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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 차지하는 부분을 원이

라고 한다면 원 밖은 모르는 부분이 됩니다.


원이 커지면 원의 둘레도 점점 늘어나 접촉할
수 있는 미지의 부분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지금 저의 원은 여러분들 것보다 커서 제가 접
촉한 미지의 부분이 여러분 보다 더 많습니다.
모르는 게 더 많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런데 어
찌 게으름을 피울 수 있겠습니까?
- 앨버트 아인슈타인 박사
 당신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믿
음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상(산, 강, 바다, 등)
으로 이루어진 세계가 있다는 생각
-사물들이 실재하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가?
-우리의 믿음이 참이라는 것을 의심하는 것,
이러한 믿음이 잘못일 수 있다는 생각은 시간
낭비라고 여김
 우리가 오감을 통해 직접 알 수 있는 물리적 대상들(나무,
자동차, 금붕어, 인간의 육체, 철학 책, 핸드폰 등)이 실제
로 존재한다
 이러한 물리적 대상들은 우리의 지각여부와 상관없이
존재한다.
 이러한 대상들은 어느 정도 우리에게 보이는 대로의 그
모습들이다.
-우리의 감각이 신뢰할 만하기 때문이다.
( 기관들-눈, 귀, 혀, 피부, 코)
1. 물리적 대상의 세계가 존재한다.
2. 물리적 세계는 나의 지각과는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3. 우리는 감각에 의해서 물리적 세계를 있는 그대로 지각
한다.
4. 물리적 대상에 관한 믿음은 감각경험을 통하여 진위가
결정된다.
이러한 주장은 문제가 없는가? 감각의 신뢰성을 문제 삼는
회의적 논증들에 의해서 비판 받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많은 철학자들은 감각은 언제나 오류 가
능성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감각을 통해 확보된 지
식 또한 오류의 가능성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

-이러한 의문으로부터 적어도 확실한 지식은 감각 경


험에 의해서 확보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 지식에 대한 진지한 탐구(우리가 어떻게 우
리 주변에 대한 지식을 얻는가에 관련된 물
음): 인식론/지식론
 외부 세계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무엇을 통
해서 오는가?
지식의 역할?
-도덕적 지식, 경제적 지식, 법률에 관한 지식,
사회 및 대인 관계에 대한 지식, 수학에 관한
지식, 문화에 관한 지식 등(우리 삶의 안내자
역할-우리 생존의 큰 역할)
 과연 감각을 신뢰할 만한가?
-인간의 지식과 인지(perception)가 실제 참인지 여부와, 절
대적 지식과 진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개념에 대해 체계적
으로 검증하고자 하는 비판 적인 철학적 태도.

-우리는 그 어느 것에 대해서도 결코 확실하게 알 수 없으


며, 세계에 관한 우리의 가장 근본적인 신념들조차도 의심
할 만한 이유가 있다.
시 각: 물이 든 유리컵 속에서는 젓가락이 반
듯하게 보이지 않는다.
후 각: 내 옷에 뿌린 향수 냄새를 나는 맡지 못
한다.
청 각: 어디서 휴대전화 벨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사실은 울리지 않는다.
미 각: 사탕을 먹고 귤을 먹으면 단맛을 느끼
지 못한다.
촉 각: 양손을 각각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에
담갔다가 꺼낸 후 미지근한 물에 동시
에 담그면 두 손의 온도가 다르게 느껴
진다.
 착각 논증(감각의 신뢰성을 문제 삼음)
-감각은 때때로 착각을 일으킨다:
“내가 지금까지 진정으로 참이라고 받아들인
것들은 감각으로부터 또는 감각을 통해서 얻
은 것들이다. 그런데 이제 나는 감각이 때로
나를 속인다는 사실을 경험한다. 한 번이라도
나를 속인 것은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편이
현명한 일이다.”
 나는 현재 책상 앞에 앉아 수업에 참여 있다
 나는 음악을 듣고 있다.
-의심할 수 없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
 혹시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점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깨어 있는 것과 꿈을 꾸


고 있는 것을 구별해줄 수 있는 어떤 징표도 없다는 사
실을 알게 된다. 나는 이런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고, 그 놀라움이 너무 커서 내가 지금 깨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할
정도다”
 내가 꿈을 꾸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혹시
환각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닐까?
-있지도 않은 것들을 보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까?
 “나는 진리의 근원이 되는 최고로 선한 신이 아니라 최고로 강력
하고 교활한 악령이 존재하며 그가 온 힘을 다해 나를 속이려 든
다고 가정하려 한다. 또한 나는 하늘, 공기, 땅, 빛깔, 소리를 비롯
한 모든 외부적인 대상들이 쉽게 모든 것을 믿는 나를 농락하기
위하여 악령이 사용하는, 꿈과 같은 망상일 뿐이라고 가정하려
한다. 나는 나 자신을 손도, 눈도, 살도, 피도, 어떤 감각 기관도
없는데 단지 이것들을 모두 지니고 있다고 잘못 생각하는 존재
로 여기려 한다.”
방법론의 가장 중요한 규칙을 따르면서 회의할
수 없는 진리를 발견하기 위한 회의를 시작

[의심1] 감각이 나를 속일지도 모른다.


