서를 검토하면서 첨부된 세금계산서를 믿지 못하겠으니 추가적인 확인절차를 필자에
게 문의한 적도 있는게 현실이다.
‘나 하나쯤이야...’ 또는 ‘남들도 다 그러는데...’ 하다 보면 그에 대한 결과는 모든 문화예술인들
에게 돌아가게 된다. 문화예술조직의 영세성으로 인하여 자체자금 확보가 어려운 상황은 충분히 이
해되지만 다른 문화예술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3) 지원금 전용계좌와 잔액처리


정산을 하여야 하는 지원금의 경우 통상적으로 별도 예금계좌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 경우
잔액이 ‘0’인 통장이나 신규로 개설한 통장을 사용하게 되는데, 지원금에 따라서는 무조건 신규개설
통장 사용을 의무화하기도 한다. 이렇게 별도 예금 계좌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입출금 내역을 명
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이며, 지원금에 따른 이자수입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원금으로부
터 발생한 이자도 정산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사업이 종료되면 사용하고 남은 지원금 잔액을 지원기관에 반납하여야 하는데 여기에는 이자수입
도 포함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원금 잔액이 소액이어서 송금수수료보다 적은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지원기관에서 정해 놓은 기준이 없다면 당연히 잔액을 반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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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조직에게 지원하는 사업의 대부분은 잔액을 모두 반납하도록 하고 있고, 이중 소액의 이
자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잔액을 반납하려고 하면 오히려 송금수수료가 더 많이 지출되기도 한다.
세금의 경우에도 소액부징수와 같은 제도가 있어 소액의 세금은 징수하지 않고 있다. 정산서와 통
장은 명확하게 계산을 하되 5,000~10,000원 이하의 잔액은 반납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2. 민간단체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규정

2006년도부터 2008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환경부에서 지원한 민간단체 보조금 실태


를 감사원에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보조사업 선정부터 보조금 집행, 정산까지 전 분야에 걸쳐 179
개 단체(분야별로 중복지적된 단체를 감안하면 148개 단체), 532.6억원의 위법 또는 부당 사항이 지
적되었다. 이는 감사대상 543개 단체의 33%이며, 보조금 규모 4,654억원의 11.4%에 달하는 금액이
다. 특히 49개 민간단체가 보조금 43.1억원을 횡령 또는 용도 외 사용하거나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
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전체 지적 사항 중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이 169개 단체, 금액 527.8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지적 단체 중 94.4%, 전체 지적 금액의 99.1%에 해당하는 것
이다.

이에 대한 조치로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제도를 보완하여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투명성·책


임성 제고를 목적으로 2010년 1월 1일부로 「민간단체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규정」(문화체육관광
부 훈령 제118호)을 제정하였으며 이후 5번의 개정작업을 거쳐 2015. 1. 22에 문화체육관광부 훈령
제246호가 나왔다. 이 훈령은 기존의 「보조사업비 카드관리시스템 운영지침」을 보다 강화하여 대
체한 것이다. 따라서 보조사업비카드 사용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보조금 사용내역의 관리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에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제26조의
2에 따른 「국고보조금 운영관리 지침」(기획재정부 공고 제2016-132호,2016년 7월 28일)이 제정되어
「민간단체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규정」은 2016년 8월 1일부로 폐지되었으며, 2017년부터는 국고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3 보조사업비 전산관리시스템의 사용

예술조직이 보조금을 수령한 후 이를 집행할 경우 의무적으로 관리시스템을 사용하여야 한다. “보


조사업비 전산관리시스템”(이하 “관리시스템” 이라 한다)이라 함은 보조금․간접보조금의 집행내역 등
을 입력․조회․검색함으로써 보조금 ․간접보조금의 집행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감독하고, 보조금의 정
산 확정 등을 위하여 구축․운영하는 전자적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민간단체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보조사업자는 문화부장관이 정하는 방법에 따라
보조금 사용내역을 관리시스템에 입력하되, 천재지변․해외출장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보조금
사용일부터 10일 이내에 이를 입력하여야 한다. 또한 보조사업자는 보조금 사용에 관한 결의서, 영
수증서, 견적서, 청구서, 계약서 및 검사조서 등 사용내역을 증명하는데 필요한 증빙서류를 자체규
정에 따라 구비하여야 하고, 당해 보조사업 종료연도부터 5년간 이를 보존하여야 한다.

관리시스템 외에 「민간단체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규정」의 중요한 내용 중 또 하나가 보조사업


비 카드와 관련된 사항이다. 보조사업비를 집행하기 위해 별도의 보조사업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
며, 보조사업비 카드 사용이 어려운 부분은 인터넷뱅킹, 무통장 입금 등을 통한 계좌이체를 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기본적으로 보조사업비 카드를 사용하여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보조사업비 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같이 월 1회 카드사용 대금을 결제하거나 카드사용과 동시에 결제가 되는 체크카
드 방식 모두 가능하다.

4.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의 사용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구축‧관리‧운영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업무협


약 체결에 의한 17개 광역자치단체(문화재단)의 보조금 주관기관이 함께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예술
가와 예술조직을 위해서는 보조금 지원사업의 신속한 정보와 지원신청 업무의 온라인 환경을 제공
하며, 보조금 지원행정기관을 위해서는 예술지원행정 업무의 전국 표준화와 각종 지원사업의 통계,
공유환경을 제공한다. 2013년 12월말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한국문
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19개 기관이 사용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이 보조사업비카드 사용과 연동되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었으
나 2010년부터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보조사업비카드 사용 내역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보조사업비 전산관리시스템으로 데이터를 보내주고 있기 때문에 별도
로 보조사업비 전산관리시스템을 사용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보조금 신청 시 사용한 국가
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사용한다면 「민간단체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규정」에서의 “보조사업비 전산
관리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5. 지원금 정산과 관련한 이슈들

1) 부정적 집행 사례

문화예술조직들의 지원금 정산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문화예술조직들이 지원금 정


산을 대하는 자세나 정산 수준이 과거보다 훨씬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안타깝게도 일부 단체들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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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원금 정산과 관련하여 나타난 문제점들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많았다.

구 분 정 의 사 례
보조사업 목적 및 내용과 관 목적사업과 관련 없는 출장, 도서구입, 교육훈련
목적 외 집행
련이 없는 경비 비, 장비구입 등
개인적인 용도로 지출되는 경
개인성 경비 학회연회비, 가입비, 주대, 선물비, 식대 등

사업기간 외 집행 보조사업기간 외 집행 사업기간의 연장 없이 보조사업기간 외 집행
세목간 30% 초과 사용시 사업부서의 승인을 얻
비목 초과 사용 미승인 초과 집행의 경우
지 않고 집행한 경우
목 신설 및 목간 전용의 경 목의 신설·목간전용 집행시 사업부서의 승인을
목 신설 및 임의집행
우 얻지 않고 집행한 경우
인건비, 기관운영비 등 계좌이체를 통한 실지급
증빙 불비 증빙서류가 없는 경우
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객관적 증빙자료로 인정할 수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한 3만원 이상의 간이영수
증빙 불인정
없는 경우 증, 통상적으로 발행되는 영수증이 아닌 경우
보조사업 종료 후 남은 잔액을 임의 사용한 경
사용잔액 임의사용 보조사업 종료 후 남은 잔액

보조사업 기간 중 발생한 이자를 교부조건에 명
발생이자 임의사용 보조사업 기간 중 발생이자
시한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임의 사용한 경우

내용을 보면 아주 기본적인 사항들이 대부분인데, 다행히도 최근에는 상기 표와 관련된 부적정


집행 사례는 현격히 줄어들었지만 대신 다른 유형의 부적정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
이 세금계산서 및 계산서의 무신고이다. 정산서 증빙으로 제출한 세금계산서와 계산서를 거래처와
상호협의 하에 신고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공공의 재원이 지원기관을 거쳐 문화예술조직에
서 집행되었을 때, 소득이 발생한 개인이나 기업의 소득을 탈루하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지원기관이 두 군데 이상인 경우 동일한 증빙으로 정산하는 이중정산, 입금증 등을 포
토샵으로 위조하는 사례들도 발생하고 있다. 무신고, 이중정산, 문서 위조 등은 지원금 주관기관에
서 발견하기 어려운 사항들이다. 이러한 내용이 지적되다 보니 지원금 주관기관에서는 점점 더 정
산에 관련된 서류를 많이 요구할 수밖에 없게 된다.
지원금을 사용하는 단체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이해는 된다. 그렇
지만 지원금을 목적에 맞게 잘 사용을 할 때 더 많은 지원이 예술에 대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
을 해야만 한다.

2) 기타 보조금 정산 관련 이슈

 보조금의 자가소비
공연장이나 박물관 중에는 커피숍이나 아트숍 등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보조금을 집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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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장소에서 지출하는 경우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자가소비라고 하는데, 보조금
으로 자가소비를 하게 되면 정산이 불가능해 진다. 그러므로 자가소비를 명확하게 금지하도록 사전에
교육 필요하다.

 개인사업자 대표자의 소득
개인사업자의 인격체는 대표자 개인이며 사업자의 권리 의무는 모두 대표자에게 귀속된다. 따라서 개
인사업자가 갖고 가는 급여는 소득으로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기가 자기에게 지급하는 것은 소득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개인사업자인 문화예술조직이 보조금을 수령하고 출연료, 강의료, 기획료 등의 항목으로 개인에게 대가
를 지급한 경우 원천징수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때 출연료, 강의료, 기획료 등을 개인사업자의 대표가
갖고 가면 문제가 발생한다. 단체의 대표자에게 지급하는 것은 소득이 아니기 때문에 원천징수를 할 수
가 없게 된다.
지원사업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에서 개인사업자의 대표에게 지
급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정산 시 서류를 제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사업자가 아닌 경우에는
대표자가 대가를 받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일부 사업의 경우에는 대표자의 인적 노력에 대한 대가를
인정해 주되, 원천징수가 불가하므로 대표자의 종합소득으로 신고하는 것을 허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지원금은 개인 예술가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지원금에 이를 확대해서
적용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지원사업 신청 시에 이에 대하여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개인이 보조금을 받은 경우의 원천징수 문제


최근 지원사업 중에는 예술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들이 있다. 이 경우에도 보조금 사용에 대한 정
산을 하고 있다. 개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은 교부기관에서 원천징수를 하고 정산을 하지 않으면 좋겠
지만 대부분의 사업은 그렇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을 갖고 있지 않은 개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한 경우 정산하기가 애매해진
다. 특히 원천징수가 가장 빈번하게 문제가 되고 있다. 개인이 개인에게 대가를 지급하고 원천징수를
하는 경우 세법에서는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렇지만 온라인으로 세금을 신고하는 홈텍스에서 개
인이 개인에게 지급할 때 원천징수한 금액을 신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서면으로 세무서에 원
천징수 신고를 하여야 하나 일선 세무서 담당자들은 신고서를 잘 받지 않는다. 보조금 정산을 위해 필요
하다고 설득하여 서면으로 원천징수 신고를 하는 것만이 정산 지침에 따라 증빙을 제출할 수 있다.

 고유번호증으로 발급한 세금계산서 등


고유번호증을 갖고 있는 단체에서 발행한 세금계산서(계산서)는 증빙으로서의 효력이 없다. 고유번호증
을 갖고 있는 단체에서 발행한 세금계산서(계산서)는 업태와 종목이 없기 때문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간이과세자의 경우에도 세금계산서(계산서)를 발행할 수가 없다. 따라서 고유번호증이
나 간이과세자와 거래하는 경우 정산지침에서 정하는 증빙을 제대로 갖출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간이과세자와 고유번호증을 갖고 있는 단체와 거래 시 예외사항으로 규정할 것인지 아니면 아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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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킬 것인지를 주관기관에서 명확하게 정하여야 한다. 또 예외사항으로 정하여 거래를 할 수 있다면 대
체적인 방법을 제시(거래 확인서, 입금증 등)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만, 실제는 상대 거래처가 사업자등록을 해야 함에도 고유번호증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


에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

 보조금으로 자산 취득한 경우
보조금을 교부받은 단체가 사업과 관련하여 자산을 취득하는 경우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해당 사
업을 단체가 수행할 수 있는 것을 전제로 해서 보조금을 교부하는 것이므로 교부기관에서는 단체가 단
체운영비와 자산 취득 목적으로 보조금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보조금이 해당 단체에 자산 증
식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업과 관련하여 부득이 자산을 취득하는 경우 반드시 자산관리대장
을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사업 종료 후 환수 또는 다른 단체에 이관할지 여부를 교부기관이 판단하
게 된다.
보조금 정산 시 자산 취득 여부를 판단할 때 자산의 범위가 애매함으로 사전에 교부기관과 협의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 건당 10만원 미만, 사용기간 1년 미만의 경우 소모품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세법에
서는 100만원 미만의 경우 자산으로 보지 않고 바로 손금(비용)처리 하는 것이 다능하다. 그렇지만 보
조금의 경우 세법 기준을 적용하기는 어려우며, 교부기관의 사실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 원천징수 금액을 모두 국세로 납부한 경우


단체에서 작성한 정산서를 보면 원천징수 금액을 모두 국세로 납부한 경우를 가끔 발견하게 된다. 원천
징수액은 국세와 지방세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이 경우 국세로 납부한 것은 잘
못된 것이지만 보조금 정산에서는 인정해도 무관하다고 보인다. 다만 단체가 수정신고를 바로 할 수 있
도록 안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국세는 수정신고를 통해 환급, 지방세는 기한후신고를 하면서 납부하
여야 한다. 환급에는 일정 시간이 걸리고, 기한후신고의 경우 가산세 발생하는데 이 부분은 단체에서 부
담하여야 할 몫이다.

 원천징수 분기납과 월납
10인 이하 사업장의 경우 사업자의 납세 편의를 위해 원천신고를 6개월에 한번씩 신고(반기납)하도록 하
고 있다. 보조금 사업이 대부분 연말 안에 종료되어 정산을 하여야 할 때 하반기에 징수한 원천징수는 다
음연도 1월 10일까지 신고 납부하게 되어 사업정산 시 증빙을 제출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보조금 사업
을 진행하는 사업자의 경우 원천징수를 월납으로 신고하도록 변경하여야 한다.

 부징수의 경우에도 신고는 필요


기타소득의 경우 소득세 1만원(소득금액 5만원, 지급액 기준 25만원) 이하, 사업소득의 경우 소득세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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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 부징수하고 있으며 일용직 근로소득의 경우에도 1일 10만원 이하는 징수할 세금이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납부할 세액을 ‘0’으로 하여 원천세 신고를 하여야 지원금 정산 시 서류를 제출할 수가 있다.

 지원금을 소득으로 처분하는 경우


최근 국세청에서는 보조금 지원기관을 통해 보조금을 받은 예술조직들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조금을 수입으로 보고 과세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물론 법인세나 소득세의 경우 수입
이 아니라 소득에 대해 과세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조금을 받고 이를 전액 올바로 사용하였다면 소득
이 발생하지 않아 세금 부담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개인(사업자 포함)의 경우 이를 인정받기
위해 추가적으로 회계장부를 만들고 신고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소규모 개인사업자 또는 개인 자
격으로 지원금을 받은 경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자칫 소득세가 과세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
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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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부기의 이해

김성규 / 한미회계법인 대표
회계의 기초

회계를 잘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계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선입관을 갖고 있지만, 회계는 4칙 연
산만 알면 누구나가 쉽게 배울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다양한 사업을 하는 많은 회사들이 있고, 경제는 빠
르게 변화하고 있고, 세상에는 별의별 일이 다 발생을 하는데 이런 것을 어떻게 기록을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단계에 가면 전문가들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 수학을 생각해보자. 일반인들
은 사실 초등학교에서 배운 수학 정도의 실력만 있으면 살아가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게 수학의 전부는 아니다. 회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1. 문화예술교육단체에서의 회계의 필요성

문화예술교육단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조직이 필요하며, 조직이 활동하는 데에는 재무


적인 요소들이 수반된다. 또한 문화예술교육단체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있으며 이들은 문화예술
교육단체의 재무적인 정보를 필요로 한다.

많은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이 자신들의 재무정보를 비밀처럼 취급하려고 한다. 어떤 문화예술교육단체


는 자신들의 재무정보가 알려지는 것을 창피해 하기도 한다. 이제는 문화예술교육단체의 미래를 위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재무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단체가 투명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때 단체를 믿고 따르는 후원자들이 곁에
있을 것이다.

문화예술교육단체에 후원한 사람들 외에도 출연한 사람이나 기업이 재무정보를 필요로 할 수도 있


고, 지원한 기관에서는 지원금이 적합하게 원하는 목적에 사용되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때로는 은
행이나 세무서에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재무정보를 제출하여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문화예술교육단체에서 회계가 필요한 이유는 문화예술교육단체 스스로에게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회계는 돈을 어떻게 썼는지, 어떻게 버는지 흐름을 추적한다. 문화예술교육단체가 영리
사업이든 비영리사업이든 어떤 사업을 한다면 항상 돈이 따라 다니게 된다. 이러한 자료를 모아 가치 있는
재무 정보를 생성시키고, 이러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정보
는 가장 먼저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사람 또는 문화예술교육단체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활용을 해
야 한다. 사업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상황이 어떤지를 판단해야 향후에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하는지 의사결정을 내릴 수가 있다. 요즘 휴대폰으로 운전자에게 길 안내를 해준다는 광고를
자주 보게 된다. 회계 정보는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운영자에게 이런 안내자 역할을 해준다. 문화예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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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의 운영자가 회계정보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배가 동쪽으로 가야 하는데 지금 어느 방향으로 가
고 있는지를 모르고 선장의 감으로 '지금 잘 가고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2. 회계란?
<그림1>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재무의 흐름

예산편성 집행 기록․집계 분석

Feedback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후 이를 분석하여 다시 계획에 반영하는 경영의 순환과정을 생각해 보면 재무적
인 측면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가 있다. 기록하고 집계하고 분석하는 일련의 과정이 바로 회계의 영역이
라고 할 수 있다. 회계는 재무적인 변화를 추적하여 정보화한 후 이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해주어 원하는
재무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가계부를 적고, 현금출납부를 적는 것도 일종의 회계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입금과 출금
그리고 잔액을 정리한다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겠지만, 한 조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무
적 변화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회계가 조금 더 복잡한 구조를 갖아야만 한다. 또 단체의 재무적인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다양하며, 요구하는 재무자료의 성격과 수준 또한 천차만별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간은 전문적인 회계지식을 필요한 것이다.
어떤 단체에게 이해관계자가 재무상태가 어떤지 물어보면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 전년도보다 왜 적자
가 더 많이 났는지 물어보면 또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 물어보는 상대방에 따라 답변도 달라지고 금액도
개략적인 수준에서 답변을 할 것이다. 적당히 둘러대다 보면 오해가 생기고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
한 것을 회계가 해결하게 된다. 일일이 답변하지 않더라도 회계를 통해 결과물로 나오는 재무제표라는 것
을 주기만 하면 된다. 회계는 언어라고 한다. 단순한 단어가 아닌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미국드라마를 자
막 없이 영어로 들으면서 본다고 생각해보자. 영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의 경우에는 단순히 화면만 보게 될
것이고 별로 재미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영어를 조금 아는 정도 수준의 사람이라면 중간중간 귀에 들어오
는 몇 개의 단어와 인사를 나누는 것과 같은 단순한 대화문을 듣게 될 것이다.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는 사
람이라면 드라마에서 많은 것을 느끼면서 빠져들게 된다. 회계도 이와 같은 언어이다. 아는 만큼 제대로
작성하고 아는 만큼 알게 된다. 복잡한 세상에서 살아가면 필요로 하는 많은 재무정보들이 회계를 통해 작
성되고 재무제표를 주고 받으면서 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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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식부기와 복식부기

회계라는 영역 중에서 자료를 분류하고 입력하여 일정한 형태의 자료를 산출하는 시스템을 부기
라고 한다.

부기(장부기록,簿記,BOOK-KEEPING)란 경영활동에서 일어나는 자산과 부채, 자본의 증감변화를 일정


한 원리원칙에 의하여 합리적이고 조직적으로 기록-계산-정리하고 그 결과를 명백히 하여 재무제표를 작
성하는 절차를 말한다. 회계는 부기라는 절차를 포함해서 이해관계자에게 맞게 자료를 정보화하고, 자료
를 분석하는 과정을 포괄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부기보다는 회계가 보다 넓은 개념이며, 회계는 부
기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부기는 크게 단식부기와 복식부기로 나눌 수 있다. 스포츠에서 단식과 복식이라는 용어를 흔히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단식은 혼자서 경기를 하는 것이고, 복식은 둘씩 편을 갈라 하는 것으로 탁구, 테니스, 배드
민턴 등에서 단식과 복식 경기가 있다. 마찬가지로 단식부기와 복식부기의 차이는 거래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한번 인식하면 단식부기가 되고, 두 번 인식하면 복식부기가 된다. 단식부기는 현금출납부, 가계부등
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정부회계 제도도 단식부기에 해당된다. 단식부기는 복식부기에 비해 일반인들이 쉽
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지만 정보로서의 한계가 있으며, 자체적인 검증 기능 등의 결여 등으로 인해 영
리법인, 수익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사업자 등은 의무적으로 복식부기에 의해 회
계처리를 하여야 한다.

법적으로 복식부기를 의무적으로 사용하여야 하는 일부 단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은


아직도 단식부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자금의 수입과 지출을 총괄하여 나타내 주는 수지계산서
가 재무제표로서 작성이 된다. 그러나 단식부기에 의한 수지계산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재무정보로서 한계와 단점을 갖고 있다. 현금주의로 인해 연도별 수익과 비용을 제대로 산출할 수 없으
며, 단체의 재무상태에 대한 정보는 나타낼 수가 없다. 법적인 의무는 아니지만 단체의 필요에 의해 복
식부기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복잡한 업무로 인해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

부기에는 거래를 한번만 인식하는 단식부기와 두 번 인식하는 복식부기가 있다. 단식부기는 전문


적인 지식이 없어도 간편하게 작성이 가능하지만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한계가 있
다. 복식부기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지만 자체적인 검증 기능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
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4. 단식부기는 어떻게 운용하나

단식부기는 일반인이 누구나 쉽계 배우고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용돈기입장을 사용하고 주부


들이 가계부를 사용하는 것도 모두 단식부기에 해당한다. 문화예술교육단체에서 사용하는 단식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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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경우에도 가계부나 용돈기입장과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문화예술교육단체
의 다양한 재무정보를 담아내기 위해 약간의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게 된다.

단식부기의 절차를 간략하게 그려보면 다음과 같다.

거래의 인식 통장 입출금, 지출결의서, 영수증 등 확인

장부에 기록 현금출납부 등에 기록(최근엔 대부분 Excel 등 활용)

일정 기간(월 또는 연 단위 등)의 입출금을 정리하여 통장잔액


장부 마감
등과 확인 작업

재무제표 등 작성 수지계산서 작성. 필요시엔 별도 정산서 작성

이렇듯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식부기는 아직도 수기로 장부를 작성하는 단체를 볼 수 있지만 대


부분의 경우에는 엑셀 프로그램 활용하고 있다. 엑셀은 매우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부기와는
아주 잘 맞는 프로그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셀을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문화예술교육단체
에서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금 더 편리하고 조금 더 다양한 재무
정보를 작성할 수 있도록 엑셀 사용법에 대하여 별도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5. 복식부기는 어떻게 운용하나

복식부기는 수입과 지출의 거래 외에도 자산과 부채의 증감을 표시하도록 하여 손익 뿐만 아니라


특정일을 기준으로 하여 자산과 부채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준다. 따라서 복식부기는 단식
부기에 비해 훨씬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된다. 복식부기의 절차를 간략하게 그려보면 다음과 같다.
거래의 인식 통장 입출금, 지출결의서, 영수증 등 확인

분개 실제로는 전표에 바로 기입하거나 회계S/W에 바로 입력

전표 작성 계정과목 사용

장부에 기록 계정별원장 등에 기록

마감 각 계정별원장을 일정 단위별로 마감하여 잔액 등을 계산

시산표 작성 마감 후 검증 작업. 실제로는 시산표가 회계자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음

재무제표 작성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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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부기의 일련의 과정은 회계프로그램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거래가 발생하여 프로그램에 직접
분개를 입력하기만 하면 나머지 과정은 출력하기만 하면 된다. 그렇지만 결산조정 작업을 하고 자
료를 출력하여 검증을 하여야 하는 등의 작업이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타 업무
에 종사하는 인력이 회계 업무를 겸직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복식부기에 의한
회계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전문인력을 고용하여야 한다. 그렇지만 문화예술교육단체의
경우 이러한 인력을 고용할만한 형편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외부의 회계법인, 회
계사무소, 세무사 사무소 등에 위탁하면 된다. 문화예술교육단체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매월 10만원~30만원 정도의 금액을 지급하고 기장대행서비스를 맡기는 것이다.
영수증을 정리하여 전달하면 이를 분개하여 재무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재무제표를 작성해 주게
된다. 복식부기에 의한 일련의 절차를 대행해 주는 것 외에도 외부기장을 맡기게 되면 통상적으로
원천세 신고, 부가세 신고(과세 사업), 사업장 현황 신고(면세 사업자) 등을 병행하여 업무를 처리해
준다. 또한 법인세 신고 또는 소득세 신고를 해 주지만 별도의 금액을 지급하여야 한다.

아는 곳을 소개 받으면 되고, 없다면 가까운 곳에 위치한 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사무소, 세무사 사


무소에 찾아가서 상담하면 친절하게 알려 줄 것이다.

6. 계정과목의 구분

단식부기에서는 입출금의 내역을 기록하게 되며, 일정한 과목을 정해놓은 기준이 없다. 따라서 단
체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단체가 구분하여 사용하면 된다. 입금의 경우에는
사업수입, 지원수입, 후원수입, 기타수입 등으로 구분한 후 다시 세부항목을 정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사업수입에는 입장료수입, 도록판매수입, 협찬수입, 아트숍판매수입(상품판매수입),아카데미수입
등이 있을 것이다. 지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사용하면 된다. 사업비, 인건비, 운
영비 등으로 구분한 후 다시 세부항목을 정하도록 한다.

단시부기와 달리 복식부기는 일정한 틀을 갖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단체가 임의대로 사용하면 안 된다.


거래가 발생하여 이를 기록할 때 단순히 '컴퓨터','집', '자동차'와 같이 기록하면 이해하기는 쉬울지 몰라도
그 종류가 너무 많아 집계하고 분석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이를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과 같이 5
개의 계정으로 분류를 하였다.

자산(Assets)이란 기업 또는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재화 및 권리를 총칭하는 용어로 화폐나 화폐단위로


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자산은 소유하고 있는 기간이나 목적에 따라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투자자산, 유
형자산, 무형자산,기타의 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한다.
부채(Liabilities)란 장래에 일정한 금액을 타인에게 갚아야 할 의무를 말한다. 부채는 갚아야 할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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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분류한다.
자본(Capital)은 자산총액에서 부채총액을 차감한 잔액으로 성격에 따라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
금, 자본조정으로 구분한다.
수익(Revenue)은 순수한 경영활동의 결과로 얻어지는 가치를 말하며 자본의 출자등에 의하지 않고 자
본이 증가하게 된다.
비용(Expense)은 경영활동을 함에 있어서 발생하는 금전적 가치를 말하며 자본의 인출 등에 의하지 않
고 자본이 감소된다.

실제로 분개를 할 때에는 자산, 부채와 같은 계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성격으로 세분화한 계정과목을 사용한다. 계정과목 명칭은 각 계정과목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용
어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되므로 단체들마다 계정과목 명칭은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업회계기준에
는 계정과목 명칭들이 예시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가급적이면 이를 수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 회계시스템 구축 방안

문화예술교육단체에서 회계시스템을 구성한다고 해서 그리 거창하게 생각할 것은 없다. 대기업 수준에


서 회계시스템을 구축한다면 간단한 일이 아니겠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문화예술교육단체에서 사용할
회계시스템은 비교적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왜 회계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하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법에서 의무적으로 하


라고 해서가 아니라 회계정보의 유일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회계는 조직의 활동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회계는 기록자의 개인적인 주관을 배제하며 조직의 실체를 묘사하게 된다. 회계에 대한 경험이
많은 필자와 같은 경우,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고 있으면 ‘돈을 구하러 다니냐고 고생했겠구나. 근로자들이
경영자 속 좀 썩였겠다. 사장이 의사결정을 적시에 잘 못 내리는구나.’ 등등등 회사의 활동 상황이 그려지
곤 한다. 이와 같이 외부에서 조직을 평가하려고 할 때 회계정보가 가장 소중한 정보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새롭게 회계시스템을 구축하는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관계법령 확인
어떻게 회계처리를 할 것인가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단체와 관련한 관계법령을 확인하
는 것이다. 우리 단체가 예산회계법을 준수하여야 하는지, 아니면 기업예산회계법을 준수하여야 하는
지를 알아야 한다. 물론 세법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개인사업자라면 매출액별로 어떻게 회계처리를
하여야 하는지, 문화예술교육단체라면 수익사업이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사후에 혼란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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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정보이용자 설정
다음으로는 우리 단체의 회계정보를 이용할 대상을 설정하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정보이용자는 내부
경영자일 것이다. 국세청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국민이 될 수도 있고, 관객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상부기관, 국회, 감사원이 해당되는 단체도 있고, 투자자, 기부자 또는 후원회가 있다면 그들도 회계정
보 이용자가 될 수 있다.

