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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Buddhism

1. 원시불교

1) 붓다의 삶
① 출생 : 샤카족의 슛도다나왕과

마야부인의 왕자

“ 천상천하유아독존 ( 天上天下唯我獨尊 )”

※ 명칭 : 고타마 싯다르타 , 샤카무니 ,

세존 ( 世尊 ), 여래 ( 如來 ), 응공 ( 應供 )

② 출가 : 사문유관 [ 四門遊觀 ] 의 경험

노인 , 병자 , 시체 , 출가수행자

→29 살에 출가 ( 出家 )
③ 수행과 깨달음 : 중도 ( 中道 ) 의 수행
→ 보리수 ( 菩提樹 ) 아래에서 깨달음
= 삼명통 ( 三明通 ) 의 획득과 성불 ( 成佛 )

④ 열반 : 45 년간 갠지스강 유역에서 포교 ,
80 세 입적 ( 入寂 ).
“ 자신을 등불로 삼고 법 ( 法 ) 을 등불로
< 부처의 깨달음 >
삼아 , 결코 남을 등불로 삼지 말라 .”
2) 부처의 가르침

① 초전법륜 ( 初轉法輪 ) :

사성제 ( 四聖諦 ) 와 팔정도 ( 八正道 )

② 삼법인 ( 三法印 ) :
제법무아 ( 諸法無我 ), 제행무상 ( 諸行無常 ),

일체개고 ( 一切皆苦 )/ 열반적정 ( 涅槃寂靜 )

③ 12 연기 ( 緣起 ) :

무명 ( 無明 )→ … → 태어남 [ 生 ]→ 늙고 죽음 [ 老
死]
< 사성제 ( 四聖諦 )>

① 삶이 곧 괴로움이라는 진리 , 고제 [ 苦諦 ]

∙ 네 가지 괴로움 [ 四苦 ]= 생∙노∙병∙사 ( 生∙老∙病∙死 )

∙ 여덟 가지 괴로움 [ 八苦 ]= 사고 ( 四苦 ), 원증회고 ( 怨憎會

苦 ), 애별리고 ( 愛別離苦 ), 구부득고 ( 求不得苦 ), 오온성고

( 五蘊盛苦 )[= 色蘊 ( 물질 )∙ 受蘊 ( 느낌 )∙ 想蘊 ( 생각 )∙ 行蘊 (

의지 )∙ 識蘊 ( 의식 )]

② 욕망으로 괴로움이 발생한다는 진리 , 집제 [ 集諦 ]

∙ 욕망의 세 종류 = ⅰ) 감각적 욕망 [ 欲愛 ], ⅱ) 존재 [= 영원 ] 에

대한 욕망 [ 有愛 ], ⅲ) 비존재 [= 소멸 ] 에 대한 욕망 [ 非有愛 ]

③ 괴로움을 없앨 수 있다는 진리 , 멸제 [ 滅諦 ]

∙ 고통에서 해방되는 열반 [= 니르바나 nirvana

= 정욕의 불길을 불어선 끈 상태 ]

④ 괴로움을 없애는 길의 진리 , 도제 [ 道諦 ]

= 여덟 갈래의 바른 수행의 길 [ 八正道 ] :


<팔정도(八正道)>

a. 지혜 [ 慧 ]

1) 올바른 견해 [ 正見 ]= 연기법 ( 緣起法 ) 적인 진리에 대한 깨달음에 기초 .


2) 올바른 생각 [ 正思 ]= 욕망ㆍ성냄ㆍ폭력을 벗어난 생각
b. 계율 [ 戒 ]
3) 올바른 언어 [ 正言 ]= 거짓말ㆍ쓸데 없는 말ㆍ중상을 하지 않는다 .
4) 올바른 행위 [ 正業 ]= 살생ㆍ도둑질ㆍ음행 ( 淫行 ) 금지
5) 올바른 직업 [ 正命 ]= 남에게 해를 주지 않는 직업

c. 선정 [ 定 ]
6) 올바른 정진 [ 正精進 ]= 더러운 마음은 깨끗하게 , 깨끗한 마음은 한결같이

7) 올바른 새김 [ 正念 ]==mindfulness= 사념처관 ( 四念處觀 )=


ⅰ) 몸 , ⅱ) 감각이나 감정 , ⅲ) 마음 , ⅳ) 개념을 있는 그대로 의식

8) 올바른 집중 [ 正定 , 三昧 ]=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여 고요한 평화에 도달


3) 불교공동체 성립

① 4 부중 ( 部衆 ) :
비구 ( 比丘 ), 비구니 ( 比丘尼 ),

우바새 ( 優婆塞 ), 우바이 ( 優婆夷 )

② 삼보 ( 三寶 ) :

불∙ 법 ∙ 승 ( 佛 ∙ 法 ∙ 僧 ) < 산치 스투파 >


* 한국의 삼보사찰

– 통도사 , 해인사 , 송광사

③ 안거 ( 安居 , Varsa)
2. 부파불교 ( 불멸 후 100 년 경 ~ 기원후 1 세기 경 )

1) 경전의 결집 ( 結集 ) :

‘ 교법 ( 敎法 ) 의 합송 ( 合誦 )’. 라자그리하 (= 王舍城 ) 에서 1 차 결집 .


