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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인간

인간과 로고스
“··· 교육이란 혼 안에 지식 (epistēmē)
이 있지 않을 때 , 마치 보지 못하는 눈에
시각을 넣어주듯 , 지식을 넣어 주는 것이
아니라네 . 눈을 몸 전체와 함께 밝은
곳으로 돌리듯이 , 혼 안에 있는 배움의
능 력 (dynamis) 과 기 관 (organon) 을
생성 소멸의 세계 ( 가시적 영역 ) 에서
존재의 세계 ( 가지적 영역 ) 로 혼 전체와
··· 그러나 적어도 지금의 논의는 각자의 혼 안에 있는
이 ‘힘’ (dynamis) 과 각자가 이해하는 데 있어서
사용하는 기관 ( 器官 , 수 단 , organon) 을 ,
이를테면 눈이 어둠에서 밝음으로 향하는 것은 몸
전체와 함께 돌리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듯 ,
마찬가지로 혼 전체와 함께 생성계에서 전환해야만
된다는 걸 시사하고 있네 . 또한 이는 실재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밝은 것을 관상하면서도 견디어 낼 수
있게 될 때까지 해야만 된다는 걸 말일세 . 한데 ,
이것을 우리가 ‘좋음’이라 말하겠지 ?”(518c ~ d)
아리스토텔레스
(BC 384 - 322)
“ 모든 인간은 보편적으로 앎을
얻기 위해 애쓴다 .”

< 지식의 발전 단계 >


① 감각의 단계
② 기억의 단계
③ 경험과 기술의 단계
④ 지혜의 단계
철학은 “제일가는 원리와
원인을 탐구하는 이론적인 학
문 ”이다 .

“ 철학은 진리의 학문이라


불려도 좋다 . … 그러나 우리는
원인을 알지 못하는 한 진리를
안다고 할 수 없다 . … 그래서
항상 존재하는 것의 원리가 항상
가장 참된 것일 수 밖에 없다 .”
- 고대 그리스 철학의 주제 : logos

 원리 . 이성 . 말 .

- 자연과 인간의 logos 는 무엇인가 ?

- 물질인가 , 정신인가 ?
Thales

“ 만물은
물이다 .”
Demokritos

원자론

자연과 물질
Pitagoras

수와 비율

정신적 원리
네 가지 원인
‘ 한 사물이 그로부터 생겨나는 것과 산출물 안에
질료인 구성요소로서 들어 있는 것’
청동상  청동

‘ 형상이나 유형 , 즉 문제가 되는
형상인 사물이 무엇인지에 대한 규정’
형태 , 본질

‘ 운동이나 정지의 근접적인 근원인 것’


작용인
아이  아버지

‘ 목적 , 목표’
목적인
운동  건강
자연철학자들에 대한 비판
“ 최초의 철학자들 대부분은 오직
질료적인 것만을 만물의 원리로
여겼다 ; 그 안에 모든 존재자들이
있 고 그 것 으 로 부 터 ( 모 든
존재자들이 ) 처음 생겨나고
마지막으로 소멸되는 것 , 그 안에서
본질은 변하지 않고서 그대로 있으며
오직 그 속성들만 변하는 것 , 이를
그들은 존재자의 ( 근본 ) 요소 혹은
( 제일 ) 원칙이라고 하였다 .”
자연철학자들에 대한 비판
 ‘ 질료인’만을 다루었음

 ‘ 어떻게 ?’, ‘ 무엇으로부터’에


대한 대답

 ‘ 왜 그것인가 ?’ 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았고 , 사물의 본질 ( 본성 )
에 대한 탐구가 없었다 .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한 비판

 ‘ 형상인’만을 다루었음

 이데아와 감각적인 사물들간의


관계가 불분명함
“ 이데아는 원형이고 다른 사물은 이데아에
참여하고 있다는 말은 , 알맹이가 없는
말이고 시적 비유를 쓰고 있는 것이다 .”
분유와
참여
Idea

개별 개별
대상 대상
< 질료와 형상 >

- 아리스토텔레스의 결론 :
모든 것은 질료와 형상의
결합에 의해 이루어진다 .
< 질료와 형상의 역할 >

1) 질료 : ‘— 으로부터’를 나타내는 원리

2) 형상

i) 생성의 원인으로서의 형상

ii) 존재의 원인으로서의 형상 :


사물의 단일성과 통일성을
가능하게 하는 원인
< 질료와 형상 : 무엇이 우선인가 ? >

- 질료 : 기체
형태 , 방식 , 구조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물의 기초를 이룬
다.

- 형상 : 실체
우연적이고 유동적인 물질적 속성들과
달리 사물의 본질을 이룬다 .
< 질료와 형상의 공존 방식 >

- 형상은 질료 안에 잠재적
능력처럼 내재돼 있다 .
 가능태 (dynamis)

- 질료 안에 내재된 형상이 그
가능성을 완전히 구현한 상태 .
 현실태 (energia)
- 자연은 질료 안에 형상이
불완전하게 구현된 가능태이며 ,
현실태 , 즉 형상이 완전하게
실현된 상태를 목적으로 삼는다 .

 현실태 ( 형상 ) = 목적인
- 가능태와 현실태 개념에 의한
운동과 변화의 설명

- 자연의 본성 = 완성을 향한
운동

- 완전한 현실태와 최초의


원인으로서의 신 :
= 부동의 원동자
<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

- 플라톤 : 이데아와 가시적 세계의


단절

- 아 리 스 토 텔 레 스 : 형 상 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오직
가시적 사물의 내면에 함께 존재한다 .

- 운동 , 변화 , 생성의 가능성에
대하여
< 플라톤의 인간관 >

- “anthropos“: 자기가 본 것
(ha opope) 을 탐구할 수 있는
존재
= 이성적 존재
- 인 간 = 영 혼 (psyche) 
이성
육체 = 감옥

- 이상과 현실

- 윤회와 상기
인간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
<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관 >

- 몸과 혼 (psyche) 은 하나의 통일체


= 질료와 형상이 합쳐진 것

- 영혼의 우선성 :
현실태 , 목적 , 형상으로서의
영혼
영혼이 더 중요하다 .
- 인간은 사회적 ( 정치적 /
시민적 ) 동물 !

: 자연적 조건으로서의 사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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