③ ‘어떠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가.’ 연구


다양한 정보이용자가 있으면 그들의 정보 이용 목적이 같을 수 없다. 각각의 정보이용자별로 우리단체
에서 어떤 정보를 얻고자 하는지를 명확히 정립하여야 한다. 기부자는 자신이 기부한 금액이 고유한 목
적에 잘 사용이 되었는지를 알고 싶을 것이며, 국세청은 과세소득이 있어 납부할 세금이 있는지를 알아
야 한다. 투자자라면 자신이 투자한 공연에서 적정한 이윤이 발행하여 자신이 받을 몫이 얼마나 될 것
인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④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


정보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보고 양식(재무제표 등)을 확정한다. 양식은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며, 계속
성과 비교가능성을 갖고 작성하여야 한다. 이렇게 작성된 자료는 이사회를 통해서 또는 인터넷을 통해
서, 세무보고 양식에 첨부되어서 다양하게 정보이용자에게 전달된다. 이러한 자료는 일종의 언어로서
의 역할을 하게 된다.

⑤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이상의 검토 절차를 거친 후 현금주의에 의한 단식부기로 회계처리를 할 것이지, 아니면 발생주의에 의
한 복식부기로 회계처리를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 방식을 절충하거나 병행하
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회계처리 방법이 결정되면 그에 따라 누가 어떻게 수행할 것이지 최종적으로 결정하여야 한다. 크게는
내부 인원이 처리하는 방법과 외부의 세무회계사무소 또는 회계법인에게 의뢰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
으며, 내부처리 중에서도 겸직하는 방법,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방법 등이 있다.
현금주의에 의한 단식부기를 가장 먼저 생각해 보면 내부 인원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
는 외부에 기장을 의뢰하는 효과가 거의 없다. 전문 인력 확보 여부는 단체의 규모와 업무량에 따라서
결정한다.
발생주의에 의한 복식부기를 택하였다면 선택할 대안이 여러 가지이다. 회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직원을 활용하는 방법은 자료를 내부에서 직접 생산하므로 내부정보 이용 시 장점을
가질 수 있다. 반면 인건비 부담이 현실적으로 커지게 된다. 따라서 효과와 비용을 분석하여 의사결정
을 내려야 한다. 반면, 외부에 기장을 맡기는 방법은 비용 면에서는 절약할 수 있지만 대행하는 회계사
무소에서 단체의 회계에 대한 모든 것을 해 주는 것은 아니다. 거래에 대한 증빙은 내부에서 누군가가
계속 관리하여야 하며, 원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를 절충하는 방법으로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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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서 약간의 교육을 통해 복식부기에 대한 기초를 배우게 하거나,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회계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고 있는 직원을 채용하여 회계처리를 담당하게 하고(타 업무 병행), 전문적인 결산 업무
만을 외부에 의뢰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⑥ 규정화 작업
소규모 문화예술교육단체의 경우에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체계를 어느 정도 갖추고 내부 규
정을 관리하고 있는 단체라면 회계에 대한 규정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우에 따라
서는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정관을 개정할 수도 있다. 이러한 규정 작업을 통해 구체적인 회계처리 방법
과 담당 업무, 계정과목 명칭도 담아내야 한다. 통일성을 기하고 계속성을 유지하며, 재무자료의 이해
도를 높이는데 이러한 규정화 작업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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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l을 활용한 단식부기

Ⅰ. Excel의 기초
1. 화면의 구성

Column

Cell
Row

Sheet

엑셀의 화면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알파벳 A,B,C...순으로 이어지는 Column과 1,2,3....의 숫자로 표시된 Row로 그리고 행과 열이 만나는
하나의 칸을 셀(Cell)이라 부른다. 각 셀의 표현은 A1(A열의 1행을 의미), A2(A열의 2행을 의미), B1(B열
의 1행을 의미).....으로 나타낸다.

엑셀은 한글과는 달리 여러 개의 시트(Sheet)가 한 파일 안에 구성된다. 그림에서와 같이 화면 왼쪽 맨


아래에 Sheet1, Sheet2.... 여래개의 시트가 나타나있다. 엑셀은 사용자가 조금 더 편리하게 여러개의 시트
를 같은 화면 안에서 클릭하여 열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 입력하는 data의 종류
셀(cell)에 입력하는 엑셀 data의 종류는 숫자, 문자, 날짜, 수식, 함수가 있다.
숫자만 기입 시 숫자데이터로 인식하여 오른쪽 정렬하고 문자만을 기입하면 문자데이터로 인식하여 왼
쪽정렬 된다. 문자와 숫자를 함께 기입하면 문자데이터로 인식하여 왼쪽정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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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의 연월일은 ‘ - ’ 또는 ‘ / ’로 구분하여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날짜로 인식한다. 이때, 날짜는 숫자데
이터와 같은 오른쪽 정렬을 이룬다. 날짜입력의 예로, 2010/05/01 기입하고 엔터를 누르면 날짜로 인식하
여 2010-05-01로 자동 변경된다.

 숫자 : 엑셀에서는 일일이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숫자를 기입 할 필요가 없다. 처음 시작하는 숫


자가 1이라면, 1을 기입하고 그 셀의 모서리 끝에 커서를 놓고 Ctrl키를 누른 상태에서 드래그하
면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숫자를 쉽게 작성 할 수 있다.

 문자 : 문자데이터의 경우 숫자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문자를 복사하는 기능이 작용한다.


그러므로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문자를 작성하고 싶다면, 예를 들어, ‘월’(1월,2월,3월....)을 표시
한다면 시작텍스트 셀 끝에 커서를 놓고 그대로 드래그를 하면 된다. (날짜데이터는 문자데이터
의 방법과 동일함)

Tip
 숫자를 문자로 기입하려면?
괄호 숫자, (1)을 그대로 기입하여 넣으면 숫자로 인식해서 오른쪽 정렬된다. 뒤에 계정코드
파트에서 설명되는 코드번호를 정하기 위해 (1)을 문자로 표현하려고 하려면, (1)앞에 “ ‘ ”
를 써준다. 즉, ’(1) 이렇게 기입하면 문자로 인식하여 (1)이 왼쪽 정렬되어 표시된다.

 엑셀에서 숫자로 정확히 인식되게 하기 위해선 숫자를 적은 셀의 영역을 설정하고 홈메


뉴에서 “쉼표( ‚ )”표시를 누르면 숫자로 인식되어 단위별로 쉼표 표시가 나타난다. 이렇
게 표시된 숫자는 읽기에도 편하고 숫자데이터로 인식되었다는 정확한 표현이므로 오류
발생문제나 편한 자료 활용을 위해 쉼표사용을 권장한다. (예: 20000000→20,000,000)

 숫자로 입력된 데이터(회계서식)에서 " 0 "을 기입하면 " - "로 표시된다.

3. data의 이동과 복사

 데이터의 이동 : 우선 이동할 데이터를 드래그 하여 셀의 영역을 설정한 후 범위경계선에 마


우스를 놓으면 십자 화살표 표시가 뜬다. 그 상태에서 드래그 하여 이동하고 싶은 위치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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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옮기면 데이터의 이동을 쉽게 할 수 있다.

 데이터의 복사 : 데이터의 복사는 홈에 있는 메뉴를 이용하여 하는 방법과 간단히 마우스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있겠다.

먼저, 홈의 메뉴를 이용하는 방법을 보도록 하자.

복사할 텍스트의 범위를 설정하고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면 그림과 같은 메뉴창이 뜬다. 이곳에서
복사를 클릭하여 원하는 셀에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여 붙여넣기를 선택하면 데이
터를 복사할 수 있다.

다음은 마우스를 이용해서 손쉽게 데이터를 복사하는 방법을 보자.

앞의 data의 종류의 설명에서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숫자나 문자를 기입하는 방법에, 반대로 숫자는
그대로 드래그, 문자는 Ctrl키 누른 상태로 드래그를 하면 복사가 이루어진다. (날짜는 문자의 방법
과 동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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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UM( )함수와 함수의 복사

엑셀을 이용하면 숫자의 합계와 백분율 등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합계를 구하는 방법은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직접 SUM을 기입하는 방법:

시작 숫자 셀(A1) 합계를 낼 숫자데이터들을 기입을 하고 합계를 낼 맨


아래 셀을 클릭한 후 수식입력줄에 “=SUM(합계의 시
작숫자 셀:끝숫자 셀 클릭)”
(예: =SUM(A1:A5))이렇게 기입하고(숫자는 마우스를
이용하면 대상 셀에 가서 클릭만 하면 적용된다) 엔터
끝 숫자 셀(A5) 를 누르면 합계를 구할 수 있다.

둘째, 메뉴에서 ∑자동합계를 선택하는 방법:


엑셀화면 오른쪽 상단 홈의 메뉴에 보면 “∑자동합계”
가 있다. 합계를 낼 셀에 커서를 놓고 “∑자동합계”
메뉴를 선택하고 엔터를 누르면 쉽게 합계를 구할 수
있다.

셋째, 이미 구한 합계 수식을 이용하는 방법:

이미 앞서 제시한 두 가지 방법으로 구한 합계의 수식이 있으면 그 합계의 셀을 클릭하고 옆의 구하


고자하는 합계의 셀 자리까지 드래그하면 앞의 합계를 구한 식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합계가 나온다.

드래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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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함수에서의 $의 의미

함수를 복사하면 함수의 영역도 자동적으로 변경된다. 예를 들어 “SUM(A1:A5)" 함수를 오른쪽으로


드래그하여 복사하면 ”SUM(B1:B5)"로 행이 변하게 된다. “SUM(A1:A5)"를 아래로 드래그하여 복사
하면 SUM( )의 대상이 되는 영역도 아래로 변경되어 ”SUM(A2:A6)"가 된다.

엑셀에서 $의 의미는 수식을 복사할 때 행(알파벳)/열(숫자)의 A2, B5등 그 행과 열을 고정하는 역


할을 한다. 만약 A2에서 행을 고정하고 싶다면, 행인 A앞에 “$A2” 달러표시를 넣어주고 2열을 고정
하고 싶다면, A와 2사이에 “A$2" 달러표시는 넣어준다. 행과 열을 모두 고정하고 싶다면 ”$A$2"로
입력한다.
$의 의미는 백분율을 계산하는 방법에서 좀 더 자세히 보겠다.

6. 백분율 계산 방법

합계까지 모두 구한 자료의 각각의 백분율을 계산해 보자. 백분율의 계산은,


“=백분율을 구하고 싶은 숫자/그 숫자 영역의 합계”(예: =C1/C6)를 클릭하고 엔터를 누르면 백분율
이 계산되어 나온다.

그럼 나머지 숫자들의 백분율도 합계계산법에서 설명한대로 드래그를 하면 모두 쉽게 구할 수 있


을까? 각각의 숫자의 백분율을 구하기 위해선 합계의 수가 위치한 가로줄을 고정시켜줘야 한다.
6Row를 고정시키기 위해 앞에서 설명한 “$”표시를 C와 6사이에 넣어준다.
그 다음, 아래그림과 같이 C1/C$6으로 기입하고 엔터를 누른 후 백분율을 구하려는 숫자 영역만큼
드래그를 하여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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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C$6

C1/C$6을 오른쪽으로 드래그하여 복사하면 행이 바뀌어 D1/D$6가 되며 아래쪽으로 드래그를 하면


C2/C$6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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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Excel을 활용한 단식부기

1. 기초적인 입출금 관리 양식

기초적으로 입출금은 날짜와 적요, 입금, 출금, 잔액으로 표시될 수 있다. 날짜에서 출금까지는 각
셀에 내용을 입력한 후 잔액의 기입 또한 일일이 손으로 계산하여 적을 필요 없이 첫 번째와 두 번
째 셀에서만 수식을 기입해 주고 드래그를 하면 간단하게 잔액을 정리 할 수 있다.
첫 잔액 표시는 “=입금-출금”을(예:C5-D5) 클릭한 후 엔터를 누르면 잔액을 구할 수 있다.

드래그 한다

잔액의 첫 열의 계산은 입금에서 출금을 빼는 식으로 단순하지만 다음 단계부터는 앞의 잔액이 있


으므로 그것을 포함해서 수식을 적어줘야 한다. “=앞의 잔액+입금-출금”을 기입하면 된다. 그 다음
에 따라오는 잔액은 그 수식에서부터 드래그를 해주면 잔액을 모두 구할 수 있다.

2. 합계를 내야 자료화가 가능해 진다!

단체에서 발생한 재무적인 변화(거래)를 엑셀에 기입하여 회계처리를 하는 이유는 재무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일자별로 입출금 내역을 잘 입력하였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data를 원
하는 항목에 맞추어 합계를 내야 자료로서 가치가 있게 된다.

기초적인 입출금 내역에서 합계를 내기 위해서는 항목별로 계산기에 의존하여 합산을 구하는 수작
업이 필요한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며 전체 합계를 정확하게 일치시키는 것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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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각 항목에 사용되는 키워드를 입력하는 것이 좋다. 공통된 키
워드를 입력하면 이를 활용하여 엑셀 프로그램의 ‘정렬’ 기능이나 ‘FILTER'를 사용할 수 있고
SUMIF( )와 같은 함수를 사용하여 자동으로 합계를 구할 수 있다.

3. 계정과목을 활용하자!

1) 계정과목의 입력

 계정과목 - 수입, 지출, 기타(자금)거래

앞서 설명한 대로 자료로서의 가치를 갖기 위해선 합계를 내야 하는데, 입출금내역만이 적힌 자료


로는 단순한 전체 합계를 내는 것에 그치고 만다. 각각의 다양한 이름으로 기록된 입출금내역을 내
역별 공통된 지출내용에 따라 구분을 지어주면 합산을 하기도 쉬울 뿐 아니라 구분한 내역별로 별
도의 합계를 내기도 편리해 진다. 즉, 입출금내역 중 같은 구분 내용에 공통된 키워드를 입력하여
합계를 내거나 정렬 및 필터기능까지 확대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계정과목”이라 한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지출내역이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등으로 다양한 이름으로 적혀있는


공통된 항목을 ‘4대보험료’라는 계정과목명을 정하여 표시 할 수 있다. 또한 현수막 제작비나 컴퓨
터 보호대 제작비처럼 지출내역만 보아서는 어떤 목적으로 쓰인 것인지 파악이 어려운 사항에 ‘전시
준비비’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부여하면 항목별 사용내역을 한눈에 파악하기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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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정해 놓은 계정과목을 입력하여 두면 이를 활용하여 엑셀의 “정렬”과 “필터(FILTER)”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정렬은 입금, 출금. 계정 등 필요한 영역을 기준으로 정렬하여 한눈에 보기 쉽게 하
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표를 재정렬하여 나타내어 주는 방식이다.

2) 계정과목의 정렬과 필터
작성한 입출금표에서 계정을 기준으로 값을 오름차순으로 정리한다고 가정하자. 먼저 정리하고자
하는 셀의 범위를 설정한 후, 상단의 메뉴에서 ‘텍스트’의 ‘정렬’을 선택한다. 그럼 정렬기준에 위에
서와 같이 날짜, 지출내역, 계정 등 범위안의 모든 기준들이 나타난다. 그 중 ‘계정’을 선택하여 확
인을 누르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계정을 정렬기준으로 값이 오름차순으로 정리되는 것을 볼 수 있
다. 그러나 이 방법은 엑셀을 능숙히 다루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편리한 자료 합산방법이지만 엑셀
초보자들에겐 데이터가 뒤죽박죽(날짜가 섞임)되므로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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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필터(Filter)”의 기능을 살펴보자.

필터역시 자료를 합산할 때 매우 유용한 방법인데, 정렬 할 때와 같이 범위를 설정하고 정렬 옆에


있는 ‘필터’를 누른다. 그러면 그림에서와 같이 단추가 나타난다. 계정의 내용 중 ‘4대보험’과 ‘경
조사비’만 별도로 보고 싶다면 계정의 단추를 클릭하여 4대보험과 경조사비를 선택하면 오른쪽과 같
이 그 두 가지 목록만 정리되고 나머지는 모두 숨겨진다. 필터를 다시 누르면 모두 해지되어 처음
화면으로 돌아오게 된다.

4. VLOOKUP( )함수를 이용한 계정코드 입력

엑셀에서 작성한 입출금 내역이 적을 때에는 문제가 되지 않던 것들이 그 양이 많아졌을 경우에 계


산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입출금 내역 중 식대, 급여, 잡비 등을 각각의 내용별로 합계
를 내기 위해서 별도의 특별한 장치가 없으면, 일일이 찾아 계산기를 이용하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
의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이런 방법은 시간이 많이 소요 되고 분류 시 오류와 판단의 문제가 발생
하게 된다. 이러한 비효율성을 낮추기 위해선 내용에 각각의 공통된 키워드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
하다. 앞서 설정한 계정과목에 코드를 붙이는 것인데, 이것을 “계정코드”라 한다. 각각의 계정과목에
계정코드를 사용하면 분류별 합산 시 시간의 단축과 잘못된 계산을 하는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또
한 분류를 나누는 것에 대한 분류판단의 문제 역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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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살펴보자.

그림에서와 같이 111, 141, 259 등 자유롭게 작성자가 분류하고자 하는 영역별로 구분하여 숫자를
정하여 적으면 된다. 입금과 지출을 분리하여 적고 입금 내역을 사업수입이나 지원금수입 등 해당
영역별로 분류하고 또 그 안에서 입장료와 관장님 차입금 등 세분류하여 적는다. 지출 또한 같은
방법으로 분류하고 입금을 1이라고 한다면 지출은 2 만약 그 외에 것이 있다면 3,4,5....쭉 번호를
매기면 된다. 그런 다음, 입금의 사업수입, 지원금수입, 후원금수입 또한 순차적으로 1,2,3....번호를
매긴다. 그 안에 세부내용역시 같은 방법으로 번호를 매기면, 입장료의 경우 입금의 사업수입 중 첫
번째 분류에 있으므로 입금(1), 사업수입(1), 입장료(1). 이렇게 111이라는 계정코드를 부여하게 된
다. 나머지 내역들도 같은 방법으로 분류하여 번호를 매기면 계정코드를 완성하게 된다.

계정코드는 VLOOKUP( )함수를 활용하여 입출금시트에 입력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오타


의 발생률 및 자료의 작성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 기능은 앞서 설명한 ‘계정코드’를 이용하면 효
과적이다. 입력 할 자료가 많을 시에 계정의 내용을 경조사비, 인건비, 4대보험료.... 등의 문자로
기입하는 것 보다. 조금 더 편리하게 사전에 규정한 코드번호로 입력하여 이미 설정된 계정을 불러
오게 할 수 있다. 이것을 “VLOOKUP( )함수”라 하는데 이 방법을 사용하면 오타율을 낮추고 숫자로
기입하기 때문에 작성시간을 단축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VLOOKUP( )함수 이용법은 조금 복잡하다. 하지만 설명하는 순서대로 여러번 반복하여 연습하다
보면 금방 익힐 수 있다. 자 그럼 그림을 보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비워져 있는 계정 셀에 아래와 같이 VLOOKUP( )함수식을 기입한다.


=VLOOKUP이라고 기입하고 계정코드를 넣을 셀(C5)를 클릭한다. 다음, 사전에 만들어 놓은 코드
sheet에서 범위를 설정하고, 알고 싶은 계정의 내용이 들어있는 코드시트의 4번째 column을 의미하
는 숫자 ‘4’를 입력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확히 일치하는 자료를 찾겠다는 FALSE를 선택하고 엔
터를 누른 후 계정과목의 전체 셀을 복사한다.(아래로 드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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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시트에서 범위설정
=VLOOKUP(C5,코드!A4:D40,4,FALSE)
4번째 열
=VLOOKUP(계정코드,코드sheet의 범위,4번째column,정확
히 일치하는 것 찾겠다) →함수식의 의미

이때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첫 줄의 계정 셀에 입력한
VLOOKUP( ) 함수 이후의 아래
계정들을 구할 때 바로 드래그를
하여 복사를 하면 계정을 불러올
“$”
수 없다. 즉, 코드시트의 A4에서
D4의 범위는 고정 되어있는 것이
기 때문에 $표시를 A$4:D$40에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부터 그 범위를 고정시켜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쭉 계정을 아래로 복사하여 계정코드 셀에 코드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정을 불러


올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정리하면 코드를 잘못 적어도 계정명칭이 다른 것이 나타나므로 오류를
잡을 수 있게 되어 오류의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즉, 합산을 내기 위해서 공통의 키워드인
계정코드를 사용하여 정리하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자료를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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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한 엑셀 안에서 sheet별로 이름을 변경할 경우, sheet에 마우스를 ‘더블클릭’ 하거나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여 ‘이름 바꾸기’를 선택하여 변경하는 방법이 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위의 예시처


럼 코드시트, 입출금내역 시트 등
이름을 자유롭게 설정 할 수 있다.

5. 월별/연도별 합계 - SUMIF( )함수

"SUMIF( )함수"는 계정별 합계를 구할 때 사용하는 함수식이다. 월별입금 및 출금합계와 각각의 계


정별 금액을 월별로 비교하여 표를 한눈에 보기 쉽게 도움을 주는 수식이다. 먼저 코드와 계정명,
합계, 월을 표시한 표를 만든다. 합계 난에 "=SUMIF(입출금내역 시트의 모든 월(月)의 계정명의 영
역 설정, 현 계정별합계를 구하고 있는 시트의 계정명 클릭, 입출금내역 시트에서 입금 및 출금 등
합산하고자 하는 영역 설정)" 하여 구한다. 단, 여기서도 입출금시트의 계정명과 더하고자 하는 영
역은 고정되어야 하므로 ‘$’표시를 해준다. 이렇게 해서 구한 각각의 계정명별 입금 및 출금의 합계
에서 모든 입금/출금계정합계는 자동합계 구하는 방식대로 합계를 별도로 구한다. 이를 순서대로
입력하는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자.

① ‘=SUMIF( ’를 입력하고
② 입출금내역 sheet의 합산하고자 모든 범위를 드래그한 후 콤마( , )하고
③ 계정별합계 sheet에서 함수를 입력하는 cell 의 좌측 계정명(B3) 클릭하고 콤마 ( , )
④ 합산할 범위를 지정해주기 위하여 입출금 내역 sheet의 입금 또는 출금을 드래그하고
⑤ 괄호 닫기 후 엔터
⑥ 수식을 복사하기 위하여 함수의 내용 중에서 입출금내역sheet에서 드래그한 영역에 $표시
⑦ 마지막으로 드래그하여 수식을 복사하여 값을 구한다.

그럼 월별로 계정별 합계는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앞에서 구한 모든 월의 합계에서 각월별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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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고정을 바꿔주면 된다. =SUMIF(입출금내역 시트에서 해당 월의 계정명의 영역, 현 계정별 합계
시트의 계정명, 입출금시트에서 합산하고자 하는 것의 해당 월)을 넣어주면 된다.

계정별 총 합계 및 월별 합계를 예를 들어 자세히 보자.

그림에서 예로 든 식을 대입하여 보
면, 전체합계는
=SUMIF(입출금내역!D$5:D$77,계정별
합계!B3,입출금내역!E$5:E$77)으로 구
할 수 있다.

월별합계는 3월의 내용만 본다고 가


정, 월별합계는
=SUMIF(입출금내역!D$5:D$48,계정별
합계!B3,입출금내역!E$5:E$48) 여기서
$로 고정된 앞/뒤의 영역은 모두 3월
만 범위를 정한 수치다.

출금의 방법도 위와 같이 하는데, 더


하고자하는 출금의 영역만 바꿔주면
된다. 이렇게 구한 값을 기준으로 쭉 아래도 드래그 하면 월별 정리가 쉽게 가능해 진다.
또한, 한 엑셀 안에 있는 입출금내역 시트에서 금액이 추가 혹은 삭제되는 등 변동이 있어 숫자를
삽입 또는 바꿔주면, 계정별합계 시트에 있는 금액도 동시에 변한다. 그러므로 숫자내역이 변했다고
해서 시트별로 다 찾아 수정할 필요 없이, 입출금내역 시트만 수정하면 되므로 작성자의 수고를 덜
수 있고 시간 단축 및 데이터의 일치정확도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겠다.

Tip

함수를 사용하다 보면 함수 안에 ‘!’ 표시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SUMIF(입출금내


역!D$5:D$48,계정별합계!B3,입출금내역!E$5:E$48) 같은 것이다. 여기에서 ‘!’는 sheet를 의미
한다. 즉 ‘!’ 앞에 있는 sheet 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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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원금코드와 은행코드 등의 작성

입출금내역에서 지원금의 내용별로 별도의 정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단순한 계정별합계만으론
지원금만 보긴 어렵기 때문에 “지원금코드”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원금의 문예진흥기금 에
서 ‘찾아가는미술관’, ‘신진예술가전시지원’으로 지원되는 금액 중 다음의 입출금내역이 둘 중 어느
것에 포함되는지 세분화 하여 표시하는 3차원적인 정리의 경우에는 데이터의 양이 적을 때는 수작
업이 가능하나, 데이터의 양이 많은 년 단위 정산의 경우에는 매우 필요한 작업이다.
다음의 설명을 보면서 자세히 살펴보자.

지원금코드역시 계정코드로 계정명을 불러올 때와 같은 방법으로 작성하면 된다.


계정코드 시트 옆에 지원금코드를 별도로 작성한다. 지원금코드역시 계정코드와 마찬가지로 임의의
숫자로 정하여 기입하면 된다. 지원금의 코드를 A로 설정하고 문예진흥기금을 1, 아래로 찾아가는
미술관과 신진예술가 전시지원을 1,2 순차적으로 정한다. 그럼, 우리가 별도로 분류하고 싶은 신진
예술가 전시지원은 A12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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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에 작성한 입출금내역시트에 지원금코드와 지원명 칸을 만든다. 지원명에 계정코드와 같은 방법으로
VLOOKUP( )함수를 이용한다. 지원명에 해당되는 셀에 "=VLOOKUP(지원금 코드 셀, 코드시트의 지원금코드
영역 설정, 지원명이 있는 3번째 열 , FALSE)".

이것을 예로 든 숫자를 대입하여 보면, =VLOOKUP(H7,코드!F$4:H$8,3,FALSE). 단, 여기서도 전체 지원명의


복사 시, 코드범위는 $ 표시로 고정해두는 것을 잊지 말자.

이렇게 완성한 후, 입출금 내역에 알맞은 지원금 코드를 기입하면 코드에 상응하는 지원명이 나타난다. 이렇
게 정리된 지원금은 SUMIF( )함수를 이용하여 계정별합계와 같이 지원금만의 합계를 별도로 구해 정리 할 수
있다. 이는 앞의 계정별합계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하면 된다.

Tip

위의 VLOOKUP함수를 사용하여 적용한 지원명의 셀을 보면 지원금코드를 기입하지 않은


셀은 네임명이 정해지지 않아 ‘#N/A’로 표시 되어있다. 자료에 보고 싶은 데이터 이외의 항
목이 기재되어 있으면 자료가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 필요한 데이터 이외의 공간을 빈칸이
나 작성자가 표시하고 싶은 형태로 정리할 수 있는데, 이럴 때 사용하는 식이 ISERROR( )함
수와 IF(조건문, “참”,거짓)함수 이다. ISERROR( )함수는 값이 참이냐, 거짓이냐를 나타내는
것으로 IF( )조건문함수에 적용하여 구할 수 있다. 그림의 예를 적용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IF(ISERROR(VLOOKUP(H8,코드!F$4:H$8,3,FALSE)),"",VLOOKUP(H8,코드!F$4:H$8,3,FALSE))”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IF( ) 안의 첫 번째 표시는 ‘ISERROR(VLOOKUP(H8,코
드!F$4:H$8,3,FALSE)’ 조건문으로 다음의 참, 거짓을 나타내기 위한 조건이다. 즉, 다음의
VLOOKUP함수의 값이 ‘error이면, ...다.’를 나타내는 것이다. 다음에 따라 나오는 “ ”은 앞의
조건문의 값이 error가 참이면 빈칸을, 거짓이면 ‘VLOOKUP(H8,코드!F$4:H$8,3,FALSE)’의 적
용 값인 지원명이 표시되어 나타냄을 말한다. 이렇게 자료를 완성하면 한눈에 들어오는 깔
끔한 데이터를 완성 할 수 있다.
단, 에러가 참인 경우에 빈칸으로 남기고 싶더라도 꼭 “ ”를 표시해 주어야 한다.