2 차 결집때 상좌부 ( 上座部 ) 와 대중부 ( 大衆部 ) 분열
2) 부파불교의 성립 :
상좌부와 대중부가 자체적으로 분열 ,
기원후 2-3 세기경에 18 부 , 또는 20 부에 달하는 부파 ( 部派 ) 를 형성
3) 삼장 ( 三藏 ) 의 성립 :
① 붓다의 가르침을 기록한 경장 ( 經藏 ),
② 불교도가 지켜야 하는 생활 규정과 교단의 계율인 율장 ( 律藏 ),
③ 경과 율을 해석하고 논술한 논장 ( 論藏 )
4) 부파불교의 주요 경전 :
《아함경 ( 阿含經 ) 》 , 《법구경 ( 法句經 ) 》 , 《숫타니파타》 , 《밀린다 왕문경》 등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 된다 .
마음은 주인이 되어 모든 일을 시키나니 .
마음 속에 악한 일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 또한 그러하리라 .
그 때문에 괴로움은 그를 따르리 ,
마치 수레를 따르는 수레바퀴 자취처럼 .
― 《법구경 ( 法句經 ) 》「쌍서품 ( 雙敍品 ) 」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


미운 사람도 가지지 말라 .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
― 《법구경 ( 法句經 ) 》「애호품 ( 愛好品 ) 」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 《숫타니파아타》「사품 ( 蛇品 ) 」
3. 대승불교 ( 大乘佛敎 , Mahayana Buddhism, 기원후 1 세기 ~13 세기 )

1) 대승불교의 특징 :
① 자리리타 ( 自利利他 )
② 삼신설 ( 三身說 , trikaya)
③ 보살 ( 菩薩 , bodhisattva)
④ 6 바라밀 ( 波羅密 =paramita) :
보시 ( 布施 ), 지계 ( 持戒 ), 인욕 ( 忍辱 ),
정진 ( 精進 ), 선정 ( 禪定 ), 지혜 ( 智慧 )

2) 대승경전 :
《반야심경》 , 《금강경》 ,
《화엄경》 , 《법화경》 등
물질은 공 ( 空 ) 과 다르지 않고
공 ( 空 ) 은 물질과 다르지 않으니

물질이 곧 공 ( 空 ) 이요

공 ( 空 ) 이 곧 물질이네

느낌 ∙생각 ∙ 의지 ∙ 의식

역시 이와 같네
色不異空 색불이공
空不異色 공불이색

色卽是空 색즉시공

空卽是色 공즉시색

受想行識 수상행식

亦復如是 역부여시

― 《반야심경 ( 般若心經 ) 》
3) 대승불교의 학파

① 중관 (Madhyamaka, 中觀 ) :

a. 나가르주나 (Nagarjuna, 龍樹 , 150~250)

- 공 ( 空 ) 사상의 《중론 ( 中論 ) 》 저술

b. 집착을 벗어나게 하는 공 ( 空 ) 의 논리
- 不生 , 不滅 , 不常 , 不斷 ,
不一 , 不異 , 不來 , 不去
② 유식 (Vijnanavada, 唯識 ) :
a. 아상가 (Asanga, 無着 ) 와 세 가지 세계는 오직 마음이요 ,

바수반두 (Vasubandhu, 世親 ) 형제 모든 존재는 오직 의식이라네 .


마음 밖에 진리 없으니 ,
“ 모든 것은 오직 마음 ( 萬法唯識 )”
어찌 따로 구하겠는가 .

나는 당나라에 들어가지 않겠노라 .


b. 삼성설 ( 三性說 )

ⅰ) 변계소집성 ( 遍計所執性 ) 三界唯心 삼계유심


萬法唯識 만법유식
ⅱ) 의타기성 ( 依他起性 ) 心外無法 심외무법
ⅲ) 원성실성 ( 圓成實性 ) 胡用別求 호용별구
我不入唐 아불입당

― 원효 ( 元曉 , 617~686)
4. 중국불교

1) 불경의 번역
① 격의 ( 格義 ) 불교 = 外敎의 교리로 불교를 해석

② 대표적 번역가 : 쿠마라지바 ( 鳩摩羅什 , 344~413),

현장 ( 玄奘 , 596~664)

2) 천태종 ( 天台宗≒法華宗 )
① 지의 ( 智顗 , 531~597)

② 오시팔교 ( 五時八敎 ) 의

교상판석 ( 敎相判釋 )

③ 공가중 ( 空假中 ) 삼제 ( 三諦 ) :

모든 사물이 공하다는 공제 ( 空諦 ),

현상으로 뚜렷이 존재한다는 가제 ( 假諦 ),

공이면서 가라는 중제 ( 中諦 )
3) 화엄종 ( 華嚴宗 )

① 《화엄경》이 소의경전 .