(감각적 경험의 가치 의심)
[의심2] 꿈으로부터의 논증
[의심3] 악령이 나를 속일지도 모른다.
 데카르트-확실한 지식의 토대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의심해보는 방법 사용(방법적 회
의)
-절대적으로 확실한 것을 인식할 수 없다는 의
미의 회의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확실한 인식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회의(즉, 의심하려고
해도 의심할 수 없는 인식을 찾기 위한 방법)
 참이라고 믿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해도
안 된다. 거기에 확실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확실성은 지식의 조건이다.
“나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많은 거짓된 견해들을 참된 것
인 양 받아들여 왔고, 또 그런 원칙들에 근거해서 쌓아 올린
것이 매우 의심스럽다는 것을 여러 해 전에 깨달았다. 그래
서 학문에서 어떤 확고부동한 것을 세우려고 한다면, 일생
에 한 번은 지금까지 믿어왔던 모든 것을 철저하게 버리고
아주 기초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데카르트 『성찰』
• 그는 일체의 불확실한 것을 제거하고, 확실한 학문
의 새로운 근거를 얻기 위해서는 전승된 학문뿐만
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까지도 의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 그는 일체의 것을 의심했는데, 의심 속에서 의심되
지 않는 것이 없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모든
것이 의심된다는 것, 의심한다는 사실은 확실히 남
는 것이 아닌가?
 “설령 악령이 나를 속인다 할지라도 나는 분명히 존재한
다. 악령에게 온 힘을 다해 나를 속이라고 해 보아도 내가
나 자신이 무언가라고 생각하는 동안 악령은 결코 내가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 수는 없다. ‘나는 존재 한다’는 생
각은 내가 그것을 생각하는 동안에는 결코 참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결코 그것을 의심
할 수 없다. 따라서 ‘나는 존재한다’는 참일 뿐만 아니라
의심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그것을 의심하려
할 때마다 나는 그것이 참임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Cogito ergo sum(약칭 ‘코기토’)

자기 자신이 존재하지 않고서는 회의조차 있


을 수 없다. ‘나는 생각한다’는 것은 회의
할 수 없는 전제
“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아무리 우리가 속고 있다고 해도 아마 속고 있는 내가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통 속의 뇌처럼 신체 없이도 신체
가 있는 것처럼 속을 수 있다.)

데카르트가 말한 속고 있는 나는 신체로써의 내가 아니라 생각하고


있는 나이다. ‘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이것만이 확실한 지식이라고 데카르트는 주장한다. 결국
모든 의심에는 의심하는 내가 있어야만 한다. 이것이 데카르트의
결론이다.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은 결국 생각하는 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① 명증성의 규칙: 분명한 것만 받아들일 것

“내가 명증적으로 참이라고 인식하지 아니하는 어떤 것


도 진리로서 받아들이지 않겠다. 그리하여 조심스럽게
조급한 판단이나 편견을 피하여서, 나의 정신에 명석
하고 판명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은 결코 나의 판단 속
에 포함시키지 않고, 내가 의심할 수 없는 것만을 포함
하겠다.”
② 분해의 규칙: 최소의 단위로 나누어 검토
할것

“내가 검토하는 각각의 어려움들을 가능한,


그리고 더 잘 해결하기 위하여 필요한 한에
서 가급적 세분한다.”
③ 종합의 규칙: 가장 단순하고 쉬운 것에서 출발하
여 복잡한 것으로 나아갈 것
“나의 생각을 질서 있게 인도하기 위하여, 즉 인식
하기에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 대상들로부터 출발
하여 단계적으로 차례차례 복잡한 것의 인식에 이르
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하여 자연대로는 피차
아무런 순서도 없는 것들 사이에도 질서를 부여한다.”
④ 열거의 규칙: 아무것도 빠뜨린 것이 없는
지 검토할 것

“내가 아무것도 빼놓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


하기 위하여 어떠한 경우라도 전체적인 열거
와 일반적인 검열을 실시한다.”
• 오직 이성을 통해서만 우리는 세계가 어떤
지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이론

합리론 • 어떤 진리는 선험적으로 알려질 수 있다


(경험적인 관찰 없이 오직 숙고로 실재의
지식을 산출 가능)

• 경험적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오로지


감각으로부터 온다는 이론

경험론 • 모든 지식의 원천은 경험


• (우리의 마음은 백지와 같다, 본래적인 관
념은 없다)
 https://www.youtube.com/watch?v=7iGjiSbE
p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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