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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의 이해 중간 정리
미학의 이해 중간 정리
바움가르텐
-미학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보다 일상적 삶의 과정에서 '더 나은 수준(현명한판단, 태도등)'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
작품성 –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다 예술은 아니다, 상품(제품)과 작품의 구별, 그러나 기존의 제품을
작품화 가능(M. 뒤샹의 <샘>)
정신적 의미와 질적 가치 – ‘재미있음’이 예술의 전부는 아님, 담긴 내용과 의미는 종종 상당한 이해의 노력을
요구, 질적 수준을 구별
3. 오늘날 예술 art 개념의 어원을 추적하면 어떤 희랍어와 라틴어를 만나게 되며, 희랍어 어원은 현대의
예술 개념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1-3
존재하는 것의 한 유형으로서의 상황과 인상, 상황은 결코 명확하게 서로 구별된 사실들과 사태들의 집합이
아니다. 하나의 특정한 상황 속에서 주관적 사실들과 객관적 사실들, 주관적 문제들과 객관적 문제들, 다양하고
이질적인 인상들, 계획들, 예감들이 복합적으로 엉켜있다. 인상도 카오스적인 상황으로 이해해야 한다.
형식론 – 예술의 본령은 대상이나 주제, 예술가의 감정, 이념 등이 아니라 작품의 ‘형식’이다, ‘형식’의 의미에
관한 의문과 논쟁.
예술과 정신 분석
예술과 사회/정치/경제/역사
해석학적 방법론: 개념과 이론의 역사적 기원과 변화 과정에 초점. 언어 분석적 방법론: 학문적 이론들의 개념적
전제와 논리적 정합성을 분석, 현상학적 방법론: 현상 자체를 엄밀하게 기술하고 분석.
일상적 의식과 통념은 실증주의적, 기술적-도구적, 의학적-생리학적 혹은 경험심리학적 관점에 물들어 있다.
자신의 몸의 느낌을 통해 경험하는 것을 그 자체 그대로 보고, 듣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상학적
일상적 의식과 통념을 최대한 중단하거나 배제하고, 우리 몸과 마음이 겪고 있는 구체적인 경험, 생생한 경험
자체에 주목할 것을 촉구하기에 특별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희, 로, 애, 락, 공포, 수치심 등 6 가지 기본 ‘감정들’ 그러나 평점함, 자부심, 만족감,
경멸, 그리움, 불암, 권태, 절망, 우울, 증오 등 더 다양
비가시성 – 존재성격과 존재방식은 상당히 불명료하고 애매한 상태
불확정성 – 감정을 느끼고 있는 주체 자신에게도 모호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복합성과 가변성 – 이른바 ‘순수한 감정’은 실제로도 드몰고, 거의 대부분 복합적이며 유동적인 상태로 출현,
또한 선-감정, 본-감정, 후-감정의 구별도 가능하다
헤르만 슈머츠는 ‘신체현상학’을 전개하였다. ‘신체’와 ‘신체적 느낌’의 차원에 정당한 위상과 권리를
되찾아주고자 한다. 영혼의 형이상학과 결별하는 것이 헤르만 슈미츠의 현상학에서 가장 중요하다. 영혼이나
마음은 오직 한 사람에게 속해 있어보이기 때문에 영혼의 형이상학에서 벗어나야만, 형상학적 신체의 느낌을
파악할 수 있다.
슈미츠가 말하는 신체는 육체의 의미가 아니다. 신체는 유동적인 물결과 흡사한 존재 상태를 보여주고 이것은
표면과 경계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12. ‘분위기적인 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주체와 정체성에 관한 통념을 어떻게 비판할 수 있는가? 3-2
감정을 영혼이나 내면으로 비밀의 방 속에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슈미츠 감정 이론의 핵심은 감정은
공간적으로 널리 퍼져있다라는 것이다.
13. 미와 숭고의 범주는 그리스 시대의 어떤 미학적 논의(=원형적 미학)와 연관되어 있는가? 3-3
미와 숭고는 서구 미학사 전체를 통해 중심적인 두 범주 역할을 해왔다. 서구의 두 가지 원형적 미학은 형상의
미학(미)와 설득-감화의 미학(숭고)에 연관되어 있다.
14. 숭고한 대상에 대한 감정의 특징은 무엇이며, 아름다운 감정 경험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3-3
숭고한 대상은 ‘높고 심오하고 존귀한 권위의 광채’를 발산한다. 감상자의 몸 전체를 그 강렬한 위엄과 존귀함의
느낌으로 감싼다. 아름다움에서는 부드러운 확장과 상승의 느낌인데 비해, 숭고함에서는 급작스럽고 충격적인
방식으로 수축과 확장의 교대가 일어난다.
