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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판례 – 5.

배타권 침해 실체

29. 침해금지청구 및 가처분


1. 2019다222782
- 특허권의 속지주의 원칙상 물건의 발명에 관한 특허권자가 물건에 대해 가지는 독점적인 생산, 사용, 양도, 대여, 수입 등의 특허실시에
관한 권리는 특허권이 등록된 국가의 영역 내에서만 그 효력이 미치는 것이 원칙이다.
- 그러나 국내에서 특허발명의 실시를 위한 부품 또는 구성 전부가 생산되거나 대부분의 생산단계를 마쳐 주요 구성을 모두 갖춘 반제품이
생산되고, 이것이 하나의 주체에게 수출되어 마지막 단계의 가공, 조립이 이루어질 것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와 같은 가공, 조립이 극히
사소하거나 간단해 위와 같은 부품 전체의 생산 또는 반제품의 생산만으로도 특허발명의 각 구성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일체로서
가지는 작용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면, 예외적으로 국내에서 특허발명의 실시 제품이 생산된 것과 같이 보는 것이
특허권의 실질적 보호에 부합한다.

2. 96다50599
- 통상실시권자가 그 존속기간내에 제작이 끝난 실용신안 대상부품을 사용해 완성한 물품을 그 존속기간이 끝난 후에 출고한 경우에도 그
실시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

3. 2007다45876 – 손해배상
- 이미 소멸된 이 사건 특허발명에 터잡아 피고들을 상대로 §126에 따른 특허침해금지 및 특허침해제품의 폐기를 주장할 수 없다.

4. 2009다46712 – 특허권 침해금지


- 적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이 특허심판원에 계속 중에 있더라도, 그 특허권에 기초한 침해금지청구 및 손해배상청구등의 침해소송을 중지할
것인지 여부는 법원이 합리적인 재량에 의하여 직권으로 정하는 것이다.

5. 2003다30265 – 가처분 이의
- 가처분을 필요로 하는 지의 여부는 당해 가처분신청의 인용여부에 따른 당사자 쌍방의 이해득실관계, 본안소송에 있어서의 장래의 승패의
예상, 기타의 제반 사정을 고려해 법원의 재량에 따라 합목적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 장래 그 실용신안권 등의 권리가 무효로 될 개연성이 높다고 인정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당사자간의 형평을 고려해
그 가처분신청은 보전의 필요성을 결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6. 2000다46184 – 손해배상
- 가압류나 가처분 등 보전처분은 법원의 재판에 의해 집행되는 것이기는 하나, 그 실체상 청구권이 있는지 여부는 본안소송에 맡기고 단지
소명에 의해 채권자의 책임 아래 하는 것이므로, 그 집행 후에 집행채권자가 본안소송에서 패소확정 되었다면 그 보전처분의 집행으로
인해 채무자가 입은 손해에 대해서는 특별한 반증이 없는 한 집행채권자에게 고의 또는 과실이 있다고 추정되고, 따라서 그 부당한
집행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7. 2019다277751
- 특허침해소송에서 상대방이 제조하는 제품 (침해대상제품)이 어떤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는지는 침해판단의 전제가 되는 주요사실로서
재판상 자백의 대상이 될 수 있다.

30. 간접침해
1. 2017다290095 – 손해배상 실시권자 제작 의뢰
- 방법발명에 관한 특허권자로부터 허락을 받은 실시권자가 제3자에게 전용품의 제작을 의뢰해 그로부터 전용품을 공급받아 방법발명을
실시하는 경우에 있어서 그러한 제3자의 전용품을 생산, 양도 등의 행위는 특허권의 간접침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

2. 2014다42110 - 손해배상 해외생산


- ‘생산’이란 발명의 구성요소 일부를 결여한 물건을 사용해 발명의 모든 구성요소를 가진 물건을 새로 만들어내는 모든 행위를 의미하는
개념으로서, 공업적 생산에 한하지 않고 가공, 조립 등의 행위도 포함한다.
- ‘생산’이란 국내에서의 생산을 의미하므로 이러한 생산이 국외에서 일어나는 경우에는 그 전단계의 행위가 국내에서 이루어지더라도
간접침해가 성립할 수 없다.

3-1. 2007후3356 – 전용품


- 물건의 생산’에만’ 사용하는 물건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사회통념상 통용되고 승인될 수 있는 경제적, 상업적, 실용적인 다른 용도가 없어야
할 것이고, 이와 달리 단순히 특허 물건 이외의 물건에 사용될 이론적, 실험적, 일시적 사용가능성이 있는 정도에 불과한 경우에는 간접
침해의 성립을 부정할 만한 다른 용도가 있다고 할 수 없다.
특허 판례 – 5. 배타권 침해 실체