IF( )조건문함수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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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과목 코드’, ‘지원금 코드’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은행별 코드’와 ‘사업별 코드’역시 정리 할 수
있다. 앞에 설명한 코드들과 같은 방법이므로 간단히 살펴보자. 계정과목 코드 및 지원금 코드와
같이 은행별, 사업별로 임의의 코드를 만든다. 은행코드를 B라 하면, 세부적으로 지출되는 은행의
계좌번호로 표시를 하거나 통장별 이름 등 단체가 알아보기 편한 방법으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사업별 코드 역시 아래와 같이 XX전시, OO전시 등 전시별로 정리 가능하다. 통장별로 sheet를 관


리하면 통장별 잔액 및 통장정리가 쉬운데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과 통장이 일치해서 별도의 sheet
로 정리해 주는 것이 편하다. 사업별 코드로 정리 시에도 입출금 내역 중 별도의 통장으로 하나의
단위사업별 구분하여 정리하여 별도로 sheet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 더 좋다. 운영비 통장의 경우
엔 여러 가지가 다양하게 입출금 되므로 구분하지 말고 하나로 합쳐서 관리하는 편이 더 좋겠다.
이렇게 코드를 설정한 후 앞의 방법과 같이 입출금 내역에서 은행별 또는 사업별 분리하여 표시하
고 별도로 합계정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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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ATA를 가공하자! - 정렬과 FILTER

정렬과 필터의 기능은 앞에서 잠깐 설명했는데, 자료를 재정리하고 부분별 합산을 내기 위해선 “정
렬과 필터(FILTER)”의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 기능들은 지원금코드와 은행코드 등에도
역시 같이 적용될 수 있다. 지원금코드나 은행코드 모두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되므로 지원금코드로
설명하겠다.

정렬은 지원명이 입력된 시트에, 계정과목 정리와 같은 방법으로 구하고자 하는 범위를 설정하고
데이터 메뉴의 정렬에서 정렬기준을 ‘지원명’으로 정렬을 ‘오름차순’ 선택하면, 지원명을 기준으로 그
안의 내용들이 가나다순(오름차순)으로 정렬된다. 지원명을 기준으로 정리하여 데이터를 보거나 지
원명 별로 합계를 낼 때에는 편리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필터(FILTER)는 그림을 보면서 살펴보자. 이미 앞에서 보았던 지원금코드가 기입된 시트가 있다. 이
시트에서 지원금 중 문예진흥기금으로 이루어진 사업인 ‘신진예술가 전시지원’사업(지원금코드 A12)
만을 별도로 빼서 보고자 할 경우, 정렬에서와 같이 전체범위를 설정하고 데이터 메뉴의 필터를 누
른다. 여기서 보고자 하는 ‘신진예술가 전시지원’만 선택하면 그림과 같이 ‘신진예술가 전시지원’만
별도로 정리된다. 이렇게 정리된 데이터는 별도로 ‘신진예술가 전시지원’만 합계를 구하려 할 때, 앞
의 SUMIF( )함수를 활용할 수 있다. 여러개 지원명이 한꺼번에 적혀있는 많은 내역 중 일일이 찾아
더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 시간단축 및 많은 데이터를 계산하는대서 오는 오류의 정도를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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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자료의 활용

1. 수지계산서의 작성 예시

회계에서의 ‘수지계산서’를 엑셀에 작성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엑셀에 우선 수지계산서의 기본 틀인


단체명, 기간, 금액단위, 이월금액 등을 기입한다.

전기의 금액을 기입할 시에는 수작업으로 기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직접 작성할 경우 잘못된 숫자
데이터를 입력하는 오류를 범할 수 도 있고 매우 번거롭다. 이때, 전기에 이미 작성된 수지계산서
파일에서 불러와서 숫자를 입력하면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다. 뒤에 설명할 당기에
서의 금액입력과 비슷한데, 먼저, 현재수지계산서에서 비교를 위한 전기 금액란에 “ = ”를 기입하고
전에 작성해 놓은 수지계산서에서 해당항목을 클릭하여 엔터를 누르면 현재의 수지계산서의 전기금
액란에 파일이 불러오기가 되어 자동 입력된다. 이 경우 같은 파일 안에서의 다른 시트의 경우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파일의 경우에도 불러오기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당기의 수출입금액을 작성 시 해당
셀에 “ = ”를 넣고 계정별합계 시
트에서 동일한 목록의 데이터를 클
릭하고 엔터를 누르면 입출금내역
시트에서 계정별합계 그리고 수지
계산서 시트까지 모두 식이 연결되
어 금액이 변경되었을 때 입출금내
역에서 바꿔주기만 하면 계정별합
계 시트나 수지계산서 시트에서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바꿔줄 필요 없
이 자동으로 변경된다. 그러므로
모든 수지계산서의 금액은 이와 같
은 방법으로 기입하는 것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기입 및 수정 시에 오류의 발생율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수지계산서에서의 수입과 지출금액의 총합계는 SUM( )함수를 사용해서 기입하면 된다. 수입금합계
의 경우, =SUM( )함수식의 괄호 안에는 수입내역 안의 각각의 항목별 합계를 클릭해서 넣어준다.
이때, 각각의 항목은 콤마( , )를 넣어 구분해준다.
(예: =SUM(C8,C11,C16,C20)) 수입/지출 내역의 항목별 세부 영역의 합계도 동일한 방법으로 낸다.
(예: =SUM(C9,C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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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원금 정산서 작성 예시

문화예술교육단체는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나면 사업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여야 하며, 지


원금을 적정하게 지출하였는지에 대한 정산보고를 하게 된다. 이때 만들 수 있는 자료를 “지원금
정산서”라 하는데, 앞의 설명에서 지원금코드를 만들고 수식을 걸어 놓는 등의 작업이 최종적으로
지원금 정산서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다음의 지원금정산서의 그림을 보면,
지원금을 받아 수행한 어떤 하나의 사업에 대한자료이다.
앞의 ‘지원금코드 작성’이나 ‘정
렬과 필터’ 챕터에서 이미 살펴
보았는데, ‘신진예술가 전시지
원’ 사업의 지출내역만을 필터
를 이용하여 전체입출금자료에
서 걸러내어 별도의 시트에 신
진예술가 전시지원에 대한 입
출금내역만 자료화 했었다. 그
과정까지 마쳤으면 마지막으로
지원금 정산서 만들기는 매우
쉽다. 그렇게 지원명으로 정리
한 후, 작품제작비나 홍보비
등 계정과목별로 다시 ‘정렬’을
하면 그림과 같이 지원명 안에
서 계정과목별로 정리할 수 있
다. 더불어 작품제작비 안의
작품설치 지원비가 여러 건 있
다면 하나로 합계를 낸 금액을
적어줘야 하는데, 앞서 필터로
지원명 별로 정리하고 그 안에
서 합계를 낸 금액을 수지계산
서에서 금액을 불러오기 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금액란에 ‘ = ’를 쓰고 합계를 낸 셀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불러오기가 된다. 일일이 눈으로 확인한 금액을 넣는 것보다 불러오는 방법을 이용하여
금액을 기입하면 수지계산서의 작성에서와 마찬가지로 오류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고 쉽고 빠른 전
산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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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장부의 작성과 신고

간편장부는 소규모 사업자를 위하여 국세청에서 특별히 고안한 장부이다.(국세청고시 제2012-35호로


간편장부 개정 고시, 2012.08.01) 수입과 비용을 가계부 작성하듯이 회계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쉽
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1. 간편장부 작성대상자

당해연도 신규로 사업을 개시한 사업자 또는 직전연도 수입금액이 다음에 해당하는 사업자는 간편
장부 작성 대상자이다.

업종구분 수입금액 기준
가. 농업, 임업, 어업, 광업, 도매업, 소매업, 부동산매매업, 그 밖의 ‘나’ 및 ‘다’
3억원 미만
에 해당하지 않은 사업
나. 제조업, 숙박·음식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처리·원료
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운수업, 출판·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 1억5천만원 미만
업, 금융·보험업
다. 부동산임대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협 7천5백만원 미만
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가구내 고용활동

※ 2010.02.18. 세법개정으로 업종군이 변경된 경우 2010귀속 신고시까지는 변경전 업종군의 직전연도 수입금액
기준을 적용한다.
예) 하수, 폐기물처리, 원료재생, 환경복원업, 출판·영상, 방송통신, 정보서비스업 등

⦁ 아래의 전문직 사업자는 위 기준에 상관없이 복식부기 의무자이다.

<전문직 사업자의 범위>


⦁ 부가가치세 간이과세배제 대상 사업서비스
- 변호사, 심판변론인, 변리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인, 통관업, 기술사, 건축사, 도선사, 측량사, 공인노무사
⦁ 의료·보건용역을 제공하는 자
-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약사, 한약사
※ 복식부기의무자는 간편장부 작성대상이 아니며, 간편장부 또는 추계에 의해 신고하는 경우 무신고가산세
(산출세액의 20%와 수입금액의 7/10,000중 큰 금액)를 부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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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편장부의 기장 혜택

간편장부를 기장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이 있다.

① 스스로 기장한 실제소득에 따라 소득세를 계산하므로 적자(결손)가 발생한 경우 10년간 소득금


액에서 공제 할 수 있다. (부동산임대 사업소득에서 발생한 이월결손금은 해당 부동산임대 사업
소득에서만 공제)
② 감가상각비, 대손충당금 및 퇴직급여충당금을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③ 장부를 기장하지 않는 경우보다 소득세 부담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
- 무기장가산세 20% 적용배제
- 간편장부대상자가 간편장부로 기장·신고하는 경우에는 2011귀속부터 기장세액공제가 폐지되었
으나, 간편장부대상자가 복식부기로 기장·신고하는 경우에는 기장세액공제 20% 공제

반면, 간편장부대상자가 복식부기나 간편장부를 기장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다음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① 실제소득에 따라 소득세를 계산할 수 없어 적자(결손)가 발생한 경우에는 그 사실을 인정받지


못한다.
② 장부를 기장하는 경우보다 무기장가산세 20% 를 더 부담하게 된다.
③ 소득탈루 목적의 무기장자인 경우 세무조사 등 세무간섭을 받을 수 있다.

3. 간편장부 작성 방법

간편장부는 거래가 발생한 날짜 순서대로 매출액 등 수입에 관한 사항, 매입액 등 비용 지출에 관


한 사항, 고정자산의 증감에 관한 사항을 기록하면 된다.

⦁ 서식

④ 수입 ⑤ 비용 ⑥ 고정자산증감
② ③
①일자 ⑦ 비고
거래내용 거래처
금액 부가세 금액 부가세 금액 부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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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작성요령

① 일자 : 거래일자 순으로 수입 및 비용을 모두 기재한다.


② 거래내용 : ○○판매, ○○구입 등 거래구분, 대금결제를 기재한다.
· 1일 평균 매출건수가 50건 이상인 경우 1일 동안의 총매출금액을 합계하여 기재할 수 있다.
(다만,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등 원본 보관)
· 비용 및 매입거래는 거래 건별로 모두 기재한다.
③ 거래처 : 상호·성명 등 거래처 구분이 가능하도록 기재한다.
④ 수입 : 상품·용역의 공급 등 영업수입(매출)·영업외수입을 기재한다.
· 일반과세자는 매출액을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 10%를 구분하여 각각 ‘금액’ 및 ‘부가세’ 란에 기
재한다.
*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매출 등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가 각각 구분되지 않은 경우에는 매
출액을 1.1로 나누어서 그 금액을 ‘금액’란에 기재하고, 잔액을 ‘부가세’란에 기재
· 간이과세자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매출액(공급대가)을,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는 매출액을 ‘금
액’란에 기재한다.
⑤ 비용(원가관련 매입포함) : 상품 원재료 매입액, 일반관리비 판매비 등 사업관련 비용을 기재한
다.
· 세금계산서를 받은 경우에는 세금계산서의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를 구분하여 각각 ‘금액’ 및
‘부가세’란에 기재한다.
· 부가가치세액이 별도로 구분 기재된 신용카드매출전표 등을 교부받은 때에도 공급가액과 부가
가치세를 각각 기재한다.
· 계산서와 상기 이외의 영수증 매입분은 매입금액을‘금액’란에만 기재한다.
⑥ 고정자산 증감(매매) : 건물·자동차·컴퓨터 등 고정자산의 매입액 및 부대비용을 기재한다.
· 세금계산서를 받은 경우에는 세금계산서의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를 구분하여 각각 ‘금액’ 및
‘부가세’란에 기재한다.
· 계산서·영수증 및 신용카드 매입분은 매입금액을 ‘금액’란에만 기재한다.
* 고정자산을 매각(폐기 등)하는 경우에는 당해 자산을 붉은색으로 기재하거나 금액 앞에 △표
시를 한다.
⑦ 비고 : 거래증빙 유형 및 재고액을 기재한다.
· 세금계산서는 ‘세계’로, 계산서는 ‘계’로,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은 ‘카드등’으로, 기타 영수증은
‘영’으로 표시할 수 있다.
· 상품·제품·원재료의 재고액이 있는 경우에는 과세기간 개시일 및 종료일의 실지 재고량을 기
준으로 평가하여 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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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작성요령
- 사업소득, 부동산임대소득 등 2개 이상 소득이 있는 경우 : 소득별로 구분하여 기장하여야 한
다.(간편장부를 각각 작성)
- 2개 이상 사업장이 있는 경우 : 사업장별 거래내용이 구분될 수 있도록 기장하여야 한다. 즉 각
사업장별 간편장부를 작성하여야 한다.

5. 간편장부 구입 및 문의

간편장부 관련 상담은 관할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또는 126세미래콜센터(국번없이 ☎ 126)에


문의하면 된다. 간편장부는 가까운 문방구에서 구입하거나, 국세청 홈페이지에 수록된 간편장부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자동집계가 되어 이용하는데 편리하다.

6. 간편장부를 기장한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절차

가. 간편장부 기장
매일 매일의 수입과 비용을 간편장부 작성요령에 의해 기록한다.

나. 총수입금액 및 필요경비명세서 작성(소득세법시행규칙 별지 제82호 서식 부


표)
간편장부상의 수입과 비용을 <총수입금액 및 필요경비명세서>의 “장부상 수입
금액”과 “필요경비”항목에 기재한다.

다. 간편장부 소득금액계산서 작성(소득세법시행규칙 별지 제82호 서식)


<총수입금액 및 필요경비명세서>에 의해 계산된 수입금액과 필요경비를 세무
조정하여 당해연도 소득금액을 계산한다.

라. 종합소득세 신고서 작성(소득세법시행규칙 별지 제40-1호 서식)


<간편장부 소득금액계산서>에 의한 당해연도 소득금액을 종합소득세 신고서
⑦ 부동산임대 사업소득과 부동산임대 외의 사업소득명세서의 해당항목에 기재
한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신고서와 “나”의 서식과 “다”의 서식을 제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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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장부를 기장한 후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총수입금액 및 필요경비명세서」및「간편장부소득금액계산
서」를 작성하는데 어려움이나 의문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세무대리인에게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하
고 작성을 의뢰할 수 있다.

7. 간편장부 기장자가 지켜야할 사항

⦁ 장부 및 증빙서류는 소득세 확정신고기한이 지난 날부터 5년간 보존하여야 한다. 다만, 통상의


부과제척기간 만료 전에 발생한 결손금을 그 후에 공제하는 경우 그 결손금이 발생한 과세기간
에 대해서는 이월결손금을 공제한 과세기간의 확정신고기한으로부터 1년간 보존하여야 한다. (국
세기본법 제85조의 3)
⦁ 사업자가 사업과 관련하여 다른 사업자로부터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받고 그 대가를 지출하는
경우 거래 건당 금액 (부가가치세 포함) 3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법정 지출증빙서류를 수취
해야 한다. (소득세법 제160조의 2)
⦁ 법정 지출증빙서류 :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

※ 간편장부 전산프로그램(S/W) 안내

간편장부 전산프로그램(S/W) 안내 업체명 홈페이지


(주)세경A&T www.tamo.co.kr
(주)스피드정보기술 www.semuclub.com
유세븐 www.u7tax.com
키컴 www.kicom.co.kr
이지데이 acc.ezday.co.kr
미래로21 www.mirero21.com
택스타운 www.taxtown.co.kr
예셈 yesem.com
비즈소프트 www.bizprogram.co.kr
(주)아이퀘스트 www.iquest.co.kr
아모넷주식회사 www.kyungli.com
바움기술주식회사 www.간편장부.kr
한국정보통신㈜ www.easyshop.co.kr

※ 위 기업 및 프로그램은 간편장부 전산기장을 원하는 사업자의 편의를 위하여 소개하는 것으로서, 그 프로


그램에 대해서는 해당업체에 직접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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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부기의 이해

김성규 / 한미회계법인 대표
복식부기의 구조

1. 거래의 인식

거래(Transaction)란 소유하고 있는 자산과 부채, 자본의 증감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경제적 사건을 말한


다. 이 거래는 부기의 대상이 되는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다. 약속이나 주문과 같은 행위는 재무적인 증감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거래로 보지 않는다. 그리고 이 거래의 의미에는 금액이 화폐단위로 측정이 가능
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거래를 정확히 이해한다는 것은 '시작이 반'인 것과 마
찬가지로 부기의 반을 이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복식부기는 거래가 발생하면 이를 이중적으로 인식하여, 자산, 부채, 자본, 수익과 비용의 증감원인이 생
기면 같은 금액의 다른 요소의 증감변화가 있는 것으로 본다. 예를 들어 컴퓨터를 1대 구입한 거래가 발생
하였다면, 단식부기에서는 이를 '컴퓨터 구입 1,000,000원'이라고 현금출납부에 기록하면 끝이다. 그러나
복식부기에서는 이를 '컴퓨터 증가 1,000,000원'라는 자산의 증가와 함께 '현금 감소 1,000,000원'라는 자
산의 감소로 두 가지 측면에서 인식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복식부기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거래를 기록할
때 복식부기에서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누어 정리하게 되었으며, 이때 왼쪽을 차변(Debit; Dr)이라 하고
오른쪽을 대변(Credit; Cr)이라 한다.

컴퓨터 증가 1,000,000 현금의 감소 1,000,000

(차 변) (대 변)

몇 가지 예를 들어 단식부기와 복식부기에서 거래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아보자.

거래예제 1

1. 영주는 친구의 부탁을 뿌리치고 못하고 PC를 구입하려고 모아 두었던 1,000,000원을 친구에게 빌려주었다.
친구는 1개월 후에 꼭 갚겠으며, 월1%를 주겠다고 하였다.
2. 1개월이 지났는데 친구는 사정이 생겨서 미안하다며 1개월만 시간을 더 주면 꼭 갚겠다고 하였다.
3. 다시 1개월이 지났는데 친구는 영주에게 원금 1,000,000원과 월1% 로 계산하여 2개월분 이자 20,000원을 갚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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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회계에서는 다음과 같이 인식한다.
복식부기
거래 단식부기
차변 대변
1 친구에게 대여 1,000,000 지출 대여금 증가 1,000,000 현금 감소 1,000,000

2 거래 인식 하지 않음 미수금 10,000 이자수입 10,000

현금증가 1,000,000 대여금 감소 1,000,000


대여금 상환 1,000,000 수입
3 현금증가 10,000 미수금 감소 10,000
이자 받음 20,000 수입
현금증가 10,000 이자수입 10,000

거래를 인식하는데 있어 사례를 통해 본 바와 같이 상이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의 결과는 모두 같다. 결국은 현금이 20,000원 증가하였고, 그 원인은 이자수입인 것이다. 그러나 회계는
일정기간을 산정하여 정리를 하게 된다. 거래예제의 2번 거래까지만 발생하고 12월 말이 되었다면 12월말
시점에서의 재무현황이나 손익은 단식부기와 복식부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자.

거래예제 2

1. 사웅은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음향장치를 2,000만원에 계약하였다. 계약금은 2,000,000원 지급하였고,
공연 당일에 1,300만원, 공연 완료 후 1개월 뒤에 잔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2. 공연 시작 시 1,300만원을 음향장치 업자에게 지급하였다.
3. 사웅은 공연 완료 후 회수된 티켓판매수입으로 음향장치 잔금 500만원을 지급하여 정산을 완료하였다.

복식부기
거래 단식부기
차변 대변
1 음향장치비 2,000,000 지출 선급금 증가 2,000,000 현금 감소 2,000,000

선급금 감소 2,000,000
2 음향장치비 13,000,000 지출 음향장치비 20,000,000 현금 감소 13,000,000
미지급 증가 5,000,000

3 음향장치비 5,000,000 지출 미지급 감소 5,000,000 현금 감소 5,000,000

결과적으로는 단식부기와 복식부기 모두 음향장치비가 20,000,000으로 집계되지만 1번이나 2번 거래만


발생한 시점에서 결산을 한다면 음향장치비 금액은 단식부기와 복식부기가 상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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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래의 8 요소

거래가 발생하여 이를 기록할 때 단순히 '컴퓨터','집', '자동차'와 같이 기록하면 이해하기는 쉬울지 몰라


도 그 종류가 너무 많아 집계하고 분석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이를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과 같
이 5개의 계정으로 분류를 하였다.

이와 같은 5개의 계정은 각각 차변과 대변에 기록이 되어 지는데, 거래가 발생하면 다음의 차변요소와 대
변요소가 항상 결합하여 나타난다. 차변에 4개의 요소, 대변의 4개의 요소가 각각 오게 되어 이를 거래의
8요소라 부른다.

<그림2> 거래의 8요소

차변요소 대변요소

자산의증가 자산의 감소
부채의 감소 부채의 증가
자본의 감소 자본의 증가
비용의 발생 수익의 발생

자산이 차변에 기록되면 (+)을 의미하고, 자산이 대변에 기록되면 (-)을 의미한다. 반대로 부채와 자본은
대변에 기록되면(+), 차변에 기록되면(-)을 의미하는 것이다.

3. 분개

분개는 복식부기에만 해당된다. 거래가 발생하면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차변과 대변에 요소와 금액을
적게 되는데 이를 분개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분개를 할 때 거래의 8요소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자산,
부채 등으로 분개를 하게 되면 거래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게 되고 이것에 의해 집계된 자료로는 분석할
수도 없게 된다. 그래서 분개 시에는 자산, 부채와 같은 분류기준이 아니라 '계정과목'을 사용한다. 이 분개
는 회계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작업이다.
분개를 할 때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고 차변에 4개의 요소, 대변의 4개의 요소가 각각 오게 된다고 하였
다. 이때 차변은 재무적인 자원을 어디에 사용하였는가를 의미하고, 대변은 그에 대한 원천이 무엇인가를
뜻한다. 예를 들어 외상으로 컴퓨터를 구입하였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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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변 대 변
자 산 1,000,000 부 채 1,000,000
(컴퓨터) (미지급금)

자산이 차변에 기록되었으므로 자산의 증가를 의미하고, 부채가 대변에 기록되었으므로 부채의 증가를
의미한다. 또한 차변은 자원의 사용처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컴퓨터를 구입하였다는 것이고, 대변은 자원
의 원천이 외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외상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였다면 다음과 같이 분개를 하면 된다.

차 변 대 변
부 채 1,000,000 자 산 1,000,000
(미지급금) (현 금)

부채가 차변에 기록되었으므로 부채의 감소를 의미하고, 자산이 대변에 기록되었으므로 자산의 감소를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부채는 1,000,000원이 발생(증가)하였다가 지급(감소)되어 잔액은 0이 된다.
분개를 할 때 항상 차변과 대변의 금액이 일치하여야 한다. 일치시켜야 한다고 하니까 분개할 때 사용하
는 계정과목의 수까지 일치시켜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차변에는 계정과목이 하나만
오고 대변에는 수십 개의 계정과목이 올 수도 있다. 차변과 대변의 합계금액을 일치시켜야 하는 것이다.

4. 계정과목의 이해 및 설계

실제로 분개를 할 때에는 자산, 부채와 같은 계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
는 성격으로 세분화한 계정과목을 사용한다. 계정과목 명칭은 각 계정과목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용
어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되므로 단체들마다 계정과목 명칭은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업회계기준
에는 계정과목 명칭들이 예시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가급적이면 이를 수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자산의 계정과목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하며, 다시 유동자산은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으로, 비유동자산은


투자자산․유형자산․무형자산․기타의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한다.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하는 기준
은 해당 계정과목의 성격이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가이다. 자동차라면 당연히 비유동자산으로 분류
되지만, 자동차를 매매하는 회사라면 유동자산으로 분류하여야 하는 것이다. 또 자동차를 구매하여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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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1년이 안되어 매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자산의 용도는 통상의 경우 3~5년 이상 타는 것이기 때
문에 문화예술교육단체라면 그냥 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자산의 계정과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표1> 자산의 계정과목

대 분 류 중 분 류 소 분 류 계 정 과 목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
단기매매증권
매출채권
당좌자산 단기대여금
미수금
미수수익
선급금
유동자산
선급비용
상품
제품
반제품
재고자산 재공품
원재료
저장품
미착상품
자 산 장기금융상품
장기투자증권
투자자산
장기대여금
투자부동산
토지
건물
구축물
유형자산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공구기구
비유동 자 산 집기비품
영업권
산업재산권
무형자산 광업권
개발비
보증금
장기성매출채권
기타의비유동자산 장기미수금
부도어음과 수표

자산 계정과목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당좌자산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현금, 당좌예금, 보통예금 등을 통틀어서 말한다. 관리용으로는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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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과목들을 별도로 사용하나 보고용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에는 이들을 통합하여 보고한다.
‐ 현금: 통화, 타인발행수표 등을 의미하여 거래수단으로 사용한다.
‐ 당좌예금: 회사가 지불수단의 편의를 위하여 수표를 발행하는 경우의 예금금액이다.
‐ 보통예금: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예금이다.
 단기매매증권: 회사가 단기간 자금운용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시장성 있는 주식 또는 채권을
말한다.
 유가증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타인발행 주식으로서 1년 이내 매매가 가능한 것
 매출채권: 일반적 상거래 (주고 재고자산 관련거래)에서 발생한 채권을 의미한다. 매출채권에
는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으로 구분된다.
‐ 외상매출금: 상품이나 제품 등을 외상으로 파는 경우의 채권
‐ 받을어음: 상품이나 제품을 팔면서 받는 어음.
 미수금: 상품이나 제품 이외의 것을 외상으로 팔았을 경우 받기로 한 금액 (유형자산, 투자자
산 등의 판매시 발생)
 선급금: 자산을 취득하는데 있어서 미리 지급한 댓가
 단기대여금: 1년 이내에 받기로 하고 타인에게 빌려준 현금.
 전도금: 다른 부서 또는 다른 지점에서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전해주는 현금(예전의
“소액현금”)
 가지급금: 비용이 발생할 것은 확실하나, 아직 용도가 확정되지 않은 일시적 성격의 지출금액
 미수수익: 수익으로 들어올 것이 확실하나 아직 들어오지 않은 금액
 선급비용: 용역을 제공받는 데 있어서 미리 지급한 댓가
 선급보험료: 한꺼번에 납부한 보험료 중 결산서 작성 기증일 현재 아직 기간이 미 도래된 부
분에 대한 보험료
 부가세대급금: 매입세금계산서의 수령시 계산되는 매입부가세, 특정일에 부가세예수금과 상계
처리함
 선급법인세: 법인세를 중간납부하는 금액
 매도가능증권: 투자자산으로 분류한 매도가능증권 중에서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거나 처분이
확실시 되는 것
 만기보유증권: 투자자산으로 분류한 만기보유증권 중에서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것
 소모품: 회사의 사무적인 용도로 구입된 비유동자산 이외의 자산으로 아직 사용되지 않은 것

 재고자산
 상품: 상기업(유통 등) 판매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말한다.
 제품: 제조기업에서 판매 목적으로 제조하여 완성된 자산을 말한다.
 원재료: 제조기업에서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하여 구입된 재료를 말한다.
 재공품: 제품을 제조하는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제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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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제품: 제품을 제조하는데 아직 완성을 안됐지만, 재공품과는 달리 판매가 가능한 것을 말한다.
 미착상품: 원재료를 구입하기로 하고 댓가를 지급하였으나, 운송중이어서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 투자자산
 장기성예금: 만기가 1년 이상 남아있는 예금
 특정현금과 예금: 사용이 제한된 현금이나 예금을 말한다. 당좌개설보증금과 같이 주로 보증
금의 성격이 있다.
 장기투자증권: 투자목적 또는 기업지배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 또는 채권을 말한다.
 장기대여금: 받기로 한 기간이 1년 이상 남아있는 빌려준 금액
 투자부동산: 투자차익을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나 건물을 말한다.

