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적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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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적 욕구

2021046135 영어교육과 정선영

1. 당신은 타인이 내게 요구하는 기대에 따라 타율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며 자신의 실존적


욕구를 억압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어렸을 때는 피아노를 쳤었는데 피아노를 치는 것이 재미있어서 시작했었다. 주변 사람들이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여러 대회에 참가하며 자신감도 얻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잘 하고
있는 나에게 사람들이 거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기계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은 적이
있다. 그때가 초등학교 4 학년 때였는데, 내가 완전히 몰입해서 이 일을 즐길 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고,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대회에 나가는 것은 그만하고 싶지만, 아예 그만 두는 것이
아니라 취미로만 피아노를 치고 싶다고 얘기했었다. 그리고 부모님은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던 적이
있다. 이때 나는 스스로 내가 타율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를 고민했고 내가 하고 싶은 나의 실존적
욕구를 끌어 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내가 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 피아노를 그만 두고 하고
싶었던 일은 학교 공부였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탐색할 수 있도록 일단 주어진 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실존적 욕구가 지금까지 잘 이어져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내가 타율적으로 살지 않고 내가 하고 싶고 잘 하는 일을 고민하는
자율적 삶을 살며, 나의 실존적 욕구에 대해 탐색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다.

2. 앞으로 자신이 특정한 사람과 ‘I-Thou’의 관계를 맺고자 한다면 내가 바꾸어야 할 말과


행동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나는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단점은 좋게 말하면 쿨한 것이고,


안 좋게 말하면 무관심한 성격인데 이런 성격이 온전한 나-너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너 관계는 기본적으로 그 인간 관계에 충실해야 하며 순수한 의사소통이
있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들과 나-너 관계를 맺으려면 조금 더 다른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고, 연락도 자주 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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