[+] 참고
- ‘생산’을 가공행위로 일컫는 것으로 인식했으나, 본 사건은 공정의 이용과정에서 특허발명으로 소위 변형이 일어났고, 이는 가공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법원은 ‘생산’의 개념을 가공행위에 국한하지 않고 특허발명의 구성요소 일부를 결여한 것이 특허발명의 구성요소 모두를 갖추게
되는 과정 전부를 포함하는 것으로 보았다.
3-2. 2011가합39552
- ‘특허 방법의 실시에만 사용하는 물건’ 자체의 구성이 변경되거나 특허 방법의 실시에만 사용하는 물건을 구성하는 부분 자체에서 특허
발명 실시 이외에 다른 용도가 생겨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새롭게 부가한 다른 구성요소로 인해 다른 용도가 생겨났을 뿐, ‘특허 방법의
실시에만 사용하는 물건’을 구성하는 부분 자체로는 여전히 특허 방법의 실시 이외에 다른 용도가 없는 경우라 한다면, 이와 같이 ‘특허
방법의 실시에만 사용하는 물건’에 다른 구성요소를 부가한 물건을 생산, 판매하는 행위도 간접침해에 해당한다 봄이 상당하다.

4. 2000다27602
- 특허발명의 대상이거나 그와 관련된 물건을 사용함에 따라 마모되거나 소진되어 자주 교체해 주어야 하는 소모부품일지라도, 특허발명의
본질적 구성요소에 해당하고 다른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널리 쉽게 구할 수 없는 물품으로서 당해 발명에 관한 물건의
구입시에 이미 그러한 교체가 예정되어 있었고 특허권자측에 의해 그러한 부품이 따로 제조, 판매되고 있다면, 그러한 물건은 특허권에
대한 이른바 간접침해에서 말하는 ‘특허 물건의 생산에만 사용하는 물건’에 해당하고, 위 ‘특허 물건의 생산에만 사용하는 물건’에 해당하는
점은 특허권자가 주장, 입증해야 한다.

5. 2016허7305
- 생산의 결과물은 발명의 모든 구성요소와 동일하거나 균등한 구성요소 모두를 그대로 포함하거나 이용하고 있어야 한다.

6. 2006허6679
- 특허권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그 방법의 실시에만 사용하는 물건과 대비되는 물건을 심판청구의 대상이 되는 발명으로 특정해 특허권의
보호범위에 속하는지 여부의 확인을 구할 수 있다.

31. 손해액 추정
1. 2005다36830 – 손해배상
- 디자인권자가 침해행위 외의 사유로 물건을 판매할 수 없었던 사정이 있는 때에는 그러한 사유로 판매할 수 없었던 수량에 의한 금액을
손해배상액에서 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바, 그러한 사유란 침해자의 시장개발노력, 판매망, 침해자의 상표, 광고 선전, 침해제품의
품질의 우수성 등으로 인하여 디자인권의 침해와 무관한 판매수량이 있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서, 디자인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디자인권자의 제품과 시장에서 경쟁하는 경합제품이 있다는 사정이나 침해제품에 실용신안권이 실시되고 있다는 사정 등이 그러한 사유에
포함될 수 있음은 물론이나, 위 단서를 적용해 손해배상액의 감액을 주장하기 위해 침해자로서는 그러한 사정으로 인하여 디자인권자가
판매할 수 없었던 수량에 의한 금액에 대해서까지 주장과 입증을 해야 한다.

2. 2006다1831
- 특허권자가 고의 또는 과실로 자기의 특허권을 침해한 자에 대해 그 침해에 의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경우, 권리를 침해한 자가 침해행위
에 의해 이익을 받은 때에는 그 이익의 액을 특허권자의 손해액로 추정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여기서 말하는 이익이란 침해자가 침해행위
에 따라 얻게 된 것으로서 그 내용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이 규정은 특허권자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 그 손해액을 평가하는 방법을
정한 것에 불과해 침해행위에도 불구하고 특허권자에게 손해가 없는 경우에는 적용될 여지가 없다.
- 다만, 손해의 발생에 관한 주장 입증의 정도에 있어서는 위 규정의 취지에 비추어 경업관계 등으로 인해 손해 발생의 염려 내지 개연성이
있음을 주장 입증하는 것으로 족하다.
- 비용산출 계산방식은 §128 4항의 적용에 있어서 주요사실에 해당한다고는 할 수 없고, 재판상 자백도 성립하지 않는다.

3. 2012가합68823
-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은 손해의 발생, 위법한 가해행위의 존재, 가해행위와 손해의 발생과의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는 사실 등 불법
행위의 요건사실에 관해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으로 인식했을 때를 의미하고, 피해자 등이 언제 불법행위의 요건사실을 현실적이고도 구체적
으로 인식한 것으로 볼 것인지는 개별 사건의 여러 객관적 사정을 참작하고 손해배상청구가 사실상 가능하게 된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
으로 인정해야 한다.

4. 2003다15006
- 타인의 특허발명을 허락 없이 실시한 자에게 과실이 없다고 하기 위해서는 특허권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는 점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사정이
있다거나 자신이 실시하는 기술이 특허발명의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믿은 점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사정이 있다는 것을 주장 입증
해야 한다.
- 당해 특허발명에 대해 특허권자가 제3자와 사이에 특허권 실시계약을 맺고 실시료를 받은 바 있다면 그 계약 내용을 침해자에게도
유추 적용하는 것이 현저하게 불합리하다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실시계약에서 정한 실시료를 참작해 위 금액을 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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