 유형자산
 토지: 회사의 영업활동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토지
 건물: 회사의 영업활동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물
 구축믈: 회사의 영업활동을 목적으로 토지에 설치한 건물이외의 설비
 기계장치: 회사의 영업활동을 목적으로 설치가 기계 등의 장치
 차량운반구: 회사의 업무용 자동차
 비품 및 집기: 회사의 업무에 필요한 비품 집기 등 (컴퓨터, 책상, 파티션 등...)
 건설중인자산: 회사의 업무에 시용하기 위하여 건설 중인 자산
 공구 및 부품 등: 회사의 업무에 필요한 공구 및 부품
 시설장치: 업무를 위해 설치된 각종 시설물
 선박 및 항공기: 업무용, 영업용으로 사용되는 선박 및 항공기
 건설용 장비: 건설용으로 사용되는 각종 설비

 무형자산
 영업권: 합병, 영업양수 및 전세권 등의 유상취득
 산업재산권: 독점적 배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로 특허권, 실용신안권, 지적재산권, 상표
권 등
 개발비: 신제품, 신기술 등의 개발비용으로 미래 이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 소프트웨어: 중요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만 무형자산으로 계상(중요하지 않은 소프트웨어는 취득
시에 비용으로 처리)

 기타의 비유동자산
 보증금: 건물 또는 사무실 등을 임차하고 지불한 임차보증금, 전신전화가입권, 영업보증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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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성매출채권: 일반적 상거래에서 발생한 장기의 외상매출금 및 받을어음
 장기미수금: 상품 이외의 물품을 매각하고 대금을 1년 이후에 받기로 한 경우
 부도어음과 수표: 보유중인 받을어음과 타인발행당좌수표 중 지급이 거절된 것
 회원권: 특정 단체 등에 회원으로서 가입하고 지불한 권리

2) 부채의 계정과목
부채는 단체가 향후에 금전이나 용역 등으로 갚아야 하는 채무나 의무를 말하는데 자산과 마찬가지로 1
년 이내에 지급하여야 하느냐에 따라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구분한다. 부채는 한편으로 생각하면 재원
을 조성하는 원천이 되기 때문에 타인자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표2> 부채의 계정과목

대 분 류 중 분 류 소 분 류 계 정 과 목

매입채무
단기차입금
미지급금
선수금
유동부채
예수금
부 채 미지급법인세
유동성장기부채
미지급비용
사채
비유동 부 채 장기차입금
퇴직급여충당금

부채 계정과목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유동부채
 단기차입금: 차용증서를 발행하고 1년 이내의 기한으로 금전을 빌려온 경우
 미지급금: 상품 이외의 물품을 구입하고 대금은 외상으로 한 경우
 미지급비용: 발생된 비용으로서 미지급분(미지급급여, 미지급이자 등)
 미지급 법인세: 법인세 등의 미지급액
 선수금: 상품을 주문받고 상품대금의 일부를 계약금으로 받은 경우
 선수수익: 결산시 계상되는 수익의 차기 이연분(선수수수료, 선수임대료 등)
 예수금: 종업원 급여 지급시 원천징수하는 소득세, 의료보험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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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성 장기부채: 비유동부채 중 1년 내에 상환될 것
 단기부채성충당금: 1년 내에 사용되는 충당금으로서 그 사용목적을 표시하는 과목으로 기재

 고정부채
 사채: 장기적 자금 조달을 위해 사채권을 발행하고 금전을 차입한 액면
 장기차입금: 상환기한이 1년 이상인 차입금
 전환사채: 보통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
 퇴직급여 충당금: 종업원 퇴직시 퇴직급여를 지급하기 위하여 설정하는 충당금
 판매보증 충당금: 판매후 판매된 제품에 대한 사후 서비스를 위한 경비를 위하여 설정하는 충
당금
 장기부채성 충당금: 1년 후에 사용되는 충당금으로 그 사용목적을 표시하는 과목으로 기재
 장기성매입 채무: 일반적 상거래에서 발생한 장기의 외상매입금과 지급어음.
 이연법인세 부채: 회계기준과 세법과의 일시적 파이로 미래에 지급하여야 할 법인세가 증가하
게 되는 경우
 임대보증금: 자산 등을 임대하고 임차인으로부터 수령한 보증금액
 장기 미지급금/선수금: 1년 후 의무가 도래하는 미지급금과 선수금

3) 자본의 계정과목
자본계정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자본조정으로 다시 분류를 한다. 자본금은 주주의 출자금
이며,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은 단체 내부에 남아 있는 잉여금인데 그 원천이 자본거래이냐 손익거래이
냐에 따라 나뉘어 진다. 부채와 자본 모두 단체의 재원을 조성하는 원천이며, 부채를 타인자본이라는 표현
을 쓸 때 상대적으로 자본은 자기자본이라고 표현한다.

<표 3> 자본의 계정과목


대 분 류 중 분 류 소 분 류 계 정 과 목
보통주자본금
자본금
우선주자본금
자본준비금
자본잉여금
주식발행초과금
자 본 이익준비금
이익잉여금 기업합리화적립금
이월이익잉여금
주식할인발행차금
자본조정 배당건설이자
자기주식
자본 계정과목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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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금: 법인에 납입된 자본금으로 보통주자본금, 우선주자본금으로 구분
 자본잉여금: 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 기타의 자본잉여금(자기주식처분이익)
 법정적립금: 이익준비금, 기타법정적립금(재무구조개선적립금, 기업합리화적립금)
 임의적립금: 적극적적립금(사업확장적립금, 감채적립금, 신축적립금)
소극적적립금(배당평균적립금, 결손보전적립금, 별도적립금)
 이월이익잉여금: 차기로 이월되는 잉여금
 자본조정
‐ 가산항목-미교부주식배당금,
‐ 차감항목-자기주식, 주식할인발행차금, 배당건설이자, 자기주식처분손실, 매도가능증권평가손실,
해외사업환산손실

4) 수익과 비용의 계정과목


수익계정은 매출액, 영업외수익으로 구분한다. 매출액은 단체의 주요한 사업 활동을 통해 창출된 수익이
며, 영업외수익은 주요 사업 이외에서 발생한 것이다.
비용계정은 매출원가, 판매비와관리비, 영업외비용, 법인세비용으로 구분한다. 매출원가는 매출에 직접
적으로 연동되어 소요된 비용을 따로 분류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표 4> 수익과 비용의 계정과목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계정과목
상품매출액
제품매출액
매출액
공사수입
용역수입
상품매출원가
제품매출원가
매출원가
공사원가
용역원가
급여
손 익
복리후생비
지급임차료
접대비
판매비와관리비 감가상각비
세금과공과
광고선전비
대손상각비
경상연구개발비
영업외수익 수입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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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계정과목
유가증권처분이익
외환차익
투자자산처분이익
유형자산처분이익
지급이자할인료
이연자산상각비
유가증권처분손실
영업외비용 외환차손
기부금
투자자산처분손실
유형자산처분손실
법인세비용 법인세비용

수익과 비용의 계정과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매출
 상품매출: 제품매출과 구별하기 위하여 상품매출로 처리
 제품매출: 상품매출과 구별하기 위하여 제품매출로 처리

 영업외수익
 이자수익: 단기대여금이나 은행예금에 대하여 받는 이자
 배당금수익: 소유 주식에 대하여 받은 배당금
 수수료수익: 상품판매 등을 중개하여 주고받은 수수료
 임대료수익: 건물, 토지 등을 빌려주고 받은 집세나 텃세
 단기투자자산처분이익: 단기투자목적으로 취득한 자산을 장부상 금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처분
하였을 때 발생하는 이익(단기매매증권처분이익)
 단기투자자산평가이익: 결산시 장부상의 금액이 기말의 시장가격보다 낮은 경우에 발생하는
평가이익
 유형자산 처분이익: 장기간 사용할 목적으로 취득한 자산을 장부상의 금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처분하였을 때 발생하는 이익
 투자자산 처분이익: 투자자산을 장부가액 이상으로 처분하였을 때 발생하는 이익
 대손충당금 환입: 결산시 대손충당금이 대손예상액보다 많을 때의 환입액
 법인세환급액: 법인세 납부액중 세무당국으로부터 환급받은 금액
 외환차익: 외화자산 회수 또는 외화부채 상환시의 환율변동에 따른 이익
 외화환산이익: 결산시 화폐성 외화자산 또는 외화부채 평가시 환율변동 이익
 사채상환이익: 사채를 상환시 발생하는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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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분법이익: 지분법투자주식을 지분법으로 평가하는 경우에 발생한 이익
 장기투자증권손상차손환입: 장기투자목적의 유가증권의 가치가 심각하게 하락하게 인식한 평가
손실을 당해 증권의 가치가 회복한 경우 다시 환입하게 된 금액
 전기오류수정이익: 전기에 발생된 회계상의 오류의 수정으로 발생하게 된 이익
 보험차익: 재해 등으로 인한 실질 자산 감소액보다 보험금이 과대 결정시
 자산수증이익: 무상으로 증여받은 토지나 건물 등의 자산
 채무면제이익: 차입금이나 매입채무 등을 면제받았을 때의 이익
 잡이익: 영업이외의 활동에서 생기는 이익으로 별도 계정과목으로 분류하지 않은 기타의 적은
이익

 매출원가
 상품매출원가: 제품 매출원가와 구별하기 위하여 상품매출원가 계정 설정
 제품매출원가: 상품 매출원가와 구별하기 위하여 제품매출원가 계정 설정

 판매비와 관리비
 급여: 종업원에게 지급되는 월급 등
 퇴직급여: 종업원 퇴직시 지급되는 급여
 복리후생비: 종업원의 복리후생을 위하여 지출되는 비용
 임차료: 타인의 건물이나 토지를 사용하면서 지급한 집세나 텃세
 접대비: 영업의 목적으로 거래처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지출
 보험료: 보험에 가입하고 납부하는 보험료
 세금과공과: 재산세, 자동차세, 상공회의소회비, 적십자회비 등
 여비교통비: 버스, 택시요금을 지급하거나, 버스카드 충전 및 승차권 구입 비용
 수도광열비: 전력비, 수도요금, 가스요금, 난방용 유류대금 등
 광고선전비: 상품 판매를 위하여 지급하는 광고료
 통신비: 우표 및 엽서를 구입하거나, 전화요금, PC통신요금 등
 차량유지비: 영업용 자동차의 유지 보수에 관련된 비용(주유비, 주차비 등)
 교육훈련비: 종업원 교육훈련에 관련된 비용 처리
 도서인쇄비: 서적구입비, 복사비, 인쇄비, 신문구독료 등 처리
 연구비: 개발비(무형자산) 이외의 연구활동에 투입된 비용
 경상개발비: 개발비(무형자산)의 요건에 충족하지 않는 경상적 발생의 개발비
 수선비: 유형자산 수리를 위한 비용
 운반비: 상품매출시 지급한 발송비
 감가상각비: 결산시 계상되는 유형자산 등의 가치감소분
 무형자산상각비: 결산시 계상되는 무형자산 등의 가치감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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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손상각비: 결산시 계상되는 대손예상액과 매출채권 회수불능액
 소모품비: 문구류 등 사무용품 구입을 위한 지출

 영업외비용
 이자비용: 금전 등을 차입하고 그 대가로 이자지급
 수수료비용: 용역을 제공받고 그 대가로 수수료 지급
 단기투자자산처분손실: 단기투자목적으로 취득한 자산을 장부잔액 이하로 처분하였을 때 발생
하는 손실
 단기투자자산평가손실: 결산시 장부상의 금액이 기말의 시장가격보다 높은 경우에 발생하는
평가손실
 유형자산 처분손실: 유형자산을 장부잔액 이하로 처분하였을 때 발생하는 손실
 투자자산 처분손실: 투자자산을 장부가액 이하로 처분하였을 때 발생하는 손실
 재고자산 감모손실: 장부상의 재고자산의 금액보다 실제 창고의 재고자산의 금액이 적은 경우
 외환차손: 외화자산 회수 또는 외화부채 상환시의 환율변동에 따른 차손
 외화환산손실: 결산시 화폐성 외화자산 또는 외화부채 평가시 환율변동 손실
 사채상환손실: 사채를 상환시 발생하는 손실
 매출채권 처분손실: 받을어음의 할인, 외상채권의 양도시 발생하는 손실
 법인세추납액: 전기분 법인세 과오납으로 인한 법인세 추가 납부액
 기부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나 종교단체 등에 납부한 헌금 등
 지분법손실: 지분법투자주식을 지분법으로 평가하는 경우에 발생한 소실
 장기투자증권손상차손: 장기투자목적의 유가증권의 가치가 심각하게 하락하여 회복가능성이 없
는 경우 인식하는 평가손실금액
 전기오류수정손실: 전기에 발생된 회계상 오류의 수정으로 발생하게 된 손실(중대한 오류 아
닌 경우)
 재해손실: 화재, 수재 등 재해로 인한 손실
 기타의 대손상각비: 매출채권이외 채권에서 발생하는 대손상각비
 잡손실: 영업이외의 활동에서 생기는 기타 적은 손실

 법인세비용
 법인세비용: 법인의 소득에 대한 세금으로 소득할주민세 등을 포함하여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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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기에서의 기록 방법

1) 전표
분개를 기록하는 방식은 분개장과 전표 제도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전표를 이용하고 있다. 전
표에 의한 방식은 결재가 간편하고, 현금 합산이 쉽고 회계처리의 분업화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표는 법적으로 양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단체들마다 여러 형태로 고안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중
소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3전표 방식(입금전표, 출금전표, 대체전표)이다. 또 어떤 경우에는
전표와 지출결의서가 하나의 용지로 사용되기도 한다. 어떤 방식이던지 기업 또는 단체의 특성에 맞춰 양
식을 수정하여 사용하면 된다.

2) 장부
단식부기에서는 거래가 발생하면 분개와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바로 장부에 기록하게
된다. 단식부기에서는 가계부, 현금출납부 등이 장부인 것이다.
복식부기에서는 거래가 발생하여 이를 분개하고 전표에 기록한 후, 이를 각 계정별로 분류하여 집계하기
위하여 장부를 사용한다. 복식부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장부는 크게 나누어 총계정원장, 계정별 보조부, 인
명별 보조부, 수불부 등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대부분 전표를 작성한 후 이를 PC에 입력하기 때문에
(전표도 작성하지 않고 바로 PC에서 처리하는 경우도 많음) 장부에 수기로 기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단식부기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현금출납부 형태의 장부(Excel과 같은 파일도 동일)를 그려보면 다음


과 같다.

현 금 출 납 부

일자 적 요 입금 출금 잔액

대부분의 문화예술교육단체는 위의 장부와 같은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형식의 장부


는 단순 나열식이 되므로 현금의 잔액을 확인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집계를 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가계부를 쓰면서 배추, 콩나물, 고기 등과 같이 기재를 하고 나서 부식비를 집계하려면 일일이
페이지를 넘겨가며 계산기를 두드려야 한다. 만약 부식비라는 공통 항목을 사용하고 내역을 별도로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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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면 훨씬 집계하기가 편할 것이다. 문화예술교육단체에서도 단순히 적요란에 내용을 적는 것이 아니라
복식부기와 같은 형식의 계정과목을 사용하면 Excel에서 자료를 정렬하여 쉽게 합산할 수가 있다. 또한 문
화예술교육단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지원금 정산인데, 재원의 종류별로 합산을 하기 쉽게 하려면 마
찬가지로 재원별 Code를 사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간단하게 Excel 양식을 변경해 보도록 하자.

현 금 출 납 부

일자 적 요 계정과목 입금 출금 잔액 재원구분

필요하다면 재원구분 이외에 사업별(프로젝트별) 구분 코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추후 자료를 활


용하기가 훨씬 수월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간단한 것부터 바꿔보자.

복식부기에서 가장 기본적인 장부가 계정별보조부인데, 이 장부는 분개된 내용이 계정과목별로 한곳으


로 모이기 때문에 어떤 계정과목의 증감내용을 모두 파악할 수가 있게 된다.
앞에서 예를 들어 분개를 하였던 내용을 갖고 장부에 옮기는 방법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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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분개내용의 장부 기록 방법

분개내용

차 변 대 변
자산 1,000,000 부채 1,000,000
(컴퓨터) (미지급금)

차변 대변
부채 1,000,000 자산 1,000,000
(미지급금) (현금)

계정별 보조부

컴퓨터 미지급금
1,000,000 1,000,000 1,000,000

현금
1,000,000

분개가 차변에 이루어 졌으면 분개한 계정과목을 계정별 보조부에서 찾아 그 해당계정의 차변에 내역과
금액을 적으면 된다. 대변에 분개된 내역도 마찬가지로 해당 계정과목의 계정별 보조부의 대변에 내역과
금액을 적는다. 분개를 하게 되면 항상 차변과 대변의 금액을 일치시켜야 하는 것처럼, 계정별 보조부의
전체 계정의 차변과 대변을 합하면 항상 일치하게 된다.

6. 재무제표

재무제표란 하나의 양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재무적인 정보를 담은 다양한 회계보고 양식을 총칭
하는 용어이다. 재무제표는 단체의 이해 관계자와 내부 관리자 등에게 단체의 재무적 정보를 제공
하기 위하여 작성하는 회계 보고서를 말하며, 이해를 쉽게 하고 비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일반
적으로 인정된 회계 원칙에 따른다.

복식부기를 사용하는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별도로 정한 업종을 제외하고는 기업회계기준을 따른다.


기업회계기준에서 재무제표는 다음의 6가지로 규정하고 있다.
① 재무상태표
② 손익계산서
③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또는 결손금처리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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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자본변동표
⑤ 현금흐름표
⑥ 주석사항

소규모단체의 경우 복식부기의무가 면제되므로 단식부기에 의한 수지계산서만을 작성하는 것이 일


반적이며, 비영리법인의 경우에도 관련법령에서 복식부기를 의무화하지 않는 한 단식부기에 의한 수
지계산서만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수지계산서만으로는 자산의 상태를 알 수 없으므로 별도로 재
산목록을 작성하기도 한다.

▮ 수지계산서
수지계산서는 정해진 양식이 없고 단체마다 작성 양식이 조금씩 다르다. 재무제표의 이름도 수지명세
서, 수입과지출 명세서, 수지결산서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는
수지계산서이다. 복식부기와 달리 수지계산서 양식도 법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렇게나 작성해서는 안 되며, 다음의 항목들이 포함되도록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단체명 : 재무정보는 결산서, 연차보고서 등과는 별도로 활용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수지계산서의
페이지마다 단체명을 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기간 : 마찬가지 이유로 수지계산서에 기간을 표시하여야 하며, ‘20XX년’ 보다는 ‘20XX년 1월 1일부
터 20XX년 12월 31일 까지’로 표시하는 것이 좋다.

― 금액단위 : 금액단위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금액이 클 경우 굳이 원 단위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 이월금액 : 전년도 이월은 수입에, 차년도 이월은 지출에 포함시켜 수입과 지출 합계가 일치되도록
작성하라.

― 비교식 : 전년도와 당해연도를 같이 보여 주어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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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지 계 산 서
제 9기 XXXX년 1월 1일부터 XXXX년 12월 31일까지
제 8기 XXXX년 1월 1일부터 XXXX년 12월 31일까지
사단법인 XXXX (단위:원)
제 9 (당)기 제 8 (전)기
과 목
금 액 금 액
수 입 지 부 467,943,310 626,585,067
1. 이 월 잔 액 62,568,937 186,815,900
법인계좌통장예금잔액 61,662,617 186,460,450
현 금 906,320 355,450
2. 기금신청(위탁)사업지원금 379,763,280 403,134,331
문예진흥기금 10,000,000 24,000,000
서울문화재단기금 12,300,000 5,000,000
지방자치단체 126,818,500 77,000,000
󰀟 󰀟 󰀟
3. 회 원 수 입 금 16,841,040 29,936,060
회원회비 2,900,000 3,400,000
기부금 6,086,040 13,553,060
󰀟 󰀟 󰀟
4. 기 타 수 입 금 8,770,053 6,698,776
차입금 4,500,000 -
이자수입 17,891 42,066
󰀟 󰀟 󰀟
지 출 지 부 438,798,341 564,016,130
1. 운 영 비 246,750,875 255,819,390
(1) 인건비 152,828,740 158,561,763
사무국급여 152,828,740 158,561,763
(2) 경상비 93,922,135 97,257,627
복리후생비 32,128,148 29,423,388
통신비 3,705,140 3,580,910
세금과공과 10,341,140 8,026,500
󰀟 󰀟 󰀟
2. 사 업 비 183,537,213 281,225,723
전시사업비 82,672,864 194,104,562
교육사업비 55,004,299 66,445,839
󰀟 󰀟 󰀟
3. 기 타 경 비 8,510,253 26,971,017
행사지출비 1,659,450 1,398,450
󰀟 󰀟 󰀟
예 금 잔 액 지 부 29,144,969 29,144,969 62,568,937 62,568,937
법인통장 예금잔고 28,644,999 61,662,617
(XXXX년 12월 31일 현재)
현 금 499,970 906,320
차기이월수지차감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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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Balance Sheet: B/S)란 일정시점에 있어서의 단체의 재무상태를 표시하는 보고서이다. 정해
진 기준일 현재의 단체의 모든 자산, 부채와 자본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나타내줌으로써 재무상태표를 신
뢰할 수 있을 만큼 적정하게 작성되었다면 정보이용자들은 재무상태표를 활용하여 단체가 현재 처한 재무
적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가 있다. 기업회계기준에서는 재무상태표 양식을 계정식과 보고식 두 가지 방법
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약식으로 그리면 다음과 같다.

<그림 4> 재무상태표 (계정식)

재 무 상 태 표
제×기 20××년 ××월 ××일 현재
제×기 20××년 ××월 ××일 현재

××예술단 (단위 : 원)

제×(당)기 제×(전)기 제×(당)기 제×(전)기


자 산 부채․자본
금 액 금 액 금 액 금 액
Ⅰ.유동자산 ××× ××× Ⅰ. 유동부채 ××× ×××
(1)당좌자산 ××× ××× Ⅱ. 비유동부채 ××× ×××
(2)재고자산 ××× ××× 부채 총계 ××× ×××
Ⅱ. 비유동자산 ××× ××× Ⅰ.자본금 ××× ×××
(1)투자자산 ××× ××× Ⅱ.자본잉여금 ××× ×××
(2)유형자산 ××× ××× Ⅲ.이익잉여금 ××× ×××
(3)무형자산 ××× ××× Ⅳ.자본조정 ××× ×××
(4)기타의
자본총계 ××× ×××
비유동자산
자산 총계 ××× ××× 부채와 자본 총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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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재무상태표 (보고식)

재 무 상 태 표
제×기 20××년 ××월 ××일 현재
제×기 20××년 ××월 ××일 현재

××예술단 (단위 : 원)
제×(당)기 제×(전)기
자 산
금 액 금 액
Ⅰ. 유동자산 ××× ×××
(1)당좌자산 ××× ×××
(2)재고자산 ××× ×××
Ⅱ. 비유동자산 ××× ×××
(1)투자자산 ××× ×××
(2)유형자산 ××× ×××
(3)무형자산 ××× ×××
(3)기타의 비유동자산 ××× ×××
자산 총계 ××× ×××
Ⅰ. 유동부채 ××× ×××
Ⅱ. 비유동부채 ××× ×××
부채 총계 ××× ×××
Ⅰ. 자본금 ××× ×××
Ⅱ. 자본잉여금 ××× ×××
Ⅲ. 이익잉여금 ××× ×××
Ⅳ. 자본조정 ××× ×××
자본총계 ××× ×××
부채와 자본 총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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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 I/S 또는 Profit and Loss Statement: P/L)는 일정기간동안의 단체의 경영
성과를 계산하여 표시하는 보고서이다. 일반적으로 1회계기간(대부분 1년)의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나 보
고서 목적에 맞게 기간을 정하여 손익계산서를 작성할 수도 있으며, Project별 부서별 등 다양하게 적용시
킬 수 있다. 손익계산서는 수익과 비용을 단계별로 구분하여 이익을 계산하여 보여줌으로써 정보이용자들
은 손익계산서를 활용하여 부서, Project 또는 단체의 수익성, 이익(손실)의 원인, 추이분석 등 다양한 정보
를 얻을 수 있다.
기업회계기준에서는 손익계산서를 보고식으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약식으로 그리면 다음과 같다.

<그림 6> 손익계산서 보고식(약식)

손 익 계 산 서
제 기 20××년 ××월 ××일부터 20××년 ××월 ××일까지
제 기 20××년 ××월 ××일부터 20××년 ××월 ××일까지

××예술단 (단위 : 원)

제×(당)기 제×(전)기
과 목
금 액 금 액

Ⅰ. 매출액 ××× ×××

Ⅱ. 매출원가 ××× ×××

Ⅲ. 매출총이익 ××× ×××

Ⅳ. 판매비와 일반관리비 ××× ×××

Ⅴ. 영업이익 ××× ×××

Ⅵ. 영업외수익 ××× ×××

Ⅶ. 영업외비용 ××× ×××

Ⅷ. 경상이익 ××× ×××

Ⅸ. 법인세비용 ××× ×××

Ⅹ. 당기순이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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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로 살펴보는
문화예술교육단체 사례 분석

김성규 / 한미회계법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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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및 부가가치세 개념 이해

김성규 / 한미회계법인 대표
세법의 기초

1. 세금에 대한 이해

나라에서는 중요한 일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이 서로 나누


어 내는 돈을 ‘세금’이라고 한다. 즉, 세금은 누구나 분담해야 하는 나라의 공통 경비라고 할 수 있
으며, 우리나라 헌법에도 세금을 납부하는 것을 국민의 의무로 정하고 있다. 세금은 나라를 유지하
며 발전시켜 나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며 누가 세금을 얼마만큼 내야 하는지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만든 법률에 정해져 있다.

세금은 국민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방, 치안질서, 교육시설, 경제개발 등과 같은 나라의 큰


공공사업을 위해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며 현대사회에서는 나라에서 하는 일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물론 예술진흥을 위해 벌이고 있는 사업에 대한 비용이나 지원금도 세금으로 걷어 들인 돈이 절대
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세금을 걷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국가가 존재하기 위한 여러 비용들을 충당할 목적으로 직


접 수익사업을 벌이지 않는다면 국가는 돈을 조달하지 못할 것이다. 당연히 국가라는 체제는 붕괴
될 것이고 누구도 치안이나 안보, 교육, 사회복지 등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게 될 것이며, 사람들
이 사는 사회는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국가가 수익사업을 한다는 것은 또 다
른 문제점들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는 세금을 부과하여 국가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2. 세금에 대한 필요와 갈등

국가가 유지되기 위해서 세금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가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납
부하여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게 내고 싶어 하고 가능하다면 납부하지 않으려고 한다. 각자의
그러한 마음이 사회적인 정당성을 갖고 일부의 합의를 이끌어 내면 조세저항으로 이어지게 된다.
역사적으로 일어난 수많은 난 들 중에서 정치적인 난(예를 들어 왕자의 난)을 제외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세금과 결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최근 오바마 정부의 지원정책을 반대하는 미국 시민들이 조세저항 운동을 일부 벌이고 있다는 기사


를 보면 미국 독립과 보스턴 차사건이 새로이 조명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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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년대 들어 영국은 아메리카 식민지에 계속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였다. 1764년에는 설탕세법,
1765년에는 인지세법을 통과시키더니 1766년에는 타운센트조례까지 통과시켰다. 타운센트조례는 증
권류나 신문, 광고, 달력 등 모든 수입인쇄물에 인지를 붙여야 한다는 내용인데, 이는 식민지 주민
들의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었다. 식민지 주민들은 자신들의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의회에
서 결정한 세금은 낼 수 없다며 반발하였다. 하지만 영국이 식민지 주민들의 조직적인 반발에도 불
구하고 차에 대한 세금만큼은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자, 150명의 식민지 주민들이 보스
턴항에 정박 중인 동인도회사 소속 배 2척을 습격하여 300여개의 차상자를 바다에 내던진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영국은 손해배상을 할 때까지 보스턴항을 폐쇄한다는 강경 방침을 발표하였
고, 식민지 주민들은 보스턴 차사건을 계기로 조직을 강화하여 식민지 자치정부를 수립하기에 이르
렀다. 그 후, 1776년 7월 4일에 식민지 정부는 독립을 선언하였다. 잘못된 세금에 저항했던 작은
운동이 독립전쟁으로 발전하여 결국 미국을 탄생시킨 것이다.

