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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нимок экрана 2022-06-17 в 13.12.41
Снимок экрана 2022-06-17 в 13.12.41
“콜록콜록!”
내가 뭐라 입을 열려는 찰나였다.
똑…… 똑.
“들어오세요.”
“여보.”
그 몇 시간 동안 잘 있어 줘서 고맙다는 것처럼 말이
다. 별것 아닌 짧은 시간이 두 사람한테는 소중한 찰
나였다.
“대신관님을 모셔왔소.”
“조건이요?”
“어…….”
***
“엘리후. 네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어?”
“……차라리 내가…….”
“거기까지.”
“폐하.”
“살려달라는 자가 수백 명이 찾아오면? 수천
명, 수만 명이 달려들면 모두 감당은 할 수 있
고?”
“…….”
“단 한 명을 살리고자 말이지.”
“…….”
틀린 말이 없었다.
“……알겠어.”
나는 두 사람한테 결국 항복했다.
내가 힘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알았다면.
‘특훈하자!’
***
“신이시여.”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리사가 잠든 후, 달이 뜬
밤하늘을 보며 애절하게 기도하는 것. 그게 전부였
다.
그리고.
“에테리아 황제시여.”
“……누구지.”
‘뭐지?’
끼이익.
대신 침실 문 앞에 작은 수통과 편지 한 통이 남겨 있
었다.
“……이게 뭐지.”
‘황제시여.’
‘함정인가.’
그때 뒤에서 고운 손이 뻗어 나왔다.
***
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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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늘 행복 뒤에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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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댓글쓰기
dosl(dusq****)
이상한건 아니겠죠?
1시간 전 신고 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