‘ 法界宗’으로도 불림 .
② 사종법계 ( 四種法界 ) [ 징관 ( 澄觀 )]

a. 사법계 ( 事法界 ) : 현상세계는 假의 세계


b. 이법계 ( 理法界 ) : 현상세계의 실상은 空

c. 이사무애법계 ( 理事無礙法界 ) :

현상세계에서 假와 空은 상통
d. 사사무애법계 ( 事事無礙法界 ) :

현상세계의 모든 존재는 상통

③ “ 一卽多 , 多卽一”의 총체적 세계관


4) 정토종 ( 淨土宗 )

① 《아미타경 ( 阿彌陀經 ) 》

② 서방정토 ( 西方淨土 ) 의

아미타불 (= 無量光佛 , 無量壽佛 )


→ “ 나무아미타불 ( 南無阿彌陀佛 )”

③ 정토삼존 ( 淨土三尊 ) : < 정토삼존불 >


a. 관세음보살 ( 觀世音菩薩 )

b. 아미타불 ( 阿彌陀佛 )

c. 대세지보살 ( 大勢至菩薩 )
* 중국불교의 4 대 성지

㉠ 산서성 ( 山西省 ) 오대산 ( 五臺山 ) ㉡ 사천성 ( 四川省 ) 아미산 ( 蛾眉山 )


㉢ 절강성 ( 浙江省 ) 보타산 ( 普陀山 ) ㉣ 안휘성 ( 安徽省 ) 구화산 ( 九華山 )

< 오대산 문수보살 > < 아미산 보현보살 > < 보타산 관음보살 > < 구화산 진신상 >
5) 선종(禪宗)

① 선의 어원: dhyana→선나(禪那)→선(禪)
=Zen, Chan, Seon

② 선의 기원 : 붓다와 마하가섭의 교감

= 염화시중(拈華示衆), 염화미소(拈華微笑)

③ 28조 보디다르마(達磨, 약 470-534) : < 달마대사 >


520년 경 중국 도착. 중국 선종의 시작

숭산(嵩山) 소림사(少林寺)

④ 선은 “깨침”[悟=心+吾]:

불립문자(不立文字 ), 교외별전(敎外別傳),

이심전심(以心傳心 ),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 )

⑤ 간화선(看話禪)/화두선(話頭禪)과 묵조선( 黙照禪 )


⑥ 신수 ( 神秀 , 605~706) 와 혜능 ( 慧能 ,638~713)

< 혜능의 게송 >

깨달음은 본래 나무가 없고 菩提本無樹

밝은 거울도 받침대 없네 明鏡亦非臺

본래 아무 것도 없으니 本來無一物
어디에 먼지가 달라붙겠는가 ? 何處惹塵埃
* 깨달음의 경험이란 ?

“ 견성 ( 見性 ) 이란 무엇입니까 ?”
“ 성 ( 性 ) 이 곧 보는 것이요 , 보는 것이 곧 성이다 .
[ 그러므로 ] 성으로써 다시 성을 볼 수는 없다 . 또
듣는 것이 곧 성이므로 성으로써 다시 성을 들을 수도
없다 . 그대가 성 ( 性 ) 을 대상화 한다면 보는 성과
듣는 성 이외 에 또 다른 법을 만들어내 는 것이 다 .
경 에 서 분 명 히 ‘ 보 는 것 을 볼 수 는 없 다 .’ 했 으 니
그대는 어찌 머리위에 또 다시 머리를 얹으려고 하는
가 ?”
― 《고존숙어록 ( 古尊宿語錄》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내 [= 靑原惟信 ] 가 30 년 전 아직 참선을 하지
않았을 때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고
생각하였다 . 그 뒤 선지식을 만나 가르침을
받고 조금 깨치게 되자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였다 . 이제 망상이
모두 그친 경지가 되니 이전 그대로 ‘산은 단지
산일 뿐이고 물은 단지 물일 뿐’이로구나 .
대중들이여 , 이 세 가지 견해가 같은가 ,
다른가 ? ― 《전등록 ( 傳燈錄 ) 》
5. 한국불교

1) 한국불교 :
원효 ( 元曉 , 617~686) 의 일심이문 ( 一心二門 ),
지눌 ( 知訥 , 1158~1210) 의 돈오점수 ( 頓悟漸修 ) 와 정혜쌍수 ( 定慧雙
修)
성철 ( 性徹 , 1911~1993) 의 돈오돈수 ( 頓悟頓修 ) 와 ‘돈점 ( 頓漸 )’ 논쟁

< 성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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