또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도 과도한 세금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어 시작되었다고 하니 역사적인 사건


에 세금 문제가 얼마나 많이 결부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3. 세금 부과의 대상

과거로부터 어떠한 사회 체제 하에서건 통치 세력이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세금 징수는 언제나 있


어 왔으며 세금 부과 대상도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납세자의 부담 능력보다 과도한 세금
을 징수하거나 공평하지 않은 과세를 할 경우엔 조세저항을 불러 왔으며 이러한 저항의 결과는 매
우 다양하게 나타났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회 구조를 바꾸기도 하였다.

따라서 과세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조세저항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공평하게 과세할 수 있고, 행정적으로도 단순하고 효율적이어야 하며, 명확하게 과세할 수 있는 다
양한 과세대상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인두세, 가축세와 같은 세금도 있었으며, 대영제국에서는 집
안에 있는 화로 1개당 부과하는 세금과 창문 개수에 따라 부과하는 세금도 있었다니 지금 보면 정
말 황당하기 그지없다.

지금까지의 과세 경험이나 현재의 사회 구조 속에서 납세자들이 가장 저항하기 어려운 과세대상은


소득이었다. 지금도 가장 일반적으로 전 세계의 나라에서 소득에 대하여 과세를 하고 있다. 물론
과거에도 소득에 대한 세금에 저항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절대적인 금액이 아니라 일정한 율
에 따라 부과하면서 고소득자에게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함으로 인해 저항에 대한 화살을 피해가고
있다. 소득 외에도 일반적으로 부과하는 대상은 재산의 취득과 보유이며, 다양한 소비지출에 대하여
도 각 나라마다 통상적으로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타 여러 과세 대상이 있으며,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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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증권거래세, 면허세 등 다양한 종류의 세금들이 부과되고 있다.

4. 우리나라 세금의 종류

우리나라의 조세체계는 크게 보아 국세와 지방세로 나뉜다. 국세의 과세주체는 국가이며 세입이


국가 재정으로 귀속된다. 반면 지방세는 과세주체가 지방자치단체이므로 세입이 지자체의 재정으로
귀속된다.

국세는 또한 내국세와 관세로 구분되고, 조세를 부담하는 주체와 납부하는 주체가 동일한 직접세
와 동일하지 않은 간접세로 구분된다. 지방세는 보통세와 목적세로 나뉘는데 보통세는 지방의 재정
으로 편입되는데 비해 목적세는 특정한 용도로 사용될 목적으로 징수되는 것이므로 특정한 용도로
사용되도록 제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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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세체계]

소득세
법인세
직접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증여세
부당이득세
보통세
부가가치세
내국세 개별소비세
국세
간접세 주세
인지세
증권거래세
교육세
목적세 교통세
농어촌특별세
관세
취득세
등록세
보통세
레저세
도세(특별시, 광역
면허세
시 포함)
공동시설세
목적세 지역개발세
지방교육세
주민세
지방세
재산세
자동차세
보통세 주행세
시·군세 농업소득세
담배소비세
도축세
도시계획세
목적세
사업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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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조직 또는 예술가는 모든 세법에 과세대상이 되지만, 예술이라는 예술 활동이 갖는 특수
성이나 예술에 대한 간접지원 정책으로 인해 별도로 적용받는 규정들이 있다. 이러한 세제는 크게
공급자에게 대한 세제와 수요자에 대한 세제로 구분할 수 있으며, 현재 적용되는 규정들은 다음과
같다.

[문화예술 공급자에 대한 세제]

관련 세법 주요 내용 rf.

법인세법,
비영리문화예술법인에 대한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손금산입 Ⅰ
조세특례제한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문화예술관련 재산 등에 대한 상속세 및 증여세 면제 Ⅱ

관세법 박물관, 미술관에서 학술연구용으로 사용할 물품에 대한 관세 감면 Ⅲ

개별소비세법 박물관, 미술관 등에 진열하거나 교재용으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 Ⅳ

대도시내 법인 문화예술기업의 지방세 3배 중과세 배제 Ⅴ


지방세법 문화예술조직의 고유업무 사용목적 위한 부동산에 대하여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도시

계획세, 공동시설세 면제

공연산업(자영예술가 제외)에 대한 임시투자세액 공제 Ⅶ

조세특례제한법 공연산업(자영예술가 제외)관련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Ⅷ

공연산업(자영예술가 제외)에 대한 특별세액 감면 Ⅸ

조세특례제한법 공익사업용토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Ⅹ

조세특례제한법 외국인투자기업이 공연시설운영업, 공연단체 등의 운영하는 경우 법인세 등의 감면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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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수요자에 대한 세제]

관련 세법 주요 내용 rf.
법인세법, 소득세법,
기부금 손금 산입, 소득공제(필요경비산입) Ⅻ
조세특례제한법
법인세법 문화접대비 추가 손금 산입 ⅩⅢ

부가가치세법 문화예술사업에서 제공하는 재화 및 용역의 부가가치세 면제 ⅩⅣ

소득세법 서화·골동품 양도 소득 비과세 Ⅹ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전시 중인 박물관·미술관 자료 상속세 징수 유예 ⅩⅥ

5. 법인등록과 사업자 등록, 그리고 고유번호증

문화예술조직에서 질문하는 내용을 보면 가끔씩 깜짝 놀랄만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어디서 어설프게
다른 단체가 하는 것을 보거나 들은 내용을 자기 단체에 적용시키기 때문일 것이다. 처음에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에는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저 웃음만 나오게 된다. 이런 질문 중 대표적인
것이 고유번호증을 갖고 세금계산서 또는 계산서를 발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법인등록과 사업자등록이 무
엇인지와 사업자등록과 고유번호증의 차이를 설명하기로 하겠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된다. 그래서 자연인이라는 표현을 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
어나면 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하게 되고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는다. 그리고 일생동안 이 주민등록번
호로 모든 권리와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동산이나 자동차를 소유할 때, 투표를 할 때, 은행에 예금을 할
때에 주민등록번호가 사용된다. 그럼 출생신고를 하고 나서 곧 이어 모든 국민이 세무서에 가서 사업자등
록을 하는가? 물론 그렇지는 않다. 사업자등록을 한다는 것은 세법에서 정한 영리사업의 주체가 되는 것을
세무서에 신고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언제든지 영리사업을 하고자 하면 그때 세무서에서 사업자등
록을 하면 되는 것이다.

법인은 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추고 신청하였을 때 인격체를 부여받는 것이다. 이때 인격체를 부여받는 대
상이 재물이면 재단법인이 되고, 사람들의 모임이면 사단법인이 된다. 또 목적성에 따라 법인은 영리법인
과 비영리법인으로 구분한다. 등기소에서 법인등록을 하게 되면 개인의 주민등록번호와 마찬가지로 법인
등록번호를 받게 되는데, 자릿수는 주민등록번호와 똑같다. 법인등록이라는 것은 일종의 출생신고이며,
이때부터 법인명의로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그럼 법인등록을 마치고 나면 모두 세무서에 가서 사업자등록을 하는 것인가? 개인과 마찬가지로 물론 아


니다. 법인이 영리사업을 영위하고자 할 경우 그때 사업자등록을 하면 된다. 영리법인의 경우에는 영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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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목적으로 법인등기를 하기 때문에 인격체가 성립이 되면 바로 사업자등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비영리법인의 경우에는 영리사업을 하기 전까지는 사업자등록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업자등록을 하였다는 것은 세법에서 정한 영리행위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세금계산서(면세사업인 경


우에는 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서 세금계산서 또는 계산서를 발행
할 수 있을까? 당연히 불가능한 것이며,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그럼에도 용감하게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난감해 하며 필자에게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질문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원인 중에 하나는 고유번호증이라는 것 때문이다. 세금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영리행


위를 하지 않더라도 세무서에 신고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세금도 납부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영리사업을 하지 않는 단체의 경우에는 고유번호증이라는 것을 발급해준다.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비영리
법인의 경우 이 고유번호증을 갖고 있으며, 법인이 아닌 경우에도 단체로서 조직화되어 활동하고 있다면
고유번호증이 있을 수 있다. 많은 예술조직들이 비영리법인이거나 임의단체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수익
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을 하여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고유번호증을 갖고 있
다고 보아야 한다. 만약 수익사업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다면 당연히 별도의 사업자등록을 하여야 하지만,
기존에 갖고 있는 고유번호증이 사업자등록과 같은 것인 줄 알고 있기 때문에 고유번호증을 근거로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것이다.

고유번호증은 사업자등록증과 유사하게 생겼으며 번호의 자리 구성과 동일하게 되어 있지만, 자세히 살펴


보면 고유번호증에는 사업자등록증에 있는 업태와 종목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술가에게 대가를 지급
하거나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면 원천징수를 하여야 하는데, 이 금액을 세무서에 납부하기 위한 목적과
매입한 세금계산서를 신고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고유번호증을 발급받는 것이다. 그러나 사업자등록이 없
는 단체의 경우 이 고유번호증은 보다 다양하게 활용이 되는데, 예를 들어 지원금을 신청한다거나 전문예
술법인을 신청할 때 사업자등록증 대신 고유번호증이 사용된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인격체를 부여받는 과정과 세무서에 등록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과정이며, 영리사업


을 할 때에는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신청하고 아닌 경우에는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으면 되는 것이다.

고유번호증은 신청만 하면 무조건 발급해 주는 것은 아니다. 고유번호증을 발급하는 것은 단체의


주소를 관할하고 있는 세무서의 담당 공무원의 판단이다. 담당자가 판단하는 것은 조직적으로 일을
하느냐, 비영리에 해당하느냐 등이다. 그러한 판단을 위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단체의 정관이나 회칙
을 보자고 요청하기도 한다.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과 같이 비영리법인으로 등기가 되어 있는 경우라면 법인의 등기부등본, 정관


을 제출하면 되고 만약 자체 규정이 있다면 같이 포함하여 제출하면 더 좋을 것이다. 임의단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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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격이 없는 경우라도 이와 유사한 서류를 신고서에 첨부하여 제출하여야 하는데, 이때 제출하여
야 하는 정관이나 회칙은 특별한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회칙의 내용이나 양이 많을 필요
는 없다. 단체를 운영하는 목적과 기본적인 운영방침이 포함되어 있으면 된다. 그냥 지금 운영하고
있는 내용을 그대로 요약하면 되는 것이다.

사업자등록증은 고유번호증이 갖고 있는 기능을 다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단체에 이미 사업자등록


증이 있다면 고유번호증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받을 수도 없다. 다만 더 이상 수익사업을 하지 않
는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을 고유번호증으로 바꿀 수는 있다. 만약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단체가
사업자등록으로 되어 있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소득과 관련한 세금 신고를 하여야 하
는 귀찮음이 따른다. 소득 관련 세금은 실제 이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납부하지 않아도 되지만 신고
는 하여야 한다.

기존에 고유번호증을 갖고 있었으나, 세금계산서 또는 계산서를 발행하기 위하여 사업자등록을 하였


다면 고유번호증은 반납하게 된다. 어떤 단체에서는 둘 다 갖고 있다고 얘기하지만 이는 각각 별개
의 조직으로 보아 발행받은 경우이거나 사업자등록을 하면서 고유번호증을 반납하지 않은 경우이
다. 이때 사업자등록 번호와 고유번호증 번호를 비교해 보면 똑같은 것을 알 수 있다. 세무서에서
는 이미 해당번호를 갖고 있는 단체를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로 보고 있기 때문에 고유번호증
이 있는 것은 단지 휴지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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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의 이해

Ⅰ. 부가가치세의 개요

법인세와 소득세와 같이 세금을 부담하는 자가 납세의무를 갖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부가가치세는 세금을 실


질적으로 부담하는 자와 납세의무를 갖는 자가 다른 간접세의 대표적인 세목이다. 부가가치세는 그 용어에서
느껴지듯이 가치를 증가시킨 부분에 대하여 세금을 과세하는 것으로 그 부담은 결국은 최종소비자가 지게 된
다.

1.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부가가치세의 과세대상이 되는 것은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과 재화의 수입이다. 여기서 재화란 재산적 가치


가 있는 모든 유체물과 무체물을 의미하며, 용역이란 재화 이외의 재산적 가치가 있는 모든 역무 및 기타 행
위를 말한다. 또한 재화의 수입이란 우리나라의 영토 및 우리나라가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미치는 곳에 인
취(引取)하는 것과 보세구역을 경유하는 것은 보세구역으로부터 인취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는
부가가치세의 과세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 손해배상금, 지체상금, 위약금, 변상금 등


∙ 대가를 받지 아니하고 타인에게 용역을 공급하는 것
∙ 고용관계에 의하여 근로를 제공하는 것
∙ 대가관계 없이 회원으로부터 받은 특별회비, 협회비, 찬조비 등
∙ 수표, 어음 등의 화폐대용증권
∙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가 사업용 고정자산과 영업권을 양도하는 경우

2. 납세의무자

영리목적의 유무에 불구하고 사업상 독립적으로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는 자는 개인, 법인(국가, 지방자치
단체 포함), 법인격 없는 사단, 재단, 기타단체 모두가 부가가치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

3. 납세지

부가가치세는 소득세, 법인세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세금이며, 납부하는 장소도 개념이 다르다. 예를 들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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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는 한 법인이 여러 곳에 지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본점에서만 납부할 의무가 있지만 부가가치세는 각각의
사업장별로 부가가치세를 계산하여 신고․납부한다.

∙ 주사업장 총괄납부
∙ 사업자단위과세

4. 거래시기

1) 거래시기

거래 시기라 함은 재화나 용역의 공급이 이루어지는 시기를 말한다. 부가가치세는 과세기간별로 과세하는 세
금이기 때문에 거래시기가 어느 과세기간에 귀속되느냐에 따라 세금 납부시기가 달라지고 자금 부담자의 차
이가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거래 시기를 잘못 판단하게 되면 공급자나 공급받는 자 모두에게 가산세 등의 불
이익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재화나 용역의 공급시기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공급자는 가산세를, 공급받는 자는


매입세액 불공제(같은 과세기간 내에 발행되었다면 매입세액 공제는 되나 가산세 부과)의 불이익이 발생한다.

2) 재화의 공급시기

① 일반적 기준
∙ 이동이 필요한 경우 : 인도되는 때
∙ 이동이 불필요한 경우 : 이용이 가능한 때
∙ 기타의 경우 : 공급이 확정되는 때

② 형태별 기준
∙ 현금, 외상판매 : 인도일
∙ 상품권 등에 의한 경우 : 현물과 교환되어 인도되는 날
∙ 할부판매와 장기할부판매의 경우 : 대가를 받기로 한 때
∙ 수출재화 : 선적일
∙ 수입재화 : 수입신고수리일
∙ 폐업 시 잔존재화 : 폐업하는 때

③ 특례
∙ 공급시기 도래 전에 미리 세금계산서를 교부 : 세금계산서 교부일자
∙ 폐업 후 공급시기 도래분 : 폐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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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역의 공급시기

① 일반적 기준
∙ 역무가 제공되거나 재화 시설물 또는 권리가 사용되는 때

② 형태별 기준
∙ 통상적인 경우에는 역무의 제공이 완료되는 때
∙ 완성도 지급기준, 중간지급, 장기할부 기타 조건부로 용역을 공급하거나 그 공급
∙ 단위를 구획할 수 없는 용역을 계속적으로 공급하는 경우 : 그 대가의 각 부분을 받기로 한 때
∙ 기타 : 역무의 제공이 완료되고 가액이 확정되는 때
∙ 부동산 임대용역을 공급하고 전세금 또는 임대보증금을 받는 경우에 과세되는 간주임대료 : 예정신고기
간 또는 과세기간의 종료일

5. 세금계산서

1) 세금계산서의 발급

납세의무자로 등록한 사업자가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는 경우에는 상기 거래시기에 다음 사항을 적은 계


산서(이하 "세금계산서"라 한다)를 공급을 받은 자에게 발급하여야 한다. 이 경우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후 그
기재사항에 관하여 착오나 정정(정정)할 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는 세금계산서를 수정하여 발급할 수 있다.

· 공급하는사업자의 등록번호와 성명 또는 명칭
· 공급받는자의 등록번호
·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액
· 작성 연월일
· 기타(공급받는 자의 상호·성명·주소, 업태와 종목, 공급품목, 단가와 수량, 공급연월일 등)

법인사업자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개인사업자(직전 연도의 사업장별 재화 및 용역의 공급가액의 합계액이


10억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전자적 방법으로 세금계산서(이하 "전자세금계산서"라 한다)를 발급하여야 한다.
다만, 법인사업자는 2010년 12월 31일까지, 개인사업자는 2011년 12월 31일까지 전자세금계산서 이외의 세금
계산서도 발급할 수 있다.

사업자가 2013년 12월 31일까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세금계산서 발급명세를 국세청장에게 전송한 경우에
한정한다)하는 경우에는 하는 경우에는 건당 200원씩 연간 100만원을 한도로 세액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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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입자발행 세금계산서

「부가가치세법」 제16조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자로 등록한 사업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자(세금계


산서 교부의무가 있는 사업자)가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고 「부가가치세법」 제16조에 따른 세금계산서 교
부시기에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아니한 경우 그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받은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관할 세무서장의 확인을 받아 세금계산서(이하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라 한다)를 발행할 수 있다(조세특
례제한법 제126조의 4).

3) 세금계산서 발급의무의 면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기 어렵거나 불필요한 경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세금계산서 발급의무가


면제된다(부가가치세법시행령 제57조).

∙ 택시운송 사업자, 노점 또는 행상을 하는 자 그밖에 기획재정부령이 정하는 사업자(⇒무인자동판매기 등)


가 공급하는 재화 또는 용역
∙ 소매업 또는 미용, 욕탕 및 유사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자가 공급하는 재화 또는 용역. 다만, 소매업의 경
우에는 공급받는 자가 세금계산서의 발급을 요구하지 아니하는 경우에 한한다.
∙ 자가공급, 개인적공급,
∙ 국내사업장이 없는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에게 공급하는 재화 또는 용역. 다만, 해당 비거주자 또는 외
국법인이 해당 외국의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하고 세금계산서의 발급을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한다.
∙ 간주임대료

6. 신고 및 납부

1) 자진신고납세제도

부가가치세법은 납세의무자가 스스로 과세표준과 세액을 계산하여 신고함으로써 납세의무를 확정하는 신고납
부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법인세와 소득세는 1년을 과세기간으로 하여 계산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부가가치세
의 과세기간은 매 6개월로 하고 있다. 또한 각 6개월마다 전반부 3개월은 예정신고기간, 후반부 3개월은 확정
신고기간으로 나누고 있으며, 각각의 신고기한은 신고기간이 종료하는 날로부터 25일이다. 이를 요약하면 다
음과 같다.

2) 예정고지제도
부가가치세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납세자가 신고납부 하도록 되어 있으나, 행정 간편화의 일환으로 개
인사업자에 대하여는 예정신고를 하지 않고 직전 과세기간 납부세액의 1/2를 과세관청이 고지하여 납부하는
예정고지제도를 도입하였다. 따라서 확정신고 시 1과세기간의 실적을 가지고 납부세액을 계산한 후 예정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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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의하여 납부한 세액을 공제하여 준다. 다만, 당해 예정신고기간 중 신규로 사업을 개시하였거나 직전과세
기간의 납부세액이 없을 경우에는 자진신고 하여야 하며, 조기환급 신고자 등은 고지에도 불구하고 선택적으
로 자진신고를 할 수 있다.

II. 부가가치세의 계산구조

1. 부가가치세의 계산구조

부가가치세는 법인세나 소득세 보다는 비교적 납부세액의 계산구조가 간단하다. 물론 여기서 전문적인 내용
을 다 포함해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개략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다.

<그림 7> 납부세액의 계산구조

매 출 세 액

(-) 매 입 세 액

납부(환급)세액

가 산 세

(-) 공제 및 감면 세액

차감납부(환급)세액

부가가치세의 세액 등에 관한 특례 조항의 신설로 인하여 상기 차감납부(환급)세액의 95%를 부가가치세로


납부(환급)하고, 5%를 지방소비세로 전환하여 납부(환급)하여야 한다(법 제32조의 6 신설).

2. 매입세액불공제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고 매입세액에 대하여 지출을 하였더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는 매입세액을 매출세액에
서 공제하지 않는다.

∙ 매입처별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의 매입세액


∙ 제출한 매입처별세금계산서합계표의 기재사항 중 거래처별 등록번호 또는 공급가액의 전부 또는 일부가
기재되지 아니하였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재된 경우 그 기재되지 아니한 분 또는 사실과 다르게 기재된
분의 매입세액
∙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지 아니한 경우
∙ 세금계산서의 필요적 기재사항의 전부 또는 일부가 누락되었거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의 매입세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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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지출에 대한 매입세액
∙ 비영업용 소형승용차의 구입 및 유지에 관한 매입세액
∙ 접대비 및 이와 유사한 비용의 지출에 관련된 매입세액
∙ 면세되는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는 사업과 관련된 매입세액
∙ 사업자등록 신청을 하기 전의 매입세액(등록신청 20일 전까지의 매입세액은 공제됨)

3. 공통매입세액의 안분

일반적으로 매입세액은 매출세액에서 공제가 가능하지만 면세사업과 관련한 매입세액은 공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면세사업과 과세사업을 겸영하고 있는 사업자가 구입하는 재화나 용역에 대한 매입세액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적으로는 실지귀속이 어느 사업이냐를 따져 판단해야 하지만 과세사업과 면세사업의 구분이 되지 않거


나 공통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일 경우에는 매입세액을 과세사업과 면세사업으로 안분 계산하여 면세 분은
공제를 하지 않는다.

면세 분에 대한 공통매입세액을 계산하는 방식은 우선적으로 당해 과세기간의 총공급가액에서 면세공급가액


의 비율만큼 계산하는 것으로 이를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당해 과세기간의 면세 공급가액
공동 매입세액 ×
당해 과세기간의 총 공급가액

이러한 계산방법으로 예정신고기간에는 3개원간의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하고, 확정신고 시에는 6개월간의 실
적을 기준으로 재계산하여 정산한다. 그렇다면 만약, 어느 한 사업의 공급가액이 없다면 어떻게 계산을 해야
할까? 이럴 경우에는 다음의 순서로 계산을 한다.

① 총 매입가액(공통매입가액 제외)에 대한 면세매입가액의 비율


② 총 예정 공급가액에 대한 면세예정 공급가액의 비율
③ 총 예정 사용면적에 대한 면세예정 사용면적의 비율

위와 같이 안분한 경우에는 공급가액 확정 시 또는 사용면적 확정시에 매입세액을 정산하여야 한다. 또한


면세비율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 미만인 경우에는 안분계산을 생략하게 되며, 장기간에 걸쳐 사용이
되는 유형고정자산의 경우에는 구입 당시의 면세비율에 의해 전체 공제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간 경과에
따라 면세공급가액의 비율로 재계산하는 등 어려운 문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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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간이과세

사업규모가 영세하여 세법상 요구되는 세금계산서의 작성, 교부, 제출 등을 처리할 여건이 되지 못하는 사업
자에게까지 일반적인 신고, 납부의 성실한 이행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따르는 것이므로 연간 공급대가의 합계
액이 일정금액 미만인 개인사업자에 대하여 간편하게 부과 징수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1. 간이과세의 범위

간이과세자가 되기 위해서는 직전 1년간의 재화와 용역의 공급대가(부가가치세 포함)가 4천800만원 이상 같


은 금액의 100분의 1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
74조에 의하면 4,800만원)에 미달하는 개인사업자여야 한다. 또한 간이과세 배제 업종에 해당되지 아니하여야
하며, 사업장의 소재 지역, 사업의 종류, 규모 등을 감안하여 국세청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여야 한다.

간이과세자 배제업종은 다음과 같다.

1. 광업
2. 제조업. 다만, 주로 최종소비자에게 직접 재화를 공급하는 사업으로서 기획재정부령이 정하는 것을 제외
한다(과자점업, 도정업과 제분업 등).
3. 도매업(소매업을 겸영하는 경우를 포함하되, 재생용 재료수집 및 판매업을 제외한다)
4. 부동산매매업
5. 「개별소비세법」 제1조제4항에 해당하는 과세유흥장소를 영위하는 사업으로서 기획재정부령이 정하는 것
6. 부동산임대업(특별시·광역시 및 시(행정시를 포함한다)의 지역에 소재하는 부동산임대사업장을 영위하는
사업으로서 국세청장이 정하는 규모 이상의 사업)
7. 변호사업, 심판변론인업, 변리사업, 법무사업, 공인회계사업, 세무사업, 경영지도사업, 기술지도사업, 감정
평가사업, 손해사정인업, 통관업, 기술사업, 건축사업, 도선사업, 측량사업, 공인노무사업, 약사업, 한약사
업, 수의사업,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사업서비스업으로서 기획재정부령으로 정하는 것
7의2. 제17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일반과세자로부터 양수한 사업
8. 사업장의 소재지역, 사업의 종류·규모 등을 감안하여 국세청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것
9. 「소득세법 시행령」 제208조 제5항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개인사업자(이하 이 호에서 "전전연도 기준 복
식부기의무자"라 한다)가 경영하는 사업. 이 경우 「소득세법 시행령」 제208조 제5항을 적용할 때 같은
항 제1호 중 "해당 과세기간"은 "해당 과세기간 또는 직전 과세기간"으로, 같은 항 제2호 각 목 외의 부
분 중 "직전 과세기간"은 "전전 과세기간"으로 보며, 결정ㆍ경정 또는 수정신고로 인하여 수입금액의 합
계액이 증가함으로써 전전연도 기준 복식부기의무자에 해당하게 되는 경우에는 그 결정ㆍ경정 또는 수정
신고한 날이 속하는 과세기간까지는 전전연도 기준 복식부기의무자로 보지 아니한다.(2011.09.29 개정)
10. 둘 이상의 사업장이 있는 사업자가 영위하는 사업으로서 그 둘 이상의 사업장의 공급대가의 합계액이
제1항의 금액 이상인 경우(2010.12.30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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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이과세자의 납부세액 계산

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 계산구조는 다음과 같다.

<그림 8> 간이과세자의 납부세액의 계산구조

공급대가

(X) 부가가치율

(X) 10%

납부(환급)세액

가 산 세

(-) 공제 및 감면 세액

차감납부(환급)세액

간이과세자의 업종별 부가가치율은 다음과 같다.

1. 제조업,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소매업, 재생용재료수집 및 판매업 : 20% 다만, 소매업의 경우 2014년
12월 31일이 속하는 과세기간까지는 15%로 한다.
2. 농업·수렵업·임업 및 어업, 건설업, 부동산임대업, 기타서비스업 : 30%
3. 음식점업, 숙박업, 운수 및 통신업 : 40% 다만, 음식점업 및 숙박업의 경우 2014년 12월 31일이 속하는
과세기간까지는 30%로 한다.

3.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의 비교

간이과세자는 일반과세자와 비교하여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있으며,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표>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의 차이점

구 분 간이과세자 일반과세자
개인사업자로서 법에서 정한 업종 이외의 업종을 영
대상 위하면서 직전 1역년의 공급대가가 4,800만원에 미 법인, 간이과세자 이외의 개인사업자
달하는 자
과세표준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공급대가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지 아니한 공급가액
세율 10%, 0% 10%, 0%
매입세액공제 매입세액 15%~40% 매입세액 100%
납부세액 과세표준 × 부가가치율 ×세율 매출세액 - 매입세액

계산구조 납부세액 + 재고납부세액 + 가산세 수취세액공제 납부세액 + 가산세 - 신용카드발행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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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간이과세자 일반과세자
- 신용카드발행공제
납부세액을 초과하는 수취세액공제 등은 환급하지
환급 납부세액을 초과하는 매입세액 등은 환급한다
아니한다
세금계산서 세금계산서를 교부하지 못하고 영수증을 교부 세금계산서 교부가 원칙
1년에 4번 예정신고 및 확정신고 한다(단, 일
신고 납부 1년에 2번 확정신고만 한다 정금액에 미달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예정신
고 대신 예정고지된다)
가산세 세금계산서 관련 가산세는 없다 세금계산서 관련 가산세 있다
세금계산서, 영수증 보관시 기장의무를 이행한 것으 미기장시 5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
기장의무
로 본다. 한다.
납부의무면제 당해 과세기간의 공급대가가 12백만원 미만인 경우 규정이 없다

■ 부가가치세법시행령 제79조의 2 [ 영수증 ]


① 일반과세자 중 다음 각 호의 사업을 하는 사업자와 법 제25조에 규정하는 사업자(⇒간이과세자) 는
법 제32조 제1항에 따라 영수증을 발급하여야 한다.(2010.02.18 개정)
1. 소매업
2. 음식점업(다과점업을 포함한다)
3. 숙박업
4. 미용, 욕탕 및 유사서비스업(2012.02.02 개정) [ 부칙 ]
5. 여객운송업
6. 입장권을 발행하여 영위하는 사업(1999.12.31 개정)
(하략)

Ⅳ. 영세율과 면세

영세율제도는 과세 대상에 영(zero, 0)의 세율을 적용함으로써 사업자가 거래 징수하는 부가가치세액이 영이


되게 하여 거래상대방으로 하여금 부가가치세를 전혀 부담하지 않고 재화와 용역을 사용할 수 잇도록 하는
제도이다.

