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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남자와 여자.

늙은이와 젊은이, 모든 사람

을/를 막론하고=따져 말할 것도 없이, 논의할 것도 없이

간식=끼니 사이에 먹는 음식

요새=요사이, 요즘

무조건=아무 조건이 없이

무리하게=맞지 않게

부작용=어떤 약이 병을 낫게 하면서 일어나는 해로운 일

날씬하다=몸매가 가늘고 맵시가 있다

희망사항=바라는 일

끼=하루 중 일정한 때에 먹는 밥, 밥의 수

절반=하나를 둘로 나눈 것 중의 하나

반면에=앞에 말한 것과는 달리

마르다=살이 빠지다

동감=남과 같게 생각하거나 느낌

고하=높고 낮음

여하=어떠함, 어떠한지

무시=가치를 알아주지 않음

상하다=음식이 부패하다

체중=몸무게

조언=도움이 되게 가르쳐 주는 말
준석: 요즘 다이어트에 관한 기사와 광고가 많이 나오더라.
지연: 그래. 아마 한두 번쯤 다이어트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야.
준석: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잖아. 고혈압이나.
심장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점점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지연: 그런데 요새 젊은 여성들 사이에는 다이어트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니 그것도 문제야.
준석: 그래. 다이어트를 제대로 한다기보다는 무조건 적게만 막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며칠씩 굶기까지 하니 큰일이지.
지연: 더 위험한 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지금은 잘 몰라도 나이가
든 다음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는 거야.
준석: 왜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다이어트를 하려 드는 걸까?
지연: 글쎄. 조금이라도 더 날씬하게 보이고 싶은 게 모든 여자들의 희망사항이 아니겠어?
준석: 난 한 끼라도 안 먹으면 사는 재미가 없던데. 나 같으면 다이어트를
하느니 차라리 살찐 대로 사는 게 나을 거 같다.
지연: 아무튼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고 했어.
준석: 맞아. 아무리 날씬해져도 건강을 잃고 나면 무슨 소용이 있겠니?
지연: 그럼. 그런데 어떤 조사 결과를 보니까 젊은 여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자기가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젊은 남자들의 반 이상은
자기가 살이 좀 더 쪄야 한다고 생각한대.
준석: 그거 참 재미있는 얘기네, 내가 보기엔 오히려 여자들은 너무 말라
보이고 남자들은 살을 좀 빼야 할 것 같던데.
지연: 맞아.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는 요즘 젊은 여가들에게 정말 필요한
건 다이어트가 아니라 적당한 운동인 것 같아.
준석: 나도 동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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