15. 플라톤이 ‘이데아’의 존재를 요청하고 확신하게 된 ‘사유의 동기들’은 무엇일까? 4-1
이데아(Idea = 보편적인 본질, 형상, 개념)론: 서구적 이원론(현상/본질 또는 경험적 세계/참된 존재의 세계 구별)
의 시조
보편적 형상 – 대상의 형태의 원형으로서 가령, 수공업적 제작물의 형태 ‘의자’. ‘신발’, ‘침대’ 등
보편적 가치평가의 기준 – 윤리적, 정치적 가치평가의 기준으로서 인간 행위와 정치적 제도에 대한 가치평가의
가능성
논점 – 맨 마지막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그친다. 침대를 모사한 그림은 모방에 대한 모방으로서 허상에 불과하다
기예가와 시인은 대상에 대한 유용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그리고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식도
없다(직업,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전문성) ->신적인 열광(신들림) 상태이다 (아무리 화가가 잘 그렸어도 어떤 다른
화가보다 완벽하다 라고 할 수 없다, 전문성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영혼과 국가(정치공동체)의 구성을 세 부분으로 나눈다. 영혼(이성적 사유 – 기개와 용기 – 감정과 욕망), 국가(
통치자 – 수호자(군인) – 생산자)
19. 예술이론 또는 미학의 관점에서 대화편 심포지온이 던지는 중요한 문제들은 무엇인가? 4-3
인간의 사랑과 욕망의 주제, 동시에 지혜를 향한 사랑의 가능성과 근원에 대해서도 논의
20.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에서 ‘모방 대상’에 따른 구별의 의미와 이론적 중요성은? 5-1
희극인 실제 이하의 악인을 모방하려고 하고, 비극은 실제 이상의 선인을 모방하려 한다
22.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에서 ‘시가 역사보다 더 철학적이며 중요하다’는 주장의 의미는? 5-3
철학자의 입장에서 시적 가치를 평가, 결국은 어떤 스토리텔링이든 간에 철학적인 담론을 하나의 전문성이 있는
자신과 같은 철학자(비평가의 역할)에게 가치평가의 최종적인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라는 것이 암묵적으로 있다.
‘불의에, 그리고 상호간의 인과 관계 속에서’ 급격한 반전이 일어나기 위해 불의+상호간의 인과 관계, 훌륭한
반전(급전)은 놀라움과 그럴듯함, 급작스러움과 그럴만한 근거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오직 부분들이 모여서 복합적인 대상만이 아름다운 건 아니다, 단일하고 단순한 빛, 색채, 소리도 그 자체로
아름답다.
완벽한 비례를 가진, 하지만 죽은 미녀는 아름답지 않다 – 생명력이 깃들지 않은 것은 결코 아름답게 다가오지
않는다
비례와 균제는 ‘아름다운 제도’나 ‘고귀한 행위’에는 적용될 수 없다 – 도덕적이거나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지칭할
때는 아무 의미가 없다
추하고 악한 대상도 내적으로는 비례와 균제의 관계를 가질 수 없다.
예술가들은 보이는 것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자체의 근원인 로고스의 원리로 되돌아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더 나아가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직분으로 자연에 무엇인가 결여되어 있을 때면, 완전성을 위하여
많은 것을 덧붙인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모방하는 예술가들은 무정형의 질료를 통제하고, 살아있는 형상이
발현되도록 노력한다.
마땅한 비례 또는 조화
선명함
형상은 존재의 현실성 –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존재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형상을 갖추고 있다
형상은 인식의 원리이다 – 형상은 인식하려고 하는 지성의 욕구와 가능성을 충족시킨다. 아름다운 형상은
지성의 눈에게 밝고 찬란하다.
잘못된 철학 – 과도한 ‘합리주의자’와 과도한 ’독단주의자’, 가령 추상적 독단적 형이상학자, 교조적 성직자
취미 능력을 위한 연습, 관찰 비교
편견(선입견)에서 자유로움
훌륭한 감관(good sense), 의미상 ‘건전한 지성(common sense)’과 동의어, 더 정확히는 거전한 지성(분별력과
판단력)’과 ‘이성적 논증 능력’을 포괄하는 개념
결론적 요약: 섬세한 정감과 결합되고, 연습에 의해 개선되며, 비교를 통해 완전해지고, 모든 편견으로부터
벗어난 뛰어난 감관만이 비평가들에게 이러한 가치 있는 특성을 부여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