면세제도는 일반소비세로서의 역진성을 완화하고 특정한 성격의 재화나 용역의 공급은 부가가치세를 면제하
는 제도이다. 부가가치세가 비례 세율로 정해져 있고 담세자가 공급하는 사업자가 아니라 최종 소비자이기 때
문에 기초생활 필수품이나 국민 후생과 관련된 것들은 일률적으로 과세할 수 없는 것이다.

영세율제도와 면세제도의 차이점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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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영세율제도와 면세제도의 차이점
구 분 영세율 사업자 면세 사업자
부가가치세의 역진화 현상 완화
취지 국제적 이중과세의 방지, 수출촉진
정책적으로 공익목적 재화 면세
대상 수출 등 외화획득 관련 재화, 용역 생활필수품 등
매입세액은 환급되지 않고 비용이나 해당자산의
세금혜택 매입세액 환급
취득원가로 산입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는 아니며, 법인세 (소득세)
사업자 여부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등록 의무 있음
법상 등록의무 있음
세금계산서
있음 없음
교부의무
부가가치세
있음 없음
신고납부 의무
가산세 적용 있음 없음
매입세금계산서
있음 없음
제출의무
부가가치세법상 기장의무는 없으나
기장의무 있음
소득세법상 의무 있음

1. 영세율

영세율의 적용에 있어서 내국법인과 거주자는 면세사업자를 제외하고는 제한 없이 적용받을 수 있다. 그리고
국외로 공급되는 재화 및 용역만이 영세율의 적용대상이 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부가가치세법은 외화 획득 장
려라는 정책적 측면에서 국내에서 거래되는 외화 획득 재화 및 용역의 공급에 대하여도 영세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행 부가가치세법에서는 영세율 적용대상을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① 수출하는 재화
수출하는 재화는 내국물품을 외국으로 반출하는 것과 내국신용장과 대외무역법에서 정하는 구매승인서에
의하여 재화를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② 국외에서 제공하는 용역
역무가 제공되거나 재화, 시설물 또는 권리가 사용되는 장소가 국내가 아닌 외국으로, 용역을 제공받는
자나 지급되는 통화종류에 불문하여 영세율을 적용한다.
③ 선박 또는 항공기의 외국항행용역
여객이나 화물을 국내에서 국외로, 국외에서 국내로 또는 국외에서 국외로 수송하는 것은 영세율을 적용
한다.
④ 기타 외화획득 재화 또는 용역
∙ 국내에서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에게 공급하는 재화, 외국환은행을 통하여 대금수취
∙ 수출재화 임가공 용역
∙ 국내에서 주재하는 외국정부기관, 국제기구, 국제연합군 또는 미군에게 공급하는 재화,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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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러 가지 경우가 있으므로 외화획득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반드시 영세율 적용 가능여부를 확
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2011 상담사례

Q. 저희 회사는 연예기획사로 A회사와 해외공연기획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해외 모든 공연기획과 판권은 A회사가 가지고 있으며 저희 회사의 소속가수들이 해외에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자금은 해외에서 A회사가 받아서 A회사의 수수료를 차감한 금액이 저희 회사에 입금되며 공연기획의 모
든 책임을 A회사가 지며, 저희 회사가 보증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저희 회사가 받은 금액을 해외 공연 수입으로 보아 영세율이 적용될 수 있는지 문의 드립니다.

A. 사업자가 국외에서 제공하는 용역에 대하여는 그 용역을 제공받는 자가 누구인지를 불문하며 그 대가


를 원화로 받는지 외화로 받는지를 불문하고 영세율이 적용되는 것으로, 귀사가 귀사 소속의 가수들을
해외에서 공연을 하도록 하고 그 대가를 받은 경우 국외제공용역에 해당하여 영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사
료됩니다.

(법규부가2009-170, 2009.06.25.)
신청인이 해외에서 국내 및 현지 연예인 등을 출연시켜 공연 또는 경기를 진행하고, 전시 및 체험공간을
마련하는 등의 방법으로 국내광고주에게 쟁점홍보대행용역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경우 당해 쟁점홍보
대행용역은 「부가가치세법」 제11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영의 세율이 적용되며, 이 경우 같은 법 시행
령 제64조 제3항 제2호에서 규정하는 영세율 첨부서류를 부가가치세신고시 제출하여야 하는 것임.

2. 면세

부가가치세는 개념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결국 최종소비자가 부담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의 기초


생활에 필수적인 재화나 용역, 국민후생 및 문화관련 재화 또는 용역, 기타의 공익재화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
는 요소인 토지·노동·자본 등에 대하여는 최종소비자의 세금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하여 면세제도를 두고
있는 것이다. 면세대상이 되는 재화 또는 용역은 다음과 같다.

(1) 기초생활 필수 재화․용역


∙ 미가공 식료품
∙ 국내생산 비식용 농․축․수․임산물로써 미가공된 것
∙ 수돗물
∙ 연탄과 무연탄
∙ 여객운송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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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민후생 재화․용역
∙ 의료보건 용역과 혈액
∙ 교육용역
∙ 주택과 부수토지의 임대용역
∙ 우표, 인지, 증지, 복권과 공중전화
∙ 전매품과 제조담배

(3) 문화관련 재화․용역


∙ 도서, 신문, 잡지, 관보, 통신, 방송 : 도서에 부수하여 그 도서의 내용을 취입한 음반 또는 녹음테이프
나 비디오테이프, 전자출판물도 포함하며, 도서대여용역을 포함함
∙ 예술창작품, 예술행사(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발표회 등), 문화행사와 비직업 운동경기
∙ 도서관, 과학관,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또는 식물원의 입장

(4) 부가가치 구성요소 재화․용역


∙ 토지의 공급
∙ 인적용역의 공급
∙ 금융 보험 용역

(5) 기타
∙ 종교, 자선, 학술, 구호, 기타 공익 목적으로 하는 업체가 공급하는 재화, 용역
∙ 학술연구단체, 기술연구단체가 학술연구 또는 기술연구와 관련하여 공급하는 재화, 용역
∙ 국가,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조합이 공급하는 재화, 용역
∙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익단체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재화, 용역

■ 부가가치세법시행령 제36조 [ 예술창작품 등의 범위 ]

① 법 제12조 제1항 제15호에 규정하는 예술창작품은 미술·음악 또는 사진에 속하는 창작품으로 한다. 다
만, 골동품(관세율표번호 제9706호의 것을 말한다)은 제외한다.(2010.02.18 개정)
② 법 제12조 제1항 제15호에 규정하는 예술행사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발표회·연구회·경연
대회 또는 그 밖에 이와 유사한 행사로 한다.(2010.02.18 개정)
③ 법 제12조 제1항 제15호에 규정하는 문화행사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전시회·박람회·공공
행사 또는 그 밖에 이와 유사한 행사로 한다.(2010.02.18 개정)
④ 법 제12조 제1항 제15호에 규정하는 아마추어 운동경기는 대한체육회 및 그 산하단체와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기원이 주최·주관 또는 후원하는 운동경기나 승단·승
급·승품심사로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한다.(2010.02.18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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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가치세법기본통칙 12-35-7 [예술행사·문화행사의 범위]

① 영 제36조 제2항 및 제3항에 규정하는 예술행사 및 문화행사는 행사주최에 관계없이 영리를 목적으
로 하지 아니하는 문학·미술·음악·연극 및 문화 등의 발표회·연주회·연구회·경연대회 등을 말
한다.(2000.08.01 개정)
② 제1항에 따른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행사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사를 말한
다.(2011.02.01 개정)
1. 사전 행사계획서에 의해 이익금을 이익배당 또는 잔여재산의 분배 등의 형식을 통해 주체자에게 귀
속시키는 것이 아닐 것(2000.08.01 신설)
2.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단체가 공식 후원하거나 협찬하는 행사 (2000.08.01 신설)
3. 사전 행사계획서에 의해 입장료 수입이 실비변상적이거나 부족한 경비를 협찬에 의존하는 행사
(2000.08.01 신설)
4. 자선목적의 예술행사로서 사전계획서에 의해 이익금의 전액을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행사
(2000.08.01 신설)
5. 비영리단체가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 (2000.08.01 신설)
6. 그 밖의 이와 유사한 행사로서 영리성이 없는 행사(2011.02.01 개정)

■ 부가가치세법기본통칙 12-0-5 [박물관·동물원의 범위]

① 법 제12조제1항제15호에 규정하는 박물관에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을 받은 문화재로서 민속


문화자원에 해당하는 것을 소개하는 장소ㆍ고분ㆍ사찰 및「전쟁기념사업회법」에 따른 전쟁기념관을
포함한다.(2011.02.01 개정)
② 법 제12조 제1항 제15호에 규정하는 동물원·식물원에는 지식의 보급 및 연구에 그 목적이 있는 해양
수족관 등을 포함하나, 오락 및 유흥시설과 함께 있는 동물원·식물원 및 해양수족관을 포함하지 아니
한다.(2008.10.14 개정)

■ 부가가치세법시행령 제35조[ 인적용역의 범위 ]

법 제12조 제1항 제14호에 규정하는 인적용역은 독립된 사업(여러 개의 사업을 겸영하는 사업자가 과세사업에
필수적으로 부수되지 아니하는 용역을 독립하여 공급하는 경우를 포함한다)으로 공급하는 다음 각 호에 규정하
는 용역으로 한다.(2010.02.18 개정)
1. 개인이 기획재정부령이 정하는 물적시설없이 근로자를 고용하지 아니하고 독립된 자격으로 용역을 공급하
고 대가를 받는 다음에 규정하는 인적용역(2008.02.29 직제개정)
(가) 저술·서화·도안·조각·작곡·음악·무용·만화·삽화·만담·배우·성우·가수와이와 유사한 용역
(나) 연예에 관한 감독·각색·연출·촬영·녹음·장치·조명과 이와 유사한 용역
(다) 건축감독·학술용역과 이와 유사한 용역
(라) 음악·재단·무용(사교무용을 포함한다)·요리·바둑의 교수와 이와 유사한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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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직업운동가·역사·기수·운동지도가(심판을 포함한다)와 이와 유사한 용역
(바) 접대부·댄서와 이와 유사한 용역
(사) 보험가입자의 모집·저축의 장려 또는 집금 등을 하고, 실적에 따라 보험회사 또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모집수당·장려수당·집금수당 또는 이와 유사한 성질의 대가를 받는 용역과 서적·음반 등의 외판원
이 판매실적에 따라 대가를 받는 용역
(아) 저작자가 저작권에 의하여 사용료를 받는 용역
(자) 교정·번역·고증·속기·필경·타자·음반취입과 이와 유사한 용역
(차) 고용관계 없는 자가 다수인에게 강연을 하고, 강연료·강사료 등의 대가를 받는 용역
(카) 라디오·텔레비전 방송 등을 통하여 해설·계몽 또는 연기를 하거나 심사를 하고 사례금 또는 이와
유사한 성질의 대가를 받는 용역
(타) 작명·관상·점술 또는 이와 유사한 용역(2004.12.31 개정)
(파) 개인이 일의 성과에 따라 수당 또는 이와 유사한 성질의 대가를 받는 용역(2004.12.31 개정)

2. 개인·법인 또는 법인격없는 사단·재단 기타 단체가 독립된 자격으로 용역을 공급하고 대가를 받는 다음


에 규정하는 인적용역(2008.02.29 직제개정)
(가) 「형사소송법」 및 「군사법원법」 등의 규정에 의한 국선변호인의 국선변호와 기획재정부령이 정하
는 법률구조(2008.02.29 직제개정)
(나) 삭제(1998.12.31)
(다) 삭제(1998.12.31)
(라) 기획재정부령이 정하는 학술연구용역과 기술연구용역(2008.02.29 직제개정)
(마) 직업소개소 및 그밖에 기획재정부령이 정하는 상담소 등을 경영하는 자가 공급하는 용역(2008.02.29
직제개정)
(바) 삭 제(2003.12.30)
(사)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른 장애인보조견 훈련용역(2007.10.15 개정)
(아) 외국공공기관 또는 「국제금융기구에의 가입조치에 관한 법률」 제2조의 규정에 의한 국제금융기구로
부터 받은 차관자금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국내사업을 위하여 공급하는 용역(국내
사업장이 없는 외국법인 또는 비거주자가 공급하는 것을 포함한다).(2010.12.30 단서삭제)

Ⅴ. 대리납부제도

1. 개념과 취지

다음에 해당하는 자로부터 용역의 공급을 받는 자는 그 대가를 지급하는 때에 부가가치세를 징수하여 납부


하여야 한다.

∙ 국내사업장이 없는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


∙ 국내사업장이 있는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 (국내사업장과 실질적으로 관련되지 않거나 국내사업장에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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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되지 않는 용역을 공급하는 경우에 한한다)

이 제도는 소비지국과세원칙에 입각하여 국내사업장이 없는 비거주자 등의 용역공급과 국내사업자의 용역공


급 사이에 과세상의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한 데 그 취지가 있다.

2. 대리납부의무자

대리납부의무자는 국내사업장이 없는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 등으로부터 용역의 공급을 받는 자이다. 이러


한 대리납부의무자는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 그러나 용역을 공급 받는 자가 공급 받은
당해 용역을 과세사업에 공하는 경우에는 대리납부 의무를 지지 않는다.

따라서 대리납부의무자는 원칙적으로 면세사업자나 사업자가 아닌 자에 국한되며, 과세사업자는 공급 받은


당해 용역을 과세사업과 관련 없이 소비하는 경우에 한하여 대리납부의무를 지게 된다.

공급 받은 당해 용역을 과세사업에 공하는 경우 대리납부의무를 지우지 않는 이유는 대리납부의무를 지우더


라도 그 대리납부세액은 공급 받는 사업자의 매입세액으로 공제 또는 환급받기 때문에 대리납부제도가 전혀
무의미하게 되기 때문이다.

3. 대리납부의 절차

용역을 공급받는 자가 대리징수한 부가가치세는 대리납부신고서의 제출과 함께 사업장 또는 주소지 관할 세


무서장에게 납부하여야 한다. 이 경우 예정신고 납부 또는 확정신고 납부의 규정이 준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대리납부신고서는 과세표준신고서가 아니므로 수정신고의 대상이 될 수 없다.

4. 대리납부세액의 징수와 가산세

대리납부의무자가 대리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때에는 사업장 또는 주소지 관할 세무서장은 그 납부하지


않은 세액에 대리납부불이행가산세(그 세액의 10%)를 가산하여 국세징수의 예에 의하여 징수한다.

대리납부의 규정을 적용함에 있어서 대가를 외화로 지급하는 때에는 외화환산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 경우에
는 다음의 금액을 그 대가로 한다.
구 분 환산된 대가
원화를 외화로 매입하여 지급하는 경우 지급일 현재의 대고객외국환매도율에 의하여 계산한 금액

보유중인 외화로 지급하는 경우 지급일 현재의 기준환율 또는 재정환율에 의하여 계산한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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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전자세금계산서

1. 취지

현재 납세자는 세금계산서의 작성, 신고 및 보관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여야 하고, 과세관청은 가짜


세금계산서 색출 등에 막대한 행정력이 소요되는 등 과도한 납세협력 및 행정비용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
다. 따라서 사업자의 납세협력비용을 줄이고 사업자 간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2010. 1. 1.부터 법
인사업자에 대하여는 전자세금계산서 교부를 의무화하고 전자세금계산서 교부명세를 국세청에 전송하도록 하
며, 전송사업자에 대하여는 연간 100만원의 한도에서 전자세금계산서 교부 건당 200원을 세액공제 할 수 있
도록 함으로써 전자세금계산서 교부를 활성화 하고자 하였다.

2. 교부의무자

법인사업자는 다음의 전자적 방법으로 세금계산서(이하 “전자세금계산서”라 한다)를 교부하여야 한다(부법 16


②, 부령 53의2 ①). 그러나 법인사업자가 아닌 사업자도 전자세금계산서를 교부ㆍ전송할 수 있다(부법 16 ④,
부령 53의2 ⑥))

3. 전자세금계산서

(1) 전자적 교부 방법

전자적 방법이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세금계산서의 필요적 기재사항 및 임의적


기재사항을 계산서 작성자의 신원 및 계산서의 변경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인인증시스템을 거쳐 정보
통신망으로 발급하는 것을 말한다(부령 53의2 ②)

① 조세특례제한법 제5조의 2 제1호에 따른 전사적(全社的) 기업자원 관리설비로서 전자거래기본법 제18


조, 제23조 및 제24조에 따른 표준인증을 받은 설비를 이용하는 방법
② 전자거래기본법 제18조, 제23조 및 제24조에 따른 표준인증을 받은 실거래 사업자를 대신하여 전자세
금계산서 발급업무를 대행하는 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
③ 국세청장이 구축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
④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 가능한 현금영수증 발급장치 및 그 밖에 국세청장이 지정하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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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표준인증 등록

복식부기의무자인 개인사업자(실거래 사업자를 대신하여 전자세금계산서 교부업무를 대행하는 사업자를 포


함한다) 및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 3에 따른 현금영수증 사업자는 위의 1) ①②④의 설비 및 시스템에
대하여 국세청에 등록하여야 한다(부령 53의2 ③)

4. 전자세금계산서 교부명세 전송

전자세금계산서를 교부한 때에는 전자세금계산서 교부일(합계세금계산서 경우에는 작성년월일)이 속하는 달


의 다음 달 15일까지 세금계산서 교부명세를 국세청장에게 전송하여야 한다(부법 16 ③, 부령 53의2 ④).

세금계산서 교부명세란 다음 각 호의 사항을 말한다(부령 53의2 ⑤).


① 공급하는 사업자의 등록번호와 성명 또는 명칭
② 공급받는 자의 등록번호
③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액
④ 작성연월일
⑤ 다음의 세금계산서의 임의적 기재사항
㉠ 공급하는 자의 주소
㉡ 공급받는 자의 상호ㆍ성명ㆍ주소
㉢ 공급하는 자와 공급받는 자의 업태와 종목
㉣ 공급품목
㉤ 단가와 수량
㉥ 공급연월일
㉦ 거래의 종류
㉧ 사업자단위과세사업자의 경우 실제로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거나 공급받는 종된 사업장의 소재지
및 상호

5. 전자세금계산서 수신

(1) 수신함 지정

공급받는 자의 이메일계정을 통하여 전자세금계산서를 수신하는 것이 원칙이나,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는 자


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을 수신함(이메일)을 가지고 있지 아니하거나 지정하지 아니한 경우 또는 전자세
금계산서 발급이 가능한 현금영수증 발급장치 및 그 밖에 국세청장이 지정하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시스템
등 수신함이 적용될 수 없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국세청장이 구축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시스템을
수신함으로 지정한 것으로 본다.(부령 53의2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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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신시기

전자세금계산서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는 자가 지정하는 수신함에 입력되거나 국세청장이 구축한 전자세금
계산서 발급 시스템에 입력된 때에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는 자가 그 전자세금계산서를 수신한 것으로 본다.
(부령 53의2 ⑧)

공급받는 자가 영세하거나 인터넷에 취약하여 이메일 계정이 없는 경우에는 수신방법을 의제하여 수신방법
부재로 인해 전자세금계산서 교부가 불성립되는 것을 방지하고 또한 수신시기를 전자세금계산서가 공급받는
자의 이메일계정에 발송한 경우로 설정하여 공급받는 자가 확인할 때까지 전자세금계산서가 미교부된 상태로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6. 기 타

(1) 매출(매입)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 제출 면제

사업자는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였거나 발급받은 때에는 다음 각호의 사항을 기재한 매출․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해당 예정신고 또는 확정신고와 함께 정부에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예정신고기간에 대한 예정고지
에 의하여 부가가치세를 징수하는 사업자는 해당 과세기간의 확정신고와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국세청
장에게 세금계산서 발급명세(전자세금계산서)를 전송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부법 20①).

(2) 가산세 적용

① 전자세금계산서 미발급가산세, 가공세금계산서 발급 가산세, 위장세금계산서 발급 가산세, 가공세금계산


서 수취가산세, 위장세금계산서 수취가산세 2% 적용
② 미전송, 지연전송 가산세
㉠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일(합계세금계산서 경우에는 발행일자)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15일이 경과한 후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시기가 속하는 과세기간 말의 다음 달 15일까지세금계산서 발급명세를 전송하
는 경우 : 0.5%
㉡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한 사업자가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시기가 속하는 과세기간 말의 다음 달 15일
까지 세금계산서 발급명세를 전송하지 아니한 경우 : 1%

(3)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전송에 대한 세액 공제

사업자가 전자세금계산서를 2011년 12월 31일까지 발급(세금계산서 발급명세를 국세청장에게 전송한 경우에
한정한다)하는 경우에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건수에 따라 200원을 해당 과세기간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에서
공제할 수 있다. 이 경우 공제한도는 연간 100만원으로 한다(부법32의5 ①, 부령 83 ①②).

이와 같은 세액공제를 받으려는 사업자는 예정 또는 확정신고할 때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세액공제신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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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하여야 한다(부법32의5 ②)

(4) 세금계산서 발급 특례

다음 각 호의 사업을 하는 사업자는 해당 사업과 관련하여 법 제16조 제1항 제1호부터 제4호까지의 규정에


따른 기재사항과 그 밖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및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한 전자세금계산서임을 적은
계산서를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한 후 발급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업자는 제53조의 2 제2항 각 호에 따른
표준인증을 받고 교부일이 속하는 다음달 15일까지 전자세금계산서 파일을 전산매체로 제출하여야 한다(부령
53 ④).

① 전기사업법에 따른 전기사업자가 산업용 전력을 공급하는 경우


②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전기통신사업자가 사업자에게 전기통신역무를 제공하는 경우. 다만, 부가통신사
업자가 통신판매업자에게 전기통신사업법 제4조 제4항에 따른 부가통신역무를 제공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③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른 도시가스사업자가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우
④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산업용 열을 공급하는 경우
⑤ 방송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방송사업자가 사업자에게 방송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⑥ 법 제3조 제4항에 따른 일반과세자가 농ㆍ어민에게 조세특례제한법 제105조의 2에 따른 농ㆍ어업용 기
자재를 공급하는 경우
⑦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제2조제5호가목에 따른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가 사업자에
게 방송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위의 사업자들은 매월 영세자영업자를 포함한 수많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재화·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전자세금계산서 교부를 의무화 할 경우 납세협력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교부에 대해서는
종이세금계산서를 발급토록 하되 교부명세는 따로 전자적 형태로 국세청에 전송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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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징수 및 종합소득세의 이해

김성규 / 한미회계법인 대표
원천징수 및 4대보험

Ⅰ. 원천징수의 개요

원천징수란 거래 상대방에게 소득 또는 수입이 되는 금액을 지급할 때 이를 지급하는 자(원천징수 의무자)가


그 금액을 받는 사람이 내야 할 세금(소득이 발생하였으므로 소득세가 부과됨)을 미리 떼어서 대신 납부하는
제도를 말한다.

원천징수의무자는 대가를 지급하면서 원천징수를 하게 되고, 이 때 납세의무자에게 원천징수영수증(소득별로


양식이 정해져 있음)을 교부하여 준다. 그리고 원천징수한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장 관할 세무서에 원천
징수이행상황을 신고하고 원천징수한 금액을 은행 등에 납부하여야 한다.

<표> 원천징수 대상 소득

소득종류 내 용 원천징수 세율
① 이자소득 국내 또는 국외에서 받는 이자 및 할인액 ○ 14%,25%
② 배당소득 내국(외국)법인으로부터 받은 이익이나 잉여금의 배당액 ○ 14%,25%
③ 사업소득 일정한 사업에서 발생하는 소득 중 원천징수대상 ○ 3%
- 봉사료 음식숙박업, 이용원, 안마시술소, 유흥주점 등 봉사료 소득 ○ 5%
④ 근로소득 근로계약에 의하여 근로를 제공하고 받는 대가 ○ 기본세율
- 일용근로자 일용근로자의 근로소득 ○ 6%
⑤ 연금소득 연금으로 지급받는 소득 ○ 기본세율,5%
일시적․우발적으로 발생한 소득으로, 소득세법에서 과세소득으로
⑥ 기타소득 ○ 20%,30%
열거된 소득
⑦ 퇴직소득 퇴직으로 인하여 지급받는 소득 ○ 기본세율
부동산 또는 부동산상의 권리, 주식 등의 양도로 인하여 발생하는
⑧ 양도소득 × -
소득

※ 원천징수에 대하여는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별도로 규정하고 있는데 소득세법을 적용할 것이냐 법인세법
을 적용할 것이냐의 여부는 징수의무자 기준이 아니고 원천징수를 당하는 자를 기준으로 판단함. 원천징
수를 당하는 자가 개인이면 소득세법, 법인이면 법인세법을 적용하여 원천징수

1. 원천징수의무자

(1) 소득세

자연인이나 법인 모두 해당되고 사업의 영위 여부와도 관계없으며 별도의 절차 없이 원천징수의무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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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원천징수대상 사업소득을 지급하는 자는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할 때만 원천징수

- 사업자
- 법인세 납세의무자
-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 조합
-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
- 국세기본법 제13조 제4항의 규정에 의하여 법인으로 보는 단체

(2) 법인세

- 내국법인에게 소득세법상의 이자소득금액․증권투자신탁 분배금을 지급하는 자


- 신탁회사의 신탁재산에 귀속되는 채권․증권의 이자 등을 지급하는 자
- 국내원천소득을 외국법인에게 지급하는 자

사업자등록 없는 개인이 인력을 고용하였을 때 원천징수의무 여부


[접수번호 : 822996 (20110818)]

저희는 부천시로부터 지급받는 출연금과 일부수익사업으로 인한 자체수입으로 고유목적사업과 수익사업


을 운영하고 있는 부천문화재단입니다. 저희의 고유목적사업중 개인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다큐멘
터리작가에게 지원보조금 성격으로 9백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작가는 그 지
원금으로 창작영상을 만들어 소유권은 본인이 갖고 상영권등은 저희 재단과 공동소유하는 형태입니다.
재단내부규정상 다큐멘터리 작가는 9백만원에 대해 사용내역을 저희재단에게 정산서로 제출해야 합니다.
900만원에 대해선 뚜렷한 대가성보다 신진작가육성을 위한 지원금성격이 큽니다.

이러한 경우 900만원에 대해 사업소득이나 기타소득을 원천징수해야 하는지..

[재질문 내용]
위의 상황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이(현재 대학강사로 재직 중이며 다큐멘터리감독도 겸하고 있습니다) 개
인적으로 인력을 고용한다고 합니다. 사업자등록도 없는 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인이며 사업자등록도
없는 상태에서 인력을 고용하여 인건비를 지급할 때 원천징수의무가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저희 부천문
화재단은 이 모든 내역을 정산서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다큐멘터리 감독이 지원금을 어떻게 운용하는지
증빙을 갖춰야 합니다.

재질의의 요점은 부천문화재단이 공모전을 하여 당선된 개인(다큐멘터리 감독)에게 지원금을 줍니다. 지


원금은 장편 애니메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쓰이고 지원금을 받은 다큐멘터리 감독은 그 지원금
의 사용내역을 저희 재단에 제출해야 하는데 사용내역 중 다큐멘터리감독이 제3자를 고용하여 인건비를
지급한 내역이 있다면 다큐멘터리감독은 이 인건비를 지급할 때 원천징수를 해야 하는 것인지 여부가 주
요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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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자등록이 없는 개인이 소득을 지급할 때도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원천징수신고, 납부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 원천징수세액은 다음 달 10일까지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별지 제21호 서식 - 파일첨부)에 의하여 신
고, 납부하여야 하며, 다음 연도 3월 10일까지 근로소득지급명세서(사업소득일 경우 사업소득지급명세
서, 기타소득일 경우 기타소득지급명세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관련 유권해석]
원천-695, 2009.08.24
사업자등록이 없는 보험모집인이 개인적으로 고용한 자에게 근로소득을 지급할 때에는 소득세법 제127조
에 의거 원천징수 후 다음달 10일까지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근로소득의 지급일이 속하는 연도의
다음연도 3월 10일까지 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원천징수의무자의 주소지 관할세무서장에게 제출하여야
하는 것이며 이 때 원천징수의무자의 사업자등록번호 란에는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여 제출하는 것으로
유사 기질의 회신문(서이46017-11048, 2002.5.17. 및 서이46013-10595, 2001.11.24.)을 참고하기 바람.

(서이46017-11048, 2002.05.17)
귀 질의 1)의 경우 국내사업장이 없는 재미교포가 보유하고 있던 비상장 내국법인의 주식을 거주자에게
양도하는 경우 이에 대한 과세여부는 국세청의 기존 질의회신문(국업 46017-553, 2000. 11. 23)을 참고하
기 바라며,

질의 2)의 경우 원천징수와 관련하여 원천징수의무자가 비사업자인 개인인 경우에도 원천징수한 소득세


를 그 징수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국세징수법에 의한 납부서와 함께 금융기관 등에 납부하고
원천징수 이행상황신고서(소득세법시행규칙 별지 제21호 서식)를 주소지 관할세무장에게 제출하여야 하는
것이며, 이 경우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상의 사업자등록번호란에는 원천징수의무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기
재하는 것임.

(서이46013-10595, 2001.11.24.)
(질의 1)의 경우 보험모집인이 개인적으로 고용한 자에게 근로소득금액을 지급하는 때에는 소득세법 제
127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야 하는 것임.
(질의 2)의 경우 원천징수하는 소득세의 납세지는 소득세법 제7조 제1항 제1호의 규정에 의하는 것임.

[참고]
고용관계에 따라 근로의 제공으로 인하여 지급받는 모든 급여 상여 수당 등은 근로소득에 해당하는 것이
며, 근로소득자는 일용근로자와 일반급여자로 구분되는 것이며, 급여의 계산방법을 일급 또는 시급에 의
하여 받으며 성과에 따라 대가를 받는 경우에는 일용근로자라 하며, 시간 또는 일수나 그 성과에 의하지
아니하고 월정액으로 받는 경우 일반급여자라고 합니다.

일용근로자가 동일한 고용주에게 계속하여 3월(건설노무자의 경우 1년)이상 고용되는 경우 3월이 되는


날이 속하는 월부터 일반급여자로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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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고용관계 없이 독립된 자격으로 계속적·반복적으로 용역을 제공하고 성과에 따라 지급받는 금액은
사업소득에 해당하는 것이며, 일시적·우발적으로 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수당 등은 기타소득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용역제공이 어느 정도를 계속적·반복적으로 보고 어느 정도를 일시적·우발적으로 보아야 하는지 명


확히 정해진 것은 없으므로 소득을 지급받는 자를 기준으로 사실관계를 판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2. 원천징수 면제 및 원천징수의무 배제

(1) 소득세의 원천징수 면제


1) 기타소득의 과세최저한
- 승마투표권 또는 승자투표권 : 10만원 이하이고 단위 투표당 환급금이 100배 이하
- 슬러트머신 등의 당첨금품 : 매 건마다 500만원 미만
- 나머지 기타소득 : 소득금액이 건당 5만원 이하인 경우

2) 소액부징수

이자소득을 제외한 나머지 원천징수대상소득의 원천징수세액이 1천원 미만인 경우

(2) 법인세의 원천징수의무 면제


- 법인세 납세의무가 없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이 받는 소득
- 비영리법인의 수익사업 또는 수익에서 생긴 소득 외의 것
- 신탁회사의 신탁재산에 귀속되는 소득
-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기금을 관리․운영하는 기관투자자 및 공제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으로서 국공채 등
을 발행일로부터 이자지급일 또는 상환일까지 계속 보유함으로써 발생한 이자와 할인액
- 상장유가증권에의 투자를 통한 증권시장의 안정을 목적으로 설립된 조합 및 채권시장의 안정을 목적으
로 설립된 조합이 당해 조합의 규약에 따라 조합원 공동으로 예탁한 자금에 대한 이자수입
- 대한주택공사가 국민주택기금에 예탁한 자금에 대한 이자수입
- 금융보험업을 영위하는 법인의 수입금액

(3) 원천징수의무의 배제
다음에 해당하는 소득을 지급하는 때에는 원천징수의무를 배제한다.
- 소득이 지급되지 아니함으로써 소득세가 원천징수 되지 아니한 당해 소득이 종합소득에 합산되어 소득
세가 과세된 이후 지급되는 당해 소득
- 법인세 신고과세표준에 익금으로 신고 된 이후 지급되는 이자소득
- 지급시기 의제로 소득세나 법인세가 부과된 이후 원천징수대상 소득을 지급하고 원천징수를 하지 아니한
경우로서 그 소득금액이 소득세 또는 법인세로 신고납부된 때에는 원천징수의무자로부터 가산세만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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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사업소득 원천징수

1. 원천징수대상 사업소득의 범위

원천징수 대상이 되는 사업소득의 범위는 과세표준 양성화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기 위해 1997년부터 그 범위


를 부가가치세법상의 면세대상인 인적용역과 의료보건영역으로 확대하였다.

■ 소득세법시행령 제184조 [ 원천징수대상 사업소득의 범위 ]


① 법 제127조 제1항 제3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소득"이란 「부가가치세법」 제12조 제1항
제5호 및 제14호에 따른 용역의 공급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말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
당하는 소득은 제외한다.(2010.02.18 개정)

■ 부가가치세법 제12조 [ 면세 ]
① 다음 각호의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에 대하여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
5. 의료보건 용역(수의사의 용역을 포함한다)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과 혈액
14. 저술가ㆍ작곡가나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가 직업상 제공하는 인적(人的)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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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기타소득 원천징수

기타소득금액 = 총수입금액 - 필요경비

1. 기타소득의 범위

■ 소득세법 제21조 [ 기타소득 ]

① 기타소득은 이자소득ㆍ배당소득ㆍ사업소득ㆍ근로소득ㆍ연금소득ㆍ퇴직소득 및 양도소득 외의 소득으로


서 다음 각 호에서 규정하는 것으로 한다.(2009.12.31 개정)
1. 상금·현상금·포상금·보로금 또는 이에 준하는 금품(1994.12.22 개정)
2. 복권, 경품권, 그 밖의 추첨권에 당첨되어 받는 금품(2009.12.31 개정)
3.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에서 규정하는 행위(적법 또는 불법 여부는 고려하지 아니한다)에
참가하여 얻은 재산상의 이익(2012.01.01 개정)
4. 「한국마사회법」에 따른 승마투표권, 「경륜·경정법」에 따른 승자투표권, 「전통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싸움경기투표권 및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체육진흥투표권의 구매자가 받는 환
급금(발생 원인이 되는 행위의 적법 또는 불법 여부는 고려하지 아니한다)(2012.01.01 개정)
5. 저작자 또는 실연자(實演者)ㆍ음반제작자ㆍ방송사업자 외의 자가 저작권 또는 저작인접권의 양도 또는
사용의 대가로 받는 금품(2009.12.31 개정)
6. 다음 각 목의 자산 또는 권리의 양도·대여 또는 사용의 대가로 받는 금품(2006.12.30 개정)
가. 영화필름(1995.12.29 개정)
나. 라디오·텔레비젼방송용 테이프 또는 필름(1995.12.29 개정)
다. 그 밖에 가목 및 나목과 유사한 것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2009.12.31 개정)
7. 광업권ㆍ어업권ㆍ산업재산권ㆍ산업정보, 산업상 비밀, 상표권ㆍ영업권(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점포 임차
권을 포함한다), 토사석(土砂石)의 채취허가에 따른 권리, 지하수의 개발ㆍ이용권, 그 밖에 이와 유사
한 자산이나 권리를 양도하거나 대여하고 그 대가로 받는 금품(2009.12.31 개정)
8. 물품(유가증권을 포함한다) 또는 장소를 일시적으로 대여하고 사용료로서 받는 금품(2010.12.27 개정)
9. 지역권ㆍ지상권(지하 또는 공중에 설정된 권리를 포함한다)을 설정하거나 대여하고 받는 금품
(2009.12.31 개정)
10. 계약의 위약 또는 해약으로 인하여 받는 위약금과 배상금(1994.12.22 개정)
11. 유실물의 습득 또는 매장물의 발견으로 인하여 보상금을 받거나 새로 소유권을 취득하는 경우 그 보
상금 또는 자산(1994.12.22 개정)
12. 소유자가 없는 물건의 점유로 소유권을 취득하는 자산(2009.12.31 개정)
13. 거주자ㆍ비거주자 또는 법인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수관계인이 그 특수관계로 인하여 그 거주자
ㆍ비거주자 또는 법인으로부터 받는 경제적 이익으로서 급여ㆍ배당 또는 증여로 보지 아니하는 금품
(2012.01.01 개정)
14. 슬롯머신(비디오게임을 포함한다) 및 투전기(投錢機),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구(이하 "슬롯머신등"이
라 한다)를 이용하는 행위에 참가하여 받는 당첨금품ㆍ배당금품 또는 이에 준하는 금품(이하 "당첨금
품등"이라 한다)(2009.12.31 개정)
15. 문예ㆍ학술ㆍ미술ㆍ음악 또는 사진에 속하는 창작품(「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기간행물에 게재하는 삽화 및 만화와 우리나라의 창작품 또는 고전을 외국어로 번역하거나 국
역하는 것을 포함한다)에 대한 원작자로서 받는 소득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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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개정)
가. 원고료(2000.12.29 개정)
나. 저작권사용료인 인세(印稅)(2009.12.31 개정)
다. 미술ㆍ음악 또는 사진에 속하는 창작품에 대하여 받는 대가
16. 재산권에 관한 알선수수료(1994.12.22 개정)
17. 사례금(1994.12.22 개정)
18.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기업ㆍ소상공인 공제부금의 해지일시금(2007.12.31 개정)
19.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인적용역(제15호부터 제17호까지의 규정을 적용받는 용역은 제
외한다)을 일시적으로 제공하고 받는 대가(2009.12.31 개정)
가. 고용관계 없이 다수인에게 강연을 하고 강연료 등 대가를 받는 용역(2009.12.31 개정)
나. 라디오·텔레비전방송 등을 통하여 해설·계몽 또는 연기의 심사 등을 하고 보수 또는 이와 유사
한 성질의 대가를 받는 용역(2000.12.29 개정)
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건축사, 측량사, 변리사, 그 밖에 전문적 지식 또는 특별한 기능을
가진 자가 그 지식 또는 기능을 활용하여 보수 또는 그 밖의 대가를 받고 제공하는 용역
(2009.12.31 개정)
라. 그 밖에 고용관계 없이 수당 또는 이와 유사한 성질의 대가를 받고 제공하는 용역(2009.12.31 개
정)
20. 「법인세법」 제67조에 따라 기타소득으로 처분된 소득(2009.12.31 개정)
21. 「조세특례제한법」 제86조의2에 따른 연금저축에 가입하고 저축 납입계약기간 만료 전에 해지하여
일시금으로 받거나 만료 후 연금 외의 형태로 받는 소득(같은 조 제4항의 계산식에 따라 계산한 금액
을 말한다)(2010.12.27 개정)
22. 퇴직 전에 부여받은 주식매수 선택권을 퇴직후에 행사하거나 고용관계 없이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
받아 이를 행사함으로써 얻는 이익(2003.12.30 개정)
23. 뇌물(2005.05.31 신설)
24. 알선수재 및 배임수재에 의하여 받는 금품(2005.05.31 신설)
25.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서화(書畵)ㆍ골동품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2009.12.31 개정) [ 부칙 ]
② 기타소득금액은 해당 과세기간의 총수입금액에서 이에 사용된 필요경비를 공제한 금액으로 한
다.(2009.12.31 개정)
③ 기타소득의 구체적 범위 및 계산방법과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2009.12.31 개정)

■ 소득세법시행령 제41조 [ 기타소득의 범위 등(2007.02.28 제목개정) ]


(중략)
⑫ 법 제21조 제1항 제25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서화(書畵)ㆍ골동품"이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개당ㆍ점당 또는 조(2개 이상이 함께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통상 짝을 이루어 거래되는
것을 말한다)당 양도가액이 6천만 원 이상인 것을 말한다. 다만, 양도일 현재 생존해 있는 국내 원작자의
작품은 제외한다.(2010.12.30 항번개정)
1. 서화ㆍ골동품 중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2009.02.04 신설)
가. 회화, 데생, 파스텔[손으로 그린 것에 한정하며, 도안과 장식한 가공품은 제외한다] 및 콜라주와 이
와 유사한 장식판(2009.02.04 신설)
나. 오리지널 판화ㆍ인쇄화 및 석판화(2009.02.04 신설)
다. 골동품(제작 후 100년을 넘은 것에 한정한다)(2009.02.04 신설)
2. 제1호의 서화ㆍ골동품 외에 역사상ㆍ예술상 가치가 있는 서화ㆍ골동품으로서 기획재정부장관이 문화
체육관광부장관과 협의하여 기획재정부령으로 정하는 것(2009.02.04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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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필요경비공제

■ 소득세법 제37조 [ 기타소득의 필요경비 계산 ]

① 기타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필요경비에 산입할 금액은 다음 각 호에 따른다.(2010.12.27 개정)


1. 제21조 제1항 제4호에 따른 승마투표권, 승자투표권, 소싸움경기투표권, 체육진흥투표권의 구매자가
받는 환급금에 대하여는 그 구매자가 구입한 적중된 투표권의 단위투표금액을 필요경비로 한
다.(2010.12.27 개정)
2. 제21조 제1항 제14호의 당첨금품 등에 대하여는 그 당첨금품 등의 당첨 당시에 슬롯머신등에 투입한
금액을 필요경비로 한다.(2010.12.27 개정)
② 다음 각 호의 경우 외에는 해당 과세기간의 총수입금액에 대응하는 비용으로서 일반적으로 용인되는
통상적인 것의 합계액을 필요경비에 산입한다.(2010.12.27 개정)
1. 제1항이 적용되는 경우(2010.12.27 개정)
2. 광업권의 양도대가로 받는 금품의 필요경비 계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2010.12.27 개정)
(하략)

■ 소득세법시행령 제87조 [ 기타소득의 필요경비계산 ]

법 제37조 제2항 제2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를 말한다.(2010.12.30


개정)
1.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기타소득에 대해서는 거주자가 받은 금액의 100분의 80에 상당하
는 금액을 필요경비로 한다. 다만, 실제 소요된 필요경비가 100분의 80에 상당하는 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하는 금액도 필요경비에 산입한다.(2010.12.30 개정)
가. 법 제21조 제1항 제1호의 기타소득 중 「공익법인의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공
익법인이 주무관청의 승인을 받아 시상하는 상금 및 부상과 다수가 순위 경쟁하는 대회에서 입상자
가 받는 상금 및 부상(2010.12.30 개정)
나. 법 제21조 제1항 제7호(⇒광업권 등 권리를 양도,대여)ㆍ제9호(⇒지역권, 지상권 설정)ㆍ제15호(⇒창
작품 원작자) 및 제19호(⇒고용관계 없이 인적용역 제공)의 기타소득(2010.12.30 개정)
다. 법 제21조 제1항 제10호에 따른 위약금과 배상금 중 주택입주 지체상금(2010.12.30 개정)
2. 법 제21조 제1항 제25호의 기타소득에 대해서는 거주자가 받은 금액의 100분의 80(서화ㆍ골동품의 보
유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에는 100분의 90)에 상당하는 금액을 필요경비로 한다. 다만, 실제 소요된 필요
경비가 100분의 80(서화ㆍ골동품의 보유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에는 100분의 90)에 상당하는 금액을 초
과하면 그 초과하는 금액도 필요경비에 산입한다.(2010.12.30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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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소득의 과세최저한

■ 소득세법 제84조 [ 기타소득의 과세최저한 ]


기타소득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그 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과세하지 아니한다.(2009.12.31
개정)
1. 제21조 제1항 제4호에 따른 환급금으로서 건별로 승마투표권, 승자투표권, 소싸움경기투표권, 체육진흥
투표권의 권면에 표시된 금액의 합계액이 10만원 이하이고 단위투표금액당 환급금이 단위투표금액의 100배
이하인 경우(2009.12.31 개정)
2. 제21조 제1항 제14호에 따른 당첨금품등이 건별로 500만원 미만인 경우(2009.12.31 개정)
3. 그 밖의 기타소득금액이 건별로 5만원 이하인 경우(2009.12.31 개정)

[문서번호] : 서면1팀 -1346


[생산일자] : 2007.10.02
[제 목] : 강사료 등 소득구분과 기타소득 과세최저한 여부
[ 요약 ]
「소득세법」제21조의 기타소득에 해당하는 소득금액을 지급함에 있어서 같은 법 제84조에서 규정하는 기타소
득의 과세최저한은 당해 강의료의 발생근거 및 지급하는 개별적인 사유별로 판단하는 것으로, 동일한 교육과
정에 대해 강의료를 한꺼번에 지급하는 경우 동일교육과정 전체를 1건으로 보아 판단하여야 하는 것임.

[ 질의 ]
(사실관계)
가. 사례비 지급
우리관은 과학기술부 소속의 전시·연구·교육기관으로 고유사업 수행과 관련하여 각종 위원회, 심사회, 강연
등(주로 1~2회)을 개최하고 해당위원이나 강연자에게 일정액의 사례비를 지급하고 있음.

나. 교육강사비 지급
우리관은 일반인(성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수립하고 강사를 섭외하여 강의하게 하고 그 대가
로 시간당 일정액의 강사비를 매월 고정적인 강의의 경우 월1회, 특정수업(1일 수업, 혹은 2~3일 수업 등 수
업기간은 수업성격에 따라 다름)의 경우 해당 수업 종료시에 일괄적으로 강사비를 지급하고 있음.

다. 기타 인적 용역비 지급
우리관과 고용관계가 없는(고용보험 등 미가입대상) 특정인을 사업수행상의 필요로 일정기간(최소 월1일~최대
월8일 정도로월별 사용기간은 일정치 않음) 사용 후 그 대가로 일당 일정액의 용역대가를 지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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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내용)
가, 나, 다의 소득구분 및 원천징수 기준(과세최저액, 과세판단시 일당 혹은 시간당 금액인지, 지급일 당시의
금액인지, 개별적인 사유별로 판단하는지 등)

[ 회신 ]
「소득세법」 제21조의 기타소득에 해당하는 소득금액을 지급함에 있어서 같은법 제84조에서 규정하는 기타소
득의 과세최저한은 당해 강의료의 발생근거 및 지급하는 개별적인 사유별로 판단하는 것으로, 동일한 교육과
정에 대해 강의료를 한꺼번에 지급하는 경우 동일교육과정 전체를 1건으로 보아 판단하여야 하는 것임.

4. 기타소득 원천징수의 배제

다음의 기타소득에 대하여는 원천징수하지 아니한다.

① 계약의 위약 또는 해약으로 받은 위약금과 배상금(계약금이 위약금과 배상금으로 대체되는 경우에 한한


다)
② 뇌물
③ 알선수재 및 배임수재에 의하여 받는 금품

5.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의 구분

실무상 원천징수를 할 때 사업소득으로 하여 원천징수를 해야 하는지, 기타소득으로 해야 하는지 애매한 경우


발생 ⇒ 우선적으로 사업소득에 해당되는 지를 살펴보고 해당되는 것이 없으면 기타소득으로 하여 원천징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화예술과 관련한 원천징수 예규】

☞ 교수 등 개인이 연구주체가 되어 연구비를 직접 관리하는 경우 연구비과세방법(원천 해석편람 127-2-2)(법


인 46013-933, 2000.4.12.)
교수 등이 독립된 자격으로 연구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대가는 그 재원이 어디에 있는지에 관계없이 소득세가 과
세되는 것으로, 재단법인이 연구주체가 되어 기업 등 외부와 연구개발용역제공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비를 직접 관
리하는 경우에 교수 등 개인이 고용관계 없이 독립된 자격으로 동 연구용역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받는 금액은
소득세법 제21조 제1항 제19호의 기타소득에 해당되어 소득세법 제127조의 규정에 따라 원천징수하여야 하는 것
이며, 교수 등 개인이 연구주체가 되고 연구비를 직접 관리하는 경우에는 동 소득은 해당 교수 등의 사업소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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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것이므로 소득세법 제127조 및 동법 시행령 제184조의 규정에 따라 원천징수 여부를 판단한다.

☞ 대학교수에게 옥외조형물 제작대가를 지급할 경우 (법인 46013-461, 1997. 2. 14)


대학교수가 근로소득 이외에 독립된 자격으로 조각 등 전문용역을 제공하고 지급받는 대가는 원천징수대상 사업소득
에 해당하며, 동 사업소득에 대한 수입금액의 100분의 1 (1998.4.10 이후는 100분의 3)을 원천징수하는 것임

☞ 사회 등 미술품 제작 및 설계감리용역제공 대가 (소득 46011-682, 1997. 3. 7)


비영리법인 등이 고용관계가 있는 연구원 등에게 서화 등 미술품의 제작 또는 디자인 등 설계
용역의 제공대가를 연구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금액은 당해 연구원 등의 근로소득에 해당하는 것이나, 연구원 등이
고용관계 없이 독립된 자격으로 용역 등을 제공하고 받은 대가는 당해 연구원 등의 사업소득에 해당하는 것임

☞ 작가에게 지급하는 취재비의 원천징수 (법인 46013-732, 1997. 3. 12)


특정기사 취재를 의뢰받은 작가 등이 취재업무 수행을 위하여 사진료․원고료 외에 여비교통비․숙박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받는 금액은 당해 취재용역의 대가에 산입하여 사업소득으로 원천징수하는 것이며, 취재업무에 실질적으로 지출
된 금액은 취재용역의 필요경비에 산입하는 것임

☞ 자영예술가 등이 받은 계약금의 소득구분 (소득46011-1385, 1997. 5. 20)


영화배우․가수․탤런트․모델 등 연예인이 오로지 한 회사나 단체 또는 1거주자 등에만 일신전속적으로 계약을 체결하
고 일시소득 성격으로 지급받는 전속계약금은 기타소득에 해당하는 것이나 여러 회사(거주자, 단체포함) 등과 출연
(광고모델 포함)등의 계약을 하면서 전속계약금, 전속금 또는 가전속금 명목으로 지급받는 금액(사실상의 출연료 등)
은 사업소득(종전의 자유직업소득)에 해당함

☞ 고용관계 없는 자영예술가의 소득구분 (법인 46013-1721, 1997. 6. 27)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자영예술가(92123)가 독립된 자격으로 방송프로그램 제작업무 등에 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대가
는 원천징수대상 사업소득의 범위에 해당하는 것임

☞ 인적용역의 소득구분 (소득 46011-21433, 2000. 12. 19)


거주자가 고용관계 없이 일의 성과에 따라 수당 기타 이와 유사한 성질의 대가를 받는 인적용역을 일시적으로 제공
하고 지급받는 대가는 기타소득에 해당하며, 그 용역의 공급이 계속적, 반복적, 사업적인 경우에는 사업소득에 해당
하는 것임

☞ 판매촉진을 위하여 고객이 경품으로 지급받는 물품 (소득 46011-2311, 1999. 6. 18)


거주자가 주유소업자의 유류판매촉진을 위하여 경품행사에서 경품으로 지급받는 물품은 기타소득에 해당하는 것임

☞ 사은품 등의 기타소득 해당여부 (소득 46011-21041, 2000. 7. 26)


사업자가 자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값의 일부를 할인하여 주거나 덤을 주는 경우 또는 사은
품을 제공하는 경우 그 할인금액이나 덤 또는 사은품은 구매고객의 과세소득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것임. 또한 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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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사이버머니 적립제도 등의 방법으로 일정기간의 구매실적에 따라 사은품 또는 사례금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그
사은품 등은 구매고객의 과세소득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것이며, 상가 등의 분양대행자로부터 일정금액을 받는 조건
으로 상가 등을 분양받는 경우 구매자가 분양대행자로부터 받는 금액은 과세소득으로 보지 아니하고 상가 등의 취
득가액에서 차감하는 것임

Ⅳ. 4대보험 원천징수

1. 국민연금

1) 적용대상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으로서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는 국민연금 가입 대상이 된다. 다만, 「공무원연금
법」, 「군인연금법」 및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을 적용받는 공무원, 군인 및 사립학교 교직원,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는 제외한다.

국민연금의 가입자는 사업장가입자, 지역가입자, 임의가입자 및 임의계속가입자로 구분되는데, 아래에서는 사


업장가입자 위주로 다루기로 한다.

사업의 종류, 근로자의 수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장(이하 "당연적용사업장")의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근로자와 사용자는 당연히 사업장가입자가 된다. 따라서, 지역가입자가 사업장에 취업하면 자동
적으로 사업장가입자가 되고, 지역가입자 자격은 상실된다. 다만,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제외
한다.

1. 18세 미만이거나 60세 이상인 사용자 및 근로자. 다만, 국민연금에 가입된 사업장에 종사하는 18세 미만
근로자는 자기가 원하면 사용자의 동의를 받아 사업장가입자가 될 수 있다(국민연금법 제8조 제2항).
2. 「공무원연금법」,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또는 「별정우체국법」에 따른 퇴직연금, 장해연금 또는
퇴직연금일시금이나 「군인연금법」에 따른 퇴역연금, 상이연금, 퇴역연금일시금을 받을 권리를 얻은 자
(이하 "퇴직연금등수급권자"라 한다). 다만, 퇴직연금등수급권자가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연계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연계 신청을 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국민연금법 제8조 제1항 제1호).
3.「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사업장가입자가 되지 아니할 수 있다(국민
연금법 제8조 제3항)..
4. 근로자에서 제외되는 자(국민연금법 시행령 제2조)
 일용근로자나 1개월 미만의 기한을 정하여 사용되는 근로자. 다만, 1개월 이상 계속 사용되는 경우
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 소재지가 일정하지 아니한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 법인의 이사 중 제3조제1항제2호에 따른 소득(근로소득)이 없는 사람
 1개월 동안의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인 단시간근로자. 다만, 해당 단시간근로자 중 생업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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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3개월 이상 계속하여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은 제외한다.
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7조제3호에 따른 시간강사
나. 사용자의 동의를 받아 근로자로 적용되기를 희망하는 사람

2) 보험료

· 연금보험료 = 기준소득월액 × 9%
※ 기준소득월액: 가입기간 중의 기준소득월액은 전년도 중 해당 사업장에서 종사한 기간에 받은 소득액을
그 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의 3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득월액으로 하여 매년 공단이 결정함(하한
25만원, 상한 398만원; 보건복지부 고시, 2013년도 7월분부터 2014년도 6월분까지 적용)

사업장가입자의 경우 보험료율 9%를 적용한 금액을 사용자와 근로자가 50%씩 부담하며 매월 사용자가 납부
하여야 한다. 기존소득월액은 1년에 한번 산정되므로 실제 보수의 4.5%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2. 건강보험

1) 적용대상

모든 사업장의 근로자 및 사용자와 공무원 및 교직원은 직장가입자가 된다. 다만,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


하는 사람은 제외한다(국민건강보험법 제6조 및 동법시행령 제9조).

1. 고용 기간이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


2. 「병역법」에 따른 현역병(지원에 의하지 아니하고 임용된 하사를 포함한다), 전환복무된 사람 및 무관
후보생
3. 선거에 당선되어 취임하는 공무원으로서 매월 보수 또는 보수에 준하는 급료를 받지 아니하는 사람
4. 그 밖에 사업장의 특성, 고용 형태 및 사업의 종류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장의 근로자
및 사용자와 공무원 및 교직원
 비상근 근로자 또는 1개월 동안의 소정(所定)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인 단시간근로자
 비상근 교직원 또는 1개월 동안의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인 시간제공무원 및 교직원
 소재지가 일정하지 아니한 사업장의 근로자 및 사용자
 근로자가 없거나 제1호에 해당하는 근로자만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의 사업주

2) 보험료

직장가입자의 보수월액보험료는 가입자의 보수월액에 보험료율을 곱하여 보험료를 산정한 후, 경감률 등을


적용하여 가입자 단위로 부과한다.
· 건강보험료 = 보수월액 × 건강보험료율
※ 보수월액: 동일사업장에서 당해연도에 지급받은 보수총액을 근무월수로 나눈 금액(하한 28만원, 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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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0만원)
※ 국외근무자는 건강보험료율의 100분의 50을 적용
· 장기요양보험료 = 건강보험료 × 장기요양보험료율

현재 건강보험료율은 5.89%, 장기요양보험료율은 6.55%이며, 보험료는 사용자와 근로자가 50%씩 부담하여


매월 사용자가 납부하여야 한다.

3. 고용보험

1) 적용대상

고용보험은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된다(고용보험법 제8조). 다만, 사업의 규모 및


산업별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장 및 피보험자 관리가 매우 어렵다고 판단되는 다음의 일부 사업에 대하여는
적용을 제외한다(임의가입사업).

 농업, 임업, 어업 및 수렵업 중 법인이 아닌 자가 상시 근로자 4인 이하를 고용하는 사업


 총 공사금액이 매년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하는 금액(2004년 2천만원)미만인 건설공사
 연면적 100제곱미터 이하인 건축물의 건축 또는 연면적이 200제곱미터이하인 건축물의 대수선에 관한 공사
 가사 서비스업

고용보험은 적용대상에 따라 일반적인 당연적용사업과 임의가입사업으로 구분된다. 당연적용사업이란 사업이


개시되어 적용요건을 충족하게 되었을 때 사업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보험관계가 성립하는 사업
을 말한다. 적용제외사업을 제외하고 근로자를 1인 이상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은 당연가입대상에
해당한다.

반면, 임의가입사업의 경우 고용보험가입 여부가 사업주의 자유의사에 일임되어 있는 사업으로, 사업주는 근


로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근로복지공단의 승인을 받아 가입할 수 있다.

■ 자영업자(법인의 경우 대표이사)의 고용보험 임의가입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자영업자는 고용보험 임의가입이 가능하다(실업급여 2%,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사업 0.25%).
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50인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자
 사업자등록을 보유하고 있을 것
 사업자등록증 상의 개업연월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자

고용보험은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되나 다음의 근로자에 대해서는 적용을 제외한다(고용보험법 제10조).

1. 65세 이후에 고용되거나 자영업을 개시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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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개월간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인 자(1주간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자를 포함한다). 다
만, 생업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자 중 3개월 이상 계속하여 근로를 제공하는 자와 1개월미만 동
안 고용되는 일용근로자는 제외한다.
3.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별정직,계약직 공무원은 2008.9.22일부터 임의가입
가능), 다만, 임용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3개월 이내 신청하지 않을 시 가입불가)
4.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의 적용을 받는 자
5. 별정우체국 직원

2) 보험료

고용보험 보험료율은 보험수지의 추이와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3%의 범위 내에서 실업급여 보험료율 및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율로 구분하여 결정한다(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하 “보험료징수법”) 제14조 제1항). 실업급여 보험료는 사용자와 근로자가 50%씩 부담하며, 고용
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는 사용자가 전액 부담한다.

구 분 근로자 사용자
실업급여 0.55% 0.55%
150인 미만 기업 - 0.25%
150인 이상 기업(우선지원 대상 기업) - 0.45%
고용안정사업 및 150인 이상 ~ 1,000인 미만 기업 (우선지원 대상 기업
직업능력개발사업 - 0.65%
제외)
1,000인 이상 기업 및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행하
- 0.85%
는 사업

(주1)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율은 사업단위로 결정되는 것이므로 당해 사업주가 행하는 모든 사


업의 규모로 결정한다.
(주2) 기업규모 판단을 위한 상시근로자수는 각 사업장의 근로자수를 모두 합한 수를 기준으로 한다.

4. 산재보험

1) 적용대상

산재보험은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된다(산업재해보상보호법(이하 “산재법” 제8조).

1. 「공무원연금법」 또는 「군인연금법」에 따라 재해보상이 되는 사업


2. 「선원법」,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또는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에 따라 재해보상이 되는 사업
3.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자,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업자,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공사업자,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업자,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소방시설업자 또는 「문화재
보호법」에 따른 문화재수리업자가 아닌 자가 시공하는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공사
가.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제1항제2호에 따른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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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금액(이하 "총공사금액"이라 한다)이 2천만원 미만인 공사
나. 연면적이 100제곱미터 이하인 건축물의 건축 또는 연면적이 200제곱미터 이하인 건축물의 대수선에
관한 공사
4. 가구내 고용활동
5. 제1호부터 제4호까지의 사업 외의 사업으로서 상시근로자 수가 1명 미만인 사업
6. 농업, 임업(벌목업은 제외한다), 어업 및 수렵업 중 법인이 아닌 자의 사업으로서 상시근로자 수가 5명
미만인 사업

2) 보험료

산재보험료율은 매년 6월 30일 현재 과거 3년 동안의 보수총액에 대한 산재보험급여총액의 비율을 기초로


하여,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연금 등 산재보험급여에 드는 금액, 재해예방 및 재해근로자의 복지증
진에 드는 비용 등을 고려하여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하여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한다(보험료징수법 제14조 제3
항).

동종사업의 보험료율을 적용함에 있어서 재해방지를 위하여 노력한 사업주와 그렇지 못한 사업주간의 형평
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으로서 매년 6월 30일 현재 산재보험의 보험관계가 성
립한 후 3년이 지난 사업의 경우에 그 해 6월 30일 이전 3년 동안의 산재보험료에 대한 산재보험급여 금액의
비율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에 해당(85/100을 넘거나 75/100이하인 경우)하는 경우에는 그 사업에 적용
되는 산재보험료율의 100분의 50의 범위에서 사업 규모를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인상하거
나 인하한 비율을 그 사업에 대한 다음 보험연도의 산재보험료율로 할 수 있다(보험료징수법 제15조 제3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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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단체의 세무 실무

1. 사업자의 세금

사업자는 다음과 같은 세금을 내야 한다.

(1) 부가가치세

상품(재화) 등을 판매하거나 서비스(용역)를 제공하면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생활필수


품을 판매하거나 의료·교육관련 용역을 제공하는데 대하여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2) 개별소비세

다음과 같은 사업을 하는 경우에 부가가치세 이외에 개별소비세와 개별소비세 납부에 따른 교육세, 농어촌특
별세도 내야 한다.

· 골프장, 카지노, 투전기 사업장, 경마장, 경륜장, 경정장의 경영자(7. 1. 부터 장외 발매소 포함)
· 카바레, 나이트클럽, 요정, 디스코클럽 등 과세 유흥장소의 경영자
· 보석 및 귀금속류 제조 · 수입 · 판매자 (1개당 200만원 초과분)
· 고급가구(1조당 800만원 또는 1개당 500만원 초과분), 고급사진기, 고급시계, 고급모피 등(1개당 200만
원 초과분), 고급융단(200만원과 ㎡당 10만원을 곱한금액 중 큰 금액초과분), 승용자동차, 석유류, 에너
지 다소비품목인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TV를 제조하여 반출 또는 수입
· 투전기·오락용사행기구 등, 수렵용 총포류, 녹용, 로얄제리, 방향용 화장품을 제조하여 반출 또는 수입

(3) 소득세

사업자는 연간 소득에 대하여 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4) 근로소득세 원천징수

사업자가 종업원을 채용하여 월급을 줄 때에는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 납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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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요 세금의 신고·납부기한은 다음과 같다.

구분 사업자 신고·납부기한 신고·납부할 내용


1기 예정 4.1 ~ 4.25 1.1 ~ 3.31의 사업실적
1기 확정 7.1 ~ 7.25 4.1 ~ 6.30의 사업실적
법인사업자
2기 예정 10.1 ~ 10.25 7.1 ~ 9.30의 사업실적
2기 확정 1.1 ~ 1.25 10.1 ~ 12.31의 사업실적
1기 확정 7.1 ~ 7.25 1.1 ~ 6.30의 사업실적
2기 확정 1.1 ~ 1.25 7.1 ~ 12.31의 사업실적
부가가치세 * 예정신고 및 예정고지(일반과세자에 한함)
개인사업자 - 예정신고 : 신규사업자, 직전 과세기간의 납부세액이 없는 자, 총괄납부
(일반·간이) 자, 사업자단위과세사업자, 예정신고기간에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변
경된 자
- 사업부진자, 조기환급발생자는 예정신고납부와 예정고지납부 중 하나를
선택
확정신고 다음해 5.1 ~ 5.31 1. 1 ~ 12. 31의 연간 소득금액
개인사업자
소득세 중 간 예 납
(과세·면세) 11. 1 ~ 11. 30 중간예납 기준액의 1/2
(11.15고지)
과세 유흥장소 익월 25일까지 1개월의 유흥음식요금
투전기 설치장소 3개월의 입장인원
3개월의 판매금액(2백만원 초과
개별소비세 보석·귀금속상 분기의 다음달 25일까지
분)
(석유류는 다음달 말일까지)
3개월의 제조장 반출가격(기준가
가구제조업 등
격 초과분)
1.1 ~ 12.31(폐업일)의 면세수입
사업장현황신고 개인면세사업자 다음해 1.1 ~ 2.10
금액
원천징수이행상 일반사업자 다음달 10일
원천징수의무자 매월 원천징수한 세액
황신고 반기납부자 7.10 / 1.10

· [개별소비세 과세물품을 제조하여 반출하는 자, 판매자, 과세장소를 경영하는 사람은 판매 또는 반출한 날


이 속하는 분기의 다음 달 25일(석유류는 판매 또는 반출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판매장
또는 제조장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 과세유흥장소를 경영하는 사람은 [입장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25일까지] 판매장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2. 사업자등록

(1) 모든 사업자는 사업을 시작할 때 반드시 사업자등록을 하여야 한다. 사업자등록은 사업장마다 하여야 하
며(단, 사업자단위과세사업자는 본점 또는 주사무소), 사업을 시작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다음의 구비서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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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추어 가까운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 사업자등록신청서 1부
· 사업허가증ㆍ등록증 또는 신고필증 사본 1부(허가를 받거나 등록 또는 신고를 하여야 하는 사업의 경우)
· 사업개시전에 등록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업허가 신청서 사본이나 사업계획서
· 임대차계약서 사본 1부(사업장을 임차한 경우)
·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공동사업 사실을 증명 할 수 있는 서류
· 도면 1부(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는 건물의 일부를 임차한 경우)
* 법인의 경우 정관, 주주 또는 출자자명세서를 구비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법인등기부등본을 제출해야
합니다.
· 자금출처 명세서(금지금 도·소매업, 과세유흥장소에서 영업을 하려는 경우)

사업자등록증은 사업자등록 즉시 발급하여 준다. 다만, 사전확인 대상 사업자의 경우 현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발급하여 준다.

(2)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등록할 수도 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업을 개시할 것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하여 준다. 또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역산하여 20일 이내에 상품이나 시설자재 등을 구입하고 구입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적은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은 경우 예외적으로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3) 간이과세자가 되려면 간이과세 적용신고도 함께 하여야 한다.

- 간이과세 적용신고는 사업자등록신청서의 해당란에 표시하면 된다.

(4)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 개인:공급가액의 1% 가산세(간이과세자는 공급대가의 0.5%)


· 법인:공급가액의 1% 가산세
· 매입세액을 공제 받을 수 없다.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세금계산서를 발급 받을 수 없어 상품 구입 시 부담한 부가가치세를 공제받지 못


하게 된다.

3. 사업자등록을 하기 전에

사업자등록을 신청하기 전에 다음 사항을 먼저 확인하면 등록절차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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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세업종인지 면세업종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사업은 과세사업자등록을, 면제되는 사업은 면세사업자등록을 하여야 한다.


- 과세사업과 면세사업을 겸업할 때에는 과세사업자등록만 하면 된다.

(2) 사업자의 유형을 먼저 결정하여야 한다.

- 사업형태를 개인으로 할 것인가, 법인으로 할 것인가 또는 사업자의 유형을 일반과세자로 할 것인지, 간


이과세자로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 개인과 법인은 창업절차 등 세법상 차이점이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여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선택하여야
하나, 선택하기가 어려울 경우 먼저 개인으로 시작을 하고, 나중에 사업규모가 커지면 법인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 개인사업자는 다시 매출액의 규모에 따라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로 구분되지만 간이과세자에 해당되더
라도 세금계산서를 수수해야 할 필요가 있는 사업자는 반드시 일반과세자로 신청하여야 하기 때문에 업
종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여야 한다.

(3) 관련 법규의 허가·등록·신고대상 업종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 허가·등록·신고 업종인 경우 사업자등록 신청시 허가증·등록증·신고필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 따라서 약국·음식점·학원 등 허가, 신고 또는 등록을 해야 하는 업종인 경우 관련 정부기관으로부터 먼
저 허가 등을 받아야 한다.

(4) 공동사업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 2인 이상의 사업자가 공동으로 사업을 하는 경우 이 중 1인을 대표자로 선정해야 한다.


- 또한 공동으로 하는 사업임을 증명할 수 있는 동업계약서 등의 서류를 제출 하여야 한다.

(5) 사업자등록 신청시 필요한 서류를 챙겨야 한다.

- 사업자등록 신청시 업종에 맞는 구비서류를 잘 챙겨야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 구비서류:국세청홈페이지(국세정보→사업자등록 안내) 참조 또는 국세청 126 새미래콜센터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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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종합소득세 계산구조

위와 같이 우리가 내야할 세금은 연중 여러 분야의 소득을 모두 합하여 세금을 계산하지만 양도소득이나 퇴


직소득처럼 각각 별도로 계산되는 소득도 있어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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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종류별 과세방법 및 적용기준]

과세방법 소득종류 적용기준


이자·배당 소득 합산소득이 4천만원을 초과해야 종합과세
근로·사업·부동산임대 무조건 종합과세
· 종합과세
연금소득 6백만원을 초과해야 종합과세
기타소득 3백만원을 초과해야 종합과세
양도소득 양도차익에 대해서 별도 과세
· 분류과세
퇴직소득 퇴직소득에 대해서 별도 과세

따라서 4천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이자·배당소득(금융소득)이나 6백만원 및 3백만원을 초과하지 않은 연금소


득, 기타소득에 대해서는 당초 이자나 소득을 지급하는 기관에서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별도로 세금문제를 신
경 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양도소득이나 퇴직소득은 소득 발생 즉시 각각의 세금을 계산하여 납부해야 한다.

5. 소득세 신고 납부

(1) 소득세 신고·납부

종합소득금액이 있는 사람(거주자 등)은 다음해 5월 1일부터 5월 31일(성실신고확인 대상자로서 성실신고확


인서를 제출하는 경우 2013년 5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신고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관할세무서장에게 신고ㆍ
납부 하여야 한다. 이 때 지방소득세 소득분도 함께 신고하여야 한다. 소득세 신고서에 지방소득세 소득분 신
고 내용도 함께 기재하여 신고하고, 세금은 별도의 납부서에 의하여 5. 31까지 납부하면 된다.

※ 종합소득 확정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ㆍ근로소득, 퇴직소득, 공적연금소득만 있는 자에 대하여 원천징수의무자가 법에 따라 소득세를 원천징수


한 경우
(단, 근로소득 및 공적연금 연말정산시 기본공제ㆍ특별공제 등을 적용 받지 못한 경우 증빙서류를 첨부하
여 소득세확정신고를 통하여 추가로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ㆍ보험모집인 및 방문판매원의 사업소득으로서 연말정산을 완료한 경우
(단, 직전 과세기간 수입금액이 7,500만원 미만이고, 해당 과세기간에 다른 소득이 없을 경우에 한함)
ㆍ일용근로자 외의 자로서 2인 이상으로부터 받는 근로소득ㆍ연금소득 또는 연말정산대상 사업소득이 있
는 자로서 연말정산에 의하여 소득세를 납부함으로써 확정신고납부를 할 세액이 없는 자
ㆍ2인 이상으로부터 받는 퇴직소득만 있는 자로서 원천징수의무자가 합산하여 징수한 경우
ㆍ퇴직&근로소득 또는 퇴직&공적연금소득 또는 퇴직&연말정산대상 사업소득만 있는 자
ㆍ원천징수된 이자ㆍ배당소득만 있는 사람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미달 소득자
ㆍ분리과세이자소득ㆍ분리과세배당소득ㆍ분리과세연금소득주1및 분리과세기타소득주2만 있는 사람
ㆍ국외원천 근로소득만 있는 자가 납세조합에 가입하여 납세조합이 연말정산한 경우

- 160 -
ㆍ일용근로소득만 있는 자
ㆍ수시부과 후 추가로 발생한 소득이 없을 경우

(2) 사업자의 기장의무

사업자의 기장의무는 복식부기의무자와 간편장부대상자로 구분되며, 직전 과세기간 수입금액이 아래 금액 이


상인 자는 복식부기로 기장하여야 한다.

업 종 구 분 직전연도 수입금액
가. 농업 및 임업, 어업, 광업, 도매업 및 소매업, 부동산 매매업 , 아
3억원 미만
래 '나' 및 '다'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업
나.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
폐기물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운수업, 출판·영 1억 5천만원 미만
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다. 부동산임대업, 서비스업(전문·과학·기술·사업시설관리·사업지
원·교육),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 7천 5백만원 미만
스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 가구내 고용활동

○ 다만, 해당과세기간 신규개업자의 경우 간편장부대상자로 보며,

○ 의사·변호사 등 아래 업종에 해당하는 전문직사업자는 수입금액 및 신규 개업 여부에 관계없이 복식부기


의무자로 본다.

1) 복식부기의무자

복식부기의무자는 소득금액을 계산할 수 있도록 증명서류 등을 갖춰 놓고 그 사업에 관한 모든 거래 사실이


객관적으로 파악될 수 있도록 복식부기에 따라 장부에 기록ㆍ관리하여야 한다.

복식부기의무자는 간편장부 작성대상이 아니며, 복식부기의무자가 장부를 비치ㆍ기록하지 않고 기준경비율에


의해 추계신고 하는 경우에는 신고를 하지 아니한 것으로 보아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된다.

2) 간편장부대상자

간편장부란 중ㆍ소규모 이하의 개인사업자가 쉽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으면서 소득금액의 계산 및 부가가


치세의 신고가 가능하도록 국세청장이 제정ㆍ고시한 장부를 말하며, 간편장부대상자가 간편장부를 기장한 경
우에는 소득세법 규정에 의하여 정식장부를 기장한 것으로 인정된다. 간편장부대상자가 간편장부를 직접 기장
하거나 세무대리인에게 기장을 대행하게 한 경우 조정계산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며, 간편장부의 기
록사항을 집계한 간편장부소득금액계산서만 첨부하면 된다. 간편장부를 기장하여 신고하면 단순경비율 또는
기준경비율에 의한 추계과세를 받지 않게 되며, 간편장부의 기장내용에 근거하여 소득금액을 산출하여 세액을
계산한다.

간편장부를 기장하면 스스로 기장한 실제소득에 따라 소득세를 계산하므로 결손이 발생한 경우 차후 10년간
(2008 이전 발생한 결손금은 5년간) 소득금액에서 공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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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장부대상자가 반드시 간편장부만 사용해야하는 것은 아니며, 간편장부대상자가 복식부기에 의한 기장을
하면 산출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한도 100만원)을 기장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소규모사업자(해당 과세기간에 신규로 사업을 개시한 사업자와 직전 과세기간 수입금액 4,800만원 미달자,
연말정산되는 사업소득만 있는 자)를 제외한 사업자가 장부를 비치ㆍ기록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산출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무기장가산세가 부과되며, 결손이 발생해도 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없다. 또한, 소득탈루
목적의 무기장자인 경우 세무조사 등 세무간섭을 받을 수 있다.

(3) 소득금액 계산

- 장부를 비치·기장하고 있는 사업자는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공제하여 계산한다.


- 장부를 비치·기장하지 않은 사업자의 소득금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1) 기준경비율적용 대상자 = MIN[①, ②]

① 소득금액 = 수입금액 - 주요경비 - (수입금액 × 기준경비율)


② 소득금액 = {수입금액 - (수입금액 × 단순경비율)} × 배율

※ 2011~2013년 귀속 배율 : 간편장부대상자 2.4배, 복식의무자 3.0배

2) 단순경비율적용 대상자

소득금액 = 수입금액 - (수입금액 × 단순경비율)

(4) 가산세

1) 무신고가산세

법정신고기한까지 과세표준신고서(부동산매매업자의 토지등 매매차익예정신고 포함)를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


납부할 소득세액에 가산하거나 환급받을 세액에서 공제한다.

·무신고가산세 =MAX[①,②]

①(산출세액 - 무신고 소득금액에 대한 기납부세액)×20%.


②수입금액×0.07%
※ 부정무신고의 경우 가산세대상금액의 40%와 수입금액의 0.14% 금액 중 큰 금액을 부과하며 가산세
대상금액 산정시 기납부세액을 차감하지 않는다.

2) 납부ㆍ환급불성실가산세

납부기한까지 소득세를 납부하지 아니하거나 납부하여야 할 세액보다 적게 납부하거나 환급받아야 할 세액보


다 초과환급받은 경우 다음 금액을 가산세로 납부하여야 한다.

·납부불성실가산세 =미납(과소납부)세액(또는 초과환급세액)×경과일수×0.03%(연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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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준경비율 제도
(1) 기준경비율제도란?
모든 사업자는 사업의 내용에 따른 증명을 수취하고 이를 복식장부에 기록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하여야 하나,
영세사업자와 부득이 기장하지 못한 사업자의 소득금액을 계산하기 위해 간편장부제도와 기준경비율ㆍ단순경
비율 제도를 두고 있다. 사업자의 사업규모(총수입금액)에 따라 장부기장의무, 추계소득금액 계산시 경비율적
용유형, 조정계산서 첨부유형이 서로 다르다.

(2) 기준경비율 적용대상


직전연도 수입금액의 합계액이 다음 금액 이상인 사업자 중 장부를 기장하지 않는 사업자가 해당된다.

업종구분 기준금액 [직전년도 수입금액]


가. 농업 및 임업, 어업, 광업, 도매업 및 소매업, 부동
산 매매업 , 아래 '나' 및 '다'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6,000만원

나.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
사업, 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
3,600만원
설업, 운수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다. 부동산임대업, 서비스업(전문·과학·기술·사업시설관
리·사업지원·교육),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예술·스
2,400만원
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 가구내 고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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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예] 한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2009년 귀속 수입금액이 4천만원인 경우 2011년 5월(2010년 귀속분) 신
고시 직전년도 수입금액 즉, 2009년 귀속 기준 수입 금액이 3천 6백만원 이상이므로 기준경비율 적
용대상임.

※ 2011.1.1 이후 신규로 사업을 개시한 사업자의 해당 연도 수입금액이 복식부기의무자 기준금액 이상이면


기준경비율 대상자임.

(3) 단순경비율 적용대상

장부에 의해 계산한 소득금액으로 신고하지 않는 사업자로 수입금액의 합계액이 단순경비율 적용대상 기준


수입금액 이상인 사업자가 해당된다. 다만 의사, 약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직사업자 및 현금영수증 미가맹
사업자는 직전연도 수입금액 및 개업일에 상관없이 기준경비율을 적용한다.

(4) 추계소득금액 계산방법

1) 기준경비율적용 대상자 = MIN[①, ②]

① 소득금액 = 수입금액 - 주요경비 - (수입금액 × 기준경비율)


② 소득금액 = {수입금액 - (수입금액 × 단순경비율)} × 배율

※ 2011~2013년 귀속 배율 : 간편장부대상자 2.4배, 복식의무자 3.0배


※ 주요경비 = 매입비용+임차료+인건비⇒ 관련 증명서류에 의해 확인된 금액
2) 단순경비율적용 대상자

소득금액 = 수입금액 - (수입금액 × 단순경비율)

3) 경비율 적용방법

① 2011년 귀속분부터 복식부기의무자의 과세표준 양성화를 위해 복식부기의무자의 추계소득금액 계산시


기타경비에 대해 기준경비율의 1/2를 적용하여 필요경비를 계산함

※사례) 건축사업(코드 742103)운영업자의 2012년도 수입금액이 1억원인 경우 소득세 추계신고시 기타경


비는 2012년 기준경비율 26.1%의 1/2인 13,050,000원임.

② 경비율의 적용은 사업장별ㆍ업태별ㆍ종목별(코드번호 단위)로 해당연도 총수입금액에 대해 적용함

(5) 주요경비의 범위

- 매입비용: 상품·제품·원료·소모품·전기료 등의 매입비용(사업용 고정자산의 매입을 제외)과 외주가공


비 및 운송업의 운반비를 말한다.
- 임차료: 사업에 직접 사용하는 건축물, 기계장치 등 사업용 고정자산의 임차료를 말한다.
- 인건비: 종업원의 급여와 임금 및 일용근로자의 임금과 실제 지급한 퇴직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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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증명서류의 종류
주요 경비는 다음과 같은 증명서류가 있어야 필요경비로 인정받아 소득세를 적게 낼 수 있다.
1) 매입비용과 사업용 고정자산에 대한 임차료의 증명서류

①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현금영수증 포함)


②법 제160조의2제2항 단서와 영 제208조의2 및 규칙 제95조의2에 따라 증명서류를 수령하지 않아도 되
는 경우에는 지출 사실이 확인되는 영수증 등
③「주요경비지출명세서」를 첨부하여 제출한 금액
2) ‘종업원의 급여ㆍ임금ㆍ퇴직급여’의 증명서류

① 급여ㆍ임금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또는 지급명세서를 관할세무서에 제출한 금액


② 퇴직급여는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또는 지급명세서를 관할세무서에 제출한 금액
③ 급여와 임금 및 퇴직급여에 대한 원천징수영수증 또는 지급명세서를 제출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소득을 지급받은 자의 주소,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이 확인되고 소득을 지
급받은 자가 서명 날인한 증명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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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아카데미 소개
아르떼 아카데미 (ArtE Academy)

아르떼 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연수 과정입니다.


아르떼 아카데미는 문화예술교육의 매개자와 협력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창의적 리더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상별·내용별·단계별 연수를 기획·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르떼 아카데미는 연수 참여자의 역량과 전문성 증진을 위해 예술 가치 체험, 창의적 사고의 구
조화, 효과적 교수법 구안 및 응용력 강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
합니다.

■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강사, 기획자, 교원)


ㅇ 문화예술교육자 연수
‘문화예술교육자 연수’ 란 학교·사회 예술강사 및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를 대상으
로 마련된 연수입니다.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과정, KCP 과정, 주제별 연수과정 등으로 구분됩니다.

-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젝트’란 예술장르를 넘나들며 타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자들과 함께 다양한 교
육 방법론을 체험하고, 성찰을 통해 새로운 발상과 교육 역량을 이끌어내는 과정입니다.

-KCP (KACES Certificate Program) 우수 교육 프로그램 수료과정


문화예술교육자 및 예비 문화예술교육 인력을 대상으로 장르적 특성을 심화시킨 전문적인 교수법을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과정입니다.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
한 전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ㅇ 교원 문화예술교육 연수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의 핵심 주체인 교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와 연계하여 교원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가치 제고 및 문화예술교육 전문성을 강화하는 연수를 제공합니다.

ㅇ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연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양질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 실무자
의 창의적인 기획 역량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기초 직무 소양 등 실제 현장 업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내
용을 제공합니다.

ㅇ 해외전문가 연계 연수
해외의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강의와 체험이 병행된 연수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방법론 및 사례를 문화예술교육자, 교원, 기획자 등 문화예술교육 활동가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연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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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학습공동체, 아르떼 동아리(Community of Practice, CoP)
특정 분야를 공통 관심사로 하는 구성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식을 공유·학습·창출하는
실천적 지식 동아리 형태의 연수입니다.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문화
예술교육 현장 중심의 자율적·지속적인 학습자 중심 연수를 지향합니다.

■ 문화예술교육 협력자 (행정인력, 예비인력)


ㅇ 행정인력 문화예술교육 연수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정책을 잇는 행정인력의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연수입니다. 진
흥원 및 사업 협력 기관 등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행정인력 간 원활한 네트워킹 및 동반 성장을 목표합니다.

ㅇ 공무원 문화예술교육 연수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문화정책 기획역량 강화를 위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이해,
문화예술교육 정책현장 탐방 등 문화정책 전반의 교육내용을 제공합니다.

ㅇ 문화도담 연수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 문화예술교육자 입문과정 입니다. 대학(원)생의 시
각으로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 관련 주제를 발굴하고, 그에 대한 활동을 기획해보며, 강의자-연수생
간 네트워킹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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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 단체를 위한 엑셀과 재무회계

발 행 인 주 성 혜
발 행 일 2017. 1
발 행 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 www.arte.or.kr
주 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산로 76, 12층
연 락 처 T:02-6209-1318 F:02-6455-5969
기획/제작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교육연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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